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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74화 (175/275)

174화 리무르vs폭풍룡&작열룡

벨그린드는 유유히 자세를 취하면서도, 눈앞의 마왕 리무르를 흘겨본다.

루도라는 벨드라를 지배한 것으로, 기와의 승부에 이겼다고 들떠있던 모양이다.

그 자만심이, 지금의 상황에 이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재빨리 처리하였다면, 마왕에 악마들을 소환할 것도 없이, 그야말로 후엔 기와의 승부를 생각할 만큼 좋았으니까.

현황은 좋지않다.

저 악마들 중에선, 벨그린드조차 간단하게 이길 수 없는 자가 섞여있는 듯 하다.

그러므로, 승부는 한번에 끝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벨드라와 함께, 눈앞의 마왕을 처리한다.

결의한 뒤의, 벨그린드의 행동은 빠르다.

깊은 생각에의해, 직감에 따른 행동을 하는 것이 그녀의 스타일이니까.

「루도라, 벨드라에게 전력전투의 지시를 내려! 이 녀석을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위험해!」

「흐음. 거기까지 결계가 필요하다고 생각지는 않는데......

뭐 됐다. 네놈이 그리 말한다면, 먼서 악마들의 주인을 처리하지. 주권발동(레갈리아 도미니언)!!」

벨그린드는 루도라와 사념으로 대화를 하면서, 벨드라에게 강제지배 실행을 요구했다.

아직 여유가 사라지지 않는 루도라였는데, 다행이도 벨드라에게 명령을 수락한다.

루도라의 자만심을 느끼고 일말의 불안을 느끼지 않을것도 없지만, 벨그린드로서도 자신과 벨드라를 동시에 상대하여, 마왕에게 승기가있다고는 생각지 않았다.

왜냐면, 자신들은 최강인"용종"인 것이다.

한번의 포효를 지름과 동시에, 벨드라가 움직인다.

벨그린드도 자신의 느낀 불안을 떨쳐내듯이 포효하곤, 마왕을 소멸시키기 위해서 공격을 개시한 것이다.

"용종"두마리를 동시에 상대한다고 선언한 리무르에게, 벨드라가 움직였다.

초격부터, 전력으로 "파멸의 포효(스톰 블래스트)"에의한 공격으로 리무르를 덮친다.

《보고. "스톰 블래스트"에의한 공격을 예측.

궁극능력『서약의왕(誓約之王ウリエル=우리엘)』의 방어결계를 전개―― 》

(바보야! 회피하라고!!)

라파엘이 선택한 최적행동을 리무르가 캔슬하고, 억지로 회피행동을 하였다.

직후, 우리엘의 방어결계를 관통하여, 스톰 블래스트가 파괴의 힘을 흩뿌린다.

회피행동이 늦었다면, 직격은 피할 수 없었겠지.

――연산실패? 불측사태? 이해불능――

《혼란. 예측으론 100%방어가능한―― 》

(얼빠져있을 때가 아니거든ー! 벨드라에겐 파우스트에의한 "확률조작"이 있어.

네 완벽한 예상결과조차 초월한다고. 아니, 조작가능하다고 해야하나?

벨드라에게 예측은 통하지 않아.

생각하지만, 직감을 믿어라! 너도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ー!

저 녀석의 상대는 내가 할테니까, 너는 벨그린드의 상대를해라!)

《――양해. 알겠습니다》

(부탁한다구? 저 녀석들도 둘이지만, 이쪽도 나와 너, 둘이다.

너는, 궁극능력『서약의왕(誓約之王ウリエル=우리엘)』로 벨그린드를 억눌러줘.

내가 벨드라를 해방할때까지, 어떻게 해서든 버텨줄거지?

뭣하면 먼저, 빨간 녀석(벨그린드)를 봉해버려! 믿고있다구, 파트너!)

그말이, 라파엘의 혼란스러운 텅빈 사고(마음)을, 하나의 감정으로 채워간다.

믿고있어?

실수했는데?

아아........이분은, 단순한 연산능력에 지나지 않을 터인 자신(나)를, 아직 필요로 해주는 것이구나, 하고.

그것은, 환희.

그것은, 행복.

그것은――, 감정의 발로(発露)

라파엘은, 자신의 안에서 싹튼 연산불가능한 불확정요소(감정)에 망설임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동시에 느낄리가 없는, 채워지는 마음을 분명히 맛보고――

――아아, 나는 지금, 영원의 행복속에있다――

――그리, 분명히 사고한 것이다.

두려워할 것은 이제 없다.

