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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221화 (222/275)

221화 왕도소란 -용사-

작가 : 히나타의 참상도 1주년기념도, 전부 마사유키에게 빼앗겼습니다.....

역자 : 맛사유키! 맛사유키!

대체 어째서 이런 일이? 라는것이, 현재의 마사유키의 거짓없는 심경이였다.

『맛~사유키, 맛~~사유키!!』

대환성 속에서, 마사유키는 선다.

그리고, 들은 대로 고개를 갸웃이고, 시선을 아래쪽으로 향한다.

2초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고개를 정면으로 향해서, 군중에게 시선을 맞췄다.

그것만으로, 민중의 흥분도가 올라가는것이 전해져온다. 무서울 정도로 효과적이였다.

(역시, 리무르씨가 말한대로야.....)

그렇다.

지금의 마사유키의 몸짓은, 리무르의 지도하에 연습을 한 성과였다.

민중의 마음을 잡는, 능력만에 기댄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계산된 몸짓에의해, 유니크 스킬『영웅패도(英雄覇道エラバレシモノ=선택받은 자)』의 효과가 증대한 것이다.

마사유키의 상상이상의 영향력에, 무서워 떨수밖에 없다.

조금의 연기지도를 받은 것 뿐이지만, 그 효과는 너무나도 절대적이였다.

마사유키가 시선을 향하자마자, 그것만으로 민중은 입을 닫았다.

조용히, 파도가 빠져나가듯이, 이 장소에 정적이 방문한다.

이미, 몇번이고 눈으로 본 광경이였다.

――실은, 마사유키는.

이그라시아 왕국에 방문하기 전에, 쥬라 대삼림의 주변국가를 몇갠가 방문해서, 똑같이 혼란을 침정화시켜온 것이다.

대전개시전, 마사유키는 리무르에게 불려서 의뢰를 받았다.

가벼운 느낌으로,「각국의 주민이 폭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설득하면서 돌아줘」라고 부탁받은 것이다.

「아니아니, 저에겐 무리라구요!」

「뭘 말하는거야 마사유키군. 너라면 가능해. 아니,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그러한 대화후에,「괜찮아, 괜찮아! 너라면 무엇이든 마음대로야!」라는 느낌으로 구슬려진 것이다.

그 후, 가볍게 연기지도를 받고, 연설전의 포즈부터 연설중의 시선의 움직임, 그리고 텀의 시간배분에 이르기까지――세세하게 쓰여진 메모를 받은 것이였다.

그리고,

「케후후후후후. 역시 마사유키공, 훌륭합니다.

악마이상으로 인심장악이 특기인 듯 하군요, 감탄하였습니다」

악마 그 자체인 디아블로에게까지 칭찬받기에 이른다.

조금도 기쁘지는 않았지만, 마사유키는 복잡한 웃음으로 흘려버린 것이였다.

하지만 어째선가, 묘하게 마사유키를 마음에 들어하는 디아블로가,

「맞아맞아. 각국을 돌아다닌다면, 호위가 필요하겠지요」

그리 말하며, 베놈이라는 디아블로의 심복의 부하를 불러들여, 마사유키에게 동행하도록 준비해두었다.

그덕에, 각국으로의 이동이 전이에의해 단축화되었던 것이다.

2일째에, 벨다가 리무르를 쓰러뜨렸다고 선언했을 때도, 마사유키는 신경쓸 것 없이 연설을 하였다.

작은 나라에서, 동요하는 민중을 앞에두고, 마사유키는 극히 자연스래 사람들의 불안을 해소해보였던 것이다.

이것도 저것도,「혹시나하면, 나는 한번 죽은것이 될지도 모르니까, 뒷일은 부탁해!」라고, 리무르의 무책임한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동행하는 베놈도,

「아아, 뭐냐......... 디아블로님은 무사한데, 어째선가 연락이 되지 않네.

