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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64화 (165/275)

164화 상과 진화 그 세번째

자아자아, 미궁조의 최후론 아달만과 알베르트이다.

아달만은 마력은 크지만, 근거리에서의 전투는 서투르다.

하지만, 성마반전을 짜낸 일종의 천재이기도 하다.

뇌라는 연산장치가 없는데, 두뇌가 영리하다는 것도 이상한 이야기지만.

혼에 세겨진 연산회로를 가지는, 일종의 능력자인 것이다.

당연히,『완전기억』이나『혼백사고』라는 특수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정신생명체에 가까운 존재가 되어있는 것이다.

단순한 물리공격은 모두 무효화되지만, 레전드 무기로는 정신체에게 공격도 가능한하다.

히나타의 성령무장도 그렇지만, 레전드 정도가 되면 사용자의 레벨에 따라서, 절단불가능한 속성은 없는 것이다.

그러한 적에게 통상의 무구로는 상대하여 밀렸으니까, 알베르트를 꾸짖는 것도 옳지 못한 것이였다.

전위인 알베르트가 무기파손에의해 패배해버린 이상, 이번의 패배는 하는 수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

「모처럼의 상찬입니다만, 패배한 저같은 것은, 그 자격이.......」

분하다는 듯이 그리 말하는 아달만.

하지만, 신경쓸 것은 없다.

「뭐라는거야. 너는 충분히 잘해줬어.

내가 그리 말하니까, 틀림없잖아?」

애시당초, 기대하지 않았는데 신지 일행을 격퇴한 것이다.

확연히 내 예상 이상의 훌륭한 성과였다고 말할 수 있다.

이번의 황제근위인 크리슈나에 이르러선, 상성이 너무 나빴던 것이다.

그런 연유로, 아달만의 사퇴를 허가하지 않고, 진화의 의식을 하려고 하였는데...

「리무르님, 그래도 저는 자기자신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 무능한 이 몸이, 리무르님과 같은 마왕을 참칭하다니......

다음 기회를 주셨을때야말로, 마왕이 되는 영광을 받고자합니다!」

어떻게 해서도 납득이되지 않는 듯 하였다.

분명히, 미궁은 최후의 요새로서, 방위는 중요하다.

지금와서는, 본국 수도인 템페스트를 지키는 것을 생각하는 것 보다, 미궁 심층부로 모든 중요시설을 옮길 정도이니까.

수도 그 자체는, 각국의 요인을 접대하는 장소로서, 우아함과 지내기 편한 공간으로서 활용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것을 고려하여도, 미궁에는 십걸이 있다.

제기온이나 쿠마라같은 마왕급이 몇명이고 미궁을 지키고있는 이상, 방위전력으로서는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문제 없을 뿐이랴, 우리들의 놀이터라고 생각했던 미궁이, 어느새인가 요새가 된 듯한 것이다.

아달만도 마왕이 돼 주어도 좋았을텐데, 본인의 의지를 무시하는 것도 좋지 않겠지.

「알겠어.

나는 너를 평하하고있어.

다음 기회가 있다면, 내가 너를 평가한것은 올바른 것이였다고, 증명해보여라!」

「예에! 반드시, 그 기대에 응해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음. 믿지.

자, 마왕으로의 진화는 그렇다 치고......

너에겐 오늘부터, "명령왕(冥霊王ゲヘナロード=게헤나 로드)"의 칭호를 주지.

그 이름에 지지않게, 앞으로도 힘쓰도록!」

「예에, 뜻하시는 대로!!」

후우.

위엄있는 말투도 힘들다.

어찌되었건, 아달만도 내 부하중에서 최고위의 "왕"을 자칭하게 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그의 발언력도 늘겠지. 발언의 기회가 있다면, 이지만.

자, 활약한 것은 아달만뿐이 아니다.

알베르트에겐, 부서진 장비를 대신한 무구를 주기로한다.

통상의 무구로 싸우고서도, 압도적인 기술의 검기를 다루는 것이다.

거기에 상응하는 무구라하면, 이번 제국군에게서 빼앗은 레전드가 좋을까?

거기서 생각한다.

딱 하나 손에 넣은 신화급을, 누가 사용하는것이 정답인가.

내가 겔드에게 신화급을 주지않았던 것엔 이유가 있었다.