이 위기적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일절느끼지 않는 것이다.

리무르가 명령하는 대로, 벨그린드의 버닝 브레스를 어렵지않게 우리엘의 방어결계로 막는다.

《명령대로, 마스터!!》

라파엘은 각성하고, 리무르의 바람에 응하여, 그 능력을 더욱 날카롭게 갈고닦아가는 것이였다.

벨그린드는, 자신의 브레스공격을 가볍게 막힌것에 불쾌감을 느낀다.

방심하지 않고 쏘아낸 공격이였기 때문에, 보통으로 공격하는 것은 상대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닳았기 때문이다.

마소량은 벨그린드가 웃돌고있지만, 능력의 질 그 자채는 상대가 위인 듯 하다.

재밌지는 않지만, 열에대한 절대방어를 갖추고있는 듯 하다.

시험하는 의미를 담아서, 다단공격에 수십줄기의 열선공격(히트 블래스터)를 쏘아낸다.

하지만 다중 동시공격이여도 의미가 없다듯이, 출현한 빛의 방패(실드)에 튕겨내진다.

(칫! 덴덕스러워. 계산된듯이 완벽하게, 방패로 막아내다니!)

재밌지 않다.

마왕 리무르는 벨드라에게 대해서는 방패를 사용하지 않고, 회피와 동종공격에의한 상살로 상대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에게 대해서는 완전하게 막을 수 있다는 듯이, 눈도 돌아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마력감지』에의해 전방위를 확인할 수 있다고는 하나, 확연이 이쪽을 무시하는 태도가, 벨그린드의 역린을 건드렸다.

(나를 깔본 걸, 후회시켜주지!!)

긍지높은 벨그린드는, 그녀가 가진 최대위력의 공격을 쏘아낼 것을 결의했다.

강대한 마력이 넘실거리며, 벨그린드에서 쏘아진다.

궁극능력『구원의왕(救恤之王ラグエル=라구엘)』과, 자신의 열을 관장하는 가속능력.

운동량을 강제적으로 증가시키는 능력을 자신에게 사용하면, 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것은 자신이라고 생각하고있다.

그럼, 대상을 자신이외라고 하면 어떻게될까?

강제적으로 가속을 계속 가해진다면, 어떠한 생명체라고 하여도, 육체가 가속에 견디지 못하고 열붕괴에 달하는 것이다.

「죽어! 고깃조각 하나 남김없이, 붕괴해라! 작열룡패가속려기(灼熱竜覇加速励起カーディナルアクセラレーション=카디널 액셀레이션)!!」

자신이 가진궁극능력에 더하여, 본래 관장하는 "열"의 본능적인 가속능력을 씌워서.

진홍의 용의 포효를 타고, 파괴의 파동이 리무르에게 쏘아졌다.

그것은, "작열룡"벨그린드가 쏘아내는 궁극의 일격.

능력의 파동진동은, 회피속도를 가볍게 초월하여, 초고속인 벨그린드의 긍지를 표한다.

따라서, 회피는 불가능.

벨드라의 기술의 응수를 하는 마왕에게, 회피도 방어도 할 여유같은 것은 없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공격과 같다고 생각한다면, 다중으로 겹쳐진 방어결계를 모두 집어삼키고, 후회할 틈도없이 죽게된다.

벨그린드는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 공격의 결과를 확인하다.

그곳에 서있는 상처하나 없는 리무르를 보고, 벨그린드는 경악한다.

(말도안돼! 있을 수 없어!!)

회피 불가능의, 절대적인 일격을, 상처하나없이 막아내는 것이 가능한 자같은 것을 존재할 터가 없는 것이다.

만일, 마왕 기・크림존이건, 언니인 "백빙룡"벨자드이건.

무언가의 공격이나 능력에의한 상쇄라면 그렇다해도, 결계같은 것의 수동적 능력에의한 방어로는 막을 수도 없을 터였다.

「말도안돼! 지금의 공격은 결계나 방어계의 능력따위는 꿰뚫을 터......네놈, 뭘했지!!」

「흥. 분명 위험했는데........너무 직정(솔직)적인 공격이여서, 먹는건 간단했다구?」

(뭐, 라파엘의 계산에의해, 네 공격은 유도되었지만, 말이지)

그렇다, 리무르가 벨드라에게 집중하기 쉽도록, 모든것은 라파엘의 관리에의해 벨그린드의 공격은 유도되었다.

그리고, 방어불가능이라고 생각되는 공격의 타이밍에, 리무르에게 한순간만 움직이게끔 한 것이다.

