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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76화 (177/275)

176화 폭풍의 검

벨드라의 해방에 성공하였다.

다음은 위협의 제거이다.

즉,"작열룡"벨그린드와 제국황제. 그리고, 벨드라를 총으로 쏜 군복인가.

그 이외에도 몇명인가 "위협"이라 부를만한 자가 있는 듯 하여서, 통틀어서 처리하기로한다.

실제로, 나에게 있어서 그 세명이외엔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몸이 용종이되어서 마소량이 최대치까지 채워진 현재, 이전보다도 힘의 질도 양도 대폭으로 웃돌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면, 미림이나 기와도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여기서 자만하면 귀찮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방심해서는 안되겠지.

피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이 장소에서 결착을 짓는 것이다.

그렇다고는 하나, 이미 흑색군단이 날뛰어서, 눈에띄는 자는 남아있지 않는 느낌이였다.

피해가 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죽지 말라는 명령은 지켜지고 있을까?

뭐, 그 걱정은 뒤로 돌렸다.

눈앞에는, 지금이라도 달려들 것 같은 벨그린드가 있으니까.

우선, 폭풍룡 해방에의해 벨드라를 자유롭게 해주려고한다.

내 마소량이 항상 만땅이지 않았던 것은, 아마 벨드라를 자유롭게 풀어놓았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벨드라에게서 흘러넘치는 것이 나에게 흘러들어온다는 순환효과로, 내 몸의 활성효과가 있었던 것도 알게되었다.

용종과 동질의 몸이 되기 이전부터, 대부분을 벨드라의 유지에 사용하고 있었는데――그것에 나는 불편을 느낄 것 없이, 눈치채지 못하였지만――지금이라면, 30%정도의 용량을 할당하는 것 만으로도 될 것 같다.

뭐, 상당한 대규모 마법을 사용하여도 문제없었으니까, 깊게 생각할 것도 없을테니까.

그리 생각하여 폭풍룡해방을 실행하려고 하였을 때,

(기다려. 라파엘 녀석에게, 나의 능력의 최적화를 의뢰하였다)

《보고. 마스터와 개체명:벨드라의 능력의 동기화를 하고있습니다.

궁극능력『규명의왕(究明之王ファウスト=파우스트)』를 뼈대로, 궁극능력『혼돈의왕(混沌之王ナイアルラトホテップ=니알라토텝)』으로 진화시키고있습니다.

완료까지 폭풍룡해방을 실행은 기다려주십시오》

동시에 제지되었다.

뭔가, 벨드라가 의뢰한 듯 하다.

나에게 확인하지 않고 실행하고있으니까 틀림없겠지.

지금하지 말라고 라고 생각하였는데, 해방하고서는 불가능하겠지.

뭐 하는 수 없나 나중에 하면 귀찮으니까, 그렇게 생각했을 때,

《보고. 개체명:벨드라의 능력해석에의해, 궁극능력『폭풍의왕(暴風之王ヴェルドラ=벨드라)』의 진화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궁극능력『서약의왕(誓約之王ウリエル=우리엘)』이 소멸합니다.

궁극능력『성풍의왕(星風之王ハストゥール=하스터)(1)』로 통합시키시겠습니까? YES/NO 》

덤이라는 느낌으로, 라파엘이 고한다.

쩔어.......라파엘씨, 자중할 생각이 완전 없다.

전투중에 능력의 개조라던가, 얼마나 여유가 넘치는거냐.

이미 "작열룡" 벨그린드는 안중에 없습니다 라고, 그리 말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우선, No이다.

그야, 벨제뷰트가 있지만, 지금은 방심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보다, 강적 상대로, 벨제뷰트만으로 어떻게하라고?

나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은 아닐까? 그리 걱정될 정도이다.

이 전투가 끝나면 내 부하의 마왕각성도 합쳐서, 능력의 대개조가 기다린다는 예감이 든다.

대체 뭘 목표로하는건지 모르겠는데,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하자.

자, "작열룡" 벨그린드를 어떻게할까.

힘의 질과 양이 대폭으로 올랐는데, 능력도 강화되었다.

지금의 힘을 확인하기 위하여, 전력으로 상대를 해보자고 생각하였는데, 라파엘이 벨드라에게 능력을 부여하고있다면, 접근전은 위험할지도 모른다.

