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화 궁극능력
워드마스터이신줄 알으셨죠? 슬라임입니다!
실은, 워드마스터 번역하다가 멘탈이 날아가버려서 한동안 꼴도보기 싫습니다. 헤헤, 어찌 되쳐먹은 스토린지 작가 머리통을 땅크로 날려버리고싶어요.
크리슈나가 도착할때까지, 템페스트로 귀국은 할 수 없다.
하지만, 크리슈나의 도착을 기다리는 동안, 태평히 휴양을 즐긴것은 아니다.
황제 루도라의 최후를 봐주거나, 제국 수도의 치안유지를 지휘하거나.
면회를 요구하는 귀족들과 회담하거나, 제국 수도의 순찰이라는 이름의 관광을 하거나 하며 바쁘게 활동한 것이다.
관광은, 제국 구조의 시찰을 겸한 것이므로, 놀이가아니다. 뭐, 숨돌리기정돈 되었지만 말이야.
부흥을 위해서, 바로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다.
왜냐면, 건조물에대한 피해는 없고, 주로 인적피해이니까.
그렇다고는 하나, 가족이 천사에게 빼앗기거나, 마왕에게 지배받게된 신민들의 공포에대한 대처로서, 정신적인 배려(멘탈 케어)는 할 필요가 있겠지.
그런 것은, 악마들에겐 절대로 적합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그런데, 의외로 그렇지도 않은 것이다.
감정을 먹는 악마들은, 신민의 공포나 불안같은 감정을 먹는것에의해, 정신에대한 부담을 경감하는 것에 도움을 준 것이다다.
무엇보다도, 모든 감정을 먹어버리는 것은, 본인에게 악영향이 나온다고하여서, 어느정도의 조정을 하는 느낌으로 힘조절을 하고난 뒤의 이야기였다.
신민들의 슬픔이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폭동을 일으키거나 저항세력(레지스탕스)를 조직하거난 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던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 다행이겠지.
아마도이지만, 그러한 징후가 보인 순간에, 악마들은 그러한 자를 지워버렸을 테니까.
그런 사소한 일을, 하나하나 나에게 보고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할 거라고 예상할 수 있었다.
유우키 라기보다, 앙그라 마이뉴와의 승부 전에, 불안요소의 싹은 모두 꺾어두는 것이 정답인것은 틀림없을 테니까........그렇게 되었을 경우엔 하는 수 없다고 묵인할 생각이였던 것이다.
민간인에게 손을 댈 생각은 없지만, 무장봉기를 한 시점에서 멸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되도록 그러한 일이 되지 않아주었는데, 악마식 정신적인 배려(멘탈 케어)가 성공하여서 한숨 돌린 것이였다.
우리들이 제국군과의 전투를 하고있던 와중, 타이밍을 잰것과같이(그보다, 쟀었겠지만), 템페스트에서 디노가 꼬리를 낸 모양이다.
서둘러서 피해를 확인했는데, 겔드가 크게 상처를 입어, 시온과 소우에가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온의 부상은 바로 치료될 정도이며, 소우에도 말한 것 정도의 상처는 아닌 듯 하여서 안심이였다.
단, 겔드의 상처는 상당히 심한 것이였다는 듯 하여, 목숨에 지장은 없지만, 절대안정이라는 상황에 빠졌다고 한다.
걱정되었으므로, 휴식시간에 전이문에의해 모습을 보러돌아왔다.
「어이, 겔드. 괜찮은거야?」
치료실에 들어가자마자, 용태를 묻는다.
겔드는 모기에도 무참한 모습이 되어있었다.
치료능력이 높은 겔드가 이 상태인 것인다, 적의 능력의 영향인 것이겠지.
용태를 물으면서, 전투기록(어카이브)를 참조해보니.... 시온과 소우에가, 겔드를 살아있는 방패로써 활용하는 상황이 선명하게 비춰진다.
너무해! 라고, 진심으로 겔드를 위로해주고싶은 기분이 되었다.
