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211화 (212/275)

211화 어긋난 계산

카자림은, 자신이 지뢰를 밟았다는것에 눈치채지 못한다.

힘을 얻어 우쭐해있는 카자림은, 눈앞의 마인이 자신을 웃도는 존재라는 것에, 마지막까지 눈치채지 못하였다.

풋맨은 베니마루에게 가볍게 맞아서, 광장의 끝까지 날아가버렸다.

그리고, 꿈쩍도하지 못하게되었다.

「풋맨, 놀이는 그만이다. 니 녀석들을 몰살한다.

빨리 일어나서, 레온의 부하 잔챙이들을 죽여버려!」

카자림이 명령하지만, 풋맨은 그래도 움직일 기색이 없었다.

「어이, 풋맨. 뭘 놀고있지? 빨리――」

카자림은 짜쯩을 내는 듯 풋맨을 보고, 그리고 말을 잃었다.

풋맨은 방금까지 날뛰고있었던 것이 거짓말처럼, 눈을 뒤집어까고 코에서 피를 흘리며 하늘을 보며 쓰러진 것이다.

벽에 부딪혀 튕겨나온 후에, 목을 이상한 각도로 굽힌 채로.

앞니는 위아래 전부 눌려 부러졌다. 그것이 주먹의 형태와 같았던 것은, 분명 우연은 아니겠지.

국소적으로 공간을 고정당해, 자기회복도 받을 수 없는 상태가되어있는 것이다.

시선을 베니마루에게 향하여, 카자림은 화를 내듯이 작게 혀를찬다.

한순간에 침묵에 감싸인 대광장에서, 유유히 풋맨에게 다가가는 자가 있었다.

라플라스이다.

라플라스는 검을 쥐고 경계하는 크로드와 프랑을 무시하듯이 걸어가, 풋맨의 곁까지 와서 다리를 멈춘다.

그리고,

「누님, 안되것데이. 풋맨 녀석, 지금걸로 전투 불능이구만.

뭐, 간신히 살아있다는 것은, 그쪽의 형씨가 죽일 생각이없었다는 것이것지」

가볍게 어깨를 움츠리고선, 이런이런이라고 말하듯이 라플라스는 고했다.

「뭐라고? 풋맨이 겨우 일격에!?」

놀란 듯 외치는 티어 드롭 티아.

터프함으론 자신을 웃도는 동료가, 겨우 일격으로 쓰러지다니, 도저히 현실미가 없는 이야기였던 것이다.

「티아, 안댜. 물러나그라. 이 형씨들, 농이 통하지 않는구먼.

내 견해론, 너론 이야기가되지 않아. 회장과 나, 두명으로 어떻게든 이라는 야긴디.......

마왕 레온에 미인 악마 아가씨가 있으니께, 불리하구먼.

어찌할낀깁니까, 누님?」

속편한 목소리로, 라플라스는 현황분석을 카자림에게 확인했다.

퇴각하다면 지금뿐입니데이? 라는 의미를 포함하고있다.

카자림은 코로 웃으며,

「라플라스, 겁먹을 것 없어.

레온은 이미 너덜너덜해.

기의 데림추도, 기껏 해야 마왕급의 힘밖에 없는 잔챙이.

악마공은 분명 악마중의 상위존재이지만, 마왕급인 티아에게조차 떨어져.

경계해야하는 것은 겨우 두명.

나와 당신으로 충분하게 상대할 수 있어」

라고, 오만불손하게 말하였다.

그 흔들림없는 자신에, 라플라스도 그 이상 말을 잇지 않고서, 어깨를 으쓱인다.

마왕급인 풋맨이 일격에 전투불능이된 사실을, 완전히 무시하고있는 카자림.

카자림에게 있어서, 경계해야하는 것은 눈앞의 베니마루뿐이며, 그것에 떨어지는 소우에라면 라플라스에게 맡기면 된다고 생각하고있다.

사실상,

「분명 우리들은, 아직 진심을 내고있지 않은디........」

라플라스는 카자림의 말을 긍정한다.

