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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60화 (161/275)

160화 소탕섬멸전

카리규리오에겐, 절망적인 보고가 여럿 들려왔다.

상황은 이미 절망적이며, 이번의 침공작전의 실패는 확연하였다.

아니, 그걸로 끝나지 않는다.

일이 여기까지 이르러서, 이 장소에서 살아서 퇴각할 수 있을까 어떨까, 상황은 거기까지 몰리게된 것이였다.

(어떻게 이렇게 되었지? 아니, 애시당초 대체 언제부터..........?)

카리규리오는 루프하는 사고를 필사적으로 정상으로 돌리려고 하여 실패하고, 다시 한번 절망적인 전황을 바라보며 현재 취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한 작전을 검토한다.

이 최악의 상황 속에서 가능한 것같은 것은 별 것 없지만, 그래도 그는 군단장이며, 장병의 목숨에 대해서 책임이 있는 입장인 것이다.

그가 상황을 던져버리는 것 만큼은, 결코 해서는 안되는 것이였던 것이다.

최초에 가져와진 보고는, 수도 공략부대가 적군과 교전상태로 들어갔다는 것이였다.

상황은 팽팽하며, 교착상태이다, 라고.

수로 압도적으로 이쪽의 전력이, 힘으로 밀어붙여 이길 수 없는 철벽의 방어진형을 취하여, 적군은 건투하고 있다고 한다.

마도포도 마술사의 대규모 마법도, 일절 방어결계에의해 차단당해, 그 효과를 발위할 수 없이 불발로 끝났다.

적이지만 훌륭한 방어진형이였다.

미궁공략부대와 연락이 두절된데다가, 수도공략은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는다.

적의 진형의 뛰어남을 칭찬하고 있을 때는, 결코 아니다.

카리규리오도 그것은 이해하고 있으며, 이미 자신에겐 뒤가 없다는 것을 자각하기 시작한 것이 이때였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은 것이다.

상황은 급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새로운 적군이 출현했다. 그 부대는 공포를 구현화한 존재.

압도적인 기세를 가지고, 아군을 유린하기 시작한다.

수로 1/10정도인 그 부대에게, 일방적으로 아군이 당해가는 것이다.

에너지 계측반의 보고로도, 개체마소량이 높은 자가 몇몇 확인되었다.

하지만, 그 부대의 대부분은, 자군과 비교하여도 에너지치는 동등정도.

A랭크 이상의 강력한 마물의 수는 적은 듯 하였다.

그런데, 결과는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자군이 몰리고있었다.

더욱이 상황이 움직인다.

적군의 철벽진형의 안에서, 강력무쌍한 대규모 마법이 쏘아진 것이다.

조준을 끝낸 그 마법이나 요술에의해, 제국군에 심대한 피해가 생겨나기 시작한다.

자감(자주빛을 띈 감색)의 갑옷으로 통일된 공포를 흩뿌리는 부대의 목적은, 이쪽의 군을 혼란에 빠뜨려서, 방어결계를 얇게 만들게 하려는 것이였다고 드디어 눈치챘다.

훌륭한 팀워크였다.

하지만, 이것만이였다면, 아직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이다.

수도공략부대는, 전위, 후위군으로서 각각 10만명씩 나누었다.

전위가 다소 무너져봤자, 후위가 바로 원호를 하여서, 후위와 전위를 바꿔 재편성을 한다.

수에 있어서 압도적인 우위성을 가지기에 가능한, 필승의 작전.

(일시적으로 우세를 띄더라도, 마왕의 면목은 유지할 수 있겠지)

자신이 뒤가 없어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면서도, 카리규리오는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 여유가 없어진 것은, 다음 순간이다.

수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망원마법에의해, 전장을 관찰하던 카리규리오를 포함한 제국군 참모들.

전원이 한순간에 말을 잃었다.

아직 남아있던 모든 여유가 사라진 것은, 이 순간이다.

에너지 계측반이 공포로 미쳐 외치기 시작했다.

「지, 지금바로 전군에게 철수명령을!!」

이라며.

모든것은 때가 늦었었지만.......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보다도 빠르게, 눈앞의 상황이 모든것을 알려주었다.

붕괴하기 시작하는 전위군을 원호하려는 후위군에게, 비극이 방문하였다.

핵공마법의 일종, "중력붕괴=그라비티 콜랩스"에 의해서.

절대적인 에너지를 방출하는, 흉악한 마법이 흉위를 흩뿌린다.

