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화 미궁의 절대강자
칠흑의 외골격에, 금색의 관절이 보인다.
무지개빛의 검과같은 뿔이 하나 이마의 중앙에서 뻗어나와, 그 양쪽에는 외골격과 같은 색의 칠흑의 촉각이 나부낀다.
그 외골격은, 주인(리무르)의 취미에의해 개조되어서, 마강과의 동화가 완료되었다.
특수강재인 이상, 주인의 마소를 대량으로 머금은 마강은, 외골격과 정말이지 잘 친숙해졌다.
지금와서는 생체마강(아다만티움)이라고 불러야할 금강석(다이아몬드)를 넘어서는 강도와, 생물다운 유연성을 겸비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질을 가지기에 이르렀다.
최고레벨의 소재에의한, 천연의 갑주가 되어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힘이란, 결코 외골격에 유래하는 것이 아니다.
그 힘의 본질은, 채워지지 않는 탐욕스러운 전투를 원하는 그의 본능에 유래한다.
그리고, 지금도 또한 그의 눈앞에 새로운 사냥감이 찾아오려 하고있다.
모든것은 그의 생각대로.
그야말로 미궁의 절대강자.
최강의 수호자, 충황제(인섹트 카이저)제기온인 것이다.
………
……
…
미셸과 레이몬드는 계단의 중간쯤에 주저앉아, 거친 숨을 몰아쉬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 엄청나게 위험한 마물인 백원을 어떻게든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였다.
하지만 달리 계단에서의 보고나 체험에의해, 마물은 쓰러뜨려도 부활한다는 것은 이미 확인된 사실로서 알고있다.
따라서, 부활해오기 전에 빨리 계단까지 도망쳐 왔다는 것이다.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계단에 마물이 솟아나온다는 보고는 없다.
자신들의 작은 기대뿐이 안되겠지만서도, 유일하게 안식의 장소라고 믿고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이.....어쩔거야? 앞으로 나아가는건가?」
「웃기는 소리마라. 아직 계단을 하나밖에 내려가지 않았다고?
그런데 나온것이 저 괴물 원숭이(백원)다.
이 앞에도 저런 괴물이 대량으로 있다면, 어떻게 할 수도 없다구?」
「그렇지. 그래도 너......어떻게 탈출할거냐?
나아가고 싶지도 않지만, 도망갈수도 없잖아.
이런 미궁, 클리어하는 것은 절대로 무리라구!?」
문제는 그것이다.
최초에 들어온 입구를 들어와 내려온 계단은, 올라가보면 다른 계층으로 날려진다고 한다.
지상으로 나오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였다.
최초엔 문제없이 출입할 수 있는 듯 하였지만, 갑자기 다른 층으로 날아가게 되어버렸던 것이다.
미셸과 레이몬드는 알 수 없는 정보이지만, 그들이 최초에 돌입한 것은 81계층이다.
그곳에서 내려와 87계층까지 날려진 것이다.
계층을 올라가봤자 81계층으로 돌아갈 리도 없고, 만일 81계층으로 돌아갔다고 하더라도, 그 위는 80계층으로 날려질 뿐이였다.
라미리스가 미궁내를 비틀고있었는데, 그것을 해제한 현재는 본래의 법칙에 따라서 이동하는 것 외에 밖으로 나갈 수단은 없는 것이다.
원래라면 보스 방에 직접 가지 못하도록 79계층으로 돌아가도록 설정하였지만, 현재는 그것도 해제되어있다.
즉,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면 차례대로 계단을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으로..... 그것은 끝없이 곤란한 것이겠지.
하지만, 그 것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입장으로는, 올라가는 것이 정답인가 내려가는 것이 정답인가, 그것조차도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였다.
거기에, 물은 어떻게 되겠지만 식량은 앞으로 8일분.
이대로 미궁을 헤매인다면, 마물의 혈육을 먹거나 하지 않으면, 3주일 버틸까 말까하는 느낌으로 활동불능이 되겠지.
돌입으로부터 1일. 이미, 상황은 절망적으로 혼돈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있잖아, 개발실이 준 이거, 신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미셸이 팔찌를 가르키면서, 레이몬드에게 묻는다.
개발실이 소생가능효과를 부여하였다고 말한 실험품. 신지일행, 강행정탐부대가 가지고 돌아온 물품을 복제한 것이다.
개발실의 자들은 자신만만하게 건내왔지만, 미셸은 신용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확인할 수 있다면 이야기는 빠르겠지만.......
