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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215화 (216/275)

215화 가속하는 시간

정지한 시간 속에서, 세명은 서로를 노려보고, 삼자 대치상태가 되었다.

기의 검이 빛을 뿜어내, 쿠로에의 도에 튕겨내진다.

그대로 흐르는 듯한 움직임으로 쏘아닌 쿠로에의 참격은, 벨자드의 앞에 출현한 빙벽에의해 튕겨졌다.

부서진 빙벽이 폭산한다. 기와 쿠로에에게 쏟아져내리는 얼음의 탄환이였는데, 둘은 어려움 없이 손에든 무기로 전부 받아흘려보였다.

고도의 책략도 심리전도 의미가 없는, 절대적인 힘이 지배하는 세계.

그 속에서, 세명다 힘을 효시하여,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는다.

절묘한 밸런스 위에서, 팽팽히 당겨지는 것이다.

자, 어떻게 할까.

기는 생각한다.

시간이 멈춰버린 세계여도, 쿠로에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존재하고있다.

빛의 입자조차도 정지해있는 이상, 보통의 시력같은 것은 의미가 없는 세계에서, 말이다.

이 시간이 멈춘 세계에선, 스스로 공간에 에너지를 쏘아내, 그 반응에의해 현황을 인식할 필요가있다.

용사이건 마인이건, 세계의 법칙에 지배되는 이상, 행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쿠로에는 그 틀을 초월한 듯 하다.

즉――

(이 녀석도, 정신생명체였다, 라는 것이냐)

라는 것이다.

최저여도, 반신반인(데미 갓)에는 이르렀던 것이겠지.

인간의 몸이면서, 신의 영역에 도달한 자.

하지만, 이 경우엔 반대로 잘됬다. 벨자드에 대해서, 정지한 쿠로에를 지키면서 하는 전투같은 것은, 아무리 기여도 사양이니까.

왜냐면, 시간이 멈춘 세계에선, 방어력도 제로가되어버리니까.

알기 쉽게 말하자면, 물질이 갖고있는 고유의 에너지가 모든 관계를 끊어버린 상태가된다, 라는 것.

즉, 모든 물질의 활동이 정지하였다는 것이된다. 물질끼리의 연결이나, 분자운동조차 포함한 모든것이.

멈춰버렸기에, 외적요인을 받으면, 가볍게 붕괴하게된다.

강철의 덩어리건, 세계최강경도의 물질이건, 산들바람정도의 충격만으로 파괴하는게 가능하게 되는것이다.

당연하지만, 우수한 무구도 똑같다. 레전드 이하라면, 정말이지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런 상태의 대상을 지켜내는 것은, 아무리 기여도 난이도가 너무 높다.

다행이도, 쿠로에는 정지세계에서도 문제없는 듯 하다. 적으로서 생각하면 위험하지만, 이 경우엔 환영해야할만한 이야기였다.

쿠로에에게 대한 걱정은 우선 재쳐둔다.

문제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것.

벨자드의 폭주를 멈추고, 벨다를 쓰러뜨린다. 이것이 최종목적이된다.

쿠로에와의 전투는 연기이며, 기의 주목적에선 벗어난 것이다. 하지만, 쿠로에는 저주의 효과로 기를 무시하는것은 불가능하다.

굉장히 귀찮은 상황이였다.

그래도, 둘을 동시에 상대하여도, 기는 호각의 전투를 계속하는 것이 가능하겠지.

왜냐면, 기의 능력인 궁극능력『오만의왕(傲慢之王ルシファー=루시퍼)』는 최강의 능력이니까.

이 능력의 본질은, 한번 본 능력의 완전재현, 이다.

기가, 다른 마왕들에게 능력이 싹트는 것을 기다리고 원하였던 이유중 하나.

최강존재로 도달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궁극능력을 관찰하여,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는 것이다.

즉, 기가 본다면, 쿠로에와 벨자드의 능력을 해석하여, 무효화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걸 위해서는――

(우선, 능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이야기가 되지 않겠지ー

벨자드의『인내의왕(忍耐之王ガブリエル=가브리엘)』은 알고있지만,『질투의왕(嫉妬之王レヴィアタン=레비아탄)』은 어떤 능력이지?

