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39화 (140/275)

139화 회의의 전말

어제의 케이크는 맛있었다.

따라서, 회의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다시 방문한 것이다.

역시, 자유조합본부가 있었던 잉그라시아 왕국의 왕도이다.

유우키는 실로 좋은 일을 해주었다.

"이세계인"을 찾아내, 보호한다. 능력이 높은 자뿐 아니라, 그 지식과 기술. 주로 그 음식에 대한 집착은, 나와도 통하는 것이 있었던 것이겠지.

톡까놓고, 변경의 농촌 레벨의 식사로는 만족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현대 일본이 너무 호화로운 것이다.

매일 감자를 졸인 것 뿐, 맛이 나지않는 스프에 쓴 풀이 들어간 것. 그러한 식사가 일반적이였던 것이니까.

소금이 고급품 이므로, 맛이 나는 요리 그 자체가 귀중한 것이다.

빵에 있어서도, 단단하서 그대로 먹는데 고생하게 되는 심한 것 밖에 없었겠지. 식사의 개선을 시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능하는가 아닌가는 다른 문제이다.

나와같이, 전의 세계의 지식을 능력으로 이미지 째로 상대에게 전할 수 있는 것도 불가능 할 터이고, 공통인식을 가진"이세계인"끼리 시행착오를 시도해 본 것은 틀림 없겠지.

이러한 점은 굉장히 평가할 수 있다.

그들의 노력의 덕에, 이 세계에서도 케이크를 먹을 수 있으니까.

잉그라시아 왕국의 왕도에 온것은, 평의회의 회의에 참가가 목적이였지만, 이쪽이 더 귀중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정도이다.

오늘의 목적은, 레시피를 알려줄 수 있는가 하는 교섭을 하는 것.

슈나 왈, 얼추 같은 것을 만들 수 있을 테지만, 동등의 레벨까지 만들기엔 수개월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였기 때문이다.

가게의 점주인 길슈씨에게 인사하여, 슈나에게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었으면 하다고 물어보았다.

레시피는 비밀로 하고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밑져야 본전으로 일단 부탁해본 것이다.

「아앙? 이몸의 케이크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었으면 하다, 고?

그렇게 간단히 비장의 레시피를 알려줄 리가 없ー잖아!

케이크가 마음에 들었다는 것은 기쁘지만, 이 녀석에겐 여러 녀석의 노력의 성과가 담겨있다고.

간단하게 알려줄 수 없네ー」

뭐, 당연한 반응이다.

이 마을의 이쪽 저쪽에, 비슷한 가게는 있다, 하지만 먹으며 돌아다녀 확인한 중에서도, 이 가게만은 진짜였다.

다른 가게는 이 가게를 흉내내려고 하는 것은 틀림없다. 이 점주도"이세계인"이겠지.

「그걸 어떻게든 부탁합니다」

슈나가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부탁한다.

양손을 겹쳐, 깨끗하게 허리를 굽혀, 보고서 반할 정도의 기품넘치는 동작으로.

「.....윽. 이, 이몸에게 미인계는 통하지 않는다고ー!

그치만, 뭐든 좋으니까, 이몸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면, 알려주지 못할 것도 없지」

어이쿠.

슈나가 타협점을 끌어낸 모양이다. 최악엔 연구하게끔 할 생각이였지만, 슈나의 요리는 일급품.

가능할지도 모른다.

「슈나씨. 마음껏, 하시와요!

그 건방진 점주를 신음하게할, 최고의 일품을!」

「네. 알겠습니다!」

슈나는 의욕이 넘친다.

케이크가 슈나의 마음에 불을 지핀것이다.

주방을 빌리고, 슈나가 지고의 일품을 준비한다.

그것은 달걀말이.

달걀말이를 보면, 그 요리사의 실력을 알 수 있다고 일컬어지는, 지고의 일품.

길슈씨는, 나온 그릇을 바라보고, 꿀꺽하고 침을 삼켰다.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한입, 포크로 달걀말이를 입에 옮겼다.

「맛있어!!」

일격이였다.

슈나의 압도적이기 까지 한 요리력으로, 길슈씨는 슈나를 인정한 것이다.

「감사합니다」

슈나가 매력적인 미소를 띄웠다.

그게 마무리 일격이된다. 마음까지 꿰꿇려, 길슈씨는완전히 공략된 듯 하다.

