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화 각각의 준비
발푸르기스에서, 무사히 마왕들의 협력을 얻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그보다, 위기는 마왕들에게있어서도 남일이 아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말하자면, 앞으로 올 대전에 대한 경고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라는것이 정답이겠지.
대전(게임)개시까지, 남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마왕은 각각, 매우 서둘러서 준비에 임하는 것이였다.
나도 또한, 겔드에게 명령하여 여러가지 작업을 하게하였다.
소생시킨 제국군의 부대편성은 종료하였으며, 30만을 제국수비에 돌려 남겨두고 40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작업에 착수하게 하였다.
하이오크의 각취락과의 제휴를 확인시켜서, 대규모적인 공업도시를 건설하는 부대.
쥬라 대삼림의 각부족의 취락과의 연락로를 정비하는 부대.
유통의 대동맥이되는, 일대교통망을 설치하는 부대.
겔드의 지휘에의해, 목적을 받은 부대별로 작업에 착수하였다.
어짜피 레일을 설치하여도, 열차의 제작이 따라잡지 못한다. 따라서, 현황에서 가능한 것은, 숲을 갈라서 도로의 확장을 할 뿐이다.
자른 나무들도 목재로서 이용하기 위해서, 도시건설예정지에 운반도 동시에 하게한다.
수년을 걸쳐서 완성될 일대 프로젝트가 시동한 것이다.
쥬라 대삼림은, 한번에 활기가 넘치게되었다.
그런 와중, 가장 우선시된 것이, 전이중계마법진(트랜싯 게이트)의 설치이다.
긴급시에 부대단위로의 출동이 가능할 정도의, 전이마법진의 제작과 설치를 우선시킨 것이다.
장거리가 될수록, 옮길 수 있는 양이 줄게된다. 마석에 마소를 저장해두어, 마력을 다룰 수 없는 자에게도 이용가능할 수 있게끔 하는것은 앞날이 되겠지.
하지만, 대전에 대비하는 준비로선, 거기까지의 정밀도는 필요없다. 장래적으론, 재이용하는 것은 말할것도 없지만, 지금은 완성도는 뒷전으로 해도 좋다.
위치정보를 기록시키고, 목적지를 생각하는 것 만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면 되는 것이다.
이용자의 마소를 소비하게 되지만, 문제 없겠지. 초장거리를 이동할 경우에도, 너무 마소를 소비해서 사망할 것은 없을 터이다.
병졸 클래스가 응원으로 이동할 것은 없으테고, 이동시키는 것은 정예부대뿐일테니까.
그리 생각하여, 간소하게 제작한 것이지만, 각 도시에 설치시킨 것이다.
이건, 제국군의 마법이 숙련된 자들도 협력하게끔 하여, 각 마왕의 성만은 시간에 맞도록, 엄명한 것이다.
준비를 서두르게 하는것은 겔드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긴급시의 상호이용도 가능하게되는 전이마법진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무엇보다도, 겔드는 나에게 명령받은 것이 기쁜 것인가, 조금도 괴롭다 생각하지 않는 모양.
그 뿐이랴 오리혀, 활발하게 기쁜 듯 일하였다.
겔드 직할의 100명정도가, 위장확장하였다는 듯 하여, 자재 운반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하여, 현재의 건설기술을 웃도는 기세로 작업은 진행된 것이다.
위성사진 같은 걸로 쥬라 대삼림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면, 매일 모습이 달라져가는 것을 알 수 있겠지. 그리 생각하여, 상공에서 촬영한 광경을, 기록주(珠)에 보존시켰다. 나중에 연구자료로서 활용시킬 생각이다.
그런 느낌으로, 겔드는 대활약이란 상황이였다.
아달만과, 가도라 노사가, 겔드를 도와주고있다. 마법의 전문직 두명이 붙어있으므로, 상당히 효율이 좋게 마법진의 설치는 진행되는 듯 하다.
이 느낌이라면, 문제없이 대도시만은 제때에 설치될 것 같았다.