겔드의 스킬과 합쳐지면, 레전드 급이여도 신화급에 떨어지지 않는 방어성능이 되는것도 시간문제라고 생각하였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것뿐이 아니라, 겔드로는, 아마도 신화급을 다룰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카리규리오를 보고서도 알 수 있겠지만, 결코 능력은 낮지 않다. 오히려, 스킬도 가지고있는 나름대로 강한 전사이다.

그런데, 신화급의 성능을 끌어내지 못하고, 단순한 방어력이 높은 갑옷 정도의 인식밖에 없었던 것이다.

신화급은 스스로를 다루는 소유자를 선택한다.

해석한 결과, 그러한 정보도 판명되었다.

긴 세월에 걸쳐서, 마강이 궁극의 금속(히히이로카네)로 변화하여, 일종의"츠쿠모가미(付喪神つくもがみ=물건에 깃드는 신(1))"가 된 존재가, 신화급의 힘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에 어울리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제대로 다룰 수 없다는 것이겠지.

그야말로, 수명이 있는 인간에겐 꿈속의 꿈.

사령이되어 끝없는 수명을 얻어, 성기사로서의 기량도 잃지 않은 고결한 혼.

잘못하면 하쿠로 이상의 검기를 갖는, 알베르트야말로, 이 무구를 다루기에 적합한 것은 아닐까?

왜냐면, 마왕각성을 시도한 간부들은, 이미 기존의 무구를 필요로 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으로 무구를 구현화할 수 있으니까.

예를들면 디아블로를 필두로한 악마들은, 물질창조라는 능력으로 자신의 옷을 구현화하고있다.

그 성능은 높고, 잘못하면 레전드에 버금가는 방어력에 달한다. 하지만, 그 옷도, 본래의 의미로는 모험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방어결계를 다중으로 펼쳐서, 그것에의한 방어가 뚫렸을 때에 대비할 뿐인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베니마루라던가 소우에에게 주는것이 좋을까 하고 생각하였는데, 강성우에 판단하여도 좋을지도 모른다.

애시당초,『물리공격무효』내성이 있다면, 이미 방어구같은 것은 필요하지 않을테니까.

거기에 시간만 들인다면, 레전드를 신화급으로 진화시키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르니까, 그들의 무구 걱정은 지금이 아니여도 괜찮겠지.

시온의 대태도에 이르러선, 어느새인가"진・강력환"이라는 레전드인 파괴력 우선 무기가 되어있는 듯 하니까.

쿠로베가 단련한 무구를 진화시키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무구와의 상성도 중요한 요소이니까.

무엇보다도, 라파엘씨가, 알베르트에게 건내주는것이 좋다고 진언했고.

그런 연유로, 알베르트에게 상은, 카리규리오에게서 몰수한(받은)신화급 무구이다.

장검에 연형순(카이트 실드)도 세트가 되있는, 풀 플레이트 아머였다.

「알베르트, 네 검기는 훌륭해.

앞으로도 솜씨를 녹슬게할 것 없이, 아달만을 도와줘!」

「분부대로!!」

말을 하면서, 장비 세트를 꺼내서, 알베트르에게 주었다.

내 손에서 직접 무구를 받게되어, 알베르트가 긴장으로 떨고있다.

너무 긴장하였다.

「이, 이건!!」

받아들고, 물건을 확인하고서, 알베르트가 경악스러운 목소리를 낸다.

무리도 없다.

현존하는 것도 극히 소수라고 일컬어지는, 신대의 세대에서의 전래품인 것이다.

이 세계에서 최고의 무구를 다루는 것은, 기사로서의 초고의 명예이겠지.

「잘 다룰 수 있겠지?」

아니라고는 말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내 시선의 압력을 받고서,

「당연합니다! 기대에, 반드시 답해보이겠습니다!!」

소리높혀 알베르트가 답하였다.

이리하여, 무사하게 장비는 알베르트의 손에 들어가서, 알베르트는 가볍게 무구의 주인으로서 인정받는다.

내 오산은 단 하나.

해방된 신화급의 진정한 힘이, 상상을 아득히 웃돌은 것.

몰랐거ー든! 해석으로는 거기까지 안"보였"거든!!

라파엘이, 응? 같은 반응을 한 이유가 드디어 이해되었다.

알고있었지, 너. 어쩐지, 베니마루라던지가 아니라, 알베르트가 좋다고 진언하더라.