「칫. 하는 수 없ー네! 특별하게 알려주는거라구?」

근골 튼실하신 아저씨가, 수줍은 듯한 웃는 얼굴로 슈나에게 응했다.

솔직히, 헤벌레 하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뭐, 슈나는 옅은 분홍색의 머리칼이 어울리는, 귀여운 소녀니까 하는 수 없다.

슈나에게 주방에서 케이크를 만드는 법을 설명하기 시작하는 길슈씨.

나와 베니마루는 커피와같은 음료를 점원에게 주문하여, 슈나를 기다리며 먼저 회의에 대해서 떠올렸다.

………

……

회의개최를 하는 회장에 도착했을 때, 몇몇의 의원이 인사하러 왔다.

뭔가, 무투회를 견학하러 온 자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나와 연을 맺고싶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앞으로의 어필을 생각하여, 붙임성좋게 응한다.

「와하하하하. 리무르공, 마왕이라 불린다고 하는데, 싹싹한 분이지 않은가!」

「이거이거, 정말이지 말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뭔가 여러가지 재밌는 것을 만들었다던가?

우리 나라에서도, 그 상품을 취급해드려도 상관 없습니다만?」

「오우, 그것말이군. 우리들도 똑같다. 협력해 주어도 좋다.

물론, 그에 상응하는 보답은――이 이상은 필요 없겠군」

아, 응.

뭐랄까, 열린 입이 닫히지 않는 느낌, 인가?

무례라는 레벨로 끝나지 않거든요ー!

상대는 귀족이라고 새악ㄱ하여, 이쪽이 굽히고 들어간 것이 실패였던걸지도 모르겠다. 내 대응을 보고, 상당히 착각해버린 모양이다.

뭐 됐다, 귀찮아. 별로 이녀석들에게 상품을 흘리지 않아도, 길드――조정위원회의 하부조직으로서, 길드는 남아있는 것이다――경유로 파는 것도 가능하니까.

「아아, 그렇네요. 그렇게 되면 부탁하지요」

얼버무리면서 이야기 그 자체를 없었던 것으로하는 작전으로 가자.

이것이야말로 어른의 대응. 원한다면 사러 와라는 이야기다.

가볍게 인사를 끝내고, 무례한 위원에게 웃는 얼굴로 거절을 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길게 이야기를 하면, 다른 위원도 찾아올 것 같았으니까이다.

아침부터 기분을 해쳤지만, 조만간 무언가 부탁할 것이 생길지도 모르니 참고서, 회장으로 들어갔던 것이다.

그리고 회의가 시작되었는데......, 그때부터가 정말로 지옥이였다.

저번의 회의때, 우리들에게 협력요청을 한다는 것이, 히나타가 제시한 안이였다. 그건 히나타에게 들어서 알고있다.

우리들의 나라에 방위를 맡기고, 일정 금액을 지불한다는 것. 상대가 이쪽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은 틀림 없으므로, 이쪽도 상대를 이용한다.

뭐, 그 근처는 서로 똑같은 것이겠지. 이쪽은 어차피 제국의 침공 루트에 위치하는 것이다. 어차피 싸우게 된다면, 배후를 정리해두는 편이 좋은 것은 당연하다.

또, 방위비를 지불해준다고 하면, 받아둔다. 거절할 이유도 없으니까.

그리고 본론으로서.

우리들에게, 잉여전력을 모두 양보해 받는다는 것이, 이번 회의에 참가를 수락케한 목적인 것이다.

즉, 마물의 힘을 효시하여, 강력한 군사력을 소유한다.

각국은 우리들에게 방위비를 지불하고, 우리들은 꼴좋게 이용되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 수습된 군사력을 가지는 것으로, 각국은 템페스트를 무시할 수 없게된다는 계산이다.

테페스트도 이미 국가로서 인정받았다. 인간사회와의 공존공영을 목표로하기에, 국가연합의 수비군의 직함을 짊어지는 것은 싫지않은 않은 것이다.

거기에, 그 군사력을 배경으로서, 각국에 위엄을 부리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는, 일석이조의 작전이였다.

히나타가 노리는 것도 이것이며, 쥬라 대삼림 방면의 방비는 우리들에게 맡길 생각이라고 말하였다.

