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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204화 (205/275)

204화 혼란스러워지는 세계

대전 3일째,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에서.

시온은 닥쳐오는 다그률의 군단을 노려보며, 지독하게 차가운 웃음을 띄운다.

스스로의 체내를 미쳐날뛰는 격렬한 분노를, 드디어 부딪힐 수 있다고 생각하며...

대전 개시 첫날, 시온과 아달만에 알베르트는 마왕 리무르에게 명령받아, 마왕 루미나스의 응원을 위해 달려갔다.

겔드와 함께 전이문을 설치하기위해서 방문한 적이 있는 아달만에게 선도받아 루미나스의 거성에 향하니, 그곳에선 천사군과의 교전중인데도 불구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띄고있었다.

루미나스는 우아하게 쉬면서, 긴 의자에 요염하게 엎드려누워있었다.

그리고, 방문한 시온 일행에게,

「천사군따위에게 응원을 보내다니, 리무르 녀석도 걱정이 많군.

분명, 우리들이 패배하면 인간들도 위험하겠지만......

과보호이지 않은가?

이렇게 빠르게 손을 쓸줄이야, 소첩도 생각지 못하였다」

아무렇지도 않게, 그리 말하였다.

하지만.......

「아뇨........

리무르님은, 마왕 다그률이 배신하여, 이곳을 공격해온다고 예상하였습니다」

그런 시온의 대답에 얼어붙었다.

천사군에겐 우위를 점하여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던 루미나스가 보아도, 다그률의 군세도 동시에 상대하게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더욱이, 오랜 마왕중 한명인 다그률이 움직인다면, 도저히 낙관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겠지.

「바로 모두를 모아라! 대책을 세우도록한다!」

루미나스의 호령에의해, 루미나스 부하 7대귀족이하, 간부들에게 소집명령이 내려졌다.

마침 시간도 밤이되어, 천사가 물러서기 시작한 것도 운이 좋았다.

그덕에, 전투에 참가한 간부들도 회의의 소집에 응하여 모여온다.

시간을 들일 것도 없이, 가벼운 만찬의 준비도된 회의장에 전원이 모였다.

대표로서, 7대귀족, "7요의 노사", 그리고 성기사 알노.

거기에 각 부관이나, 기사단의 장들. 그리고, 유력한 마인들로 구성된 귀족연합이다.

모두가 모인 것을 확인하여, 루미나스가 모두를 치하한 후, 회의의 개최를 고한다.

그리고, 회의가 시작되었다.

시온이 입을 열고, 리무르의 예상을 전한다.

각 천사군의 움직임과, 각지의 정세.

그리고, 다그률이 움직인 것과, 그로부터 산출되는 목적.

「――말도안돼....... 마왕 다그률이 움직인다면, 이 땅은 하늘과 땅에서 협격당한다.

등뒤에 수비가 없는 이상, 이곳이 무너지면 중앙도 공략된다구!」

알노가 경악하여, 신음소릴 냈다.

인간진영의 수비의 요점인 그에게 있어선, 이 땅은 최후방위라인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에반해, 마물들에게 동요는 적다.

최악의 경우, 이 땅을 포기하고 자신들만이서 탈출하는 것도 시야에 넣어두었기 때문이다.

이전, 벨드라에게 멸망당한 나라를 버리고, 이 땅에 도달하였 듯. 세계엔 광대한 토지가 있으며, 그들을 받아들여준다고 믿고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원이 그러한 것은 아니다.

상위자는 모두, 벌레씹은 듯 얼굴을 찌푸리고, 무언가 생각하고있다.

루미나스도, 또한 그렇다.

신도들인 국민만을 지키면서, 유랑하여 새로운 국가를 건설한다는 귀족연합의 대표들의 말에, 알노가 달려들듯이 노려보면서, 루미나스도 생각을 이어간다.

나라를 버리는 것은 간단하다.

마물인 그녀와 지하주민에게 있어선, 국가를 새로이 만들어낸다는 노력도 별 대단한 것도 아니기때문에.

하지만, 여기서 도망칠 경우, 천사가 쫓아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것이 문제인 것이다.

