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화 왕도소란
히나타는 현황을 파악하고선, 절망적인 심경이된다.
하지만 최고 지휘자로서는, 그 표정에 감정을 비추는 것같은 것은 있어서는 안되었다.
잉그라시아 왕국의 성교회 본당엔, 피난해있는 주민이 몰려들어있다.
그들을 앞에두고, 자신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따위,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히나타는 깊게 이해하고있었던 것이다.
2일째의 정오 전에 퍼진 벨다의 선언에의해, 각국수도는 대혼란에 빠졌다.
누가 먼저랄것없이 도망가는 자나, 폭도로 변한 자, 벨다가 가져올 죽음을 받아들이려고하는 자등, 여러가지 반응을 보이는 주민들.
각국에 파견된 성기사나 교련도사들은, 그러한 주민의 혼란을 억누르고, 피난유도에 힘쓰고있는 것이다.
겨우 하루만에 혼란을 억누른 수완은, 훌륭하다 말할 수밖에 없겠지.
그건 자유조정위원회의 위원장인 히나타의 지휘 하에서, 성교회의 추기경인 니콜라우스의 협력을 얻어서, 이뤄낸 위업이였다.
혼란스러워하는 주민들에게, 마왕 리무르의 패배는 있을 수 없다고 말하여, 불안을 진정시킨 것이다.
하지만, 마왕 리무르를 아는 각국수뇌부는 바로 진정되었지만, 만난적이 없는 국가의 신용을 얻는것은 불가능하였다.
그것이 하는 수 없다는 것은, 히나타에게도 이해되었다.
마왕을 믿자고 말하여도, 납득하는 자는 적을테니까.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믿을 수 밖에 없다.
어느쪽이건, 마왕 리무르를 포함한 마왕 연합이 패배한다면, 이 세상은 벨다에게 멸망당해버릴테니까.
그러니 히나타는 망설이지 않는다.
지금의 히나타에게 가능한 것은, 조금이라도 주민의 불안을 억누르고, 혼란을 막는 것이였다.
히나타는 전력을 다하여, 조금이라도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위해 진두지휘를 하고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말세에 폭도는 단골손님이였다.
더욱이 성질나쁘게도, 최악의 때에 최악의 선택을 하는 자가 나타난 것이, 히나타 일행을 괴롭게하는 원인이 되었던 것이다.
그 자들은, 국가권력을 총동원하여, 히나타 일행을 몰아세웠다.
히나타를, 인심을 흐트리는 마녀라고 규탄하여, 사람들의 불안을 부채질한 것이다.
마왕에게 매료된 마녀, 사람들을 파멸로 이끄는 자――그리 목소리를 높혀 외치고, 히나타가 있는 잉그라시아 왕국의 성교회를 포위한것이다.
자유조정위원회의 이름하에 빌려받은 성교회본당에 피난해온 주민들이, 불안한 얼굴로 히나타를 보고있다.
그건 그렇겠지.
왜냐면, 히나타를 규탄하는 것은..........
『국민들이여! 거기 있는 마녀는, 나에게 누명을 씌워 평의회에서의 입장을 실추시켰다.
하물며, 나의 아버지를 죽이고 이 나라에 혼란을 불행을 불러일으키려한다.
현명한 제군들이라면, 누구의 말이 올바른것인가 이해해줄거라 믿고있다!』
그렇다――이 나라의 왕자인, 엘릭이였으니까.
그 옆엔, 호위기사단 단장 라이너의 모습도 보인다.
기사단을 움직여 왕을 시살한 실행범은 라이너로 틀림없을거라고, 히나타는 한숨을 쉬면서 생각한다.
완전히 한수 늦어졌다. 모든것은 짜여진 것이며, 지금와서 무엇을 말하여도, 증거는 숨기고 지워져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무엇보다도 문제인 것은, 엘릭 왕자에대한 국민의 인기가 높은 것이겠지.
겉모습은 잘생긴 남자인 엘릭 왕자는, 여성에게서의 인기도 높다. 능력은 어찌되었건, 인상이 좋은 외면으로 국민들의 인기를 얻고있는 것이다.
평의회에서의 실추따위, 국민들에게까진 알려지지 않았다.
왕국의 수치이며, 엘릭은 요 일년간, 근신처분이 되었을 뿐이였다.
후계자인 것을 고려받아, 재교육이라는 형태로 금고(禁固)를 명받은 것이다.
어느쪽이건, 조류는(潮流) 템페스트가 주류가된다. 방류(傍流)인 나라의 후계자가 어떻게 되건간에, 히나타가 알바가 아니였다.
그리 생각하여, 그 처분에 불만을 토로하지도 않았지만, 아무래도 그것으로 원한을 사버린 듯 하다.