별의 중력자장을 미치게하여, 그곳에 국지적 초중력역장을 발생시킨다.

한정적인 초압축공간의 영향범위에 말려든 자는, 모든것이 짓눌려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대로 압축을 계속한다면, 이윽고 모든 에너지가 한점에 집속하여, 소규모적인 초신성이 지상에서 발생하게 되겠지.

이번, 적의 목적은 거기까지는 아니였던 모양이다.

대부분의 병사를 압사시킨 시점에서, 마법의 효과는 사라졌다.

하지만, 10만의 병사중, 과연 몇명이나 살아남았을까..........

「괴, 괴물입니다. 겨우.........겨우 한명이서, 저 극대마법을..........

이론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 지상에서 사용된 적이 없는, 방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그렇다, 카리규리오는 알고있다.

이론상, 가능성이 있다는 것 뿐이며, 아직 연구중인 마법.

과거에 확인된 마법뿐 아니라, 제국의 기술의 정수를 모아서, 이계의 과학지식도 동원하여, 이론을 짜내고서 연구하고있는 단계의 신형대규모 마법인 것이다.

그것을........완벽한 형태로 발동시켜 보였다.

그것도 겨우 한명의 마물이, 말이다.

마왕.

그 말이, 현실적인 공포감을 동반하여, 카리규리오의 뇌에 도달한다.

자신들은, 결코 손을 대서는 안되는 자에게 손을 대버린 것은 아닐까? 라고.

애시당초, 저 규모의 대마법을 쏘아내기엔, 마술사 10명이여도 부족한 것이다.

통상의 핵공마법이란 비교가 되지 않는 에너지가 필요로하며, 그것을 컨트롤 하는 집중역이 없다면 폭발을 일으킨다.

그것을..........도중에 완벽하게 정지해 보인다니, 인외의 괴물의 짓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우리들에겐 아직, 매직 캔슬러에 과학 병기가........」

「아니, 바로 철수해야합니다, 카리규리오님」

갑자기 텐트에 들어온 남자가, 카리규리오에게 그리 진언하였다.

위병은 대체 뭘, 그리 생각하며 그 남자를 보고,

「이, 이건 크리슈나공, 인가?」

제국의 서열쟁탈전에 있어서, 항상 상위에 위치하는 남자.

몇번인가 자신도 싸운적이 있었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실력을 가진 검사였다.

그 남자가, 너덜너덜한 걸레짝과같이 아윈 모습이 되어, 제국 최강장비인 레전드의 방어구조차도, 상방신에 크게 금이 생겨서 가슴부분에는 구멍이 뚫려있다.

장절하기까지한 사투의 흔적을 남기고있는 것이다.

「알겠나, 바잔과 레이하도 죽었다. 칸자스 대령에 미니트소장까지도.......

거기에"이세계인"이 둘. 그 전력으로 이기지 못할 괴물이 미궁에 있다.

지금 저기서 대마법을 감지했는데, 그것을 사용한 녀석은 아마도 마왕이 아니다.

아크 데몬급의 괴물이, 미궁내에서 몇마린가 확인되었다.

더욱이, 그 이상의 데몬 로드급도, 말이지.

지금의 마법도, 아마도 그러한 괴물들중 한마리에 의한 것이겠지.

여긴 물러서도록 하지. 결코 부끄러움이 아니다, 결단해다오!」

「마왕이 아니다?

거기에, 거 괴물급이 몇말리나 더 있다?

데몬 로드, 라고!?

이 정도의 것인가........

여기에, 사룡 벨드라까지 출현하면..........승기가 없다.

아직 마왕 리무르는 움직이지도 않았다고 하는 것인가......

병사를 모아라! 일단, 철수한다!!」

세개있었던 소생의 팔찌중 하나, 신지 일행에게서 빼앗은 것은 자신이 숨겨가지고 있었던 카리규리오.

두개가 기술국에서 해석되어서, 그중에 하나를 크리슈나는 빌려받았다고 한다.

황제에의한 명령은 절대적이며, 기술국도 불평하지 않고 건내주었다고 한다.

하나는 완전히 분해되어있으며, 가지고 나온것은 마지막 하나라는 것인데, 그 팔찌의 덕에 크리슈나는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에의해, 팔찌의 소생효과는 확인되었는데, 복제품에 효과가 없었던 것도 또한 확인된 것이다.