레온의 부하를 괴롭히라고 카자림에게 명령받았으므로, 진심을 내지않고 천천히 가지고 놀았던 것은 사실인 것이다.

하지만, 그걸 고려하여도 퇴각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라플라스.

그렇다, 라플라스의 감이 상황의 변화를 민감하게 반응하여, 경종을 울리는 것이였다.

그런 라플라스의 감이 올바르다고 증명하듯이, 미자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선다.

방금까지 입은 데미지가, 한순간에 재생되어있다.

외상은 전부 사라지고, 의복도 꺼림칙함을 늘려서 새롭게 만들어졌다.

평범한 일은 아니라는 기색으로 변화하여, 그 표정은 방금과 똑같이 무표정임에도 불구하고, 위엄과같은 것을 느끼게하는 것이되어있었다.

「――누님, 그 아가씨의 존재치가 뛰어올랐는디.

각성마왕급 이라는 녀석인기가? 누님보단 떨어지지만, 티아로는 이야기가 안된데이.....」

그렇다, 라플라스의 분석대로, 미자리의 마소량은 각성마왕급으로 부풀어올라있다.

그렇다기보다도, 지금까지 억누르고잇던 마력을 해방하였을 뿐, 이라는 느낌이였다.

「예.

저는, 마왕 리무르님의 힘에의해, 각성마왕급으로 진화하였습니다.

이 힘을 제대로 다루기엔 실전경험이 최고라고 생각하여, 카자림을 연습상대로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힘을 조절하였던 것을, 레온님은 눈치채신 듯 하였지만――」

그리 말하며, 힐끔 레온에게 시선을 향하는 미자리.

레온은 씁쓸한 얼굴로 수긍하고,

「당연하다. 내 공격에 견딜 수 있는 결계를 펼치는 자가, 고작, 악마공따위일리가 없지.

네놈이 힘을 빼고서 무언가를 꾸미고있었다는 것엔 눈치채었고 말고.

설마 그것이, 마왕 리무르에게 응원요청에 기대는 것이였다곤 생각지도 못하였지만, 말이지.

기는, 진심으로 리무르를 믿고있는 것인가? 이 전투를 끝내는 열쇠라 생각하는 것인가?」

「――그렇군요.

기님의 생각을 저따위가 짐작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만, 저 개인으로서는, 마왕 리무르님을 믿는것이 정답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것이, 발푸르기스에서의 결정사항이기도 하였으니까요」

레온의 물음에, 미자리는 한순간만 말이 막히 후, 그리 답했다.

그 답은 사실이며, 공투한다고 말하면서도 리무르를 완전히 믿지 못하였던 자신을, 꾸짖어진 듯 느끼는 레온.

그와 동시에, 악마인 미자리가, 기이외의 마왕을 믿는다는 말을 입에 올린것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하였다.

오랜 시간을 절대강자로서 군림해온, 구 마왕들 조차도 웃도는 실력자인 미자리의 본질을 알기 때문에, 쓸데없이.

미자리는 누구에게도 정중한 말투를 하지만, 한번 명령을 받으면 냉혹한 살육자로 변모한다.

기의 부하 필두라고도 부를 수 있는, 대악마이니까.

「그래서, 잔챙이가 몇마리 늘어나봤자, 벌레새끼가 다소 힘을 늘렸다고 하여도, 내 적은 아닌데?

거기의 레온이 이미 죽어가는 몸인건 틀림없고, 미자리의 힘이 늘었다고 하여도, 어짜피 내 반 이하. 아무런 문제도 없네」

거만한 웃음을 띄우고, 카자림은 레온과 미자리의 대화를 날려버렸다.

카자림으로서는, 각성마왕이라고 하여도 이미 격이 아래라고 깔보는 것이다.

그런 카자림을 냉철하게 바라보면서,

「그리고, 추가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통상의 마왕급[EP:200,000~400,000]입니다만, 각양각색입니다.

똑같이, 악마공[EP:200,000〜400,000]도 아래는 남작급부터 위는 공작급까지 격이 있습니다.

분명히, 레온님의 부하 여러분은 진화하여 힘을 얻었습니다만, 기껏해야 자작급[EP:250,000미만]정도이지요.

