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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73화 (174/275)

173화 격노

리무르가 떠난 후, 시온과 디아블로는 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처음 보는, 폭주하는 리무르의 모습에, 놀라고있을 때가 아니다.

모든 간부들에게 사념통지를 하여서, 재빠르게 긴급태세로 이행한다.

진화의 도중인 자에겐, 가능한 서두르라고만 하였는데, 그들의 의지는 이미 하나였다.

리무르님의 도움이 되기 위하여!

그들은, 급속도로 진화를 완료해간다.

엄청난 속도로 육체의 재구성을하고, 새로운 능력을 습득하고......

그것들은 모두,『먹이사슬』에의해, 리무르에게 환원되어 힘이 되어갔다.

리무르의 분노에 호응하여, 진화하는 마물들.

그것은 단순한 진화나 마왕각성으로 끝나지 않고, 보다 공격적으로 전투에 특화한 능력을 만들어내는 요인이 되는 것이였다.

보다 실전적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그들은, 마왕 리무르에게 사역되기 위하여, 명령에 대비하여 준비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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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에 맡겨 전이한 곳엔, 최초에 벨드라가 전투를 개시한 위치이다.

라파엘에게, 공간좌표의 산출을 명한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이다.

주저할 것 없이 전이하였는데, 평소의 나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폭거이다.

분노로 이성이 날아가버린 것은 처음일지도 모른다.

시온이나 부하가 죽었을 때엔, 후회나 분노가 섞여서, 더욱이 희망이 생겨난 것에의해 일종의 잔잔한 호수와도 닮은 정신상태가 되었었다.

덕분에, 냉정함을 유지한채로 화를 낸다는, 재주좋은 짓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혼을 찢겨진다는 아픔이 생겨나, 벨드라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상황이, 완전하게 내 이성을 날려버렸다.

승산? 그런것은 어찌되든 좋은 것이다.

적은 죽인다.

단지 그것뿐인 것이다.

적측의 전력예상을 세우고, 위험하다고 경고하는 라파엘에게,

어떻게든 해라!

라고 명하여 입을 닫게한다.

《답. 알겠습니다. 최적행동을 실행합니다 》

라고, 들려온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의 나에겐 어찌되든 좋았다.

재빨리 벨드라를 구하여, 쓰레기들을 죽인다.

나는 분노상태로, 제국군과 두마리의 "용종"과 대치하는 형태로, 적의 정면에 현현한 것이다.

그 후엔, 날뛸 뿐이다.

마왕 리무르는 현현했다.

이성을 놓은 것으로, 가열하는 공격적인 의식만이 남아있다.

나타난 리무르를 보고,

「뭐냐? 주인이 잡힌것에 눈치채어, 당황하여 온것인가?

바보녀석. 힘의 원천인 주인을 빼앗긴다면, 마왕이더라도 단순한 마물에 지나지 않는다.

부하도 데리고오지 않고 뻔뻔히 나오다니, 지성의 조각도 없는 듯 하군.

재빨리, 저 어리석은 자를 처리해버려라!」

황제 루도라가 재미없다는 듯 비웃는 말을 하지만, 그것이 리무르에게 도달할 것은 없다.

리무르에게 잇어서, 황제 루도라라고 하여도, 처리대상인 이상 어중이 떠중이중 한마리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 상황에 있어서 전술적 승리조건.

그것은,

1.벨드라의 탈환.

2.위협의 제거.

3.제국병의 몰살.

이다.

격노로 공격적 의사밖에 남아있지 않은 그에게 있어서, 도발행위는 이미 의미가 없는 것이다.

원래 설정되어야할, 생존에 관한 조건따위, 일절 없다.

이 장소에 있어서는, 성공이외에 생존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

벨드라의 탈환은, 모든것에 우선되는 절대조건이였던 것이다.

리무르의 출현에 대해서, 경계감을 느끼는 자는 적다.

벨그린드, 콘도 중위, 그리고 담라다 세명뿐이였다.

상황적으로는, 벨드라를 포획한 것으로, 제국은 커다란 어드벤티지를 얻었다. 황제에게 있어서는, 길고긴 세월에 걸친 기와의 승부에 종지부를 찍는, 한걸음 전의 상태였던 것이다.

따라서, 겨우 한마리의 마왕이 나왔다고 하여도, "용종"이 출현한 이상의 위협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왜냐면, 보통이라면, "용종"은 이 세계의 최강의 존재이며, 마왕보다 격이 위였으니까.

최강의 "용종"을 장기말로 더한 후에 나온 마왕따위, "용종"이 두마리나 있는 현황에선 위협은 아니다, 그리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였다.

그런 와중, 담라다는 긴장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린다.