미궁내의 병사는, 진정한 의미로 전멸했다, 그러한 것이겠지.

35만명이나 되는 병사가, 전멸........

카리규리오는 파랗게 질리지만,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다.

지금은 죽은 자보다도, 살아있는 자를 도망치게하는 쪽이 선결인 것이다.

전차사단에 비공선 400척, 이 별도행동중인 부대와 합류하여, 상황을 확인하고 군을 재편성한다.

최악의 경우엔 제국까지 돌아게 되겠지만, 이대로 전멸하는 것 보다는 나은 것이다.

카리규리오는 결단하여,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케후후후후. 그건 곤란합니다. 조금은 제 상대를 해주시지 않으면 안되지요」

악마는 이미 숨어들어와, 불쌍한 사냥감을 결코 놓아주지 않는 것이다.

사령부에 긴장감이 퍼졌다.

침입해온 마물은 겨우 한마리.

하지만, 그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패기(오라)는, 이전에 눈으로 본 어떤 마물보다도 압도적인 기색을 두르고있다.

자신들과 같은 키의 마물이, 거대한 드래곤 이상으로 농밀한 마의 기색을 풍기는 것이다.

겓가ㅏ, 그 마물은 아무런 기척도 느끼게하지 않고 여기까지 침입해온 것이다.

그만큼의 패기를, 일절 느끼게하지 않고 침입을 이뤄냈다는 것이니까.

침입자에게 검을 향하는 위병들.

하지만, 몸은 무겁고, 자신의 의지로 검을 들어올리는것이 불가능하게된다.

「케후후후후후. 하등한 당신들이, 저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으리라고?」

붉은 머리의 그 마물, 디아블로는 웃는다.

카리규리오는 크리슈나에게 시선을 향하지만, 크리슈나는 이미 웅크리고있다.

압도적이기까지한 실력차를 느끼고, 절망한 것이겠지.

카리규리오는 한가닥 희망에 걸고, 디아블로에게 교섭을 하였다.

「실례, 이몸은 카리규리오라한다.

이 군단의 우두머리이며, 이번 작전의 최고책임자이다.

귀공의 이름을 물어도 괜찮은지?」

「이런? 이거 정중하시군요.

제 "이름"은, 디아블로. 마왕 리무르님의 충실한 종입니다」

카리규리오의 생각대로, 그 마물은 네임드였다.

무엇보다도, 이 클래스가 이름을 가지지 않는편이 믿을 수 없는 것이지만.

상대에게 이성과 지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카리규리오는 교섭에 희망을 안겼다.

「디아블로공, 우리들은 항복을 하고싶네.

이대로 우리들이 사(死)병이 되어서 싸우는 것 보다도, 그쪽도 손해가 되지 않겠나?

어떠한지?

물론, 배상금은 지불할 것이며, 앞으로 일절의 침공을 삼가할 것을 약속한다.

아니, 오히려 제국과 템페스트에의한 동맹도 생각할 수 있겠지!

우리들은 은혜는 잊지 않는다. 어떤가?

마왕 리무르님에게 만나게 해주시지 않으시겠나?」

현황을 생각하기에, 미궁공략대 35만은 전원사망.

수도공략 위해 보낸 부대중, 반수 이상이 사망하였지만 전투지속 불능이 되어있다.

별도의 행동을 하게한 부대와 연락을 할 수 없는 이상, 현재 전력은 15만명의 생존자를 더하여 약 20만명.

사(死)병이 되어서도 날뛴다면 무서운 숫자일 것이고, 완전한 승리가 되는 이상 이 제안은 일고의 가치가 있을거라 판단할 터.

카리규리오는 한순간에 그리 판단하여, 자신들을 놓아줄 교섭을 하기 위해서 마왕 리무르에게 중개를 신청한다.

이번의 군사작전은 완전히 실패이다.

적전력을 너무나도 낮게 계산하였다.

구 마왕들을 3마리 동시에 상대하여도 이긴다고 자부한 대전력이였던 것이다.

저쪽의 전 전력을 합쳐도, 이 대전력의 1/3정도밖에 없다.

절대적인 승리의 확신이 있었는데, 결과는 이꼴.

마왕급, 즉 데몬 로드급의 괴물이 여럿, 마왕 리무르의 부하중 있을 줄이야...

여긴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일단 퇴각하여, 앞으로의 재건에 걸어야하였다.

