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49화 (150/275)

149화 개전 전야

황제의 앞에서, 어전회의가 시작되려고 하고있다.

이번은 평시의 것과 상황이 달라서, 참가하는 장병뿐이랴, 앉아있는 문관에게도 긴장감이 퍼졌다.

그 분위기를 눈치챈 것일까, 회의에 관계없는 자들은, 대회의장에 다가가려고 하지 않는다.

이번의 회의는 평소와는 다르다, 모두가 그것을 느끼는 것이다.

황제의 입실이 고해지고, 모두가 일제히 고개를 숙인다.

통일 황제, 루도라・남・울・나스카.

최강국가인, 나스카・남리움・울메리아 동방연합 통일제국의 정점.

그 본심은, 누구에게도 전해질 것 없고, 그 모습은 발의 저편측에서, 누구에게도 보일 것은 없다.

유일하며, 지고.

황제에 대해 의견을 말하는 자같은 것은, 극소수로 한정된 자들 뿐이다.

회의실에는, 100명에 가까운 자들이 있다.

각군단의 대장에, 그 부관들.

죽 앉아있는 호위군의 정예.

나라의 정치를 하는 대신들에, 나라의 중추인 대귀족원.

쟁쟁한 면면이 모여서, 고개를 숙이고있는 것이다.

황제는 발의 저편에서 모인 모두를 힐끔 보고선, 흥미가 없다는 듯이 착석했다.

그것을 신호로, 승상이 눈으로 신호를 보낸다.

그것을 받고, 일제히 인사의 말이 울려퍼져, 대회의장을 흔들었다.

황제가 한손으로 그것을 막고선,

「딱딱한 인사는 됐다. 짐은 그러한 것은 바라지 않는다. 시작하라」

회의의 개시를 명하였다.

이리하여, 역사에 세겨지게 되는 개전을 결정하게되는, 대회의가 시작되었다.

우선, 개전의 명목은 뭘로할 것인가?

우문이였다.

황제가 바라니까 빼앗는다, 단지 그것뿐인 이야기.

그건 가능한 것인가?

거기서 크게 의견이 나뉜다.

신중론을 말하는 자와, 정면에서 유린을 주장하는 자.

위협 등의, 외교교섭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문관들.

전쟁의 개시는 황제의 의사이며, 그곳에 이론을 제기할 여지는 없다.

준비부족으로 승률이 낮다고 한다면, 그 자는 준비도 하지 못하는 무능한 자라는 비난을 받는다.

사실 군비가 갖추어졌는가는 어찌되었건, 절대적으로 군사력에 자신이 있는 그들중에서, 그 주장을 하는 자는 존재하지않다.

하지만.........

「외람되오나, 폐하. 저는, 반대이옵니다」

한명의 인물이, 전쟁의 반대를 아뢰었다.

궁정마법사인 가도라 노사.

제국의 대마법사라고 불리는 인물이였다.

그는, 황제에게 겁먹을 것 없이,

「서쪽을 공격하는 것 뿐이라면, 아마도 아무런 문제도 없겠지요.

하지만, 쥬라 대삼림에는 사룡 벨드라가 있습니다.

또, 최근 이름을 떨치는, 마왕 리무르가 지배하는 땅이기도하옵니다.

그 사룡은 부활하여, 마왕과 손을 잡은 모양.

마왕에겐, 상호불가침으로 대하는 것이 상도.

저쪽에서 손을 써온다면 이야기는 다릅니다만,

이쪽에서 손을 대는것은 어떠한 것일까 하옵니다........」

스스로의 생각을 상주하는 가도라.

이 가도라의 의견에, 문관의 몇명은 동의를 하여 수긍하였으나,

「바보녀석! 겁먹었나, 노사!!

우리들, 최강의 제국 마수군단이 있으면, 마왕같은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불경하다!! 가도라 공은 황제의 의견을 거스를 생각이신가!?」

「핫핫하, 노사 공. 늙으셨군요.

귀공의 마법지식은, 제국의 보물.

우리들 기갑군단의 신형마도병시의 개발에도 협력해 주셨습니다만.......

지금의 발언은 좋지 못하군요. 겁이라도 집어드신 것입니까?」

라고, 귀족원과 군부 양진영에서 조소를 뒤집어쓰게 된다.

대신들 중에서도, 자신이 얻을 터인 가공할 만한 이익만을 생각하여, 반대하는 가도라에게 재밌지 않다는 듯한 시선을 보내는 자도 있었다.