하나 걱정인 것이, 아달만은 사령이고 해골인데, 대낮에 활동해도 괜찮은가? 라는 점이다.
겉보기는 환술로 속이고있는 듯 하지만, 괜찮은건가?
뭐, 신경써도 하는 수 없나. 괜찮은 듯 활동하고있으니, 괜찮은 것이겠지.
그런 느낌으로, 급피치로 작업은 진행된 것이였다.
다른 간부들은, 각각의 부하의 능력파악과, 부대의 재편에 힘쓰는 듯 하다.
악마들은, 우아하게 쉬면서, 내 곁에서 기다리고있을 때가 많다. 하지만, 부하들은 미궁에 던져넣고, 전투훈련을 시키는 듯 하다.
미궁의 사용법이 이상한 듯한 기분도 들지만, 신경쓰면 패배겠지.
최초에 디아블로가, 베놈을 던져넣은게 시작이였는데.......
다른 악마들도 흉내를 시작한 것이다. 그 베놈은, 제기온의 부하인 아피트에게 막혀있다.
그보다, 맨날 아피트에게 막히네. 미궁 십걸은 겉멋이 아닌 것이다.
뭐, 알베르트가 놓아줬으니까, 아피트에게까지 도달하였을 테지만 말이지.
알베르트는, 아게라와 즐겁게 싸우고있는 듯 하니까.
아게라는, 작위는 낮은 주제에, 전투력은 높은 것이다. 검술의 실력이 엄청나 달인급이다.
거기에 하쿠로를 더하여, 그곳은 수행장과같은 양상을 띄었다.
검술에 관심이 있는 자는 그 장소에서 수행을 한다는 것이, 미궁에서 수행을 하는 자들간에 상식이되어있다.
나도, 몰래 이용하자고 생각하는 것이였다.
그런데, 아피트에겐 힘조절이라던가 봐준다던가하는 사고가 존재하지 않는다.
확실히 말하자면, 아마도 철저하게 하고있는 것이다. 부디 노력해주었으면 한다고 밖에 말할게 없었던 것이엿다.
덧붙여서, 아피트의 능력은 이런 느낌이다.
이름:아피트
종족:충형마인(蟲型魔人)
가호:대마왕의 가호
칭호:"충여왕(蟲女王インセクトクイーン=인섹트 퀸)"
능력:궁극증여
『여왕숭배(女王崇拝ヴァルキリー=발키리)』
…사고가속・마충탄생・마충지배・
초속행동・공간조작・다중결계
사용 스킬…『마력감지』『열원감지』
전투 스킬…『군대지휘』『치사(致死)공격』
내성:통각무효, 물리공격내성, 자연영향내성,
상태이상내성, 정신공격내성
보통의 모험자에게, 이걸 쓰러뜨리라고 말하여도 무리겠지.
구 마왕을 넘어서는 실력자, 그것이 아피트이니까.
베니마루는, 자신의 능력과 다시 마주하겠다고 말하며, 미궁내에 방하나를 만들어서, 소우에와 특훈을 하는 듯 하다.
시엘 선생님의 감독하에, 초특훈이라던가 하고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랑가는 고브타와 사이좋게 지내고있다. 랑가는 꼬리를 흔들며, 굉장히 즐거운 듯 하지만, 고브타는 매일 야위어가는 듯이 보이는 것은 기분탓일까?
아니, 기분탓이겠지. 사이좋게 지낸다고 믿고서, 따뜻하게 지켜보자고 생각한다.
고브타, 너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가빌은, 고속비행및, 고속기동의 훈련에 여념이없다.
비룡(와이번)과의 제휴를 보다 고도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듯 하여, 마소를 공급하여 와이번을 파워업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 듯 하다.
이젠, 일체화에 가까운 레벨로 조종한다.
이거참, 까불이답지 않은 신중함이다. 어떠한 상황에도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가능한 훈련은 하고있는 듯하여 감탄하였다.
