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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87화 (188/275)

187화 감시하는 자

디노는 어디에서 꺼낸것인가, 자신의 키만한 대검(그레이트 소드)를 쥐었다.

두껍고 폭넓은 한날검으로, 그 중량으로 적을 때려 부술 것 같은 살상력이 놓아 보이는 검이다.

옷 계통의 장비에 가죽갑옷이라는 경장에 어울리지 않는, 중후한 무기. "붕아(崩牙)"라는 이름의 신화급 그레이트 소드였다.

상대하는 베레타는, 맨손.

하지만 그 육체는, 원래는 리무르가 제작한 마강으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현재, 베레타의 마력과 익숙해진 결과, 재질은 제기온과 같은 아다만타이트로 변질해있다.

마력이 통하는 것으로, 레전드 이상의 강도를 숨긴 흉기가되는 것이다.

보통의 무기로는 상처하나 낼 수 없는, 미궁내에서 최경도의 존재. 그것이 베레타이다.

무기를 쥐는 디노를 상대로, 무기를 들지 않은 베레타가 불리하다는 것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디노의 무기의 공격성능은, 베레타의 벙어력을 웃돈다.

양측에 긴장감이 감돌고, 디노가 그것을 부수는 듯이 스스럼없이 움직였다.

맨주먹이면서, 베레타는 디노의 검격을 제대로 흘린다.

결코 정면에서 받을 것 없이, 공방 일체가된 움직임으로, 디노를 농락한다.

디노의 공격이 검뿐인 것에 반해서, 베레타는 전신이 흉기이다. 맨손은 불리이지 않고, 반대로 여러가지 공격수단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성마인형(카오스 돌)인 베레타에게 있어서, 속성변화도 또한 특기분야이다.

마속성공격에 익숙해지면 성속성을 박아넣고, 대인용의 국소성결계로 디노의 부위를 봉하거나.

스스로가 유리하게 되도록, 계산된 움직임에 의해 디노를 상대하였다.

하지만, 그런 베레타의 속사정은 초조해하지는 않지만, 바늘구멍을 빠져나가는 듯한 섬세할 정도의 계산에의해, 간신히 현황을 유지하는 상황이였다.

왜냐면, 성도 마도, 속성공격이 결정타가 되지 않는 것이다.

디노는 타천사이다. 원래는 성속성이 마로 변한 존재이며, 성속성이 서투를 터이다.

하지만, 디노에게 있어선, 성도 마도, 친숙한 속성이며, 약점은 아니였기 때문이다.

베레타와같은, 양속성을 다룰 수 있는것이 아니라는 것인게 다행이였다.

그리고, 베레타의 유니크 스킬『성마혼합』에의해 양속성을 융합한 일격만이, 어떻게든 데미지를 통하게한 상황이였던 것이다.

그에반해, 검에의한 공격뿐이라고는 하나, 그 일격은 간단하게 베레타를 베어내는것이 예상되었다.

아타만타이트의 강도는, 신화급의 무기앞에는 굉장히 미덥지 못한 것이된다.

한눈엔 베레타가 유리하게 전투를 진행하고 있지만, 한수 잘못두면 바로 역전되어버리는 상황인 것이다.

그것을 잘 이해하고있는 베레타는, 결코 승부를 걸지 않고 시간을 벌기만 하였다.

자신으론 디노에게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었으며, 그에게 있어서의 승리란 디노를 쓰러뜨리는것이 아니다.

분명히 이긴다면 그것이 최고로 좋겠지만, 이 상황에 있어서 승리란, 라미리스를 지켜내는 것이된다.

라미리스만 지켜내면, 자신이 쓰러져도, 나중에 부활도 가능하게된다.

따라서, 베레타는 무엇보다도 시간을 버는것을 우선하여, 결코 초조해하지 않고 디노의 공격을 처리하면서, 자신이 몸을 희생하는것도 시야에 넣은 전법을 취한 것이였다.

그에 반해 디노는, 베레타의 의도를 정확하게 간파해냈다.

단, 간파하였으니까 그것을 부술 수 있냐고 한다면, 그렇지도 않은 것이다.

경계해야하는 것은,『성마혼합』에의한 복합공격뿐.

성과 마를 엮어서 짜낸 기(오라)로 몸을 두르고, 속성방어를 뚫고서 공격해오는 것이다.

사실상, 이 공격에 대한 방어는 불가능. 의지의 힘과 자신의 마력으로 웃돌지 않는 한, 반드시 데미지를 받게된다.

궁극능력을 가진 자신에 비해서, 고작 유니크 레벨로 데미지를 통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경이적인것이다.

