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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97화 (198/275)

197화 악마vs천사

상공에서 미림과 은발천사의 전투를 관찰하여, 의문이 생겼다.

저 은발천사는, 틀림없이『정의의왕(正義之王ミカエル=미카엘)』의"캐슬 가드"를 사용하고있다.

미림의 공격을 유도하여, 자신에게 영향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주위에 피해를 흩뿌린다는 것이다.

굉장히 성가신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피해가 적은 듯 보이는 것이다.

(있잖아, 미림이 전력을 쏘아내어서, 저 정도의 손실이라는 것은 아니지?)

《네. 미림・나바의 일격이라면, 백아의 성따위 한순간에 잿더미로 바뀝니다.

예상되는 원인으로선, "캐슬 가드"에의한 위력조정.

혹은, 미림・나바에게 의식이 남아있어, 제어하려고하는 가능성, 입니다》

흠.

역시 그런가.

대기가 떨릴 정도의 분노의 파동을 발하고있지만, 극대공격은 한번도 쏘아내지 않았다.

처음에 성의 성루를 날려버렸을 뿐이다. 아직 의지가 남아있어서, 자신의 분노에 저항하고있다고 보는게 타당할지도 모른다.

그렇기에,『정의의왕(正義之王ミカエル=미카엘)』에 갖춰진 지배능력을 발동시키지 않는 것이겠지.

미림이 분노로 완전히 자아를 잃어버린다면, 바로 지배하에 두었을 테니까.

「디아블로!」

「예!곁에 있사옵니다」

내 부름에, 디아블로가 등뒤에 출현하여, 답한다.

그 뒤에는, 3명의 악마왕(데빌 로드)가 무릎꿇고있다.

「디아블로. 너희들이서, 저 네마리의 천사들을 처리해라.

그것이 끝나면, 베가를 쓰러뜨려라.

고브타를 보냈지만, 저 녀석만으론 걱정이니까.

그리고, 한명은 내 서포트를 해라」

「알겠습니다. 바로 끝내고, 리무르님을 원호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로서 디아블로가 답하곤, 테스타롯사와 둘도 일제히 수긍하였다.

저 천사들도 각성마왕급이겠지만, 악마들은 수호왕중에서도 무투파이다. 맡겨도 괜찮겠지.

수적으로도 동수이고, 디아블로도 있다. 패배는 없으리라 믿자.

「맡길게!」

그런말을 남기곤, 나는 미림을 향해서 비상하였다.

이 뒤에 남은 자들이, 내 서포트로 누가 향할 것인가는 의제로 싸우기 시작하였다, 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였던 것은 행운이였다.

누가 승리하였는 가는, 그야말로 어떻게되든 좋은 이야기였으니까.

남은 자들간에선, 평화적인 대화로, 결착이 지어졌다.

디아블로가 신사적인 웃음을 띄우고, 다른자들을 흘겨본다.

칫! 이라는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려올 것 같았지만, 세명에서는 불평이 없는 듯하였다.

「케후후후후. 역시, 당신들이 현명한 덕에 이야기가 빠르군요」

만족한 듯이 디아블로가 미소지었다.

그리고, 힐끔 하고, 흥미없다는 듯 네마리의 천사쪽에 시선을 향한다.

벨다의 부하, "종말의 사도"들중 네마리.

징벌의 7천사(懲罰の七天使エクスキューショナーズ=익스큐셔너즈)라 불리는, 직접전투를 분담하는 실행부대이다.

이번엔, 루시아의 직속으로서 파견되었다.

"캐슬 가드"가 있는 이상, 루시아의 안전은 보장되어있다. 하지만, 만에하나에 대비하여 보험이라는 의미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목적은, 루시아의 검이되는 것이다.

궁극능력『정의의왕(正義之王ミカエル=미카엘)』엔, 직접공격수단이 적기때문이다.

바꿔 말하자면, "익스큐셔너즈"란, 루시아의 수족이되어 적을 섬멸하기 위한 무기, 라고 바꿔말할 수 있는 것이다.

루시아의 자아로 자릴잡고있는, 미카엘의 의사가, 직접전투를 담당하게끔 하기 위해서 고른 자들이였다.

워 해머를 다루는, 톨네오트.

번개속성을 가진. 근육질의 큰 남자였다.

그레이트 엑스를 다루는, 아리아.

불 속성을 가진. 작은 소녀의 외견을 하고있다.

트라이던트를 다루는, 오르카.

수 속성을 가진. 마르고 낭창낭창한 몸의, 미인이다.