카자림님의 동료분들도, 라플라스님을 제외하여도 마왕급의 상위[EP:400,000미만]정도겠지요.

마왕을 넘는 힘, 이라고 부르기엔 조금 부족한 느낌이군요.

현 마왕인 팔성마왕 분들은, 한분을 제외하고 전원이 각성마왕급(밀리언 클래스)[EP:1,000,000~]이십니다.

그것으로 말씀드러도, 마왕을 넘는다는 표현은 과잉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자, 이것을 한켠에 두고서 생각해보면, 실례라고 생각됩니다만, 레온님의 부하 여러분은 중용 광대연합 분들과의 전투는, 놀이와같은 것.

무시하여도 문제없는 레벨이다, 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제가 기님에게 받은 명령은, 승리하는 것, 입니다.

이 결계를 유지하면서, 마왕 리무르님의 원군을 기다린다.

각성마왕급 이외를 무시하고서 최선책으로서, 카자림님을 확실하게 처리기 위한 최적행동을 취하였습니다.

그러니, 카자림님이 저희들에게 승리하는 조건으로서는, 응원이 오기 전에 저희들을 처리한다, 이것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을 벌면서 분석하였습니다만, 카자림님의 능력은『자동반사』가 메인인 듯 하군요.

받은 공격의 2할을 더한 정도의 힘으로 상대의 공격을 상쇄하여, 상대에게만 데미지를 축적시킨다.

압도적인 존재치를 가지고있는 자가 취한다면, 굉장히 유효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성과 마, 양쪽의 성질을 가지므로 성가셨습니다.

그 에너지가 이긴다면, 패배는 없다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상쇄를 계속하기엔, 무조건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레온님에게 가하는 공격도, 힘을 억누른 저에게 하는 공격도, 똑같은 비율인 2할을 늘린다는 조건은 같았으니까요.

원군을 기다린 이유입니다만, 카자림님이 상쇄할 수 없을 정도의 힘을 담는것이 목적이라고 말하면 아시겠습니까?

제가 전력으로 힘을 깎은 후, 레온님과 베니마루님, 소우에님에의해 카자림님을 처리가능하겠지요.

카자림님, 이 승부, 우리들의 승립니다」

「어이어이, 아가씨. 이 나를 빼고서, 뭐라카는기가?」

「――실례되는 말씁입니다만, 당신의 존재치를 확인하였습니다.

즉, 저와 동등이나 그 이상, 그리 판단하였습니다」

「과대평가레이」

옅게 눈을 가늘게떠서, 여유로운 태도에 어울리지 않는 날카로운 시선을 쏘아내는 라플라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않는 미자리를 앞에두고, 이런이런하고 말하는 듯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었다.

자칭하지 않았는데 정체를 폭로당한 소우에는 쓴표정이였지만, 불평을 말할것은 없었다.

잘라내버린다고 선언된 일동, 크로드 이하 레온의기사들과 티아는, 눈앞에 서있는 미자리의 패기를 눈앞에두고, 부정의 말을 삼켰다.

그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깨닳은 것이다.

하지만 카자림은, 미자리의 설명을 듣고서 그 패기를 접하고서도, 그 여유로운 태도를 굽히지 않았다.

「흐흥. 네놈이 힘을 숨기고있었던 것은, 알고있었다고!!

잔챙이가, 고식적인 수단으로밖에 싸울 수 없는 소인배주제에, 잘난듯 주구장창 해설하지 말라고ー!!

쓰레기들이 전원 힘을 합쳐도, 이몸에겐 미치지 않는다.

네에게 이길 이유가 되지 않ーーー는다고!! 잔챙이들에게, 절망과 공포를 주지!!!」

그리 외치면서, 지금까지 레온을 바로 죽이지 않도록 억누르고있던 힘을, 해방했다.

결계내에 일그러짐이 생길 정도의 압력이 더해져서, 꺼림칙한 요기에의해 그 장소가 지배된다.

미자리가 뿜어내는 패기는, 한순간에 덧칠해진 것이다.