아니, 확실하게 쫓아오겠지. 세계를 멸망시킨다고 선언하고, 모든 지혜가있는 자를 소멸시키려하는 세력인 것이다.

루미나스 일행을 놓아주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그리고, 비전투원을 지키면서 퇴각전같은 것은, 생각하는 것도 바보스러워질 정도로 승산이 없었다.

「정숙히」

그렇기에, 루미나스는 냉정하게 한마디를 하고, 그 장소를 조용하게 만든다.

「――소첩은, 인간들이 어떻게 되건, 솔직히 어찌되든 좋은 것이다.

어짜피 바로 늘어난다면, 다소 줄어봤자 문제는 없다는것이 진심이니 말이다.

그래, 늘어난다면, 말이지.

적이 모든것을 멸망시킨다고 말하고있는 이상, 인간이 살아남는다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소첩은 이 땅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한다.

이건, 결코 인간들을 위한것이 아니다.

네놈들은 도망치면 좋을거라 생각하는데, 우리들만이서 살아남아 천사군과 우리들이 싸운다하여 승부가 될거라 생각하는가?

생각해보라.

다른 마왕들도, 자신의 영토의 영주민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고있다.

그것이, 계약이라는 것도 있지만, 왕인자의 긍지라는 것이겠지.

기는 어찌되었건.......

라미리스, 미림, 레온, 그리고 신참 리무르까지.

소첩도 같다.

이건, 마왕으로서의 긍지에 걸고서, 천사에게 등을 보일 수는 없는것이다.

신참 리무르는, 재빨리 마왕 다그률의 배신을 간파하여 응원을 보냈다.

그런데, 우리들만이서 도망친다는 것은, 이 후에 명예로운 삶은 사는것은 불가능하게 된다.

우리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명예롭게 살아가기에, 귀족이며, 왕인 것이다.

도망치는 것은 용서하지 않는다.

이기는 것을 우선하여, 그 방책을 생각하라!

우리들에게 승리를!!」

「「「우오오오오오오오!! 우리들에게 승리를!!」」」

회장은 조용한 열광에 감싸여, 한순간에 통솔이 갖춰졌다.

루미나스의 결의를 알고, 부하의 마물들은 가볍게 각오를 정한 것이다.

루미나스의, 마왕으로서의 카리스마는 겉멋이 아니다. 모두의 마음을 잡아보인 것이다.

그리고, 그 열광이 식지 않은 채로, 회의는 본격적으로 요격전에 대해서 의논하게 되었다.

결국, 천사군에게 아슬아슬한 전력을 할당하여, 나머지서 다그률에게 대응하는것을 결정하게 되었다.

천사군에게 장군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개체는 적은것이 운이 좋게 작용하여, 오늘은 큰 고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그걸로 방심할 것이 없도록, 예비전력으로서 유격대도 조직된다.

양동작전을 실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고전하는 쪽에 응원을 보내리라 정한 것이다.

이 유격대는, 중요한 판단을 맡았기 때문에 책임은 중대하다. 왜냐면, 예비의 전력이 적은 현황에선, 응원이나 원군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각각의 마왕도, 자군의 방위로 손이 부족하다.

마왕 리무르에게서 응원이 보내져온 것 만으로, 루미나스 일행이 본다면 감사해야할만한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면, 마왕 리무르이 보낸 응원이 없는 채로 하늘과 땅에서의 협격을 당한다면, 도망을 검토할 여지도없이 멸망에 달하였을 테니까.

재빠른 상황파악에의해, 정보와 원군을 보내온 마왕 리무르에게, 루미나스는 구해진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흐음. 빚 하나, 군――)

속으로, 마지못해하면서도 인정하는 루미나스.

이리하여,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를 거점으로하는 루미나스군은, 이 땅을 최종결전의 장소로 정한 것이였다.

천사군에 대해선, 알노가 이끄는 성기사단과 귀족연합이 이끄는 혈영기사단(블러디 나이츠)가 대처한다.

7대귀족, "7요의 노사"같은 힘있는 자들은, 유격이다.

배신자 다그률에 대해선, 시온과 그 친위대.

그에 더하여, 아달만과 그 수하 사령기사들. 이 밤동안, 소환마법에의해 아달만이 미궁에서, 자신의 부의 소환을 하고있다.

