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화 최초의 한수
작가: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천마대전편"을 개시합니다.
역자:종장이 막을 열었습니다!
때는 조금 거슬러 올라간다.
리무르가 벨드라 구출로 간 직후, 남겨진 자는 바로 긴급체제로 이행하였다.
베니마루의 지휘하에서, 사태가 어떻게 움직이더라도 대응 할 수 있도록, 엄중한 경계태세로 들어간 것이다.
제국 침공직후의 일이여서, 아무런 문제도 없이 빠르게 완료하였다. 단, 진화의 영향을 받고있는 자를 빼고서, 이다.
베니마루는 편성을 끝낸것을 확인하고, 소우에에게 시온과 세명이서 협의를한다.
가빌은 진화에의해 동굴로 돌아가, 겔드는 군사편성을 하기위해서, 제국군 사령부와 협의를 하러 갔다.
남겨지는 자들은, 리무르 부재중 템페스트의 방위를 맡겨진 것이다.
진화의 영향을 받지 않은 베니마루와 시온도,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고 있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였다.
위대한 "용종"인 벨드라가 적의 손에 들어가다니, 믿을 수 없는 기분도 있지만, 그들의 주인이 향해간 이상, 그것에 대해서 걱정은 필요없겠지.
왜냐면, 베니마루와 시온의 주인인 마왕 리무르도 또한, 이상할 정도로 무서운 통찰력과 실력을 겸비한, 최강의 마왕중 한명이니까.
그런 리무르 부재중에 문제가 일어나는 쪽이, 상당히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베니마루.......괜찮아? 그, 뭐냐. 우두머리로서의 일은?」
「야! 뭐라는거냐, 시온! 이런 긴급상황에, 그럴 때가 아니잖아!?」
시온의 배려를 너무해서 반대로 노골적이된 질문에, 베니마루가 동요하면서 얼버무리려고한다.
하지만, 그것은 성공할 것 없이, 그 자리가 어색한 분위기에 감싸였다.
축승회때에 모미지와의 결혼(結魂けっこん)을 인정받아서, 그대로 축하받았는데, 아직 여러가지 관례가 끝나지 않았다.
그러한 관계도 있어서, 바로 그러한 사정에 이르는 것은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베니마루는 생각하였다.
무엇보다도, 기의 내습을 발단으로, 벨드라의 폭주부터 현재의 긴급사태로 한번에 상황이 움직이고있다. 그러한 것을 신경쓸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지금 드디어, 조금 침착해질 시간을 가질 수 있게된 것이였다.
그렇다고는 하나, 방금 전이로 악마들이 소환되어 막 출격한 참이며, 뭔가 생겼을 경우에 대비하여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인것은 변함없지만.
베니마루의 말도 일리는 있지만,
「아니, 그건 중요한 일이다.
베니마루, 앞으로 뭐가 어떻게 움직일지 불명한 현재, 가능한 것은 빨리 해두는 편이 좋을거라 생각한다」
이야기를 듣고있던 소우에가 베니마루를 제촉한다.
왜냐면, 이대로라면 뭐라뭐라 이유를 붙여서, 문제를 계속 다음날로 미루는것은 눈에 선하다. 긴 시간 같이 지낸 소우에에게 있어서, 친우인 베니마루의 생각따윈 손에 잡힐듯이 읽어내는 것이였다.
「그래도 너.....리무르님이 전장으로 향하셨는데, 나만 그런――」
포기할줄 모르고 열을올리는 베니마루에게,
「문제 없겠죠. 여긴 12수호왕도몇명 대기하고 있어요.
제 부하도 활약할 장소가 부족하다고 중얼거렸으니까, 당신 한명이 빠져도 대처는 가능합니다.
그것보다도, 재빨리 각성해서, 리무르님의 도움이 되어드리는 편이 좋은게 아닐까요?」
「그건 아는데..........그런 너는 어때?
어째서 진화할 수 없었던거야? 뭔가 이유라도 있는거냐?」
시온이 추격타를 넣었다. 하지만, 반대로 질문을 받는다.