그것은 그야말로 각성마왕조차도 웃도는, 압도적일 정도의 에너지.

카자림의 말에 거짓말은 없고, 미자리의 계산을 아득히 웃도는 폭위가 휘몰아친다.

「뭣!! 설마.........이정도, 라니――」

그건 냉정한 미자리를 동요시키는데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여, 미자리는 안색을 바꿨다.

냉정함을 유지하지 못할 정도로, 그정도까지 카자림은 압도적이였던 것이다.

자신의 마소량은 각성마왕급에 달해있다. 레온도 똑같다.

그런데, 카자림에게 압도되는 것을 느끼고있다.

방금 레온에게 고한 자신의 원래의 마소량의 3배에 해당한다는 예상은, 한참이나 무른 것이였던 모양이다.

「예상이상입니다. 제 3배 이상이라고 추정하였습니다만, 이건――」

그 말을 막듯이, 카자림의 일격이 미자리의 복부에 박혔다.

양팔을 교차시켜 방어한 그 팔째로, 마른 나무를 밀어 부러뜨리는 듯 부수고서, 카자림의 주먹은 미자리를 꿰뚫었다.

「핫하아ーーーー! 죽이지 않도록 힘조절 해줬더니, 착각했었냐?

무르으다고오, 잔챙이이이! 이 나, 카자림님은, 최강의 힘을 손에 넣은 것이다!!!」

소리높혀 웃는 카자림.

「누님, 엉망진창이구먼. 좋지, 나도 각오를 정하도록 하겠데이」

그리 말하면서, 품에서 무지개빛 보옥을 꺼낸다.

그것은, 성령의 보옥. 인간 1만병분의 혼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담겨진 보옥이였다.

라플라스는 그 보옥을 부수고, 에너지의 보급을 한다.

각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력으로 카자림의 보조를 할 생각인 것이다.

「깜찍하게 여러가지 생각한 듯 한데, 소용없었구만. 어짜피, 힘없는 자의 운명이라는 녀석이다!」

소리높혀 웃는 카자림.

미자리는 분하다는 듯,

「이대로라면, 임무의 수행이........

죄송합니다, 제가 무르게본 듯 합니다.

적어도, 극마대소멸법에의한 자폭상쇄를 노리겠으니, 뒷일은――」

자신의 모든 존재를 걸고서, 조금이라고 카자림의 힘을 깎아낸다.

그 후의 일은, 레온과 둘에게 맡기자, 그리 생각한 미자리의 말이였다.

하지만――

「미자리 라고했던가아? 저 오카마자식이 말한대로, 너무 어렵게 생각하잖아.

너는 응원을 불러, 그리고 우리들은 시간에 맞춰왔다.

그게 전부, 잖아?」

쓰러진 미자리의 옆을 지나서, 베니마루가 앞으로 나온다.

그리고,

「소우에, 그쪽의 광대의 상대를 해라. 이 오카마는 내가 죽일테니까」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가볍게 선언했다.

「뭐 좋다. 양보해주겠지만, 확실하게 처리해라.

그 녀석은 리무르님을 모욕했으니까」

「알고있다고. 별로 알고싶은 정보도 없고, 살릴 이유도 없잖ー아?」

「그렇군.

너니까 잊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그 녀석은 크레이만의 주인이라고 한다.

즉――」

「겔뮷 녀석을 몰아세운 흑막, 이라는 것이지? 알고있어」

그런 느낌으로, 가볍게 대화를 하는 베니마루와 소우에.

「다, 당신들은 뭘 말하는――」

「어이어이 너희들, 설마 너희들이서, 이 괴물과 싸울 생각인가!?」

미자리와 레온이 동시에 묻는다.

미자리는 급속회복에의해 전투태세로 회복하여, 다시 싸울 자세를 보인다.

레온도 또한, 마왕으로서의 긍지에 걸고서, 카자림에게 한방 먹여줄 생각이였다.

그런데, 베니마루와 소우에는 둘이서 상대한다고 말하는 듯한 태도인 것이다.

「아앙? 방금 말했잖아.『죽인다』라고.