위원회의 직속병사는, 성기사를 포함하여도 수가 적다. 그렇기에, 거점을 쌓아올려, 우리들에게도 긴급시의 대응을 맡길 생각이였던 것이겠지.

나도 그 안에 찬동하여, 이용되면서도 실리를 쥔다는 선택을 할 생각이였던 것이다.

어째서 이렇게 되었지?

차올린 책상이 공중에 뜨고, 떨어진 것을 발로 짓밟아 산산조각낸다.

의자에 젖혀앉아 다리를꼬고, 경악의 표정을 파랗게 물들이고 나를 보는 위원녀석들을 흘겨보고, 나는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아니, 처음엔 인내한 것이다.

어른으로서도 정평이 있는 나의 마음이 바다보다 넓은 것은, 요 최근의 내 활약에서도 유명한 이야기라고 자부하고있다.

인내심의 덩어리라고 불려, 어리광 덩어리인 미림의 상대도 장기이다. 넓은 마음으로, 미림의 어리광과 제멋대로인 행동도 웃으며 용서한 것이다.

하지만.......

욕심이 떡칠이 되어서 귀염성도없는, 위원 아저씨들의 제멋대로인 언행이였다면 어땠을까?

그 답이, 눈앞에 분쇄된 큰 테이블였다.

「오우, 너희들, 깔보는거냐?

지 멋대로인 것만 말하고 말이야, 나는 너희들의 하인이냐?

아앙? 입 닫고만 있어도 모른다ー고!」

정적이 찾아온 회의장에서, 내 목소리가 조용히 울린다.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지만, 그 목소리는 위원녀석들의 마음에 공포를 동반하여 울리는 듯 하다.

별로『마왕패기』를 사용하였다거나, 그러한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 상대로 사용하면, 공포상태가 되면 좋은 편이고, 잘못하면 발광하거나 미쳐 죽어버리거나 하니까.

세뇌계도 사용할 수 있지만, 그것을 하면 인간과의 우호라던가 모두 날아가버린다. 남은 인생을 재밌지도 않게 YES밖에 답하지 못하는 인형과 보내는 취미는 없는 것이다.

즉, 이번은 단순한 분노에 맡겨서 테이블를 부수고, 평범하게 공갈했을 뿐이다.

하지만, 그것도 효과는 절대적이였다.

「아, 아니 리무르공. 우리들은 그러한 생각으로 말한것이 아니라...」

애시당초, 말이다.

한 나라의 왕에 대해서, 불른데다가 "공"을 붙여 말한다.

나라의 격으로서, 속국의 왕이라면 그렇다 쳐도, 동격의 국주에게 대하는 대응은 아니다.

틀림없이, 이녀석들은 고작 마물이라고 깔보는 것이다.

그리고 방금부터의 이야기의 내용.

마도열차의 구조를 알려줘라 라거나, 미궁의 운영권을 공동으로 하라거나, 위성도시에 사는 주민은 템페스트에 소속한 것은 아니니 세금을 가져오라거나...

지 멋대로 짓거리고 자빠진 것이다.

적어도 나는 마왕. 그러니,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기대하였는데, 예상 이상으로 심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나라를 대표하는 귀족이라니. 내 관대한 마음에도 인내의 한계라는 것이 있었다.

아니, 이러한 너구리를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놀고있었다면, 유우키는 상당한 여우라는 것. 나에겐 너무나도 무리다.

《보고. 그러니, 제가 대리하겠다 말씀드린 것입니다》

뭔가, 라파엘씨가 말하는 듯한데, 기분탓이겠지.

단순한 스킬인 라파엘씨가, 거기까지 자유로히 말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너무 화나서 환청이 들린 듯 하다. 하지만, 조금 냉정하게 되었으니 그걸로 좋다치자.

「아? 그럼, 무슨 생각으로 말한 걸까나?

내가, 너희들의 노예로서, 소처럼 일하라고 말하는거 아니냐?」

「아, 아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우리들은 그러한 생각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을 필사적으로 말하는 위원에게 눈을 향해서, 문득, 위화감을 느꼈다.

이녀석의 눈, 회의실 안쪽문에 향해져있다.

귀를 기울이니, 복수의 발소리. 아무래도, 위병을 부른 듯 하다.

