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43화 (144/275)

143화 무서운 군단

어느정도 세세한 군사편성을 정리하여, 베니마루의 방으로 향했다.

막 만들어진 조직표를 보이기 위해서다.

지휘권 자체는 베니마루가 가지고있는데, 임명을 포함한 통수(統帥)권은 나에게있다.

복잡하지만, 원래는 통수권에 지휘권도 포함되는 것이지만, 이걸 분리시킨 것이다.

군의 지휘에 관해서는, 아마추어인 내가 참견할 게 못된다.

따라서, 지휘에 관하여 모든 우선순위는 베니마루에게 맡긴 것이다.

이전 말한듯이, 군의 지휘에 관하는 것은 나의 명령보다도 베니마루가 우선되는 것이다.

하지만, 전략적인 명령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전쟁전의 장군임명도 그렇고, 전시중의 전쟁종결의 판단고 그렇다.

장군직미만의 임명은, 베니마루의 권한으로 멋대로 하여도 문제없지만, 군단의 장군임명은 나의 재량에 맡겨져있다는 것이다.

그런 연유로, 막 만들어진 조직표를 베니마루에게 건내줬다.

「진짜냐? 고브타를 장군으로?」

역시 거긴가.

분명히, 그 바보에게 사람의 목숨을 맡는 책임자로 만드는 것은, 불안하게 된다는 것도 납득이가는 이야기다.

하지만, 고브타가 숨어서 특훈을 하고있던 것도,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것을 나는 알고있다.

무엇보다도, 저렇게 보여도 동료에게서의 신뢰도는 높다.

「괜찮겠지. 저렇게 보여도 인덕은 있는 듯 하니까」

「뭐, 그건 인정해. 시켜볼까」

베니마루는 수긍하고, 납득해준 듯 하다.

가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가빌은 분명히 까불이지만, 그 상태로 장군에 어울리는 성격을 가지고있다.

부하들도 잘봐주고, 빠져야할 때도 잘 이해하고있다.

전략적인 사고가 서투른 면이 보이지만, 전술국면으로의 판단은 정확한 것이다.

일군을 주어도 문제 없겠지.

겔드는 말할 것도 없다. 믿음직스러운 장군이다.

제국의 움직임에 대비하여, 각지점에서의 파수의 강화를 협의하여, 베니마루의 방을 나왔다.

그 뒤의 세세한 것은 베니마루에게 맡겨두면 된다.

마물의 병사의 집합지점의 확인이나, 식료배포에 대해서 겔드와 협의등, 베니마루도 바쁜 것이다.

길게 남아서 방해를 해서는 안되는 것이였다.

에? 도와주라구? 무슨 이야긴지 난 모르겠네요.

아마추어가 손을 대서는 안된다.

편리한 말이구나, 라고 생각할 따름이다.

자, 베니마루의 방을 나와서 향하는 곳은, 라미리스의 공방이다.

배양마인들의 성장정도의 확인과, 혼이 생성되는가 어떤가 신경쓰였던 것이다.

그 인형이 완성되어, 자율행동을 할 수 있는가 없는가로, 크게 이야기가 바뀐다.

지금당장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이번 전쟁까지 만들어질까 어떨까도 불명이지만, 그것이 판명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차이가있는 것이다.

A랭크에 해당하는 전력이, 1,000.

그게 자율행동을 할 수 있다면, 그 이용할 수 있는 폭은 크게 넓어지겠지.

뭐, 자율행동을 할 수 없는 경우에도, 집단운용을 하는 것 만으로 일군을 웃도는 최강군단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파괴의 골렘 군단, 적인 취급이 가능하니까.

그 경우, 간단한 명령을 주어서, 특공시킨다는 이용번을 생각하였다.

전이하여, 한순간에 벨드라의 큰방으로 도착한다.

당연하다는 듯이 지나가서, 안쪽의 큰 문을 열어서 안에 들어갔다.

벨드라의 사실에는 기척이 없었으므로, 또 라미리스를 도와주고 있거나, 바보같은 실험을 하고있겠지.

그안엔, 예상대로 바보같은 실험이 이뤄지고 있었다.

내가 건내중 마옥(코어)르 사용하여, 조립을 시도하고있는 듯 하다.

여전히, 베스터가 기장(記帳).

디노도 함께 일을 하고있는 듯 하지만, 이곳의 일은 놀이와 종이한장차이다.

일하고싶지 않다고 잠꼬댈 짓거리고 있었지만, 모르는 사이에 일하게 하고있는 것도 있겠지.

그곳엔, 라미리스타 벨드라같은 친숙한 4명뿐이 아니라, 손님이 있었다.

드라이어드 트레이니씨다.

「이거이거, 리무르님, 오랜만입니다」

트레이니씨가 인사해온다.

여전히, 반투명한 미소녀였다.