병사 전원분을 준비할 수는 없었으므로, 전투능력이 상위인 자에게밖에 건내어지지 않았기에, 확인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서로, 어느쪽인가 먼저 쓰러진다면 확인할 수 있겠지만 이라며, 웃을 수 없는 농담을 하는 것이였는데.
지금와서는 정말로 웃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신용할 수 있을 리가 없어. 죽으면 부활같은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할 수 밖에 없겠지」
레이몬드가 현실적인 답을 한다.
미셸도 그리 생각했던 만큼, 어깨를 으쓱이곤 동의를 표하였다.
하지만, 일단 위안삼아 팔찌는 찬 채였지만.......
신지 일행의 보고에 의하면, "소생의 팔찌"의 효과로 미궁의 입구를 둘러싸는 형태로 만들어져있는 도시에서, 부활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궁의 주인(라미리스)의 의지에의한 것.
이런 가짜의 팔찌는, 오히려 상대를 화나게할 뿐이라고 생각된다.
미셸은 팔찌를 빼고, 밟아버렸다.
마른 소리를 내며, 팔찌가 가루로 변한다.
그것을 쓴웃음으로 보면서, 레이몬드도 흉내를 낸다.
이제와서, 믿을 만한 것은 자신들의 실력뿐.
서로, 쓴웃음을 지으며 일어선다.
「갈까?」
「아아. 이렇게 된 이상, 어디까지 할 수 있나 시험해보자구?
모처럼 얻은 힘이니, 어느쪽이건, 내려갈 수 밖에 없잖아?」
「그렇군, 그렇다!」
그들은 결의하고, 나아가는 길을 정하였다.
맑은 웃음을 띄우며, 확실한 발걸음으로 계단을 내리기 시작한다.
그 끝에 기다리는 자를 알 리도 없이.
………
……
…
그 의지를 확인하고, 누군가는 조용히 눈을 감는다.
그 심홍의 복안은, 눈을 감아도 주위의 정보를 읽어내, 내뇌에서 처리를 계속하는 것이지만.
누군가는 생각하였다.
그들에게는, 자신과 싸울 자격이 있다, 라고.
그렇기에, 부르는 것이다.
이 암흑공간으로.
이 계층에 도달한 자는 행복할 것이다.
사람으로서의 존엄과, 강자로서의 긍지를 안고서, 죽어갈 수 있으니까.
――미궁80계층, 암흑공간 바로앞의 방――
계단을 내려간 끝엔, 옅은 빛이 켜져있는 방이였다.
그 방에는 실용성이 넘치는 일용품이 놓여져있고, 몇갠가 의자도 준비되어있다.
정면에는 하나의 문.
그 문의 끝에는, 말로 이룰 수 없는 농후한 마의 기색이 풍겨져오는 듯하다.
미셸과 레이몬드가 87계층의 계단을 내려와, 도착한 곳이 이 방이다.
80계층, 암흑공간이라 불리는 보스방의 앞의 대기방.
그곳에는 몇명의 선착자가,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하고있다.
서로의 상황을 보고하는 듯 하다.
미셸와 레이몬드도 다가서선, 한손을 들어서 이쪽을 본다.
「너희들은 어떤 곳에서 왔지?」
그말로, 그들이 각각 다른 계층에서 왔다는 것을 이해하는 미셸.
아무래도, 그들도 서로에게 보고를 하여서, 그것에 눈치챈 듯 하다.
「우리들은, 마수가 대량으로있는 장소, 에서다.
하얀 원숭이와의 사투를 하고서, 올라갈까 내려갈까 고민하여 이곳에 왔다」
「과연, 우리들은 거대한 골렘을 쓰러뜨리고 계단을 올라왔다」
「우리들은 사령왕(임모탈 킹)이군요.
사악한 언데드의 왕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무서운 마왕이였습니다.
단, 진정한 위협은, 왕을 수호하는 사령의 기사였습니다만......」
「우리들 세명이외, 이 계층에서 몰살됬다.
죽은 용에, 사자의 검성. 그리고, 불사의 왕.
살아남은 것이 기적같은 것이다.
정보국의 녀석들이건, 상당한 강자가 여럿 도전하였는데 말이지」
그러한 내용을 보고한다.
모인것은, 7명.
그들이 이 미궁 안에있는 제국군 최후의 생존자인데, 그것에 눈치채는 자는 없었다.
그들도 어림풋이 눈치채었다.
이 방에는, 차나 경식을 만드는 준비가 되어있어서, 가면도 가능한 장소까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돌아가기에도 계단은 이미 없다.
기셰가 준비되어있지만, 동시에 카운트도 준비되어있다.
남은 시간은, 앞으로 3시간정도.
최후에 쉴 시간을 준비해주었다, 그런 것이겠지.