그리 눈치채었을 때, 문이 열려서 여럿의 병사와 한명의 커다란 남자가 왔다.

「오우오우, 위세가 좋네. 네가 마왕이라 자칭하는 바보냐.

하지만, 3명밖에 데리고 오지 않았는데 그렇게 거만하게 굴어도 괜찮은거냐?

바보녀석!

너를 괴롭혀서 순종하게 만들면, 너희들 마물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냐!」

들어오자마자, 큰소리로 짖는 큰 남자.

에? 뭐라고?

나를, 괴롭혀서, 순종하게?

뭘 말하는거냐, 이녀석? 내가 바보가 된 것인가, 이 녀석이 말하고 싶은 것을 잘 모르겠다.

《답. 이 큰 남자(바보)는, 마스터에게 승리하여, 순종하게 만들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알고있거든, 그런거!

하나하나 진지한 얼굴로 설명하면, 정말로 내가 바보같잖아.

「어이...... 이건, 평의회의 총의인건가?」

나의 지친듯한 질문에,

「바보가, 당연한 것을! 그렇지 않으면, 쫄아버린거냐?

지금이라면, 기어서 신발을 핥는다면, 아픈 경험없이 용서해준다구?」

라고 상스러운 웃음으로 답하는 큰 남자.

하지만, 공포와 곤혹으로 굳어버린 의원들 중에서,

「들은 적 없다. 무슨 소리지?」

「누구의 사주냐?」

「저 병사는, 잉그라시아 왕국의 문장이 달린 갑옷을 입고있군.

그렇다는 것은, 이건 잉그라시아의 사주인가?」

라고, 당황하는 자나 냉정하게 판단을 하는 자, 그러한 확연히 관계없다는 반응도 보였다.

그렇다는 것은, 이 건은 평의회의 결정이 아니라, 일부 세력의 폭동이라는 것인가. 뭐, 히나타도 몰랐던 모양이고, 총의는 아니라는 것은 틀림없는 듯 하다.

그리 판단을 내린다.

「어이, 허가없이 들어오지마라.

이곳은 평의회의 회장이고, 현재는 회의중이다.

네놈들, 병사가 나올 막이 아니다」

히나타가 냉정하게 큰 남자들에게 퇴출을 제촉하였지만,

「하하하, 히나타공. 괜찮습니다.

그들은 제가 부른 겁니다. 그곳의 무법자를 혼쭐을 내주기 위해서, 말이지요」

「갸반공, 미친것입니까?

이러한 이야기는 들은적이 없습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당신들은, 평의회의 의결보다도 자신을 우선하는 겁니까?」

히나타의 목소리가, 차갑고 낮아졌다.

아아, 꽤나 진심으로 화난 듯 하다. 이걸로, 저 바보들의 독단이라고 생각해도 틀림 없는 듯 하네.

「쫑알쫑알 시끄럽다고, 여자. 아앙?

전 성기사 단장인가 뭔가 모르겠는데, 잉그라시아 호위기사단 단장인 이 나, 라이너님의 적이 아니다.

거기 빈약한 마왕에게 져서, 소변 지리면서 도망갔잖아? 그렇지, 성기사 단장님.

어차피 그 직함도, 색골 추기경에게라도 미인계로 손에 넣은 장식품이잖아.

잔챙이끼리, 수준낮은 전투였잖아, 죽일 각오도 없는듯한 마왕이라니, 옆구리가 아프다고!

하지만 뭐, 보기엔 나쁘지 않네. 내 여자가 된다고 말한다면, 애첩으로서 귀여워해줘도 좋다구」

아아, 이녀석, 죽었네.

히나타의 표정을 변하지 않는다. 여전히, 차갑고 아름다운 얼굴이다.

하지만, 그 겉보기의 차가움과는 반비례적으로, 그녀의 내면은 미쳐 날뛰는 마그와같이 되어있는 듯 하다.

「어이어이, 라이너공. 조금 상스럽지 않은가?

하지만, 나도 마왕에겐 흥미가 있다. 독점은 좋지 않다네.

그래그래.

말하는걸 잊었다만, 이 라이너경은 A랭크의 모험자도 쓰러뜨리는 용사.

너희들 이상의 강자는,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다.

다소 강하다고하여, 자만하지 말아주었으면 하군」

오싹할 듯한, 형언하기 힘든 한기가 등골에 퍼졌다.

