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66화 (167/275)

166화 제국 수도에서의 쿠데타

유우키의 지시를 받고, 카가리는 바로 움직였다.

그날중에, 유우키 직속의 정예가 300명 가까히, 제국 수도의 저택에 모인다.

자유조합의 총사시대에 모은 재산은 상당한 것이며, 담라다를 경유하여 제국 수도에 저택을 준비해두는 것같은 것은 간단하였던 것이다.

이번 소집한 자들은, 유우키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한 자들.

불안정한 아이들이라면 실패할 것이 많았지만, 어른을 소환할 경우엔 본인에겐 눈치채이지 않도록"지배의 주인(呪印)"을 세겨넣었다.

유니크 스킬『소환자』에의한 소환에 응한 자는, 본인의 의지에 관계없이, 유우키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되었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건 유우키만이 하였던 것이 아니라, 이 세계의 소환의식에는 모조리 짜여넣어지는 주법이였다.

여담인데, 악마소환을 하는 자가 가끔 나오는 것은, 이 충성을 강요하는 저주를 과신하였기 때문이다.

인간이나 자아가 희박한 천사나 정령이라면 몰라도, 정신생명체 중에서도 자아를 갖기 쉬운 악마는, 주법에 대한 저항을 할 수 있을 경우가 있다.

그러한 사실이 있는데, 오만한 자는 자신의 힘을 너무 과신하여서, 금단의 소환술에 손을 대는 것이다.

이번의 쿠데타는 이전부터 준비는 해두었으므로, 불린 자들은 약간이게나마 상황에 눈치채었다.

대부분이 소환된 "이세계인"이거나, 군부에서 실력을 가지고있는 자들인 것이다.

자신의 능력에 기대어 군부에서 두각을 드러낸 자들.

황제에 대한 충성같은 것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으며, 자신들이 이 나라에 혁명을 일으킨다고 흥분하는 자도 있다.

달리도 힘을 추구하여 지배실험을 반복하였던 이종족과의 혼혈의 자들이나, 유우키가 사서 모은 노예전사도 섞여있다.

제국에서는 힘이 모든것이며, 노예라고 하더라도 기회를 받는다면, 자유를 거머쥐는 것도 가능하였던 것이다.

담라다가 모은 마물 노예도 그중에 섞여있다.

서쪽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제국에서는 가치관이 다르다.

그렇기에, 유우키의 명령으로 전망이있는 전투계의 마물등은 제국에 데려와진 것이였다.

내역으로는, "이세계인"이 30명, 마인이 50명, 혼혈전사가 100명, 노예전사가 100명.

혼성군단 중에서도 실력이 높은 자들이다.

이세계인이나 마인은 장교 클래스에 앉아있다. 실질적으로, 이곳에 모인 자가, 혼성군단의 사령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커다란 통층구조의 층에있는 계단을 올라서, 2층에있는 회의실로 만들어져있는 큰 방으로 옮긴다.

전원이 의자에 앉은 시점에서, 유우키와 카가리, 그리고 담라다가 방에 들어왔다.

「여어, 모두.

오늘은 모두함께, 황제를 죽이려고 해.

적은, 근위가 100명이야.

이 녀석들은 군단내에서의 서열강탈전에서 싸웠던 적이 있는 자도 있을 테지만, 상당히 강해.

하지만, 이쪽엔 10만의 군세가 있고, 문제 없을거라 생각해.

지금 연락을 받았는데, 혼성군단은 문제없이, 제국 수도 교외에 집합을 종료한 듯 해.

서쪽의 문을 막고, 도망을 저지하는 결계를 친다.

그것이 완료되면, 제국 수도에 불을 놓고, 황제를 꺼내는거야.

간단하지?

오늘은 근위를 상대로, 능력의 제한없이 진심으로 싸워도 좋아.

상대는 레전드 장비를 하고있을 가능성이 높고, 사로잡는 것은 무리겠지.

그러니까, 힘조절하지 않고 죽여버려도 좋아.

뭔가 질문은 있어?」

유우키가 가볍게, 인사를 겸하여 황제시살을 입에 올렸다.

모인 자들은 눈빛을 바꾼다.

예상은 현실이되어, 드디어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되었다는 흥분에 감싸였다.