「트레이니씨, 오랜만. 미궁운영의 협력, 감사합니다」

「아뇨아뇨, 미궁에 사는 장소까지 주셨으니.........

라미리스님의 부하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아니아니, 도움이 되는것은 정말이고.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답례를 해두었다.

미궁내에서의 운용을 도와주어서,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은 것이다.

그런데, 이쪽에는 뭘 하러 온걸까?

그 답은,

「배양마인형에겐, 역시 혼이 깃들지 않아.

그래서, 여러가지 생각해봤어.

베레타와의 링크로, 전부 기동시키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래선 돼지목의 진주목걸이니까.

그래서 말이야, 떠올랐다는거야!

정신생명체에 가까운 드라이어드나 트렌트의, 임시의 몸으로 만들면 되잖아! 라고.

실제로, 사리온에서의 기술내용의 데이터로, 호문쿨루스로의 빙의가 있었으니까.

그런 연유로, 트레이니와 함께 실험을 하고있었다는 것이지!」

라는 것이였다.

과연.

몸을 가지지 않고 이동하는 것은 꽤나 힘들어서, 드라이어드에겐 가능하지만, 트렌트에겐 제한이 엄격하다.

A랭크의 마물 중에서도 상위라는, 실질적으로 마인보다도 강한 드라이어드.

하지만, 그 육체를 가지지 못하고 마력이 질질 새는 채라는 것은 부담이 크다.

때문에, 본체인 수목에서 떨어지면, 그정도로 큰 힘을 행사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이 배양마인형을 이요한다면, 드라이어드만이 아니라 트렌트도 자유행동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트렌트도 A랭크에 상응하는 능력을 낼 수 있고, 드라이어드라면 원거리에서도 진정한 실력을 발휘가능하게된다.

훌륭한 아이디어였다.

실험결과는 대성공.

적합률도 문제업고, 10명정도의 드라이어드와 100수십명의 트렌트가, 새로우 ㄴ육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완성하면 갈아탄다고 한다.

트레이니씨는, 실험의 추이를 지켜보는 역할. 그리고, 겉보기에 구애되는 듯 하여서, 되도록 자신의 모습과 닮게 하도록 노력하고있다고 한다.

자매들 몫까지, 트레이니씨가 뒤를 봐준다고 한다.

드라이어드는 여성형이 많고, 트렌트는 남성형이 많다.

성별은 없을 터인데, 구현화한 모습은 어째서인가 겉보기가 확실히 나뉘는 것이다.

트렌트에겐 겉보기에 관한 고집같은게 없는 듯 하여서, 주로 드라이어드의 자매몫만이라고 말하였다.

미소녀라 하면, 내 차례다.

어느정도는 나도 만질 수 있으므로, 협력을 신청했다.

애시당초, 골격을 만지지 않고서, 외견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

자매의 수는 십수명 된다고 하여서, 사념링크로 모습을 배우고서, 인원수 분량의 골격을 다시 정형했다.

그 뒤엔, 마소의 흐름을 조정하여, 근육이 붙어있는 정도를 정돈해주면 완벽하다.

서비스로서, 골격에 금을 발라서, 오리하르콘으로 변질시켜두었다.

이걸로 뒤엔, 소유자의 의지로도 어느정도의 조정은 가능하겠지.

이쪽의 세계에서도, 금은 만능금속이다. 따라서, 굉장히 마소와의 상성도 좋고 친숙해지기 쉽다.

희소금속이므로 대량으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마강과 섞는 것으로는 딱 좋은 것이였다.

「감사합니다, 리무르님!」

트레이니씨의 감사의 말을 받고, 답한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평소부터 신세를 지는 답례도 있으니까.

「그럼, 뒤는 부탁할게. 라미리스, 혼이 깃들 것 같으면 알려줘」

「라져! 바로 날아가서 알려줄게」

혼이 생성되면 알려달라고 부탁하고, 자신의 집무실로 돌아갔다.

일은 남아있다.

여기서 계속 연구도 도와주고 싶지만, 이것만을 하고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미련을 남기면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는 것이였다.

………

……

그 악마는, 날뛰듯이, 마의 영역을 유린한다.

명계, 혹은 지옥이라고도 불리는 그 정신세계에 있어서, 폭력의 화신이 되어서 유력한 악마(데몬)을 쓰러뜨려간 것이다.

힘없는 자는 이미 도망가고, 힘있는 자는 패거릴 짜서 요격한다.

하지만, 그 악마에게 있어서는, 보잘 것 없는 약자의 한탄에 지나지 않는다.

완벽하게 적대자를 파괴하여, 유유히 유린을 계속할 뿐이다.

악마는, 정신생명체이다.

따라서, 그 육체를 파괴되어도, 시간이 지나면 자기수복을 하여 부활한다.

