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209화 (210/275)

209화 질투의 싹

기와 쿠로에는, 3일에 걸친 전투를 계속중이였다.

서로 진심은 아니지만, 치명상이되는 공격이 종종 섞인다.

양측 모두, 서로의 속을 확인하려고 떠보는 것이다.

「죽어라, 재앙의 마환조(災厄の魔幻爪カラミティクロウ=캘러머티 크로우)!!」

「물러」

기가 쏘아낸 손톱을, 쿠로에는 손에든 영검으로 막아낸다.

신화급까지 진화한, 성령무장. 최강의 마왕인 기의 손톱을 받아도, 부서지지는 않는다.

아니, 그뿐이랴 검의 성능도 합쳐져, 기의 손톱을 튕겨내보였다.

그대로 요격으로 이행하는 쿠로에.

하지만, 쿠로에의 몸에서 힘이 빠지고,

「쿨럭!!」

입에서 토혈을하여, 눈과 코에서 피가 흘러나온다.

완전하게 막아, 흘려냈을 터인 공격. 하지만, 그것은 표면상의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격은 쿠로에를 좀먹어, 그 목숨을 빼앗으려하여――

「죽어라, 캘러머티 크로우!!」

쿠로에는 무표정인채로, 그 공격을 과장될 정도로 크게 회피했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검을 기를 향해 쥔다.

기의 공격을 받아서 눈이나 코에서 흘러나온 혈액으로 더러워졌을 터인 얼굴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아름다운 얼굴로 돌아와있다.

이상하게도, 방금의 기의 공격은 없었던 것이 되었다고 말하는 듯이――

「앗하하하하하하! 역시 용사!! 꽤 강하잖아ー

지금 것을 피할줄이야 놀랐다구」

「――」

「받으려고 했다면, 너는 죽었었다구?」

기의 솔직한 칭찬에, 쿠로에는 작게 대답을 돌려준다.

그 후에 이어지는 도발에도, 아무런 반응을 돌려주지 않는다. 어째서냐면, 그것이 진실이라고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 내심은 복잡하다.

기가 쏘아낸 일격――캘러머티 크로우――는, 강력한 독속성을 가지고있었다.

독이라고할 레벨이 아니라, 정신오염을 동반한 최악의 감염형파멸입자를 흩뿌려, 접촉부분에서의 침식을 개시하는 기술이였다.

실제로, 쿠로에는 이 기수로 한번 죽었다.

절대방어는 공격을 자동으로 막지만, 막아낸 검을 타고 침식해오는 파멸입자(바이러스)까지는 막지 않는다.

따라서, 기의 손톱을 막아내 그곳에 뿌려진 바이러스에의해, 쿠로에는 죽음에 이른 것이다.

궁극능력『시간의왕(時空之王ヨグ・ソトース=요그 소토스)』에의해, 미래에서 한번 죽은 기억을 생각해넌 덕에, 회피에 성공한 것이다.

한번 경험하고서, 과거로 돌아간다.

즉, 바꿔 말하자면, 미래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다.

대치하는 자가 본다면, 쿠로에가 운좋게 회피를 선택한 것 처럼 보이겠지만, 현실은 다르다.

확신을 가지고, 쿠로에는 최적의 방어를 산택한 것이였다.

하지만, 미래의 기억을 떠올린다는 능력에의해 기의 공격을 완전히 회피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쿠로에에게 여유는 없었다.

이전 싸웠을 터인 최강의 존재인 벨드라와는 달리, 기의 공격은 모든것이 방심할 수 없는 것이다.

완전히 진심이 아닌게 전해져 오는데, 죽이는 것도 전제로한 공격이 섞여잇으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것이다.

무섭게도 교활하게, 함정에 밀어넣듯이 치밀한 전략으로 공격을 쏘아내는 기.

만약 쿠로에가 죽었다고 하여도, 아마도 소생가능할터인 공격밖에 사용하지 않는것으로 보아도, 그 의도는 확실하였다.

쿠로에를 저주에서 해방하여, 리무르에게 은혜를 팔 생각인 것이겠지.

단, 그것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 라고 쿠로에는 알고있다.

어째서냐면, 미래에서 쿠로에가 한번 죽었을 때에, 해주를 시도하였던 기가 분하다는듯이「실패다」라고 중얼거린것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유우키가 걸은 저주는, 간단하겐 풀 수 없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렇기에 쿠로에는 명령(바람)대로, 기를 묶어두러 간 것이다.

그리고, 기의 힘은 끝이 없는것처럼 보였다.

쿠로에의 공격은 전부 간파해낸다.