부친을 죽이고 왕위의 찬탈을 꾸민다는 무서운 폭거를 한다니, 히나타의 예상외의 사건이였다.
(설마, 여기까지 바보라고는――)
속으로 자신의 섣부름을 저주한다. 그것은, 이전의 자신이라면 생각할 수 없는 무름이라고 느끼는 히나타.
엘릭 왕자가 여기까지 바보라고 간파하지 못하였던 것보다도, 그때에 처형하지 못하였던것이야말로, 히나타의 실수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와서 후회하여도 하는 수 없지만........
성교회의 부지는 광대하다곤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래도, 천명 이상의 주민이 피난해온 것이다.
왕도에 집이 없는, 잉그라시아 왕국주변에 사는 전 자유조합의 조합원들이다.
현재는 위원회에서 일하는 그들이였지만, 국가에 소속하지 않는 이상, 왕국내에 토지나 집의 소유는 불가능한 것이다.
위원회가 빌려받은 건물에 숙박을하는 자는 어찌되었건, 왕도주변에 만들어진 구역에 사는 자가 대부분이였던 것이다.
그러한 자들을 받아들여주는 곳으로서, 교회를 지정한것은 히나타였다.
따라서, 엘릭 왕자의 연설은, 대성당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대한 것은 아니다.
성교회를 둘러싼 국군을 떨면서 바라보는, 주변 주민들에대한 연설인 것이다.
이 미증유의 위기에, 국군을 움직여서까지 나라가 대체 뭘 시작하려는가하는 의문에대한, 회답이다.
「저 자식, 평의회 자리에서의 실추를 매우기위해서, 억지스러운 수단을......」
「게다가, 국왕을 시해하여, 그 죄까지 히나타님에게 씌울 생각이군요――」
히나타의 중얼거림에, 니콜라우스도 냉정하게 맞장구를친다.
엘릭은 이 혼란을 틈타서, 모든 실태와 죄를 없었던 것으로 할 생각이였던 것이다.
덴덕스럽게도, 이 나라의 왕자로서의 인기가 높은 엘릭이다.
국민이 어느쪽을 믿는가는, 불보 듯 뻔한것이였다.
「히나타님은, 평판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으니까 말이지요......」
라고 프릿츠가 가볍게 말하고, 성기사단장 레나드가 작게 동의를 표한다.
이 장소에 남은 성기사는 두명뿐.
다른 자, 각지에서의 유도가, 부단장 알노의 지휘하에서 성도방위의 임무에 향하였다.
안전한 땅인 왕도에, 여분의 전력을 할당할 여유는 없었던 것이다.
견습 병사는 몇십명 남아있지만, 성인식도 안치룬 아이들이였기 때문에, 전력은 되지 않겠지.
그리고 모험자들은, 히나타의 명령대로, 각국의 주위에 모인 난민의 경호를 하고있다.
이 장소에 있어서의 전력은, 실질적으로 히나타 일행 4명뿐이였다.
그에 반하여, 상대는 썩어도 국군이다.
풍요로운 대국인 잉그라시아왕국이 자랑하는, 정규병과 기사들.
기사단은 라이너가 장악한 듯 하여서, 상당한 수가 성교회를 포위하고있는 듯 하다.
정규병만이여도 성가신데, 기사까지 있는 이상 섣불리 움직일 수 없다.
아무리 성기사가 두명있다고는 하나, 피난해온 주민을 지키는것은 곤란하니까.
히나타 일행은, 피난민을 인질로 잡힌것과도 다름없었다.
「자, 어떻게 할까요? 이대로라면 녀석들이 돌입해오는것도 시간문제입니다.
우리들 만이서 탈출한다면 돌파가능하겠습니다만, 그래선 주민을 포기하게됩니다.
주민을 지켜내는것은 불가능하다구요?」
「이럴 줄 알았으면, 성도에 옮겼다면......」
「아뇨, 그래도 힘들까 합니다.
저쪽은, 천사군과 마왕 다그률의 박쇄거신단을 상대하고있으며, 전쟁이 격화하고있는 모양입니다.
막 방금부터, 염화도 통하지 않았을 뿐이랴, 전이문(게이트)도 작동하지 않게되어있습니다.
무언가의 긴급사태가 발생하였다고 보아, 틀림없습니다」
레나드와 니콜라우스의 보고에, 눈썹을 찡그리는 히나타.
최악의 경우, 성도로 도망칠 예정이였는데, 그 퇴로도 막혀버린 듯 하다.
무엇보다도, 전원을 전이시키는데엔 시간이 부족할테지만.
「녀석들은 뭘 요구하고있는것이지?」
「예, 방금부터, 히나타님을 내놓으라고 말하고있습니다.
저 라이너라는 녀석이,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싶은 듯 하군요.
