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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53화 (154/275)

153화 대전발발 -유린의 시작-

전장에 있는 모든 마물들은, 자신들의 주인(리무르)의 말을 혼으로 받아들인다.

자신들의 충성과 신뢰의 모든것을 받아들여주는, 절대 지배자의 말을.

마물들의 마음을 환의가 가득 매우고, 솟아오르는 충동에 맡겨서, 그 마력을 풀어해쳤다.

마을에서의 생활하기 위해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억제해둔 마소가 방출되어, 주위의 마소농도가 한번에 상승한다.

이제와서, 무서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들은, 그 안에있는 충동대로 전장을 누빈다.

고브타는 부관에게 눈길을 돌려, 가까히로 불렀다.

이 전장에 있어서는, 집단행동은 오히려 표적이 될 위험을 만든다.

관찰하여,(멋대로 라파엘과)상담한 결과, 전차의 주포는 눈으로 보고 조준을 하는 여유는 없을 거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즉, 집단을 하나의 마물이라 가정하고, 그 움직임을 예상하여 조준을 하고있다는 것이다.

숙련된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역으로 작용하였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반별 자유행동으로 공격을 허가함다.

성랑귀중(星狼鬼衆オーガウルフ=오우거 울프)는 리더가되어, 녹색군단을 이끄는 검다.

사념은 항상 링크시켜, 각자 자유행동을 하면서도, 연계는 잊지 않도록」

「알겠습니다. 고브타 장군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저는 놀고있을 수 없게 되었슴다.

우리들의 주인이 보고있슴다.

꼴사나운 짓은 할 수 없으니, 지금부터 진심을 내겠슴다」

그 눈을보고, 부관은 고브타가 진심임을 깨닫는다.

좀처럼 보지못하는, 상사의 진심을.

무운을! 그것만을 말하고, 바로 군단에 호령을 한다.

그리고,

「말려들지 마라! 고브타 장군은 진심이시다!!」

그리 전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동기인 오우거 울프는 원래부터, 고브타의 부하인 자라면, 고브타의 천재성을 숙지하고있다.

지도능력이 이상할 정도로 높고, 고브타의 가르침 아래서 모두 숙련되는 속도가 범상치 않을 정도이다.

하물며, 고브타의 개체 전투능력에 관하여선 천재의 한마디로는 정리할 수 없는 것이였다.

고브타의 지휘능력은 정말 좋지 못하지만,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직감이 뛰어나다.

또한, 숨어있는 누군가의 조언이라도 받는다고 생각될 정도로, 기회를 보아 판단을 내리는 일도 있었다.

그 고브타가, 전군이 함께 행동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하였다면, 분산하는 것이 정답이겠지.

그리고, 고브타가 얻은 유니크 스킬『마랑소환(魔狼召喚オレニチカラヲ=나에게 힘을)』에 의한"마랑합일(魔狼合一ヘンシン=변신)"은, 오우거 울프가 집단으로 덤벼도 상대가 안될정도로, 강하다.

그것을 잘 알고있는 만큼, 그 행동은 신속하였다.

고브타는, 그대로 혼자서 적진을 향해서 돌진한다.

전차의 포신이 이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서,

「자, 날뛰는 검다! 마랑합일(변신)!!」

순간, 고브타를 검은 안개가 감싼다.

(기다렸다, 고브타여. 리무르님에게, 우리들의 힘을 보여주도록 하지!)

랑가의 의식의 대화에 응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검다. 감다!」

내포되는 마력을 개방했다.

검은 안개가 고프타에 흡수되는 듯 사려지고, 검은 늑대를 두른, 한명의 고블린의 전사가 현현한다.

꺼림칙한 두개의 뿔이 난, 인간형 흑랑.

경질화한 검은 모포는, 날아오는 전차포탄조차 튕겨버린다.

고브타가 한번 외치자, "검은 번개"가 전차부대의 상공에서 쏟아져내려, 전차에 되어있는 방어결계와 간섭하여 눈부신 빛을 발한다.

그 모습을 관찰하여, 전격에 의한 감전효과에 대한 효과도 있는것을 깨닫는 고브타.

하지만, 그 내전능력은 만전은 아니라는 듯 하여서, 정밀기계부분에는 중대한 손모를 주는 듯 하다.