적은 천사이므로, 공중전도 당연히 있다고 생각한다. 가빌의 노력에 기대하는 것이다.
크라마는 제기온쪽에 밀어닥쳐, 승부를 청하고있다.
자신이 90계층의 수호를 맡고있는데, 80계층의 수호자인 제기온에게 뒤떨어지는 것이 참을 수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유감이게도, 정말이지 손쓸 방도가 없는 것 같다.
거기에 제기온은, 솔직히 말하자면, 통괄수호자와같은 존재이다.
80계층은 아피트에게 맡기고, 전체를 통괄하는 듯한 위치에 앉아있는 느낌인 것이다.
이 대전중에, 라미리스를 수호할 필요도 있으니, 최강의 장기말을 배치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장소에 해야겠지.
베레타가 라미리스의 부관인 이상, 미궁관리자로서는 걱정없다.
이 후엔, 미궁의 방위전력을 누구로 할까, 이다.
제기온이 통괄로서 지키고, 베레타도 라미리스의 직속호위로서 존재한다.
"성마 12수호왕"중, 몇명을 대기시키는것은 아까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는 하나, 본성은 미궁이된다. 그러니, 임기응변에 대응시킨다는 느낌으로 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
이제 곧 찾아올 전투를 위해서, 각각이 각각의 준비를 하는 것이였다.
그런 느낌으로 모두가 준비에 힘쓰는 와중, 나는 뭘하고있는가 하면.......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있었다.
70계층에서, 아게라에게 검의 지도를 받기도 하고있다.
알베르트의 검기는, 때려서 가르는 느낌으로, 방패와 한손검이 주류이다.
그에 반해, 하쿠로나 아게라는 검술, 즉 도를 사용하는것이 주류인 것이다.
방패를 가지고있지 않고서, 도 한자루로만 공방을 한다. 유파라기보다도, 이념이 완전히 다른 것이다.
내 무기가 도인 이상, 알베르트는 유감이지만, 스승으론 적합하지 않았다.
검을 박아넣고, 흘리고, 기술을 몸으로 기억해간다.
이것만은 반복만이 살길이였다. 최적행동으로, 바로 몸이 반응할 수 있도록, 강제적으로 여러가지 형태가 박아넣어진다.
간단한 듯 하여,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나는 그 훈련을 즐기는 것이였다.
그리고, 몸을 쉬면서,『공허의신(虚空之神アザトース=아자토스)』에 대해서 생각한다.
이 능력은 굉장히 위험하다. 전의 쿠로에와의 승부때에도, 이용한 것은"정지세계"의 발동뿐.
시간을 장악하는 이 능력은, 누가 발동하여도 효과는 같다. "정지세계"안에서 행동할 수 있다면, 자신의 능력을 발동하지 않아도 대응할 수 있기 떄문이다.
말하자면, 멈춰진 시간속에서 움직이는 자끼리라면, 능력의 발동엔 의미가 없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서로 움직일 수 있으니까, 멈춰도 멈추지 않아도, 상황은 똑같은 것이다.
그리고, 시엘의 분석에의하면, 쿠로에가 멈출 수 있는 시간은 고작 몇초. 단, 예측과도같은 미래예지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한번 경험한 상태에서 되돌려서, 임의의 시간에서 다시한다는 느낌인가? 나에겐 좀 이해할 수 없는 능력이다.
이 능력을 사용한다면, 나에겐 대처할 수 없겠지. 단, 사용한다면, 이다.
별로 쿠로에를 쓰러뜨릴 생각은 없지만, 이능력의 발동조건은, "시간이동"이다. 즉, 이 능력을 저지하려면, 시간을 멈추면 되는 것이다.
"정지세계"의 속에선, 쿠로에의 "시간이동"은 발동불가능하게된다.
그리고, 쿠로에가 몇초밖에 멈출 수 없는 시간을, 나는 꽤 장시간, 정지가능하다.
하루에 30분정도, 멈추는 것이 가능한 듯 하다.