「네놈들.........이해하고 있는겐가? 그 사룡은, 폭풍을 관장하는 세계의 최강종이라는 것을?」

「노사야말로, 이해하지 못하셨군. 제국군은 이전과는 다른 것이다.

대량의 이세계의 분들의 지식, "과학"인 것을 배워서, 마법과학이라 불리는 새로운 기술체계를 얻었다.

기 새로운 기술에의해, 군사력은 1세대전의 몇십배나 증대하였다.

귀공과같은, 시대를 따라오지 못하는 마법사 같은 것은, 진금와선 군단해체의 쓴 경험도 하였지 않은가!!」

가도라의 말에, 기갑군단장인 가리규리오가 반론하였다.

실제로, 마법군단이라고 불리는 이전의 제국 3대군단중 하나는 해체되어서, 지금와선 유능한 자는 기술국에, 그 외엔 각 부서에 배치되어버렸다.

요 수십년, 제국에 움직임이 없었던 원인이기도 한, 군사재편성이 이뤄졌던 것이다.

그리고 생겨난 것이, 신생 3대군단.

이계의 과학기술와 마법기술을 융합한, 기갑군단.

제국최대규모의 군단이며, 그 동원가능한 병사수는 200만을 넘는다.

단, 제국의 각지에서 대기전력도 계산된 것이기 때문에, 바로 군사행동을 일으킬 수 있는 병사는 실질적으로 100만명이였다.

하지만, 그래도 보통이 아니라 할 정도라 할 수 있는 규모의 군단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이번은 골라낸 전력을 준비하여, 전쟁에 임한다.

내역으로써,

기갑개조병단…이계의 기술과 마법으로, 마도개조를 받은 병사에의한 병단.

개인의 능력도 증대하여, B~A랭크의 능력을 가지고있다.

최저여도, C+랭크 이상의 자로 구성된다. 소속병사수, 70만명.

제국주력부대라 칭해지는, 각광받는 부대이다.

마도전차사단…마도전차 4,000대. 소속병사, 20만명.

5명이서 조종하는, 제국의 비밀병기. 주포는, 마도포.

이계의 기술에의해 효율화하여, 마법을 증폭시켜서 쏘아낸다.

공전비행병단…비공선400기. 소속병사, 10만명.

1기에, 최대 400명 승선가능하다.

조작자체는, 50명정도의 스태프로 이뤄진다.

나머지는, 포격관계에 종사하는 것이다. 수송수단으로써도 유용하다.

이 시대, 제공권의 개념은 없다고 말하여도 좋다.

방심하는 동안, 대규모 병력을 수송가능하다는 것은 위협이다.

마법증강포가 다수 설치되어서, 구 마법병단의 멤버가 소속해있다.

이상이, 기갑군단의 실동전력이다.

기갑군단에선, 소속하는 자에게 반쯤 강제적으로 마도개조를 한다.

개조의 정도는 적정치에 의해 변동하지만, 정도의 차는 있지만 모두 크게 능력이 상승하는 것이다.

각국각지의 대기병도 똑같으며, 모두 일정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있다.

요 시대에서의, 보통의 기사단에 소속하는 자가, C랭크 정도인 것으로 생각하여도, 한계급 위의 능력의 힘을 자랑하는 것이다.

질, 양 함께 타국연합조차도 압도한다.

제국의 위엄을 알리는 군단인 것이다.

각종마수를 포획하여, 약식강화하여 조교한, 마수군단.

이계의 기술인, DNA해석에의한 마수의 배양.

그리고, 그것에 기승하는 제국내의 강자들.

옛 시대부터 활약한, 영웅의 피를 잇고있다고 일컬어지는, 타고난 강자.

마도개조가, 재능없는 자를 영웅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라고 한다면, 그들은 타고난 영웅인 것이다.

압도적 재능을 가지고, 났을때 부터 용사인 자들.

1만명에 1명의 재능이라 일컬어지는, 고작 3만밖에 소속하지 않은 소수군대.

하지만, 기승하는 마수는, 모두 A-랭크 이상에 해당한다는 힘을 갖고있다.

겨우 3만의 인원수로 군대라 칭해지는, 제국이 자랑하는 최강 정예부대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것이, 혼성군단이다.

이 부대는, 말하자면 오합지졸.