기분나빠. 이 아저씨, 어지간한 일로 동요하지 않게된 나를 동요케 하다니, 무서운 남자다.

「――어이, 네놈들...... 그건, 잉그라시아왕국으로서의 판단인가?」

히나타가 분노가 느껴지지 않는 냉정한 목소리로 물었다.

「후후, 그러하다. 평의회로서, 이미 결정은 나왔다.

뭐, 투표는 지금부터 하지만, 말이지」

그리 말하여, 금발의 젊은 남자가 일어났다.

의장이 웅성하고 웅성인 느낌이 든다.

「엘릭왕자――. 이건, 당신의 사주입니까?」

「그렇다, 히나타. 앉거라」

왕자....?

이 바보, 아니 왕가자 이 건의 흑막?

아무래도, 잉그라시아의 왕자인 듯 한데, 이녀석이 수명의 의원을 선동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럼, 결정을 내리지.

마왕을 이 자리에서 쓰러뜨리고, 우리들의 마음대로 한다.

찬성하는 자는, 기립하라!」

왕자의 목소리가 크게 울려, 과반수의 의원이 추잡한 웃음을 띄우며 기립했다.

아무래도, 제대로 내통하여 이야기를 통해둔 듯 하다.

각국의 재무상태나, 왕족들의 대응. 그리고, 각국의 의회에서의 의사록 같은것은 소우에가 조사하였다.

하지만, 의원개인이 매수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그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았던 내 미스겠지.

《보고. 아니요, 문제없습니다. 상정내입니다》

에? 상정내?

라파엘이 검은 웃음을 띄우는 듯한, 환각이 보인 느낌이 든다.

「리무르님, 이것을」

소우에가 나에게 여러개의 장부를 건내주었다.

아아..... 뒷장부다. 정말로 상정내냐.

어느새인가, 내통하고있는 의원녀석들의 뇌물등을 기재한 장부를 확보해둔 모양이다.

빈틈이 없는 수완.

장부의 수는, 엘릭 왕자의 호령으로 기립한 의원의 수와 일치한다. 움직이지 않는 증거를 쥐고있다면, 이건 이미 뻔한 연극에 지나지 않는다.

일어서지 않았던 의원은 당황하면서 주위를 둘러보아,

「이러한 일이 일어날거란 소린 들은적이 없소!」

「모처럼 리무르 폐하가 스스로 찾아와주셨는데, 이러한 행적은 문제입니다!」

「이러한 일은 용서할 수 없다. 공평성이 없다면, 무엇을 위한 평의회인가!」

격노하거나, 분개하거나.

지금, 앉아있는 의원들은, 공정한 성격으로 융통성이 없는 것이겠지.

도리를 분별하여, 제대로 나에대한 예의도 가지고있는 듯 하고.

이러한 의원이 소속하는 나라가 정상인가 아닌가는 불명이지만, 무례한 의원이나 부정을 행하는 의원을 보낸 나라보다는 신용할 수 있겠지.

왜냐면, 의원은 그 나라의 대표이며,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이여야하니까.

「결정은 내려졌다. 과반수를 넘었으므로, 이 의제는 가결된 것으로 한다!」

엘릭 왕자가 의기양양해져서, 소리높혀 선언하였다.

주종하여, 박수를 치는 의원들.

앉은채인 의원들은 고개를 숙이고, 히나타는 차가운 눈으로 이 뻔한 연극을 바라본다.

무기의 휴대는 허가되지 않았으므로 맨손이지만, 검을 소지하고 있었다면 손잡이에 손을 올리고 있을 듯한 박력이다.

「자, 허가도 나왔겠다, 신발을 핥거나 아픈 경험을 하거나, 골라라」

라이너인가 뭔가하는 바보가, 내 앞에까지 와서 그리 말했다.

히나타가 나를 바라본다. 내 대응ㅇ에따라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계산하고 있는 것이겠지.

자.

「하나, 확인하고싶어. 괜찮지, 그걸로?」

「아앙? 뭐가 말이냐?」

「아니, 너희들의 선택은, 그대로 국가의 선택이라고 받아들일건데, 괜찮지?」

「하! 바보가. 지금와서 그런 것, 어찌 되든――」

슈나가 일어서, 부채를 꺼내어 일섬하였다.