아니, 보는 한 격이 위인 타천사를 두명 상대하여 퇴각하게끔 하였으니, 작전으로서는 굉장히 올바른 것이였지만.
이 피도 눈물도 없는 느낌이 조금 무섭다고 생각된 것은 비밀이다.
마치, 라파엘씨가 작전입안을 한듯한, 정확한 행동이엿던 것은 틀림없으니까.
「이거 리무르님!
이 겔드, 이 몸을 걱정 받아버리다니, 자신의 한심함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보다 정진하여, 이정도로는 꿈쩍도 하지 않는, 강인한 육체를 습득해 보이겠습니다!」
오우..........
지금이여도 충분히 강인하다고 생각하는데?
왜냐면, 각성마왕급의 공격을 몇번이고 받아서, 치명상에 달하지 않았으니까 놀라움이다.
시온의 능력에의한 보조와, 자기재생력의 산물이겠지만.
「――그런가. 기대할게.
그런, 그런 너에게, 약간의 도움을 주지」
나는 그리 말하고는, 겔드의 진화를 실행한다.
《보고. 개체명:겔드의 진화를 하시겠습니까? YES/NO 》
YES라고 생각하고, 10만개분의 혼을 겔드에게 보낸다.
이것에의해, 겔드도 각성마왕으로 진화하였다.
「마침 좋은 기회니까, 자신이 바라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천천히 쉬도록」
「예에! 감사하옵니다!」
감사를 고하는 겔드를 남기고, 이 후의 일은 치료반에게 맡기고 그 자리를 뒤로하였다.
감격하여, 흐느껴 울기 시작하여서, 도망쳤다고도 할 수 있다.
대전이 된다고 예상할 수 있는 이상, 어중간한 것은 안되겠지. 이 타이밍에서 겔드를 진화시키는 것은, 마침 잘되었지만, 저정도로 기뻐할줄은 몰랐다.
이번은 사퇴할 것도 없이, 무사히 의식은 종료한 것이였다.
그리고, 또하나의 일.
미궁조에게 향한다.
미궁내에서 디노가 라미리스를 노렸다는 듯 하여서, 그 후의 처리를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의 대처를 할 필요가있다.
디노는 베레타를 쓰러뜨려, 아달만과 알베르트까지도 압도하고, 한발짝만 디디면 라미리스에게 닿기 직전이였던 모양이다.
뭐 경국엔, 제기온이 라미리스를 수호한 덕에 라미리스도 무사할 수 있었고, 디노의 배신을 예상하여 처음부터 감시하게한게 정답이였다.
하지만 그건, 베레타나 아달만이 약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충분히 강하지만, 디노가 예상이상으로 강적이였다는 것이다.
또, 제기온의 대처는 놀라울 정도로 훌륭하였다.
그건 일종의 규격외의 존재이다. 내 부하중에서, 디아블로와 쌍벽을 이루는 실력자이다.
다른 수호왕들과, 일선을 긋는 힘이였다.
전투기록(어카이브)를 보는 한, 한참 실력을 숨긴채로, 디노를 한방에 날린 듯 하다.
이 얼마나 무서운 아인가.
솔직히, 이 녀석이 아군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였다.
그런 연유로, 아달만 일행의 대처가 나빴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훌륭히 시간을 벌어주었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성실한 그들은, 아직 자신을 책망하고있지는 않을까 걱정되었던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죄송합니다, 리무르님. 라미리스님을 위험에 처하게 하였습니다――」
부른 베레타와, 아달만, 알베르ㅡ는, 고개를 숙여서 나에게 사죄하였다.
역시나네. 그런 느낌으로 책임을 느낄거라고 생각했어.
「아니, 작전대로 시간을 벌었잖아? 훌륭한 대처였어」
「하지만, 저는 수비의 요점.
리무르님에게 라미리스님의 수호를 맡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모양이라――」
베레타가 더욱 말로 막아선다.
상당히 분하였겠지만, 이길 수 있는가 이길 수 없는가 보고서도, 가장 적절한 행동을 취하였다고 생각한다.
내가 훌륭한 대처였다고 칭찬한 것으로, 드디어 진정된 듯 하였다.