거기에 쿠로에 녀석도 ――리무르가 완전 칭찬할만해서, 아직까지 검기밖에 보이지 않으니까ー.......)

――그렇다, 우선 둘의 능력을 보고, 해석하는 것이 선결이였다.

기는 그래도 자신의 힘을 믿고있다.

질린 듯 하면서도, 방심하지 않고 둘과 대치한다.

어머, 성가시네.

벨자드는, 쿠로에가 당연하다는 듯한 얼굴로 정지세계에 존재하는 것에, 불쾌감을 느끼고있다.

시간이 멈춰져 가볍게 쿠로에를 처리하여, 기와 둘만의 세계에서 전투를 즐길 생각이였던 것이다.

그런데, 고작 하등한 인간따위였던 쿠로에가, 지고의 초월자밖에 존재할 수 없는 정지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벨자드에게 있어선 예상외의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게다가, 자신이나 기와 호각으로 싸운다는, 불쾌하기 그지없는 상황이 되어있었다.

(각성용사라고는 하나, 예상이상, 이네)

벨자드는 쿠로에를 깔보는것을 그만뒀다.

쓰러뜨려야할 적이라고 인식한다.

애시당초, 기는 강하다.

벨다가 진심으로 쓰러뜨리려고 하여도, 승리가 어렵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있다.

기는 그 천재적인 관찰안에의해, 능력의 편린을 보이는 것만으로 그 본질을 이해해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벨자드의 손속은 모두 드러난것과 다름없으며, 궁극능력『인내의왕(忍耐之王ガブリエル=가브리엘)』밖에 가지고있지 않았다면,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하였겠지.

하지만――

방금, 궁극능력『질투의왕(嫉妬之王レヴィアタン=레비아탄)』을 얻은 것으로, 승산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방해되는 쿠로에를 배제하는 것은 뒷전으로 돌려야한다, 라고 판단하는 벨자드.

섣불리 손속을 들춰내버리면, 승리의 가능성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처리는 뒷전으로 하고, 하지만, 방해되는것도 귀찮다.

그리 생각하여, 쿠로에를 향해서 능력을 풀어낸다.

『질투의왕(嫉妬之王レヴィアタン=레비아탄)』은, 기에게 알려지지 않게 마무리용으로 필요하다. 그러니까, 지금 사용하는 것은『인내의왕(忍耐之王ガブリエル=가브리엘)』이였다.

『인내의왕(忍耐之王ガブリエル=가브리엘)』의 능력은, 절대적인 방어력, 그 본질은,『고정』이다.

자신고유의 정지능력과는, 굉장히 상성이 좋은 능력이였다.

대기중의 수분을 응축시켜서, 얼음의 벽을 만드는 것도 이 능력이다.

별로 물 분자만을 응고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외의 분자가 섞어서도 가능하지만, 겉보기의 아름다움을 중시한 결과 얼음의 벽이되었을뿐인 이야기.

따라서――

「당신은, 방해돼. 거기서 얌전히 있어! 대기옥벽(大気獄壁エアウォール=에어 월)!!」

벨자드는, 쿠로에의 주위의 대기를 그대로 응축시켜서, 한번에 파괴불능의 감옥을 형성하였다.

이, 정지세계에 존재할 수 있는 이상, 이미 호흡의 필요는 없는 존재가되어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이 공격으로 쿠로에가 사망할 것은 없지만,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게 한다면 문제없는 것이다.

기와의 전투의 방해를 받고싶지 않았을 뿐인 것이다.

하지만――

채애ーーーーー앵! 하고 밝은 음색을 울리면서, 대기의 감옥은 잘려서 열렸다.

정지한 세계의 대기를 울려서, 소리를 연주할 정도의 충격을 동반한 참격.

그것은 이제와서, 검기라는 차원을 넘어서있었다.

벨자드는,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의미로 경악한다.

(그래――용사 쿠로에, 당신도, 우리들과 같은 차원에 서있는, 진짜, 라는 것이네)

능력에 기대어 존재한다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뒷받침 받는 실력자.

그리고 자신과 똑같이, 아직까지 모든 손속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라고 깨닫는다.