구미편(九尾鞭ナインテイル=나인테일)을 다루는, 프리실라.

바람 속성을 가진. 중간키에 적당히 살이쪄있지만, 풍만한 가슴이 특징적이다. 눈을 감고있는것이 인상적인, 중성적인 풍모를 하고있다.

네명은, 갑자기 온 디아블로 일행에게 동요할 것 없이, 매우 침착해있다.

그곳에 있는것은, 절대적인 강자라는 자신.

최고위인 치천사(세라핌)의 힘을 얻은, 지고의 존재의 사도라는, 자부심.

악마들과 천사들은 대치하여, 조용히 노려본다.

「흠. 놀고있을 시간은 없군요. 빨리 끝내도록 하지요」

먼저 입을 연것은, 디아블로였다.

동의하는 테스타, 울, 카레라.

「끝낸다, 라고? 악마따위가 웃기고있군.

진화에 제한이 걸려있는 악마족으론, 천사족의 최고위인 세라핌엔 멀리 미치지도 못하는 것.

벨다님에게서 세라핌의 힘을 받은 우리들은, 자아없는 천사와는 다른 최강의 존재.

네놈들과는 격이 다르다.

오래 살아 마왕화한 듯 하지만, 어짜피 불완전한 진화형태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아크 데몬이 데몬 로드가 되었다고 하여, 건방떠는것도 적당히하라!!」

톨네오트가 외친다.

그 말에, 디아블로는 의문이 생겼다.

적의 대장인 델다는, 자신들이 악마왕에 도달하였다고 눈치채지 못하였나? 라고.

그렇다고하면, 실소할만한 일이다. 그들의 주인인 리무르라면, 한번 본것만으로 간파하는것은 틀림없으니까.

그렇지 않으면.....

(정보의 공유를 하지 않았다, 라는 것이겠지요.

자신에게 절대적인 자신이 있기에, 사소한 일이라고 정보의 공유를 소홀히한다.

강자의 이기심, 인가.

그점에 있어서, 리무르님은 틈이 없으십니다. 과연 리무르님. 케후후후후후――)

어떤 정보이건, 전원에게 전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고심하고있는 자신들의 주인을 생각하여, 디아블로는 깊은 기쁨의 감정에 몸을 맡긴다.

굉장히 기분이 좋아져, 눈앞의 어리석은 자들에 대해서, 상냥한 마음이되는 디아블로.

「있잖아, 디아블로. 뭐가 그렇게 즐거운거야? 우리들, 바보취급 받는 것 같은데......?」

「케후후후후. 그러니까, 당신은 한참 멀은 겁니다.

저러한 비참한 자들의 말로도, 우리들의 주인의 위대함에 눈치챌 수 있답니다?」

「에!?」

「우후후후후. 그렇네, 역시 디아블로. 당신도 눈치채버렸던거군요」

「당연합니다, 테스타롯사. 이자들은, 자애로운 당신에게 양보하지요.

저로는 괴롭혀버릴테니까요.......당신의 손으로 괴롭지 않게 편하게 해주시지요」

「어머, 괜찮은거에요?」

「자, 잠깐! 우리들에겐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즉, 디아블로가 한마리, 사냥감을 양보해준다고 말한거야」

테스타롯사가 친절하게도, 울티마에게 설명을한다.

자신들의 주인인 대마왕 리무르가, 얼마나 동료를 믿고있는가, 를.

그 설명을 듣고, 울티마가 눈동자를 빛내면서 흥분한 듯 외친다.

「과연!! 역시, 리무르님은 "격"이 다르다는 것이지!」

만족한 듯 끄덕이는 테스타.

울티마의 이해가 부족한 것엔 눈치채었지만, 이렇다할 문제는 없었기때문이다.

주인인 대마왕 리무르의 위대함을 재차 인식할 수 있었으니, 그것만으로 충분하였다.

「잠깐!! 거기서 멋대로 말하지 말아줄래!

하앙? 악마따위가, 우리들, 최상급 천사를 어떻게 한다구?

괴롭지 않게 편하게 해줘? 웃기지 말라는거야!」

악마들의 엄청난 언동에, 화가난 듯 아리아가 외쳤다.

작은 몸에 어울리지 않은, 큰 도끼를 등에서 꺼내, 양팔로 쥔다.

타오르는 듯한 분노를 눈동자에 깃들이고, 금발이 꺼꾸로 솟아있다.

