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화 사자왕vs사흉천장 베가
생각해보면, 한군데에 모든 마왕을 집중시켜서 마왕 전원이서 적을 상대한다, 라는 작전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것은, 마왕을 신봉하는 백성을 버리는 결단이다.
대전에 승리하려면 확실한 수단이지만, 잘못하면 인구의 대부분을 잃는다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다.
벨다를 쓰러뜨린다는 목적만을 생각하면 최적이지만, 최흉천장이라 자칭한 베가와 동격의 자를 상대하려면, 팔성마왕이 상대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아니, 팔성마왕이여도 힘들지도 모른다.
이런 괴물을 상대한다면, 전원이서 덤비는게 빠르고 안전하지만, 그것을 하면 지배영역이 멸망하게될 가능성이 높다.
시엘씨가, 각 마왕은 납득하지 않을거라고 말했던 이유이다.
뭐, 팔성마왕이 나오면 이길 수 있다는 것도 아닌 것 같지만.
각개격파를 하여, 전이문으로, 공격받는 지점을 순회할 경우, 최후의 쪽의 나라는 괴멸하게될테니까.
잘못 예상한 점은, 적측의 전력인 것이다.
이것만큼은, 원판인 베가나 카가리가, 출현한 치천사(세라핌)을 흡수하여 힘을 제어할 경우의 예상을, 시엘이 한 예측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흉천장 베가의 능력은, 시엘이 예상한 최상한에 달해있었다.
이대로 지상에서 계속 날뛴다면, 그 능력은 상한을 돌파한다고 예상된다.
또, 치천사(세라핌)이 몇마리 있는지 불명이므로, 적측의 각성마왕급의 전력을 확정예상할 수 없다는 것도 치명적이다.
뭐, 많아도 10마리 전후라고 예상은 하고있지만, 지금와서는 그쪽은 말할 정도로 위협은 아니였다.
내 수호왕급이라면, 충분히 대처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사흉천장인것이다.
4라고 라니, 4명있겠지.
속임수로, 4명이상있는데 사흉천장이라고 하는것은, 아무리그래도 칭하지 않을테니까.
그건 됐다.
예상으론, 베가, 카가리는 확정. 또 한명은 디노인 듯 하다, 문제는 최후의 한명이다.
아마, 그 최후의 한명이 다그률이라고 생각한다.
팔성마왕중 한명인 다그률과, 루미나스.
양자는 호각정도의 전력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루미나스가 궁극능력에 각성하였기에, 호각이였던 것이다.
다그률은 이상할 정도로 힘있는 마왕이였다. 그 손속을 모두 파악하지 못했다.
단순한 힘겨루기로는, 루미나스를 압도하기는 힘들겠지.
베가의 힘으로 추측하면, 루미나스로는 다그률에게 이길 수 없을거라 예상되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시온에 아달만, 두명이나 수호왕을 파견한 것인데.....
그래도, 뭔가 나쁜 예감이 들어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내가 미림을 상대하러 출격한 것은, 시간을 들여서는 안된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템페스트엔, 베니마루와 제기온이 남아있으므로 안심이지만, 방심해도 좋다는 것은 아니니까.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여 손을 써두기는 하였지만, 일말의 불안이 뇌리를 스쳐지나가는 것이였다.
그리고, 레온의 자신에도 의문이 있다.
사흉천장 카가리가, 레온쪽으로 향한것은 틀림없다.
카가리와 레온에겐 인연도 있고, 카가리가 레온을 원망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문제는, 카가리의 힘이 어느정도가 되었는가, 라는 것이다.
베가의 능력은, 루미나스를 넘었다.
레온과 비교할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레온도 베가에게 패배할거라고 생각한다.
그정도로, 베가는 이상할 정도로 강해진 것이다.
그 베가와 동격인 카가리가, 혹시나 동등하게 강해졌다고 한다면, 레온의 승리도 의심스러워진다.
구조요청이 오기 전에, 무언가의 손을 써주는 편이 좋을 것 같았다.
나는, 전이한 상공에 떠서, 지상의 전투를 바라보며 그리 판단했다.