벨자드는 증오를 담아서, 쿠로에를 노려본다.

(그렇다면, 기처럼, 진심으로 상대해주지!)

쓰러뜨려야할, 적. 그것도, 자신과 동격.

벨자드는 그 사실을 인정하고, 드디어 진심이 되었던 것이다.

쿠로에는, 벨자드의 공격을 감지하여, 한순간 주저를 보였다.

이대로 전선을 이탈하여, 승자를 상대하는편이 좋은게 아닐까? 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유감이게도, 그건 뜻대로 되지 않았다. 기의 상대를 한다는 명령에 거역하지 못하고, 자연스래 몸이 반응해버리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 궁극능력『희망의왕(希望之王サリエル=사리엘)』에의한, 절대절단.

절대고정이라는 능력과, 쿠로에의 절대절단은 서로를 상쇄하고, 검기에의해 베어내는 형태가된다.

이 경우, 쿠로에의 힘이 웃돌은 듯 보이지만, 능력으로서는 호각이였다.

오히려 쿠로에에게 있어선, 자신의 손속을 드러내는것이 되니 바람직하지 못한 전개이다.

항상 비장의 패를 들어라! 라는 리무르의 가르침을 지키는 것이다.

능력은 기대는 것이긴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 너무 몇번이고 보여줘버리면, 대책을 세워져버린다고 엄하게 주의를 받았었다.

실제로,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있었던 정지세계조차도, 리무르는 가볍게 순응해보였으니까.

그것이 실전이였다면, 마음의 여유를 잃었을 가능성도있다.

그리고, 그 경험이 있었기에, 기나 벨자드급의 자들이 정지세계에서 당연하듯이 존재하는 것에도 놀라지 않는다.

벨자드에 이르러선, 쿠로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마소량으로, 장시간의 시간정지를 가능케할 정도이니까.

쿠로에가 정시가능한 시간은, 몇초밖에 없다. 하지만, 벨자드는 이미 몇분 이상, 문제없이 정지를 계속하고있는 것이다.

(확연히, 내 격을 뛰어넘는 존재――)

쿠로에는 확실하게 실력차를 인식하였다.

그렇기에, 신중하게 기회를 노리는 것이다.

시간을 벌기만 한다면, 리무르가 벨자드를 쓰러뜨려준다고 믿고있으니까.

단지, 작은 의문이 쿠로에에게 생겨났다.

(이상하네, 어째서 벨자드는 나를 가두려고 하였던걸까?

내 행동은 기와 싸운다는 명령에 거스를 수 없어. 기를 쓰러뜨린다면, 함께 싸우는것이 자연스러울 터.......

벨다와 인연이 있는데, 나를 모르고있어? 그런 것이 있을 수 있나?

벨자드가, 벨다의 말을 무시하고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어.

그렇다고 하면...... 벨다가 나에 대해서 전하지 않았다는, 거야? 그런 일이..........?)

벨자드의 행동에서 추측하건데, 벨다의 행동이 너무나도 부자연스럽게 생각되는 것이다.

(――지금은, 전투에 집중해야해!)

쿠로에는 사고를 포기했다.

자신을 한자루의 도처럼 생각하여, 갈고 닦여진 감각에 몸을 맡긴다.

기에 벨자드.

압도적일 정도의 격이 위인 존재 둘을 앞에두고, 생각하는 것은 죽음에 직결하겠지.

궁극능력『시공의왕(時空之王ヨグ・ソトース=요그 소토스)』에 의한『기억재현』이 봉해져버린 이상, 실력으로 상대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시간정지도 의미가 없다.

멈춰버린 시간에선, 이 이상, 시간을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정지세게에 정지세계를 더하여도, 효과는 없다. 멈춰버린 시간이 약간 늘어날 뿐이였다.

비장의 패가 봉해진 이상, 이제와서, 힘조절같은 소릴 할 때가 아니였다.

쿠로에도 전력으로, 이 장소에 서는 결의를 한 것였다.

3명이 각각, 싸울 각오를 정했을 때――

진홍의 유성이, 기의 거성인"백빙궁"에 꼿혔다.

정지한 세계 속에서, 당연하다는 듯이 이상할 정도의 속도로, 성을 파괴하여 세명앞에 온 것이다.