고브타는 웃는다.

(이건, 별것 없는 듯 함다)

자, 그럼 시작하자.

고브타는, 즐거운 듯 전장을 누빈다.

그 속도는 음속을 넘어, 이제와선, 제국의 전차부대의 육안으로는 포착 불가능하였다.

울려퍼지는 뇌명에, 행동불능에 빠지는 전차부대.

그리고,

「자~아, 어디까지 따라올수 있슴까? 질풍마랑연무(疾風魔狼演舞ダンス・ウィズ・ウルブス=댄스 윗 울프)!!」

전장을 검은 질풍이 질러나가, 초음속충격파(소닉붐)에의한 파괴가 제국 전차부대를 덮친다.

이윽고, 그 충격파는 회오리로 성장하여, "파괴의 폭풍"을 웃도는"파괴의 용권람(竜巻嵐=회오리 폭풍)(1)"이 발생하는 것이다.

완전히 계산된 움직임에의해, 효과적으로 적군을 섬멸한다.

무서운 고브타의 대군섬멸기, 그것이 질풍마랑연무(댄스 윗 울프=늑대와 함께 춤을)이였다.

전장의 일각은, 이렇게 붕괴한 것이다.

지상에서 고브타가 무쌍을 개시했을 때, 상공에서도 변화가 발생했다.

가빌이 이끄는 제 3군단이다.

가빌은, 리무르의"목소리"를 들은 직후,

「들어라아! 이몸의 일행은, 지금부터 수라의 길에 발을 디딘다!!」

라고 선언했다.

일제히 표정에 긴장감이 감도는 마물들.

가빌의 말은 계속된다.

「청색군단이여, 네놈들은 미숙하다.

따라서, 지상전을 원호하라!

무리하지 말고, 훈련대로 하거라」

「하지만, 저 비행하는 자들――비공선――은 아직 수가......」

「문제 없다! 네놈들은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힘을 발휘하라!」

공중전의 훈련을 하지 못하였던 것이 후회되지만, 지금 그것을 말하여도 하는 수 없다.

모든것은 이 전쟁이 시작되고서의 이야기이다.

청색군단은 가빌의 명령에 따라서, 공중전투 영역을 이탈해갔다.

그대로 가빌의 지휘권을 벗어나 행동하여, 각자 독자적으로 지상부대를 원호한다.

하늘에서의 지원을 받아, 지상부대의 기세도 가속화 하겠지.

가빌은 그것을 보고선, 전방의 제국군 공전비행병단을 노려본다.

「비룡중이여, 대공의 패자는 누구지?」

『우리들, 템페스트 비룡중입니다!!』

「그렇다. 우리들의 하늘을 더럽히는 자들은, 처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리무르님의 명령이다.

전원, 전력을 다하라!

자신에게 삼켜지지 말라구? 전원,『용전사화』하라!!」

『오오!!』

가빌의 명령에, 비룡중이 응했다.

『용전사화』라는, 그들의 비장의 패.

압도적이기 까지 전투력이 상승하지만, 그만큼 흉폭성이 늘어난다.

파괴충동을 억누를 수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봉인되어온 능력이였다.

하지만, 리무르의 명령은 전력을 내라, 라는 것이다.

주저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용・화・신(드래곤 모드)!!』

일제히, 그 본래의 힘을 해방하는 비룡중.

템페스트 최강부대의, 진정한 전투능력이 개방되는 순간이였다.

검붉은 근육이 한번에 부풀어올라, 그 표면을 칠흑의 용비늘이 덮는다.

몸이 1.5배정도로 거대화하여, 그 체적과 질량 함께 크게 증가한다.

공격력, 방어력.

말할 것 까지도 없지만, 변신전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걸로 자아가 없어졌다면, 단순한 힘의 화신에 지나지 않지만......

그들은 훌륭히 자아를 유지하는 것에 성공한다.

진정한 용전사가 탄생한 순간이였다.

「한명당, 한척을 침몰시켜라. 할 수 있지?」

『물론입니다!!』

「좋아, 가라아!!」

가빌의 호령에, 일제히 움직이는 용전사들.

제국의 비장의 공전비행병단은, 이제와선 불쌍한 새끼양에 지나지 않는다.

