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83화 (184/275)

183화 계약의 성립

나와 벨그린드는 서로 마주보며, 자웅을 겨루기 위해서 동시에 공격을 한다.

서로의 공격이 직격하여, 나는 날려지고, 벨그린드는 그 몸의 일부가 베어내진다.

전황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이 전투는 이미 결과가 보인다.

한눈에, 격렬한 전투를 펼치고있는 듯 보이지만, 나에겐 꽤 여유가 생긴 것이다.

화려하게 날아가기는 하지만, 그것은 충격을 흘리기 위함이며, 데미지는 받지 않는다.

벨그린드의 능력의 해석도 대강 종료되어, 상성의 문제에의해, 내 위협이 되지 못한다고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내 승리다.

그리 확인하였던 것이다.

그때, 나에게 디아블로가 염화를 보내왔다.

(케후후후후후. 아무래도, "쥐"가 숨어들어온 듯 합니다.

기함에 몰아넣었습니다만, 어떻게 할까요?)

이야기를 듣자하니, 배제는 간단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각각의 전황도, 나름대로 고전은 있었지만,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였다.

지금쯤 "쥐"는, 아직 전투를 계속하는 악마왕들 중에서, 카레라와 군복의 사투를, 숨어서 감시하고있다는 것.

동료였을 터인 자의 도움을 주는 모습도 없고, 수상한 녀석이다.

뭔가, 쓰러진 동료의 시체를 먹었다는 듯 하여서, 포식계 능력을 가지고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노리는 것은 군복인가?

현재, 내 명령으로, 이 권역에서의 공간전이를 방해하는 결계가 펼쳐져있다.

방해받고싶지 않았고, 도망을 용서할 생각도 없었기 때문이다.

"쥐"라는 것이 탈출을 노리고 있다면, 수단은 이 권역에서의 이탈밖에 없다.

결계를 일부라도 좋으니 부수고, 비공선으로 그곳을 돌파한다. 그리고, 전이에의해 탈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전이를 하는것은 안전한 장소, 즉 동료가 있는 곳이겠지.

여기서 꼬리를 잡아야하는가, "쥐"를 처리해야하는가.

몰래몰래 움직이는 자, 인가.

수상한 것은, 유우키다.

"쥐"를 처리해버리면, 배후자와의 연결은 끊겨버린다.

황제를 처리하면, 제국본국도 대혼란에 빠지겠지. 그렇게되면, 그 혼란을 틈타서 세력을 늘릴 가능성도 있다, 인가.

어느쪽이건, "쥐"는 함정에 걸렸다.

이대로 황제(먹이)를 무는것을 기다리고, 끌어올리는것이 좋을 것 같다.

배후의 자가 누군가인지는 불확정이지만, 여기서 한번에 화근을 뽑아주지.

("쥐"를 놔둬라. 목적은 전이에의한 탈출일테니, 전이하는 곳을 알아내라.

그곳에서 동료와의 접촉후, 죽여라. 배후관계를 알아내는것을 우선시해라!)

(분부대로!)

"쥐", 배후자를 일망타진한다.

그리 생각하여, 나는 디아블로에게 명령을 내린 것이였다.

디아블로와의 대화를 하면서도, 벨그린드와의 전투는 계속중이다.

라파엘에의한 서포트도 있으므로, 상당히 여유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는데, 나이지만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벨그린드의 공격은 전부, 우리엘에의한 절대방어에의해 완전히 막고있다.

그에반해, 내 공격인 "폭풍의 검"은, 벨그린드의 거구를 방어를 무시하듯이 베어내는 것이 가능하니까.

이제와서 뒤집는 것이 곤란한 정도로, 상황은 나에게 있어서 유리하게 되었던 것이다.

벨그린드는, 용형태에서 인간형태로 변화했다.

분명, 거구이니, 어떻게해서도 방어가 힘들어진다. 방어력의 향상을 노린다면, 인간형이되는 것은 이점은 있다.

하지만, 그래선 공격력은 상당히 떨어지게 되겠지.

능력효과는 바뀌지 않더라도, 기초가되는 이용가능한 마소량은 크게 줄어버리는 것이다.

그래도 뭐.......내가 본다면, 어느쪽이건 막아버리니까, 인간형이 되는쪽이 싸우기 어렵다는 것은 틀림없는 것이였다.

