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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75화 (176/275)

175화 벨드라 해방

자,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자마자, 냉정함이 돌아왔다.

격렬한 분노에 맡겨서 대처하기엔, 벨드라의 몸인 "폭풍룡(에너지)"는 위험하다.

분노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여긴 냉정하게 대처하자.

이 분노는, 제국 황제에게 부딪힐 때까지 아껴두기고 하였다.

먼저 목적을 우선하는 것이다.

벨드라를 해방하기엔, 지금 눈앞의 본체를쓰러뜨리면 된다.

단지 그것 만으로는 안되고, 벨드라의 심핵을 내가 받아들이고, 다시 "혼의 회랑"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이미 라파엘이 시간을 벌어주었다.

집중하여 "폭풍룡"에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는 하나, 파우스트에의한 "확률조작"은 성가시다.

어떠한 공격이 조작되고있는 가는 고민할 것도 없고, 모든 공격이 불확정한 법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도 좋다.

왜냐면, "폭풍룡"의 마소량은 방대하니까.

내 마소량도 증가하였다고 느끼고있는데, "혼의 회랑"이 확립해있었을 때에 벨드라에게서 흘러들어오는 "힘"에 비교하자면 한참멀은 것이였다.

하지만, 신경쓸 것은 없다.

나에겐, 벨제뷰트가 있으며, 라파엘이 있으니까.

"폭풍룡"이 쏘아내는 "스톰 블레스트"만을 벨제뷰트로 포식.

그리고, 격리한다.

이것은 신중하게 하지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왜냐면, 포식 실패하여 직격을 맞는다면, 한발로 내 몸은 붕괴할테니까.

아마도, 분신으로 탈출하는 것 보다도 붕괴속도쪽이 빠를거라 생각한다.

히나타와의 최초의 결투때와같이, 처음부터 분신을 꺼내두어도 무의미.

왜냐면, 분신에 궁극능력을 부여할 수 없는 이상, 분신으론 바로 소멸해버리기 때문이다.

결국엔, 만능으로 보이는 분신은, 격이 아래인 상대나 미끼로써밖에 이용할 수 없는 것이다.

뭐 상대에 따른 것이며, 이길 필요가 없이 퇴각이 승리조건에 더해져있다면, 얼마든지 이용방법은 있지만.

패배가 용서받지 못하는 상황에선 의미가 없다.

따라서, 정공법으로 "폭풍룡"을 쓰러뜨리는 것이다.

"스톰 블레스터"이외의 공격은 회피가능하다면 회피하고, 그 외엔 상쇄시킨다.

내 직감에 라파엘의 예측연산이 더해진 덕분에, 방금보다는 편해졌다.

하지만, 궁극능력『폭풍의왕(暴風之王ヴェルドラ=벨드라)』의 능력만이라도 남아있어서 다행이였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게 없었다면, 상쇄조차 할 수 없이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제대로 능력이 남도록, 벨드라가 타이밍을 맞춰준 것이겠지.

여기까지 해준 것이다, 이후엔 기대에 응해보이자.

그러하여, 타이밍을 잰다.

벨드라의 심핵이있는 장소가 불명인 이상, 이쪽에서의 공격을 거는것은 제쳐둔다.

그보다, 통할 것 같은 공격은 몇갠가 있는데, 치명상을 주는것은 어렵다.

각종핵공마법에 궁극능력을 덧씌우면, 확실하게 데미지는 통하겠지.

혹은『성마반전』하여, 성속성 궁극마법인"영자붕괴(霊子崩壊ディスインティグレーション=디스인티글레이션)"을 쏘아내는것도 좋다.

하지만, 그러한 마법도 한발이나 두발로는 치명상이 될것같지 않다.

그것이야말로, 마왕을 제치는 "용종"의 최대의 특징, 높은 내구력이니까.

그래도, 지금의 심핵이없는 "폭풍룡"을 쓰러뜨리는 것 만이라면, 시간을 들여서 적층형 마법진을 만들어내어, 압축상승마법을 성공시키면 어떻게든 될 것 같았다.

왜냐면, 심핵이 없는 탓인가 공격이 패턴화되어있으며, 라파엘의 예측연산으로 다음의 공격을 예지가능하니까.