어째서냐면,『용전사화』상태가 된다면 특수능력에 의해 마법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효과인 "신의분노(神之怒メギド=메기도)"조차도 통하지 않게된다.

모든 마법공격및 자연효과를 무효화하는 베리어가 자연발생하여, 그 몸을 수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소량으로 말하자면 A랭크 이상[EP:40,000〜60,000]에 이르기 까지 강화되어, 그 힘은 상위마인을 웃돈다.

더욱이, 원래부터 강력한 개체였던 가빌이라면......

말도안되는 마소량을 자랑하는, 엄청난 전사로 변신하였다.

그리고, 그 힘은,

「가거라! 받아라, 이몸의 필살의! 과창수류격(渦槍水流撃トルネードクラッシュ=토네이도 크래쉬)!!」

기류가 소용돌이치고, 대기중의 수분을 한점에 모아, 커다란 마력의 소용돌이가 비공선을 한번에 삼킨다.

100명이 넘는 마법사의 마력으로 짜여진 마력결계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부수어진다.

그야말로, 굉침이였다.

가빌은 분위기를 타서,

「후하하하하하! 자아, 팍팍 가는것이다.

한척도 침몰시키기 못한 자는, 나중에 알고있겠지?」

그 말에 경련하는 비룡중.

이미, 잔존함은 2자리수까지 떨어져있다. 몇명인가는 사냥감이 없는 상태인 것이다.

그것에 눈치챔과 동시에, 비룡중은 일제히 각각이 노린 비공선을 향해서 덮쳐갔던 것이다.

파라가 소장은, 눈앞의 광경에 악연해진다.

마력결계로 항상 지켜지는 데다가, 실드를 전면에 전개시키는 하늘의 요새.

그 비공선 한척이, 마물의 일격으로 침몰된 것이다.

용인종(드라고뉴트)라는 보기힘든 종족인 듯 한데, 인간형의 용이라 일컬어지는 전투력을 가지고있다고 한다.

겨우 100마리정도가 상공에 남았을 때, 나쁜 예감이 들었는데.......

갑자기, 그 힘이 크게 증가하였다고 관측반에게서 보고를 받은 것이다.

비룡을 조종하는 자들이 퇴각한 것을 보고 불안하다 느낀 직후, 이상사태가 시작된 것이다.

그야말로, 변신이라고 부를만한 현상이였다.

남은 용인들은, 비룡조차도 뿌리칠 정도의 전투력을 과시하여, 비공선을 덮쳐온다.

마법을 증폭시켜 쏘아내지만, 정말이지 통하지 않는 것이다.

마치, 마법 그 자체가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듯이.

(큭,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있을까 보냐!)

매직 캔슬러에의해, 마물은 그 행동력이 둔해진다.

그 법칙을 이용하여, 약체화시키려고 하지만, 대상의 움직임이 너무빨라서 좀처럼 포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최초의 일격을 쏘아낸 지휘관이라 생각되는 개체는, 약체화의 효과도 의미 가없는 것 처럼 느껴진다.

차원이 나른 힘인 것이다, 라고 이해한다.

모든 매직 캔슬러 발생장치의 파장을 집중시키지 않는다면, 저 개체의 움직임을 막는것은 어렵겠지.

혹시나하면........

(혹시, 저 개체가"벨드라"인 것인가!?)

자신의 생각에 무심코 납득하는  파라가.

과연, 봉인이 풀려서 약체화하였다는소문인데, 저러한 형태까지 변형할 정도로 약해졌다고는........

아니,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정도의 힘을 자랑하니, 봉인전은 어느정도로 강하였는가 상상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의 녀석이라면 역으로 잡기 쉽겠지.

파라가 소장은 그리 깨닫고, 집중공격을 명령하려고 하였을 때,

「있잖아? 여긴 손님에게 차도 내주지 않는걸까나?

나(ボク=보쿠), 목이 말랐는데?」

자감(紫紺=자주빛을 띈 감색)의 긴 머리칼을 포니테일로 정리한 미소녀가, 어느새인가 곁의 부관석에 앉아있었다.

그 몸은 군복에 감싸져있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대체 어디에서!? 아니, 그것보다도――)

「네놈, 누구냐?」

파라가 소장의 물음에, 부하들이 돌아보고 소녀에게 눈치챈다.