베가와 카리온이 싸우고 있지만, 그 상황은 압도적으로 베가가 우세하였던 것이다.
베가나 카가리, 사흉천장이라는 전력분석을, 대폭으로 상향수정할 필요가있다.
역시,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것과 직접 전투를 눈으로 보는것으론, 얻어지는 정보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만일을 위해, 나는 사념통화로 기에게 연락을 하였다.
현재의 상황을 알려둔다. 이후엔 멋대로 판단하여, 적당하게 움직여줄거라 믿자.
슬슬 쿠로에도 기에게 접촉할 시기고, 이틈에 가능한 것을 해두게하자.
그리하여, 모든 준비를 끝내곤, 나는 조용히 하강을 개시하였다.
모든것을 타인에게 맡겨버린 다는 상황이 불안의 원인이겠지만, 여긴 동료들을 믿어야한다.
가능한한의 손을 써뒀고, 시엘도 그 이상의 작전은 없다고 말하고있다.
현황에선, 가능한 것을 달리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내 일을 하도록하자.
이 장소에 있어서 최고로 중요한 일, 미림을 조종하려고하는 자의 배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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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르가 상공에 도달하여, 아래쪽을 바라보고있던 그때.
카리온은, 절망적인 전투를 하고있었다.
「크앗하하하하하하!! 고작 인건가, 사자왕의 힘이라는것은?
너무 빈약해서 이야기가 되지 않는군!
진정한 수왕인, 이 나, 베가님의 발밑에도 미치지 않는다.
어떠냐? 무릎꿇고, 목숨을 구걸한다면, 이몸의 부하로 삼아도 좋다구?」
「하! 깔보지말라고. 이 카리온, 미림님에게 충성을 바쳤다.
네놈같은 졸때기에게, 숙일 고개따위, 가지고있지 않다고!」
「건방진.........
미림짜위에게, 이빨이 뽑힌 집강아지 주제에!!
위대한 이 나, 베가님을 섬긴다고 한다면, 목숨을 구해주었을 것을.....
그 판단의 어리석음을, 저 세상에서 후회하거라!!」
외치는 베가.
그리고 뿜어져 나오는, 직경 50cm정도로 압축된 고밀도의 기탄.
막는것은 불가능하다. 카리온의 본능이라고 부릴만한 초 직감력이, 그 내포한 파괴력의 위험성을 감지하였다.
순간적으로 회피하기에도, 베가는 그것을 두고볼 생각은 없는 듯 하다.
카리온에게, 연속해서 기탄을 쏘아낸다.
「빌어 쳐먹을ーーー!!」
카리온은 외치면서, 혼신의 마력을 담아서, 눈앞에 오라 실드를 전개한다.
당연히, 직격당하면 아미타불인 것은 이해하고있다. 오라 실드에 각도를 줘서, 기탄을 튕겨내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미림의 특훈에서, 자신을 압도적으로 웃도는 파괴력을 가진 힘에대한 대처방법은, 싫다고 할 정도로 주입되었다.
그보다, 정말로 몇번 그만해달라고 외쳤었는지 기억에 없을 정도였다.
미림은 즐거운 듯이 웃으면서, 멈추지 않았지만......
그 특훈의 성과가 지금, 카리온을 살려주고있는 것이다.
으직으직하고 마력이 깎여지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았다. 튕겨낸 기탄은, 주위의 지형을 변화시킬 정도의 파괴를 흩뿌리고있다.
마력이 깎여졌다고 하여도, 어떻게든 버텨낸 만큼 자신을 칭찬하여도 좋다고 생각하는 카리온.
그대로 폭연에 휩싸여, 변형한 지형의 파인곳에 숨어들었다. 그림자에 숨듯이 몸을 숨기고, 숨을 죽인다.
(정말이지, 무슨 파워냐고.......
미림 상대로 전투훈련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벌써 뒤져버렸겠지――)
그런 것을 생각한다.
동시에, 자신과 함께 훈련을 받은 친구를 떠올린다.