때는 온 것이다.

제국 수도 근교에는, 블랙 나이트 크로드가 혼성군단을 몰래 소집시키고있다.

몇일 걸려서 부자연스럽지 않도록, 순회를 보낸 것이다.

얼마 정도 전에, 준비완료라는 "염화"가 유우키에게 들렸다.

순조롭다고 할 수 있다.

작전에선 이대로 저택에 숨어, 서쪽의 문을 부수고 산사태처럼 몰려드는 혼성군단의 동향을 지켜본다.

제국 수도의 전력은 황제 근위기사가 100명에, 위병이 2,000명.

그리고, 군부의 경계조직에서 20,000명 정도일까?

하지만, 군과 경찰은 무력에 차이가 심하다. 어른과 아이정도로 전력차이기 때문에, 발을 묶는 것 뿐이 안되겠지.

문제가 되는 것은, 사실상, 황제 근위기사와 위병 2,000명뿐인 것이다.

혼성군단에 대항하여, 근위기사의 움직임만에 주목한다. 그리고, 소수로 움직이는 자에게 조준을 좁혀서, 각개격파해가는 것이다.

말하자면, 혼성군단 그 자체는 미끼로서 날뛰어줄 예정인 것이다.

유우키에게 위협이되는 황제근위기사, 잘 된다면, 오버 라이트에의해 장기말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겠지.

황제에대한 충성심을, 자신으로 바꾸는 것 만으로 될테니까.

그걸 위해서도, 미끼를 물게하여 끌어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모인 자들은 유우키가 기대하는 자들인데, 실력적으로는 근위기사(로얄 나이츠)보단 떨어지겠지.

하지만, 몇몇이서 소수를 눌러서, 그틈에 유우키가 움직이면, 고생하지 않고 장기말을 늘리는 것도 가능.

그렇게 하면, 얼마 안있어 수적으로도 역전가능하게된다.

여기까지 계획이 진행된 이상, 장군이다.

어디에서도 원군은 오지 않으며, 초조해하지 않아도 승리는 바로앞에 닥쳐와있다.

「흠, 쿠데타, 입니까.

그건 실패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유우키에게 냉수를 붓듯이, 담라다가 갑자기 부정적인 말을 하였다.

항상 유우키의 손발이되어, 자유조합의 설립부터 "케르베로스"의 조직까지, 많은 협력을 아끼지 않았던 남자가.

냉정한 판단력이 있으며, 돈냄새에 민감한 남자이다.

일의 성패에 관하여선 평범치 않은 후각을 가지고있으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발언이다.

「무슨 의미지, 담라다?」

「말대로이지요. 막 지금, 미란다가 죽은 듯 합니다」

그리 말하면서, 목에 건 목걸이를 꺼낸다.

세개의 머릴 가진 용을 본뜬 장식이 걸려있는데, 용의 머리중 하나가 부숴져있다.

보스가 각각 가지고있는 장식이며, 서로의 안위를 확인할 수 있는 마법도구인 것이다.

「이 장식이 부서졌다는 것은, 미란다는 살해당하였다는 것.

즉, 작전은 모두, 황제폐하의 손안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실패하는것이 확실해진 이상, 이 계획을 함께하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담담히 말하는 담라다.

그것은 언제나와 다름없는 말투지만, 결적으로 뭔가 다르다고 유우키는 느꼈다.

담다라의 말은, 모인 모두의 불안을 부채질 하게 되었다.

자신과 흥분으로 빛났던 얼굴이, 불안한 듯한 표정으로 변화하였다.

유우키는 그것을 불만스러운 듯 바라보며,

「그럼, 저쪽이 준비를 갖추기 전에, 강습하면 되잖아?」

뱉어내듯이 말한다.

막 지금 들켰다고 한다면, 지금 움직이면 이쪽이 유리.

순서는 다르지만, 먼저 황제를 처리하는 것도 좋겠지.

뭣하면 자신이 움직여도 좋은 것이다.

그런 유우키의 생각을 부정하듯이,

「늦었겠지요. 유우키님은, 정보국을 깔보시고 계십니다.

당신은 항상 마무리가 어설픕니다.