하지만, 모스 녀석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디아블로님의 명령으로 뒤쪽에서 몰래몰래 뭔가를 하고있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군」

그리 말하여 어깨를 으쓱일 뿐.

정말이지 걱정할 기색은 없었던 것이다.

분명히, 마왕 리무르가 정말로 소멸되었다면, 부하들은 좀더 폭주할 터이다.

마사유키는 묘하게 납득하였으므로, 깊게 생각하는 것을 그만둔 것이였다.

납득이라 하믄, 이 베놈에게 관하여도 똑같다.

어째선가 마사유키와, 이상할정도로 마음이 맞는 것이다.

처음엔 디아블로가 마사유키에게 소개하였을 때엔, 베놈은 거추장스런 전투의복을 입고있었는데.......

「그거, 어떻게든 안되는거야? 나는 일단, 용사라는 입장인데......?」

「아아, 그렇지. 그럼, 나도 맞추는 편이 좋겠군」

그리하여, 리무르쪽에서 퇴축한 후, 베놈의 옷을 방어구점에서 구입하여 갈아입게되었다.

그때에 대화를 하였는데, 의외로 이야기가 맞았다.

「전엔 뭔가――너와 같은 세계에 살았던 것 같은 기분이란 말이지, 나」

라고, 베놈은 털어놓았는데, 뭔가 전생자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마사유키.

따라서, 옷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설명한 것이다.

장인에게 부탁하여, 마사유키가 그린 일러스트로 옷을 주문제작하였다.

조금 펑크계의 패션이였지만, 그건 이상하게도 베놈에게 잘 어울렸던 것이다.

볏같이 머리를 세우고있으므로, 헬멧쓰지 않는 주의하고 한다.

어디의 폭주족이냐, 라고 태클 걸 뻔하였지만, 최초와 비교하면 나은 편이였으므로 넘어가도록 하는 마사유키.

악마이므로, 갑옷같은 종류도 필요없다는 듯 하여서, 멋을 중시한다는 것이였다.

「어이어이, 상당히 좋은 센스잖아ー. 앞으로도 부탁한다?」

「아아, 마음에 들었다면 기뻐」

불량같은 분위기를 띄는 베놈에게 맞춘 일러스트 한장을, 농담을 섞어서 진짜로 만들었는데, 그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옛날에 그러한 옷을 입고있었던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

그것이 계기가되어서, 마사유키와 베놈은 사이가좋아졌다.

겉보기도 나아――악마같은 외견과 비교한다면, 이지만――졌으므로, 마사유키의 동료 5명에게 베놈을 소개한 것이였다.

「오우. 너도 마사유키님의 위대함에 끌린것이냐」

「뭐, 당연하지. 왜냐면, 마사유키는 멋있고, 굉장한걸」

「영웅의 풍격이라는 것이 배어나오니까 말이지. 뭐 앞으로도, 잘부탁한다!」

그런 것으 입에 올리는 동료들.

마사유키가 본다면,「나에게 끌리기 이전에, 내 쪽이 완전 사양인데요――」라고 말하고싶지만.

그런 마사유키의 마음에 눈치채는 자는 동료중엔 없었다.

매번 이렇지만, 마사유키를 신처럼 신봉해주는 것이다.

그래도, 최근엔 조금씩, 친근한 느낌으로 터놓고 지내기 시작했다.

리무르 왈,「네 유니크 스킬 효능에, 저항할 수 있도록 된거 아니야?」라는 것이였다.

이 느낌으로, 모두가 빨리 진실에 눈치채어주었으면 하다고 생각하는 마사유키이다.

그건 어찌되었건, 베놈과 동료들도 나름대로 친근해진 듯 하여서, 마사유키도 한숨 돌렸다.

그 후에, 템페스트의 모험자들에게도 혼란을 막기 위해서 협력의뢰를 하고, 대전이 시작되기 전에 각국에 흩어지게 하였다.