그것을 하고있는 것인가, 사양할 것도 없이 칼끝을 향해오는 자에게 용서는 하지 않는다.

무서울 정도의 폭력의 화신이였다.

「케후후후후. 이러한 잔챙이를 모아도 하는 수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옛날, 저에게 적대하는 자들이 몇명인가 있었지요.

그들에게 만나러 가볼까요」

그런 수수께끼의 말을 남기고, 붉은 머리칼의 악마는 그 자리에서 순간전이로써 사라진다.

그 뒤에 남는 것은, 악마들의 잔해뿐이였다.

………

……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감시체제의 구축에 대해서 검토한다.

첩보원이 쥬라 대삼림의 요소요소나, 해안을 따라서 산정 각 부분에 배치되어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정보수집에 불안이 남는다.

그보다, 막상 전투가 시작되어버렸을 경우에 제대로 기능하지 않을 것이 예상되었다.

따라서, 감시를 마법으로 할 수 없는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감시목적의 원견계(遠見系)의 마법은, 주술계통의 안에 존재하는 것을 알고있었다.

하지만, 생각한 것 보다도 사용하기 불편하여서, 그 대상의 모습을 확인하는 정도였던 것이다.

융통성이 없는 데다가, 그 지점밖에 감시할 수 없다.

다른 장소를 보기엔, 다시 마법을 발동시킬 필요가있다.

우리들 마왕이라던지가, 상위자의 모습을 보는것은 불가능. 항상 펼치고있는 마법장벽에의해 튕겨져버려리는 것이였다.

따라서, 기존의 마법으로는 제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에겐 기대할 만한게 있었다.

예를들면,〈물리마법〉"신의분노(神之怒メギド=메기도)"다.

그 마법은, 물구슬을 띄워서 태양광을 모아서 집속시키는 마법.

이 물구슬을 각 장소에 띄워서, 현지의 모습을 비춰 전사(転写)시킨다.

혹은, 초고도에의해 영상을 비춰내 확대시켜서, 모니터에 영상을 비춰내도록 한다.

감시위성을 마법으로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이 마법제작에는,〈물리마법〉〈정령마법〉『공간법칙조작』을 이용하면 가능하다고 라파엘이 해답하였다.

뒤론, 세세한 요망을 정리하여, 라파엘과 협의할 뿐이다.

이 감시체제가 만들어지면, 정보를 모으는것이 간단해지겠지.

손에들어오는 정보량도 막대하게 되어, 적이 군대라면, 그 동향을 잡는것도 간단하게된다.

동해(일본해)(1)해전 때, 연합함대 사령관 도고 헤이하치로(東郷平八郎)의 지휘아래서, 일본해군이 러시아의 발칙 함대를 격멸했다.

이 해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조우할 수 있을까 아닌가 였다고 일컬어진다.

포착유격하는 지점의 예상.

이것이 틀리면, 이 전투가 이뤄질 것도 없이, 일본은 졌던 것이다.

즉, 우리들의 상황과도 닮았다고도 할 수 있다.

각 장소에 전력을 분산시킨 것은, 전력수에 있어서 열세라고 예상되는 이상, 패배의 가능성이 높다.

제국의 동향을 잡아내어, 전력을 집중시키는 것이 승리의 결정수가 된다.

제국이 전력을 분산시킬 경우, 시간의 계산을 하고서 각개격파도 가능케 할지도 모르는 것이다.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도, 무엇보다도 확실한 승리를 쥐기 위해서도, 이 마법의 완성은 필수였다.

라고, 폼잡으면서 말하지만, 실은 이미 완성했다.

라파엘씨에게 요망을 냈던것은, 세세한 곳을 사용하기 쉽게 해달라는 클레임같은 것이다.

에? 내가 하지 않냐고?

바보같은 소리 하면 못써요.

라파엘은 내 능력인 것이다. 즉, 내가 노력했다고도 할 수 있다.

최근 너무 일했을지도 모르겠네.

조금 한숨 돌리고선, 완성한 감시마법을 사용해보자.

그리 생각하여, 옆방에 대기하고있는 시녀에게 차의 준비를 부탁했다.

슈나에게 용무가 없다면 슈나가 해주지만, 없을 때엔 시녀가 대기하고있다.

극진한 것이다.

전 고블린이 진화한 고블리나인데, 보기에는 거의 인간과 다름없다.

최근, 간단한 화장이 유행하기 시작하여서, 더욱 예뻐지는 듯 하다.

차를 준비하여, 날라왔다.

그리고, 차를 나에게 내밀고선 고개를 숙이고,

「디아블로님이 돌아오신 듯 합니다.

면회의 신청이 들어와있습니다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라고, 물어왔다.

이쪽에 오도록 전언을 부탁했다.

시녀는 다시한번 고개를 숙이곤, 내 앞에서 떠나갔다.

