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화 고브타&카리온vs사흉천장 베가
주, 죽슴다! 지금은 상당히 위험했슴다!!
외치면서 도망쳐다니는 고브타를 곁눈질로 보면서, 카리온은 깊게 한숨을 뱉는다.
이 녀석, 절대로 일부러지! 그리 생각하고싶을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베가의 공격을 피하는 고브타.
그렇다. 분명히 앞으로 한박자 늦었다면, 고브타는 마력탄에 맞아서 소멸하였겠지. 그것은 틀림없는 것이다.
하지만, 맞았다면, 인 이야기이다.
『카리온씨, 오른쪽에 반걸음, 그대로 가볍게 점프임다!』
고브타의 지시를 받아, 카리온은 주저하지 않고 지시에 따른다.
의문을 말할것도 없이, 들은 것을 곧장 실행한다. 그것은, 미림과의 특훈을 할때부터 변하지 않는 행동이였다.
지시대로 움직인 직후, 자신이 지금까지 있었던 지점을 마력탄이 지나가고, 발밑에 피탄한 마력탄에 지면에 파인다. 하지만, 고브타의 지시대로 움직인 것에의해, 카리온에겐 일절 영향이 나오지 않았다.
(역시, 이 녀석은 천재군)
보이고있을 리가 없다.
기탄조차, 음속을 넘는 속도로 날아오는 것이다. 기에 마력을 짜넣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는 하나, 쏘아닌 후의 속도는 마력탄이 아득히 빠른 것이다.
눈으로 시인하고서의 회피는 어렵다. 자신만이라면 불가능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에게 지시를 하는것은 절대로 할 수 없다고 카리온은 생각한다.
목소리로의 대화라면, 불가능한 것이다. 지시내용을 이해하기 전에, 공격의 직격타를 받을테니까.
그런연유로, 카리온과 고브타는『사념통화』로 대화를 하고있는데.....
어느정도의 사고속도를 가지고있으면, 적의 공격을 간파하여, 쏘아진 공격의 종류를 확인하고, 착탄지점과 타이밍을 계산할 수 있는걸까.
이제와서, 초직감력으로 아슬아슬하게 대응하는 자신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영역에, 고브타가 도달해있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방금 도작과 동시에 한 대화를 떠올린다.
「카리온씨, 그대로라면 위험함다. 한순간만『수마인화』해서, 바로 캔슬할 수 없슴까?」
그런 것을 말하였다.
반신이 소실한 이상, 이대로라면 위험한 것은 이해하고있던 카리온. 하지만, 고브타가 말한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
「하아? 너, 뭘 말하는.......?」
「간단함다. 『수마인화』를 발동한다 생각함과 동시에, 캔슬 할뿐임다!」
의미를 몰랐지만, 들은대로 실행해봤다.
고브타와는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사이이므로, 타이밍은 고브타에게 맞춰서 실행한다.
그러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순간, 폭발적인 능력상승이 발동하여, 자기재생에의해 신체의 재구성이의해 초회복이 발동하였다.
그리고 그대로 변신할 터인데, 그것은 캔슬되어서,『수마인화』는 발동하지 않았다.
즉, 회복만 발동하였다는 것이다. 주위의 마소를 집어삼켜, 마소량도 반정도 회복한다는 덤을 붙여서........
(하아아아아아아!? 뭐여, 이게에에에!!)
경악하는 카리온.
뭐가 뭔지 이해할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수마인화』를 온존하면서 초회복할 수 있었던 것이였다.
「어이쿠, 한번에 성공하다니, 역시 카리온씨임다!
실패했을 때에 대비해서, 풀 포션도 있었지만, 이걸론 마소량은 회복하지 않으니까 말입죠.
어떰까, 편리하죠? 이거, 가빌씨에게도 알려드렸는데, 굉장히 기뻐했슴다!」
그런 것을 말하는 고브타.
즉, 변신계능력을 가진 자는, 타이밍 좋게 변신의 발동을 해재하는 것으로, 완전회복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듯 하다.