자신 전용의 레전드 무구를 착용하여, 얼굴을 가면으로 보호하여서, 타인에게 표정을 읽힐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무심코, 자신의 초조함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하여 주위의 모습을 둘러본다.

함교에 서있는, 황제 루도라와 그 로얄 나이츠 10명.

황제의 최강전력이 이곳에 집결해있다.

이 장소는 최대급의 방어력장이 발생하여,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그렇기에, 로얄 나이츠에겐 긴장감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담라다는 리무르의 출현에 위협을 느꼈다.

이치나 도리가 아닌 것이다.

저 마왕은, 처음 봤을 때부터, 이질적인 무언가를 느끼게하는 존재였던 것이다.

유우키도 그렇고, 마왕 리무르도 그렇고.

무언가의 카리스마라고 부를 수 있는 패기를 두르고있어, 담라다를 매료시킨다.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도, 혹시나하면 다른 삶의 방식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그리 생각하게끔 하는 무언가를 가지고있는 자들.

그리고, 담라다가 본 리무르는, 결코 얕보고 덤벼도 좋을 상대는 아니다. 항상 냉정하며, 그 생각을 상대에게 읽히지 않는, 절대적인 존재였던 것이다.

그런 마왕 리무르가 이성을 없앨 정도로 격노하는 것이다, 무언가가 일어날 것 같은 좋지 않은 한기를 느끼게된다.

담라다는 방심할 것 없이, 무언가 생길 경우 바로 황제를 수호할 수 있도록, 전신경을 긴장시킨 것이였다.

콘도 중위는 처음으로 마왕 리무르를 목격했다.

그리고, 실패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벨드라포획을 우선하였는데, 그것은 오산이였던 것 같다, 라고.

마왕 리무르가, 방심할 수 없는 자라는 것은 파악하고있다. 그렇기에, 공략대상에서 제외하여, 뒤로 돌렸으니까.

정보수집에 힘을 넣어, 공략의 실마리를 찾을 생각이였던 것이다.

그런와중, 벨드라와 조우하여 벨그린드가 교전상태가 되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이건 찬스다, 하고 황제 루도라가 출격을 명하였을 때, 나쁜 예감이 뇌리를 스쳐지나간 것이다. 하지만, 이치로는 찬스라는 것은 틀림없는 이야기이며, 그 명령에 거스를 정도의 명확한 이유는 없었다.

굳이 말하자면, 정보가 갖춰지지 않은 현재, 움직이는 것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라는 정도.

하지만, 정보가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은 정보국의 태만이며, 찬스를 놓치기엔 설득력이 부족하였다.

어짜피, 콘도가 느낀 좋지않은 한기를 이유로, 출격을 멈추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지금.

벨드라를 콘도의 능력――황제에게 부여받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습득한 그것――궁극능력『처형집행자(処刑執行者サンダルフォン=산달폰)』으로 움직임을 봉하였는데, 그때 나쁜 예감은 보다 가열되었다.

파계탄(리무브)와 주괴탄(네크로시스)를 최대출력으로 박아넣었는데, 그때엔 주괴탄의 효과를 도중에 끊긴듯한 감각이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사룡이라고 불리던 벨드라와 눈이 마주친 느낌이 들었다.

――나뿐이 아니라, 맹우(리무르)에게까지 손을 대려하다니, 용서하지 않는다 인간!!――

그리, 목소리가 되지 않은 목소리가 들려온 것이였다.

주괴탄은, 대상의 마력회로를 파괴하는, 정신생명체에게 조차 효과가 있는 능력.

최강인 "용종"이였다고 하더라도, 그 효과는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정면에서 저항한다고 하면, 혹은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완전한 기습이며, 벨드라에게 막을 방법은 없었다.

벨그린드와 벨드라의 힘이 팽팽하고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던, 약간의 틈을 찔렀던 것이다.

벨드라가 약간, 제국 수호신인 벨그린드를 웃돌기 시작하였으므로, 최고의 타이밍으로 벨드라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것에 성공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벨드라는 최후의 최후까지, 주괴탄에 저항해보였다.

콘도는 벨드라를 훌륭하다고 인정함과 동시에, 최대급의 불안을 느꼈던 것이다.

"용종"을 죽이기엔, 주괴탄을 여러발 쏘아도 어렵다.

이번엔, 움직임을 멈추기 위하여, 그 의지를 깎아내기 위해서 쏘아냈다. 의식을 베어내도, "용종"이라면 죽을 것은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이해되었을 터인 벨드라는, 자신의 몸을 묶는 주인을 무시하여, 마력회로를 파괴당하는 것을 막은 것이다.

아니.........혹시나하면, 주괴탄에대해 억지로 저항한 것은, 마력회로보다도 중요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함이였던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벨드라의 목소리가 되지 않은 목소리를 뒷받침하였다.