별로 가까히서 싸워도 좋지만, 데미지를 받는데다가 마소의 소모가 격렬할 것 같다.

이상하게 데미지를 받아서 영향을 받아도 재미없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발을 묶고, 원거리에서 처리하는 것이다.

이건 전술이므로, 비겁한 것은 아닌것이다.

편하게 이길 것 같다면, 망설일 것 없이 편하게 해야하는 것이였다.

그렇다고는 하나, 나에겐 원거리공격의 종류가 적은 것이다.

우리엘의 절단계능력도 강력하지만, 효과범위는 넓지 않다.

공간을 차원절단하는 무서운 능력이므로, 한정공간 내에서밖에 효과를 끼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렇다하면 마법, 인가?

핵공마법중에서도, 원거리 공격에 적합한 방출계가 있다.

"핵수속포(熱収束砲ニュークリアカノン=뉴클리어 캐논)"이라는, 일종의 레이저포이다.

비교적으로 제어가 간단한 마법으로, 대마법사급의 인간이 즐겨사용하는 마법인 것이다.

이리말하면 뭣한데, 핵공계 중에서 가장 제어가 간단한 마법이였다.

게다가, 코스트 퍼포먼스가 좋다. 지금의 나라면, 회복속도쪽이 빠르니, 마소의 소비를 신경쓰지 않고 연사가능하겠지.

하지만, 틀림없이 벨그린드에겐 통하지 않는다.

이 마법은, 마소와 분자가 결합한 것을 방출하는 것인데, 결국 추구한다면 열공격이기 때문인 것이다.

"열"을 관장하는 벨그린드에게, 열공격은 무의미하겠지. 만일 궁극능력의 효과를 덧씌운다고 하여도, 여유롭게 저항되는것이 눈에 선하다.

방출계의 대인공격마법으로 가장 위력이 높은데, 통하지 않는다면 소용없겠지.

자, 어떻게 해야할까........

문득 떠올린다.

궁극능력『폭풍의왕(暴風之王ヴェルドラ=벨드라)』에, 새로운 능력이 추가된 것을.

"파멸의 번개폭풍(스톰 라이트닝)"이라는, "스톰 블레스트"를 마개조한 듯한 능력이 생겨난 것이다.

사실상, 내가 가진 최강의 원거리 공격인 듯 하다.

이거라면, 원거리에서 벨그린드를 상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연유로, 재빨리 "스톰 라이트닝"을 사용하려고 하였는데――

――또다시 지나칠 수 없는 능력이 있다는 것에 눈치채었다.

폭풍의검화:결정화하여, 도의핵으로 변화한다.........?

방금은, 흐~응 하고 흘려 넘겼는데, 이건 어떤 능력이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니까, 라파엘씨는 방심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이상 뭘 어떻게 만지작거리면, 폭풍의왕(벨드라)가 성풍의왕(하스터)로 진화되는 것인지 정말이지 이해할 수 없다.

우리엘과의 통합이라고 하는데, 사용하기 편하게 되는것일까?

뭐 됐다.

이 폭풍의검화에 흥미는 있지만, 어짜피 접근전용이겠지.

지금은 무시하기로하자. 애시당초 결정화라니, 뭘 결정화하는 것인지 모르니까.

《답. "폭풍의검화"는 원거리공격이 가능합니다.

각종 폭풍의왕(벨드라)의 혼째로 전 능력을 검에 응축시켜, 지향성 에너지로 변환하여 쏘아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폭풍룡해방과는 달리, 개체명:벨드라의 혼이 접속해있기 때문에, 현재도 사용가능합니다》

즉 결정화라는 것은, 벨드라 해방에 사용하는 모든것을, 그대로 검에 봉한다는 것인가?

그렇다고 한다면, 그건 벨드라의 에너지를 가진 검이라는 것인게 아닌가.....

《답. 그 인식으로 올바릅니다》

아, 그래.

아마, 나와 벨드라가 둘이서 동시 공격하는 듯한 것이니까, 지금 가진 공격수단 중에서는 최강이겠지.

방심하지 않는다 결정한 이상, 해메여도 하는 수 없다.

나는 흠칫흠칫, 폭풍의검화를 실행하였다.

《보고. 개체명:벨드라의 승낙을 확인. 결정화를 실행합니다》

직후, 내가 가진 검의 손잡이에 빛나는 보라색 결정이 끼워졌다.