잠! 죽슴다! 그 이상 하면, 농담이 아니라 죽슴다!!
언제나 곁에서, 소리지르고 있었다.
그리고, 한계다 무리다 라고 말하면서도, 팔팔하게 훈련을 마지막까지 해내었던 것이다.
(젠장! 나는 아직 괜찮아. 이런걸로 죽을상을 하면, 그 녀석이 웃는다구!)
씨익, 하고 웃는 카리온.
이런 상황이면서도, 미림의 특훈의 성과는 확실하게 카리온에게 힘을 준 것이다.
요점은, 죽지 않으면 된다! 라는, 미림의 말이 떠올려진다.
그말대로이다, 라고 지금이라면 이해할 수 있었다.
절대적으로 격이 위인 상대와의 전투에선, 상대의 힘을 확인하고, 어찌되었건 살아남는 것을 우선한다.
다행이도, 부하들은 부관의 지시에 따라, 이 전투영역에서 이탈한 듯 하다. 천사군도 말려드는 것을 두려워해서인지, 주위에 다가오지 않는다.
베가가 천사를 능숙하게 다뤄내, 카리온을 포위 섬멸시킨다는 지능을 가진 자였다면, 지금쯤 카리온은 죽었겠지.
하지만, 베가는 자신의 힘을 과신한 나머지, 부하의 천사들에게 일절 지시를 내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곳에 승기가 있을지도 모르겠구만ー. 어찌되었건, 견딘다. 그리고, 틈을 봐서――)
카리온은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이 상대의 전력을 끌어내, 손속을 들춰내는 것으로, 미림이 유리하게 되는 것이다.
그 후엔, 자신들의 대장인 미림에게 맡길 뿐.
프레이의 말이 걸리지만, 지금은 자신에게 가능한 것을 전력으로 할 뿐이다.
「칫!약아빠졌군!! 계속 숨는것밖에 할 줄 아는게 없는, 겁쟁이녀석.
사자왕이라고? 겁쟁이에겐, 쥐의 칭호가 어울린다!!」
「시끄러ー어!
작전이라고, 작전. 머리가 나쁜 너에겐, 내 작전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말이지!」
베가의 도발에, 외치는 카리온.
도발에는 걸리지 않는다.
메아리의 마법을 사용하여, 있는 장소가 들키지 않도록 잔재주를 부렸다.
목소리에 낚여, 베가가 아무것도 없는 장소로 연속마탄을 쏘고있다.
방금까지의 단순한 기탄보다도, 위력이 상승한 듯 하였다. 지형이 변화해가는 것 이 아니라, 파이고 소멸하고있다.
애시당초 직격을 맞았다면, 카리온이여도 몇발도 버티지 못할 것 같은 위력이였다.
모으지도 않고 쏘아내는 것 뿐인 고역ㄱ으로, 지형이 바뀔 정도의 위력인 것이다.
반죽된어 뭉쳐진 마탄은 그 이상. 제대로 상대한다면, 순식간에 이쪽의 마력이 바닥나겠지.
잘못하면, 회복의 여지조차 없는 일격을 맞을 우려도 있었다.
백호청룡극을 들고있는 손에 힘이 들어간다. 이곳에서 냉정함을 잃으면, 한번에 전황의 악화를 불러일으킬 것 같았으니까.
자신의 비장의 수,『수마인화』의 사용에 대해서 사고한다.
이 능력의 발동과 동시에, 그때까지 받은 데미지는 전부 회복하여, 마소량도 전부 회복한다.
그리고, 전투력의 대폭적인 상승과, 능력의 제한해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미림과의 특훈에서, 유니크 스킬『사자심왕(獅子心王ライオンハート=라이온 하트)』를 습득하였다.
이 능력은, 자신보다 격이 위인 자에 대한 능력상승과, 데미지 관통효과를 준다. 그리고,『수마인화』와 병용하는 것으로, 특수고유능력(오리지널 스킬)『사자용신(獅子竜身ドラゴンボディ=드래곤 보디)』로 이르는 것이다.
굴하지 않는의 마음과 쓰러지지 않는 신체.