「아무래도.......이 앞의 적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살아서 밖으로 나가는 것은 불가능 한 듯 하군」
「그렇지만, 한명한명이 도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몇명인가 모이는 것을 기다리는 것인가.....?」
의문은 끊이지 않지만, 여긴 조금이라도 피로를 풀어야겠지.
독의 걱정은 없는 듯 한데, 누구도 식재료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각각, 최후가 될지도 모른는 휴대식량을 꺼내, 에너지 보급을 하고있다.
사활을 걸고.
「좋아. 상황은 이해했다.
그럼, 살아남을 확률을 높히기 위해서, 모두 숨기지 않고 가능한 것을 이야기하지」
그리, 3인조의 리더로보이는 남자가 입을 연다.
전원 이의는 없는 듯하다.
이 미궁은, 군에의한 공략이 가능한 장소가 아니다. 그것은 체감으로 납득할 수 있었다.
지금당장 지상으로 돌아간다면, 두번다시 들어가지 않는다고 맹세해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이뤄지지 않겠지. 그렇다면, 나아갈 뿐이였다.
「나는, 미셸. "이세계인"이다.
능력은, 유니크 스킬『융합자』를 가지고있다.
고화력 공격을 특기로 삼지만, 연계는 서툴군」
「레이몬드다. 똑같이, "이세계인"이야.
유니크 스킬『격투가』에,『강력ex』를 가지고있지」
미셸과 레이몬드의 보고를 듣고, 각각 진심으로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골렘을 쓰러뜨린 남자들, 칸자스 대령과 미니트 소장.
칸자스 대령――요마향의 섬멸지휘를 한 영웅.
그리고, 미니트 소장. 이 미궁공략 부대를 총괄 지휘하는 입장인 인물.
그런 거물이, 어째서 이곳에? 라며 자세를 고치는 미셸과 레이몬드.
그런 둘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한손으로 신호하는 칸자스.
제국에선, "이세계인"이라는 것 만으로 지위가 높다.
군무원으로서 실력도 있는 둘에게 비한다면, 긴급시에 있어서 입장을 뭐라뭐라 할 필요도 없다고 판단한 것이겠지.
왜냐면, 여기서 필요한 것은 계급이 아니라, 실력(힘)이기 때문이다.
이어서 세명이 입을 열었다.
자신들은, 황제직속 근위군에 소속하고있다, 라고.
그 말에, 놀라운 얼굴을 마주하는 미셸과 레이몬드. 칸자스와 미니트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듯 하다.
「설명하지. 개봉!」
3명이 펜던트를 꺼내서, 작게 말한다.
그러자, 빛의 격류가 뿜어져나와, 세명의 몸을 감싼다.
레전드의 풀 플레이트 아머이며, 보통은 입수할 뿐이랴 보는것도 불가능한 고대부터 전해져오는 최고급의 장비.
그 황금빛으로 빛나는 오리하르콘의 빛.
제국황제가, 그 최강의 부하인 직속 100명에게만 사용하는 것을 허가하였다는 장비품임에 틀림없다.
풍겨오는 풍격은, 그것이 진짜라고 말하고있었다.
황제근위가 세명.
그건, 제국 상위 최강전력이 3명있다는 것에 다름없다.
그리고, 자신들.
기갑개조병단 중에서도 상위에 위치하는 전투력을 자랑한다.
황제근위 No.17 크리슈나
황제근위 No.35 바잔
황제근위 No.94 레이하
크리슈나를 필두로, 황제의 밀명을 받고서 행동하였다고 한다.
미셸 일행도 희망이 생겨난 것으로, 표정이 밝아졌다.
전원 7명.
기다리고 있어도 이 이상의 증원은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이 면면들이라면......
이번 미궁에 돌입한 자들, 그 상위 7명이 집결하였다.
타임 카운트가 진행되어, 남은 시간이 제로가된다.
동시에, 정명의 문이 열렸다.
각오는 되었다.
그들은, 주저할 것 없이 문을 빠져나가, 생사를 건 전투에 임하였다.
――미궁80계층, 암흑공간 내부――
안에는 완전히 암흑이였지만, 레이하가 빛의 마법에의한 광범위조명(広範囲照明フロアライト=플로어 라이트)를 켰다.
그곳에 나타난 광경을 보고 숨을 삼키는 일동.
그곳은 하나의 플로어이며, 제국병의 시체가 높게 쌓여올려져 있었다.
그 정점에, 한마리의 마물.
기부좌를 틀고, 명상하고있다.
약간 공중에 떠있는 모습은, 마력을 고도로 짜낸 것을 증명하고있는 듯 하다.