많은 공격패턴의 버릇을 읽어내 풀고, 합쳐서 예측한다고 한다.

조금 나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데, 알고리즘 해석으로 여유롭다는 것이였다.

공격결과를 "확률조작"하는 정도라면, 공격 패턴의 난수화를 복잡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되는데.......

어짜피 심핵없는 폭주상태.

지배된 자의 슬픔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

톡까놓고, 내가 시합으로 회피할 수 있는것도 그 덕이다.

라파엘이 본다면, 어린애를 상대하는 것과도 같겠지.

어째선가 반짝이 듯 자신만만한 느낌인 라파엘씨는, 죽이는 것 만이라면 간단하게 작전을 짜누다고 하였다.

따라서, 쓰러뜨릴 뿐이라면 문제는 없는 것이다.

문제는, 두개.

시간제한과, 심핵이 있는 장소이다.

만에하나, 심핵을 파괴해버리면 그거로 종료.

작전실패이다.

"폭풍룡"자체는, 황제에게 지배된 채로 무사하겠지만, 벨드라를 부활시키기 위한 "혼의 회랑"을 재구축하는 것이 불가능하게된다.

그건 의미가 없다.

그렇기에, 신중하게.

방금부터, 타이밍을 재고있는 것이다.

폭주에 가까운"폭풍룡"에게 붙어서, 직접전투를 거는, 그 타이밍을.

시간은 흐르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남은 시간이 2분에서 1분으로 넘어가건, 초조할 것 없이 공격을 회피하면서, 조금씩 거리를 좁혀간다.

거리가 가까워질 수록, 회피가 어렵게 되는데......그건 라파엘의 공격예측의 정확도가 높혀준다.

직감적인『미래공격예측』과 병용한다면, 어떻게든 회피가능한 것이다.

서두를 것 없이 신중하게, 담담히 공격을 처리해가고――

――지금이다!

나는, "폭풍룡"이 공격 직후에 보인 한순간의 틈을 놓치지 않고, 벨제뷰트를 전력발동을 시켜서, "폭풍룡"의 몸에 달라붙은 것이였다.

내 몸은 인간형에서 유동형으로 변화하여, 부정형한 점성의 성질을 보다 강하게 표면에 내었다.

내 공격적인 포식의 의지에 따라서, 보다 상대에게 달라붙는것에 적합한 형상으로 변화한 것이다.

감겨들듯이"폭풍룡"을 물어뜯는다.

하지만, 당연한 이야기지만, 상대는 엄청나게 크다. 이쪽의 몸을 늘려도, 점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상관하지 않고 벨제뷰트에의한 침식을 개시.

동시에, 적성존재에게 대한 저항이라는 듯, "폭풍룡"의 파멸패기가 내 몸을 붕괴시켜간다.

모두 먹어버리려는 나에게, 없애버리려는 "폭풍룡"

격렬한 공방이 시작된 것이였다.

아프다, 뜨겁다, 괴롭다.

아픔을 느끼지 않을 터인데, 격렬한 아픔이 전신을 꿰뚫는다.

뜨거움 같은 것은 의미가 없을 터인데, 격렬한 열로 녹아내리는 듯한 감각이였다.

그리고, 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느낀 듯한, 격렬한괴로움.

존재 그 자체를 지워내는 듯한 위험한 감각이, 본응을 자극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침식의 속도를 누그러뜨릴 리는 없다.

나는 이긴다.

이대로 "폭풍룡"을 전부 먹어서, 흡수해주지.

그리고, 벨드라의 심핵을 분리하여, 마력회로를 파괴하는 "신주"라는 것을 해석하여 무효화한다.

그걸 위해서라면, 이정도의 괴로움은 아무것도아닌 것이다.

(라파엘, 문제없지?)

《답. 모두 문제없습니다》

괜찮아.

확실한 해답을 얻고, 나는 더욱 침식을 가속했다.

먹은 에너지를 변환하는것과 동시에, 그 분량에 해당하는 육체가 소멸해간다.

다시 육체를 재편하여, 침식을 속행한다.

그 반복.

시간 제한은 점점 줄어만 가는데, 대상은 강대하며, 시간에 맞을까 어떨가 불안하였다.

하지만, 나는 라파엘을 믿고있다.

시간에 맞는데 당연한 것이다.