역시 하룻밤에 전군단의 소환은 할 수 없는 듯 하지만, 2일정도면 대군단을 조직할 수 있다고 받아들여주었다.

다그률도 밤낮으로 쉬지도 않고 상식외의 속도로 행군하는 듯 하지만, 사막을 넘어서 이 땅에 공격해오는 것은 3일째에 해당할 것 같았다.

이 상황이라면, 이쪽의 군세의 준비가 시간에 맞겠지.

설치되있는 전이문을 이용하여, 시온의 친위대도 모이기시작하였다.

당연히, 이용우선권은 이쪽에 있기 때문에, 다그률이 전이문을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온은 모인 자들에게 경계를 소홀히하지 말도록 명하고, 대 다그률전에 대비하는 것이였다.

이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3일째가 결전의 날이 되겠지.

그러한 계산에의해, 2일쨰는 가능한한 전군이서 천사군에게 데미지를 준다는 것이, 어제의 회의에서의 결정사항이였다.

정찰부대의 보고에도, 계산대로 진군해오는 다그률을 포착하였다.

인간의 군세와 달리, 밤에 자는것도 식사를 하는것도 하지 않고 진군해오는 다그률의 군단은, 위협적인 속도를 유지하고있다.

하지만, 일정속도로 이동하는 이상, 그 도착시간의 예상은 정확하겠지.

뭐 그걸 뒷밭침하기 위해서, 갑자기 이동속도가 상승하거나하여도 대처가능하도록, 정찰임무로 향한 자의 책임은 중대하지만.

루미나스는, 그 임무를 "7요의 노사"에게 맡겼다.

조략이나 책모가 특기인 그들이라면, 다그률에게 눈치채이지 않고 정찰을 할 수 있을거라는 것이 그 이유이다.

또한, 전이능력도 소유하고있으므로, 만에하나 발견되었다고 하여도 도망쳐 돌아오는 것은 가능하겠지.

"7요의 노사"는, 다그률이 이 땅에 도착하고서, 그대로 요격으로 향하게된다.

그런 연유로, 2일째는 "7요의 노사"를 제외한 전군으로, 천사의 군단을 요격하는 것이였다.

작전은 제대로 되어서, 첫날과 같이 단조로운 공격을 반복하는 천사들은, 그 수를 크게 줄이게될거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지 못한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2일째의 정오.

전 세계를 향해서, 벨다가 다시 모습을 보였다.

『지금의 상황을 알려주지.

내 사랑하는 딸――마왕 미림이, 나에게 거역하는 마왕중 한명을 소멸시켰다.

그래, 소멸한 것은 마왕 리무르.

신참이지만, 너희들 인간에게 가장 친숙한 마왕이지.

마왕중 두명은 내 오랜 친구이며, 나에게 따르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주었다.

나에게 거역하는 남은 마왕은, 고작 4명뿐이다.

최후까지 포기하지 말고 싸우는 것도 좋지만, 포기한다면 괴롭지 않은 죽음을 주지.

절망하여 괴로워할 정도라면, 빨리 죽음을 선택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나?

너희들 인간이 사는 각각의 국가의 수도에, 7일째에 신의 번개를 떨어뜨리기로한다.

하지만, 그때까지 손을 대지 않는다 선언하지.

이해할 수 있을까나?

괴롭지 않게 죽고싶은 자는, 도망치지도 숨지도 하지 않고 수도에 체재하라.

나는 자애로우니, 약속은 반드시 지켜주지!』

대전개시를 고하는 선언포고가 된것과 같은 시간에, 하늘에 벨다의 거대한 영상이 비춰지며 고한 것이다.

세계에 충격이 퍼졌다.

세계 유수의 대도시인 잉그라시아 왕국의 수도와, 동쪽의 제국의 수도.

그곳에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도망치는 자나, 극소수의 죽음을 받아들여 남는 자.

모든 자가 상황을 알게된 것으로, 세계에 혼란이 일어난 것이다.

지도자들도 또한, 큰 혼란에 머리를 싸매게된다.