진심을 내지 않은것은 서로 같다고는 하나, 이미 쿠로에는 세번정도 사망하였다.

그건 회피 불가능한 공격이라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되도록 이끌어진 행동을 한 결과, 사망하였다고 느낀 것이다.

선택지를 받은 듯 하여, 실제로, 모든것의 전황은 기가 생각대로 흘러가는 것이겠지.

한번, 방심에의한 사망이 있었다.

시간정지에의한 회피를 선택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무효화되어 심장을 찢긴 것이다.

즉, 기는 정지세계에서 평범하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이겠지.

쿠로에는 그 결과를 떠올린 것으로, 시간정지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이쪽의 손속을 들춰내기 때문이다.

기가 시간정지를 사용하여, 그것에 기댄 공격을 걸어오지는 않았다.

그것을 당하였다면, 쿠로에가 정지세계에서도 움직일 수 있다――즉, 시공관계의 능력자이다――라고 기에게 들통나기 때문이다.

기가 그런 단순한 공격을 걸어올 것은 없다.

그 점이, 벨드라와 큰 차이점이였다.

능력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그저 능력에 기댔을 뿐인 기술만으로 쿠로에를 공격해올 것은 없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쿠로에는 자신이 그것을 하였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기술을 풀어낼 때엔, 그 기술을 막혔을 경우를 상정하고서, 필사가 되도록 공격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라고 쿠로에는 다시금 마음에 세긴다.

긴 여행을 거쳐, 이해했을 생각이엿던 기본이였다.

너무나도 강력한 힘을 얻어, 자신도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에 자만심을 갖게된 것이다, 라고 쿠로에는 반성하였다.

그리고, 다시 기와 대치한다.

서로가 진심을 낸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

기도 놀 여유는 없을테고, 쿠로에의 힘조절을 하지 않는 절대검섬에의해 기를 쓰러뜨린다는 자신은 있다.

하지만, 기와 능력없이 싸운다면, 쿠로에가 패배하는것은 틀림없는 듯 하였다.

그정도로, 궁극능력『시공의왕(時空之王ヨグ・ソトース=요그 소토스)』의 능력은 절대적인 것이였다.

그렇기에 너무 기대고 있었는데, 그래선 안되는 것이다.

쿠로에는, 기와의 전투로 초심을 떠올리고, 솔직한 마음으로 돌아와 전투에 집중하는 것이였다.

기는 기가막힌 듯 눈을 가늘게뜬다.

이정도로 끈질긴 강적은, "백빙룡"벨자드 이후에 처음이겠지.

당시보다도 아득히 강해졌다고 자부하고있지만, 아직까지 무른 듯 하였다.

기의 계획대로 쿠로에가 움직일 것은 없다. 죽일 수 있었을 터인 일격은 빈곳을 베어내, 진짜와 가짜를 석은 공격은 모두 간파되는 모양.

대단하다 생각하는 기.

진심으로 싸우지 않는것은 서로 같지만, 진심을 내서 이길 수 있는가? 라고 질문을 받는다 하여도 대답할 수 없다는 것이 본심이다.

즉,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진정한 용사"쿠로에・오벨은, 기・크림존과 동격의 존재이다, 라고.

(강하, 군!)

기는 기쁘다는 듯 웃는다.

마왕 리무르에 대한 카드로서, 쿠로에를 쓰러뜨리고 저주를 풀어주는것도 좋을까하고 생각하였지만, 마음대로되지 않는다.

쿠로에는, 기가 생각한 이상의 강자였다.

기는 이미, 연기? 말도 안되지! 그런 기분이되었던 것이다.

검의 실력은 초 일류인 쿠로에에게, 기는 맨손.

이래선 상대에게 실례겠지, 그리 생각하여 발도한다.

「자랑해도 좋아. 내게 검을 뽑게한 것을」

공간에서 한자루의 검을 꺼내면서, 쿠로에에게 고했다.

마검"천마(天魔アース=어스)"는 미림에게 주었다.

그 대용으로서 준비한, 마검"세계(世界ワルド=월드)"이다.

별의 핵(스타 하트)라고 불리는 최경도의 물질에의해 단련된, 최강의 검.

미림의 검과는 달리, 손질이 잘 되어있어, 무지개 빛의 광택을 뿜어내고있다.

맥동하듯이 고동을 치는 마검은, 기의 손에 익숙하다.

검의 파동을 억누르고, 쿠로에를 향해 쥐었다.

순수하게, 검으로의 전투를 즐길 생각인 것이다.

루도라나 벨자드와의 전투에선,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강의 용사인 쿠로에를 앞에두고, 기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다.

정말로 동격이라는 것은, 그런 것이다.