아무래도, 아직 나에게 대한 긴장감이 있는 듯 하여, 움직임이 어색한 것이다.

디아블로라던가 간부 클래스라면, 사양없이 들어와도 되지만, 주위가 막는 것이다.

귀찮을 뿐이였다.

웃는 얼굴을 띄우면서 디아블로가 들어왔다.

이리 말하면 뭣한데, 웃는 얼굴의 디아블로는 사악하기 그지없게 보이네.

나는 어쨋거나, 타인이라면 불길의 상징으로 보이겠지.

뭔가 나쁜일을 할 것 같은, 사악한 분위기를 두르고있기 때문이다.

「리무르님, 지금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리무르님에게 보여드리고자하는 자들을 데려왔습니다.

부디, 만나주시면, 그에 비할 기쁨은 없사옵니다」(2)

여전히, 공손한 태도로 나에게 인사를 하는 디아블로.

이 녀석은 나를 유일한 주인으로 정하여, 신과같이 접하는 것이다.

뭔가, 직속의 부하를 모은다던가 말했는데, 그 자들이겠지.

「네 안경에 맞는 자는 있었어?」

「예에, 겨우 10명정도입니다만......

죄송합니다, 군단을 준비하지 못하여, 스스로의 무능함을 부끄러워할 따름입니다」

「아아, 아니. 신경쓰지마. 우선, 만나지」

「오오, 감사합니다! 그럼, 이쪽에 대기시켜 두었으므로」

진심으로 군단을 준비할 생각이였나.

무서운 악마다.

그런 것을 몰래 생각하여, 디아블로를 따라서 걸어간다.

어디까지 가는가하고 생각하니, 템페스트의 바깥까지 왔다.

「케후후후후.

결계를 뚫고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였습니다만, 부수게 되어서는 문제가 되므로」

라며, 디아블로가 사과하였는데, 대체 뭘 데리고온거야?

레온의 나라를 참고하여, 대형결계를 발동하는 구조를 짜넣었다.

그덕에, 마을을 덮는 적아식별형의 방어결계가 항상 펼쳐져있는 것이다.

그것을 부술 정도의 거물이라면, A랭크를 넘는 재앙지정 클래스의 마물뿐이다.

그것도, 부수는 동안 바로 반응되어, 위병에의해 처리되겠지.

지혜없는 A랭크같은 것은, 이미 우리 나라의 훈련도 높은 병사의 적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결꼐를 부순다는 것은, 마인이여도 상위자외엔 할 수 없다. 뚫고 들어가는 것과 부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으니까.

정말로, 어떤 녀석을 데려온거냐? 정말로 마인 클래스일까?

「모습을 보이는 것을 허가한다. 현현하라!」

서있는 디아블로가, 그리 명령했다.

나타난 것은, 10명의 악마.

아니, 그 중의 세명은, 상위마장(아크 데몬)이잖아ー!

상위악마 소환에서도, 상위마장을 부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왜냐명, 한명으로 전술급의 강함을 가지고있으니까.

커다란 대가를 준비하여, 처음으로 소환이 가능하다는 레벨.

인간이 부르려고 하였을 경우, 국가규모의 대규모적인 의식이 필요해질 정도의 상대인 것이다.

그게 세명.

그리 말하니, 디아블로도 원랜 상위마장이였었다.

당시의 아는 사인가 뭔가일지도 모른다.

남은 7명은, 상위악마(그레이터 데몬)이였는데, 뭔가 특수개체인 듯 하다.

대악마라고 말할만한 관록이 있었다.

「이자들은, 제 이전의 친구로서........

부디 리무르님의 도움이 되고싶다며 울면서 간절히 원하여서, 동행을 허가하고자 생각하였습니다」

웃는 얼굴로 설명하는 디아블로.

하지만, 울었던 것은 정말이겠지만, 내 도움이 되고싶다고 말했는가는 의문이 남는다.

왜냐면, 전원 너덜너덜하게 맞은 상흔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뭔가 말하고 싶은 듯한 분위기이지만, 발언은 하지 않았다.

디아블로가 단단히 일러두었을거라 생각된다.

『우리들은, 마왕 리무르님의 충실한 하인입니다. 무엇이건, 명령을!』

일제히 고개를 숙여, 나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악마들.

디아들로는 만족한 듯이 그 모습을 바라보고, 수긍하고있다.

정말로, 아군이여서 다행이다.

무서운 녀석이다.

자, 새로이 동료가 된 10명인데, 정신생명체인 악마는 수육하지 않으면 현현하는데 마력이 펑펑 새나간다.

과연, 일부러 안에 들이지 않고 밖에서 대기시킬만 하다.

거기서 문득, 저번의 트레이니씨의 일을 떠올렸다.

어라? 배양마인형에 깃들게하면 되잖아? 그리 생각한 것이다.

재빨리 실행이다.