베레타의, 놀라울 정도로 높은 공격센스를 칭찬하여야겠지.

단, 그 능력은 방어엔 살리지 못하고있다.

너무높은 방어력탓에, 몸을 지키는 기술을 익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듯 하다.

지금은, 디노의 공격을 제대로 처리해내고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디노가 베레타의 공격을 맞는것을 경계하였디 때문이다.

디노가 진심으로 공격을 하였을 경우, 베레타는 무사할 수는 없겠지.

디노는 신중하게, 베레타에게 비장의 패가 없는지 확인한다.

굉장히 귀찮지만, 여기서 베레타를 무력화하기엔 필요한 작업인 것이다.

왜냐면, 죽여버리도 바로 부활하는 것이다.

미궁각층의 수호자를 잠들게한 것도, 그것이 원인이였다.

라미리스의 부하가 아닌 자는, "소생의 팔찌"를 파괴하는 것에의해 죽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직하는 죽여도 부활해버린다.

굉장히 성가신 능력을, 라미리스에게 준 것이다.

그렇기에, 미궁내에선 라미리스의 부하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무력화하여, 그 틈에 주인인 라미리스를 처리할 필요가있었던 것이다.

(귀찮구만, 정말. 베레타 한명 상대여도, 이정도로 시간이 걸릴 줄이야.....)

실은 최초에, 디노는 축승회에서 진화의 의식이 이뤄지는 것을 파악하지 못하였다.

유우키에게서 받은 부탁으로, 축승회 도중에 기에게 연락을 하여, 리무르와 부딪히도록 계획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말려들지 않도록 숨하서 모습을 보고있던 것이다.

모든것은 유우키의 계획이며, 그는 그것에 협력하는 입장이였다.

계획은 잘되어서, 기가 날뛸 것 같은 기색은 있었다. 하지만, 어째선가 화기애애하게 서로 친해져버려서, 계획이 실패하였다고 깨닳았다.

여기까진 자신의 스파이행동도 들키지 않았고, 물러날 때라고 퇴각을 결의하였는데.......

미궁내의 모습이 이상한것에 눈치챈 것이다.

마치, 잠들어있는 듯 조용하게 된 것이다.

찬스였다.

자신이 섬기는 그분, 유우키의 안에 숨어있는 자를 위해서도, 라미리스의 존재는 방해가된다.

개인적으론 라미리스를 싫어하진 않지만, 원래의 역할을 잊은 듯이 제멋대로 살아가는 라미리스는, 디노의 주인에게 있어선 위험한 존재가 되어있다.

아니, 정확하겐 라미리스가 위험하다는 것이 아니라.....그 만들어낸 미궁이 너무 위험한 것이다.

불로불사의 마왕에게 필적하는 마인들이, 대량서식하는 미궁.

난공불락으로 끝날게 아니다.

더욱이, 그 가장 안쪽에서, 멸해야할 문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최신기술의 연구가 이뤄지고있다.

정면에서 공격하여, 그 연구시설을 파괴하는 것은, 어중간한 전력으로는 달성 불가능한 것은 틀림없으니까.

따라서, 어떻게 해서도 미궁째로 봉인할 필요가 있었다.

가장 손쉬운 것은, 라미리스의 말살이다. 달리 방법을 모색할 시간도 없고, 디노는 결의한 것이다.

유우키는 항상 미궁을 위험시하였다.

그리고, 라미리스의 능력을.

미궁 안에 갇혀서, 입구가 막힐 경우, 그곳에서의 탈출도 곤란해진다, 그러한 것도 말하였다.

세계를 만드는 능력의 편린인, 라미리스의『미궁창조』는, 너무나도 위험한 능력인 것이다, 라고.

디노도 그 생각에는 찬동한다.

따라서, 이 장소에서, 라미리스를 처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미궁내의 강자들은, 체력이 대폭으로 빼앗겼던 모양이여서, 간단하게 잠들었다.

지금이라면 방해를 받지 않는다.

사이 좋았던 친구로서, 라미리스는 죽이는 것은 다소 마음아프지만, 그래도 주저는 없었다.

「베레타, 너는 잘 했어. 잠들어라, "나태한 잠(怠惰なる眠りフォールンヒュプノ=폴른 휴프노)"!!」

능력의 재사용 가능시간이되어, 디노는 주저하지 않고 "궁극능력"을 쏘아낸다.

강력한, 최면유도.

의지의 힘에의한 저항은 무의미. 잠이 필요한 자는, 반드시 깨지못할 잠에 드는 것이다.

광범위에 걸쳐 영향을 끼치는, 강력무쌍한 디노의 능력이였다.