어째서 변신능력을 갖고있지 않은 네가 알고있냐고!! 라고, 캐묻고싶은 기분이 되었지만, 지금은 이성을 총동원하여 꾹하고 참는 카리온.
어찌되었건, 지금은 베가를 쓰러뜨리는 것인 선결과제이다.
(정말, 농담같은 녀석구만........)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카리온은, 고브타의 지시대로 베가의 공격을 계속 피하는 것이였다.
베가는, 건방지게도 응원으로 달려온 홉 고블린에게, 과거에도 없을 정도로 바보취급 당한다고 느꼈다.
한발 맞추면 죽을 정도의 약자.
마소량도 빈약하여, 아슬아슬하게 A랭크를 돌파했을 정도로, 약소마인급에 지나지 않는 상대.
그런 상대에게, 자신의 공격이 맞지 않는 것이다.
(젠장! 웃기고있네!!)
거칠게, 응축되지 않은 기탄을 그대로 던지듯이, 지면에 박아넣는다.
기탄은 지면에서 튕겨나 폭산하여, 토사를 공중에 끌어올렸다.
(흥! 이걸로 시야를 빼았아주었다. 건방진 똥 쓰레기가!!)
끌어올려진 모래먼지에 숨듯이, 특대의 마력탄을 응축시켜간다. 그리고, 시야를 빼앗아도 포착할 수 있는 대상을 향하여, 필살의 일격을 방출하였다.
모래 먼지를 지우면서, 대마력탄은 나아간다.
그런데, 대마력탄이 대상에게 맞기 직전에, 그 대상의 기척이 소실한 것에 눈치챈다.
(――!?)
베가의 의문은, 옆구리에 찔린 단검에의해, 해소되었다.
「잠! 너무 단단함다. 찌른 쪽의 손이 저림다!」
썩을 건방진 고블린은, 모래 먼지에의한 시야의 봉쇄를 감지함과 동시에, 마력을 짜내어 그 장소에 남겨둔 것이였겠지.
해쳐내는 것이 아니라, 눈속임용으로 이용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기척을 완전히 지우고, 모래 먼지에 숨어들어 베가의 품까지 파고든 것이다.
「하등한 고블린 주제에 깔보다니!!」
격노하여 외치는 베가.
하지만, 고브타는 당황할 것 없이,
「어이쿠, 착각하시면 곤란함다. 저는, 홉 고블린임다!」
라고, 밝게 정정한다.
그 완전 깔본 대답에, 베가의 의식이 분노로 끓을 것 같아진다.
하지만, 그러한 베가의 심경은 고브타의 예상대로의 반응이며..... 분노로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베가의 사각에는, 잊혀진 카리온이 기척을 죽이고 접근해있다.
그리고,
「죽어라, 비스트 로어!」
지금이라도 고브타에게 덮치려고 하였던 베가는, 반응하지 못하고 직격을 맞았다.
훌륭하게 고브타가, 베가를 가지고 놀고있는 느낌이였다.
사자왕 카리온의 필살의 일격이다, 어중간한 위력은 아니다. 베가의 반신은 마입자포에 날려져버렸다.
하지만, 그런 상태가 되어도, 베가에게 있어선 대단한 문제는 아니였다.
바로 자동회복능력이 발동하여, 육체의 재생이 시작되었으니까.
문제는, 하등종족인 홉 고블린 따위에게, 잘도 놀아나고 있는 현재 상황이였다.
「빌어먹으으으으으을!! 용서하지 않겠다, 하등한 벌레새끼가아아아아아!!」
외친다.
이제, 전력으로 때려부순다.
그 눈은 분노로 불타올라, 하등한 상대라 깔보며 진심을 내지 않았던 긍지따위, 손톱만큼도 남아있지 않다.
베가는, 고브타를 적이라고, 처음으로 인식한 것이였다.