"육체를 가진 자를, 일시적으로 정신 생명체로 승화시키는 능력"

그것이야말로, 신화급에 감추어져있던 능력이였던 것이다.

정신생명체란, 말하자면 신 비스무리한 존재이다. 벨드라도 그렇고, 나도 말하자면 그런 느낌이다.

실감은 없지만, 불로불사에 가까운 것은 틀림없다.

불로는 확정이고, 불사성은 상당한 것. 심핵파괴(코어 브레이크), 마소소실(에너지 로스트)로밖에, 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일시적이라고 하나, 그런 존재와 동격으로까지 끌어올려지는 힘을 갖게되니, 엄청난 성능인 것이다.

하지만, 반 정신생명체인 베니마루를 비롯한 오니나, 더욱이 완전 정신생명체인 악마들에겐, 아까운 장비품이였던 것이다.

돌아갈 곳에 돌아갔다, 그러한 것이였다.

내 직속의 십걸은 이상인데, 아달만의 펫인 용도 잊어서는 안된다.

그렇다, 데스 드래곤도 노력했던 것이다. 뭔가 상을 주고자 생각한다.

네마리의 용왕과 나란히, 투기장의 중앙에서 앉아있는 데스 드래곤에게 걸어갔다.

데스 드래곤은 내가 가까히가니, 긴장하여 고개를 숙였다.

보기엔 격렬하게 무서운데, 상당히 귀여운 녀석이였다.

「너에게도 상을 주지 않으면 안되겠지. 그런 연유로, "이름"을 줄게.

오늘부터 너는, "명옥용왕" 웬티, 다!」

그리 말하고, 모두의 앞에서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 순간, 극적으로 변화가 일어났다.

데스 드래곤의 20m를 넘는 거체가 점점 작아져가서, 검은 색의 옷을 두른 미소녀로 변신한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방심은 없었다.

마물이라면 뭐든지 OK. 그렇게, 싫을 정도로 체험하고, 실감한 진리가, 나에게 당황하는 것을 용서치 않는다.

동요를 표하지 않고, 당연하지! 같은 태도를 지켜보였다.

나이지만 대견하다.

「아아, 아름다운 우리들의 가장 사랑하는 신이여!

천한 저에게까지, 축복(이름)을 주셔서, 감격이옵니다!」

아아, 응.

그렇네, 축복이랄까, 이름이지.

「오오오, 잘됬구나, 데스――아니, 웬티,여!」

「아아, 주인님. 신은 저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음, 이것도 우리들의 신앙의 산물이다」

「네!」

아름다운, 주종애.

잘됐네. 나는 때놓고 가진 느낌이 든다.

하지만 뭐, 기뻐하는 듯 하니 다행이겠지.

실은, 이번의 이름을 붙이는 것에 있어서는, 내 마소를 사용하지 않았다.

혼을 5,000개정도 사용하여 대체한 것이다.

이런 것이 가능한 것도, 라파엘씨가 혼을 해석하여, 폭식의왕(벨제뷰트)로 마소로 변환을 가능케하였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용 클래스의 상위마물에게 이름짓기 같은 것을 하면, 얼마나 마소를 빼앗 길지 알수도 없는 것이다.

꾸준히 벨제뷰트로 쌓아둔 마소는, 악마공들의 이름짓기로 다 사용해버렸으니까.

예비(스톡)도 없이 이름을 지어서 저위활동상태라도 되면 문제이다.

마소의 절대량이 늘어난 현재, 회복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는 것이다.

전시중에는 실수로도 넘어갈 수 없는 이야기이다.

지금까지도 마왕들이 휙휙 마인 부하에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던 것도, 당연하다고 이해되었다.

적어도, 전시하에선 너무 위험하여서 이름을 짓는것은 그만두는편이 좋았던 것이다.

이번엔, 방대한 마소를 대신할 혼을 사용하여, 내 부담은 제로였다.

라파엘씨 만만세인 것이다.

9명 마왕으로 진화시켜도 남아서, 문제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인간화한 것은 놀랐지만, 용이 인간으로 바뀐것은 이야기의 정석이다.

예상외라고 할 정도는 아닌 것이다.

어찌되었건, 그런 느낌으로 미궁조의 표창과 수상도 종료한 것이였다.

여담인데, 용와 4마리는 라미리스 직할이다.

따라서 제외했는데, 실은 제대로 상은 전해주었다.