리무르의 의뢰에의한 것이였지만, 연기지도를 받은 마사유키의 부탁을 받아들여, 모험자들은 기쁘게 각지로 여행을 떠나준 것이였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베놈을 포함하여, 7명이서 각지를 돌아다닌 것이였다.

그리고 현재――

금삐까한 갑옷을 두르고, 전신을 순벡으로 통일한 마사유키는, 민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있다.

점점 긴장감에도 익숙해져서, 지금와선 자연스래 받아들이게 되어왔다.

이것도 저것도 연기라고 치고서, 평소부터 리무르의 메모대로 연습한 성과겠지.

(뭐랄까, 노린 듯한 타이밍이였던 모양이네......)

좀 봐줬으면 하네, 라고 생각하는 마사유키.

긴장엔 익숙해졌지만, 마사유키는 아직까지 소심한 것이다.

히어로같은 타이밍이라던가, 그런 자신의 직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마사유키이다.

하지만, 불평을 말하고 싶어도 말할 상대가 없다.

하는 수 없이, 이 장소를 수습하기로한다.

「여러분, 진정해주세요. 냉정히, 그리고 저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조용히 말하는 마사유키.

(그러니까,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조금은 더듬거나 잘못말해도, 보정이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였지)

마사유키가 속으로 몇번이고 읽었던 메모를 떠올리고있다는 것은, 뜨거운 시선을 향하고있는 사람들에겐 생각지도 못하는 일이다.

마사유키의 조용한 말에, 조용해진 사람들도 냉정한 사고를 되찾았다.

애시당초, 라이너와 히나타가 어째서 싸웠는가.

왕이 시해되었다는 것은 사실인 듯 하지만, 그 범인은 정말로 히나타인건가? 그러한 의문이 사람들의 머리속을 스친다.

그리고 마사유키가 보더라도.

(아니, 정말로. 이 상황,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어느쪽이 좋은 사람이고, 어느쪽이 악인이야? 나는 대체, 어느쪽의 편을 들어줘야 정답인거야?)

실은, 정말로 곤혹스러워하는 것이다.

히나타는 알고있다.

서쪽의 용사로도 불리게된 마사유키이지만, 성기사필두인 히나타와 비교되는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멋대로, 어느쪽이 위인가를 의논하고있던것을 들은 것이다.

리무르 왈,「마사유키군. 정말로 싸우게된다면, 도망치는편이 좋아」라고, 굉장히 당연하듯이 말하는 것을 들은 기억이있다.

그정도로 냉철하고, 위험한 여자라던가. 하지만, 의미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그에반해 라이너는, 잉그라시아왕국에 참가한 무투회의 우승상금을 받을때에, 왕의 측근으로서 서있던 남자와 비슷한 느낌이다.

아마 그때에 본 인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없는 마사유키. 어느쪽이건, 나라의 중요인물인것은 틀림없겠지.

어느쪽의 편을 드는것이 정답인가, 굉장히 어려운 문제였다.

섣불리 손을 대면, 모처럼 연기하고있는 용사의 가면이 벗겨질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렇게 되어버리면 그렇게 된대로, 템페스트로 도망쳐 돌아가자고 생각하는 마사유키였지만, 리무르에게서의 의뢰를 전부할 수 없다는 불안이 있었다.

리무르는 어찌되었건, 디아블로 근처는 비꼬는 정도로는 끝내줄 거라고 생각되지 않는 것이다.

어떻게든 원만하게, 이 장소를 수습하고싶은 마사유키. 그것이, 자신의 보신으로도 연결된다고, 잘 알고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마사유키의 곤혹스러운 상황을 상관치도 않고서, 사태는 움직인다.

「이거이거, 용사 마사유키공인가. 오랜만이군, 나는 라이너.

기억하시고 있겠지? 호위기사단 단장 라이너이다. 이번엔 내가――」

라이너가 뭔가를 말하기 시작했다.