강력무쌍한 힘을 얻는 것이다.
하지만......
(녀석에게 이기기엔, 오리지널 스킬『사자용신(獅子竜身ドラゴンボディ=드래곤 보디)』를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 제한시간 10분은 힘들군.......)
그렇다.
무적의 힘이라 생각되는 초절능력이지만, 10분경과하면 모든 마소량이 날아가버리고, 변신이 풀려버리는 것이다.
현재, 유니크 스킬『사자심왕(獅子心王ライオンハート=라이온 하트)』만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을 사용해버리면, 유니크 스킬, 압도적으로 지고있다. 큰 데미지를 받을 때 까지『수마인화』는 온존하고 싶지만, 이것을 사용해버리면, 유니크 스킬『사자심왕(獅子心王ライオンハート=라이온 하트)』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사용해버린 순간에, 10분만에 쓰러뜨리지 않으면 패배하게되는 것이였다.
유니크 스킬『사자심왕(獅子心王ライオンハート=라이온 하트)』에의한, 격이 위인 자에대한 보정효과가 없어진다면,『수마인화』에의한 강화같은 것으로는 대항 할 수 없어질테니까.
베가에게 초회복력이 갖춰져있는 것도 확인하였다.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계산이나, 약점을 간파해내지 않는 한, 비장의 패는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패를 아껴서 져버리는, 그런 일만큼은 피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였다.
「작전, 작전이라고? 후하하하하하하, 웃기는군.
네놈따위 잔챙이가, 없는 지혜를 짜내봤자 뻔하지!!
그렇군....... 죽이는것은 간단하지만, 절망을 맛보여주기로할까.
이몸은, 아직까지 아무것도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 의미를 알겠나?
네놈으론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를테니, 보여주지」
그리 고하고, 베가는 한쪽팔을 앞으로 내민다.
지면에 쓰러진 시체가 모여와, 부패한 사악한 생명체로 변모한다.
그리고, 하늘을 노니는 천사를 대충 쏴 떨어뜨려, 지금 막 태어난 생명체에게 포식시켰다.
이 세상에, 꺼림칙한 생물이 탄생한 순간이다.
준동하는 사악한 인간형에, 맹금류의 날개가 난다.
하지만, 그 눈에 지성의 빛을 깃들일 것은 없다. 애시당초 머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마력감지』능력은 갖추고있는 듯 하여, 정확하게 주위의 상황을 파악하는 듯 하였다.
이름을 붙이자면, 사룡수라고 불러야할까.
베가가, 자신이 습득한 궁극의 힘, 궁극능력『사룡의왕(邪龍之王アジ・ダハーカ=아지 다하카)』를 발동시킨 것이다.
「크앗하하하하하하!! 어떠냐, 이 몸의 귀여운 펫들은!!
네놈따위 잔챙이에겐, 아까울 정도의 전투력인 것이다. 충분히 즐기거라!!」
크게 웃는 베가.
태어난 사룡수는, 전부 4마리.
천사를 먹어 그 힘을 흡수하여, 일그러진 생명인데도 불구하고, 전투력은 높다.
「어이어이......... 진짜냐.......」
카리온의 초직감력이 경종을 울린다.
이전의 동격의 마왕, 크레이만에 상응할 정도로 강하다고, 본능이 알려온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생명체를 만들어낸 베가는, 그리 힘이 감소하지 않은 듯 하다.
몇마리 만들어낼 수 있느가는 불명이지만, 시체는 앞으로도 늘어간다. 천사도 똑같다.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제대로 부관이 지휘를 해주고있기에, 지금 태어난 것이 네마리 뿐인 것이겠지.
(이 사악한 괴물은, 빨리 처리해버리지 않으면, 내 부하들도 이런 모습이 되어버린다는 것인가!?)
카리온에게 전율이 퍼져, 그 꺼림칙함에 구토감과 분노가 치솟는다. 느긋한 소릴하면서, 패를 아낄 떄는 아닌 듯 하였다.