폭식의왕(暴食之王ベルゼビュート=벨제뷰트)에의한, 공격효과그 자체의 포식. 그리고, 격리.

지금의 공격은 분명 리무르에게 치명상을 줄 수있는 공격이며, 방어는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벨제뷰트로 먹어, 격리해버리면 문제되지 않는 것이다.

그 후엔 위장속에서 담겨진 에너지를 해석하여, 무효화하면 된다.

이젠 벨제뷰트의『위장』의 격리공간은, 절대방어이상의 허수공간으로 변모하였으며, 일절의 공격을 무효화가능하니까.

그리고, 라파엘의 연산에의한 벨그린드의 유도는, 이걸로 끝이 아니였던 것이다.

「자신만만하던 공격이 불발로 끝나서 쇼크인와중 미안한데, 너는 지금, 전투중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겠지?」

리무르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그 말의 의미를 눈치챘을 때엔 이미 늦었다.

《보고. 공격해석종료. 마소량측정, 완료하였습니다.

연산으로, 수십초간의 봉인효과를 확인.『단열뢰옥(断熱牢獄)』을 발동합니다! 》

그것은, 궁극능력『서약의왕(誓約之王ウリエル=우리엘)』의 무한뢰옥과 단열공간을 합친 합성능력.

무영창으로 주위에 펼쳐진 공간지배보다, 벨그린드는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적층형 마법진에 끌려들어온 것이다.

라파엘의 선언에의해, 공간에 한순간에 형성된『단열뢰옥』의 빛.

일부러 필살기를 발동시키게하여, 그 직후의 마소량의 감소한 순간을 노리는, 라파엘의 완벽한 작전.

「너는 한동안 얌전이 있어라! 벨드라를 해방하면, 놀아주지」

리무르는 벨드라에게 대응하면서, 벨그린드에게 라파엘이 만들어낸 감옥을 발동시켰다.

대상의 특성에 대응한 구속효과를, 능력의 조합으로 실현화한다.

말하자면, 연산구속뢰옥(演算束縛牢獄カリキュレーションプリズン=카리큘레이션 프리즌)이라고 부를만한 것이다.

완전한 라파엘의 승리였다.

리무르는 벨그린드가 움직임이 봉해진 것을 확인하고, 자신이 명령한 임무를 확실하게 수행한 라파엘에게 만족스러운 듯 끄덕인다.

《보고.『단열뢰옥』의 발동을 확인. 약 3분간, 대상의 행동을 방해합니다》

(양해! 그럼, 그동안 전력으로 벨드라를 대처한다.

좀 도와라, 라파엘!!)

《바라시는 대로!》

리무르는, 아니, "작열룡"벨그린드를 한순간이라고는 하나 봉인한 두사람은, 원래의 목적인 "폭풍룡"벨드라에게 몸을 돌린다.

라파엘이 벌은 3분간으로, 승부를 내기 위해서.

그 무한이라고 부를만한 짧은 시간을 유효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리무르는 벨드라와 격돌한 것이다.

역시 라파엘이다.

내 기대에, 완벽하게, 아니 그 이상으로 훌륭하게 응해보였다.

벨그린드라는 최강의 "용종"이 한마리를, 수십초라고는 하나 속박해보인 것이다.

흥.

나도 질수는 없지.

재빨리 벨드라를 해방하여, 제국의 머리인 황제를 처리한다.

이 이상, 쿠로에와같이 자신의 의지가 아닌것에 잡혀지는 자를 늘려서는 안되는 것이다.

재빨리 제국을 부수고, 유우키를 몰아넣는다.

해야할 것, 해야만 하는 행위는 산처럼 있는 것이다.

넘어져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다.

(기다렸지, 벨드라. 지금부터가 진짜다!)

빨리 끝내도록하자.

라파엘이 벨그린드의 상대를 하고있는 동안 벨드라의 상대를 한 리무르인데, 결정적으로 효과가있는 수단을 찾는것은 하지 못하였다.

폭풍계의 능력이 남아있으므로, 벨드라의 공격을 상쇄할수는 있었다. 하지만, 자릿수가 다른 위력으로 쏘아지는 그 공격을 상쇄하기엔, 그것만으로 마소가 빼앗기는 것이였던 것이다.

직접적인 데미지는없지만, 점점 체력이 빼앗기는 것이다.

부하의 진화의 영향인가,『먹이사슬』로 에너지보충이 되지만 도움을 받고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였다.

이쪽의 공격은, 직접적으로 통하는것은 적다.

힘에의한 공격은 무의미.