혼은 전부 94만명분 쌓여있었었는데, 70만의 제국군 장병의 소생에 얼추 1만명분정도 사용하였다.

단, 한명이 대량의 혼의 힘을 가지고있는 자도 있는 듯 하여서, 총 인원수는 약간 많았다.

따라서, 남은 약 93만명분에서 라미리스에게 배당을 전해주려 하였는데,

「나, 혼을 사용할 길이 없으니까 필요없는데?」

라고 말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수인 미셸과 레이몬드 둘을 소생시켰다.

이건 임시의 부활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로의 소생시킨 것이다.

심핵(마음)만 무사하다면 혼의 부활은 문제없으므로, 둘은 스킬의 사용도 가능하겠지.

그것만이 라미리스의 할당분이라는 것도 아니므로, 용왕들에게 웬티와 똑같이 이름을 지어주었던 것이다.

왜냐면, 몇번인가 토벌되어 아픈 경험을 하며 노력해주었으니, 이정도는 당연한 것이였다.

아크 데몬보다도 강한 속성룡이라고 하여도, 자력진화로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거기서, 혼을 각각 5,000명분씩 사용하여, 라미리스에게 이름을 짓게 하였다.

여기서도, 마소의 대용으로 혼을 사용하였다는 것이다.

결과는 당연히 성공하여, 용왕은 진정한 의미로, "용왕"으로 진화했다.

"염옥용왕"제피로스

"빙옥용왕"보레아스

"천뢰용왕"노토스

"지멸용왕"에우로스

라는, 각각의 계층을 관장하는 호칭에 준하는 이름이다.

이름을 생각한 것은 나인데, 이름을 준것은 라미리스.

평범하게, 미남미녀로 변화하는 용왕들.

문제없이 진화는 성공하여, 인간화도 가능한 강대한 마력의 습득에도 성공한 듯 하다.

단, 어디까지나 변화의 일종이며, 미림과같은 용인(드라고노이드)가 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애시당초, 용인은 육체를 가진 정신생명체와같은 존재로, 일종의 변이체(이레귤러)같은 것이다.

강함 힘을 가진 드래곤 로드라고는 하나, 육체에 잡혀있는 이상, 그 힘은 원초의 정신생명체인 "용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번의 이름짓기 만으로 사용한 혼의 양은, 마왕으로 각성시키는 것보다도 적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 전투력의 향상률은 동등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

마왕과 용왕은 원래부터 다른 것이고, 무엇보다도 마물은 이치가 아닌 것이다.

신경쓰면 패배이다.

이리하여 라미리스에대한 답례도 겸하여 용왕의 진화도 무사히 종료한 것이였다.

덧붙여서, 미궁 십걸은 마소량의 크기로는 호각이였지만, 전투력은 크게 달랐다.

4마리의 마왕들도 속성룡으로서의 힘은 강하였지만, 전투력으로 본다면 낮았던 듯 하다.

전투경험도 적은 듯 하여서, 레벨이 낮다는 것이다.

이번몇번인가 토벌되었던 경험이 상당히 분하였던 것인가, 용왕들은 수행할 것을 결의하였다고 한다.

그들은 인간형이 된 것으로, 인간으로서의 전투방법에도 흥미를 갖게된 듯 하다.

속성 브레스 공격과 손톱과 이빨에의한 물리공격만에 기대지 않고, 마법을 이해하여 전투에 짜넣는다.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전투술을 이해하고, 실전에 살리는 것이다.

그것이 너무 높아서, 인간형 쪽이 강했다는 본말전도인 자가 나타난 것은 약간의 애교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그것을 알게되는 것은 한참 뒤의 이야기인 것이다.

자, 남은것은 3명의 악마공들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이다.

93만개 정도있었던 혼은, 부하들 마왕에게 각성진화와 이름을 짓는것에 사용하여 소비하여서, 21만명분정도가 되었다.

앞으로 두명 각성시키는 것이 가능한데......

겔드의 신청을 받아들여 카레라를 각성시켜야할까?

그렇게 하면 남은것은 테스타와 울인데, 어느쪽을 각성시키는 것이 좋을까?

애시당초 이 세명은 디아블로와 동격.

내 견해로는 디아블로가 두각을 드러낸다는 느낌이지만, 원래는 호각이였겠지.

디아블로는 이녀석들을 쓰러뜨리고서 내 부하로서 스카웃 하였다는 것이며, 지금은 인정하고있다.

