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화 혼란과 대책
위험해...........
굉장히, 위험해.
대형 스크린에 비춰지는 영상에의하면, 미림이 격노하여, 이성을 잃어가는 것이 보인다.
미림이 진심으로 날뛰면, 대체 누가 멈춘다는 것인가.
아주 먼 옛날, 기와 격돌하여, 그 틈을 찔러 라미리스가 중재하였다고 하는데....... 지금의 라미리스를 보면 도저히 기대할 수 없는 이야기다.
「어이, 라미리스........
일단 질문인데, 내가 미림을 억누르는 동안, 미림을 제정신으로 돌릴 수 있어?」
「잠! 당신, 나에게 죽으라고 하는거야!?」
역시나.
처음부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꼬맹이가된 라미리스에겐, 어짜피 무리한 이야기였던 듯 하다.
「아니, 무리라고는 생각했었어. 하지만, 미림을 격노시키는 작전으로 온다니....」
그리 중얼거려, 생각한다.
솔직히, 예상외이다.
벨다라 자칭한 존재가,『정의의왕(正義之王ミカエル=미카엘)』을 소유하고 있을거라고만 생각하였다.
따라서 솔직히 말하자면, 미림에게 이길 수 있는 존재는 벨다 이외엔 없다고 방심하였던 것이다.
벨다가 직접 향해온다면, 바로 전이로 요격하러갈 예정이였다. 비겁이고 뭐고, 어느정도의 방위전력을 남기고 전원이서 떄려잡으면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본적도 없는 미녀가,『정의의왕(正義之王ミカエル=미카엘)』의 "캐슬 가드"로 지켜져, 미림을 도발한 듯 하다.
공격력은 없겠지만, "캐슬 가드"는 절대방어이다. 미림의 초절파괴능력으로도, 그 방어를 무너뜨리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오히려, 그 파괴의 에너지를 이용당해, 주위에 피해를 흩뿌리게된다. 그렇게된다면, 미림의 분노가 가속하여, 그야말로, 적이 생각하는 바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능력의 양도로, 부하에게 비장의 패적인 궁극능력을 양도할거라곤 생각지 못했다.
모든것을 독점하려고 하였던 유우키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고를 한다. 성가신 상대이다.
「위험하네. 미림을 멈추지 않으면, 그야말로, 세계의 붕괴에 가담해버릴 것 같아」
「그렇네........, 리무르, 어떻게할거야?」
라미리스가 동의하여, 나를 본다.
개전 직후 문제발생이다.
자, 어떻게 할까.......
그런 생각을 하였는데, 상황은 결코 기다려주지 않는다.
내가 결단을 내리기 전에, 더욱 문제가 생기게된다.
미림을 상대하기에, 디아블로만으론 힘들다.
적어도, 내 부하중에선 수호왕급을 3명이상을 향하게하지 않으면 불리하다.
미림 한명을 대해서 그러니까, 동시에 날뛰는 베가와 수수께끼의 은발여자, 거기에 네명의 상위천사들을 상대할 전력으로서, 대부분을 보낼 필요가있을 것 같았다.
그 은발여자의 등뒤에있는 4마리의 천사는, 아무리 봐도 보통 녀석이 아닌 것이였다.
현황에서의 예측으론, 템페스트는 파괴되는 것을 면할 수 없다.
처음부터 수도방위는 포기하고, 재건의 방향으로 생각하였다. 미궁내에서 수뇌부도 이동시켜, 내객도 전부 보호하고있다.
모처럼 세운 건물은 방치시킬 수 밖에 없겠지. 하지만 그 대신에, 방위에 신경을 쓰지 않고, 철저항전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였다.
건물을 방패로하여, 전 제국군의 장병 30만이 방어전력으로서 활약하고있다.
제 1군단에서 제 3군단까지, 각각 팀워크를 잡아서, 요격전에 참가하였다.
저번 소집한 자들중에서도 전투에 특화한 자들로 구성된 제 4군단까지 대기하고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40만규모의 대전력이 되어있다.
하지만, 천사군도 40만있으므로, 수적으로 호각이라는 것이다.
전 제국군의 남은 10만은, 쥬라 대삼림 내의 치안유지이다. 천사의 잔당이나 떠돌이 천사가, 마을이나 취락을 덮일 것이 없도록, 연락을 취하여 방위임무에 전념하고있다.
그리고, 모험자들에의한 3만에 가까운 의용군은, 마사유키의 지휘하, 서쪽 나라들의 방위로 보내었다.
총력전이다.