둘은 서로를 노려보고, 더욱 그 자리의 분위기는 어색하게되어간다.
소우에는 이런이런하고 한숨을 쉬곤,
「베니마루, 됐으니까 여긴 우리들에게 맏겨둬라. 지금은, 내가 각지의 감시를 강화하고있다.
뭔가 움직일 기색이 있다면, 바로 대처도 가능하다. 너는 네 역할을 다하도록」
좀처럼 결심못하는 모습인 베니마루의 등을 밀었다.
그 후, 한동안 대화를 하고서, 베니마루는 모미지를 데리고, 텐구족의 족장에게 인사를 하러 이계가 있다는 취락을 향해서 여향을 떠났다.
리무르가 벨드라를 해방하였다는 보고를 받은것이 결정타가된 것이다.
소우에와 시온은 얼굴을 마주하고, 안도의 한숨을 뱉는다.
오우거였을 적엔 리더였던 베니마루는, 동료중에서도 소중한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족이 달라진 시온에게 있어서도 그것은 똑같은 것이였다.
이리하여, 둘에게 등을 밀린 것으로, 드디어 베니마루는 결심을 한 것이다.
하지만, 베니마루가 여행을 떠난것을 노리기라도 한듯이, 한명의 남자가 행동을 개시한 것이다.
그리고 그 행동이, 찾아올 대전에 향해서의 최초의 한수가 되었던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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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승회의 들뜬 분위기는, 그 후의 상황의 변화에의해 확 바뀌었다.
그것은, 미궁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돌아와있던 라미리스에게 있어서도 똑같다.
자신의 부하인 용왕들의 진화도 무사하게 종료하고, 라미리스는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스승인 벨드라가 잡혔다고 듣고서, 들떠있던 기분이 사라지고 불안한 표정이다.
라미리스는 매일을 즐겁게 지내고싶다고 생각하고있고, 이 장소는 그 바람을 이루어줄 훌륭한 장소라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을 고독하게 지내고, 정령의 존재로 쓸쓸함을 잊으려했던 라미리스에게 있어서, 이 장소는 절대 잃고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소중한 것이 되어있었다.
그렇기에, 벨드라의 건을 가장 걱정한 것은, 그녀였다고 할 수 있겠지.
「정말! 스스은 방심한거야. 틀림없어.
정말로, 진짜. 하는 수 없지, 방심을 하지 않으면, 스승은 무적인데......」
최하층, 벨드라와 함께 지낼일이 많았던 연구실에서, 라미리스는 중얼거린다.
방안을 빙글빙글 날아다니며, 침착할 것 같지 않다.
그런 라미리스가 침착해진 것은, 벨드라가 무사히 해방되었다는 것을 전하러온 슈나의 보고를 듣고 나서였다.
「뭐 나는, 스승은 괜찮을거라고 믿고있었지만!
리무르가 갔으니까,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았어」
그런 것을 당당하게 단언하고, 쥬스를 기쁘다는 듯 마신다.
네에네에 그렇네요, 하고 흘러넘기는 신지 일행.
라미리스의 뒤에 서있는 베레타는, 처음부터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침착하게 주인을 계속 돌보고있다.
(약간은 베레타씨를 본받아서, 침착해주어도 좋았을텐데......)
신지는 그런 고용주에게 감상을 안았지만, 그것은 결코 입밖으론 내지 않는다. 그런 것을 말하기라도 한다면, 쓸데없이 화를 부르는데다가, 월급도 깎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에, 여전히 슈나씨는 가련하구나~)
고용주에 대해서 생각하여도 하는 수 없으므로, 재빨리 의식을 전환하는 신지.
꾸먹 숙이고 방을 나가는 그 모습도, 늠름하며 틈이 없다. 겉보기엔 덧없이 보이지만, 화나게하면 무섭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인 것이다.
슈나를 동경하는 것은 신지뿐이 아니라, 마크나 새로이 조수가 된 미셸과 레이몬드 두사람도, 슈나를 동경하는 동지였다.
슈나가 나간 후 , 고용주인 라미리스를 본다.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잠깐, 신지.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들어줘도 좋은데?」
「아뇨, 아무것도 아닙NIDA」
성급히 부정한다. 얼굴에 나와버린 듯 하다.