7일째에 신의 번개를 떨어뜨린다는 선언은, 바꿔말하자면 몇일은 안전지대라는 것임에 다름없다. 여기서 거짓말을 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만약 벨다가 그럴 생각이라면, 아무것도 선언하지 않고 번개를 떨어뜨리면 되는 이야기이니까. 그러지 않고 날을 지정한다는 것은, 정말로 자애를 줄 생각이라는 것은 명확하였다.

그렇다는 것 보다도 벨다의 진심은, 도망치고 숨는자들을 찾아내는것이 귀찮을 뿐이겠지. 하지만, 그것에 눈치채고서도, 도심부가 안전하다고 한다면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 상책이다.

왜냐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엔, 수도에 사람을 모으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는 것이니까.

하지만 그것은, 한수 잘못두면 전멸하는 것이되는 양날의 검. 불리한 도박이였다.

마왕들이 승리한다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데다가 문제도 해결된다. 하지만, 패배한다면, 그 단게에서 도망은 불가능하게 되겠지.

무엇보다도, 도심에서 도망쳐 세계 각지로 흩어진다고 하여도, 영원히 도망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이 가능한 자는 한정되어있겠지.

어느쪽이건, 추적자에게 이 잡듯이 철저하게 발견되어, 죽을 운명인것은 자명하였다.

이미, 각지에 출현한 요격 천사에의한 지상섬멸작전에 대처하기 위해서 각국이 움직이지만, 피해는 미처 잴 수 없을 정도였다.

대전전에 마왕 리무르 일행과 이야기하였던 것 처럼, 마왕들도 이 대전에 참가하고있다는 것은 파악하고있다.

마왕 루미나스도 회의엔 참가하였고, 마왕 리무르와 협의하여 서쪽 국가들의 군사면에서의 수비의 요점이되어있다.

따라서, 세계를 멸망시키는 자인 벨다에게 대항하기엔, 마왕의 힘에 기댈 수 밖에 없는것이 현황이였던 것이다.

그렇기에, 이 상황은 세계의 수뇌부의 머리를 괴롭히게된다.

그들에게 있어서, 수호자의 상징이기도하며, 공포의 상징이기도하였던 마왕 리무르.

그, 강대무쌍하다 생각한 존재의 "죽음"이 전해졌으니까.

그들각국의 수뇌에겐, 마왕의 패배가 그대로 인류의 멸망과 직결한다고 이해하였다.

즉, 그들에게있어서 마왕 리무르의 패배라는 정보는, 어떻게할 수 없을 정도의 절망을 가져오게 되었던 것이다.

마왕 리무르가 제일먼저 사라진다는 것은, 그들이 본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였다.

만약에 패배한다고 하여도, 최후의 최후까지 버텨내는 것이 마왕 리무르라고 생각하였으니까.

그렇기에, 보다 절망감이 컸던 것이였다.

(마왕 리무르의 패배를 몰랐다면, 수도에서 마왕들의 승리를 믿을 수 있었을 것을――)

이것이, 각국 수뇌들의, 거짓없는 심경이였다.

이 사건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양극단에 갈리게 되었다.

마왕 리무르의 패배를 알고서도, 마왕들의 승리를 믿는 자들과, 마왕의 패배를 전제로 제멋대로 날뛰게된 자들로.

마왕의 승리를 믿는다면, 공격을 받지 않는다는 선언을 받은 자국의 수도에 체재하는것이 가장 안전하다.

결국, 서쪽 국가들의 수뇌부도, 제국의 중진도, 대부분은 마왕들을 믿는것을 선택했다.

어느쪽이건, 도망칠 곳이 없다. 그렇다면, 대전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얌전하게 빌고있는 쪽이 나을테니까.

무엇보다도, 마왕 리무르와 친한 자들이 본다면, 그 패배를 솔직하게 믿을 수 없는 자가 많았다, 라는것이 최대의 이유겠지.

한 위원회의 초대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전해진다――

『뭘 말도안돼는. 그 녀석이 그리 단단하게 죽을 리가 없지.

그렇게 간단하게 쓰러뜨릴 수 있는 녀석이였다면, 이미 내가 소멸시켰을거다』

――라고.

많건 적건, 그 마왕에게 관련된 자들의 심경은 비슷한 것이였다.