벨드라의 누나도, 청색 머리칼의 아름다운 여성이며, 자신도 모르게 검을 향하는 것을 주저해버린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하지만, 라파엘 녀석, 이 상황에서 나에게서 우리엘을 빼앗아서 어떻게 하려고 한거야?

벨제뷰트만을 남긴것으로 생각하자니, 먹으라고 하는것 같다.

벨그린드는, 내가 쏘아내는 몇발의 "폭풍의 검"을 스치는 것 만으로, 크게 피로한 느낌이 되어있다.

이대로 공격하는 것 만으로도, 내 승리는 틀림없는데.......

「네, 네놈! 우리들, 최강인 "용종"을.........

내 동생을 빼앗은데다가, 나와 루도라의 바람을 방해하지마라!!」

"카디널 엑셀레이션"을 쏘아내는 벨그린드.

인간형이되어서 위력은 저하하였을까 하고 생각하였는데, 집중하는 것에 의해 조준점을 작게 좁히는 것으로 용형태와 동등의 효과를 발휘하는 듯 하다.

규모는 작아졌지만, 대상이 나뿐이니까 문제없겠지.

――무엇보다도, 그 공격은 이미 해석이 끝나있으며, 나에겐 통하지 않지만.

「먼저 손을댄건 그쪽이잖아!?

애시당초, 나와 벨드라를 싸우게한것도 너희들이거ー든!」

「닥쳐라! 동생이, 네놈따위에게 먹히다니,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인 것이였다!

되먹지 못한 동생이라고는 생각하였는데, 설마 마왕따위에게 지다니.....

더욱이, 그 마왕에게 흡수되어, 나를 몰아세우게 되리라곤.........」

되려화내는 것에 비슷한 느낌이다.

분노에 미쳐서, 마구잡이로 열선(블레스터)를 쏘아낸다.

유감이게도, 나에겐 통하지 않지만.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까. 이대로 검으로 공격하면 소멸시키게 되는데, 일단 벨드라의 누나이니까.......

(어이, 벨드라. 네가 설득해서, 얌전하게 할 수 없는걸까나?)

(!? 말도안되는걸 말하지 마라! 한순간, 숨이 멈추는 줄 알았다.

나때문에 화난 누나에게, 밝은 목소리로 말할 수 있을리가 없지않나ー!!

실은 건강하며, 너에게 협력하고있다고 들키면........)

응.

벨드라가 정말이지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것은, 잘 이해되었다.

하지만, 정말로, 이사람........중요할때에 도움이 되지 않네.

애시당초 이번의 소동도, 또 한명의 누나에게 만나고싶지 않다고 도망간 벨드라가 원인이였으니까........

어라? 어째서 내가 고생하는거지?

점점, 다른의미로 화가나기시작했다.

(하지만, 이대로 소멸시킬수는 없잖아?)

(........으, 음. 그건 곤란하, 군.

그렇다! 나는 너에게 강요받은 것으로 하지.

누나도, 나와같이 흡수해다오!

그리고, 나와 똑같은 입장이 되면 된다.

지금의 너라면 가능하다고, 라파엘도 말하고있다!)

..........뭐라는겨, 이 녀석?

너, 그거 꾸짖어지는게 싫어서, 친구탓으로 하는 때쟁이잖아ー!

게다가, 그렇게되면 나쁜녀석이 되는건, 나잖아!

그보다, 역시 벨제뷰트만을 남겨두라는 것은, 그러한 의도였던가.

라파엘과 벨드라는 손을 잡았다! 라고, 나는 확신을 얻은 것이였다.

하지만, 확실히.

자신이 죽었다고 믿어서 격노해있는 누나앞에, 뻔뻔히 얼굴을 드러내는 것은 위험하다, 그것은 이해할 수 없지 않지는 않다.

그 마음은 알겠는데, 귀찮은 것을 떠맡을 뿐이 되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지는 않은 것이다.

거기에......나중에 벨드라가, 완전 신나서 검에 힘을 담았다고 들켜서 화를 낸다면, 내탓으론 하지 않아주지 않았으면 하는데?

강요받았어요! 라고 말한 시점에서, 나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눈에 선하다.

기다려봐? 같은 입장........

벨드라에게, 내가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승낙을 얻어, 움직이게끔 한다. 그보다, 벨드라는 꽤 제멋대로 한다.

기본적으로, 한번 "해방"을 하면, 벨드라에게 뭔가를 강요하는 것은 무리인 것이였다.

