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화 온화한 다과회
라미리스가 갑자기 방에 날아들어와, 벨드라가 루미나스에게 갔다고 말하였다.
무슨 소리지? 라고 의문스럽게 생각하여, 자세하게 들으려고 하였는데....
「자, 잠깐! 어째서 여기에 기가 있는거야!!」
라미리스가 기를 발견하고, 엄청 소란스러워졌다.
「아아? 너야말로, 어째서 이곳에 있는거지?
넌 분명, 울그레이시아 공화국의『정령의 세가(棲家)』에 살았었지?」
「흐흥! 당신, 언제까지나 내가 히키코모리에다가 무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이리 보여도, 나도 일하고있는거야!
돈도, 펑펑 벌어서, 지금은 사람을 고용하는 몸이니까!」
「뭐라고!?」
엄청 자랑하는 라미리스에게, 기가 당황한 표정이된다.
유연한 기를 당황하게할 줄이야, 라미리스녀석, 꽤하는구먼.
기가 이쪽에 시선을 향하여서, 라미리스가 이쪽에서 일하고있다는 것을 가볍게 알려주었다.
「그런 연유로, 이쪽에서 여러가지 협력을 받고있어」
「어ー때! 내 말대로지?」
내 머리 뒤에서 숨으면서, 섀도우 복싱하듯이 슈슛! 하고 기를 향해서 포즈를 잡고, 라미리스가 자랑했다.
뭐 상관없지만, 나를 방패로쓰는 것은 그만했으면 한다.
「하! 조금 일한 정도로 들뜨기는.
왕따 마왕이 사람을 고용한다고?
상당히 재밌는 농담을 하잖아ー!」
기의 도발에,
「뭐라고ー!!」
필살의 드롭킥을 쏘아내는 라미리스.
하지만, 맞을 리도 없이, 가볍게 포획당했다.
흐뭇하지만,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다.
「기다려다리겨, 지금은 그런 것 보다도, 벨드라야.
그 녀석이 루미나스 쪽으로 갔다니, 무슨 소리야?」
꺼꾸로 메달려서 아둥바둥하고있는 라미리스를 기에게서 회수하여, 질문했다.
라미리스 녀석은 하나밖에 생각할 수 없으므로, 우선 중요한 것을 들어두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아, 그랬지!
스승과 둘이서 각지의 모습을 관찰하였는데, 갑자기 화면을 바꿔서 초조한 느낌이 되어서.......
나는 루미나스가 걱정되니, 도와주러가마! 라고 외치며 날아갔어.
그래도, 루미나스의 쪽의 화면같은 것은 보지 않았는데.....왜일까?」
믿을 수 없는 걸로 정평이 나있는 라미리스답게, 정말이지 상황을 모른다.
확실한 것은, 벨드라가 루미나스쪽으로 갔다는 것 뿐이다.
이런이런 어떻게 할까, 그리 생각했을 때,
「어머? 그 아이, 도망간거야?
모처럼 만나주러 왔는데......」
차갑게 얼어버릴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일절의 기색을 느끼게할 것 없이, 문을 열고서 한명의 여성이 들어왔다.
새하얀 피부. 차갑게 빛나는 괴이스러운 심해색(블루 다이아몬드)의 눈동자.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미녀가.
단,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 인형과같은 미모였지만.
「처음뵙겠습니다, 마왕 리무르님.
제 이름은, 벨자드.
"백빙룡"벨자드라고 말씀드리면 아실까요?
벨드라의 누나입니다」
그리 말하여, 우아하게 인사한다.
벨드라의 누나? 그렇다는 것은, 이 미인도"용종"인건가!?
최근 드디어, 벨드라는 요기를 흘리지 않고 완벽하게 컨트롤 하게 된 듯 하였는데, 이 사람은 극히 자연스럽게 요기를 컨트롤하는 듯 하였다.
일절의 기색을 내지 않는 것으로도, 그 높은 지배력이 엿보인다.
말하지 않았다면, 결코"용종"이라고 눈치채지 못하였겠지
단, 너무나도 풍기는 기색에서 패기를 느끼게 한 탓으로, 평범치않은 자라고 깔보는 것은 있을 수 없겠지만.
「아, 네 리무르라고합니다.
이래뵈도 일단 마왕하고있습니다」
나도 자기소개하고서, 안내해온 슈나에게 추가의 차와 케이크를 준비하도록 부탁했다.
슈나는 매우 익숙하듯이, 일절의 동요를 보이지 않고 일을 하고있다.