"천룡왕(드라그 로드)"가빌과 "수정왕(베리어 로드)"겔드 두명이, 현재 머리위에서 직접 지휘를 하고있는 것이다.
맞아 맞아,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고브타다. 그 녀석도 수호왕급은 아니지만, 전선유지에 노력하고있다.
전황은 일전일퇴였다.
템페스트로 침공해온 천사군은, 수는 많지만 강력한 장군급은 적은 듯 하다.
디노가 총대장으로서 와있지만,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인가, 직접 전투엔 참가하지 않았다.
디노와 동시에 공격해온 타천사 두명이, 가빌과 겔드 각각 일기토를 하고있다. 이전 겔드는 그 둘에게 괴롭힘을 당하여서, 리벤지를 겸하고있다.
동등의 역량인 듯 하지만, 서로 진심은 아닌 듯 하여, 승부의 행방은 불명이였다.
가빌도 한쪽을 맡아서, 공중전을 하고있다. 이쪽도 호각. 여긴 맡겨도 좋다고 판단한다.
응원을 보내, 승부를 서두르고싶다는 기분도 있지만, 적측의 전력이 남은것도 판단할 수 없는 데다가, 손속을 전부 보여주는 것도 위험하기때문이다.
불리한 상황이 되면 움직이지만, 지금은 아직 참아야했다.
템페스트의 상황은 교착상태이므로, 일단 제쳐둔다.
문제는, 그 외의 나라의 상황인 것이다.
배신자가 판명되었다.
다그률이다.
루미나스가 아무것도 표명하지 않았는데, 군을 움직인 것이다.
천사군[평균B급]20만에 더하여, 다그률의 박쇄(縛鎖)거신단[평균B+급]10만이 상대론, 루미나스의 전력만으로는 이야기가되지 않겠지.
진짜 노림수는 루미나스였던 듯 하다.
우선 마왕중 한명인 "야마의 여왕(퀸 오브 나이트메어)" 루미나스・발렌타인을 공략할 생각인 것이다.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는, 실질적으로, 서쪽의 수비의 요점이되어있다.
이곳을 공략당했을 경우, 서쪽 나라들을 공략할 발판이 생기는 것이며, 한번에 정세가 기울게되는 것이다.
천사군단은 비행이 가능하고, 특대의 전이문으로 각지로 이동하는 것도 빠르다.
서쪽 나라들의 주민들이, 서쪽에서 공격해오는 거인 군단과, 천공에서 덮쳐오는 천사의 군단에 협격당하여, 어쩔 도리도없이 유린되는 미래가 예상되었다.
루미나스의 보유전력은,
성기사[평균A급]이 300명에 혈홍기사단(블러디 나이츠)[평균A급]이 400명.
지휘관으로서, "칠요의 노사"와, 대귀족 7명.
그리고, 알노가 이끄는 성기사들이 몇명이다.
주력군으로서, 성교회의 신자나 루미나스를 신봉하는 하급흡혈귀등의 마인으로 이뤄지는, 성전기사단[평균B+급]이 10만명.
그것에 더하여, 각국의 기사단에서 파견된, 서쪽나라들 북서방면군[평균C+급]의 총 인원수는 10만.
이상이였다.
20만을 넘는 대전력이지만, 천사군만으로 힘에 부친다.
다그률 소속의 상위진은, A랭크에 해당하는 마인급의 거인이 있는 듯 하고, 수로 떨어지는데다가 질로도 웃돌것은 불가능할테니까.
마왕 중에서도 최대파벌이라 일컬어지던 루미나스와 다그률이지만, 당사자끼리의 전력은 거의 호각이였다. 하지만, 원군의 질과 양으로, 결정적으로 차이가 나버린 듯 하다.
여기서, 루미나스가 졌을 경우, 서쪽 나라의 붕괴는 한순간이다.
1개월도 걸리지 않고, 유린되어버리겠지. 그것은 절대로 막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다고 한다면, 원군을 보낼 필요가있다.
다그률의 힘은 미지수. 옛날, 벨드라와 싸웠을 정도의 강자라는 듯 하여, 깔보는 것은 위험하였다.
루미나스와 일기토가되었을 경우, 어느쪽이 위인지조차 불명하다.
루미나스도 대죄계의 궁극능력의 소유자인 이상, 간단하게 패배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어느쪽으로 구르건, 응원을 보낼 필요가있을 것 같았다.
문제는 달리도 있다.
레온의 마법도시국가의 전력에 대해, 천사군 20만은 너무 많은 것이다.
현재, 방위기구를 구사하여, 도시방위에 전념하고있는 덕에 버티는 듯 하다. 하지만, 직접전투가 개시되면, 전국은 한번에 움직이게 될 것 같았다.