「도발이다. 냉정해져라, 아리아」

가는몸의 미인인 올카가, 차가운 눈동자로 악마들을 노려보면서 아리아를 꾸짖었다.

하지만, 그 손에 든 트라이던트에서는, 물색의 파동이 격렬하게 뿜어져나온다.

사고는 냉정하여도, 감정적으로는 분노를 느끼고있는 것이겠지.

「우후후후후. 이 언니는, 나쁜 아이에게 벌을 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네요」

프리실라가 웃는 얼굴로 선언했다.

노렸던 것은 아니지만, 악마들의 제멋대로인 말에의해, 느긋한 성격인 프리실라까지도 화내게하는 것에 성공한 듯 하였다.

세명의 동료가 화를 내는것에 맞춰, 톨오네트가 한걸음 앞으로간다.

그 몸에서는 번개가 뿜어지고, 그의 분노를 대변해주는 듯 하였다.

「뭐어 기다리게나. 훌륭한 생각이 번뜩였다. 듣고싶지?」

분노하는 천사들을 앞에두고, 카레라가 분위기를 읽지않고 이야기한다.

「솔직히, 나는 너희들에겐 흥미가 없다.

저쪽에서 날뛰는 베가라는 어리석은 자에게, 조금 용건이 있어서 말이지.

그러니, 나도 너희들의 상대는 패스하고싶은 것이다」

승낙받는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듯이, 멋대로 제안을하는 카레라.

그 카레라의 제안에,

「어머? 괜찮은거야, 카레라?」

「에!? 그럼, 우리들이, 두명씩 받아도 되는걸까나?」

라고, 테스타와 울이 희색의 목소리를 내었다.

대조적으로,

「깔보지마라, 하등한 악마들이!!」

「죽인다. 너희들은, 반드시, 죽인다!!」

「흠, 하는 수 없군, 이군. 그몸에 현실을 알려주도록할까」

「이 언니, 지금걸로 뚜껑이 열려버렸사와요」

익스큐셔너즈의 면면은, 분노에 물들게되었다.

당연하다고 말하자면, 당연.

천상의 군단중에서도, 최강의 존재인 "종말의 사도"이며, 전투에 특화한 익스큐셔너즈의 일원인 것이다.

여기까지 깔보는 대응을 당하는 것은, 상상의 밖이다.

인간일 적에도, 유우키 직속의 자들중에서도 최강을 자랑하던 자들이었다.

제국의 군단내에서의 서열강탈전에 참가하지 않았을 뿐이고, 제국내 최강군단인 로얄 나이트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자부심을 가지고있었으니가.

그런 그들이 세라핌의 힘을 얻어, 궁극능력『무기의왕(武器之王マスターウェポン=마스터 웨폰)』에 각성한 것이다, 지상에 적은 없다고 확신하고있던 것이다.

각각의 무기야말로, 능력의 증거.

현존해있는 어떠한 신화급의 무구보다도 강력한 무기(웨폰). 그 긍지에 걸고서, 눈앞의 악마들을 죽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네놈들은, 죽인다. 그것이, 창조주인 벨다님의 의지다!!」

톨네오트의 노호에 맞춰서, 일제히 전원이 움직였다.

각각의 무기를 손에들고, 쥔다.

그걸 상대하는 악마들은......

「조옿아, 나는, 도끼랑 창!」

「어머, 하는 수 없네. 뭐, 나는 뭐는지 좋아」

완구를 고르는 어린아이와 같이 즐겁게, 울티마가 상대를 지명한다.

싸울 수 있다면 상대는 누구든지 좋다는 듯 하여, 테스타롯사는 그것을 승낙했다.

그러한 태도가 천사들을 격노시키는데, 악마들은 자연스레 그것을 하고있는 것이다.

「케후후후후후. 그럼, 어떻게해도 무리일 것 같다면, 도움을 청하세요.

불쌍한 당신들을, 결코 버리지는 않을테니까요」

「쓸데없는 참견이야!」

「예에, 그렇네요. 디아블로와는, 정말로 결착을 지을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대화를 하곤, 디아블로는 뒤를 돌아볼것도 없이, 리무르에게 비상하여 떠나갔다.

그리고 남은 카레라도,

「그럼, 나는 간다. 너희들의 차례를 남길 필요는 없지?」

「예에. 이자들로 충분이여요」

「응! 카레라, 빨리 가지않으면, 고브타한테 활약을 다 빼앗긴다구?」

「그게 걱정인것이다. 그 녀석은 이것저것 말하면서, 방심할 수 없으니 말이지」

얼굴을 찌푸리며, 카레라는 수긍했다.

