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화 최종단계를 향해서
모스는 상공에서 전황을 부감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가부좌를 틀은 상태로 떠있었다.
그 크기는 작아져있으며, 10살 전후의 아이정도이다.
그의 능력인 유니크 스킬『채집자(採集者カリトルモノ=수확하는 자)』를, 발동시키고 있는 것이 원인이였다.
그 능력은 범용성이 높고, 뭐든지 응용할 수 있다.
보통은 극소화한 자신의 분신으로 재앙을 흩뿌려서, 목숨을 거두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이번엔, 각함정 내부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 만으로 그치고있다.
단.........
(이런이런, 강자라고 부를만한 자는 기함에 집중해있는 듯 하군요.....
시답지 않습니다.
이걸론, 내가 상대할 자가 없습니다.
이거이거, 동료의 악마공들은 고전하고있군요.......부럽습니다.
하지만, 콘도라는 자는 대단하군요.
카레라님이 진심을 내고있는데, 호각이상으로 싸우고있어.......)
모든 전황을 감시하여, 기록하는 것은 소홀히하지 않는다.
이번에 채집하는 것은, 정보이니까.
동시에, 수집한 정보를 디아블로에게 전송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정보의 중계를 하여, 디아블로가 어떠한 분에게 더욱 정보를 보내는 것에 눈치채지는 못하였지만.......
방금까지 곁에 있어서, 그들의 주인인 마왕 리무르의 관전을 하고있던 존다는, 동료인 베이론의 고전을 알고 구원을 하기 위해 향하였다.
위대한 마왕 리무르님의 압도적이기까지한 위력의 공격――"폭풍의 검(벨드라 소드)"――를 보고 흥분하면서도, 뭔가 번뜩인 듯 한데, 조금은 베이론의 도움이되었으면 좋겠다만.
그런 것을 생각하던 그때,
(케후후후후후후. 모스, 상황이 움직입니다. "쥐"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디아블로에게서 연락이 왔다.
(문제없습니다.
몇갠가의 함의 전이장치를 경유하여 이동하고있는 듯 합니다만, 외부로의 직접 전이엔 실패한 모양.
상위악마들에의한 공간간섭결계로, 전이방지에 성공하였군요.
셴가 잘 해주는 것이겠지요)
(좋습니다. 요리조리 움직이는것도 거슬립니다.
어짜피, 황제(먹이)에게 낚여 기함에 나타나겠지요.
임시변통으로 탈출수단의 계획을 생각하는 듯 합니다만, 소용없겠지요.
케후후후후. 기함 이외엔 전부 파괴하세요)
(네. 그럼, 제 분신으로――)
(기다리세요. 리무르님을 모욕하는 말을 듣고, 네 주인이 격노하고있습니다.
테스타에게 맡기는 편이 좋을 듯 하군요. 숨돌리기라도 되겠지요)
(뭐라!? 황제의 말을 들어버리신 겁니까?
"쥐"를 끌어들이기 전에 황제를 죽여버릴지도 모르겠군요)
(뭐어, 그건 괜찮겠지요.
저 "캐슬 가드"는 테스타여도 파괴 불가능합니다.
단, "쥐"의 접촉을 막을 위험이 있겠지요.
분노를 잘 달래서, 냉정하게 하세요)
(하? 제가말입니까? 그런, 말도안되는!!)
(네가, 입니다! 케후후후후후. 부탁했습니다!)
(아, 끊겼다.
디아블로님은 어떻게봐도, 테스타롯사님이 서투른 것 같단말이지........)
솔직한 생각으로 그런것을 생각하면서, 모스는 성대하게 한숨을 쉰다.
냉정침착, 냉혹무도.
그런데, 악마왕 들에게 대해선 어느정도 마음을 터놓는 디아블로.
하지만, 어째선지 모스의 주인인 테스타롯사에겐, 신경을 쓰는듯한 느낌이 있었다.
뭐, 이유같은 것은 없고, 모스가 그리 느끼고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이런, 하고 사고를 전환하여서, 모스는 테스타롯사와 연락을 한다.
기함을 뺀 모든 비공함을 파괴해주었으면 하다, 라고 의뢰한 것이였다.
(맡겨둬요. 리무르님을 모욕한 죄를 알려주도록 하지요!)
사념에서 격렬한 분노의 파동을 느끼고, 모스는 얼굴이 씰룩인다.