이건, 어린아이의 놀이가 아닙니다」

그리, 차가운 눈으로 유우키를 보면서, 담라다는 답하였다.

「네놈, 유우키님에게 무례이지 않은가!」

카가리는 격노하여, 담라다의 멱살을 잡아올린다.

하지만, 그 손목은 살짝 잡혀 돌아가, 힘의 흐름을 조작하여 반대로 카가리의 멱살을 쥐는 담라다.

힘이 한점에 모여서, 카가리의 손목의 뼈는 가볍게 부서졌다.

「큭!」

신음하고, 손목을 문지르면서, 담라다에게서 거리를 벌리는 카가리.

그 모습을 보고, 눈을 가늘게뜨는 유우키.

담라다는 확실히 무술의 달인이며, 전투력은 높다.

하지만, 카가리는 전 마왕이며, 보통의 인간이 상대할 수 있는 빈약한 존재는 아닌 것이다.

유우키의 견해로는, 담라다가 카가리에게 이길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였다.

「담라다, 배신할 생각이야?」

조용히 묻는 유우키.

대답에 따라서는, 지금 여기서, 담라다를 죽일 필요가있다.

「배신한다? 이상한 것을 말씀하시는군요.

저는 항상 협력하였고, 어느정도 충성도 맹세하였습니다.

단, 그것은 항구적인 것이 아니였다.

단지 그것 뿐이지 않습니까?

"돈이 떨어지면 정도 떨어진다", 그러한 속담도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황제폐하의 도움이 되는 한, 당신밑에 있었을 뿐인 이야기지요」

담라다의 차가운 목소리가 울린다.

방안의 분위기는 바뀌어서, 목소리를 내는 자는 없다.

돈에 더럽고, 군에 소속하는 유우키의 동료들에겐 깔봐진 담라다.

하지만, 그 담라다의 세련된 기술에의해, 강자인 카가리의 손목이 부서진 것이다.

평가를 바꾸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다.

「그런가.......

너는 처음부터, 나를 이용할 생각으로 접촉해 온건가.......」

「그렇군요. 그러한 것은 특기인지라」

담라다의 말에 모든것을 이해하는 유우키.

자유조합의 설립에 협력한 것도, "케르베로스"의 조직화도.

모든것은 제국의 생각대로였다, 라고.

"케르베로스"라는 조직은, 원래는 담라다가 모은 자들을 베이스로 만들어져있다.

그것은 즉, 서쪽 나라들에 있어서의 첩보부대.

뒤쪽의 정보를 모아서, 유능한 자와 무능한 자를 선별한다.

거래 상대로 귀족이 많았던 것은, 약점을 쥔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국이 서쪽 나라들을 제패하기 시작할 때, 그러한 뒤쪽의 정보는 힘이 된다. 조략만으로 나라를 공략하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그러한 목적에 따라서 움직이는 담라다의 눈에 들어온 것이, 유우키였던 것이다.

담라다 자신이 겉으로 나오면 너무 눈에 띄니까.

눈에 띄는 가마로서 뽑혔다, 그것뿐인 이야기.

즉,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반대로 이용당하였다는 것이다.

유우키의 마음에, 어슴푸레하게 분노의 불길이 붙었다.

그 화염의 이름은, 굴욕이다.

「너는, 황제의 개였다는 것이군.

제대로 속았어.

그래도, 여우 혼자서 폭로하다니, 조금 경솔하지 않나?」

「그렇다, 담라다, 네놈은 죽인다! 지금, 여기서!!」

유우키의 말에, 카가리도 동의했다.

그리고, 분노를 담아서 담라다를 덮치는 카가리.

전 마왕의 본령발휘라고 말하듯이, 그 움직임은 빠르고 사람의 반응속도를 넘어선다. 담라다에게 반응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럴 터였다.

「늦다」

카가리의 날카로운 마조가 뻗은 왼족과 오른쪽을 동시 양손공격을 가볍게 처리하고,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카가리의 품으로 들어가는 담라다.

자신이 카가리의 오른손을 파괴하였는데, 일절의 방심할 것 없는 대처를 하고있다.

마물에게 있어서는, 골절정도는 한순간에 낫는다.

그러한 인식이 없다면, 이 세계에선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다.