「가라아!! 숨어 도망다니는 쥐를 끄집어내라!!」
명령에 따라서, 맹렬한 속도로 행동을 개시한다.
땅을 박차, 공중을 날아, 주위의 연기를 날려버리면서.
이렇게되면, 파인 지면에 숨어있는 카리온을 찾아내는 것도 시간문제이다.
칫! 혀를 차곤, 카리온은 자신의 마력을 응축시켜, 눈 앞에 접근해온 한마리를 향해서 수마입자포(비스트 로어)를 쏘아냈다.
이런 괴물을 양산해버린다면, 시간을 벌수록, 유리한 상황에서 멀어져버린다고 판단한 것이다.
기회를 노린다고 말할 때가 아니였다.
카리온이 쏘아낸 비스트 로어에의해, 한마리째의 사룡수가 불태워진다.
마입자포의 절대적인 파괴력은, 사룡수를 태워버리고도 기세를 줄이지 않고, 베가를 향해서 일직선으로 나아간다.
카리온이 노린 대로이다. 사작에서의 일격이며, 잘 되면 직격하겠지.
단, 거리가 너무 벌어져있다.
좀더 지근거리에서 쏘아내지 않으면, 300m가까운 거리로는 위력이 반감해버리는 것이다.
이전보다도 힘이 늘어난 카리온이였지만, 비스트 로어는 완성된 고효율의 필살기였다. 따라서, 쏘아내는 수는 늘어, 쏘아낼때까지의 준비시간을 짧아졌지만, 사정거리는 그리 늘지는 않은 것이다.
현재, 200m까지는 위력저하를 일으키지 않지만, 300m지점이나되면, 어떻게 해서도 위력은 저하해버린다.
그래고, 특훈의 성과에의해, 대폭으로 개선되었으므로 불평은 없었지만.... 이 상황에선 유효타가 되지 않겠지.
카리온의 예상대로, 직격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베가에게 치명상을 주지는 못했던 듯 하다.
「크앗하하하하하하!! 깜찍하군! 이게 네놈의 작전이라는 것인가?
이정도의 공격, 이몸에게 있어선 크게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
크게 웃으면서, 카리온을 도발하는 베가.
하지만, 그 직격을 받은 부분은, 크게 화상을 입었으며, 말하는 것 정도로 데미지가 없는 것은 아닌 듯 하였다.
「하! 허세부리지 말라고ー! 아프다면, 울어도 되는데?」
도발에 도발을 돌려주면서도, 카리온은 재빠르게 질주한다.
카리온에게 눈치채 접근해온 두마리째를 향해서, 왼손으로 마력포를 쏘아내곤, 뭉친 기를 담은 백호청룡극으로 밀듯이 베어낸다.
마력포를 회피하려고하다가 자세를 무너뜨린 사룡수는, 반응할 것도 없이 베어져버렸다.
(앞으로, 두마리!)
카리온의 시야안에, 마친 두마리가 한번에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삼각형의 정점에 카리온이 있다. 2등변으로 2마리가 정점을 형성하여, 그 밑변의 중앙에 베가.
위치를 조절한다면, 딱 균등하게 사선에 들어오는 필살기가 있었다.
변의 길이는 100m정도. 베가는 카리온을 깔보고있어서, 방심하고있다.
찬스였다.
(됐다!!)
행운에 감사하면서, 카리온은 전 마력을 응축시켜서, 마투기를 응축시킨다.
그 힘이 유출하지 않도록 집중하면서, 백호청룡극으로 흘려보낸다. 극한까지 응축된 마투기가, 백호청룡극의 끝부분에 모인것을 재어서, 맹렬한 기세로 선회시킨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 받아라! 확산마수입자포(디퓨전 로어)!!」
9개로 나뉘어진 섬광이 쏘아진다.
각각의 대상에, 3개의 빛이 박혔다. 단발의 위력은 비스트 로어와 동등함에도 불구하고, 확산시켜, 여러가지 각도에서 대상을 쏘아내는 필살의 공격.
세개의 빛의 집속점은, 상승효과에의해 단방의 위력을 가볍게 웃도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카리온이 만들어낸 진정한 필살기였다.