"쥐"째로 멸해버리지는 않을까? 하고 한순간 걱정했지만, 그렇다면 그걸로 문제없다.
그리 생각하고, 자신의 분신의 회수를 시작했다.
각함의 전송장치부근에 소수를 남기면서, 그 외의 분신의 회수를 끝낸다.
동시에, 기함위에서의 전투도 결착이 지어지기 시작한 듯 하였다.
신나게 도와주러 갔던 존다도, 자신을 무기화한다는 능력으로 베이론의 도움이 되었던 듯 하다.
(음, 역시)
동료들의 승리를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고, 모스는 자신의 역할인 "쥐"의 동향에 의식을 향하였다.
덧붙여서, 남겨둔 소수의 분신들에게 명하여, 비공선의 결계마법을 유지하는 마법사들에게 방해를 하게하였다.
필요는 없겠지만, 다중결계를 조금이라도 약하게해두는 편이, 테스타롯사의 원호와도 직결될테니까.
직후, 엄청난 굉음을 울리며, 기함주위의 남은 수가 반정도――얼추 60척정도――로 줄었던 비공선단을, 화염의 용이 유린한다.
대규모마법――"폭염룡연환멸파(爆炎龍連環滅破チェインプロミネンス=체인 프로미넌스)"――에의한 초고온의 화염에의한 것이다.
모스의 방해에의해 방어결계가 약해져있던 비공선단에겐 저항하는 것이 불가능한, 모든것을 태워버리는 대마법이였다.
이리하여, 비공선단은 노획된 200척을 빼고, 황제가 탄 기함만을 남기게 되었던 것이다.
모스는"쥐"의 동향을 살피며, "쥐"가 제대로 기함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한다.
동시에, 노획한 비공선단의 전이마법진을, 자신의 분신으로 소거하였다.
모든것은 명령대로.
이것에의해, 이번 작전은 최종단계로 이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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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는 순수하게, 담라다와의 전투를 즐겼다.
힘은 팽팽하며, 승부의 행방은 알 수 없다.
한눈엔 그렇게 보이지만......
마법의 사용에 관하여선, 악마인 그녀는 자유자재, 생각하는대로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습득한 능력에 관하여선, 그 숙련도에 있어서 담라다에게 몇 걸음이나마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마력의 질은 달라도, 에너지량으로는 압도적으로 자신이 위이다.
따라서 담라다는, 펼쳐지는 공격에 대해서 자신의 기를 조종하여 한점에 집중시키는 것으로, 울티마의 공격을 상쇄하고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중공격이라며, 같은 위력의 동시공격을 하였지만, 그 모든것을 대행자의 발동에의해 상쇄시켜보인다.
교과서처럼 아름다운, 능력의 운용이였다.
하지만, 담라다도 자신이 몰리는 것에 눈치채고있다.
패를 아낄 수 있는 입장이 아닌데다가, 손속을 보일때마다 그것을 흡수하는듯이, 울티마가 성장해가는 것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험하, 군. 이대로라면 확실하게 패배한다)
그건 엄연한 현실이였다.
남이 본다면, 서로의 실력은 팽팽한 듯 보이겠지.
하지만, 현재 팽팽해 있다면, 한쪽이 계속 성장하는 한, 언젠가 천칭이 기울게된다.
그리고,
「아하! 나, 점점 알것같아!」
즐거운 듯 울티마가 외치고, 6쌍――12장――의 칠흙의 날개를 펼치고, 동시에 담라다에게 공격을 한다.
날개에의한 공격.
그것은, 지금까지의 것은 화염의 채찍과같은 불안정한 것이 아니라, 세련되며 위력이 있는 격렬한 공격.
담라다는 기력을 짜내서, 집중하여 그 공격을 처리한다.
견뎌냈다! 라고 아주 약간의 안도를 한 순간,
「사독붕권(死毒崩拳)!」
작은 소녀(울티마)가, 담라다의 몸을 꿰뚫었다.
꿰뚫은 손에만 마력을 둘러, 궁극능력『사독의왕(死毒之王サマエル=사마엘)』을 집중시켜 다섯손가락에 보랏빛 손톱으로 발동시킨 것이다.
그 위력은 담라다의 방어를 가볍게 뚫어버리고, 승패를 결정하게된다.
「쿨럭!」
담라다는 각혈하고, 그자리에 무너려내린다.