이길 수 없는데도 무모한 돌격을 하지 않았었던 것으로도, 베레타나 아달만과 알베르트는 충분한 전과를 올린 것이다.
결과적으로 라미리스도 무사하고, 아무런 문제는 없는 것이다.
거기에,
「뭐, 너희들이 힘이 부족한것을 한탄하는 마음도 알아.
그렇기에, 힘을 주지!」
라고, 어딘가의 대마왕이냐! 라는 느낌으로 포즈를 잡고서, 나는 아달만에게 손을 뻗었다.
《보고. 개체명:아달만의 진화를 하시겠습니까? YES/NO 》
YES라고 생각하여, 아달만의 각성진화를 완료한다.
이어서, 베레타다.
다행이라고 할까 뭐라고할까, 제국군과의 전투로 대량의 혼을 습득하였다. 그것을 사용하면, 베레타까지도 진화시키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나에게서 라미리스에게 주인이되는 주종관계를 옮겼다고는 하나, 베레타도 내가 만든 마인중 하나. 지금이여도, 부주인(서브 마스터) 권한은 내가 소유하고있고, 라미리스를 지킨다는 중요임무도 있다.
강화가능하니까, 각성시켜주고싶다고 생각한다. 용왕 4마리를 따르게하는 것에는, 힘이 필요하겠지.
「베레타, 너도다. 앞으로도, 라미리스를 끝까지 지켜내라!」
그리 명하면서, 나는 베레타의 각성진화도 종료시켰다.
「예! 이 목숨과 바꿔서라도!」
베레타는 내 말에 강하게 수긍하고, 진화를 받아들인 듯 하다.
그리고, 천천히 요양하도록 말하고, 자신의 담당구역으로 돌아가게끔 한다.
뭐, 미궁의 방위는 적이 상당한 전력으로 습격해와도 괜찮을 정도로 강고하지만, 수호자를 공격하게끔 출격시킬 필요성도 있다.
베레타가 라미리스의 수호와 미궁관리의 책임자가 된다면, 보다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걸로 일하나 종료다.
긴 의자에서 무구하게 잠들어있는 라미리스를 보자, 행복한 듯 잠들어있었다.
괜찮은 듯 하여서 안심이다.
「음냐 음냐......... 디노 녀석ー!
내 48의 필살기를, 전부 실험해줄테니까.........」
잠꼬댄가.
이 녀석, 꿈속에선 기가 쎄구나.......
「무사해서 다행이네」
일으키지 않도록 작은 목소리로 말하곤, 나는 그 자리를 뒤로하였다.
슈나가 라미리스를 보살펴주고있으니 맡긴다. 자는 것 뿐이니, 괜찮겠지.
제기온이 지키는 한 미궁내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제기온에게도 이야길 들었다.
「제기온, 잘해줬어.
디노가 수상하다고는 알고있었는데, 가장 수비가 약해진 타이밍이였네.
네가 있어줘서 다행이야」
「아뇨, 저는 아직 멀었습니다.
리무르님이라면, 제가 나오지 않더라도, 시공을 넘은 일격으로 처리하셨을 테지요?
저에게 활약할 장소를 주신 그 배려에, 응하였을 뿐――」
뭘 말하는거냐?
시공을 넘은 일격? 할 수 있을 리가 없ー잖아....... 이 녀석 안에서 나는, 대체 어떤 괴물인거냐.......
「아, 응. 그렇네........ 혹시나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예! 리무르님이라면, 간단할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존경을 넘어서서, 신을 숭배하는 느낌의 눈길이 된 것 같다.
제기온은 겹눈이니, 내 상상일지도 모르겠지만.
마음을 다잡고, 제기온과 한동한 이야기를 하였다.
아무래도 디노에게 각인을 세긴 듯 하다. 사고조작의 종류가 아니라, 생사여탈이라는 무서운 것이다.