벨자드의 고정의 개념에서 강고히 보강된 성을 파괴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서있는 인물.

청색의 머리칼을 나부끼며, 진홍의 패기(카디널 오라)를 그 몸에 두르고.

아름다운 심홍색의 지배자가, 정지세계에 현현하였다.

"작열룡"벨그린드가, 참전한 것이다.

「오랜만이네, 언니. 그런데, 내 파트너를 죽인 녀석이 언니에게 참견하는 듯 하네」

「어머, 벨그린드. 건강해보여서 다행이야.

루도라는 유감이였어. 그래도, 어짜피 인간. 언제까지고 신경쓸 것은 없어.

나를 걱정하고있다면, 괜찮아.

벨다는 틀림없이, 오빠의 환생이니까――」

양자의 시선이 교차한다.

루도라의 욕을 들은 벨그린드의 눈동자에 분노의 색이 섞여, 그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패기가 가열함을 더하였다.

「기, 언니의 상대는 제가하겠습니다.

그리고 쿠로에라는 녀석, 마왕 리무르가 당신을 걱정하고있는 듯 하였으니, 죽지 않는 정도로 힘내줘.

그 마왕은, 당신이 죽으면 폭주할 것 같으니까, 말이야. 기라면 제대로 상대해줄테니까.

그리고 언니, 가짜따위에게 그 의지를 사로잡히다니, 불쌍하기도하지.

내가 눈을 뜨게 해줄게!」

벨자드의 기색도 분노로 덧칠해진다.

용종자매의 기가 부풀어올라, 동시에 움직였다.

격돌하는 양자.

부풀어오르는 파괴의 충격파에의해, "백빙궁"의 일각이 가루처럼 부서져버린다.

그 장소에 출현한 것은, 아름다운 두마리의 용.

백과 적.

선명한 새채에의해, 정지세계에 색을 더하였다.

그리고, 그 붉은 용의 능력의 본질은――『가속』――!!

정지세계와 가속능력이 충돌하여, 서로의 성질을 중화하였다.

벨자드의 능력이 상쇄된 것으로, 멈추었던 시간은, 다시 그 흐름을 되찾는다.

정지하고있던 세계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북극의 대륙중앙에서, 최강종의 전투가 막을 열은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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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의 성에서 아공간에 숨어들어, 그대로 이동했다.

베니마루 일행은 협의대로, 각각의 역할을 하겠지.

벨다의 눈을 속이기 위해서, 결계는 펼쳐둔 채이다.

안에서 전투가 계속하고있다고 생각하게끔 하는 것이다. 뭐, 들키면 들킨대로 문제없겠지.

내 존재에 눈치채지 못한다면, 그걸로 좋다.

레온들은 한동안은 괜찮을테니, 다른 장소의 관찰을 재개한다.

잉그라시아 왕국의 수도가 꽤 큰일이 나있는데, 내가 개입할 정도로 위기적이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문제이므로, 디아블로의 부하를 움직여서 문제해결하도록 명하였다.

「맡겨만 주십시오, 리무르님!」

디아블로가 공손하게 나에게 고개를 숙이고, 명령을 실행에 옮겼다.

그렇다고는 하나, 모스에게 명령하여 부하를 움직였을 뿐이다. 아마, 베놈이나 그 근처의 누군가겠지.

디아블로 자신은, 내 곁에서 움직일 의지는 없는 듯 하다. 뭐, 상관없지만.

그런 느끼으로, 관측을 계속하려고 하였더니,

《세계의 움직임이 정지되었습니다. 누군가가『정지세계』를 발동한 모양――》

시엘이 충고를 한다.

「케후후후후. 이 규모, 몇초가 아니라 분단위의『정지세계』입니까. 아마도――」

「벨다나 벨자드, 인가?」

《벨다가 현황에서, 시간을 정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마도, 벨자드――》

음, 그렇겠네.

기도 능력적으로 시간정지를 가지고있더라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사용할 이유가 없다.

쿠로에는, 이렇게 장기간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그보다, 의미가 없다.