천사를 양보한 이유는 그야말로, 울티마가 지적한 대로, 고브타가 베가를 쓰러뜨려버릴지도 모른다고 걱정하였기 때문이다.

간파되었다는 생각은 있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겠지.

베가는, 신성한 결투를 더럽힌 것이다. 카레라에게 있어서, 결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를 하였으니까.

고브타가 쓰러뜨려버린다면 하는 수 없다고는 하나, 조금은 그 죄를 갚게끔하고 싶다는 것이 카레라의 본심이였다.

그러니, 카레라는 빨리 그 장소를 뒤로한다.

디아블로와 같이, 동료에대한 걱정은 일절 하지 않았다. 최강인 악마족의 지배자로서, 자신들의 승리를 의심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테스타롯사 vs 톨네오트&프리실라

울티마 vs아리아&오르카

두개의 전투가 개시된다.

………

……

승부는 한순간에 결착이 지어졌다.

분로에 맡겨서,『천뢰굉폭격(天雷轟爆撃ライトニングボンバー=라이트닝 봄버)』에의한 최대화력공격을 쏘아낸 톨네오트.

하지만, 이 장소는 이미 테스타롯사의 궁극능력『사계의왕(死界之王ベリアル=베리얼)』의 지배영역이다.

생과 죽음을 관장하는, 테스타롯사의 손에, 검은 대검(데스 블레이드)가 현현하여, 톨네오트를 양단하였다.

휘둘러내려진 워 해머에의한 일격,『라이트닝 봄버』는, 테스타의 왼손으로 막혀져, 눈부신 섬광을 발하는 에너지의 덩어리로 바뀌어있다.

하지만, 테스타는 별 어려움도 없이 그 덩어리를 쥐어, 자신의 마력을 얽어넣었다.

무너져 내리는 톨네오트를 향해서,

「돌려줄게」

라고 말하고, 축마붕뢰(縮魔崩雷メルトプラズマ=멜트 플라즈마)로 바뀐 그것을 떨군다.

섬광, 압축, 붕괴.

톨네오트는 원형을 남지기 않고 기화하여, 사망하였다.

아주 약간의 시간차로, 돌격하지 못한 프리실라는 경악한다.

「히, 히이이!!」

의도치않게, 입에서 비명이 흘러나왔다.

있을 수 없다. 있을 리가 없는 것이다.

존재치의 총량은, 그 질에 마력과 영력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동등이다.

그런데, 이 전투력의 차는, 결코 있을 리가 없는 것이다.

그 가진 에너지의 총량에 차이가 없다면, 최상급으로 진화한 자신들이 유리. 더욱이, 둘이서 한명을 상대한다면, 진다는 결과는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런 프리실라의 계산은, 한순간에 뒤집히게되는 것이다.

압도적이기까지한, 눈앞의 여자의 힘에의해서.

「어머, 왜그런거에요? 어서오셔요.

상냥하게 상대해드릴거랍니다?」

미소를 띄우고, 테스타롯사라는 이름의 악마는 천천히 프리실라에게 걸어간다.

「그, 그만해! 오지마!! 이 언니, 사과할게. 사과할테니까아!!」

「어머? 분명히, 나쁜 아이에게 벌을 준다던가, 말씀하시지 않았나요?」

「미안해요, 실언이었어요! 이 언니, 까불었습니다아!!」

반쯤 광란상태로, 프리실라는 울며 외쳤다.

마음이 한순간에 꺾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괴물을 앞에두고, 냉정하게 사고가 일을하지 않는 것이다.

톨네오트는 유능한 동료였다. 어떤 전투에서 앞장서서, 동료의 방패가되어 지지하였다.

그런 그가 천사의 힘을 얻어, 이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강자가 되었는데......

프리실라도 자신이 강자라고 자부하고는 있지만, 전력을 낸 진심의 전투라면, 톨네오트에게도 미치지 않는다고 눈치채었다.

그런 강자인 톨네오트가, 눈앞에서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순살당해버렸으니까, 프리실라가 공황상태가되는 것도 하는 수 없는 이야기였다.

「어머어머. 이래선 제가 괴롭히는 것 같잖아요.

자, 괴롭지 않게 처리해드린다는 약속을 하였지요?

안심해주셔도 된답니다」

이때, 프리실라에게 있어서 행운이였던 것은, 정말로 테스타롯사가 기분이좋았던 것이다.

「요, 용서해주세요!! 당신에게 거역하지 않을게요.