《보고. 병렬해석의 결과를 보고합니다.

"작열룡패가속려기(灼熱竜覇加速励起カーディナルアクセラレーション=카디널 액셀레이션)"의 해석이 종료되었습니다.

능력의 재현에 실패하였습니다.

"스톰 블레스트"의 해석이 종료되었습니다.

능력재현에 성공……사용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폭풍룡(에너지)"의 해석이 종료되었습니다.

신체조성을 "폭풍룡"과 동종으로 구축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실행하시겠습니까? YES/NO 》

뭐라고?

지금, 가볍게 불온한 것을 말하지 않았냐?

"카디널 액셀레이션"의 해석에 성공하여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겠지.

"작열룡" 벨그린드의 능력을 빼앗지 않았고, 궁극능력은 본것만으로 재현 불가능한 것이다.

"스톰 블레스트"의 해석에 의해 사용하게 되었다, 이건 납득할 수 있다.

나에겐 궁극능력『폭풍의왕(벨드라)』가 남아있으며, 힘의 계통도 해석되어있으니까.

강력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은 굉장히 기쁘지만, 이해의 범주내였다.

라파엘씨라면, 이정도는 신기할 것 없다고 익숙해졌다.

하지만, 마지막의 말.

신체조성을 "폭풍룡"과 동종으로 구성가능?

조금 의미를 모르겠네.

내 이해가 맞다면, 그건, 내가 "용종"으로 된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이해되는데....

《답. 그 인식으로 올바릅니다》

하아아!?

올바르다, 라고, 너!?

――진짜냐?

《답. 신체를"용종"으로서 재구축을 개시합니까? YES/NO 》

후후후, 후하하, 후하하하하하!

그야말로, 웃음의 삼단활용을 실행하여, 명령한다.

YES, 라고!

순간, 내가 느끼고있던 고통이 사라졌다.

아픔도, 열도, 괴로움도.

새로운 몸엔,"폭풍룡"의 쏘아내는 내성침식체에게 대한 공격인자는 통하지 않게되었다.

즉, 먹으면 먹는만큼, 그것은 내 에너지로 환원되는 것이다.

점점, 내 마소량이 회복하여, 상승을 개시한다.

그것은 가속적으로 이루어져, "폭풍룡"의 대처가 늦은것은 치명적인 것이 되었다.

이것이 벨드라였다면, 바로 대응해오겠지.

하지만, 지배되어 날뛸뿐인"폭풍룡"으론, 거기까지 대응능력이 없는 듯 하다.

애시당초, 벨드라가 상대였다면, 들러붙는것 조차도 불가능하였겠지만 말이야.

프로그램을 따라서, 할 수 있는 것을 할뿐인 존재.

그런 거, 그런것이라고 알게되면 적이 아닌 것이다.

(자아, 끝내도록할까!

네놈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폭풍룡"을 자칭하는 것도 용서할 수 없어.

먹어치워라, 벨제뷰트!!)

내 명령에 따라서, 벨제뷰트가 "폭풍룡(에너지)"를 신나게 먹는것을 재개한다. 그것도, 엄청난 속도로.

방금과는 달리, 그 관계는 일방적.

먹는자와, 먹히는 자. 마치, 약육강식을 구현하듯이.

그리고, 내 몸은 "용종"의 그것으로 재구축되어가, 한계를 돌파하여 마소량이 증가하였다.

하나의 진화와 탄생이 발생하여, 주위를 보는것 조차 곤란한 빛이 가득매운다.

내 낡은 몸이 "용종"으로 재구축에 견디지 못하고 에너지로 환원되어, 폭발하듯이 빛을 방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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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진정되었을 때, "폭풍룡"은 그 모습을 감추었다.

그곳에는 한마리의 불확정 생명체가 존재할 뿐.

부모라고 부를만한 "폭풍룡"을 먹어치우고, 그 몸을 이 세계에서 5번째가되는 "용종"으로 변화시킨, 용마점성성신체(竜魔粘性星神体アルティメットスライム=얼티밋 슬라임).

그 모습은, 이윽고 인간형을 취하기 시작한다.

대략, 15~16살로, 빛나는 은발에 옅은 보라색이 섞여보인다.

금색의 눈동자는 모든것을 간파하듯이, 날카롭고 아름답다.