우선, 악마들을 포식의왕(벨제뷰트)로써 포식. 위장에 수납했다.

그대로 디아블로를 데리고, 라미리스의 공방으로 전이한다.

라미리스 일행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배양캡슐의 안에 인형을 각각 깃들게 했다.

결과, 수육은 대성공.

마수의 안에서 잠들듯이 떠도는 악마들.

눈을 뜨면, 수육한 완전체가되어서, 도움이 되겠지.

맞아맞아, 이름을 지어주지 않으면 불편하겠지.

그리 생각하여, 그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기로 하였다.

대량의 마소를 빼앗기면 위험하므로, 신중하게.

여유를 봐서, 하루에 한명으로 제한한다.

먼저 디아블로와의 싸움친구들이였다고 하는 세명의 상위마장부터다.

상위악마는 2명씩이지만, 각각의 부관이라고 한다.

한마리는 떠돌이 유니크 개체.

싸움을 걸어왔다고 하여서, 덤으로 잡았다고한다.

전망이 있어서 데려왔다던가.

어쨋건, 이름을 붙여주기로 하였다.

테스타롯사

울티마

카레라

이게, 세명의 상위마장의 이름이다.

이름을 붙임과 동시에, 한순간에 수육과 진화를 완료하여, 악마공(데몬 로드)이 되어서 배양캡슐에서 나왔다.

세명다, 아름다운 여성형이다.

최초의 테스타롯사를 이름붙였을 때, 눈앞에서 한번에 진화화 탄생을 보고 놀랐는데, 그만큼 하다보니 익숙해졌다.

그 힘은 무서울정도로 압도적이여서, 힘의 차원이 비상식적이였다.

「진짜냐! 구 마왕녀석들 보다도 압도적이잖ー아!」

라고, 디노가 외쳤지만, 벨드라와 라미리스는 동요하지 않는다.

그런 거잖아?

리무르라면, 당연하지!

라는 느낌으로, 가볍게 흘려넘겼다.

베스터가 구석에서,

「나는 아무것도 보지 않았어, 하하하, 몰라. 아무것도 모르고, 관계없어.......」

자신의 머리를 찰싹찰싹 때리면서, 헛소리처럼 반복하는 것이 애수를 자아해 냈지만.

그건 모지 못하였던 것으로 해두자고 생각한다.

이어서, 상위악마들이다.

베놈.

베이론

모스

젠더

아게라

에스프리

각각 이름을 붙였다.

이 녀석들도, 당연하다는 듯이 한순간에 진화를 완료하여, 배양캡슐에서 나온다.

힘있는 상위마장으로서.

엄청난 전력을 습득한 느낌이지만, 이건 아직 서론에 지나지 않았다.

「리무르님, 훌륭한 이름과 힘을 지어주셔서, 환희해 마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충성을 맹세할 것을, 부디 허가해 주십시오.

하나 부탁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부하였던 자들의 혼이 이곳에......

이 인형을 사용하는 것을 허가하여 주신다면――」

몇이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허락하기로 하였다.

하위악마의 혼이라는 듯 하여서, 배양마인형에 깃들게 하기에 딱 좋겠지.

능력적으로 상위악마가 되겠지만, 그것도 문제없다.

마소량을 대량소비하였으므로, 이 이상의 이름을 짓는것은 무리일 것 같지만, 그것도 문제 없겠지.

수십체의 A랭크 이상의 능력을 가지는 상위악마인가.

잘못하면, 유니크 개체급의 힘을 가지는 자라면, 노멀인 상위마장보다 강한 녀석이 태어날지도 모른다.

그런것을 생각하면서, 허가를 하였는데.........

상위악마들에겐 100명씩 부하가 있었다고 한다.

총수 700의 상위악마의 혼이, 배양마인형에 깃들었던 것이였다.

이 녀석들이 수육하여 나온다면, 무서운 전력의 증가가된다.

아니, 열명의 악마들만으로도 어지간한데.........

또다시 저질러버렸을지도 모른다.

모르는 척을 해두자.

전부 디아블로의 책임인 것이다.

나는 무책임하게, 베스터의 옆에 나란히 앉아서, 그런 것을 생각하였던 것이다.

이 뒤에, 여기서 태어난 악마들은, 현현하여 상위악마가 된다.

마인조차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 무서운 대악마들.

내 예상은 적중하여, 상위의 몇몇은 소환되어 막 태어난 악위마장보다도 강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군단이 되었던 것이다.

흑색군단(블랙 넘버즈) 700명.

가장 수가 적은데, 군단이라 칭하는 그 집단.

템페스트의 최강부대이며, 공포의 상징.

악마가 배양캡슐에서 해방되었을 때, 그것이 흑색군단의 탄생의 순간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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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해라고만 표기되어있어서 살짝 울컥한 뒤 동해도 함께 표기했습니다.