이미 50만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온 것이다, 카리규리오의 실추는 피할 수 없겠지만, 이 이상의 희생은 제국의 기둥이 흔들리는 것을 넘어서 무너질지도 모른다.

카리규리오는 탐욕스러웠지만, 무능하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이 제안을 한 것이다.

적이 장군의 목숨을 원한다면, 자신은 희생이 되어도 좋다는 각오도 가지고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모든것은 이미 늦은 것이다.

「케후후후후후. 그 말, 조금 늦으셨군요.

이미, 살아남아있는 것은 당신들 뿐 입니다」

뭘 들었는가, 이해할 수 없는 카리규리오.

참모들도 똑같아서, 디아블로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있다.

하지만, 디아블로는 그 제안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딱! 하고 손가락을 튕겼다.

순간, 천막이 날아가고, 바깥 광경이 카리규리오 일행의 시야에 들어간다.

그곳에는, 일면의 시체의 산.

병사들은 작전의 도중, 마치 잠자듯이 죽어있었다.

마치, 혼만을 빼앗긴 듯이.......

아니, 실제로 혼만 뽑혀진 것이겠지, 병사들은 저항을 용서받지도 못하고 붉은 머리카르이 악마인 디아블로에게 혼을 빼앗긴 것이다.

애시당초, 디아블로가 적병을 놓아주려 침입한다는 수고를 할 이유도 없다.

눈에 보이는 자를 모두 죽이는 것도 귀찮다.

그러한 이유에서, 내려온과 동시에"세계의 붕괴(엔드 오브 월드)"에의한, 적병들의 혼만을 수확하였다.

실은,『마왕패기』만으로도 미쳐 죽게 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그래선 소란이 커지기 때문이다.

디아블로는 적병을 놓아주는 것은 처음부터 일절 생각치 않았다.

그렇기에, 빠르게 전멸시키는 것에, 정말이지 주저하지 않았던 것이다.

애시당초, 그는 고독을 즐긴다.

자신의 부하를 가지지 않는 것도 그것이 이유.

도움이 되지 않는 도구같은 것은, 사용할 가치도 없으니까.

지금은 베놈이라는 잔챙이가 멋대로 붙어있지만, 그가 도움이 된다면 사용한다.

디아블로에게 있어서 도구란, 주인에게 유능함을 표해야만 가치가 있다, 그리 생각하고있다.

그렇기에 무능한 부하는 필요없으며, 자신도 또한, 주인(리무르)에세 있어서는 유용한 도구(종)가 되지 않으면 않되는 것이다.

「으, 우......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카리규리오는 절규하여,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디아블로를 노려본다.

동료를 살해당한 분노가, 한순간 공포를 능가한 것이다.

그 순간, 반짝이며 성스러운 갑옷이 카리규리오를 감싸, 냉정한 사고를 돌려준다.

신대의 시대부터 전해지는 최고의 무장.

황제에게 빌려받은, 신화급(갓)의 무구.

겨우 네명의 군단장에게만 착용을 허락한, 제국 최고전력이라는 증거.

「용서치 않는다, 악마녀석! 멸살해주마!」

「케후후후후. 그래아지, 재밌어진다는 것입니다」

양측은 노려보고, 마지막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전투라 부를 것이 아니다.

어째서냐면, 디아블로에게 있어서는 카리규리오는 하등생물의 한마리에 지나지 않으며, 그 강대한 힘 앞에서는 갓의 무구같은 것은 정말이지 의미가 없으니까.

도구란, 제대로 다룰 수 있어야지만, 의미가 있다.

사용자가 성능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도구만큼, 서글픈 것은 없다.

카리규리오론, 디아블로가 진심을 내기에 적합하지 않고, 그것은 승부라고도 부를 수 없는 단순한 혼의 수확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제국군이 미궁근교에 설영한 본진에 남긴 장병은 15만명.

그 모두는 일부의 상층부를 빼놓고, 자신들이 뭘 당하였는지 이해도 하지 못한채 섬멸된 것이다.

이리하여, 템페스트를 향하여 침공해온 제국군의 모든 부대는, 대단한 성과를 낼 것 없이 전멸했다.

당장의 위기는 사라진 것이다.

――과연, 그것이 위기였을까, 그것은 사람에 따라서 판단이 갈리는 것이였지만.

제국의 템페스트를 향한 침공은, 이리하여 실패로 끝났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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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가 디아블로.

가차없죠.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제국침공편 160화 소탕섬멸전|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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