베가가 고브타를 적이라고 인정함과 동시에, 급속도로 냉정한 사고를 되찾는다.
자신이 인정할 정도의 적이라면, 바보취급 당한다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한 녀석이다, 라고 사고를 전환한 것이다.
「큭큭크. 그런가, 그렇군. 이몸이, 단순한 고블린 따위에게 애먹을 리가 없지.
네놈은 고블린의 척을 하고있지만, 아무래도 평범한 녀석이 아니다, 그러한 것이군?」
웃으면서, 자신이 납득한 생각을 밝히는 베가.
뭘 말하는거냐, 이 녀석? 이라는 눈으로 보는 카리온을 방치하고, 베가는 말을 잇는다.
「하지만....... 이몸의 눈을 뚫린 구멍이 아닌 것이다. 네놈의 진정한 실력따위, 이미 간파하였다!!
자아! 빨리 그 본성을 드러내라! 그 모든것을, 이몸이 깨부숴주마!!」
그리 말하며, 고브타에게 삿대질을 한다.
그런 것을 말하는 베가에게,
「후우, 이런이런임다. 간파되었다면 하는 수 없슴다.
좋슴다. 보여드리겠슴다! 제 진정한 모습이란 것을!!」
상대에게 맞춰주는 고브타.
그리고, 그런 연기를 하면서,
『자아, 이틈에. 저 녀석의 등뒤로 돌아가서, 한발 먹여주는 검다. 카리온씨!』
비겁하기 그지없는 지시를 내리는 고브타.
하지만 뭐, 카리온에겐 반대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다.
뭔가 이상한 포즈를 취하여, 비장의 대사를 하는 고브타를 방치하고, 베가의 등뒤로 돌아갔다.
「나올 차롐다, "성랑왕(스타 로드)"랑가! 발동『성랑소환(星狼召喚オレニチカラヲ=나에게 힘을)』!!
『지금임다!!』
그 눈으로 보라! "성랑무장(星狼武装ヘンシン=변신)"!!」
고브타는 외치고, 그순간, 랑가가 그림자에서 뛰쳐나온다.
(이런이런, 기다리다 지쳤다, 고브타여)
(이야~ 분위기조성에 시간이 걸려버렸슴다!)
그런 대화를 하는 것은, 베가에겐 생각하지도 못할 이야기이다.
빛에 감싸여, 거대한 마소량이 출현하여 고브타와 융합하는 모습을, 경악과 기쁨의 표정으로 바라보고있다.
그런 베가의 등뒤에서, 준비 만전인 카리온이 비스트 로어를 박아넣는다.
하지만, 몇번이고 박아넣어도 베가에겐 통하지 않는다. 꿰뚫린 구멍도, 순식간에 매워져버리는 것이다.
최대출력으로 쏘아내지만, 직경 1m정도의 구경으론, 베가의 모든것을 태워버리는 것은 불가능한 듯 하였다.
그것은 디퓨젼 로어의 경우여도 똑같다.
9줄기의 입자포를 동시에 쏘아내기엔, 마소량이 완전 회복되지 않았지만, 결과는 다르지 않을거라고 이해되었다.
지금이라면 안다.
베가는, 정말로 진심을 내지 않았던 것이다.
고브타의 지시대로 기술을 쏘고, 눈속임이나 보통의 기탄을 섞어서 방심시켜, 이미 3발이상의 직격을 먹였다.
덕분에 카리온의 마소량은 바닥나간다. 방금 하였던 스킬의 캔슬에의한 회복기로는, 타이밍이 어렵기때문에, 성공률은 낮을 것 같아 기대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몇번이고 사용할 수 없슴다. 주위의 마소를 빨아들이니까여, 마소농도가 옅어지면 회복하지 못하게됨다.
리무르님이라던가 벨드라씨급으로, 자신의 마소량이 허벌난 사람들이였다면, 그런 걱정은 없겠지만 말임다......」
라는 것.
분명히, 남용해도 좋은 기술은 아니라고 카리온도 이해한다.