레온이나 벨자드를 친구로서 취급하고있지만, 그 실력이 자신에게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기는 알고있다.

그렇기에, 기쁘다.

(기대 이상이다, "용사"쿠로에!!)

"성왕룡"벨다나바와 싸웠을 때만큼의 긴장감으로, 기는 쿠로에와 대치한다.

그런 둘의 전투를 바라보는 자가있었다.

"백빙룡"벨자드이다.

즐거운 듯 한 기를 보고, 입술을 깨문다.

그 속내에 소용돌이 치는것은, 격렬한 화염.

분노? 아니, 다르다. 질투였다.

오빠인 "성왕룡" 벨다나바가 기를 인정한 이후로, 계속 벨자드는 질투하였던 것이다.

농담처럼, 기에게 진심을 눈치채이지 않도록.

그 마음에 오가는 것은, 어제 받은 메세지의 내용.

용종끼리의 특수한 이심전달염화에의해, 소멸했을 터인 오빠인 벨다나바에서의 염화였던 것은, 그녀를 놀라게 하는데 충분하였다.

――나를 위해서, 기를 소멸시켜줘――

내용을 떠올리고, 한숨을 한번.

유우키와의 다툼이나, 마왕 리무르가 기에게 의뢰한 내용을 알고있다.

유우키에게 깃들어있는 앙그라 마이뉴의 정체가, 벨다나바였다고는........

벨자드는 고민하였다.

아니, 사실 고민할 필요같은 것은 없는 것이다.

그녀는 원래부터, 기를 감시하는 목적으로 다가온 것이니까.

단지――

그래, 단지 아주 조금, 기와 지낸 시간이 너무 즐거웠던 것이다.

오만한 기.

바보같은 기.

상냥한 기.

냉혹한 기.

무서운, 기.

그리고, 오빠가 인정한 친구로서의, 기.

여러가지 얼굴을 가진 그와 보내는것이, 좋았었다.。

하지만, 오빠가 기를 죽이라고 한다면, 자신은........

그것에, 기는 결코, 자신에게 저러한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저런 즐겁다는 듯 싸운다니.

벨자드와 싸웠을 때, 기는 어른이 아이를 상대하듯이, 그녀를 상처입히지 않도록 배려를 해주었는데.

그때일까.

그녀가, 자신의 마음에 싹튼 질투에 눈치챈 것은.

그 오빠가 인정한, 기・크림존이라는 마왕에게.

그리고――

(기는, 나에겐 상냥해. 하지만, 옆에 서는것을 허락해주지 않아)

――그건, 네가 약하기 때문이다――

(나는 강해. 나는, 최강인 용종이야!)

――아니, 너는 약해. 실제로, 기의 곁에 설 자격은 없잖아?――

(그건――)

――힘을 원하는가? 힘만 있다면, 기의 곁에 서는게 가능하다――

(그래도, 그건 내가 바란게 아니야......)

――과연 그럴까나? 힘이 없으니까, 기는 너를 보지 않는것이다――

(힘이 있으면, 좀더 강해진다면, 기는 나를 봐주는거야?)

――당연하고말고. 그뿐이랴, 네 바람을 이뤄주겠지――

(아아.......힘을, 힘을 원해)

그 말을 듣고, 어딘가에서 사악한 의지가 웃었다.

――자아, 그 질투를 풀어 해쳐라――

그 말이 뇌리에 울린다.

그렇다, 벨자드의 마음에 세겨진 능력을 풀어해치는, 말.

그리고, "성왕룡"벨다나바에의해 봉해져있던 질투의 봉인이 풀린다.

――기를 죽이고, 네 좋을대로 하거라――

오빠의 허락이 내려졌다.

그녀는, 그 본래의 능력을 해방하여, 새로운 힘을 습득한다.

그 순간,"백빙룡"벨자드의 마음은 벨다에게 조종당하여, 이성은 날아가버렸다.

미쳐 날뛰는 용종 중에서도, "성왕룡" 벨다나바의 뒤를잇는 최강의 힘.

방대한 마소량의 파동이 미쳐날뛰어, 그 땅을 가득 채운다.

벨자드를 멈추려고 히라리가 정면에 섰지만, 벨자드의 마력 일격에의해, 상반신과 하반신이 양단되는 결과가 되었다.

압도적인 마력으로, 강력한 에너지를 제어해보인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각성했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질투의 여신.

그 욕망대로 기를 죽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위해서.

원래의 능력, 궁극능력『인내의왕(忍耐之王ガブリエル=가브리엘)』에 더하여, 궁극능력『질투의왕(嫉妬之王レヴィアタン=레비아탄)』까지 습득하여.