죽여도 무의미하다고 알고있었기에, 디노는 능력에의한 효과로 베레타를 처리한 것이다.

그것은 베레타뿐 아니라, 이 방에있던 라미리스를 지키려고하였던 신지 일행도 똑같으며, 지켜야할 대상인 라미리스도 또한, 능력의 영향을 받아서 잠들었다.

「진지하게 여긴 강한 자가 너무많아. 정말, 기가막힌다구」

무너져내리는 베레타를 확인하고, 디노는 중얼거렸다.

푹 잠든 라미리스를 힐끔보고,

「정말, 이런 일을 하고싶지는 않지만.......용서하라곤 말하지 않아. 안녕, 라미리스」

냉혹한 빛을 눈동자에 깃들여, 디노는 주저없이 그 손을 라미리스에게 뻗는다――

악마족은, 잠의 필요가 없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베레타는 간신히, 능력의 저항에 성공하였다.

빛을 두른 디노의 수도에서, 그 몸을 방패로 라미리스를 지킨다.

디노의 수도는, 가볍게 아다만타이트인 베레타의 몸을 꿰뚫는다.

마력에의한 방어를 두르지 않은 지금, 베레타의 방어력따윈 의미가 없는 듯 하다.

저항에 성공하였다고는 하나, 그것은 단순히 잠들지 않았을 뿐인 이야기.

저위활동상태(슬립 모드)로 강제적으로 이행되어, 베레타의 전투력은 이미 없다.

하지만,

「후, 후후후. 일부러 핵을 파괴당하였습니다. 이것에의해, 저는 사망하여, 상처하나 없는 상태로 부활합니다.

아직 끝이 아닙니다, 디노. 당신에게 주인을 죽이게 두지 않겠다!」

베레타의 못소리엔 절망의 울림은 없고, 자신의 승리를 확인하고있다.

「바보. 네가 부활할동안의 약간의 시간으로, 라미리스를 처리하는것은 손쉽거든ー!」

디노가 베레타의 말을 부정하려고 외친다.

하지만, 베레타의 확신은 올발랐다.

그가 시간을 버는 동안, 상황은 호전한 것이다.

그보다, 애시당초 이 미궁내에 있어선――

「아니, 그렇게두진 않겠습니다.

이, "명령왕(冥霊王ゲヘナロード"=게헤나 로드)" 아달만이 상대하겠습니다!」

디노의 목소리에 반응하듯이, 연구실로 한명의 남자――아니, 해골이 들어왔다.

「시간벌기를 부탁하겠습니다, 아달만」

신뢰를 담아 그리 말을 하고, 베레타는 빛의 입자가되어 사라져간다.

뒤를 잇듯이, 아달만은 크게 고개를 끄덕인다.

미궁내에서, 제 2의 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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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싫다.

그건, 디노의 거짓없는 감상이였다.

아달만도 또한, 디노의 적은 아니다. 하지만, "소생의 팔찌"를 파괴하지 않는 한, 완전하게 죽이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반대로 아달만이 본다면, 격이 위인 디노를 상대로 충분히 시간을 버는게 가능하다는 것.

더욱이,

「한눈을 팔다니, 여유롭군?」

그런 목소리가 들려와, 날카로운 참격이 볼을 스친다.

아달만에게 이어서 다타난, 알베르트의 검에의한 것이다.

초일류의 검사인 알베르트의, 신화급 무기에의한 일격.

아직 무구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듯 하여서, 디노가 유리한 것은 틀림없지만....

부활한 베레타와 알베르트라는 두명의 벽에의해, 아델만에게 하는 공격이 막힌다.

그리고, 강력한 보조마법에 회복마법의 지원에의해, 두사람의 공격은 디노에게 닿는 것이다.

궁극능력을 가진 자에게, 마법은 통하지 않는다.

이건 어느의미, 마법의 상위존재인 궁극능력이니까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 직접적인 효과가 아니라 간접적인 효과를 주는것이라면 유효한 것이다.

즉, 약화마법등은 통하지 않겠지만, 전위의 동료에게 보조는 유효하다는 것.

그것도 일류의 대신관 클래스인 아달만의〈신성마법〉에〈사령마법〉의 복합효과이다.

베레타도 방금을 웃도는 능력을 발휘하며, 알베르트도 초 일류.

정신생명체에게조차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전위 두명에의한 초절기의 응수.

비장의 한수인 잠에 대해서도, 수면을 필요치않는 사령이나 악마이며, 유효타가되지 않았다.

압도적으로 격이 위일 터인 자신이, 세명있다고는 하나 격이 아래인 상대에게 고전하게 됟니..... 오랜 시간에 걸친 농땡이 치는 버릇때문에 약해진 것일까? 라고 자신이 사라지는 디노.