그런 와중, 소용없다고 알면서도, 몇번이고 공격을 실행하게하는 의도는 뭘까?
처음엔 의문스럽게 생각하였던 카리온도, 알게모르게 그 목적을 이해하기 시작하였다.
베가는 자신들을 깔보고, 전혀 진심을 내지 않았다. 그 틈에, 여러가지 각도와 위치에서 공격을 하여서, 약점을 산출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고브타는 그 약한 힘을 보이는 것으로, 훌륭히 베가의 자만심을 유도하여, 미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 것이다.
(훌륭하다. 역시, 고브타........
처음부터 전력으론, 여기까지 제대로 정보를 이끌어내지 못하였겠지......)
카리온은, 고브타의 작전을 솔직하게 칭찬한다.
하지만, 그만큼 위험한 경험을 하며 얻은 성과는, 베가에게 약점따윈 없다, 라는 것 뿐이였다.
베가는, 대지에 뿌릴 내린듯이, 지면에서 양분을 빨아들이고있다.
그리고, 시체나 초목같은 유기물을 흡수하여, 육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무기물은 육체에 유용할 수 없는 것 같다, 라는 것이 유일한 구원이였다.
전장은 확대를 이어나가, 대지엔 새로운 시체가 양산되어있다.
베가의 육체의 보충은, 한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일격으로 준 상처도, 점점 수복되어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카리온은 쓰디쓴 마음에 이를 악문다.
하지만, 그런 카리온과 베가의 앞에, 고브타에게서 빛이 터져나와, 칠흑의 안개가되어 고브타에게 감싸여져간다.
카리온의 귀에도, 변신! 라고, 고브타의 목소리가 닿았다.
그리고――
나타난 것은, 이전 수행시대에 몇번인가 목격한 모습.
각성마왕에 필적할 정도의 마소량을 보유한, 랑가라는 흑람성랑과 고브타가 합일화한 상태이다.
즉, 정보수집은 끝. 여기서부터가, 진짜였다.
『카리온씨, 물러나서 기를 응축시키는검다!
신호를 보내면, 큰거 한발 부탁함다!』
『아니, 나도 마소량이 텅텅볐어.
유감이게도, 이제 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아........』
『뭘 말하는검까!『사자용신(獅子竜身ドラゴンボディ=드래곤 보디)』가 있지 않슴까.
그걸로 한발, 모든 마력을 쏟아붓는 느낌으로 부탁함다!!』
각오를 정한다.
비장의 패이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없는것과 다름없다.
이때다 할 때에 사용하지 않고서, 언제 사용한다는 것인가.
『알겠다구. 사용해버리면, 10분으로 행동한계에 도달하는데, 괜찮지?』
『에!? 전엔 3분이였지 않슴까! 역시나임다!
그래도, 엄청큰거 한발로, 승부를 낼 생각임다.
뒷일은 걱정하지 말고, 쾅! 하고 가는검다!!』
어디까지사 밝게, 정말이지 걱정하나 없는 가벼운 느낌으로 고브타가 말한다.
카리온은, 자신의 고민도 날려버릴 것 같은 그 가벼움에 쓴웃음을 금치못한다.
『읏챠. 맡겨둬라!!』
카리온의 답을 마지막으로, 사전협의는 종료되였다.
그리고, 진심이된 베가와, 진심이된 고브타의 전투가 시작된 것이다.
진심의 베가는 강했다.
「크앗하하하하하!!
이몸이 진심으로 상대해주는 것이다, 영광으로 생각하거라!」
「헤헤, 이쪽의 대삼다!!」
양자가 격돌한다.
그것만으로, 지금까지 이상으로 대기가 진동되어, 폭발이 일어난다.
에너지와 에너지의 부딪힘.
그것은, 카리온의 상상조차도 웃도는, 초능력의 응수였다.
궁극능력『사룡의왕(邪龍之王アジ・ダハーカ=아지 다하카)』는, 유기물을 조작하는 능력을 갖는다.