미셸 일행은 확신했다.
그 마물이야말로, 자신들을 이곳에 불러들인 존재이며, 마왕 리무르 그 사람이다, 라고.
그렇기에,
「네가..........마왕 리무르인가?」
그리 물어버렸던 것은 하는 수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한마디가 제기온의 역린에 닿는다.
「이 나따위를........위대한 마왕 리무르님이라 잘못 보다니.......
너희들, 땅을 기는 몽매한 자들이 살아남을 길은 단 하나.
이 나, 제기온을 쓰러뜨리는 것 뿐.
그 생명을 태워서 사력을 다하거라!」
그리고, 전투(유린)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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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베니마루는, 대형 스크린에 비춰지는 광경에 절구하여 보고있다.
방금까지 미궁내의 모습을 비추던 영상은, 지금은 침묵하여 모든 계층에서의 제국군 장병이 숨을 거둔것을 알리고있다.
전투는 종료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지금 보는 광경의 엄청난 내용에, 한동안 말을 잃었던 것이다.
「저 녀석..........너보다 강한거 아냐?」
어느정도 흘렀을까, 내 입에서 솔직한 감상이 흘러나왔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인가 한동안 침묵하고있던 베니마루가,
「그 가능성이 약간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라고, 분하다는 듯 중얼거렸다.
미궁내의 전투는, 얼추 예상대로였다.
데몬 골렘이 제국의 2명의 상급병에게 쓰러진 것은 그렇다 치고, 아달만 일행이 오리하르콘 갑옷을 착용한 엄청나게 강한 3인조에게 쓰러진 것에는 놀랐다.
아무래도, 강자가 섞여있는 듯 하다.
알베르트에게 일기토로 승리한 기사에, 아달만과 마법승부를 펼쳐 승리한 여기사.
아달만에게는 기사와 여기사의 두명이서 도전하였지만, "성마반전"에의해 약점이 없는 아달만을 쓰러뜨릴 줄이야, 충분한 위협이다.
조금 경계를 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는데..........그럴 필요는 없었던 모양이다.
상급병 둘과, 오리하르콘의 갑옷의 기사 3명은, 계단을 내려감과 동시에 80계층에 이동한 듯 하다.
80계층의 수호자, 제기온의 일이였다.
제기온은, 자신이 인정한 강자를 끌어들이는 공간조작으로 부른 것이였다.
제비뽑기 운이 강하다면, 상대가 강자일지도? 라고 라미리스가 말하였다고 한다――나중에 비밀회의의 내용은, 작전 승낙을 요청하러 온 베레타에게 들었다――는데, 별 것 없다.
억지로 자신의 곁으로 오게하는, 힘기술에 의한 간섭을 하였을 뿐이다.
하지만, 무서운 것은 그 감각(센스)
미궁내에 퍼져있어, 모든 전투를 관찰하여, 강자만을 선출한다.
명상하면서, 모든 움직임을 파악한 것이겠지. 엄청난 것을 하는 녀석이였다.
이세계인이라 생각되는 2명을 더하여, 전투가 시작되었다.
한마디로 하자면, 압도적.
알베르트를 쓰러뜨린 기사가, 최고속도의 검격을 박아넣었다.
그것을 왼손으로, 검의 면부분을 상냥하게 밀어서 흘리듯이, 상대의 움직임을 방해하듯이 흘려넘긴다.
동시에 그대로 품에 파고드는 것에 성공하여서, 디딘 오른족 발에 힘을 담음과 동시에, 오른손을 상대의 갑옷에 박아넣었다.
주먹에 얼마나 힘이 담겨있던 것인가, 그 일격으로 오리하르콘 갑옷을 부수고, 기사의 목숨을 일격으로 빼앗는다.
개시하여 3초도 되지 않은 사이에 벌어진 일이였다.
동료의 죽음에, 상황에 사고가 따라잡지 못하는 한순간의 틈을 노리고, 여기사에게 수도를 쏘아낸다.
그녀는 행복하였다.
아픔도 공포도 느낄 것 없이, 죽을 수 있었으니까.
「우, 우오오오오오! 잘도 레이하를!! 죽어라, 괴물! 요멸차원참(妖滅次元斬ディメンションカット=디멘션 컷)!!」
갑옷의 기사가, 분노와동시에 기술을 쏘아냈지만,
「가소롭군」
제기온의 주위에 생긴 일그러짐에 의해서, 그 공격은 막혀진다.
「마왕 리무르님(라파엘)께 받은 이 기술 앞에는, 어떠한 공격도 무의미!」
저건........... 우리엘로 방어하는 절대방어――공간왜곡방어영역(空間歪曲防御領域ディストーションフィールド=디스토션 필드)――잖아ー!