삐져나온 자가 모여진, 낙오자들의 둥지. 세간 일반적으로는 그리 생각된다.

하지만, 낙오하였다고 하여서, 능력이 없다는 것은 아닌 것이다.

여러가지 실험이나, 새로운 시도는, 이 부대에서 이뤄진다고 하여도 좋다.

독자적인 기술개발부분에, 마법연구부문을 가지고, 그 잠재능력은 미지수.

가장 많은 이세계인의 전투원을 가지고있는 것도, 이 군단인 것이다.

그 총병사수는, 20만명.

단, 정보장교나 일반사병도 많고, 실동가능병사수는 10만정도이다.

마도개조를 싫어하거나, 마수에 기승하지 못하는 자들이나, 구 마법군단의 갈곳이 없는 자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오합지졸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구 마법군단이상의 전력이라고 인식된다.

막 만들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동수라는 조건하이지만, 모의전투로 기갑개조병단과 비긴 것이다.

높은 장래성이 기대되었다.

유연하게 보다 좋은 부분을 응축시켜서, 재편한다. 그러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군단인 것이다.

이것이, 제국의 신생 3대군단.

대전력이다.

지금당장 군사행동을 명하여도, 113만의 군세는, 아무런 문제없이 출진할 수 있겠지.

정보국이 쥐고있는 서쪽의 총 병력과 그 군사력예상으로 본다면, 너무나도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 군세인 것이다.

최강군단 중에서, 더욱 최대규모를 자랑한다는 자신이, 카리규리오의 혀를 돌리고있다.

벨드라를 무서워하는 자가 많지만, 카리규리오는 무서워하지 않는다.

어짜피, 용이잖아? 그리 생각하였다.

카나토 대산맥에 사는 드래곤들. 분명 강력한 마물이다.

기슭에 서식하는 하위룡(렛서 드래곤)이라면 몰라도, 중위룡=드래곤까지 성장한 개체라면, A랭크 이상이 되는 것이다.

만일 개체이더라도, 기갑개조병단에서 중대규모의 전력이 필요할 정도이다.

몇번인가 군사훈련으로 드래곤 토벌도 하고있어, 그 근처의 정보에는 정통해있다.

하지만, 이다.

반대로 정통하면 할수록, 드래곤이라는 개체의 대항책도 보여온다는 것이다.

겨우 한마리의 용에게 뭘 겁먹을 필요가 있는가? 라는 심경에 도달하였다.

마물의 힘은 에너지의 양으로 정해진다.

아무리 강력한 개체이건, 그건 변함없다.

드래곤이 강한것은, 그 질량에 비해서 빠른 속도로 행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표면의 고경도의 용린. 브레스공격도 위험하지만, 본질은 그 에너지 양이였다.

그렇다하면, 궂이 정명에서 싸울 필요는 없다.

마법에의한 약화도 있고, 마소착란방사(매직 캔슬러)라는 신기술도있다.

마법사의 영창을 방해하는 것도 가능하고, 대 마물전에선 그 약체화를 가능케하는 신기술이다.

마도전차 4,000대에 의해, 주포의 마도포를 쏘는 것 만으로 승리는 틀림 없겠지만, 만일을 대히나 대항책은 있는 것이다.

포획한 드래곤으로 실험했는데, A랭크의 성룡이여도, 마도포 한발로 살해가능이였다.

매직 캔슬러를 쬔다면, 마물은 그 존재의 근간인 마소량이 흐트러져 활동이 곤란하게된다.

요약하자면 약체화하는 것이다.

약체화한 대상에게 마도전차 4,000대에의한 주포 일제사격을 한다면, 옛 사룡이라고 하더라도 소멸은 틀림 없겠지.

카리규리오가 대 벨드라 전으로 생각한 작전내용은, 이하와같다.

・비공선 300기에의한, 포위.

・매직 캔슬러에의한, 벨드라의 활동봉인.

・벨드라를 묶기 위해서, 개조병을 20만정도 대기시켜둔다.

・마도전차 4,000대에의한 주포 일제사격.

이상이다.

비공선은, 마법기술의 결정이라고 할 수 있는 비밀병기.

그 최고속도는, 음속조차도 능가한다. 맨몸인 생물이, 마법에 기대지 않고 이 속도에서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이다.

어짜피, 전투는 정보의 축적에 의해서, 승률을 올리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많은 수의 죽이며, 정보량의 축적은 만전이다.