나에게 불이익이 오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링크해제도 가능하겠지만, 벨드가아 거절한다면, 링크를 해제하였다고 하여도 소멸하거나는 하지 않는 것이다.

벨드라에게 무언가 생기면 소멸하지만, 자신의 의지로 내안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이다.

즉, 그곳에 강제력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벨드라와 같은 입장으로 만든다.

즉, 벨그린드를 먹고, "해방"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벨드가라 강요받지 않았다는 것도 증명할 수 있고, 불똥이 튈일도 없겠지.

남매싸움? 몰러 몰러.

그런 것까진, 내 감독 범위는 아닌 것이다.

나는 벨그린드를 먹고, 벨드라와 같은 상태로 하기로 하였다.

단, 해방상태로 날뛰어도 곤란하다.

벨그린드에 대해서는 강요는 할 수 없지만, 불이익을 가져오는 행동을 한다면 회수라던지 가능할까?

《답. 문제없습니다. "용종"과 동일체가 되어있어, 여유가 있습니다.

또한, "해방"에 제약을 거는것도 가능할거라 추측합니다.

그것에 관하여선, 개체명:"작열룡"벨그린드와의 교섭이 필요하게됩니다》

으음?

즉, 우선 먹는다.

그리고, 벨드라와 똑같이 능력화를 할때에, 조건을 붙인다는 것인가?

최악의 상황엔, 벨그린드가 납득하지 않는다면, 능력화 하지 않고『위장』에 격리해두어도 좋겠지.

별로 능력(힘)이 되어주지 않아도, 일이 끝나고 나서 해방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용종"과 동일체가 되고서, 능력의 성능도 상승한 느낌이 드니까, 벨그린드 한마리정도는 격리하여도 문제없을 것 같으니까.

방침은 정해졌다.

재빨리 실행하기로한다.

「어찌되었건, 위험은 배제한다! 두번다시, 우리들에게 손을 대지 못하도록 말이지.

벨그린드, 너는 한동안 반성하고있어라!!」

「깔보지마라, 네놈의 생각대로 될까보냐!」

벨그린드와의 격렬한 공방은 이어졌다.

뭐라하여도, 빠른 것이다. 그녀를 잡는것이 어려워졌다.

인간형이 되어서 전투력이 떨어질 터인데, 보다 싸우기 힘들게 되었다.

그래도, 우리엘을 구사하여,『단열뢰옥』을 출현시켜서 퇴로를 끊어간다.

그리고 드디어, 나는 벨그린드를 붙잡는 것에 성공하게 되었다.

「네놈, 웃기지마라! 여기서 꺼내라, 꺼내어라!!」

날뛰는 벨그린드.

미녀에게 닥쳐가는 수상한 인물, 그것은 나다.

겉모습이 슬라임이였다면 범죄였겠지. 그렇다고 하여서, 16살정도의 미소녀인 지금의 상태여도, 그거언 정말 수상쩍은 분위기가 되어있는 것이다.

하는 수 없는 것이다.

이것도 위험 배제를 위해서이다.

나는 벨그린드에게 손을 뻗어, 한번에 그 몸을 포식하였다.

공격적인 에너지를 격리하는 느낌으로, 그건 아무런 문제없이 실행된다.

단, 역시 "용종"이다.

완전하게 잡았고있는데, 좀처럼 격리되주지 않는 것이다.

날뛰고 날뛰어서,『단열뢰옥』에 갇히고서도, 내 몸을 태워버릴듯한 열기가 덮쳐오는 것이였다.

열무효인 내가, 뜨겁다고 느낄 정도이니까 어지간하다.

데미지는 받지 않지만, 여기서 정신적으로 밀려서 지면, 한번에 화상을 입을 것 같은 예감이 있었다.

그야말로, 의지의 충돌인 것이다.

「네놈, 동생처럼 나는 무르지 않다!

거기에, 곧있으면 나를 도와주러, 루도라가 오겠지.

네놈은 끝이다, 마왕 리무르!」

그건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이미 상황은 퇴로가 없는 상태이고, 루도라가 탄 비공선은 이 권역에서의 퇴각을 개시하고있으니까.

「하지만, 네가 말하는 루도라라는 녀석은, 너를 버리고 도망가는 것 같은데?」

「뭘 말도안되는! 루도라는 내가 있는 것 만으로 무적인 것이다. 도망갈 리가.....」

벨그린드는 내 말에 코로 웃으려고 하다가 실패했다.