그리 생각하면, 디아블로를 뺀 동격(세명) 중에서 강약을 붙이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굳이 말하자면, 위험하다.

동시에 진화시키지 않으면, 싸울 것 같다.

카레라만이라도 라고 생각하지 않을것도 없지만, 가장 강해보이는 그녀에게 힘을 주는것은, 뭔가 나쁜 예감이 들어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제어할 수 없는 힘은 몸을 멸한다, 그러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왜냐면, 최후에 그녀가 사용한 마법――"중력붕괴(重力崩壊グラビティーコラプス=그라비티 콜랩스)"――인데, 도중에 멈추지 않았다면 소규모 초신성폭발에의해, 템페스트의 수도째로 겔드 일행까지 날려버렸을 테니까.

제어할 수 있는 자신은 있었겠지만, 그 상황에서 그 마법을 선택하는 그 성격이, 약간의 불암감이 느껴지는 것이다.

각성한 자들의 모습을 보고, 힘의 제어가 제대로 되는가 확인하고서, 그녀들을 진화시키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 있어서, 디아블로는 내 마음을 읽은 것 처럼, 적절한 행동을 해주고있다.

진화도 완전히 컨트롤 해내었고, 믿음직스럽기 그지없었다.

「테스타롯사, 울티마, 카레라.

너희들 세명은, 정보무관으로서 좋은 성과를 내었다.

하지만, 너희들의 진화는 적절한 시기에 하고싶다고 생각하고있어.

겔드의 입장을 듣고, 카레라만을 진화시켜주는것도 생각하였는데,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불만일지도 모르겠지만, 이해해주었으면 해」

「리무르님, 뭘 말씀하시는 겁니까! 우리들에게 불만같은 것은,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렇사와요」

「문제없습니다. 우리들은 이미 충분히 힘을 얻었습니다」

내 말을, 세명이 일제히 불만은 없다고 부정하였다.

분명히, 너무 충분할 정도로 강하겠지.

각성했을 터인 가빌보다도, 아마도 강할테니까.

서둘러 각성시킬 필요도, 싸움의 불씨를 남길 것도 없으니까.

이 세명은 동시에 하는 것으로, 밸런스가 잡힐 것 같으니까.

「그리 말해줘서 기쁘네.

내 마음은 항상 너희들과 함께 있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상이 없다고 할수는 없으니까.......

너희들은 간부로서 인정하기로 하지.

"학살왕(虐殺王キラーロード=킬러 로드)"테스타롯사

"잔학왕(残虐王ペインロード=페인 로드)"울티마

"파멸왕(破滅王メナスロード=메나스 로드)(2)"카레라

오늘부터, 그리 자칭할 것을 허가한다.

템페스트에선 신참이지만, 내 심복으로서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하마!」

『예에, 뜻하시는 대로!!』

내 말을 듣고, 세명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아무래도 마음에 들은 듯 하다.

이걸로, 내 부하 12명의 "왕"이 모이게된다.

사천왕이나 십결같은, 역할을 겸하는 자가 있지만, 정식적으로는 "성마(리무르)12수호왕"이라고 호칭하자.

뭐 부르는 이름에 집착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고간부라는 증명이 될 것 같으니까.

이렇게 되면, 왕이 아니지만 간부중 한명인 고브타는, 정말로 이질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의외로 저 상(권리)는, 가장 좋은 것이 될지도 모른다.

내 등에 서있는 왕들이, 내 앞에 정렬하는것을 바라보며, 그런 감상을 안은 것이였다.

이런 느낌으로, 상과 진화의 식전은 종료한 것이다.

이 날의 사건이 전해졌던 것인가, 후에 나는"성마혼세황(聖魔混世皇カオスクリエイト=카오스 크리에이트)"리무르라고 불리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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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츠쿠모가미 : 우리나라의 도깨비와 비슷한 개념입니다만 몇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츠쿠모가미가 되려면 물건이 긴 세월을 거쳐야한다고 하네요. 《부상신연기(付喪神縁起)》에 의하면 99년간 버려져있던 도구가 백년이 될 동안 버려져 있었다는 것을 한을 품어 된다고 서술되어있습니다. -위키-

(2) 메나스 : 이렇게 읽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이런느낌으로 오늘분량은 끝내도록 하지요. 비축분을 약간 쌓아두고, 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용마 격돌편 164화 상과 진화 그 세번째|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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