카리규리오는 승률을 확신하여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있는 것이다.

궁정마법사인 가도라, 그리 불리는 이전의 영웅도 지금은 늙었다.

매직 캔슬러를 장비한 병사 몇명이서 위협하면, 아무것도 저항하지 못하고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그는 영웅이므로, 예의를 빠뜨릴 수 없다고는 생각하였지만...

(훗. 어짜피 과거의 인물. 지금와서는, 노해(老害), 인가.......)

시대의 흐름에의한, 전력증강.

거기에 따라오지 못하는, 불쌍한 노인인 것이다.

「폐하, 가도라노사는, 벨드라를 굉장히 두려워하는 듯 합니다만, 저는 다릅니다.

부디, 이 카리규리오에게, 그 사룡 토벌을 명해주십시오!」

일어서 발의 저편에 고개를 숙이며, 아뢰는 카리규리오.

가도라는 날카로운 시선을 카리규리오에게 향하지만, 포기한 듯 한숨을 뱉고, 깊게 앉았다.

그 대화를, 유우키는 재밌다는 듯 바라본다.

생각한 대로 바보(카리규리오)가 움직여줄 것 같았으니까.

왜냐면, 쿠데타를 일으키는데 최대의 장벽이 기갑군단인 것이다.

이 군단에는, 재빨리 약체화해주었으면 하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카리유리오는, 무인이라기보다 군인이라고 불러야할 남자였다. 싸운다면 나름대로 강하겠지만, 작전과 필승에 집착하여, 모험을 하지 않는 남자.

하지만, 강욕이며, 움직이는데 알맞은 이유가 있다면, 손실을 마다하지 않는다면 면도 가지고있었다.

요점은, 이유만 준다면 좋았던 것이다.

템페스트에는, 돈이 있다. 그리고, 아직 보지못한 다른 시점에서 발달할 터인, 신기술도있다.

그것을 알게모르게 알려준다면, 카리규리오가 움직일거라고 예상하였던 것이다.

돈은, 카리규리오를 후원하는 귀족들을 끌어들인다.

그 귀족들에게 의뢰를 받는 것만으로 움직이지 않을 카리규리오도, 신기술이 숨겨져있다는 이야기가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템페스트 뿐이 아니라, 그 위성도시에 미궁 그 자체에서도, 그 욕망의 이빨을 드러내게 되겠지.

유우키의 생각대로, 카리규리오는 훌륭히 춤춰줄 것 같앗다.

「카리규리오, 앞질러갈 생각인가?

폐하, 우리 마수군단도 언제든지 출진 가능합니다.

부디, 사룡토벌은 저에게!!」

침묵을 지키던 수왕 그라딤이 외친다.

일어서는 것 만으로, 그 자리에 압도적인 위압감이 떠돌았다.

그야말로, 왕자의 풍격.

마수들조차도 힘으로 지배하는, 제국내 굴지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대장군.

제국내에서 2번째로 강한 남자, 그리 일컬어지는 인물이다.

카리규리오와 그라딤은, 서로 견제하듯이, 시선을 교차하였다.

그 모습에, 속으로 한숨을 뱉는 유우키.

분명히 마수군단은 강하지만, 원정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군단인 것은 확연하다.

따라서, 그라딤이 입후보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공격하는데 적합한 것은 부정하지 않지만, 벨드라에게 도전하는데엔 적합하지 않다.

어떻게 해서도, 적지 않은 피해가 나오고, 애시당초 승산이 있을지도 의심스럽다.

유우키도 기갑군단이 벨드라대책을 짠것은 알고있었으므로, 그 작전을 예상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마수군단이 벨드라에 대해서 유효하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쿠로에에게 이야기를 듣고, 벨드라의 높은 전투능력은 예상이 된다.

기갑군단이라면 그렇다 치고, 마수군단이 벨드라에게 승리하는것은 어렵겠지.

그리고 이 경우, 공투도 별로 의미가 없다.

애시당초, 전쟁은 수로 정해진다.

겨우 3만이 더해져봤자, 수십만의 규모의 군세의 앞에선 흐려지겠지.

그 군이 얼마나 강하더라도, 발이 묶여버린다면, 효과적인 타격을 적에게 주는 것은 어려우니까.

더욱이, 적은 수를 나눈다고 한다면, 최악의 경우 적군에 의해 포위를 받아서, 각개격파를 당해버릴 테니까......