스승인 가도라 노사에겐,
「네놈은 아직 감정의 조작이 무르다!」
라고 꾸짖어지지만, 이러한 경우에 과연이라고 납득해버린다.
분명히, 자신은 마법사에게 필수인, 감정조작이 서투른 듯 하다. 꽤 무감정한 신을 본받고 싶었다.
뭐, 슈나와 라미리스를 비교하는 것은 실례가되겠지.
마치, 어른과 어린이. 그보다, 그 이상의 차이가 있을 것 같았으니까.
슈나는 아직 소녀같은 외관이지만, 그 행동거지는 세련된 어른의 것이니까.
몇년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겉보기에도 마음도 어린이인 라미리스로는, 대항할 수 없겠지.
뭔가 라미리스가 귀엽게(불쌍하게)보여서, 좀더 상당하게 해주자라고 생각하는 신지였다.
하지만, 신지는 방금 본 축승회의 모습을 떠올린다.
갑자기 벨드라라는 구름위의 존재가 잡혔다는 보고가 날아와 그럴때는 아니였지만, 축승회의 시점에서 놀라움의 연속이여서 머리로의 이해가 따라잡지 못하게 되어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숨긴 마인들.
그들이 충성을 맹세하는 마왕 리무르.
신지도 이세계인이라는 것으로, 나름대로 자신도 상위자라고 자만하고 있었지만, 그 광경을 보면 그런 감상도 날아가버린다.
제국군을 유린한 전력조차, 템페스트의 총 전력의 3할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이해한 것이다.
게다가, 그것은 어디까지나 축승회 이전의 이야기.
지금은, 더욱된 진화의 이름아래, 각성 마왕 마왕급으로 간부들이 진화를 개시하고있다고 한다.
솔직히, 의미를 모르겠다.
제국에서 템페스트로 망명하길 정말 잘했다! 라고, 신지는 재차 가도라 노사에게 감사한 것이였다.
그런 식으로, 벨드라의 무사를 알고, 라미리스나 신지일행은 안도했을때 그것이 일어났다.
「어라, 디노씨? 어디로 가셨었나요.
그러고보니........리무르님이 찾고있다구요?」
「아아, 미안미안, 약간의 용무가 있어서 말이지. 그런데, 라미리스는 있어?」
그런 대화가 들려왔다.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디노가 돌아와서, 마크가 그것에 눈치챈 듯 하다.
「아, 디노! 너 정말, 뭘하고 있던거야. 리무르가 화나서 찾았다구!?」
라미리스가 쥬스를 마시는 것을 멈추고 날아올라, 디노에게 향하려고한다.
그리고, 디노가 그것을 확인하고,
「무슨 생각입니까, 디노님?」
라미리스의 눈앞에 닥쳐온 손을, 베레타가 옆에서 잡았다.
한순간의 사건.
신지 일행조차 시인할 수 없는 속도로 디노가 움직여, 그것을 베레타가 저지한 듯 하다.
하다, 라는것은, 너무나도 반응이 빨라서, 상상으로 보충하였기 때문이다.
「.......그런가, 아직 네가 있었나. 이런이런, 이 장소는 정말로 방해하는녀석이 많네」
디노는 지겹다는 모습으로 한숨을 흘리고, 눈을 가늘게뜨고 베레타를 본다.
아무래도 평범치 않은 상황이 된 모양이다, 드디어 신지 일행도 상황을 파악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상황을 따라잡지 못하는 것인가,
「.......에? 에!?」
라미리스는 베레타와 디노를 번갈아보고서, 필사적으로 사오항을 이해하려고 하는 듯 하였다.
신지는 빠르게 움직여서, 베레타의 뒤에있는 라미리스를 감싸는 위치에 선다.
똑같이 신도 움직였지만, 마크는 그 자리에 무너져내렸다.
라미리스에게 손을 뻗는데 방해되어서, 디노가 마크를 배제한 것이겠지.