그렇다, 벨드라는 맹우인 마왕 리무르를 지키는 것을 무엇보다도 우선 한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눈앞에 나타난 마왕은, 결코 어중간한 상대가 아니라고 판단해야하였다.

힘의 근원인 벨드라를 빼앗겨서, 무력한 존재가 되어버린 마왕?

말도 안된다.

오히려, 맹우를 빼앗기려 하여 분노에 미쳐있는, 포학 의지.

그리 생각해야 하였다.

어느쪽을 우선할 것 없이, 동시공략이야말로 정답이였던 것은 아닐까?

그 생각에 도달하였지만, 이제와서 무엇을 말하여도 상황은 움직이려고 하고있다.

이 후엔 그저, 상황에 응하여 최선의 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콘도도 또한, 담라다와같이 방심할 것 없이, 상황에 바로 응할 수 있도록 긴장한 것이였다.

"작열룡"벨그린드도 또한, 리무르의 출현에 경계하였다.

아니 그뿐이랴, 가장 리무르를 위험하다고 판단한 자였을지도 모른다.

현현한 분노의 파동이, 동생인 벨드라의 그것과 같았기 때문이다.

마왕, 하지만, 단순한 슬라임이, "용종"인 자신과 동등의 패기를 두르고있다. 원래라면, 있을 수 없다고 웃어날려야겠지.

하지만, 눈앞에있는 소녀의 모습을 한 마왕은, 격렬한 분노의 파동을 억누를 것 없이 그저 방출하고있다.

그 파동이 명확하게, 그 위험을 호소해오는 것이다.

이 파동을 직접 받는다면, 내성이없는 인간따위, 한순간에 죽음에 이르게되겠지.

아니, 인간뿐 아니라, 강자라고 일컬어지는 상위존재 이외, 저항할 것조차 용서받지 못하고 죽게된다.

그만큼 압도적이기 까지한 패기라고, 벨그린드는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런이런, 이녀석은 위험하네. 동생이 마음에 드는것도 이해할 수 있겠어)

자신의 예상을 웃도는 성장을 보인 벨드라. 그 원인은, 아마도 눈앞의 마왕에게 잇을 터이겠지.

그렇다고 한다면, 직접 상대를 하여, 완벽하게 부숴버릴 필요가 있었다.

지금 잡지 못한다면, 위협이되는 것은 틀림 없을 것 같다. 그리, 벨그린드는 판단한 것이다.

벨그린드는 유유히, 다시 전투태세로 돌아간다.

눈앞에 현현한 마왕(리무르)를, 깔보지 않았던 3명은 과연이라 할만한다.

하지만, 그 판단은 틀렸다.

한다면, 마왕의 현현과 동시에, 전원이서 협력하고, 최대화력으로 죽여야했던 것이다.

역사에 가정의 이야기는 의미가 없다.

그들은 그것을 하지 않았다, 그것이 결과로 이어질 뿐.

눈앞의 마왕은, 이미, 그들이 개개인이서 대응할 수 있을 만한 무른 존재는 아니였다.

압도적이라고도 할 수있는, 위협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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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갑자기 시작되었다.

리무르가 현현함과 동시에, 라파엘이 전력분석을 하고있다.

그리고, 선언대로 최적행동을 개시한 것이다.

초격으로, 비공선단을 향해서 용권참(토네이도 블레이드)를 쏘아내는 리무르.

미궁내에서 사용하고있는 아바타인 고스트가 사용하는 마법과 같은 것이다.

그것은 견제의 의미가 있었는데, 위력은 차원이 다른 것이였다.

일정 범위내의 적을 복수 동시에 베어내는, 바람의 칼날을 생성하는 마법. 그것이, 궁극능력『폭풍의왕(暴風之王ヴェルドラ=벨드라)』의"죽음을 부르는 바람"의 효과가 덧씌워져 쏘아진 것이다.

공간조차도 절단할 것 같은 엄청난 거대한 많은 수의 바람의 칼날이, 비공선 몇척을 절단하였다.

상정하고있던 것 보다도 절대적인 위력이였는데, 분노로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없는 나에겐 마침잘되었다는 감상밖에 없다.

사용 마소량과 비교하여, 있을 수 없는 효과를 발휘하는 토네이도 블레이드.

마력의 질도 양도 압도적인 현황, 안그래도 마법의 위력은 상승해있는 것이다. 그것에 더하여 궁극능력의 효과를 덧씌웠으니까, 엄청날 정도의 위력이 되는것은 당연하였다.

더욱이, 리무르의 현재 상황도 중요하다.