레온이 보유한 전력은, 매직 나이츠[평균A-급]이10,000명뿐.
정예부대이며 일류의 기사들인것은, 이전에 방문하였을 때에 봐서 알고있다.
하지만, 수적 불리함을 덮기엔, 전력에 차가 너무나도 심하다.
천사는 평균 B클래스의 전투력이지만, 수육한 자의 전투력에도 좌우된다. 혹은, 의지의 힘에 좌우된다고 해야할까.
의지없는 천사는 그정도로 위협은 아니지만, 의지와 의사를 가진 천사들은, 그 힘을 늘리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악마와 상반되는 종족인 것이다, 시간을 들일수록, 그 힘을 늘릴거라 생각해야만 하였다.
또, 원래부터 유우키의 혼성군단의 자들을 받아들인 개체는, 다른 개체들과 거리를 두고 지휘능력 및, 전투능력을 가지고있다고 예상된다.
그러한 상위천사의 배치도, 지금 현재로는 자세하게 판명되지 않았다. 힘을 숨기고, 일반의 천사와 동등한 정도로 속이는 듯 하다.
그중엔 눈에띄는 개체도 있지만, 수가 너무적다.
10만에 가까운 혼성군단을 숙주로삼은 천사들이 있을 터이다. 그녀석들이, 갑자기 이빨을 드러내는 것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
레온의 전력으론, 20만의 천사군에 미치지 않겠지.
"황금향(黄金郷エル・ドラド=엘 도라도)"상공에 거대한 반응이 확인된다.
소우에의 능력(츠쿠요미), "달의 눈동자"로 분석한 정보에의해 판명되었다.
그것은, 현재 미림의 군을 유린하는 베가와 동등한 힘.
분명, 사흉천장이라고 자칭하였다.
그렇다고 한다면, 레온의 쪽에 나타난 것은, 카가리(카자림)이겠지.
각성마왕급의 힘. 아니, 잘못하면, 그 이상으로 강해졌다.
레온도 상당히 강하지만, 과연 사흉천장 카가리는 어디까지 강해졌는지 불명이니, 과신은 금물이였다.
그 여자가 아직까지 상태를 살피고 있어서 교착상태를 유지하고있는 것이지만, 날뒤면 상황이 일변한다.
그때까지는, 저쪽에도 손을 써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뭐, 각지에서 문제가 발발한 것이다.
개시직후에 이꼴이다.
완전히 읽었다는 시엘은 어찌되었건, 나로서는 머리가 아픈 문제가 다발한 것이다.
정리하면,
최대의 문제가, 미림의 폭주.
다음으로, 맹위를 휘두르는 베가에게, 카리온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것.
다그률의 배신과, 루미나스의 위기.
레온쪽에 보낼 원군의 필요성.
그정돌까.
단지, 최후의 레온에 관해선, 구원을 요청하지 않는 한 손을 대서는 안된다.
레온에겐 미안하지만, "엘 도라도"가 공략되어도, 대세엔 영향이 없다. 떨어져있는 대륙에 있는 100만도시가 하나 사라져도, 전체적으로 승리하면 아무런 문제는 없기 때문이다.
단지, 만에하나 레온이 패배한다고 하면, 카가리를 요격은 하고싶다. 이상을 말하자면, 레온과 함께 싸우는 것을 생각해야하는데......
뭐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맹우라 하는 기의 수하가 움직일터라는 것이, 시엘의 예상이였다.
기 쪽은 천사군이 침공하지 않은 듯 하고, 미자리가 지휘하는 군을 움직여서, 레온쪽의 원군으로 보낼것이라는 것.
분명히 그것이 무난하겠지.
기도 무언가의 정보수집의 수단을 가지고있다. 그러니, 맹우의 위기는 감지하였을 터이다.
수천의 상위악마군단[평균A급]을 가지고있는 대전력이므로, 수의 열세에도 대응할 수있으리라 믿고싶다.
레온은 기에에 맡기고, 구원요청이 있을때까지 방치하기로 한다.
자.
「어떻게 하실거지요, 리무르님? 미림님을 막는다면, 몇명이서 향할 필요가 있을 까 하는데......」
베니마루가 나에게 물었다.
가속사고를 중단하여, 결론을 말한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눈치채고 있겠지?
다그률의 배신을――」
「네........」
「예!?」
「……」
「「!?」」
베니마루와 디아블로는, 당연히 눈치챈 듯 하지만, 그외의 자는 눈치채지 못하였던 모양이다.