함내에 이상은 감지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 소녀는 당연하다는 듯이 그곳에 있는 것이다.

「누구냐, 라고? 내 이름은 울티마.

오늘은 말야, 여러가지 물으러온거야.

너희들, 곧있으면 죽잖아?

그러니까, 그 전에 여러가지 알려줘!」

무구한 웃는 얼굴로, 그런것을 말하는 소녀.

하지만, 파라사 소장은, 그 소녀에게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감각을 느꼈다.

예를들자면, 그렇다, 절대적인 힘을 가진 황제근위의 상위자를 상대할 때와 같은.......

아니, 잘못하면 그 이상의.

(설마.......이 내가, 공포를 느끼는 것인가? 이런 소녀에게!?)

하지만, 실제로 소녀는, 겨우 한명이서 함내로 침입해온 이상한 존재인 것이다.

파라가 소장은 군도를 뽑아, 소녀를 향해서 쥔다.

파라가도, 검의 솜씨에 상당한 자신을 가지고있었다. 지금까지 현역이며, A랭크의 모험자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자부도 있다.

파라가가 두르고있던 분위기의 질이 바뀌고, 소녀와긔 사이에 눈으로 보이지 않는 긴장의 실이 쳐졌다.

「뭘 묻고싶지?」

파라가가 묻는다.

소녀――울티마――는 기쁘다는 듯 수긍하곤,

「이 함의 구조랑, 운용방법. 제국내의 전력.

어느정도 강한자가 있는가, 지금있는 군단이외의 모든것.

뭐, 그 외에도 여러가지.

안심해도 좋아. 말하지 않아도, 멋대로 지식을 빼앗을 테니까」

뻔뻔하게 말하였다.

「바보녀석, 운이 나빴군. 네 앞에 있는것이, 그 강자중 한명이다!」

파라가 소장은 울티마가 말하는 틈을 노려서, 상단으로 들어올린 도를 한번에 휘둘러 내린다.

부하에게 검술 지도를 할정도의 실력인, 달인클래스의 참격.

마인조차도 피할 수 없이 양단되는, 필살의 일격이였다.

「그럼, 우선 너부터 물어볼게」

「-에?」

등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파라가 소장의 필살의 일격은, 의자에 앉아있었을 터인 울티마를 벨 뿐이랴, 닿지도 못하고 허공을 자른다.

그리고, 말도안되게, 눈앞에 앉아있었을 터인데, 정신을 차려보니 등뒤에 이동해잇는 것이다.

「뭐라고!?」

당황하여 돌아본 파라가의 옆을, 뭔가 둥근 덩어리가 날아갔다.

촤악! 하고, 벽에 박혀 얼룩을 만든다.

목위가 사라진 마법사중 한명이, 한발짝 늦어서 경련하며 바닥에 무너져내렸다.

「대단한 것은 모르나보네. 팍팍 갈게~」

그리 말하고, 대충 머리를 잡아 뜯어, 몇초 만지작 거리곤 버리는 행위를 반복하는 울티마.

함교는, 절규와 공포로 칠해져 지옥으로 변모하였다.

「저, 전원, 매직 캔슬러를 사용하라!!

눈앞의 악마에게 조준을 집중하는 것이다!!」

공포에 패닉상태로 빠진 마술사들이, 파라가의 말에 제정신을 찾는다.

서둘러서, 전원이 휴대형 매직 캔슬러로 울티마를 조사하였다.

「헤에, 이게 매직 캔슬러라는 녀석?

신병기이지? 뭔가 마물에게 절대적인 효과를 가지고있다고 하는.

그래도, 이거 의미 있는거야?」

귀엽게 고개를 갸웃이며, 울티마가 의문을 중얼거린다.

「하하, 이제 끝났다, 네놈. 허세로 해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지마라!」

파라가는 여유를 되찾아, 부하에게 신호를 보낸다.

일제히 권총을 뽑아, 울티마에게 향하는 병사들.

「악마용, 멸살탄을 사용하라!

저 녀석은 최악의 상위마장클래스다. 방심하지 마라!」

파라가의 명령에, 적이 매직 캔슬러에의해 움직임이 봉해진 동안, 탄환의 교체를 하려고 하는 병사들.

하지만,

「으~응, 잘 모르겠네.