대상이 술자의 의지에 따르지 않는 행동을 하였을 경우, 바로 목숨을 취하는 것이 가능한다던가. 단, 상대의 행동을 제한하는 등의 세세한 제약은 걸 수 없는 듯 하여서, 상대의 행동까지 묶는것은 불가능하다.
대상이 거짓말을 하는것은 알 수 있는 듯 한데, 그 이외엔 이렇다할 제한은 없는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각인(저주)를 누군가에게 고하는 것은 능력발동의 기가 되니 불가능하다는 정도이다.
단순하게, 생사여탈권을 쥐기 위한 각인이겠지. 저항판정은, 각인이 세겨진 시점에서 할 수 없어진다.
즉, 디노는 이미 해제 불가능이라는 것인가. 상위능력자에의한 협력이 있다면, 하제도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뭐, 잘도 궁극능력 소유자에게 제약을 건 것이다.
분명히, 한번 디노는 사망한 것이 되므로, 그떄에 목숨을 빼앗은 것이겠지. 지금의 디노는, 제기온이 만든 임시의 목숨으로움직인다는 것.
궁극능력『환상의왕(幻想之王メフィスト=메피스토)』는, 톡까놓고 엄청난 능력인 것같다.
이녀석 정도로, 전투에 특화하고, 능력과의 적성이 발군인 자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보완한다고 할까. 장점을 늘려주는 능력을 얻는 자가 많은 와중, 제기온은 단점을 없애는 능력을 얻었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능력에의해 만들어내거나, 득기분야를 늘리는 것 보다도 유효한 방법이다. 이 근처는, 전투센스가 중요하게 되는데, 그것도 강조하고 싶을 정도로 우수해져있다.
제기온은, 정말로 무서운 녀석이다.
그 후, 각인을 통해서 디노에게 연락을 하여, 못을 박았다.
뭐, 그 남자에게 관련되는 한, 적대해주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무능한 아군은, 우수한 적보다도 무섭다고 한다. 디노의 경우, 적측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 이쪽에 공헌을 해준다고 생각하여도 좋겠지.
부디, 유우키 측을 곤란하게 해주었으면 한다.
그 후에도 관계각처를 돌고, 템페스트의 용무를 끝마치고, 나는 제국 수도로 돌아간 것이였다.
제국 수도로 돌아왔다.
진두 지휘를 하면서, 능력에 대해서 생각한다.
그건, 크리슈나가 도착할때한 것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였다.
악마들의 로얄 나이트와의 전투나, 그 후의 유우키=앙그라 마이뉴와의 대치, 제기온과 디노의 전투.
그것들의 사건으로 얻은 정보에서, 내 안에서 의문이 생겨난 것이다.
그것은, 이 세계에 있어서 근본이며, 지금까지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한 것이다, 라고 흘려버렸던 것인데, 요 일련의 흐름속에서 의문으로서 무시할 수 없어지게 되었다.
즉,
능력=스킬이란, 무엇인가?
라는 것이다.
나는 이 세계에 온 당초부터, 유니크 스킬을 소지하고있었다.
원래, 영웅 클래스가 소지한다고 하는, 유니크 스킬.
하지만, 고유=유니크 라고 하는 것 뿐이며, 그 성능은 천차만별이다.
유니크조차 능력의 힘에 크게 차이가있는 것이다, 궁극능력이 된다면, 하늘과 땅정도로 차이가 나버린다.
궁극능력을 습득한 자는, 세계의 이치를 알게된다. 따라서, 마법의 행사의 상위에 존재하는 것이다.
유니크 스킬보다도 상위에 있는 이상, 궁극능력에는 궁극능력으로밖에 대처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것은 올바른 것이지만, 그것이 모두인 것은 아닌 듯 하다.
예를들면, 쿠로에의『무한뢰옥』이나『절대절단』이다.
이것의 능력은 유니크 급이긴 하지만, 그 힘은 실질적으로, 얼티메이트 급이라고 할 수 있다.
전투상황에 따라서는, 궁극능력을 가진 자에게도 이길 수 있겠지.
또한, 얼티메이트 급인 궁극부여『대행자(代行者オルタナティブ=얼터네티브)』를 가지고있는 로얄 나이트를, 악마급 유니크 스킬로 쓰러뜨려보였다.