내 손과 검을 통해서, 그대로 벨드라에게 이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아무래도, 검도 내 몸의 일부가 되어있는 듯 하였다.

마소량이 예상대로, 30%가까히 줄은 듯한 감각이있다.

역시 벨드라를 소환하는 것이 아니라 해방하기엔, 내 마소의 30%는 항상 소모상태가 되는 듯 하다.

그건 검화도 똑같은 모양.

즉 이 검엔, 벨드라의 모든 에너지가 담겨있다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내가 폭풍의 검화를 함과 동시에, 타이밍 좋게 벨그린드도 움직인다.

마침 잘되었으니, 나는 가볍게 시험할 생각으로, 벨그린드를 향해서 검을 휘둘러봤다.

아니, 나로서는,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이였던 것이다.

그 움직임에서, 벨그린드가 회피행동을 취하였다.

그녀로서도, 변덕으로 움직였다, 그정도인 것이였겠지.

혹은, 위기예지가 작용하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회피행동이 벨그린드를 구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검을 한번 휘두른 것 만으로, 하늘을 자르고, 바다를 가른다.

사실.

파멸의 검풍이 검이 휘둘러진 선상을 달려나가, 회피행동중인 벨그린드의 날개를 베어냈다.

기세는 그것으로 약해질 것 없이, 직선상에 남아있던 제국의 비공선 몇척을 두동강내버린다.

그것뿐이 아니였다.

휘둘러내렸을 때의 에너지가, 그대로 바다를 가른것이였다.

바다가 갈린다.

그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현상이, 눈아래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뭔가, 해면이 갈라진 부분에 방전현상이 일어나, 갈라진 해면의 단면을 유지하는 것이다.

생긴 에너지여파에의해 대량으로 마소가 발생하여, 해수를 밀어내는 모양.

무슨 농담이냐, 대체.......

내가 그리 생각한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그럴 생각도 없이, 단순히 휘둘렀을 뿐이니까.

하지만, 결과는 보시는 바와 같으므로, 내 마소량은 대폭으로 감소한 것을 실감하고있다.

《답. "폭풍의 검"의 제어에 실패하였습니다. 조금 예상이상의 마소를 소비한 모양입니다》

아니, 실패라니.........그게 아니잖아!

마소의 소모는 어찌되든 좋다고!

아니, 좋지는 않지만, 지금은 됐어.

그게 아니라, 위력이다.

바다개 대참사가 되었잖아ー! 환경파괴도 어지간하다고........

그보다, 공격사정거리도 길고, 위력도 절대적.

너무 절대적이여서, 사용 불가능한 레벨이다.

(크아하하하하하! 미안 미안. 조금 너무 힘을 냈다)

이 녀석(벨드라)이 원인인가............

정말로, 여기가 바다 위여서 다행이다.

도심부였다면, 마을이 사라질 뿐이랴, 국가붕괴에 달하는 대재해규모이다.

뭔가, 나와 벨드라의 의지로 위력이 변동하는 듯 하여, 지금은 벨드라의 의지만으로 이 위력이 되었던 모양이다.

그렇다는 것은, 나도 공격의 의지를 가지고있었다면, 더욱 위력이 올라가는건가?

너무 무섭다.

이 검은 너무 위험하여, 좀 사용할게 못되는 느낌이였다.

(아니, 진짜 너무 했잖아?

보라구, 네 누나(벨그린드)도, 뭐가 일어난지 이애하지 못해서, 망연해있잖아ー!)

(뭐, 괜찮다. 내 누나라면, 직접 공격을 받아도 죽지는 않았겠지)

(그런 문제가 아니거든ー............ 됐어. 다음부턴 마소는 내가 조정할게?)

(음, 알겠다. 이해하였다!)

정말로 기가막힌다.

매번 이러면, 조만간 사람이 살지 못하게 되어버린다.

벨드라도 승낙하였으니, 좀 자제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네, 네놈! 뭐냐, 그건? 뭐냐고, 그건!!」

정신을 찾은 벨그린드가, 분노와 공포가 섞인 목소리로, 나에게 외쳤다.

그런거, 내가 묻고싶다고.

하지만 뭐, 답한다 한다면,

「"폭풍의검(暴風之剣ヴェルドラソード=벨드라 소드)", 일까나?」

그리 답하였던 것이다.