하지만, 그래도 기력을 짜내어,
「바보녀석, 그건 붕권이 아니다. 관수다.........
하지만, 위력은 더할나위, 없군....... 훌륭, 하다........
이른바, "홍사사독수(紅蛇死毒手ブラッディーバイト=블러디 바이트)"라고 해야겠, 지.......」
그것만을 말하고, 쓰러진다.
하늘을 올려다보고, 자신의 일생을 되돌아보며, 조금 분하다는듯 쓴웃음을 지었다.
폐하――
「담라다, 이번으로 최후가 될 것 같다.
짐은 지쳤다.
미카엘의 폭주를 억누르는것도, 한도가있다.
절대적인 "정의"같은 것은, 그 끝을 더듬어가면 "사악"과 그리 다를바가 없지.
만인이 인정하는 정의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으니 말이다.....
따라서, 짐이 짐일동안 명한다.
『짐을 쓰러뜨릴 자를 찾아내라!!』
이번의 기와의 전투에서 진다면, 짐에게 미카엘의 폭주를 멈출힘은 남지 않게되겠지.
너에게, 이러한 부탁을하는 것도 괴롭다만, 말이지.
"성왕룡"벨다나바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것은 분하다만......
그건, 저 세상에서 사과하기로하마.
칙명이다.
미카엘을 깨부수고, 짐을 쓰러뜨릴 자를 찾아내는 것이다!!」
――죄송, 하옵니다.
전, 칙명을, 다하지 못하였습니다.........
후회.
하지만, 안도도있다.
스스로의 주인을 죽일 자를 찾아낸다, 그것은 담라다에게 있어서 고통이였다.
기가 움직일 것은 없다.
그 마왕은, 룰을 완고하게 지키며, 자신은 결코 움직이지 않을테니까.
그렇기에, 황제는 담라다에게 칙명을 내리고, 담라다는 황제의 곁을 떠나서 세계 각지에서 활동을 시작하였으니까.
후보는 발견하였었다.
카구라자카 유우키와, 마왕 리무르.
두사람의 존재는 재앙의 싹이며, 동시에 희망이기도 하였던 것이다.
이번의 전투는, 기와의 결전이 되기 이전에 실패하였다.
이제와서, 다시 일어서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다음의 기회를 기다릴 여력은 황제 루도라에게 남아있지 않다.
그 강인한 정신력으로, 수천년에 걸쳐서 궁극능력『정의의왕(正義之王ミカエル=미카엘)』을 지배하여, 제어하였던 것이다.
사람의 몸이였던 루도라에게 있어서, 그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행이였을 터. 하지만, 루도라는 지금까지 계속 견뎌낸 것이다.
이상에 불타, 세계를 통일하여, 항구적인 평화를 수립한다.
분쟁과 빈곤을 없애고, 인류가 발전하는 것을 꿈꾸며.
루도라의 여동생, 루시아에게 반한 벨다나바에게 약속하여, 맹세하였다, "통일국가의 수립"을 향해서, 황제 루도라는 전력을 다하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 달성은 실패로 끝날 것 같다.
그렇다면, "성룡왕"벨다나바에의해 주어졌던 궁극의 힘, 궁극능력『정의의왕(正義之王ミカエル=미카엘)』의 폭주를 막지 않으면 안된다.
친구에게 받은 능력에의해 멸해지는 것이, 얄궂다면 얄궂은 것이겠지.
루도라의 정신이 붕괴하기 전에, 담라다는 칙명을 다할 필요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임무는 실패한 듯 하다.
울티마에게 패배하여, 자신의 수명은 끝나려하고있다.
하지만, 상황은 최악이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폐하를.........루도라님을 죽여(해방)드렸으면 한다........
부탁할 수 있을......까?」
「..........응, 알겠어. 어짜피 나도 죽일 생각이였으니까!」
그 울티마의 답을 듣고, 담라다는 안도하여, 마음이 해방되는 듯한 평온함에 감싸였다.
「보수는, 나의 혼....... 단련한 "기술"을 너에게 맡기마......
――폐하.......지금, 곁으로 가겠사옵니다.......」
그것이 마지막 말.
담라다는, 잠들듯이 숨을 거둔다.
전 나스카 왕국의 제상이며, 통일황제 루도라・남・울・나스카의 맹우.