무엇보다도, 기갑군단과 벨드라가 함께죽어버리는 것이 이상적인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도, 벨드라가 전면에 나올필요가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그정도로 걱정은 없다.

벨드라가 나오지 않아도, 리무르의 간부들이 군세를 부숴준다고 하면, 그걸로도 좋으니까.

리무르군과 기갑군단으로는, 기갑군단쪽이 우세이겠지.

간부들 중에 강력한 개체가 여럿 있는 듯 하지만, 그건 이쪽도 똑같다.

카리규리오는 강욕이지만, 결코 약하지는 않은 것이다.

안고있는 특무장교도 강자가 재적해있고, 벨드라가 나오지 않는다면 승리는 흔들리지 않겠지.

마수군단을 여기서 잃는 것은 아깝다.

어떻게든 할 필요가 있다고 유우키는 생각한다.

「기다려주십시오. 여긴 카리규리오공에게 맡기는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우키의 말에 카리규리오는 옅에 웃음을 띄우고, 그라딤은 쓴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거기서 처음으로 황제가,

「말하라, 네 생각을 늘어놔 보라」

발언을 허가했다.

유우키는 속으로 생각을 숨기면서, 신묘한 표정으로 작전을 늘어놓는다.

우선, 정명의 쥬라 대삼림 방면에서는, 기갑군단이 침공을 한다.

대군단의 침공을 감지하여, 경계가 쥬라 대삼림 방면에 집중하는 것은 틀림 없다.

거기서, 동시침공으로서, 서쪽을 놀라게 하기 위해, 북쪽에서 침공하는 것이다.

「북쪽이라고? 카나토 산맥을 넘으라 하는건가?」

그라딤의 물음에, 유우키는 웃는 얼굴로 부정한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느낌으로,

「해로를 간다면, 드래곤과의 전투는 회피할 수 있다」

라고 단정지었다.

분명히, 드래곤의 비행거리로 생각하면, 해로위는 세력권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바다에는 대형 해수가 서식하여, 선단으로 향하더라도 피해를 없애는 것은 어렵다.

불리한 양상의 전투를 거치고서 북쪽의 권내에 도달하더라도, 피폐한 전력으로는 우위성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또, 제국이 소유하는 해상전함의 수는 수척이며, 대 해수나 해상대형 마수토벌용으로밖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군단을 수송하기엔, 수송선단을 짤 필요가 있는데, 지금부터 준비하기엔 시간에 맞지 않겠지.

귀족원이나 대신들도, 유우키의 발언에 의문의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하지만,

「가능, 하지요? 카리규리오공?」

유우키는 웃는 얼굴로, 카리규리오에게 이야기를 던졌다.

그 시점에서 카리규리오도 유우키의 의도를 깨닳았다.

(칫! 이 빌어먹을 꼬마........ 비장의 패인 비공선의 존재에 눈치챘군?

그만큼 숨겨서, 비밀리에 건조하였는데.......)

하지만, 이라고 카리규리오는 생각한다.

나쁘지 않은 작전이였다.

북쪽에서 공격하는 작전에 대해서는, 카리규리오도 검토하였던 것이다.

단, 자군을 크게 나누게 된다면 병사의 수와 편성에 문제가 있다고, 이번은 보류한 것이다.

벨드라와, 미궁에 집중한다.

그것이 카리규리오가 낸 결단이였는데........

(재밌군. 비공선으로 마수군단을 수송하여, 그 후엔 지원과 보급만을 한다, 인가.

이익만 빼앗는것도, 가능할지도 모르겠군.

어느쪽이건, 서쪽 연합의 의표를 찌르는 북쪽에 대전력을 분배하면,

한쪽밖에 눈이 향하지 않는 자들을 앞질러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전과는 크겠군. 당연히, 공전비행단의 공훈이되겠지)

머리속에서 빠르게 계산하는 카리규리오.

이익의 천칭은 기울어, 결단에 이른다.

「이런이런, 유우키공은 방심할 수 없겠군.

어디에서 그 정보를 얻었는지........

정말이지, 기가막혀 버리겠군」

「아뇨아뇨, 저에게도 연줄이 있으니까요.

같은 고향의 아는사람도 많고, 말이죠」

「과연.........납득입니다.

먼저 들춰버리게 되겠지만, 분명히.

우리 군에서 개발한, "비공선"인 최신병기가 있습니다.

이 최신병기의 운용에의한, 공전비행병단.