부하 마물의 진화가, 현재진행형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혼의 계보에 이어지는 마물들이 얻은 힘은, 모두『먹이사슬』에의해 리무르에게 환원된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리무르의 힘은 계속 증대하는 것이다.

원래, 능력의 재편과 통합을 하여서, 최적화하는 작업을 맡는 라파엘은, 현재는 전력으로 전투의 보조를 하고있다.

따라서, 부하의 마물이 얻은 능력은 모두 마소량으로 환산되어, 리무르를 채워나간 것이였다.

그런 리무르에게, 많은 수의 빛의 탄이나 검격이 쏘아진다.

황제 루도라의 명령으로, 로얄 나이츠가 일제히 공격을 개시한 것이다.

궁극부여『대행자(代行者オルタナティブ=올터네티브)』를 받은, 선택된 자들.

궁극능력에 해당하는 위력의 동시공격이, 리무르를 향해 쇄도하였다.

리무르는 무표정하게, 그런 공격들을 힐끔 본다.

100만배로 가속된 사고앞에서, 그런 공격들은 너무 느리다.

《답. 해석이 종료되었습니다. 모든 공격에, 동일파동을 확인하였습니다.

동일능력을 열화부여하였다고 추측됩니다. 단, 위력은 궁극능력에 해당합니다》

(방어해라)

《답. 알겠습니다》

리무르에게 도달한 공격은, 궁극능력『서약의왕(誓約之王ウリエル=우리엘)』의 절대방어에의해, 간단하게 무효화되었다.

《보고. 결계의 파괴효과의 공격을 감지……무효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이어서, 정신과 마력회로를 파괴하는 공격을 감지하였습니다.

궁극능력『처형집행자(処刑執行者サンダルフォン=산달폰)』이라 추측됩니다……방어에 성공하였습니다》

리무르는 힐끔, 움직이지않는 황제와, 그 곁에 서있는 군인에게 시선을 향했다.

(그정돈가? 그럼 경계할 것도 없지.

너희들은, 나중이다. 부디 공포하도록.

내가 상대해줄때까지, 죽지말라고)

그리고, 벨드라 개방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다음 수를 실행한다.

(디아블로, 테스타롯사, 울티마, 카레라! 움직일 수 있나?)

(당연합니다, 나의 주인이여!)

((문제없습니다, 주인(리무르)님!!))

리무르의 부름에 응하기 위하여, 강제진화를 완료시킨 악마공 3명, 아니, 지금은 악마왕(데빌 로드)로 변한 3명이 더해져, 디아블로가 부름에 응한다.

그 목소리를 환희에 가득차, 어떤 부름인가 기다리는 모습이 언뜻 보인다.

「나와라, 악마들! 상위악마소환문창조(上位悪魔召喚門創造コールデーモン・クリエイトサモンゲート=콜 데몬・크리에이트 서먼 게이트)!!」

리무르의 부름에 의해, 4명의 악마왕이 현현했다.

그 권속을 데리고.

7명의 악마왕.

그리고, 악마기사 100기에, 600명의 상위악마들.

이어서, 악마소환문을 지나, 리무르의 부하들이 쏟아져나왔다.

그, 무서운 파괴의 힘을 휘두르기 위해서.

리무르의 분노의 깊이를 증명하듯이.

리무르는, 악마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좋을대로 날뛰어도 상관없다.

단, 죽는것은 용서하지 않는다.

녀석들에게, 내 방해를 시키는 것도 용서하지 않는다.

내가 벨드라를 해방할때까지, 저 모기새끼들을 상대해라!」

「벨드라님의 누나분은, 어떻게 할까요?」

「아? 내가 상대한다. 알겠으면, 가라. 녀석들을 죽여버려라!」

실로 심플.

그 명령을 듣고, 악마들은 환희에 감싸였다.

그때는 이미, 사념링크에의해, 모든 해석결과는 악마들의 공유지식이 되어있다.

콘도 이하, 로얄 나이츠의 손속은, 모두 라파엘에의해 폭로되었으니, 당연하다.

『나의 주인의 바람대로!!』

무서울 것 없는, 악마들은, 주인의 도움이 되기 위해서, 그 몸을 전투에 던져넣었다.

기뻐하며.

파괴의 검은 군단은, 막 지금, 이 세상에 풀어진 것이다.

템페스트의 최강부대인 흑색군단 탄생의 순간이였다.

그리고, 리무르는 벨드라와 마주한다.

이젠, 황제의 꼭두각시가 된, 맹우에게.

그 후에 서있는 붉은 용, "작열룡"벨그린드함께, 상대할 예정이다.

(기다려라. 벨드라. 지금 바로 해방시켜줄게!)

그리고, 진정한 전투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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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슬라임을 건드리면 아주 X되는 거에요.

아주 X되는거야.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용마 격돌편 173화 격노|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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