"권성"담라다는, 드디어 그 긴 생애에 막을 내리는 것이였다.
「아ー아, 재미없어. 심핵(마음)이 사라졌네.
모처럼 리무르님에게 헌상하려고 생각하였는데.......」
그리고 울티마는 재미없다는 듯, 담라다의 에너지로 바뀌어 확산하려는 신체째로, 그 혼을 것은 촉수로 흡수한다.
담라다가 단련한 기술과 힘을, 그 몸으로 흡수한 것이다.
그것이, 담라다와 울티마의 전투의 결착이였다.
한명의 "권성"이 그 생애를 끝내고, 새로운 "권성"이 태어났다.
담라다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최악의 최악의 악마중 한명에게 최흉(最凶)의 힘을 주어버린 것이다.
그것에 눈치챌 것 없이 간것은, 그에게 있어선, 행복한 사건이였을지도 모른다.
혹은, 자신의 기술의 후계자를 얻어서 행복했던 것일까........
담라다가 가버린 지금, 그것을 알 방법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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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라는 왼팔을 잃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속에서 뿜어져 나오려고하는 폭력을 능력으로 바꾸어,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여도, 눈앞의 남자는 벽으로서 막아서는 것이다.
콘도로서도 오산이였다.
원래, 이기면 정의이며, 정장을 입고서 상대한다면 지는것은 용서받지 못한다.
정장을 두른다는 것은 진심을 낸다는 의미이며, 적이 강대하다고 하여도, 빠르게 배제할 필요가있다고 판단하였을 때 이외엔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이 악마는 파괴탄(리무브)로 결계를 파괴하여 주괴탄(네크로시스)몇발을 박아넣었는데, 아직까지 건재하며 콘도를 덮쳐오니까.
즉, 콘도로서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없는 레벨의 "위협"이였다는 것이된다.
(이런이런. 신멸탄(저지먼트)가 남아있다면........)
그리 생각하였지만, 생각하여도 하는 수 없다 결론짓고, 다시 최대출력의 소멸탄(이레이저)를 쏘았다.
신멸탄(저지먼트)란, 하루에 한발밖에 만들어낼 수 없는 비장의 패이며, 최강의 일격을 의미하는 탄환이다.
하지만 방금, 벨드라를 약하게 하기 위해서 막 사용한 참이다. 재사용하기엔 회복시간이 따라잡지 못하는것은 생각할 것도 없었다.
카레라라는 악마에게, 전투기술도 능력의 숙련도도 콘도가 웃돌았지만, 방대한 에너지에의해 억지로 양자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던 것이다.
그런 전투중에서도, 몇방의 탄환에의해 카레라의 마력회로를 미치게하여, 소멸탄에의해 회복하기 전에 왼팔을 지워버리는 것에 성공한 콘도.
지금도 또한, 최대출력의 소멸탄이 카레라의 왼쪽 옆구리를 파내는것에 성공하였다.
「네놈.........!!」
카레라는 신음하며, 큰 구멍이 뚫린 왼쪽 옆구리에 오른손을 대어 회복을 촉진한다.
원래 그 정도의 상처는 의식하지 않아도 수복하는데, 주괴탄에의해 자기수복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게되었다.
왼손의 재생이 이뤄지지 않은 현황이, 그 심각함을 카레라에게 인식시켰다.
의지가 강한자쪽이, 능력의 힘도 웃돌다.
여기까지 와서, 자신의 몸을 괴롭히는 고통과함께, 카레라는 깊게 그것을 이해한다.
얻은 것 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정말로 강한자와 싸운다면, 마법과같이 의도하지 않아도 제대로 다룰 정도로, 능력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라고.
파워로는 카레라가 압승한다.
하지만, 레벨과 의지의 힘에 있어서 대패한 것이다.
(이대로라면, 져.........?
즉......., 죽는다는 것인가?
최강인 우리들, 악마의........
왕중 한명인, 이 내가!?)
그것은 결코 인정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도, 카레라가 가장 사랑하는 주인인, 마왕 리무르의 명령에 거스르는 일이 된다.
그러한 일이 되버리면, 자신을 만번 죽여도 부족할 정도의 실태라고 카레라는 두려워한다.
죽는다는 것에대해서가 아니라, 리무르의 명령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그러한 일은, 결코 인정할 수 없다!」
외치고, 억지로 왼쪽 옆구리와 왼팔의 재생을 하여서, 자세를 잡는다.