(2) 왕에게 말할때나 쓸만한 단어들이 늘어슬때도 있고 평범하게 정중하게 말할때도 있어서 조금 헷갈립니다만, 뭐 어쩔 수 없죠.

제가 종종 카타카나를 잘못읽는데.

예를들어 지금도 밀고나가는 시우바의 우호호호! 는 노호호호호! 였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디아블로는 원래 쿠후후후후 인데 몇번 케후후후후로 쓰다보니까 그게 정착되어버렸지요.

어울리니까 그냥 뒀는데, 상관없겠죠.

상위마장이 전술급의 힘을 가지고있다고 하네요 힘의 척도에 참고해주세요.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제국침공편 143화 무서운 군단|작성자 스마

막간 -베놈의 경우-

작가 : 본편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어째선지 이 타이밍에서 번외편입니다.

나는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지 않다.

단지, 기억하고 있는 것은, 전생의 기억이라고 불러야할까?

아무래도, 인간이였다고 하는 약간의 기억이 있다.

아무래도 나는 고아였던 모양이다.

학교라고 불리는 장소에 다녀, 바보취급 당하고...........

언제부턴가 나는, 폭력으로 타인을 지배하는 어리석은 자로 변모하였다.

결과적으로, 항쟁상대에게 찔려서 사망.

자주있는 이야기로, 자신의 최후론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걸로 내 인생은 종료하여,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생으로 여행을 떠날 터였는데――

눈치채보니, 잘 모르는 장소에 떠있었다.

인면이 암흑인 세계인데, 이상하게도 사물은 잘 보인다.

배는 고프지 않고, 아픔이나 고통같은 감각은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떠있을 뿐인 존재.

주변을 둘러보니, 같은 존재가 떠있는 것이 느껴진다.

저 녀석 들에게도 나와 같은 기억이 있는 것일까?

전생에선 생각한 적이 없었지만, 긴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떠있다고 하는 것은, 어느의미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맛보고 있는 듯한 것이였다.

나는 지루함을 속이듯이, 똑같이 떠있는 존재를 향해서 의식을 기울였다.

몸의 안쪽에서, 힘이 용솟음 치는 것을 느낀다.

나는, 에너지의 덩어리라고 불리는 존재가 되어있는 듯 하다.

이 암흑은, 포화한 에너지로 차있기 때문에, 나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에너지가 흘러나올 것은 없겠지.

뭐라고 말하면 알기 쉬울까?

나도 학이 없기에 잘 말할 수 없지만, 설탕물 안에 설탕이 결정화한 것이, 나와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 에너지를 사용하는 법은, 무의식중에 이해할 수 있었다.

의식을 향한 방향으로, 소리도 없이 이동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의식을 상대에게 던지듯이 말을 걸었다.

하지만, 대답은 없다.

상대에겐 의식이라 불리는 것이 없고, 단지 존재할 뿐인 힘의 덩어리인 듯 하다.

재밌지 않아서 때려보니, 부숴져 사라져버렸다.

조금 재밌네, 그리 생각한 것을 기억하고있다.

그로부터 한동안, 나는 주변에 떠다디는 내 동료를, 발견하자마자 파괴하는 매일을 보냈다.

항상 빛이 들어오지 않는 암흑 속에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낮처럼 확실하게보이는 광경.

그 세계에도 익숙해져서, 달리 할것도 없으니 똑같은 것을 반복하는 매일.

그런 생활에 변화가 찾아왔다.

이상한 녀석에게 만난 것이다.

「여어, 형제. 날뛰고있네. 하지만, 너무 날뛰는 것도 재미없다구?」

그 녀석은, 의식이 없는 녀석과는 달리, 말을 할 수 있는 듯 하였다.

나는 놀라서, 말도 없이 그녀석을 응시한다.

말, 지금이라면 그것이 말이 아니라, 사념통화(텔레파시)인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는 의지있는 자가 있는 것 조차 몰랐던 것이다.

놀라는 것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였다.

「어이어이, 뭘 놀란 얼굴을 하고있냐? 지상에서 이상한 녀석에게라도 험하게 다뤄졌었냐?

마음에 안드는 소환주라면, 쳐죽여버리면 된다구?

그렇지 않으면, 상대쪽이 강했나? 그럼 하는 수 없지ー. 포기하라구」

그런 것을 말하면서, 그 녀석은 깔깔 웃었다.

밝은 녀석이였다.

그로부터, 그 녀석에게서 여러가지를 배웠다.

이 세계는, 명계.

혹은, 지옥이라고 불리는 세계이다, 라고.

정신세계라고 불리는, 육체를 가지지 못하는 악마의 세가(棲家).

나는, 그 중의 한명.

하위악마(렛서 데몬)였던 것이다.