마크도 신지와 똑같이, 라미리스의 부하가되어이싿. 따라서, 죽어도 부활할 수 있지만......그래도, 친구가 죽은것은 참을 수 없었다.
신지는 분노에 불타서,
「어이, 당신! 갑자기 뭐하는거야?」
디노에게 묻는다.
하지만, 디노는 신지들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는건가 라미리스만을 보고........
「"관리자"라미리스여, 때가 왔다.
기억을 없애도, 변이한 당신으론, 그분의 해악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당신을 죽이면, 이 미궁도 봉인된다.
이 미궁의 마인들은 너무 위험하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방해가 되지 않도록, 얌전하게 죽어주시지――」
진지한 얼굴로, 라미리스에게 고했다.
하지만,
「하아? 너, 뭘 화내는거야?
그런 것을 말하면, 기에게 말해서, 너덜너덜하게 만들거라구?」
라는 라미리스의 말에 차인다.
그것을 듣고 웃는 디노.
「그치. 역시, 너는 그리 말할줄 알았어.
하지만, 실제로........진심이라고.
본의가 아니지만 말이야, 나도 "감시자"로서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이지.
정말, 일하고 싶지 않지만, 말이야.
내가 일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가 이상이지만, 뭐, 하는 수ー없지.
그러니까, 노력해서 저항해줘.
하지만, 나도 봐줄수는 없어.
위에도 "감시자"가 있으니까, 부디 노력해서, 나를 쫓아내 보라고」
평소대로 태평한듯 나른한 표정이되어, 손을 저으며 그리 말한다.
하지만, 그런 태도와는 반대로, 디노의 분위기는 세련된 것으로 바뀌어갔다.
사태가 여기까지 이르러서, 드디어 라미리스도 현실에 눈치챈 듯 하다.
「자, 당신! 진지하게 말하는 듯 하네.
좋은 배짱이잖아, 상대해주지.
나에게는 용왕도 부하로 있으니까!」
「아아, 그 녀석들 말이지.
나오게되면 굉장히 귀찮아지고, 미궁내에센 죽일 수 없잖아?
그러니까, 잠재웠어.
진화가 완전히 완료하지 않은 듯 하였으니까, 내 능력이 유효해서 다행이였지.
귀찮은일이 되지 않고 방해하는 녀석을 처리할 수 있으니까.
지금, 이 미궁에서 일어나있는 것은, 우리들 뿐이라구?」
「하아? 그럴 리가......」
「있다고, 그게.
내 능력, 궁극능력『나태의왕(怠惰之王ベルフェゴール=벨페고르)』로, 이 미궁은 잠들어있어!」
「이제 됬어! 처리해버려, 베레타씨!」
뭐에 영향받은 것인가, 라미리스가 그리 외쳤다.
디노도 또한,
「살아남아서 대책을 세워달라구!」
그런 것을 말하면서, 베레타에게 공격을 개시한다.
갑자기, 상당히 넓은 공간이 있는 연구실은, 전장으로 바뀐 것이였다.
이 디노, 격렬하게 속사정을 폭로해준 듯 하지만, 여전히 잡을 수 없는 녀석이라고 신지는 생각한다.
라미리스는 그러한 것까지 생각이 도달하지 않은 듯 하지만, 이런 것까지 말할 필요는 없을 터이다.
디노가 본다면, 시간을 벌 필요조차 없고, 오히려 시간은 귀중할 터이니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동료였던 연으로 놓아주는 것을 겸해서 정보를 흘리는 패턴.
하지만 그것도, 속일 생각일지도 모르니 믿을 수는 없다.
또 하나 생각되는 것은, 몰살할거니까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있는 패턴.
하지만, 그거라면 시간은 귀중할 터이니, 정모를 흘리는 메리트는 없다.
정말로, 아군이라면 믿음직스럽지 못한데, 적으로 돌리면 성가신 타입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그런 신지의 분석을 남이야기이며, 디노와 베레타의 전투는 격렬함을 늘려간다.
이것이, 대전의 전초전이 되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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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워드마스터를 포기하고 슬라임부터 했습니다.
오늘 무슨날인지 하루종일 졸리네요.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186화 최초의 한수|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