교활하며 조심성깊고, 대담한데 결코 속을 보이지 않는 마왕. 그런 마왕 리무르가, 솔직하게 소멸될 리가 없다! 라고.

그리고, 가장 먼저 패배한다는 것은 믿을 수 있을 리도 없고.......

또 뭔가의 작전이다, 그리 믿는자가 있던 것에 의해, 모두의 의식도 그 자들에게 끌려가듯이 된 것이다.

그 경향은, 마왕 리무르에게 관련될수록 강하였다.

"팔메나스"라는 신생왕국의 국왕이나 그 주위의 자들도, 이걸로 국민을 지키기 쉬워졌다고 안도할 뿐이며, 주위에 도망친 자나 근변의 마을사람들도 수도로 받아들일 정도로 철저함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하아!? 도령이 죽을리가 없ー거든. 벨다라는 녀석도 별 것 없ー네, 속이려하다니』

『이거참, 정말이지. 옛날의 나와같이, 그 분을 깔보고있는 것 같지만, 훌륭히 작전에 빠졌다는 것이겠지』

라는 것이, 젊은 국왕과 장년의 정치고문의 대화였다고 기록되어있다.

그들은 깊게 마왕 리무르를 아는 자로서, 절대적인 신뢰를 하고있는 듯 하다. 철저하게, 마왕의 승리에 모든것을 건 자의 대표가되어있었다.

그러한 경향은, 쥬라 대삼림의 주변 국가에서도 많이 보였다고 한다.

드워프 왕국이나 브루문드 왕국, 마도왕조 사리온등도 그러한 국가였다.

그러한 국가의 수뇌들의 반응은 빨랐다. 통신회의로 마왕승리를 믿는다 발언하여, 각국의 수뇌의 마음을 기울이는 것에 성공한다.

서쪽 나라들의 대부분은, 그러한 자들의 의지에 따라서, 마왕들의 승리를 믿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쥬라 대삼림으로 침공작전을 실시한지 얼마 안된 제국도 또한, 완전하게 마왕을 따른다는 의사를 표하였다.

황제의 죽음 직후의 혼란기에, 마왕 리무르가 한 인심장악은 완벽하였다.

가족이 놀랄정도로 맹신적인 모습을 보이는 귀환병들의 설득도, 큰 효과를 준 듯 하다.

귀환병들은 입을 모아서,

『마왕 리무르님에게, 패배는 있을 수 없다』

라고 증언했다.

압도적인 패배라는 불명예스러운 실적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병사들.

그 너무나도 부자연스러운 우스운 모습에, 반대로 사람들은 믿을 수 밖에 없는 무언가를 느낀 것이다.

큰 혼란을 발생시켰지만, 빠른 대책을 강구한 각국 수뇌의 노력에의해, 국민에게 생긴 혼란은 몇일내에 수습되었다.

이것은, 이 대전시의 기적으로서, 후세에 전해지게 된다.

하지만, 문제가 되었던 것은, 다른 한쪽의 자들이였다.

마왕의 패배를 전제로 제멋대로 날뛰게되었던 자들은, 각지에 일정수 존재하였다.

그러한 자의 단속을 하는것에, 국군의 전력을 할당할 필요가 있었던 것은, 슬픈 사실이겠지.

그것도 또한 벨다의 노림수였다고 한다면, 어리석게도 그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버린자가 있었던 것은 하는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러한 자들은, 자신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최악의 때에 최악의 선택을 하게된다.

벨다가 의도한 정도로, 세계는 절망에 감싸이진 않았다.

하지만, 혼란은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그 목적중 하나가 달성되게 되었던 것이다.

마왕 리무르의 부하중 한명, "투신왕(闘神王ウォーロード=워 로드)"시온. 그녀는, 마왕 리무르를 신봉하였다.

따라서, 그 소멸이라는 벨다의 연설에, 격렬한 분노를 느끼게된다.

그리고 그 분노는, 그녀의 마음속에 봉해져있던 불안정한 감정을 불러일으켜....

이 전장에 휘몰아치는 폭풍을 일으키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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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대사.

『우리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명예롭게 살아가기에, 귀족이며, 왕인 것이다.』

크으! 루미나스에게 취한다!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204화 혼란스러워지는 세계|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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