아니, 슈나뿐 아니라, 급사(사동)일을 하는 자들은, 상대가 누구이건 관계없다는 듯이, 평소대로 일을 해내었다.
어느새 프로가 되었다.
「너무하네, 기. 두고 가버리다니」
「앗하하. 미안. 네가 나는것이 서툴러서 말이지」
「서투르다고 할것도 없지만, 당신이 너무 빠른거잖아?」
「흠. 뭐, 상관없잖아ー. 어짜피 장소는 알고있었잖아?」
「그래도 말야, 결국 미자리와 히라리까지 부른다면, 나도 기다리고 있었으면 됐다는 것이니까」
「그리 말하고보니, 그렇군. 뭐, 오랜만에 운동할 수 있었으니 잘됐지?」
「이제 됐어」
질렸다는 듯한 한숨을 쉬곤, 벨자드는 우아하게 의자에 앉는다.
나무의 향기를 즐기면서, 만족스러운 듯 하였다.
부드러운 소파도 좋지만, 모든것을 받아들이는 듯한 목제의자도 상당이 안기 좋은 것이다.
삼림에 둘러싸인, 대자연과 일체화한듯한 기분이 된다.
슈나가 가져온 차로 한숨 돌리고,
「그런데, 그 아이(벨드라)도, 도망갈 것도 없을텐데」
그리 불평을 흘렸다.
벨드라가 도망갈거라곤 생각지 않는다, 지금 생각해보면, 악마가 사는 대륙에는 가고싶지 않아했다.
그곳은 춥다, 라던가 변명을 하였지만, 추위를 느끼지 않는데 부자연스럽다고는 생각하였던 것이다.
「혹시나, 기나 벨자드씨는, 북쪽의 대륙이라던지에 살고있어?」
「응? 아아, "빙토의 대륙"이라고 불리는 극한의 땅에 살고있는데?」
「그곳엔, 내가 마력을 억누르지 않으니까.......
안그래도 추운데, 이젠 생물이 살많나 환경이 아니게 되었지만 말이지요」
라는 것.
확신을 얻었다.
벨드라는, 누나인 벨자드가 서투른 것이겠지, 라고.
우연히 감시마법으로 비춰진 벨자드를 눈치채어, 성급히 탈출한 것이겠지.
어울리지 않지만, 누나가 서투르다고 하면, 내 친구도 그랬었다.
「그 녀석, 폭군이지.......」
깨닳은 듯한 눈으로, 불평했던 것이다.
"용종"이라고 하여도, 비슷한 것일지도 모른다.
덧붙여서, 동생이 있는 자와의 사이에서 격렬하게 불행자랑전을 하였는데, 형밖에 없는 나에게는 관계없는 이야기.
양쪽 다 똑같잖아, 라는것이 감상이였다.
「벨드라, 혹시나 벨자드씨가 서투른게 아닐까?」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알려주니,
「어머어머? 그 아이가 태어나서 마구 날뛰었을 적 부터, 보살펴주었는데.
움직임을 멈추어 얌전하게 만들거나, 날뛰는것을 끌고오거나.
인간화도 할 수 없는 팔푼이였으니까, 너무 날뛸 때 마다 뒷처리(벌)해줬는데...」
엄청 좋은 일을 해주었다는 느낌으로, 벨자드가 과거에 하였던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틀림없이, 그것이 원인이다.
이야기로 추측하건데, 벨자드의 능력은"정지계"로, "능동계"인 벨드라에 대해서, 굉장히 유효한 듯 하다.
말하자면, 천적.
그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도망가고 싶은 것도 납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자신 만만하게, 무서운 걸 모르는 벨드라에게, 서투른 것――그보다, 누나. 정확하겐 피가 이어지진 않았지만――이 있을 줄이야 의외였다.
그로부터 한동한 벨자드의 이야기를 듣거나, 기와 이야기하면서 보냈다.
라미리스도 케이크를 받아 기분이 좋아져서, 벨자드와 사이좋게 이야기하고있다.
벨자드도 케이크는 마음에 들은 듯 하다.
미자리와 히라리에게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하자,
「어머어머. 기도 가끔은, 재치있는 일을 하는군요.
우리 메이드들의 교육, 잘부탁드려요」
라고, 웃는 얼굴로 부탁받았다.
이렇게 되면 이제와서, 거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거절하면, 기이상으로 위험한 것을 각성시키게 될 것 같다.
기에게 자랑을 재개한 라미리스의 이야기를 듣고, 과장된 부분은 수정하면서, 생각한 것 보다도 온화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던 것이였다.