나에겐 이해할 수 없지만, 시엘이 말하길, "정지세계"안에 있어서도, 능력의 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방출하는 에너지에 정지의 법칙을 짜넣어서,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상태로 하는것이 가능한다던가.
당연히, 시엘의 서포트 없이론 불가능하다.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는 것 조차 불가능하니까.
즉, 이 능력을 가진 나에게 있어서, "정지세계"에 존재할 수 없는 자는 적이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쿠로에와의 모의전에서 얻은 정보에서의 추측과, 그 후의 실전에서 얻은 정보를 통합하여 이해한 내용이다.
그리고, 지금 생각하는 것은 다른 것.
시엘이, 쿠로에와의 모의전에선 손을 대지 않았던 이유. 그건, 힘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건 어떠한 것이냐고 하냐면,『공허의신(虚空之神アザトース=아자토스)』란, 압도적이기 까지한 에너지의 덩어리라는것.
"허무붕괴"라는, 절대적인 붕괴인자(에너지).
이 에너지를 유용하는 것은, 시엘 선생님에게 있어서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한다.
이 능력이, 힘조절할 수 있는 것같은 것은 아니라는 것.
최초에, 마법의 발동에 이 에너지를 이용하여 실험한 것이다. 초보적인 불을 뿜는 마법으로, 대폭발이 일어났다.
미궁내에서의 실험방에서 하였기 때문에, 대참사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두번다시 가볍게 실험할 수 없다고 깨닳은 것이다.
지금은 기쁜 듯이, 시엘이 해석중이였다.
그런 연유로, 뇌내에서, 오랜만에 시뮬레이션을 하고있는 것이다.
현재, 쿠로에와의 승부의 승률은 90%를 넘는다. 뭐, 그 모의전이 진심이였을 경우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움직임으로 예측계산하여, 어느정도 상승시킨 상태에서 승부하는 것이다. 단, 검술 만으로 상대하면, 승률은 30%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아직까지 수행이 부족하다고 실감하는 것이였다.
기에 대해선, 정보부족. 한번이라도, 진심으로 전투를 하는 것을 본다면, 예상도 가능하지만.......
좀처럼 그런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덧붙여서 쿠로에에게, 디아블로와 제기온과 베니마루 3명이 대처하면, 90%의 승률이 나왔다.
뭐, 어짜피 시뮬레이션의 결과이다. 정공법으로 정면에서 싸운다면, 100%패배하겠지만 말이지.
승부에 깨끗한 것도 더러운것도 없다는 듯이, 쓸 수 있는 수단을 다쓴다면, 90%로 이긴다는 느낌이였다.
반대로, 쿠로에 녀석은 얼마나 강한거냐! 라고 생각한 것이다.
잘못하면, 기보다도 강할 가능성도있다.
뭐, 기가 "정지세계" 속에서 행동할 수 없다는 전제로의 이야기지만말이지.
그런 느낌으로 고찰을 계속하여, 곧있음 시작될 대전에 대비하는 것이였다.
−−−−−−−−−−−−−−−−−−−−−−−−−−
다그률은, 자국의 모습을 흘겨본다.
어제까지 마왕 리무르의 부하들이, 전이마법진의 설치를 한 것이다.
잘도 일하는 것이다, 라고 감탄하여 바라본 것이다. 그리고 오늘의 아침, 방금 작업의 종료를 고하고, 겔드라고 자칭한 무장이하 공작반은 귀환한 것이였다.
다그률은 만들어진 마법진을 멀리서 바라보며, 부대규모로의 이동도 가능케하는, 그 완성도에 감탄하였다.
석조의 무대와같이 되어있으며, 돌의 덮개를 빼면, 나중에 가공가능한 공간이 설치되어있다. 이번엔 제한시간내에 완성되게끔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지만, 다그률이 본다면, 충분히 훌륭한 완성도라고 생각되었다.
(누구에게도 이용가능하게끔 한다고 하는데, 마왕 리무르는 대체 어디까지 장래를 내다보는 것인지......)