그 몸을 극소의 마성세균(魔性細菌バクテリア=박테리아)의 집합체에의해 구성한다. 따라서, 재생도 자유자재.
포식에의한 능력습득도, 생물의 구조를 모방하는 능력에의해, 자유자재인 것이다.
유우키가 만들어낸, 의인조점성체(擬似人造粘性体イミテーションスライム=이미테이션 슬라임)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였다.
여러가지 생물의 특징을 받아들여, 독자개량개조를 더하여, 효율좋게 사용할 수 있게한다.
인간형으로 변형한 일부만을 지상에 내보내고, 본체는 숨어있다.
즉, 대지에 서있는 이상, 모든것은 지면으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이며, 얼마든지 보급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방금의 사룡수와같이 단순한 명령을 주어 때어내는 권속뿐 아니라, 여러마리의 분신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분신은 모두 같은 능력을 갖는다.
단, 조작하는 자의 능력에 한계가 있기에, 동시에 꺼내어도 복잡한 행동을 할 수 없어지는 것이 약점이였다.
베가는 그것을 잘 파악하고있어, 쓸데없이 많은 수를 내지 않고 재생에만 능력을 사용하여, 단순한 명령을 주어 사룡수를 보내는것에 멈춰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능력의 사용법은, 원래의『사룡의왕(邪龍之王アジ・ダハーカ=아지 다하카)』의 성능을 하나도 살리지 못하는 것이였다.
궁극능력『사룡의왕(邪龍之王アジ・ダハーカ=아지 다하카)』
…초속사고・병렬사고・유기지배・복제양산・능력흡수・공간지배・다차원결계
라는 것이, 그 능력의 전모이다.
무서운 능력이며, 그 성능은 굉장히 높다.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어디까지나 강해지는 능력이였던 것이다.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유감이게도, 베가는 태어나서, 그정도로 경험을 쌓지 않았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여, 그 능력은 높아져갔지만, 능력을 제대로 다루는것에는 도달하지 않았던 것이다.
병렬사고를 제대로 다뤄냈다면, 대지에 서있는 한정 조건이 있는것도 관계없이, 여러마리의 본체를 만들어낼 수 있었겠지.
그 위협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가정의 이야기.
베가는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라는 것이 현실이였던 것이다.
그리고, 고브타는 그것을 정확하게 간파하였다.
자신의 몸을 미끼로삼아, 베가를 방심시키는 것으로, 공격을 여러번 맞게하는 것에 성공한다.
전력 전투를 할때, 상대의 능력을 알고있는가 모르고있는가로는, 생사에 직결하게 되기 때문이다.
가능한한, 상대의 손속을 읽어두고서, 이쪽의 비장의 패를 사용해야한다고 배웠던 것이다.
――고브타가 존경하는 절대의 주, 대마왕 리무르의 역전에서, 그것은 증명되어있다.
고참의 부하로서, 고브타가 항상 리무르의 전투를 그눈으로 확인해온 것이다.
정보의 소중함은 무엇보다도 중시해야한다고, 마음에 세겨진 것이다.
따라서――
카리온의 협력을 얻어, 정보는 충분히 모였다고 판단한다.
리무르가 알려준 베가의 특징과, 지금 싸워봐 느낀 감촉과.
두개를 합치한다면, 자연스래 답은 나오는 것이였다.
지상에 보이는 부분을 지워버려도, 기억과 자아는 본체로 전이하는 듯 하다. 대지에 연결되있는 한, 그 재생은 무한에 가깝다.
단, 대지에서 떨어진 상공에서 임시의 본체가 소실했을 경우, 기억과 자아의 전이엔 약간 시간차가 생겨난다.
즉, 진정한 본체는, 대지에있다. 하니, 대지에서 떨어진 장소에서 소실할 경우, 기억과 자아의 전이를 할 수 없는 가능성도 생각되었다.
(성가신 상댐다. 그래도, 무적, 은 아닌 듯 함다!)