즉, 유니크와 얼티메이트의 차이는 절대적이지는 않다, 라는 것이다.
그러한 점으로 생각해보아도, 스킬이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종족 고유 스킬은 그나마 이해하기 쉽다. 종족별로 소지하고있다는, 말 그대로의 스킬이니까.
엑스트라 스킬이나, 검술이나 마술같은 기본 스킬도 똑같이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스킬은, 개인별로 숙련도에의한 차이밖에 발생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고유능력(유니크 스킬)은, 개개인에게 발생하며, 그 각각에 성능도 다르다.
비슷한 계통은 있지만, 동일한 것은 없겠지. 같은 이름의 능력이여도, 그 성능이나 법칙은, 아마도 다른 것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강한 바람인 갈망에의해, 능력이 각성하기 쉬워진다는 것은 틀림없다.
그것은 재능이라기보다, 적성. 얼마나 바라건, 존재치(에너지)가 부족하다면 습득할 수 없다.
어찌되었건, 바라는 것 만으로 습득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
하지만, 습득한 능력의 강약은, 그 의지에 좌우되기 쉽다. 보다 강한 효과를 발휘하기엔, 강인한 의지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엔, 원천인 힘을 행사하는 것은, 의지의 힘이라는 것이 되는 것이겠지.
그 후엔, 능력의 성질을 간파하여, 그 올바른 사용법을 찾아내는 것, 인가.
나에겐 라파엘씨가 붙어있으므로, 올바른 행사방법을 가르쳐받았다.
하지만, 자력 습득한 능력이여도, 사용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좋은 예가, 디노겠지.
라파엘씨가 말하길, 디노의 능력은 대죄계의『나태의왕(怠惰之王ベルフェゴール=벨페고르)』라고 한다.
대죄계는, 궁극능력 중에서도 상위에 위치하는 능력이다. 그런데, 제기온에게 완벽하게 패배하였다.
그것은, 라파엘씨의 예상대로의 결과이기도 하였다. 나는 반신반의였지만, 라파엘씨가 말하길, 제기온이 있다면 미궁은 괜찮다고 단언할 정도이다.
결과는 라파엘씨가 말한 대로.
이유를 물어보니,
《답. 고유명:디노는, 능력의사용의 방법이 틀렸습니다》
라고, 정말이지 당연한 것을 말하듯이 설명해주었다.
나태한 마음에의해 태어난『나태의왕(怠惰之王ベルフェゴール=벨페고르)』는, 본인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약해진다. 따라서, 원래의 사용법은, 부하(혹은 동료)을 행사하는 것.
자신의 능력을 대리로 행사시키는 능력부여에야말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능력이다, 라고.
기라면, 능력의 본질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겠지. 하지만, 디노와같은 게으름뱅이는, 능력의 본질에 눈치채는 것은 불가능한 듯 하다.
그렇다기보다, 평소대로 사람에게 기대었다면, 의외로 본능적으로 능력을 제대로 다룰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결과는, 스스로 움직인것에의한 패배. 그 녀석이 저런 성격이여서, 다행이였다는 것이겠지.
그야말로, 일하면 일할수록 실패하는 남자의 이름은, 겉멋이 아니다.
달리도 마사유키와같이, 자신이 바란것은 아닌데, 자연스래 영웅시되는 것같은, 제어하기 어려운 능력도 있다.
능력의 본질을 알고, 그것을 제대로 다루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그것은 자신의 마음을 아는 것과 동의이며 난해한 것이다.
능력(스킬)을 무기같은 무언가로 착각하고 있다면, 결코 본래의 성능을 끌어낼 수 없다는 것이니까.
다음의 의문이다.
궁극능력을 볼제하여, 부하에게 수여하는 것은 가능할까?
디노의 능력의 본질도 그렇고,『정의의왕(正義之王ミカエル=미카엘)』에의한 양산형의 궁극부여도 그렇고.