즉, 자신이 생각해내지 못하였던 발상을 하는 리무르라는 이름의 마왕에 대해서, 솔직히 감탄의 마음이 솟아오른 것이다.
하지만, 그런 다그률의 감동의 마음을 지우듯이, 갑자기 등뒤에서 말이 걸려왔다.
기척도 없이, 갑자기 등뒤에 솟아난것같은 그 인물은,
「여어, 다그률. 오랜만이네. 건강해보여서 다행이야.
자, 시간도 없으니까, 용건만 고하려고 생각해.
하지만 그전에, 확인인데.......
너, 지금도 내 부하지?」
그 목소리를 듣고, 다그률은, 아아 역시, 하고 마음속으로 깊게 납득하였다.
디노가 배신하였다고 들은 시점에서, 그렇지 않을까 하고 예상한 것이다.
애시당초, 그 바보(디노)가 스스로의 의지로 배신한다는 행위를 선택할 리가 없는 것이다.
만약에, 디노에게 명령하는 것이 가능한 인물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딱 한명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 인물은 자신들에게 있어서 신과도 다름없고――
「예에! 당연하옵니다, 나의 주인이여!
이 다그률, 당신의 귀환을, 항상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돌아보아, 무릎꿇는다. 그리고, 시선을 떨군채, 다그률은 아뢰었다.
어느샌가 다그률의 옥좌에 앉은, 그 인물에게.
그것은, 거짓없는 본심이기도 하다. 단지 조금, 지금의 입장에 애착이 솟았을 뿐인 것이다.
「응. 너라면, 그렇게 말할거라고 믿고있었다, 다그률」
그 인물, 벨다는, 당연하다는 것이라고 수긍하고 다그률을 조용히 바라본다.
「자, 그럼 너는 많이 일해주지 않으면 안되니까, 봉인을 풀게.
지금이라면, 다소는 제어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말이야.
기대하고있어, "포학의거신(暴虐之巨神ティターン=타이탄)"다그률」
그리 말하고, 고개를 숙인 다그률의 머리에 손을 뻗는 벨다.
신대적, "용왕룡" 벨다나바에게 도전하여 봉인된, 흉악한 거신.
대지에 파괴를 흩뿌리는, 포학의 왕. 그 엄청난 초능력은, 몉갠가의 나라를 초토화시켰다.
고대의 마법왕국의 자들을 공포의 나락으로 빠뜨린, 최악의 파괴신.
"성왕룡"벨다나바에게 능력을 봉인당한 지금조차도, 그 화내는 모습은,"대지의 분노(大地の怒りアースクエイク=어스 퀘이크)"라고 호칭될 정도이다.
그 거대한 힘때문에, 이성을 잃고 파괴를 흩뿌리는 자.
그 봉인이 지금, 해방된다.
(아아, "성왕룡" 벨다나바님의 도움이 된다면, 그것도 또한 좋은, 건가)
세명의 아들들이 뇌리에 스쳐지나간다.
지금, 이 나라에 없는 것이, 과연 잘된 것일까 그렇지 않은 것인가......
그건 생각하는 것도 하는 수 없는 것이였다.
「으으윽!! 나는, "포학의 거신(暴虐之巨神ティターン=타이탄)"다그률!!
나의 몸으로, 당신을 거스르는 자들을 멸하는 자이니!
부디, 명령을!!」
의지의 힘으로 포학한 힘을 억눌러, 외친다.
벨다는 그 모습을 즐거운 듯 바라보고, 무겁디 무거운 명령을 내리는 것이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애시당초 디노도 그렇고 다그률도 그렇고 양쪽 다 성속성이 타락하여 태어난 마왕이라는 시점에서 뒤통수 칠것은 예정되었던 것이군요.
앙그라 마이뉴는 그런 그들과도 손을 잡는다면 이렇게 할 것이다라고 예상하고 전이문이 완성되기가 무섭게 저렇게 왔으니, 이젠 본진에 핵이 떨어질일만 남았네요.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193화 각각의 준비|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