폭풍계의 능력도 무의미.

우리엘의 능력도 아마도 무의미하다 판단하여, 라파엘에게 사용하게 하였으니까.

믿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벨제뷰트 뿐이겠지.

원래의 종족고유스킬『포식』을, 끝까지 추구하여 진화시킨 듯한 능력.

지금은 완전히 자신의 힘으로 바뀐 벨제뷰트는, 이 마점성정신체(데몬 슬라임)의 몸의 어디에서도 발동가능하다.

그래, 전신 모두, 여도.

결정이였다.

폭풍공격을 벨제뷰트로 무효화하는 것 뿐아니라, 그대로 벨드라째로 먹어버린다.

「번거롭게 하고말야, 벨드라! 제멋대로인 짓만 하지말라고ー!」

――크아하하하하! 약간의 실패다. 용서하라!――

벨드라를 먹는 순간, 밝은 목소리가 들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이.......의식 있는거야?)

――음. 실은, 심핵(마음)째로 때어내어서, 자아는 유지하고있다!――

(뭐야, 그럼 빨리 몸을 되찾으라고!)

――그게 가능하다면, 옛날에 하고있다. 오,"검은 번개"를 쏘아낸다!――

그리 벨드라의 목소리를 느낀 순간, "죽음을 부르는 바람"에의한 강제절단능력이 리무르를 덮쳤다.

당황하며 회피하고, 자신의 주위는 라파엘에게 상쇄시키는 리무르.

(이자식, 거짓말이잖아ー! 뭐가 번개냐, 풍인이거든ー!?)

――으음!? 미안하군. 뭔가 기술을 발동하는 감각은 알게 된 듯 한데――

(알겠어....... 어중간한 걸 말하는건 그만둬. 미스하면 아웃이라고.

신용하고 실패하면, 웃을 수 없거든?)

――알겠다. 조금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였는데, 말이지――

(아니, 무사하다면 그걸로 좋아)

――크아하하하하! 무사한게 당연하다. 나는 최강룡이라구!?――

(아아, 그랬지. 빨리 해방해줄테니까, 기다리라구?)

――음.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최악을 막은 것이다――

(최악?)

――아아. 마력회로를 파괴하는 "신주"가 박혀서 말이지. 서둘러서 "혼의 회랑"을 절단한 것이다. 왜냐면, 그 인자는 마력회로에 전해져서, 너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터이기에――

(뭐? 그럼, 적의 능력으로 파괴된것이 아니였던 거야?)

――음, 강력한 능력이여서, 방어가 늦어버린 이상, 피해를 적게하기엔 그 수단밖에 없었던 것이다. 덕분에,"지배효과"에 저항하는 마력회로도 파괴당해서, 보는 바와같다!――

(자랑하지마. 뭐하는거야, 정말.

그러니까 방심하지 말라고 평소부터 말했잖아!?)

――크아하하하하! 이 상황에서 설교를 받을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이제 됐어, 무사하다면, 무사한거지?)

――무사하다고 말하면, 무사하군. "혼의 회랑"을 부술때, 핵(코어)인 심핵(마음)은 보호하였다. 하지만, 일절 본체에 간섭할 수 없어졌으므로, 주도권을 빼앗을 수 없는 것이다――

과연.

하지만, 심핵이 무사하다면 수단은 있다.

(라파엘, 궁극능력『폭풍의왕(暴風之王ヴェルドラ=벨드라)』를 부활시키는 것은 가능해?)

《보고. 심핵만 있다면, "혼의 회랑"은 재현가능합니다.

궁극능력『폭풍의왕(暴風之王ヴェルドラ=벨드라)』의 복원자체는 문제없습니다》

그럼, 문제해결이다.

요약하자면, 눈앞의 벨드라를 쓰러뜨려, 벨드라의 심핵만 회수하면 되는 것이다.

(기다리라구. 바로 자유롭게 해줄게)

――크아하하하하! 믿음직스럽군. 믿고있고말고, 친구(리무르)여!――

아아, 바로 해방시켜줄게.

문제는 해결되었다.

벨드라를 해방하는 방법도 알아냈으니까.

이 후엔 실행할 뿐, 간단한 것이다.

자, 쓰러뜨리기로 할까.

최강인, "폭풍룡"벨드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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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대화하는게 용병 부부같은 느낌이 드네요.

"정말, 내가 조심하라고 했지!"

"아파! 아프다고! 미안하니까, 치료해줄라면 살살좀해줘!"

같은 느낌.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용마 격돌편 174화 리무르vs폭풍룡&작열룡|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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