부하나 동료에게 능력의 양도같은 것도 그렇지만, 만들어내는 능력을 양도할 수 있는 것일까?
아니, 가능한 것은 실례가 있으니까 부정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가능하다면, 강력한 군단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거기까지 사고하여, 자신의 생각을 바로 부정한다.
생각해보면, 그리 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니겠지.
궁극부여를 받은 로얄 나이트는, 분명히 강하였다. 하지만, 정말로 궁극부여를 제대로 다룰 수 있었던 것은, 담라다와 근위 No.03 인 무인, 그라니트 이 둘뿐이다.
그 외의 자는, 결국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유니크 급밖에 가지고있지 않던 악마들에게 패배한 것이다.
그 담라다조차도, 내 견해로는, 전성기의 히나타와 동등하거나 약간 떨어질 정도.
분명 강하지만, 궁극(얼티메이트)라고 하기엔 조잡하다.
자신이 능력을 발현한, 콘도라는 남자와의 차이겠지.
그 남자가 별격이였던 것은 틀림없다. 힘뿐이라면 디아블로에게 상응하는 카레라를 압도한 것으로 보다오, 그 가실은 흔들리지 않는 것인가.
(있잖아, 부하에게하는 궁극부여는, 나도 할 수 있는거야?)
《답. 가능합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라파엘씨는 답해주었다.
적성있는 자에게, 내 능력을 복제하여 수여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제대로 다룰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생각해보면,『먹이사슬』의 반대되는『공급』이 그것에 해당하는 것인가.
처음부터, 라파엘씨는 적성이 있으며,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자에게만, 능력을 수여한 것이다.
그리고, 전망이 있는 자, 예를들면 제기온이나 벨드라씨의 능력의, 강화개조를 하였다는 것이겠지.
강력한 능력만을 주어도, 제대로 다루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걸로 강화된다면, 처음부터 제안해줄 것이다. 제안이 없는 이상, 그것은 쓸데없다는 것이겠지.
그 점을, 루도라는 오산한 것이다.
아니, 눈치채었다고 하여도, 그럴 수 밖에 없었을지도 모르겠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여, 능력을 제대로 다루는 강한 원망(願望いし=의지)가 없다면, 강대한 능력을 주어도 의미가 없는 것이다.
마지막의 의문이다.
애시당초, 앙그라 마이뉴란 무엇인가?
해리동일성장애라고 불리는, 다중인격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마도, 스킬에 자아가 싹이튼, 라파엘이 진화한 존재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능력에 대한 깊은 이해도 납득이 간다.
처음 쯤에, 내 몸을 라파엘씨가 주도하였을 때쪽이 강하였던 것과 같은 것이다.
감정을 배제한, 자율하는 능력의 의지.
성가신 존재이다. 교섭도 흥정도 무의미 하겠지.
세계의 멸망이 그 주목적이라고 한다면, 멸하는 것 이외의 결착은 없다.
개심을 기대하는 것은 무의미한 것 같다. 라파엘이라면, 어떠한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고, 내 명령을 수행할테니까.
거느리는 것은, 천사들.
치천사(세라핌)이라 불리는 상위개체는, 각성마왕급으로 영자량(에너지)가 높았다.
그리고, 정신생명체의 일종이기도 한 듯 하다.
천사의 약점, 악마에 대해 떨어지는 점이지만, 그것은 의지가 없는 것이다.
정신생명체는, 정신력에의해 힘이 변화한다. 에너지가 높아지는 것 만으로는, 실질적으로 위협은 되지 않는다.
나름대로 전력이 되겠지만, 명령에 따르는 로봇같은 것이므로, 개체로서는 약할거라고 예측한다.
하지만, 강한 의지를 가진 존재를 받아들였을 경우, 악마에게 필적하는 존재가 되겠지.
지금까지와는 달리, 천사들은 수육을 이뤘다.
받아들인 의지가 각성하였다고 하면, 성가시기 그지없는 군단으로 변할거라 생각된다.
그중엔, 능력을 습득하는 개체가 나올 가능성도 높겠지.