적의 능력의 대부분을 읽어내, 고브타는 승리를 확신했다.
「그럼, 감다!!」
자신과 랑가를 고무하기위해 목소리를 내어, 고브타는 전력전투로 이행한다.
베가는 고브타의 높은 전투력에 경탄하고있다.
역시, 자신이 꿰뚫어본 대로 고브타는 평범한 자가 아니였던 것이다, 라고 기쁨에 떨고있다.
스피드는 압도적으로 진다.
파워는 호각, 아니, 약간 자신이 웃도는 듯 하다.
하지만, 그래도 경이적인 회복력을 가지기 때문에, 아직까진 여유가 있는 베가.
자신의 힘은 점점 증폭한다. 상대의 능력을 빼앗는다면, 그만큼, 한번에 뛰어오르는 것이다.
그렇기에, 적이 강하면 강할수록, 자신이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자신이 얻은 궁극능력『사룡의왕(邪龍之王アジ・ダハーカ=아지 다하카)』는, 그야말로 궁극무적의 능력이라고 확신한 것이다.
「크앗하하하하하하!! 꽤 하지 않나. 역시, 이몸이 인정한 남자, 군!」
칭찬하는 베가의 말을, 고브타는 무시했다.
(랑가씨, 슬슬, 그거, 부탁함다!)
(큭큭큭. 좋지, 알겠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베가가 까부는 동안에, 자신을 진정한 위협이라고 인식하기 전에, 승부수를 띄울 필요가 있다고 이해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정답이였다.
「베가씨, 유감이지만, 제 승림다!」
「헛소리, 고블린치곤, 아니, 고블린이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것은 인정하지.
하지만 말이다, 최강의 이몸이 본다면, 네놈은 한참 먼 것이다――」
「그럼까? 그럼, 그게 최후의 말로 좋은검까?
맞아맞아, 베가씨가 죽기 전에 다시한면 정정해두겠는데여, 저는 홉 고블린임다!」
「――뭐!?」
꽉하고 서로를 잡는 고브타와 베가.
베가의 마성세균(박테리아)가 고브타를 침식하려고 공성침식을 개시하였지만, 그것은 전부, 몸에 두르고있는 랑가의 마풍장벽에의해 막힌다.
치사・부식・붕괴효과를 가진 바람의 마력이, 박테리아를 죽이는 것이다.
고브타를 흡수하지 못하는 것에 짜증을 내는 베가에게, 고브타는 끝을 선언했다.
직후, 고브타와 베가는, 바람의 마력에의해 높은 상공으로 올라간다.
지면에 굴러다니는 시체도 초목도 전부, 상공으로 끌어올려졌다.
그것은, 대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랑가의 초능력의 효과이다. 지상은 빈터가되어, 부식효과를 가진 바람은, 대지에 파고들어 미생물들을, 닥치는대로 모든 유기물을 상공으로 배출해갔다.
「네, 네노옴! 서, 설마, 이몸의 능력을――!?」
「어이쿠, 그렇게 허둥대는걸 보면, 정답이였슴까!?」
"죽음을 부르는 바람"은, "파멸의 폭풍"이되여, "멸망의 번개"를 내포한다.
「크오오오오오오오!! 그만해라, 빌어먹으을!! 지금당장 그만둬라아!!」
베가가 절규하지만, 고브타는 멈추지 않는다.
멈출 이유가 없다.
「농담은, 베가씨의 존재로 충분함다!」
가볍게 흘려넘기고, 모든 유기물을 커다란 구체로 모은다.
거대한 검은 폭풍의 구슬이 만들어져, 내부의 베가가 바람의 칼날에 다져지고, 번개로 작은 번개의 구슬을 만들어간다.
그대로 흘리듯이 마무리에 들어가는 것이다.
「카리온씨, 준비는 되었슴까?」
「오우, 기다렸다구!『사자용신(獅子竜身ドラゴンボディ=드래곤 보디)』!!」
고브타의 신호에, 카리온이 능력을 발동시켰다.