비공선이 속도를 올려서, 이 권역에서 이탈하려고하는 것에 눈치챈 것이다.

「마, 말도안돼...... 어째서냐? 어째서, 나를 버리는 것이냐...........루도라!?」

그리고, 무언가에 눈치챈 듯 눈을 감는다.

안동안 지나니, 나에게 포식되지 않겠다고 저항하던 힘이 사라졌다.

그대로 저항할 것 없이, 내『위장』속으로 들어가는 벨그린드.

――그런가.........이제, 부서져 버렸구나............., 루도라――

그런 중얼거림을 남기고.

벨그린드는 얌전해졌다.

무언가 포기하고, 깨닳은 듯한 분위기이다.

저항할 모습도 보이지 않지만, 이대로 흡수되어버리면 안된다.

우선 교섭인데.....

비장한 느낌이 되어서, 뭔가 말을 걸기 힘들다.

(어이, 나를 소멸시킬거라면 멋대로해라. 패배를 인정하고, 저항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각오 해둬라.

동생을 죽이고, 나까지 죽인 것이다.

나의 언니, 벨자드가 네놈을 용서할 것은 없겠지)

(아아, 응. 그거 말인데.....)

(뭐냐? 묻고싶은 것이라도 있는건가?

하지만, 유감이군. 천사의 폭주를 멈출 방법같은 것은, 나는 모른다.

또, 뭔가 알고있다고 하여도, 네놈에게 알려줄 의리는 없다!)

(아니, 그게 아니라.......)

어떻게 할까 망설이는 나에게, 벨그린드가 재빨리 자신을 흡수하라고 재촉해왔다.

뭔가, 벨드라를 먹은 것으로 죽였다고 오해한 듯 하니까, 자신도 똑같은 짓을 당할거라고 각오도 정한 모양.

이쪽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서, 상당히 힘들었다.

(뭘 말하고싶은 것이냐, 네놈은!

루도라가 부서진 지금, 내가 살아갈 의미도 없다.

먹을거라면 멋대로 하라고 말하지 않나!)

성격이 급한 것이겠지, 벨그린드가 화냈다.

솔직히, 무섭다. 벨드라가 서투르다 생각하는것도 납득이간다.

(너는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벨드라는 살아있다구!

애시당초, 친구를 죽일 리가 없잖아? 우선 이야기를 들어줘!)

(뭐라고!?)

체감적으로 긴 설득――실제론 몇초겠지――의 끝에, 드디어 벨그린드가 상황을 이해해주었다.

덧붙여서, 이동안, 일절 벨드라는 말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서도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짊어지게할 생각인 듯 하였다.

뭔가 지친 느낌도 드는데, 교섭을 이어간다.

그리고, 나에게 협력해줄 생각이 있다면, 벨드라와 똑같이 자유를 인정한다고 전한다.

협력할 생각이 없다면, 모든일이 끝나고서 해방한다고 선언했다.

벨그린드는 한동안 침묵하고, 뭔가를 생각한다.

그리고 서서히 입을 열어,

(조건이 있다. 아니, 조건이라기보다, 부탁이 있다. 들어줄건가?)

라고 말하였다.

왠지모르게, 흐름으로 예상이 되는데, 나는 벨그린드의 이야기를 듣기로한다.

벨그린드의 부탁은, 예상대로 황제 루도라에 대해서.

최초에 우리들에게 손을 댄것을 사죄하고서, 벨그린드는 이야기하기 시작하였다.

황제 루도라가 가진 궁극능력『정의의왕(正義之王ミカエル=미카엘)』에 침식당해, 그 최후가 가까웠다는 것.

그렇기에, 이번의 기와의 승부에 이길 수 있도록, 신경써서 준비를 하였다고 한다.

그탓에 내 대두를 용서하고, 결과, 모든 계획이 실패로 끝나버렸던 것은 운이 나빴던 것인가 필연이였던 것인가........

어찌되었던, 황제의 능력으로 생각하건데, 벨그린드만 있으면 절대로 안전하며 도망갈 필요는 없다.

그것에 눈치채지 못하는 루도라도 아니고, 이 상황이 이미 루도라의 정신의 이상을 증명하고있다고 말할 수 있었다.

절대무적의 결계와, 벨그린드의 능력을 미카엘로 속성변화시키는 공격수단을 가지고있다는 이야기이며, 틀림없이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어진 것이겠지.