성별은 없지만, 아름답다기 보다도 가련한 얼굴을 하고있다.

하지만, 그 몸에 두르는 신성한 기색(오라)에으래, 그것은 미모로 승화된다.

손에는 한자루의 도가 들려있고, 기모노는 입지 않았다.

눈부신 하얀 피부가, 검정과 금이 섞인 듯한 요기(오라)에 둘러싸여있는 것이 보인다.

그것에 불만스럽다는 듯 뭔가를 속삭이곤, 그 몸을 빛이 감싸고, 성스러운 칠흑의 전신옷이 출현하였다.

물질창조와는 다른, 신체 변화에의한 그 몸의 무구화.

그 몸에서 흘러나오는 마소요기(에너지)를 사용하여, 의복을 제작한 것이겠지.

그대로, 남아도는 에너지를 일절 방출할 것 없이, 딱하고 억누른다.

그리고 만족한 듯, 씨익하고 웃음을 띄웠다.

벨그린드는, 갇힌 감옥 안에서 그모습을 보고있었다.

앞으로 한번 때리면 감옥은 부서지겠지.

하지만, 그 일격을 가할 것도 잊은 듯 , 그 광경을 망연히 바라보고있다.

자신의 동생인 "폭풍룡" 벨드라와"마왕"리무르의 전투는, "폭풍룡" 벨드라가 압도적으로 유리할 터였다.

조사해보니, 리무르는 벨드라에게서 흘러나오는 요기가 붙은 마소웅덩이에서 태어났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하면 "용종"의 열화카피판이라고 할 수 있기에, 다소 힘이 강한 마물인것은 당연하다.

유니크 몬스터라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인 "용종"을 웃도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있을 수 있다하면, 그것은 처음부터 동격의 존재였다는 것.

(우연? 설마.......우연히, 그곳에 태어났을 뿐이였다, 라고 하는거야!?)

사고의 결과, 경악스러운 답에도달하지만, 인정하는데엔 조금 시간을 필요로하는 벨그린드.

우연히"용종"의 곁에서 태어난 마물이, 용의 인자에 적합하는 혼을 가지고 태어났다, 라니.

게다가 무속성으로, 받아들인 속성에 영향을 받는다니, 간단하게 인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였던 것이다.

5번째라고 한다면 동생(弟(?))이라고 불러야하겠지만, 저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용종"이 아니다.

말하자면, "용"의 힘까지도 갖춘 무언가, 이다.

인정할 수 없으며, 인정하고 싶지도 않다.

녀석은, 지금 이곳에서 지워둬야하였다.

그것이야말로, 동생의 원수를 갚는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서로 반발하였지만, 그래도 귀여운 남동생이였다.

장기말로 할 생각이였지만, 긴 용의 수명으로 생각해보면 약간의 세월.

소멸시킬 생각같은 것은 전혀 없었던 것이다.

그것을, 눈앞에서 전부 먹어버리는 것을 인정하였을 대, 벨그린드는 분노에의해 이성이 날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잘도.............동생을!!」

분노의 포효와 함께 감옥을 파괴하고, "작열룡"벨그린드는 리무르를 향해서 덮쳤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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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룡"을 먹음과 동시에 내 진화가 완료하여, 새로운 종족으로 다시태어난 듯 하다. 용마점성성신체(竜魔粘性星神体アルティメットスライム=얼티밋 슬라임)이라 불린다는 듯 한데, 이미 슬라임 관계 없잖아 이거, 라고 생각한 것은 비밀이다.

세삼스러우며, 그걸 신경쓰면 지는거다.

새로운 몸을 확인한다.

마소를 소비하지않고 만들어내는 몸이, 상당히 용량이 늘은 듯 하다.

덕분에, 12살정도였던 외견이, 16살정도로 성장하였다.

이런 느낌으로 성장하는 것도 재밌지만, 나이는 어떻게해서든 조작할 수 있으므로 큰 의미는 없지만.

뭐, 마소를 사용하지 않고, 릴렉스한 상태에서 활동할 수 있다면 문제없다.

아마, 슬라임 형태라면, 체적이 늘었겠지. 직경70~80cm정도는 되었을지도 모른다.

나중에 확인해보자.