그것만으로, 말하는 도중이였던 라이너가 날려져서, 의자와 테이블을 쓰러뜨리면서 벽에 격돌하여 몸을 웅크린다.

「방금부터 참고서 듣고있자하니.....

네, 네놈들, 우리들이 경애하는 리무르님에게, 무, 무례한 것도.....」

그리고, 조용히 라이너에게 다가가는 슈나.

아아, 격노해버린 것은, 나뿐이 아니였던 모양이다.

그보다, 타인이 폭발하면, 급속도로 냉정하게 되는 것이네.

돌아보니, 히나타도 냉정해졌는가, 나와 눈을 마주쳤다. 서로 눈과 눈으로 통한 기분이 든다.

「쓰레기 녀석. 네놈은 편하게 죽을 수 없다. 분명, A랭크가 어떤가 말했었지.

진심을 내는 것을 허락하지.

자, 일어서서 덤벼봐라」

부채를 라이너에게 들이밀고, 슈나는 사살할 듯한 시선으로 라이너를 노려봤다.

「라, 라이너ー! 뭘 놀고있나!? 빨리 그 건방진 여자를 다물게하라.

네놈은 마왕도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놀고있을 시간은 없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엘릭 왕자가, 라이너에게 명령한다.

하지만, 라이너는 움직이지 않는다.

「오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쪽에서――」

슈나가 한걸음, 다리를 앞으로 내려고 한 순간,

「히, 히이ーー!!」

웅크려서,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안는 라이너.

그 다리 사이에선, 김이 나는 액체가 흘러나오고있다.

어이어이, 소변 지리는 것은 너잖아ー. 기가막히는 것을 넘어서서, 할 말도 없어진다.

「슈나, 물러서라」

내 명령에 수긍하여, 내 등뒤로 돌아오는 슈나.

라이너는 아이와같이 울기 시작하여, 눈물과 침을 흘리면서 웅크린 채이다.

저건 이제 안되겠네. 상대하는 것도 바보같다.

「자, 엘릭이였던가?

너는 나에게 싸움을 걸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꺼야?

거기 너희들, 너희들의 나라도 이 건을 승낙한 것이지.

동죄라는 것으로, 괜찮지?」

웃는 얼굴로 묻는 나에게, 새파래 진 얼굴로 고개를 숙이는 일동.

승부는 정해졌다. 이런 잔챙이로 마왕에게 이길것이라고 판단한, 나쁜 머리가 이녀석들의 패인인가.

아니, 잉그라이사 왕국은 쥬라 대삼림에 접해있지 않다. 그렇기에, 마물의 위협을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찬동으로 돌아선 위원들의 소속국도, 소국으로 잉그라시아의 파벌국인 것이다. 나라의 의향과 의원의 의사는 다른 것이겠지만, 마물을 깔본것을 똑같겠지.

결국, 자기들의 이익밖에 생각하지 않는 귀족이였다는 것이다. 뭐, 그중엔 국가가 연루되어 움직인 자도 있는 듯 하지만. 그런 나라와는 관계를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적당히 훑어서 자료를 본것 만으로도, 후에 다시 생각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결국 그 후에, 위원들을 위협하듯이 중요한 의제를 수리시키고 가결해갔다.

1.템페스트의 군사협력.

1.템페스트군의 국내통과 허가.

1.템페스트의 국가엽합 평의회의 정식참가.

1.국가연합 평의회 본부의 템페스트로의 이설.

1.자유조정위원회 본부의 템페스트로의 이설.

유무를 허용치 않는 사인을 하여, 문제없이 가결하였다.

만장일치로.

서로 속여서, 술책을 부리는 것은 나에게 적합하지 않다.

결과적으로는, 가장 간단하게 완력에의한 제압으로, 모든 문제가 정리된 것이다. 때렸던 것은 내가 아니고, 내 마음의 넓이도 증명할 수 있었던 모양이여서 만족이다.

이리하여, 무사하게 의회를 종료하여, 우리들은 회장을 뒤로한 것이였다.

………

……

뭐, 이게 전말이다.

엘릭 왕자나, 잉그라시아 대신이기도 한 갸반이라던가 했던 아저씨. 그리고, 의원들.

그들은 망연해져서, 일의 중대함에 두려워한 모양이였는데, 자업자득이다.