제기온의 공간지배능력은, 유니크 스킬의 레벨을 넘었다.
이전, 벨드라와 싸웠던 쿠로베급의 절대방어를 습득한 듯 하다.
그럼 그렇지, 격투전투로 벨드라와 호각 이상으로 싸울만한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제기온은 예전의 용사급으로 강해졌다는 것이 아닐까? 이 무슨 무서운 성장률.
게다가, 왠지 모르게 본적이 있는 저 모습.
외골격으로 둘러싸여, 전투에 특화한 마물의 능력을 구사할 수 있는........
(어이, 라파엘! 저모습은........)
《답. 잊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마스터가 자신의 육체를 나눠주셨습니다.
그 영향으로, 개체명:제기온의 초최적화(超最適化フルチューンナップ=풀 튠업)의 결과, 마스터와 닮은 능력이 되었습니다》
떠올렸다.
죽어가던 제기온을 도와줬을 때, 내 육체의 일부로 상처를 막은 것이다.
당시, 아직 곤충의 마물이였던 제기온.
장수풍뎅이과 사슴벌레를 더해서 나눈듯한, 상당히 마음을 간지르는 멋있는 모습이였다.
크기 50cm정도의 벌레형 마수였는데, 레어한 개체라고 들었으므로 라미리스에게 맡긴 것이다.
뭐, 미궁에 보내기 전에, 내 체내에서 마소에 익숙해지게 했던 마강을 사용하여, 방어력도 높여줬는데.......
분명, 비슷한 벌이랑 함께.
그게, 제기온과 아피트인데, 설마 이런일이 될줄이야.
아피트는 마강의 코팅과 "이름짓기"뿐이였는데.......제기온은 초진화까지 해버렸던 모양이다.
말하자면, 내 이상의 전투형태를 가진, 전투특화형 마인으로.
더욱이, 항상 너무 한다고 평판이 자자한 라파엘에의한 마개조의 결과, 저러한 존재가 태어나 버렸나.
그런 제기온이, 벨드라와의 특훈을 거친 것이다, 그근처의 자로는 상대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내 예상은 올발랐다.
「차원등활절단파동(次元等活切断波動ディメンションレイ=디멘션 레이)!」
제기온이 오른손의 다섯손가락을 펴서, 휘둘러 내렸다.
그것만으로, 차원절단에의한 공간단절이 생겨난다.
갑옷의 기사가 저항하지 못하고 등활되어, 말려들어서 한명이 추가.
개시 10초미만으로, 4명이 사망했다.
안댜. 이건 안되것으이.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고있다. 틀림없이, 초월자다.
내 계산으로는, 아피트가 전성기의 히나타급으로 강하다. 그 아피트 조차도, 제기온의 앞에선 3분도 버티지 못하겠지.
제기온이 진심을 내기까지의 시간뿐이.
어째서 이렇게 강한게 미궁에? 아깝지않아?
그리 생각했는데, 이녀석은 비밀 병기이다.
그런 것으로 해두자. 그보다, 섣불리 라파엘에게 무언가를 맡기면, 정말로 엄청난 것이 된다는 견본이였다.
달리도 무언가 맡긴 것은 없었나,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 후의 세명도 시간문제였다.
압축폭발에의한 초고열파가 제기온을 덮치지만, 절대방어에는 통하지 않는다.
괴력을 뽐내어도, 제기온에게 힘으로 눌려버서 짓눌려버렸다.
개조에 의한 효과인가, 초고속 공경을 펼치는 아저씨의 움직임도, 제기온에겐 멈춘 듯 보이겠지.
결과, 합계로 1분도 걸리지 않고 최후의 7명은 쓰러진 것이다.
톡까놓고, 내가 저 모습이 된 제기온과 싸워도,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제한을 한다면 질지도 모른다.
그럼 감상으로, 방금의 베니마루의 물음이 나온 것이다.
세상에는 강자가 숨어있을거란 것은 생각하고 있었고, 방심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이런 곳에 숨어있을 줄이야, 상상을 빗나가 그 위를 넘어섰다.
정말로, 세상이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이리하여 미궁내의 전투는 종료하고, 나는 더욱 35만명 분의 혼을 습득한 것이였다.
그리고 지상에 있어서도, 최후의 전투가 시작되려고하는 것이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허허허허허허.
그러니까 제기온이랑 아피트가 소풍나갔다가 이뻐서 곤충채집한 것이 자라난 것이라구요?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제국침공편 158화 미궁의 절대강자|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