무엇보다도,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듯 하였다. 아마도, 루도라는 이미.......부서져있다)

벨그린드는 슬프다는 듯, 그리 고하였다. 그리고,

(루도라의 혼을, 윤회의 고리에서 해방시켜주었으면 한다.

그 사람은, 긴 시간동안, 우리들의 바람을 한몸에 받고 살아왔으니까.......)

그리, 나에게 부탁한 것이다.

하지만 그건, 만일 통일하였다고 하여도, 그후의 전개가 정말이지 없다.

어느쪽이건, 미카엘의 폭주를 막을 수 없다면, 기에게 이겨도 의미가 없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 생각하고 있자니,

(아니, 게임에 승리한 시점에서 미카엘을 돌려줄 예정이였다.

기만 쓰러뜨리면, 필요없어지니까)

내 의문에 벨그린드가 답해주었다.

돌려준다기보다, 지워버리는 것이 가능 한 듯 하다.

천공문을 통해서 갈 수 있는 천계에, 미카엘의 능력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그곳에, "성룡왕"벨다나바를 기리는 제단이 있으며, 능력의 봉인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승리의 보고를 할겸 제단에 가서, 덤으로 능력을 돌려줄 예정이였다는 것.

애시당초, 궁극능력『정의의왕(正義之王ミカエル=미카엘)』은"성룡왕"벨다나바의 능력이였다는 듯 해서,

(아무리 루도라가 "성인"이였다고는 하나, 그 제어엔 제한이 있었어.

그러니 몇번이고 전생을 반복하여, 자아를 유지한 채로 다시태어날 필요가 있었는걸.

이천년 이상 계속 지배하였다는 것 만으로도, 그의 의지의 힘을 증명하게 되겠지...

그래도, 그것도 이제 끝.

부디 루도라를, 해방해주었으면 해)

벨그린드는 그리 이야기를 맺었다.

그때 또, 타이밍좋게 디아블로에게서 보고가 들어온다.

말하길,

(리무르님, 리무르님도 알고계신 인물, 담라다가 숨을 거뒀습니다.

사투에의한 것으로, 상대는 울티마.

훌륭한 전투후에, 울티마가 승리한 것입니다.

그리고 울티마는, 담라다가 죽기전에 의뢰를 받았습니다.....

상황을 전하겠습니다)

라는 것.

그리고, 염화로 응축된 정보가 보내져왔다.

나는 납득한다.

이젠, 황제를 살려두는 것은 불가능한 듯 하다.

사정까지는 모르겠지만, 충성을 맹세하였다고 생각되는 담라다――애시당초, 이 아저씨도 수수께끼 투성이다. 유우키의 심복이였다고 생각하였는데 아니였다는 듯 하다――가 황제의 죽음을 바라고있다.

그것엔, 벨그린드와같은 사정이 있겠지.

위대하였던 황제, 인가. 과거의 공적보다도, 현재의 상황이 중요하지만.

그리 생각에 빠져있었을 때,

(리무르님, 카레라와 군복의 전투도 종료하였습니다.

제 실수로, "쥐"에게 간섭당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도망가버렸나?)

(아니요, 동향은 이미 파악하였습니다.

모스의 분신을 숨겨두었으므로, 전이하여도 놓치지 않습니다.

단지, 카레라와 군복의 승부에 찬물을 끼얹어버린것이 후회됩니다)

내가 두라고한 명령탓에, "쥐"를 제어할까 어쩔까 판단을 해멘것이겠지.

결과로선, 모스가 "쥐"의 공격을 중화하여, 걷보기만큼 카레라와 군복에게 영향은 없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만신창이였던 두사람에게 있어선, 승부의 속생을 중단하게되는 결과가 되어버렸는가.

이"쥐"는 용서할 수 없네.

그리고 또 카레라도, 군복에게서 의뢰를 계약으로서, 루도라의 처리(구원)을 맡았다는데........

받아들인 이상은, 실행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나는 결의했다.

(벨그린드, 나는 루도라를 해방한다 맹세한다. 나에게 협력해라!)

선언한다.

벨그린드는 한순간의 주저도 보이지 않고, 승낙의 의사를 전해온다.

계약은 성립되었다.

벨그린드는 내 안에서 승화하여, 새로운 능력(힘)으로 다시태어나게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 벨드라를 주문하시면 벨그린드가 공짜! 두번다시 찾아오지 않을 절호의 찬스!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용마 격돌편 183화 계약의 성립|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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