그런 웃긴 사고를 함에 있어서, 디노에겐 아직 여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시꺼ー! 둘이 덤벼서 약한 나랑 싸우는 주제에, 잘난척하지마!

젠장! 거기에, 어째서냐? 타이밍이 너무좋잖아!?」

너무나도, 알베르트가 나타난 타이밍이 절묘하다.

디노가 범위공격인 "나태한 잠(폴른 휴프노)"를 사용한 직후에, 아달만이 나타난 것이 부자연스럽다.

마치, 처음부터 그 공격이 올거라 예측하였다는 듯한........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생각한 건가........)

자신의 생각을 부정하여, 디노는 전위 2명의 공격을 처리한다.

초절기를 가진 알베르트의 검기에 필적하는것을 보면, 디노도 고차원의 검사인 것이다.

단, 그건 기술보다도 육체성능에의해 호각이상으로 싸울 수 있었다는 것이겠지.

디노의『나태의왕(怠惰之王ベルフェゴール=벨페고르)』는, 평소 움직이지 않으면 않을수록, 힘을 늘린다는 특수효과가 있으니까.

알기 쉽게 말한다면, 에너지를 저축할 수 있는 것이다.

일시작으로 낼 수 있는 최대량에 한계가 있지만, 통상이상의 초상상태(하이퍼 모드)를 임의로 사용할 수 있는것이다.

그 능력에의해, 디노는 일시적으로 압도적인 전투력을 얻을 수 있다.

그렇기에, 아직까지 여유가 있으므로, 눈앞의 세명의 전투법을 간파하여 효율좋게 쓰러뜨릴 계산을 하고있었는데.........

「훗, 후하하하하하하! 정말이지 유쾌하군. 알려주어도 문제 없겠지.

너는 감시 당했다는 말이다.

당연하지 않나? 여기가 어디라고 생각하는 것이지?

위대한, 마왕 리무르님의 슬하라구? 네가 멋대로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당연하지만, 이 전투도 감시(모니터)당하고 있고말고」

마치, 당연한 것이라고 말하는듯이, 아달만이 고하였다.

아니, 생각해보면 납득이간다.

디노가 보아도, 마왕 리무르는 심모원려(깊은 꾀와 먼 장래를 내다보는 생각)을 하는, 무서운 지략을 가진 자이니까.

그렇다 하면, 처음에 "나태한 잠(폴른 휴프노)"의 저항에 성공하여도 바로 오지 않았던 것은, 또 한번 사용하는 것을 경계하였던 것이겠지.

죽어도 부활한다는 것을 아는 디노라면, 확실하게 잠의 공격에의한 무효화를 노리리라 예상된 것이다.

그리고 재사용까지의 시간도 파악되어, 그들을 완전하게 침묵시키는 유효한 수단은 없다고 깔봐지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나를........"감시자"인 내가, 감시되었다, 라고!?)

――그것은 굴욕.

원래, 불성실한 성격인 디노의 프라이스를 자극하여, 아달만은 디노를 격노하게끔 하는것에 성공하였다.

적은 노력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올리는 것을 최고로 여기는 디노였기에, 쓸데없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능력의 사용을 기피한 것이다.

하지만, 없다는 것은 아닌 것이다.

(좋다, 재빨리 끝내주지!)

분노로 디노는 전력을 해방한다. 아낄 필요는 없어졌다.

감시하는 자가 감시당한다는 것에 눈치채지 못하였다는 최대의 실패를 한것이다, 이 상황을 아는 자를 살려두는 것은 불가능 한 것이다.

「귀찮지만, 그리 말하고만 있을수는 없구ー만.

치사하다 하지 말라구!"멸망의 유혹(滅びへの誘惑フォールンカタストロフィー=폴른 카타스트로피)"!!」

법칙이 덧써져서, 플러스 인자가 마이너스로 역행을 개시한다.

그것은, 생자도 사자도 관계없이, 활동을 정지하게끔 하는 애너지. 단, 그곳에 강제력은 존재하지 않으면, 기술의 대상이 자주적으로 멸망의 길을 걷는 것이다.

최면술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차원이 다른 효과를 끼친다.

저항에 실패한 자는, 반드시 죽음에 이르니까.

무엇보다도, 이번은 유도한 끝이"멸망"이였지만, 최면에의한 특수효과를 대항에게 하는것도 가능하다. 범용성이 있는 능력인 것이다.

소리를 전단하여 이용하는 것은 아니니, 결계등에의한 방어할 수 없는 것은 반드시 주의해야할 점이겠지.