(나는, 기를 죽일거야!!)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맹목적으로 하나의 의지에 따라서.

쿠로에와 기는, 동시에 그 장소에서 피하였다.

바보같은 위력의 절대냉동파가, 둘이 서있는 바닥을 꿰뚫어, 분자결합을 풀어해친다.

서있는 것은, 백빙발에 심해색(블루 다이아몬드)의 눈동자가 아름다운, 미녀.

「벨자드――네놈......그런가, 잊고있었다. 너, 계속 질투를 안고있었던 거냐――」

기의 중얼거림에, 벨자드는 작게 웃는다.

「기, 나 말이야――쭉, 당신을――」

그리고, 세계가 정지한다.

격리된, 절대정지세계.

지배자의 의지에의해, 모든것의 법칙은 움직임을 정지한다.

――이, 정지세계에 남겨진 자를 제외하고.

쿠로에, 기, 그리고 벨자드.

세명은 정지한 세계 안에서, 서로의 모습을 살피고있다.

시간의 흐름조차도 멈춘 세계.

하지만, 쿠로에도 기도, 문제없이 움직일 수 있다.

문제는――

쿠로에에게 있어선, 적은 둘.

하지만, 승산은 없는것과 다름없었다.

자신의 시간정지와달리, 벨자드의 마소량은 무진장하다는 듯이.

그야말로, 리무르와 대치했을 때에 느낀 에너지량과 다름없다고 느끼고있다.

그렇다하면, 멈춰진 시간도 장시간이겠지.

움직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미래의 기억을 읽는 능력은 봉해졌다는 것.

비장의 패이며, 생명선인 능력이 봉해진것은 크다.

다음에 시간이 해방될때까지, 어떻게든 살아남을 필요가 있었다.

이제와서, 힘조절같은 느긋한 소릴할 때는 아닌 것이다.

기는 완전하게 적이라곤 할 수 없지만, 협력자는 아니다.

무엇보다도, 쿠로에에겐 저주가 걸려있어, 자유의지로 행동할 수 없으니까.

상황은 최악.

쿠로에는 각오를 정하고, 둘에게 대치하여 방심없이 몸을 다잡았다.

기는 조금 당혹스러움과, 깊은 납득을 하였다.

그런가, 어쩐지 질투의 싹이트는게 늦은 것이다, 라고.

그와 동시에,

(위험하네. 리무르에게 부탁받은 이상, 가볍게 놀 생각이였는데......)

생각한다.

쿠로에는, 벨다의 저주의 지배하에있다.

아마 저항하고있는 듯 하지만, 결정적으로 자유의지를 갖고있다는 것은 아니다.

즉, 공투관계는 이뤄질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벨자드는――

(칫. 완전하게 조종당하고있어)

본인에게, 자신의 의지로 행동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듯한 교묘한 수법으로.

기는 오랜만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분노라 치솟아오르는 것을 자각했다.

(용서 할 수 없구만ー. 내 것에 손을 대다니!

내 귀여운 벨자드를 조종하다니, 좋은 배짱이구만 벨다!!

그렇게 죽고싶다고 한다면, 죽여주지)

따끔거리는 강렬한 분노로, 기의 머리칼이 새빨갛게 치솟는다.

쿠로에와 대치하면서, 죽이지 않도록――소생가능할 정도로 죽이는 것은 OK라고 하여도――상대한다.

그와 동시에, 벨자드의 공격에서 쿠로에를 지키고, 벨자드를 제정신으로 돌린다.

(이몸에게도, 약간 너무 하드하다구――)

속으로 혀를 차면서, 기도 각오를 정했다.

그리고, 기 속에서 벨다를 죽이는 것이 확정한 것은, 이 순간이다.

기에게 있어서, 벨다≠벨다나바가 확정한 순간이기도 하였다.

(그 녀석은, 이런 임시변통의 수단을 취하지 않ー겠지.

녀석이 진심이라면, 이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 따위, 혼자서도 가능할테니까)

그게, 기의 본심이였다.

그렇기에, 망설임 없이, 자신 속에서 벨다에대한 마음을 끊어버렸다.

벨다나바는 소멸한 것이다, 라고.

그리고, 안관을 날카롭게하여, 대치하는 둘에게 시선을 향한다.

상황은 3자대치 (개구리 > 뱀 > 민달팽이 > 개구리)에 가깝다.

하지만, 벨자드가 가장 유리하다.

고민도 망설임도 없이, 그 목적에 매진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정시한 세계에서의 전투가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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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테루 : ?

유노 : ?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209화 질투의 싹|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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