당연하지만, 회의 종료와 동시에 소우에에게 명하여, 각국에 장부는 전해두었다. 이걸로, 그 무례한 바보들은 숙청되겠지.

용서받는다고 하여도, 의원은 모가지일 것이고, 이젠 끝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잉그라시아 왕국.

이 나라는, 국교의 편이 좋다는 것으로, 각국의 중심에 자리한 나라이다.

눈에띈 기술이 있는것도, 생산성이 높은것도 아니다.

문화레벨이 높은것은, 유우키에의한"이세계인"이 자신들이 쾌적하게 진해기 위해 재현한 것을 풀어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평의회나 임원회같은, 중요한 시설이 이전하는 이상, 이미 국가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은 끝났다.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이 뒤엔 쇠퇴의 길을 걷게 되겠지.

그것도 자업자득이며, 내 마음이 아픈 것은 없었다.

「뭐, 중심이 템페스트가 되는것은, 나로서는 찬성이였지만 말이야」

라는 것은, 히나타의 말이다.

그것을 말하자면 잉그라시아 왕국이 어떻게 되는가는 자명한 이치였던 만큼, 히나타가 말할 수 없었던 것이겠지.

이번 건으로, 히나타로서도 결심히 섰던 모양이다. 제빨리 돌아가서, 이사의 준비에 착수하였다. 뭐, 나 이상으로, 히나타도 화났다는 것이겠지.

나는 커피비스무리한 것을 마시면서, 그런 것을 생각하였던 것이다.

「그보다, 요번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응?」

「아니, 나도 너무 격노하면, 화나 너무나서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게 되어버렸다.

슈나가 움직이는게 조금 늦었다면, 그 방의 인간을 모두 태워버렸겠지」

풋! 하고 커피를 분출 할 뻔 했다.

얌전하다고 생각했던 베니마루인데, 어른이 되었구나 하고 감탄하였는데, 실제로는 분노로 자신을 잊었을 뿐이였을 줄이야.

감탄하여 손해본 기분이다. 그보다, 위험했다. 그곳에서 대량학살을 했다면, 인류의 적이 될 뻔 하였다.

「어이어이, 너, 그건 절대로 하지 말라구!?」

「하하하, 농담이야.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말라구!」

상쾌한 웃음으로 얼버무리려고 하는 베니마루이지만, 나는 속일 수 없다.

이녀석은 진심이였다.

앞으로의 회의엔, 인선을 생각할 필요가 있는 듯 하다.

그때,

「리무르님, 해냈어요!

길슈 점장이, 템페스트로 와준다고 해요!」

슈나가 만면의 웃음으로 돌아와서, 나에게 보고했다.

「뭔가, 가게를 접고 은거할까 라고 생각하였다고 하는데――,

권유했더니, 와주신다고 해요!」

「정말로?」

「정말로, 에요!」

훌륭하다.

이걸로 설탕만 갖춘다면, 매일 케이크를 먹는것도 꿈이 아니다.

아니, 원하는 재료가 있다면, 어떤 것이라도 모아보이지 아니하겠나!

「훌륭해, 역시 슈나야!」

내가 칭찬하니, 슈나도 웃는 얼굴로 끄덕였다.

이번의 슈나는 대활약이였다.

어딘가의 유감스런 비서와는 정말로 다르다. 그 유감스런 비서라면, 힘조절을 하여도 라이너를 죽여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스킬로 얼버무려서, 엄청난 일이 되었겠지. 뭐, 그건 슈나뿐 아니라, 내가 하였을 경우에도 적용되는 일이겠지만.

이번, 슈나의 덕에 교섭이 간단하게 정리된거나 다름없다.

하지만, 최고의 성과는, 이곳의 고집쟁이 아저씨를 설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전, 나도 부탁하였지만, 끄덕여주지 않았던 것이다.

좋은 일은 해주었다.

이리하여, 무사하게 회의도 끝나고, 템페스트로 귀국했다.

여러가지 있었지만, 가장큰 성과는, 매일 디저트로 케이크가 따라오게 되었다는 것은, 말할 것 까지도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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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더듬을 정도로 화난 슈나가 귀여워요!

오늘은 이걸로 끝내겠습니다.

좀쉬면서 쌓아놓은 책이나 읽을래요.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제국침공편 139화 회의의 전말|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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