오른손과 왼손에 궁극능력『사멸의왕(死滅之王アバドン=아바돈)』을 발동시켜서, 콘도와 카레라의 주위의 공간은 흑과 백의 빛으로 가득찼다.
방대한 마소가 에너지로 환원되어, 여파만으로 카레라와 콘도는 날아가버릴 것 같을 정도이다.
카레라는 의식의 집중에의해, 그 에너지를 모두 제어한다.
콘도가 본다면, 웃기지말라고 할만한 이야기였다.
지금, 카레라에게 공격하여 그 집중을 흐트려버린다면, 양판에 모인 에너지의 폭주에의해 비공선째로 날아가버릴 우려가 있다.
만에 하나지만, 살아남은 자가 없었을 경우, 황제폐하도 말려들게해버릴 우려가 있는 것이다.
주위의 비공선단이 전멸하여, 살아남은 선이 기함뿐인 이상, 그 위험성은 지울 수 없는 것이다.
이를 갈정도로 분하지만, 한번에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건 콘도에게 실수가 있는것은 아니다.
칭찬해야하는 것은, 제로에서 한번에 응축시킨 마력덩어리를 발생시켜 이 상황을 만들은, 카레라의『마력조작』의 정밀도이겠지.
4명의 악마왕중에서, 디아블로의 뒤를 잇는 마소량을 자랑하며, 가장 정밀조작이 뛰어나다고 자부하는 카레라이기 때문에 이뤄낸 것이다.
「멸망을 선사해주지. 사라져라! "종말붕축소멸파(終末崩縮消滅波アビスアナイアレーション=어비스 아나이아레이션)"!!」
나락의 끝에서 불러온 물질을 합친, 영적절대소멸 에너지의 격류.
카레라의 궁극마법.
궁극능력『사멸의왕(死滅之王アバドン=아바돈)』을 사용하는 것으로 현실화한, 최대최강의 공격마법이였다.
콘도는 빠르게 상황판단을 하여, 궁극능력『처형집행자(処刑執行者サンダルフォン=산달폰)』을 전개한다.
콘도를 목표로하는, 이 마법의 사선상의 물질은, 모두 소멸하게된다.
그리 간파하였다.
그리고 이대로라면, 콘도의 뒤쪽에있는 기함의 함교부분에 직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흐름에 거스르지 않고, 함교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에너지의 격류를 흘려버린다.
그리 판단한 것이다.
갑판에 서있는 황제 루도라는, 직격을 맞는다고 하여도 무사하겠지. 그렇다면, 기함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황제를 지키는것에 이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콘도는, 산달폰을 구사하여, 파멸의 힘의 조작에 임하였는데.....
"어비스 아나이아레이션"은 카레라의 최강의 마법이며, 그 힘은 너무나도 압도적이였다.
신화급 무장에 완벽하게 적합하여, 몸을 지켜지는 콘도였지만, 그 전신을 격렬한 아픔이 꿰뚫는다.
결과로선, 콘도는 살아남았다.
신화급무장에 지켜지고서, 산달폰을 구사한 성과이다.
하지만 상처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으며, 만신창이가 되어, 간신히 살아있다는 꼴이 된 것이였다.
하지만, 콘도의 행동의 결과로서, 기함은 훌륭히 지켜졌다.
한숨 돌릴 수 있었다.
콘도는 상처투성이가 되면서 카레라에게 향하여,
「네놈들은, 불합리하다――」
라고, 처음으로 감정을 토로했다.
카레라는 그 말에 만족한 듯,
「아아, 당연하군. 우리들은 최강의 종족이니까 말이지.
하지만 너도, 어지간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데?」
씨익하고 거만하게 웃으면서, 답한다.
카레라나름의, 최대의 찬사였다.
그리고, 방심할 것 없이 자세를 다잡는다.
콘도는 만신창이이다.
하지만, 카레라도 또한, 겉보기 이상으로 깊은 데미지를 받은 것이다.
둘은 서로를 인정하면서도, 그 결착을 짓기위해서, 최후의 힘을 짜낸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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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akrkfmrh님의 팬아틉니다.
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담라다와 루도라라는 두명으로도 매드무비가 만들어질 레벨이라니 으으으....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용마 격돌편 181화 최종단계를 향해서|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