악마란, 정령이나 천사와 똑같은 존재이며, 어둠의 정령의 힘의 방향성이 마쪽으로 특화한 존재라고 한다.

똑같이, 빛의 정령이 성(聖)쪽으로 특화하면 천사가되어, 그 이외엔 정령이라 불린다고 한다.

나에게 있어선, 어찌되든 좋은 이야기였다.

우리들에게 이름은 없었다.

상위존재조차, 이름을 가진자는 적다고한다.

하지만, 곤란할 것은 없다.

사념으로, 자신에게 의식이 향해지는 것인가 아닌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이름이 없는 탓인가, 자신에 대한 애착도 적은 듯 하였다.

예외가 되어있는 것이, 몇번이고 지상에 소환되어, 세계와 접하여 자아를 얻은 자의 존재이다.

소환.

그건 정신세계에서, 물질세계로 불리는 것을 의미한다.

임시의 육체를 얻어, 지상의 쾌락을 맛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것은 냄새이며, 촉감이며, 맛이기도하다.

세계를 관장하는, 여러가지 정보와 맞닿을 수 있는 것이다.

소환된 자아가없는 악마는, 소환주의 성격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소환된 상대에게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는다.

의외의 내용에 따라선, 정보의 혼이라고도 할 수 있는"혼"을 얻는 것조차 가능하다고 한다.

많은"혼"을 모으게 된다면, 상위존재로 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였다.

소환은, 많은 수의 악마에서 적당하게 선택된다.

장소가 가깝고, 의외량에 따른 격(랭크)의 악마가, 자연스래 선택된다고 한다.

한번 불리는 것 만으로, 상당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우선, 자아가 생긴다.

그리고, 몇번이고 소환되는 것에의해, 커다란 힘을 얻는것도 가능한 것이다.

나에게 말을 걸어온 악마는,

「헤헤헤, 난 3번 불렸다구? 형제는 몇번째냐?」

뭐가 즐거운지 모르겠지만, 헤실헤실 웃으면서 물었다.

뭔가, 이상하게 화가난다.

나는 녀석을 때렸다.

「형제, 뭐하는거야!?」

그 녀석도 화나서 주먹을 날려와서, 그로부터 수일, 우리들은 계속 서로를 때리면서 싸움을 한 것이다.

때린다는 것은, 서로의 에너지를 부딫혀, 상대에게 데미지를 축적시킨다는 것이였지만.

나의 이미지로는 떄린다는 것이 적절한 표현이다.

결국, 결착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여어, 현제. 당신, 강하네. 오늘부터 당신을 형님이라고 부를게」

그녀석이 그걸로 납득한 것으로, 분쟁은 끝난 것이였다.

분쟁이라기보다, 나의 일방적인 화풀이였지만.

나도 지상으로 가보고싶다.

맹렬하게 그 욕구가 높아지는 것을 느낀것은, 그때이다.

그로부터 나는, 아우가 된 악마와 둘이서, 더욱이 주위에 싸움을 거는 나낭리 계속되었다.

의식없는 악마는 재밌지 않다.

몇번인가 지상에 불린 경험이 있는, 자아를 가진 자가 타겟이다.

싸움―전투행위――에 밤을 세우는 매일.

하지만, 나와같은 자는 드물지 않은 듯 하여, 나에게 저쪽에서부터 싸움을 걸어오는 것도 있었다.

그리고 언잰가, 나의 동료는 100명에 달하여, 이 주변 일대는 나의 영역이 되었던 것이다.

어느샌가, 나는 상위악마로 진화하였다.

그것에 눈치챈 것은, 싸움 상대를 순살했을 때다.

지금과는 다른 커다란 힘이, 몸안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느꼈다.

나는 무적이다.

그렇다, 나는 그때, 우쭐해졌던 것이다.

진화한 나는, 유니크 스킬『통합자』를 습득했다.

원래부터――아마도, 태어났을 때부터――가지고 있던 스킬『분할자』와 합쳐져서, 사용하기 좋은 스킬이다.

내가 때리면 산산히 부서졌던 것은, 이 분할・분단의 힘 탓이였다는 듯 하다.

아마, 전생에서 베여지고 찔린 트라우마에서, 이 능력이 생겨난 느낌이 든다.

어찌되든 좋은 이야기지만 말이야.

동격의 자가 없다면, 나의 힘에 거스르는 것도 불가능하다.

또, 분할한 상대를 통합도가능하니까, 부하를 늘리는 것도 간단해진다.

내가 우쭐해진것도 어쩔 수 없지?

그리고, 그 녀석은 나타났다.

이 세계에 태어나서, 나에게 처음으로 공포를 준 존재.

진정한 강자라는 존재가 어떤 것인지, 나의 혼에 세겨넣은 존재.

붉은 머리칼의 악마.

우리들 앞에 나타다, 벌레를 청소하듯이 간단하게.