7개의 대죄중 하나, "나태"에 어울리는, 무서운 궁극능력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지혜있는 자, 감정을 가진 자에게 대한 절대지배를 가능케하는 능력이니까.

디노는 능력의 발동에의해, 이 장소에있는 모두가 쓰러져, 사망한 것을 확인한다.

생각한 것 이상으로 시간이 걸렸다.

이게, 궁극능력을 습득도 하지 않은 격이 아래인 존재이며, 게다가 마왕의 부하뿐이 되지 않는 사실에 전율한다.

정확하겐, 베레타는 겸임이며, 라미리스의 부하이지만, 그런 것은 관계없는 이야기였다.

(정말이지........이걸로, 마왕 리무르의 부하중에서도 최상위가 아니란 말이지)

디노가 푸념을 늘어놓는 것도 당연한 이야기.

디노의 주관에의하면, 지금 상대한 것은 리무르 부하중에서도 중견정도인 자들이였던 것이다.

알베르트같은 것은, 평가를 상향수정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긴급사태가 된 듯 하여서, 상위진이 출동하였다. 남은 자중에서도 상위의 베니마루도 외출한 것을 확인하였다.

남은 위협은 시온이 있지만, 그런 그녀도또한 궁극능력을 각성하지 않았다.

만일에 대비하여, 상황을 확인하여, 성공률이 높아지기 아슬아슬해질때까지 기다려둔게 정담이였던 모양이다.

지금 쓰러뜨린 세명에 더해서, 베니마루나 시온, 소우에라던지가 참전하였다면, 패배는 하지 않아도 상황은 보다 곤란하게 되었을 테니까.

우선 안도하여, 성과를 왁인하기 위해서 라미리스의 시체로 손을 뻗는 디노.

"멸망의 유혹(폴른 카타스트로피)"는 최면유도파를 주위에 흩뿌리는 능력이며, 도망칠 곳은 없다.

잠들어있건, 받아버리면 효과는 발휘한다. 오히려, 잠들어있다면 저항도 하지 못하고 사망할 뿐인 것이다.

디노는 라미리스의 죽음을 확신하여, 그 시체를 만졌다.

――만졌을, 터였다.

그 시체가 빛의 입자로 바뀌어, 나비의 형상이되어, 디노의 주위를 날아다닌다.

마치, 디노를 조소하듯이.........

(――설마......환각, 이라고!?)

믿고 싶지 않고, 믿을 수 없다.

하지만......분명히, 아달만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 전투도 감시되었다, 라고.

(그것도, 도발이였던건가? 내 비장의 패를 사용하게끔 하기 위한......!?)

그렇다, 생각해보면, 디노에게 대해 유리하게된 것도 아닌데 아달만이, 거기서 그 발언을 하는것은 부자연스러웠다.

하지만,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면,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즉........

뚜벅, 뚜벅――

하고, 천천히 누군가가 오는 발소리가 울렸다.

유유히 걸어오는 그자에게, 알므다운 빛의 나비가 춤추듯이 날아가, 그 팔에 닿는다.

그리고, 그 모습은 귀엽게 잠드는 요정의 모습으로 돌아가...... 무구하게 잠든 라미리스는 행복하게 잠들어있었다.

그 팔의 라미리스를, 어느샌가 기척도 없이 옆에 서있는 검푸른 머리칼의 남자에게 살짝 건내고,

「소우에공, 라미리스님을 부탁한다」

조용히 고하는 남자.

「아아, 맡겨둬라. 응원은?」

「필요없다. 나 혼자서, 충분하다」

처음부터, 라미리스에 대한 방위는 완벽하게 이뤄져있었다.

무엇보다도 안전한 미궁 가장 안쪽에서, 몇중으로 함정을 파놓고.

한 자의 지시에의해, 몰래들어오는 자의 능력을 벌거 벗기기 위해서, 자잘하게 싸우도록 명령받은 것이다.

그들은 그 명령에 충실하게 따랐다.

모르는 것은 라미리스 뿐, 이다.

그리고, 지금――

미궁내의, 최강의 존재가 나왔다.

능력을 진화시키기 위해서 고치가 되었지만, 그 의식은 항상 각성해있던 것이다.

사념링크에의해, 항상 서로 제휴를 취하여, 상황은 완벽하게 파악하고있다.

그 압도적인 절대방어의 가호에의해, 라미리스의 안전을 확보하고서.

미궁내에서, 제 3의 전투가 시작된다.

디노의 앞에 서있는 것은, "유환왕(幽幻王ミストロード=미스트 로드)"제기온.

이 미궁의, 절대강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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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의 통수의 통수의 통수의........ 지친다.........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187화 감시하는 자|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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