이거, 마소를 흐트려서 존재를 방해한다는 이론이지.

마소로 육체를 형상하고있는 자일수록, 그 효과는 커다란거지?

그래도 말야, 나같이, 수육하면 의미 없지않아?

거기에, 하급한 악마라면 몰라도, 상위존재에게 있어선 의미없어.

너희들이 호흡을 자연스럽게 하듯이, 우리들이 생각하면 자연스래 마법이 생겨나니까.

이런식으로」

그리 말함과 동시에, 울티마의 모습이 사라지고, 병사중 한명의 목이 날아갔다.

한순간에 움직여, 병사를 한명 죽여보인 것이다.

「그치? 지금은 단순히 이동하고, 한명의 머리를 날렸을 뿐.

너희들의 말투로, 음속을 넘어서 이동한거야.

그래도, 충격파라던지 안나오지? 그치만, 이 이동은 마법이니까.

그리고, 말야」

손목을 가볍게 털자, 그 안에 한순간 흐려진듯이 흔들려보였다.

직후, 펑! 하는 충격음과 함께, 병사중 한명의 머리가 파열한다.

「이렇게, 물리법칙에 따라서, 충격파를 내는것도 가능해」

파라가의 머리가, 설명하는 울티마의 말이 드디어 이해되었다.

어딘가 멀리서 이국의 말을 하는 듯한, 그런 이상한 감각이 든다.

본능이, 이해를 거절하는 것이다.

상위마장? 정말로 그런건가?

자신의 실력으로 생각하여, 상위마장과 싸워도 이기지는 못해도, 시간을 버는 것은 가능할거라 생각하고있다.

자신과 동격의 자가 여럿 있다면, 결코 이길 수 없는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눈앞의 소녀에겐,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길 전망이 보이지 않았다.

「히, 히이익!! 괴물!!」

완전한 공포상태에 빠지는 병사나 마술사들.

눈앞에, 죽음 그 자체가 구현화한 존재가 서있으니, 그 반응은 당연하다 할 수 있었다.

「자, 아. 그럼, 질문을 개시합니~다!」

그, 명랑하다고 할 수 있는 소녀의 목소리가, 공포에 빠진 자들이 들은 마지막 말이된다.

몇분 후.

지식을 모두 빼앗은 울티마는, 만족한 듯 함교를 뒤로한다.

그녀는 정보무관이며, 정보를 가지고 돌아가는 것이 임무인 것이다.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그녀 의 주인이며, 울티마가 아니다.

그리고, 기함에서 뛰어나가려고 하다가,

「아, 맞아맞아. 전력을 내도 됬었지.」

떠올린 듯 중얼거리고, 하나의 마법을 발동시켰다.

울티마가 뛰어오른 직후, 마법은 발동하여, 기함은 화염의 구슬에 감싸인다.

핵공마법의 일종인, 파멸의 화염(破滅の炎ニュークリアフレイム=뉴 클리어 플레임)에 의해서, 흔적도 남질 것 없이 철저하게.

그 화구는 커다랗게 부풀어올라, 폭발을 일으킨다.

1차피해에의한 초고열의 화염과, 2차피해인 폭발에의한 충격파.

화염에의해 폭발하여 부서진 기함은, 그 함체를 파열탄으로 바꾸어, 동료의 함을 꿰뚫는다.

음속을 넘어 비산하는 함의 파편은, 그것만으로 심대한 피해를 불러오는 것이다.

공중에서 대참사가 발생하였는데, 비룡중에게 피해는 계산된 것 처럼 제로이다.

아니, 할당량에 미치지 못하여, 후에 간접적으로 피해를 받은 자가 있지만.....

그런 것까지는 울티마의 알바가 아니라는 이야기였다.

그 대폭발에의해, 형세는 완전히 기울었다.

원래부터 전투를 유리하게 진행할 수 없었던 제국공군은, 전함굉침이라는 불명예스러움 기록과함께 패배를 하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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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권람 : 직역하면 회오리폭풍인데, ...... 어색하죠? 차라리 한자 표기가 낫겠다 싶어서 그냥 한자를 던졌습니다.

벨드라가 저 소릴 들으면 입에 거품물고 저승으로 쫓아갈건데.....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제국침공편 153화 대전발발 -유린의 시작-|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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