뭔가, 히나타님이 최강이라고 불리는 것이 마음에 안드는 듯 합니다.
뭣하면, 제가 상대하고올까요?」
히나타의 물음에, 프릿츠가 답했다.
「이 위기적상황에서, 뭘 태평스런――
설마, 진심으로 말하는것인가?
라이너는, 거기까지 엄청난 바보였던 것인가?」
웃어 날리려고 하다가, 움직임을 멈추는 히나타.
그리고, 흠칫흠칫 프릿츠에게 물어본다.
프릿츠는 한숨을 쉬곤,
「그 설마, 입니다........」
라며 눈썹을 찡그리면서 답한 것이였다.
프릿츠의 설명에의하면, 평의회장에서 슈나의 위압을 받고 실금해버린다는 실태를 범한 라이너는, 어떻게 하여도 그 오명을 씻고싶은 듯 하였다.
그렇기에, 최강의 성기사라 칭해지는 히나타를 쓰러뜨리고, 명예회복을 꾀하고있다는 것.
「바보같은. 나는 이미 이전정도의 힘은 없다. 은퇴한 몸이라구?」
「관계없게 아닐까 합니다.
라이너에게 있어선, 히나타님을 대중의 앞에서 압도적으로 쓰러뜨리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싶은 것이겠지요.
그때에, 괴롭힌다는 속내까지 훤이 내다보였습니다」
진심으로 경멸한다는 듯한 모습으로, 프릿츠가 보고했다.
그것을 듣고 격노하는 니콜라우스.
「용서할 수 없군요, 죽여버리지요. 그런 쓰레기는 살 자격이 없습니다!」
지금당장이라고, 죽이러 갈 것 같은 니콜라우스를, 레나드가 멈춰세웠다.
「기다리시죠, 추기경. 그건 상대의 작전대로 향하는것입니다!」
그리 말하면서, 필사적으로 니콜라우스를 제지한다.
니콜라우스가 진정되는 것을 기다리고, 대책을 생각한다.
시간은 별로 남겨져있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내가 지는 모습을 보이면, 주민은 살려주는 것인가?」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진다고 하여도, 그건 죽음을 의미합니다.
왕을 시해한 죄를 덮여씌운다는 것이야말로, 엘릭 왕자의 목적이니 말이지요.
라이너와 왕자, 둘의 이해가 일치하고서 이뤄진 쿠데타일테니까요.
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거기서 말을 흐리는 프릿츠.
말하지 않아도, 그 작전이 어리석은 것이라는 것은 히나타도 이해되었다.
하지만, 그 이외에 피해를 억누를 작전은 없어보인다.
적어도, 자신이 결투를 받아들인 동안엔, 주민에대한 피해는 억누를 수 있을테니까......
반격도 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한 순간, 히나타는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뒤집어쓰게되어버리겠지.
국군에 반역하는 마녀로서.
지금이라면, 변명의 기회만이라도 있다면, 누명을 벗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르는 것이다.
잘 하면, 엘릭 일행이 왕을 시해하였다는 증거를 발견할 가능성도 있었다.
「내가 나갈 수 밖에 없겠네.
그동안, 가능한한, 방어를 갖춰둬.
몇중으로 방어결계를 겹쳐서, 대성당을 철벽의 요세로 만들어.
――어짜피, 임시방편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 보다는 시간을 벌 수 있을테니까.
기대는 할 수 없지만.......잘 하면, 무언가가 일어날지도 모르고――」
벨다, 그리고 천사에대한 대책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 긴급시에, 너무나도 어리석을 행위를 하는 자가있다.
히나타는 우울하여 절망적인 심경을 눌러 숨기곤, 세명에게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히나타님――」
니콜라우스가 불안한 얼굴로 히나타를 멈추려고하지만,
「안심해. 죽을 생각은 없어.
힘껏 발버둥쳐서, 시간을 벌게.
아무리 꼴사나워도, 포기하지 않을거야」
그런 말을 남기고, 히나타는 걸어가간다.
――라이너의 앞에 서서, 그 몸을 희생하여 시간을 벌기 위해서.
니콜라우스 일행은 히나타의 명령대로 빠르게 결계를 펼치고, 성교회의 바깥에 나왔다.
그곳에서 본 광경은, 너무나도 처참한 것이였다.
전신 너덜너덜하게 찢어진 옷 아래에서, 검어진 타박상이 보인다.
격렬하게 맞고 차여지는 폭행을 받은 듯 하다.
손가락도 밟혀서, 부러진것은 일목요연하였다.
무엇보다도 눈을 끄는것은, 그 손발이다.
힘줄이 절단당하여, 지면을 기며 웅크리고있는 것이다.
검을 쥘 뿐이랴, 서는것도 불가능하겠지.