카가리의 품에 파고들어간 담라다는, 양손의 다락을 살짝 카가리의 가슴 중앙에 댄다.

「나선침투파(螺旋浸透破)!!」

짜낸 경(勁)을, 양팔을 통해서 상대에게 박아넣는다.

침투한 경의 폭발력에 의해, 상대의 체내에서 파괴하는 오의중 하나.

담라다의 전신은 옅에 발광하여, 짜내어진 투기의 힘을 표하고 있다.

「쿨럭!」

토혈하여, 웅크리는 카가리.

일어서려고 하여도, 양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떠도는 정신"이였던 마왕 카자림이였지데, 정신체로는 힘을 낼 수 없다. 정신생명체가 아닌 이상, 그것은 불가능하였던 것이다.

그렇기에, 육체에 의존해버린다.

따라서, 달라붙은 엘프의 피를 잇는 여성의 몸을 마인의 육체로 변화시켜, 강력무쌍하게 단련하였다.

그런데, 담라다의 일격으로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렸던 것이다.

「마, 말도안돼! 네놈, 고작 인간 주제에!!」

임에서 흐르는 피를 뱉어내고, 카가리는 외쳤다.

마왕인 자신이, 인간따위에게 진다니, 있어선 안되는 것이다.

그리 생각하여, 카가리는 담라다를 노려본다.

「후우, 당신도 반성하지 않는군요. 그런 생각을 하니까, 마왕 레온에게 패배하는 겁니다.

거기에......

고작 각성도하지 않은 마왕따위가, 이 저에게 이길 방법도 없을터인데 말이지요.

이거라면, 하쿠로라는 노인쪽이 더 강하군요.

그 노인에겐 진심으로 상대하여 드렸습니다만, 미안한 짓을 하였습니다.

거기에 비교하여 당신같은 것은..........진심을 낼 가치도 없습니다.

분명히 마인은 강력무쌍하지만, 인간또한 깔봐서는 안되지요.

능력에 기대는 것 뿐인 어리석은 자도 있는 듯 합니다만, 단련하면 어디까지라도 강해집니다.

저와같이, 말이죠」

그리 말하며, 뒤도 보지 않고 후방에 선회각을 쏘아냈다.

목이 부러져서 목숨을 잃는"이세계인".

너무나도 가볍게 죽여버렸지만, 그것은 유우키도 인정한 강자중 한명.

무음이동과 존재은폐에 우수하여, 암살임무에 적합한 유니크 스킬『살인자』를 가지고있다.

죽이는것에 특화한, 대인이라면 무적에 가까운 힘을 가지고있었던 것이다.

살인이 너무 좋은 정신이상자이긴 하였지만, 유우키의 능력으로 정상적인 정신으로 돌아와, 장기말로 하였는데.......담라다의 앞에서 가볍게 죽어버렸던 것이다.

「이렇게, 능력에 기대는 것 만으로는 중요할 때엔 약하죠.

좀더 육체를 단련해두지 않으면, 너희들은 쓰레기입니다」

지도교관조차 비웃은적이없는 자들이, 마치 약자를 가르치는 듯한 말투를 듣고서, 화내지 않을 리가 없었다.

전원이 노기를 띄고, 담라다에게 살의를 쏘아낸다.

담라다는, 자신이 배신한 상대가 어떠한 말로를 걷건,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만일 그것이, 숭배하듯이 섬기던 총사(보스)였다고 하더라도.

그의 본래의 주인의 명령을 받는다면, 육친이여도 숙청의 대상이되는 것이다.

카구라자카 유우키는, 담라다에게 있어서, 좋은 주인이였다.

어린애같은 점이 아직 빠지지 않은 유치한 사고도 보였지만, 냉정한 면도있다.

실로 계산이 빠르고, 담다라를 질리게하지 않는다.

눈앞에 웅크려있는 전 마왕(카가리)와는 다른 것이다.

그렇기에!

황제 근위 No.02인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야말로, 담라다가 유우키에게 향하는, 최후의 충성심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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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르가 본다면 통수의 통수의 통수의 통수겠네요.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누굴 속이는건지.

허허허허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용마 격돌편 166화 제국 수도에서의 쿠데타|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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