이 일격에의해, 대세는 정해졌다고 할 수 있었다.

하늘을 자르고 바다를 가르는 일격은, 제국장병의 마음을 꺾기에 충분하였던 것이다.

다중으로 펼쳐진 결계조차, 무의미라고 하듯이 찢겨져, 바다위는 도망칠 장소도 없다.

음속을 넘는 이동속도를 낸다고 하여도, 미처 도망가지 못하고 끝인 것이다.

제국군 장병의 마음을 절망이 채우고, 그 감정은 악마들에게 있어서 극상의 먹이가된다.

그리고.......

「말도안되, 어째서지?

어째서, 짐의 왕권발동(레갈리아 도미니언)이......."왕자의 지배"가 사라진 것이지?

어째서, 벨드라가 쓰러진 것이냐!!

있을 수 없다, 있을 수 없지 아니한가!

고작 마왕이, 게다가 슬라임 따위가!

힘의 원천인 주인(벨드라)를 빼앗겨, 아무것도 하지 못할 터인 하등한 마물이...

어째서, 주인을 먹고, 그 힘을 빼앗을 수 있는 것이냐!!

앞으로 조금, 앞으로 한수로, 기에게 승리할 수 있었단 말이다!?

짐의 계획을 방해하다니.......용서치 않는다, 하등한 마왕녀석!!」

격노하는, 황제 루도라.

그는 분노로 현실이 보이지 않는다.

긴 세월에 걸쳐서 기와의 승부에 승기가 보였던 것으로, 너무 들떴던 것이다.

승리의 직전에야말로, 마음을 다잡아야한다.

그 철칙조차 잊고 발밑도 보지 않았던 응보가, 막 지금, 돌아온 것이다.

그런 황제를 수호하는 자들도, 현실에 대해서 유효한 수단을 강구하지 못하였다.

너무나도 급속도로, 사태가 너무 움직였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방책을 내는것도 불가능한 채, 사태는 최종국면으로 이행한 것이였다.

사족인데, 여담이 있다.

『대재해』가 일어나는 원인이 되었던 것이"용종"끼리의 전투였다는 것은 후세의 연구가에의해 판명되었다.

하지만 실은, 그것만이 원인이 아니였던 것이다.

후에『대재해』의 원인이라 되는 이 해역의 대해마수의 발생은, 이 "벨드라 소드"에의한 일격의 영향이 원인이였던 것이다.

넘처 흐르는 마소를 담아 쏘아진 에너지가, 해수를 밀어내 바다를 갈랐다.

그 현상은 수십분이다 지속되어, 대기에 충만한 농밀한 마소를 바다의 깊은 곳까지 퍼지는 결과가 되었던 것이다.

해수면에서 서서하게 침투하는 마소의 대량섭취에의해, 생태계를 크게 미치게하게된 것이다.

"작열의 폭염풍"이라 이름지어진『대재해』가 있었지만, 해수의 증발과 대호우만으로는, 거기까지 큰 생태계에 영향은 일어나지 않을 터였던 것이다.

실제로, 벨드라와 벨그린드의 싸움만으로는, 거기까지 피해가 일어나지 않았을 터였다.

당연히, 장소가 좋았다고는 말할 것도 없으며, 그들이 배려한 것도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결과로서 커다란 영향을 주게된 그 일격이, 후세의 역사학자를 고민하게끔 하는 원인이 되었는데, 그것은 세상에 나올 것 없는 알 수 없는 사실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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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러분께서 기어댕겨라 냐루코씨를 보셨다면 니알라토텝은 아시리라 생각하고 하스터에 대해서 약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제가 아니라 우리들의 대현자(위키페디아)선생님께서 해주시겠지만요, 물론 전 아우터갓에 관한지식은 전무하여서 신선하니 공부가 될까하여 저도 볼겸 올리는 것 입니다.

하스터는 하스터 혹은 하스톨, 하스툴이라 불립니다 영어표기는 Hastur입니다.

> 본 그림 및 내용의 출처는 위키페디아입니다.

얼추 아우터 갓의 유명인사들은 모인 느낌이 드네요.

모세가 울고갈 정도의 위력! 바다뿐 아니라 하늘도 잘라내요! 하하하!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용마 격돌편 176화 폭풍의 검|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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