나와, 부하들은 구제되었다.

「흠. 반항다운 반항이 없군요. 재미없습니다」

공포와 동시에 느껴지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아올라오는 증오.

내 부하, 내 동료들을!

그 분노대로, 나는 하나의 능력에 눈을 떴다.

《확인하였습니다. 유니크 스킬『재생자』를 습득・・・성공하였습니다》

분할, 통합의 더욱 그 끝에.

나는 한순간에, 자신의 정신체가 재생되는 것을 실감한다.

죽어!

만감의 마음을 담아서, 나를 내려다보는 그 붉은 머리칼의 악마를 향해서,

「이런? 아직 살아계셨나요?」

쏘아낸"분할의 파동"은 어이없게 흩어져버려, 그대로 나의 정신체도 뿔뿔히 부숴진다.

격이 너무 다른 것이다.

그로부터, 다시 재생을 이뤄내, 나는 복수를 맹세했다.

몇번이고 악착같이 따라붙어, 그 악마에게 재전을 시도한다.

「케후후후후후. 재밌군요! 꽤나 뼈가 있는 자가 있지 않습니까.

좋습니다.

나의 이름은, 디아블로.

위대한 주인께 받은 "이름"아래에, 당신에게 조금만 진심을 보이지요!」

세계의 붕괴(世界の崩壊エンド・オブ・ワールド=엔드 오브 월드)

분명히, 나는 그때, 세계의 종언을 체험했다.

원래, 나따위"잔챙이"에게, 사용할 기술이 아니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었다.

아아, 격이 너무 다른 것이다.

하지만, 나는 후회가 아니라, 지금까지 느낀적이 없는 만족감과함께 죽음을.....

맞이할 것은 없었다.

그자, 디아블로에게 불려서, 처음으로 지상에 현현한다.

눈앞에는, 한명의 마물.

전생의 지식에 비추어보면, 슬라임이라고 불리는 왜소한 존재.

하지만, 그 슬라임에게, 절대자일 터인 디아블로가 무릎을 꿇고있다.

이유는 간단하였다.

바보인 나여도 이해할 수 있다.

그 슬라임은, 차원이 달랐던 것이다.

디아블로님이, 평소부터, "신"이라고 찬양하는 것도 수긍할 수 있다.

과장이 아니라, 그대로의 진실이였으니까.

나와 똑같이, 디아블로님의 세례를 받은 자들이, 똑같이 무릎을 꿇는다.

나보다도 압도적으로 격이 위라고 알 수있는 자도 있지만, 취급은 나와 다름없다.

디아블로님 앞에선, 그 자들조차 나와 다름없을 정도로밖에 봐주지 않는 것이겠지.

그것도 당연히 수긍할 수 있다.

『이자들은, 제 이전의 친구로서........

부디 리무르님의 도움이 되고싶다며 울면서 간절히 원하여서, 동행을 허가하고자 생각하였습니다

벌리서 디아블로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분이야말로, 우리들의 진정한 주인!

그리고 일제히,

『우리들은, 마왕 리무르님의 충실한 하인입니다. 무엇이건, 명령을!

눈앞의"신(마왕)"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그리고, 나는 한층 더 힘을 얻었다.

「네 이름은,"베놈"이다. 뭐, 힘내라구」

가벼운 말투로, 나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어주시는 리무르님.

그리고 얻은, 새로운 이름.

그 이름은, 베놈.

이루므님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악마.

나는 진화를 이뤄내, 이 세계에서 수육을 이뤄낸다.

새로운 육체, 그리고 힘.

상위마장이되어, 이전과는 단위가 다른 존재로 진화하였다.

하지만, 이만큼의 힘을 얻고서 깨닳은 것은, 지금의 나여도 디아블로님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

하지만, 나는 아직 더 강해진다!

후방의 캡슐에는, 이전의 동료들이 새로이 육체를 얻어 잠들어있다.

나의 부하가되는 자들.

나는, 디아블로님의 직속의 부대를 이끌게된다.

디아블로님의 한쪽팔에는, 테스타롯사라고 이름지어진 주홍색 머리칼의 여성형 악마가 임명받았다.

원래부터 압도적이였던 그녀는, 나와 같이 힘을 늘렸다.

지금의 나로는 이길 수 없겠지.

하지만, 초조할 것은 없다.

나는 아직 더 강해진다.

그리고, 언잰가 디아블로님의 한쪽팔이되어서, 이 세계를 리무르님께 바치는 것이다.

내 이름은, 베놈.

언젠가, 디아블로님의 곁에 설 남자다!

그 후에, 그, 베놈은 크게 힘을 늘려서, 적대하는 자를 끝까지 살육하는 악마로서 경외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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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도 이세계 전생을 한 사람이였다니.

뭐 전생이 뭣같으니 치트는 얻지 못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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