상대도 정지세계에서 움직인다면, 오히려, 이용한 에너지의 낭비가 되기 때문이다. 거기서 무언가의 우위성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장시간에 걸친 시간을 멈춰도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보다.........

「당연하다는 듯한 얼굴로, 너도 이 세계에서 움직일 수 있구나, 디아블로」

「케후후후후후. 당연하옵니다, 리무르님. 베니마루는 아직 무리이겠지만, 제기온이라면 혹은――」

호, 호호오........

나조차도, 막 요전날에 할 수있게 되었는데.

내가 모르는 동안에, 내 부하도 놀라울 정도의 성장을 발휘한 듯 하였다.

「어떻게 할까요? 쿠로에 아가씨의 응원으로 향하겠습니까?」

거기서 나는 생각한다. 간다고 하여도, 전이는 위험하였다.

정지세계에선, 위치를 파악하는것도 어렵다. 빛도 멈춰있기 때문에, 감시마법도 도움이되지 않는 것이다.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채 전이하는것은, 꽤나 자살행위이다.

당연하지만, 모스에게서의 연락도 끊긴 듯 하다.

잘못하면 활동은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연락을 취할 수 있을 정도로 움직이지는 못하게 되었겠지.

그렇다하면, 날아가는것이 최고인데, 한시간정도는 걸리게된다.

그리 생각했을 때――

《아아, 움직이 있었네요. 벨그린드가 참전한 모양입니다》

시엘이 상황을 관측하여, 전해주었다.

그리고 그 직후, 멈춘 시간이 흐르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벨그린드가 정지세계를 중화한 듯 하다.

「리무르님, 역시 벨자드님의 능력에의한 것이였던 모양입니다.

막 지금, 모스에게서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상황은?」

「벨그린드님이, 벨자드님과 전투를 시작하였습니다.

용형태(드래곤 모드)의, 본격전투인 듯 합니다.

케후후후후. 이건, 저여도 위험한 상황인 듯 합니다」

과연, 전력전투, 라는 것인가.

그야, 위험하기 그지없지. 군자는 위험을 가까히 하지 않는다, 이다.

기와 쿠로에라면, 제대로 전투구역에서 떨어지면서 어떻게든 무사하게 연기를 계속할 수 있겠지.

「좋아, 그럼 감시의 강화를」

「알겠습니다」

《그럼,『정지세계』에서도 동하는 감시체제 구축에 임하겠습니다》

아, 응. 가능하구나.........

뭐, 시엘 선생님이라면 뭐든지 가능, 인가.

그때, 다시 각지의 모습을 비춰내던 감시마법에, 놀라운 광경이 비춰졌다.

다그률이, 그 이빨을 드러낸 것이다.

시온이 일격에 쓰러졌다.

루미나스가 회복을 하고있지만, 이대로라면 패배는 눈에 선하다.

나는 초조해하여 일어섰지만.

《문제없습니다. 손은 써두었습니다》

냉정한 시엘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다.

그래, 분명히.

내가 가장 신뢰하고있는 친구가, 보조를 해준다는다는 것을 떠올렸다.

잘 보아하니, 어느샌가 몰래몰래 뭔가를 하고있는 듯 하다.

「하지만, 정말로 괜찮아?」

《괜찮겠죠................(아마)――》

내가 가장 신뢰하는 친구.

시엘 선생님에게서의 신뢰도 절대적인 듯 하네. 아마, 같은 것은 처음 들은 느낌이라구.

공연히 불안해지면서도, 나는 구출하러가는 것을 일단 멈추었다.

벨다를 포착할때까지, 숨은채로 있지 않으면 안되니까.

거기에, 정지세계가 아니라면, 최악의 경우여도 전이로 구출하러 갈 수 있는 것이다.

여긴 믿고 기다리기로하자.

「최악의 경우엔, 디아블로, 네가 구출하러 가라」

「맡겨만 주십시오.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좋을텐데 말이지.

나는 걱정하면서, 비춰진 광경을 주시하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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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스킬 테이커(강탈)은 많이 봐왔지만, 이런 식으로 빼앗는게 아니라 완전한 모방을 하는 능력을 갖게된다면 대부분 주역인데, 기는.........

오늘 분량은 이걸로 끝입니다.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215화 가속하는 시간|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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