그리고,
「저 구체를 향해서, 극대의 일격을 박아넣으면 되는거지?」
「그렇슴다, 부탁함다!!」
수긍하는 카리온.
완벽하게 차려진 밥상에, 입가에 웃음이 떠올랐다.
(역시, 고브타구만. 정말, 아군이여서 다행이다)
그리고, 응축된 마력을 백호청룡극으로 흘려넣는다.
이미지하는 것은, 자신의 주인인 미림의 모습.
그 압도적인 마괴력으로, 조국인 수왕국"유라자니아"의 용봉을 소멸시킨, 그――
「그만해라, 똥벌레들이이이!! 그마――」
「간다! 쳐먹어라아! 수룡마입자포(獣竜魔粒子咆ドラゴン・ロア=드래곤 로어)!!」
극대의 섬광이, 고브타가 제어하는 검은 폭풍의 구체를 관통한다.
그것은, 압도적이기까지한 파괴의 에너지.
미림의 용성폭염패(竜星爆炎覇ドラゴ・ノヴァ=드래곤 노바)를 흉내내 짜낸, 카리온의 궁극오의였다.
드래곤 로어의 직격은, 검은 폭풍 내부의 작은 번개구체를 연쇄폭발시킨다.
그리고 그것은, 그대로 한개의 거대한 폭발구로 성장한다.
방출된 플라즈마의 초고열에의해, 베가의 박테리아를 남김없이 태워버린다.
이 후엔, 광대한 범위의 빈터가 남을 뿐.
고브타&카리온의 연계기에의한, 대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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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폭풍구체가 폭발한 시점이 보이는, 아슬아슬한 장소에서.
벌떡, 하고 일어나는 인물이 하나.
지금 소멸되었을 터인, 베가이다.
「위험했다....... 지금건, 진짜로, 위험했다고.........
하지만, 결국엔 이몸이 이기지만 말이지.
이몸은 아직 더 강해진다.『사룡의왕(邪龍之王アジ・ダハーカ=아지 다하카)』가 있는 한, 이몸은 무적이다!!」
씨익, 하고 웃음을 띄우고, 베가는 웃는다.
보험으로서, 분신체를 남겨둔것은 정담이였다고 생각하면서.
기억과 자아의 전이가 가능한 아슬아슬한 범위에, 자신의 복제체를 남겨둔 것이다.
지금은 아직 능력을 제대로 다룰 수 없지만, 이 능력을 갈고닦은 때야말로, 자신이 최강존재가 된다고 의심치않는다.
그렇다, "성왕룡"벨다나바조차도, 언젠가 자신의 발밑에 꿇리게된다, 그리 믿고있었다.
「즐거거운 듯 하군――――찾았다.
리무르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군.
너와같은 비겁한 녀석은, 반드시 이러한 수단을 취할거라고 생각하였었다」
등뒤에서 차가운 목소리가 들릴때까지는, 베가는 자신의 진화한 최강의 지위를 의심치 않았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것을 용서치않는다.
부유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지면째로, 하늘에 떠있는 것이다, 라고 눈치챘을 때엔 이미 늦었다.
극대의 결계에의해, 주위의 지면째로 격리되어, 베가는 이미 같힌 것이다.
「죽어라, 개차반!! "종말붕축소멸파(終末崩縮消滅波アビスアナイアレーション=어비스 아나이아레이션)"!!」
방금의 폭발을 웃도는, 파멸의 에너지가 결계내를 유린한다.
「――갸, 히이 그마허부 부타――――――」
베가의, 태어나 처음의, 진심이 담긴 애원은, 카레라에게 닿지 않았다.
더러운 목소릴 듣는것도 더럽다는 듯이, 무자비하게 모든것을 소멸시킨 것이다.
이리하여, 사흉천장베가는, 완전한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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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베가야, 통수는 처음이지?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198화 고브타&카리온vs사흉천장 베가|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