그래서, 현재 아무것도 입지 않고있다. 즉, 알몸이다.

이건 안된다.

이상한 오라가 흘러나와서, 몸을 가리고있다――덧붙여서 말하자면, 생식기는 여전히 없다――고는 하나, 내 윤리관적으로 위험한 것이다.

그런 연유로, 옷을 제작해본다.

디아블로및 악마가 가지는 물질상초계의 능력으로, 요기를 이용하여 옷을 제작했다.

이것도 어느정도 방어력을 갖는 것이다. 제작자의 몸을 이용한다면, 격에 응한 성능이된다.

한순간에, 자신의 몸을 옷이 감싸는 감촉이 있었다. 상당히 쾌적하여, 칠흙의 의복은 보기에도 쿨.

성능은............신화급(갓)이였다.

신화급? 신화급인가~ 과연...................아니, 하아!?

놀라서 기가막히는 것은 당연한 것.

즉, 내 몸의 일부 ――육체구성을 한 본체의 나머지――는, 엄청난 방어력을 갖는다는 것이다.

진화한듯이 느꼈는데, 과연, 이네.

아마도이지만, 각성마왕을 몇명인가 부하로 가세하여, 그것들의 능력을『먹이사슬』로 징수한 것도 원인중 하나이겠지.

여기까지 와서, 한번에 개화한 느낌이였다.

뭐, 몸을 "용종"으로서 재구축하였으니까, 이정도 방어력이 오르는 것도 당연한 것이겠지.

모든것이 제대로 작용한 결과이다.

요약하자면, 라파엘씨의 덕분이다. 정말이지 선생님은 훌륭해.

《보고. 그 정도는 아닙니다》

라고, 들린 듯 한데, 신경쓰지 않는다.

자, 옷도 입었으니까, 목적을 잊어서는 안된다.

(벨드라, 무사해?)

(크아하하하하! 몇번이고 말하게 하지마라.

무사한게 당연하다.

네놈이야말로, 잘도 무사히 내 몸을 쓰러뜨렸군!)

(상당히 힘들었지만 말이지.

그래도, 다행이다, 정말로!)

나와 벨드라는 서로의 무사에 기뻐한다.

그리고, 벨드라의 해방을 증명하듯이, 라파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보고. 개체명:벨드라와의 "혼의 회랑"의 재확립에 성공하였습니다》

라파엘은 항상 일하고있다.

이번에도, 완벽하게 일을 해주었다.

《보고. 궁극능력『폭풍의왕(暴風之王ヴェルドラ=벨드라)』의 능력이 변경되었습니다.

폭풍룡소환:본래의 용의 모습의 벨드라를 소환한다.

※임의의 마소량에 응하여 소환시간이 변한다.

폭풍룡해방:개체명:벨드라에게"분신"을 주어서 자유롭게 행동을 맡긴다.

※사망하여도, 기억의 복원이 가능하게된다. 재해방가능.

폭풍계마법:"죽음을 부르는 바람" "검은 번개" "파괴의 폭풍"

"파멸의 번개폭풍(破滅の雷嵐ストームライトニング=스톰 라이트닝)"

※무영창으로, 자연스래 발동가능.

폭풍의검화:결정화하여, 도의 핵(블레이드 코어)로 변화한다.

이상입니다》

좋아.

전술적으로 승리조건중 처음의 목적은 달성되었다.

이 후엔, 두번째와 세번째.

위협의 제거와, 제국병의 몰살이다.

지금와서는 분노도 눌러져서, 몰살하지 않아도 될까나~ 하고 생각하기 시작하지만.....

흑색군단이 날뛰는 듯 하여, 이미 늦은거나 다름 없는 것 같다.

뭐, 어느쪽이건 위협의 제거는 할 필요가 있다.

긴장을 풀지말고 마지막까지 일을 끝내도록하자.

그리 생각하여 마음을 다잡고, 지금이라도 나를 덮쳐오려고 하는 "작열룡"벨그린드에게 시선을 향하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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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트 : 아나나스(acornno)

이렇게 진화할 줄은 몰랐는데 용으로 진화를 하시네요.

그리고, 완전 로리가 아니게된게 아쉬우신 분이 있는거 압니다.

이 로리콘들!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용마 격돌편 175화 벨드라 해방|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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