관제실에 동요가 퍼졌다.
그야 뭐, 그런가. 최대전력을 가지고있는 마왕중 한명이 배신한 것이다, 동요하는 것도 당연하다.
미림을 막는것도 중요하지만, 이쪽도 방치할 수 없는 문제였다.
「다행이도, 아직 적은 막 움직인 참.
따라서, 루미나스에게 연락을 취함과 동시에, 전이문을 이용하여 가세하러간다.
가는것은.......」
누구를 가게할 것인지 문제인 것이다.
군세가 상대이니, 그것에 적합한 인물. 역시 이번엔――
「리무르님! 어리광인걸 알고있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디, 저를 출격시켜주십시오!!」
시온이 일어서,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진언하였다.
다그률의 아들들을 맡은 자로서의 책임인걸까?
《문제없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들들도 배신할 가능성은?)
《그 가능성은 상당히 낮을거라 생각됩니다.
단, 시온만으론 불안합니다. 아달만과 알베트르도 동행시켜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나도, 군세 상대라면 아달만이라고 생각하였다.
루미나스와도 연구동료라는 것으로, 나름대로 우호관계를 맺고있다.
미궁엔 제기온이 있으면 문제없겠지.
「좋아, 시온. 다녀와라.
네 친위대도 데려가는거지? 방심하지마라」
「예에! 감사합니다!」
시온이 의기양양하게 일어서, 나에게 고개를 숙이고 나갔다.
다그률을 상대로, 지금의 시온으론 손쓸 도리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루미나스의 원호로 생각한다면, 불사성은 유용하겠지.
루미나스의 주야역전에, 아달만의 성마반전.
이것을 짜맞춘다면, 다양한 속성에 특화한 거인군단에도 대응할 수있겠지.
「아달만, 너도 출격이다.
미궁을 비우게 되겠지만, 시온과 루미나스를 도와줘라!」
「분부대로!! 명을 맡겨주신 것, 감격이옵니다.
반드시, 도움이 되어보이겠습니다!!」
아달만은, 알베르트와 웬티를 데리고, 출격하였다.
사령계의 사령마법으로, 자신의 미궁내 영역에서, 사령기사를 소환가능한 듯 하고, 간단하게 이동가능한 전력으로서는 믿음직스럽다.
알베르트도 신화급 무장에 익숙해진 듯 하고, 웬티도 오랜만에 바깥세상에서 날뛸 수 있다고 굉장히 들뜬 모양.
우선, 이걸로 상태를 살피자.
이어서, 베가를 상대할 자를 누구로 할건가.
처리는 어찌되었건, 빨리 응원을 보내지 않으면, 미림군에 심대한 피해가 생길 것 같다.
카리온이 요격을 하고있지만, 혼자서는 어렵겠지.
「그럼, 베가와 싸우는 카리온에게 보낼 응원인데......
고브타를 보내고자 생각해.
랑가, 어찌 생각하지?」
「! 나의 주인이여, 그것은, 저도 가도 좋다는 것입니까?」
「아아, 그래」
「!! 고브타는 천재입니다. 동조율은, 80%를 넘었습니다.
격이 위인 자와의 실전을 경험할 수 있다면, 녀석이라면 바로 요령도 잡겠지요!」
역시 랑가.
굉장히 칭찬받고있다. 그보다, 고블린의 천재라니, 어찌생각해?
랑가는 꼬리를 흔들면서, 날뛸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하고있는 듯 하다.
다소는 자신이 날뛰고싶으니 과장되게 이야기하였다고 하여도, 어느정돈 본심이겠지.
믿자.
「좋아. 고브타라면, 카리온에게 전이할 수 있겠지.
가라, 랑가! 가서, 고브타와 함께, 베가를 날려버리고 와라!」
「분부대로!!」
답함과 동시에, 랑가는 그림자에 삼켜져 사라졌다.
랑가의 기합은 충분하다. 고브타의 기합은 어떨까?
별로 충분하지 않아서,「잠! 왜 제가 위험해보이는 녀석을 상대하게 된검까!!」라고 말할 것 같은데.
뭐, 고브타라면 괜찮다.
분명 노력해주겠지. 그리 생각하기로 하자.
마지막으로, 본론인 미림에 대해서, 이다.
「미림에대한 대처인데, 내가 간다」
그리 말한 순간, 그 장소가 정적에 휩싸였다.
그야 그런가. 대장이 스스로 움직이다니, 원래는 우(愚)책중의 우책이겠지.
하지만, 미림을 상대로 많은 인원이서 덤비는 것은, 보다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없게될거라고 판단했다.