알맞게 시간도 지났으므로, 잊을 것 없이 미자리&히라리를 각성진화시킨다.
어짜피 벨제뷰트의 능력으로밖에 할 수 없다고 단언하였으므로, 혼을 많이 받아두는 것은, 말하지 않으면 들키지 않겠지.
라파엘 선생님의 대담함을 본받아서, 나도 당당하게 하기로 하였다.
각각 9만과 약간씩 주자, 진화에 이르게 된 듯 하다.
역시 라파엘, 훌륭한 예측이다.
이걸로, 혼의 잔량은 52만개분 정도이다.
이번의 상으로 진화시킬 수 없었던 자들을, 진화시켜주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던 것이다.
기가 왔을 때는 어떻게 되는가 하고 생각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우호관계를 맺게되어서, 잘됬다고 할 수 있다.
「신세졌군. 이걸로 이 녀석들도,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
뭐, 무슨일이 생기면 말하러와라. 어느정도는 협력해줄거라구?」
「아아, 고마워. 그쪽도, 무슨일이 생기면 말해줘. 가능한 것이라면 협력할게」
나와 기는 협력을 약속하고서, 헤어진 것이였다.
그보다, 문(게이트)로 연결되어있으므로, 간단하게 오갈 수 있으니까.
나도 만일을 대비하여, 한번 저쪽에 방문하고서 돌아온 것이였다.
이걸로, 기의 거성으로 순간이동(텔레포트)도 가능하게 되었던 것이다.
가봤던 장소엔 전이가능하게된다.
그러한 목적도 있어서, 각지로 여행을 가자고 하는 계획을 세웠으니까, 이러한 꾸준한 노력은 필요한 것이였다.
상위자는 전이 가능하지만, 일반인에겐 무리이다.
언젠가는, 중요시설간이라도, 전이중계마법진(트랜싯 게이트)를 설치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 느낌으로, 기의 내방은 끝을 고한 것이였다.
어찌되든 좋은 이야기지만, 기는 결국, 케이크를 5개 먹었다.
이 느낌으론, 또 바로 올 것 같네, 그리 생각한 것을 추기해둔다.
다음은 화과자를 내보는것도, 재밌을지도 모른다.
자, 기가 돌아간 후, 테스타를 포함한 3악마공의 병문안을 갔다.
확실하게 벌을 받은 듯 하여, 그탓인지 시무룩해져있다.
『죄송합니다!』
3명이 함께 고개를 숙였는데, 상처쪽은 문제 없는 듯 하다.
한숨 돌렸다.
재빨리 혼을 주어서, 각성진화를 한다.
겔드와 아달만은, 스스로 사퇴하였으니,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겠지.
아무런 활약도 하지 않았는데, 무리하게 상을 줄 수도 없는 것이다.
그점에 있어서, 3악마공은 활약은 하였다. 내 사정으로 기다리게 하엿으니, 문제 없겠지.
내 직할이라는 것도 마침 잘되었다.
그런 연유로 진화시켜본 결과,"악마왕(悪魔王デヴィルロード=데빌 로드)"로 진화했다.
미자리 히라리콤비와 같았다.
성가시게도, 악마중의 작위를 가진 자들중에서, 최상위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같은 지배자(로드)여도, 작위의 높이에 폭이 있다던가.
어찌되었건, 3명함께 최상위 존재로, 훌륭히 진화를 끝낸 것이였다.
기와같이, 능력효과를 마법효과에 덧씌워 발동시킨다면, 다중결계 조차도 관통가능한 것이 판명되었다.
그녀들 3명은, 다행이도 최강인 기에게 세례를 받아서, 살아남은 것과 다름 없는 것이다.
다음에 기와 싸운다면, 리무르님의 방패가 될 정도로는 강해져 보이겠습니다, 라고 기합을 넣었다.
내버려두어도 디아블로의 교육에의해, 나름대로 강해질 것 같았는데, 이번 건으로 더욱 위를 노리는 의욕이 생겨버린 듯 하였다.
강자와의 전투란, 인간뿐 아니라, 악마의 혼에도 영향을 주는걸지도 모른다.
그녀들의 진화에 이끌려서, 상위마장등은 악마공으로 진화한 듯 하다.
작위도,
공작급:모스
후작급:베이론
백작급:베놈
자작급:아게라・에스프리
남작급:셴・존다
이런 느낌이 된 모양.
뭐, 세세한 서열인데, 같은 악마공 중에서도 차이가 있는 듯 하였다.