저 쓰레기 오카마는 지금부터 내가 죽일테니까, 환자는 얌전히 보고있어」

「그렇군. 그쪽의 피에로는, 내가 상대하지.

레온공과 미자리공은, 거기 죽어가는 뚱뚱이와, 살아남은 광대 소녀를 억눌러 줘」

「하지만......」

「끈질기군. 방해라고 말하는걸 이해하지 못하는ー거냐?」

그 베니마루의 말이 결정타였다.

너는 말투가 너무나빠, 라는 소우에의 충언을 무시하고, 베니마루는 도를 뽑았다.

진홍의 도신을 가진 베니마루의 애도 "홍련"은, 쿠로베가 단련한 최고걸작중 한자루이다.

몇번이고 단련한 것으로, 원래의 강철은 모두 변질되어버렸다.

베니마루의 일부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한 그 도는, 지금와선 신화급에 해당하는 걸작이되어있다.

베니마루의 패기는 훌륭히 세련되어 있어, 도를 옅게 두르고있다.

그 결과, 빛나는 진홍의 도신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이다.

카자림은 웃는다.

「잔챙이가. 무기에 기대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는거냐ー?

좋아.

모처럼 그런 철뭉치로는, 나에게 상처하나 내지 못하겠지말 말이지!」

「흐ーーー응」

한순간.

베니마루가 붉게 빛나듯이 흐려진다.

찰나의 섬광을 남기고, 카자림의 후방에 출현하는 베니마루.

흐려진 몸은 그대로 소실하고, 이동한 것이다, 라고 모두가 이해한 것은 그때였다.

「자 받아, 돌려줄게. 다음엔 떨어뜨리지 마라」

그리 말하며, 베니마루가 카자림에게 뭔가를 던졌다.

그것은 팔.

팔꿈치에서 잘려진 여성의 팔이였다.

「갸이이이이!!」

절규하는 카자림.

자신의 팔이 잘린것에, 드디어 눈치챈 것이다.

「네, 네놈, 네노오오옴!! 어째서냐, 어째서, 아픔이!?」

카자림은 베니마루에게 묻는다.

적에게 질문하는것은 어떨가 생각하지만, 어떻게 해서도 납득이되지않는 듯 하였다.

정신생명체인 카자림이, 아픔을 느낄 것은 없을 터이니까.

「칫. 거기부터냐?

이해하지 못한 듯 하니까 알려주겠는데, 아픔이라는 것은 위험신호다.

정신생명체라고 하여도 그건 같지.

너에게 위험이라고 느꼈으니까, 네 육체가 경종을 울리는 것일거다.

그런 거, 전투에 들어가기전에 제대로 제어하라고」

바보취급하듯이 정중하게 설명하는 베니마루.

실은, 미궁내에서 디아블로 상대로 훈련하였을 때, 같은 것을 밉살스럽게 설명받은 것이다.

무투대회에서 베니마루에게 진 것 때문일 거라고, 베니마루는 멋대로 납득하였다.

하지만, 그건 지금은 관계없는 이야기였다.

결코 자신이 당해서 분하니까, 울분을 풀기위한 것은 아닌 것이라 해둔다.

「하아? 위험 신호라고? 뭘 바보같은.

네놈따위에게, 이 내가 위험을 느낄 리가 없어!」

팔을 에너지로 바꾸어 흡수하고, 다시 팔꿈치부터 재생하는 카자림.

상처하나 받지 않는다고 베니마루에게 말한 것 따윈, 먼 옛날에 잊어버렸다.

「죽인다. 네놈은 반드시 죽인다!」

외치며, 뿜어져나오는 초고밀도의 에너지 덩어리가되어, 베니마루를 덮치는 카자림.

베니마루는 그것을 흘리면서, 똑같이 화염을 두른 에너지 덩어리로 그 몸을 바꾼다.

그리고, 초월자끼리의 전투가 개시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너 따위에게 맞을 리가 없어!

내가 너 따위에게 상처입을 리가 없어!

내가 너 따위에게 죽을 리가 없어!

살려주세요.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211화 어긋난 계산|작성자 스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