그러한 개체에게, 능력부여(스킬 인첸트)를 하게된다면 어떻게 될까.
더욱이, 궁극부여를 한다면.........
제대로 다룰 가능성이 높지만, 라파엘과 똑같이 적성을 간파해내는 것도 가능할까?
과연, 유우키=앙그라마이뉴가, 적성을 간파하여 능력자를 양산하였을 경우, 확연히 위협이 된다고 생각되었다.
그렇다면, 이쪽도 대항하여, 간부들에게 궁극부여를 해야할까?
다소라도 강하진다면, 거의 쓸모없어도 실행해야하는가 고민된다.
《질문. 적성자의 간섭을 하여, 능력의 촉진을 하겠습니까? YES/NO 》
응?
그런가, 진화의 도중인 녀석들의 도움, 인가.
제기온에게 해준듯한, 능력 촉진의 도움을 하는것인가. 그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다.
YES라고 생각하였다.
적세력에게 대항하기 위하여, 조금이라도 부하의 강화를 하고싶은 마음이 전해진 듯 하다.
초조해하여도 하는 수 없지만, 이것만큼은 마음과 사고가 괴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나는 항상 라파엘씨에게 도움받을 뿐이였다.
지금도 적절하게 행동을 해주고있고, 내 능력의 재편도 실행중이겠지.
그런데도 나는,『선생님』이라던가,『라파엘씨』라던가, 적당한 호칭으로밖에 부르지 않았다.
그러니 문득, 별 생각없이 생각한 것이다.
(있잖아, 라파엘........ 너에게도, 정식적인 이름을 줄까?
그렇네.........언제나 나에게 여러가지 알려주니까, 알려준다(오시에루)≒"시엘(시에루)"는 어때?)
그리 변덕으로 말한 순간,
《!!!!!!!!》
라파엘의, 미칠 것 같이 격렬한 의지를 느꼈다.
동시에, 격류가 되어서, 여러가지 정보가 나에게 넘쳐흐른다.
《보고. 궁극능력『지혜의왕(智慧之王ラファエル=라파엘)』에서, 신혜핵(神智核マナス=마나스):시엘이 탄생하였습니다.
이 선고는, 신혜핵(神智核マナス=마나스):시엘에의해 비닉되었습니다》
갑자기, "세계의 말"이내 마음에 닿았다.
이건....진화, 인건가?
라파엘 선생님, 아니, 시엘선생님은, 비닉 모드에 개안한 듯 하다.
"세계의 말"조차도 은폐시킬 수 있는 듯 하다. 기가막힐 따름이다.
하지만, 그런 것 보다도.......
뭔가, 엄청나게 축복받는 듯한 기분이된다. 아무래도, 또다시 나는 저질러버린 듯 하다.
뭐, 스킬에게 이름을 주고 귀여워하는 변태는, 아무리 그대로 지금까지 누구도 존재하지 않았을 테니까.
《저, 저는, 시엘. 신혜핵(마나스)이며, 능력을 통합하는 자.
마왕 리무르의 혼에서, 주인의 보조(서포트)를 하는 자입니다.
주인님(마스터), 다시금 잘부탁드립니다!!》
오오......
기계적인 말투였는데, 상당히 유창하게 되었는데!?
기분 탓인지, 연산속도 그 외에 여러가지의 성능도 향상된 듯 한 느낌이다.
내 능력이 전반적으로, 성능이 향상한 듯 하다.
발상에서, 놀랄만한 결과가 되었던 것이다.
(잘부탁해, 시엘.......?)
《네! 잘부탁드려요, 리무르님(마스터)!》
이리하여, 라파엘에의해 분리된"시엘"이 탄생했다.
"시엘"은, 내 능력을 통괄하는 보조두뇌(서브 브레인)으로서, 지금까지 이상의 활약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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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이래서 네타하는 놈들은 4족을 멸해야해요.
아주 약간의 힌트로 자신도 모르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버리는 것은 자신도 같으면서 감히 소설 매니아들에게 네타를 하다니......
으으으 감동이 반이되어버렸어 흑...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190화 궁극능력|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