드릴게요, 뭐든지 드릴테니까, 목숨만은!!」

공포에 경련하며, 목숨을 구걸하는 프리실라는 내려다보며, 판단한다.

「그럼, 받을게. 그, 천사의 힘, 을.

그 대신, 놓아줄게.

당신의 공포의 감정이, 굉장히 맛있었으니, 말이야」

좀처럼 없는 일이였지만, 테스타롯사는 그 말대로, 프리실라를 놓아주었다.

단, 자신이 손을 대지 않은 것 뿐이고, 그 후에 그녀가 어떻게 될거라는 것은 알바가 아닌 것이지만.

(세라핌의 힘, 리무르님의 도움이될지도 모르겠네)

그리 판단하여, 프리실라에게서 천사의 힘을 빼내어, 그녀를 놓아준 것이다.

단지 테스타에게 있어서 상정되였던 것이, 천사의 힘에 부속하여, 궁극능력『무기의왕(武器之王マスターウェポン=마스터 웨폰)』도 습득한 것이겠지.

이 능력은『사계의왕(死界之王ベリアル=베리얼)』에 통합되어, 사계편(死界鞭デスウィップ=데스 윕)을 현현시키는 근본이 되었다.

여황인 테스타롯사에게 어울리는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이리하여, 테스타롯사 vs 톨네오트&프리실라전은 종료한 것이였다.

프리실라는 꼴사납게 기면서, 그 장소에서 도망간다.

이때, 프리실라에게있어서 불행이였던 것은, 도망친 곳에서 베가와 합류하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힘을 잃은 이상, 몸을 지키는 것을 우선하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베가는 전투에 집중하여, 적아의 판별같은 것은 정말이지 고려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프리실라는 베가에게 먹혀서 사망하였지만, 그것은 테스타롯사에게 있어선 관계없는 이야기인 것이다.

그리고, 울티마도 똑같이, 승부는 가볍게 종료된다.

화염을 두른 아리아의 그레이트 엑스를, 한손으로 흘려넘기고, "홍사사독수(紅蛇死毒手ブラッディーバイト=블러디 바이트)"로 아리아를 꿰뚫는다.

그 일격은 치명타가되어, 아리아는 절명에 이르게된다.

경악하는 오르카의 인식에서 울티마가 소실하여, 등뒤에서,

「네, 종료!!」

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동시에, 가슴에 뜨거운 아픔이 생기고,

(하? 에!? 대체, 어느새........!?)

그것이, 오르카의 마지막 사고.

손쓸 도리도 없이, 악마의 소녀인 울티마에게 살해당하는 둘.

대화할 새도 없었기에, 테스타롯사보다도 빠르게 종료하였다.

죽은 둘에게 있어서, 공포도 고통도 느끼지 못하였던 것은 행운이였겠지.

울티마는, 디아블로가 일러준 말을 지켰던 것이다.

울티마 vs 아리아&오르카전은, 이렇게 순식간에 종료한 것이였다.

그 후.

「그래도, 이녀석들, 힘에 비해서 너무 약하지?」

「예에. 그래도, 리무르님의 예상대로여요.

힘을 얻은 것 만으로는, 위협이 아니다. 정말로, 그말씀 대로였어요.

천사가 경험을 쌓아서 그 힘을 늘리는 것도, 그말씀 대로였지요.

......그래도, 과연 그것은, 어느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걸까요」

「그치! 우리들이, 긴시간 살아가며 얻은 경험이, 그렇게 간단하게 능가당해버릴 리가 없지!」

그런 대화를 하는 둘.

시엘의 예상대로, 천사는 자아를 가지면 성장을 개시한다.

하지만, 당연한 것이지만, 단기간에 성장하는 것 따윈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의 자아를 얻었다고 하여도, 그자가 가진 혼의 힘에는 한도가 있었다.

더욱이, 그 경험(레벨)은, 악마들에게 비교하여 압도적으로 낮았다.

인간의 혼(의사)로는, 천사의, 그것도 최상급의 세라핌의 힘을 제대로 다룰 수는 없었던 것이다.

적어고 경험을 쌓아, 선인을 거쳐 성인급에 도달하였다면, 이야기는 달랐을테지만....

이리하여, 악마들의 전투는 종료하여, 테스타와 울은 베가 토벌로 향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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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테스타롯사가 여왕도 아니고 여황님이라니.

근육질 불끈불끈한 아저씨들이 무릎꿇고 밟아달라고 하는 그림이 그려지는건 왜일까요.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197화 악마vs천사|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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