기사급에 해당하는, 상위마장급도 몇명인가 있는 듯 한데, 남은 자 600의 대부분이, 상위악마인 채이다.
이름도 붙여주지 않았고, 거기까지 크게 전력증대가 되지 않았가.
하지만, 배양마인형에게 수육시키고 있으므로, 통상보다 강화되는 모습은 있었다.
조만간, 무언가 도움이 되어주겠지.
지금은, 내 직속으로서, 치안유지도 수행도, 좋을대로 해주어도 상관없지만, 전이할 수 있으므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정보수집을 하게끔 하는것이 좋을 듯 하였다.
어찌되었건, 무사히 성공하여 다행이다.
내일쯤엔 제국의 비공선이, 루미나스의 지배영지로 도착하겠지.
일단 언제든지 응원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만은 해둘 생각이였던 것이다.
악마들은 진화에 대한 내성이 강한 것인가, 상당히 가볍게 수확제에 순응하고있다.
배양캡슐의 수육도 순조롭게 촉진을 개시하여, 내일쯤엔 상위마장이상의 능력을 가진 마인이 태어날 것 같았다.
기에게서 받은(빼앗은)혼 덕분에, 대폭으로 전력증간에 성공하였으므로, 결과만 본다면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테스타를 비롯한 3악마공에게 안정을 취하도록 고한 뒤, 그러한 모습을 확인하고, 사령실로 돌아가싿.
제국군의 비공선단의 위치는 예정대로이며, 빨라도 내일의 점심을 지나서까진 문제 없을 것 같다.
만일을 대비하여, 벨드라가 향해간 것을 루미나스에게 연락만은 해두자, 그리 생각했을 때――.
그 광경이, 감시마법을 비춰내는 대형 스크린에, 비춰졌던 것이다.
초고속으로 비행하는 벨드라가, 마침, 제국군의 비행선단과 직격하듯이 교차하는 루트를 비행하는 모습이.
초고도에서 비춰지므로, 그 이동루트의 예상은 간단하다.
이대로라면 틀림없이, 앞으로 1시간도 걸리지 않고 교전하게 될 것 같았다.
「뭐 하는거야..........저사람은(벨드라)........」
내 말이, 아무도 없는 사령실에 허무하게 울린것은, 그 직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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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드라는 음속의 수십배라는 속도로, 대공을 비상하였다.
오랜만에, 답답한 인간형에서 원래의 용의 모습이 되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기분은 어찌되었건, 이렇게 된 이유는 재밌지 않다.
누나에게서 도망친 것이였다.
누나인 벨자드는, 벨드라에게 있어서 유일한 천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였다.
능력의 상성적으로, 굉장이 불리한 상대인 것이다.
게다가, 상대가 먼저 태어나서, 힘도 마소량도 전면적으로 웃돌고있다.
제대로 싸워도, 상대에게 이기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벨드라가 발생(태어)하고서, 몇번.
승부를 청한 경험도 있지만, 모두 반대로 당해버렸다.
벨자드의 "얼어붙는 세계(이터널 월드)는, 철벽의 방어이기도 하며, 벨드라의 움직임을 봉하는 무기이기도 한 것이다.
폭풍, 파괴, 부식, 소멸.
모든 효과는, 절대적 정지의 앞에 효과가 흩어졌다.
지금이라면, 조금은 상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을 시험하는 것은 시기상조.
왜냐면, 자신이 마력제어를 하게되어서 눈치챈 것인데, 누나인 벨자드는 완벽하게 마력방출을 억누르는것이 가능하였던 것이다.
능력의 성질이, "운동 에너지의 정지"에 특화한 것도 이유로서 들 수 있겠지만, 그래도 높은 실력을 뒷받침함에는 틀림없다.
나의 누나이지만 보통 녀석이 아니라고, 경계하는 벨드라인 것이였다.
「크아하하하하하! 지금은 아직, 싸울 때가 아닌것이다!」
멋있는 막말을, 아득히 후방으로 남기면서, 벨드라는 고속비행을 계속하는 것이였다.
그 앞에서, 제국군의 비행선단과 조우하게 되는 것이, 필연이였던가 우연이였던가, 그건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그와중의 한척의 비행선에, "작열룡"벨그린드가 탑승한 것은, 운명의 장난이라고도 부를만한 사건이였다.
두마리의 "용종"이 조우하여, 수천년만이 되는"용종"끼리의 전투가 발발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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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됩니다! 커밍순!
하지만, 이제 데스마치(매치와 마치를 잘못봤습니다)를 시작하도록 할게요.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용마 격돌편 170화 온화한 다과회|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