「하! 꼴 좋다. 사람을 깔보니까, 그런 식으로 당하는거라고!」
카리온은 베가를 향해서 뱉어낸다.
두마리의 사룡수는 소멸한 듯 하지만, 베가는 아직까지 원형을 이루고있다.
마무리를 짓기위해 다가간다.
양팔이 날아가고,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양쪽 옆구리에도 큰 구멍이 뚫려있다.
원래라면 치명상이겠지만, 이러한 성가신 괴물은, 세포 한조각조차 남겨두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그리 생각하여, 카리온은 남은 마력을 긁어보아서, 최후의 한발, 비스트 로어를 쏘아내려고하였다.
하지만――
카리온의 등뒤까지 숨어온, 양단되었을 터인 사룡수가 카리온을 덮친다.
사룐수도 또한, 놀라울 정도의 재생능력을 가지고있는 것이다.
양단된 정도로는, 약간의 시간으로 부활해버리는 것이였다.
더욱이.
「크앗하하하하하하!! 깜찍하다 말했지 않나?
네놈따위, 이몸이 상대할 것 가지도 없지만...
몰래몰래 숨어다녀선 귀찮아서 말이지.
이몸을 미끼로삼아, 끌어낸 것인다!
어떠냐? 이것이야말로, 작전이다!!」
으윽...........!!
카리온을 절망이 덮친다.
베가는, 그런 카리온에게 우쭐한 웃음을 보인다.
그리고, 점점 상처는 수복되어가, 큰 상처를 입었던 형적같은 것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게되어버린다.
처음부터, 상처같은 것은 입지 않았다는 듯이.
(젠장! 이 녀석, 날 가지고 놀았던것인가........!)
분하지만, 베가의 실력이 카리온의 예상보다도 아득이 위였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듯 하였다.
그런 카리온을 쓰레기를 보는 듯이 내려다보며, 베가는, 대마력탄을 방사한다.
등뒤에서 자신을 억누르는 사룡수따위 생각할 것도 없이, 카리온을 지워버릴 생각하는 것이다.
마력탄이 쏘아진 순간, 사력을 짜내어, 카리온은 회피행동을 한다.
어떻게든 직격을 피하였지만, 왼쪽 반신이 소멸해버렸다.
간신히, 살아는 있다.
생명력이 높은 수인의, 왕인 카리온인 것이다. 이정도로 죽을 것은 없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의 역전은, 어떻게 생각하여도 어려운 것이였다.
(젠장....... 여기까지, 인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생각하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달리 수단은 없는 듯 하다.
앞으론, 최후의 수단에 걸 뿐이다.
남은 10분으로, 전력공격을 한다.
오리지널 스킬『사자용신(獅子竜身ドラゴンボディ=드래곤 보디)』를 사용하여, 승부수를 띄울 수 밖에 없다.
그리 생각한 것이다.
모든 상처도 완치하여, 마력도 회복한다. 한, 그걸로 져선 뒤가 없었다.
하지만, 이대로라도 죽는것이다, 할 수 밖에 없다.
카리온은, 각오를 정했다.
그리고,
「깔보지마라! 이 나의, 남자의 삶을 보여주마!!」
외쳤다.
베가가 히죽히죽 징그러운 조소를 띄우고, 진 개를 보는 듯한 눈으로 내려다보는 것을 느낀다.
그 시선에 분노가 치솟아, 카리온은 아픔을 잊을 수 있었다.
그대로 능력을 발동하려고한 그때,
「잠~깐, 기다리는검다! 히어로는, 늦게오는검다!!」
얼빠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운 친구의, 바보스럽기까지한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카리온의 그림자에서 뛰어나온 것은, 한마리의 홉 고블린.
잘못볼리도 없는 그리운, 카리온이 인정한 천재(친우)였다.
그 자의 이름은, 고브타.
이 위기적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13번째의 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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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2시간이상 올라오지 않으면 제가 잔거라 생각해주세요.
지금 매우 졸립니다.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196화 사자왕vs사흉천장 베가|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