그런와중,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얼굴에 상처가없다는 것이, 보다 한층 히나타의 참상을 돋보이게했다.
「히, 히나타님!」
달려가는 니콜라우스.
「하하하, 말하는 만큼 강하지도않구만! 건방진 네놈에겐, 그렇게 지면에 굴러다니는게 어울린다구!」
성질을 건드리는 큰 웃음으로, 웃어재끼는 라이너.
「네놈! 이건, 정정당당한 일기토가 아니였던가!?」
화가섞인 목소리로 외치는 레나다의 말을, 라이너는 코웃음으로 날린다.
「범죄자에게 인권같은 건 없ー다고. 무ー어, 우리들은 자애롭다.
울며 용서를 구한다면, 사형의 날짜를 조금 연기해주는정도는 생각해주지.
무엇보다도, 그동안 나름대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게끔 하겠지만, 말이야」
그리 말하면서, 씨익하고 상스러운 웃음을 띄운다.
「더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역시, 지금 여기서 네놈을――」
「――기다려라........., 프릿츠............. 아, 아직,.......승부, 의.......도중, 이다.....」
격노하여 검을 뽑으려던 프릿츠를, 빈사의 히나타가 제지했다.
그리고, 작게 회복마법을 외워, 절단된 힘줄을 잇는다.
비틀거리면서도 일어서, 어떻게든 검을 쥐는 히나타.
「햐아ーーー앗핫핫핫하아ーーー! 또 베이고싶다는거냐? 마조냐, 네ー년!
몇번 하여도, 이몸에겐 이길 수 없다고 이해할 수 없는 듯 하구만.
좋다구, 몇번이고 몇번이고 베고 베고 마구 베어주지!」
광기에 핏줄이 선 눈으로, 라이너는 외쳤다.
기학적인 쾌감에 이끌려서, 이성이 사라져가고있다.
원래라면 자신의 손이 닿지 않는, 높디높은 곳에 있는 존재를 유린할 수 있는 쾌락에의해, 라이너의 정신은 이상을 일으키기 직전이였던 것이다.
아무리 라이너여도, 히나타에 비교하면 자신이 떨어진다는 것은 자각하고있다.
아니, 대치한 순간에, 격이 다른것을 눈앞에서 들이밀어졌다고 말하는게 올바르다.
아무리 히나타의 혼의 힘이 마모하여 소멸하였다고는 하나, 그 몸에 세겨진 실력은 그대로이다.
검의 실력만이여도, 라이너의 실력같은 것은 가볍게 능가하는 것이다.
하지만――
라이너가 속삭인다, 일제공격을 받고싶지 않다면 저항하지 마라, 라는 불합리한 명령에 따라서, 히나타는 그말에 따랐던 것이다.
라이너의 계획대로였다.
얼굴만은 상처입히지 않도록 하는것도, 그 아름답고 정돈된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지는 것을 보고 즐기기위한 것이다.
그리고, 끝까지 괴롭힌 후에는, 다른 의미로도 즐거움이 기다리고있었다.
그 것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 라이너는 자신의 피가 끓고 힘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끼고있었던 것이다.
절대적인 우위.
지금부터 연락을 하였다고 하여도, 성기사들이 귀환하기엔 시간이 걸린다.
피난유도를 내팽겨치고 돌아온다고 하여도, 간단하게 돌아올 수 없겠지.
거기에, 그러한 기색이 느껴진다면, 빨리 공격명령을 내리면 되는 것이다.
라이너 일행은, 국군 4천명의 병사와 호위기사 300명을 이끌고왔다.
질 요소는 전무하였다.
(헹! 이몸을 바보취급한 이 녀석을 괴롭힌 후엔, 그 슈나라는 여자도――)
라이너가 그런 망상을 하면서, 히나타를 향해서 검을 휘둘러내리려고 한 그때――
채앵! 하고 맑은 음색을 내면서, 라이너의 검이 막혔다.
「히나타 누나! 도와주러 왔다구!!」
그것은, 작은 빛의 용사.
그걸 따르는 것은, 네명의 아이들.
그리고――
앞에 나오는 그 인물을 본 사람들의 입에서, 작은 속삭임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요, 용사님――?」
「용사님이다......」
「용사님이다! 용사님이 돌아오셨다!」
「마, 마사유키님이다! 마사유키님이 돌아오셨다ーーー!!」
그리고, 그것이 대합창이되는것엔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맛~사유키, 맛~~사유키!!』
대합창 속에서, 한명의 젊은이가 군중의 앞에 선다.
라이너가 핏줄선 눈으로, 그 인물을 노려봤다.
라이너의 앞에 선 그 인물.
그렇다! 그 인물이야말로, 잉그라시아 왕국의 최강의 남자.
용사 마사유키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맛~사유키! 맛~~사유키!!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220화 왕도소란|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