시엘도 동의하여, 가능성으로서, 수호왕급이여도 사망자가 나올 우려를 부정할 수 없다던가.
미림을 죽일 생각으로 싸운다면 몰라도, 멈출 생각으로는 그것도 있을 수 있겠지.
이쪽은 내가 억눌러야만 하였다.
「케후후후후후. 그럼, 저도 리무르님에게 따라가지요.
미림님의 상대를 방해하는 날벌레(천사)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안될테니까요」
「당연히, 우리들도 동행하겠사와요!」
「응! 나도 갈게」
「당연하군」
최강전력인, 흑색군단의 간부들이, 입을 모아 말했다.
뭐 상관없나.
언제든지 소환가능하고, 흑색군단은 아껴둔다.
각성마왕급의 천사가 네마리 있고, 미림을 상대하는 은발에게 공격력이 없다고 하여도, 방심은 할 수 없다.
시온이 출격한 지금, 내 호위는 이 네명이라는 것이니, 데려가기로한다.
나를 낚을 떡밥이라는 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서 행동하지 않으면 중대한 위기가 발생한다.
미림이 스스로 자신의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은, 반드시 막을 필요가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어선 손쓸 도리가 없다.
「거기에――그 베가라는 상놈은, 제 즐거움을 빼앗은 자.
고브타가 죽이지 못한다면, 이 손으로 명을 끊어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카레라가 싱긋하고, 처참한 웃음을 띄우고 선언한다.
아아, 콘도 중위와의 전투를 더럽혀졌었지. 납득이다.
방해자를 배제하고서, 고브타의 원호로 돌리도록 하자.
그보다, 고브타로 이길 수 있을라나?
제일먼저 응원으로 달려가는 것이 가능한것이 고브타니까 임명하였는데, 랑가와의 동조율 80%라는 것이 신경쓰인다.
100%였다면 이긴다는 것도 아니겠지만, 카리온과 고브타&랑가여도, 베가의 상대로는 힘들거라는 것이 시엘의 예상이였다.
베가라는 남자, 얼마나 성장한 것인지.
하지만, 그 녀석은 시체도 흡수하면서, 점점 힘을 늘린다고 한다.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정말로 위험할 것 같았다.
「좋아, 알겠어.
카레라는, 그 천사의 강력한 개체를 처리하고선, 바로 고브타 일행쪽으로 가줘.
디아블로는, 내 보조로, 부탁한다」
「「분부대로!!」」
이걸로 방침은 정해졌다.
「리무르, 미림을 부탁해!!」
「아아, 맡겨둬!」
불안한 듯한 라미리스에게, 나는 웃는 얼굴로 미림의 구출을 약속한다.
최강의 마왕인 미림에 대해선, 어중간한 것으론 통하지 않는다.
분노를 억누를 수 있다면, 이성도 돌아오겠지.
하지만, 힘조절을 하면서 상대하는 것은, 자살행위이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나뿐이다.
그 화내기 쉬운 미림을 달래는 것은 어렵지만,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베니마루, 뒷일은 맡길게」
「맡겨만 주십시오!」
베니마루는 이 후의 일을 맡긴다.
마왕 레온에게서의 요청에 대비하여 준비도 필요하지만, 그것은 베니마루도 이해하고있다.
「만에하나, 레온에게서의 응원요청이 있을 경우엔――」
「그때엔, 어떻게든 할겁니다. 안심하시길!」
맡겨둘까.
흑색군단의 지휘권은 내가 가지고있으므로, 무슨일이 생기면 연락하라고 말해둔다.
전이로 바로 이동가능한 악마군단은, 언제든지 출격가능한 상태로 해둘 필요가있는 것이다.
그것을 고려에서 제외하더라도, 템페스트에는 아직 전력이 남아있다.
베니마루에, 소우에.
제기온과, 크라마.
거기에, 라미리스의 부하 용왕 4마리와, 베레타다.
막상 일이 닥쳤을 때엔, 대처 가능하겠지.
나는 베니마루에게 뒷일을 맡기고, 디아블로와 3명을 데리고 출격한다.
재빨리 미림의 눈을 뜨게해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기다리라구, 미림! 마구 날뛰지 말아ー!)
나는, 늦어지기 전에 미림의 눈을 뜨게 해주기 위해서, 매우 서둘러서 순간전이를 하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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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우리 리무르님, 혼자 전쟁하시는 느낌입니다.
요리조리로 전력 분산시키고 전황예측부터 모든것을 다하는 걸 보니까. 대단한 것을 넘어서 안쓰러워요.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195화 혼란과 대책|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