이것이야말로, 이번의 노른자이며, 비장의 패.

이 공전비행병단으로, 마수군단의 수송은 가능합니다!」

카리규리오의 발언으로, 한번에 회의장내가 웅성였다.

쥬라 대삼림을 경유하지 않아도, 서쪽 나라들에 침공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다는 것이다.

그들이 흥분하는 것도 당연하였다.

「단, 최대운반가능한 병사수로서, 10만명정도가 되는데다가,

이것 만으로 서쪽을 공략하는 것은 어렵겠지요.

따라서, 동시작전을 주장합니다!」

카리규리오는 자신의 작전을 수정하면서, 뇌내에서 정리한 작전을 발표한다.

공전비행병단의 100척으로 벨드라에게 대처하여, 남은 300척으로는 마수군단의 지원을 한다.

마법사의 정예를 벨드라에게 돌린다면, 충분히 작전은 성공하겠지, 라고.

그라딤도 신음하면서, 생각한다.

벨드라라는 최강의 용과 싸우는 것은, 무인의 명예겠지.

하지만, 이 작전은 이치에 맞는다.

무엇보다, 서쪽에는 성기사단이라는, 개인 전투에 특화한 데다가 집단으로도 강하다는 최강집단이 존재한다고 한다.

겨우 200명도 있을까 말까한 수라고 하는데, 한번 싸워보고 싶다고 이전부터 생각하였던 것이다.

더욱이,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라는, 서쪽의 신앙의 요점인 국가가 존재한다.

그 나라에는, 성기사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법황의 소속호위군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 호위군을 구축하여, 성스러운 도시를 유린한다.

그라딤의 몸에 흐르는 짐승의 피가, 뜨겁게 끓는 것을 느꼈다.

「좋다! 그 작전을 받아들이지 아니하겠나!!」

수왕 그라딤의 외치는 듯한 동의의 말에, 대회의실의 열기가 더욱 높아졌다.

「이길 수 있다, 틀림없이 이길 수 있다!!」

「승리는 우리들, 제국의 것이다!」

「황제폐하, 만세!!」

그런 느낌으로, 이미 승리의 상상에 취해있는 자들까지 나오기 시작한다.

그 뒤엔, 부드럽게 전략이 짜여져, 계획은 빈틈없이 정리되었다.

최종적으로 황제에게 허가를 받고, 작전이 가결승인된 것이다.

제국의 출격에의한, 양면동시 침공작전이 결정된 것이다.

유우키는, 마음 속으로 조소한다.

모든것은 생각대로이며, 웃음을 참는것에 필사적이된다.

이걸로, 방해되는 마수군단을 멀리 밀어내고, 기갑군단의 약체화도 틀림없이 이루어지겠지.

별로 벨드라가 나오지 않아도, 리무르의 장기말을 줄이는 것 만으로도 작전은 성공인 것이다.

어느쪽도 소모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라는 것이다.

그리고, 약해진 제국을 내부에서 침식하여, 모든 전력을 가지고 대전으로 산사태처럼 들이닥친다.

세상에 혼란이 일어나, 그 틈에 리무르를 처리할 기회를 노리자.

기・그림존과, 리무르.

조심해야할, 두명의 인물. 다른 마왕도 조심해야겟지만, 시간을 들이면 어떻게든 되겠지.

최강용사인 쿠로에에게 한명을 처리하게 하여, 남은 한명과 일기토를 하는 틈에 쿠로에와함께 처리한다.

그렇게 한다면, 자신의 궁극능력의 제한도 없어지고, 미림을 지배하에 두는것도 가능해지겠지.

하지만......

그것을 유우키가 실행하지 않는것은, 이유가있었다.

기・크림존이, 긴 시간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이유가 불명인 것이다.

그 오만한 마왕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

그것은, 경계해야할 대상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불안.

조심해야겠지.

그렇기에, 유우키는 쿠로에라는 비장의 패를 사용하는것을 주저하였던 것이다.

(어짜피, 이 전쟁이 크게 되어서 세상이 혼란스러워지면, 무언가가 일어나겠지.

그렇게되면, 숨겨져있던 것이 보일지도 모르겠네!)

유우키는 즐겁다는 듯 웃으며, 지금부터 일어날 일을 생각하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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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링하고 디파일러 데리고 핵폭탄 피하는 소리하고있네.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제국침공편 149화 개전 전야|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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