역시 마사유키의 기억은 바른 것이여서, 왕의 옆에 서있던 기사단장이였던 모양이다.

(그러니까........그럼, 이쪽의 편을 드는것이 정담, 일까나? 아니, 히나타라는 사람에게 적대하면 위험하잖아!?)

히나타가 그 힘을 잃었다는 것을 모르는――무엇보다도, 잃었다고 하여도 마사유키보다는 강자이지만――마사유키는, 속으로 동요해버린다.

하지만, 그런 마사유키의 동요와는 상관없이, 이야기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노도의 전개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마사유키님! 부디,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왕을, 왕울 죽인것은 저입니다――」

라이너의 말을 막듯이, 병사중 한명이 앞에 달려나와, 마사유키 앞에 엎드렸다.

(네에!? 뭐가 뭔지 모르겠다......)

섣불리는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 재확인하는 마사유키.

「뭣! 뭘말하는거냐, 네놈!!」

격노하는 라이너.

병사를 베어내려고 하였지만, 그 앞엔 아이들이 막아서, 라이너의 행동을 막는다.

더욱이――

「후, 후하하하하하. 이제 끝이다, 나는 파멸이다.......」

어째선가 멋대로, 엘릭 왕자가 자신의 악행을 고백하기 시작한 것이다.

병이든 가족을 위해서 왕자의 의뢰에 따랐다는 병사의 증언과, 왕자자신의 고백에의해, 사실관계는 대강 판명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것도 저것도, 전부 마사유키의 능력에의한 것.

실은 마사유키, 본인도 자각하지 못한채로, 새로운 능력에 각성한 것이다.

그 이름, 유니크 스킬『구제자(救済者メシア=메시아)』라 한다.

리무르――라기보다는, 시엘――에의해 받은 메모, 그것에 따른 성과이다.

유니크 스킬『구제자(救済者メシア=메시아)』의 능력은, 그야말로 그 이름대로, 구제하는 것.

대상의 죄의 의식에 작용하여, 상대에게 스스로 구제행동을 취하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대부분이 죄의 고백이라는 형태를 동반하여 실현된다.

이번엔, 마사유키의 말에 대응하는 자만이 대상자였다.

즉, 마사유키가 물어본, 무엇이 있었는지 설명해주었으면 한다는 말이 방아쇠가 되었던 것이다.

끝도없이 마사유키의 사정에 맞춰서 돌아가는, 무서운 능력이였다.

마사유키의 이 능력도, 당연하지만 고위의 자라면 저항가능하다.

따라서, 라이너는 간신히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 이전에, 애시당초 라이너는――

「케힛, 케히히히히히, 케햐아! 죽인다, 죽인다아아ーーー앗! 전원죽여주마!!」

이미, 정신이상을 일으킨 것이다.

슈나에게 공포를 느끼고, 평의회에서 실태를 쬐였을 때에, 라이너의 비대화한 자존심은, 복수와 증오로 덧씌워진 것이였다.

그리고 기이한 웃음소리를 내면서, 뽑은 검을 마사유키에게 향하는 라이너.

(에!? 나를 노리는거냐!)

당황한 마사유키도, 자신의 검에 손을 대었다.

실제로, 마사유키의 실력도 상당히 올랐다. 미궁에서의 훈련은, 마사유키의 저력을 올려준 것이다.

하지만 그대로, 썩어도 최대국가중 하나인 잉그라시아 왕국의 최강기사가 상대여선 불리하다고, 마사유키는 생각하고있다.

「슬프군, 검으로밖에 이야기할 수 없다니――」

메모대로, 곁눈질로 말한다.

하지만, 민중은 그말로 마음속에 영향을 받은 듯 하지만, 라이너에겐 통하지 않았던 듯 하다.

「죽어라아!!」

그리 외치면서, 마사유키에게 돌격한 것이였다.

「마사유키 오빠, 그런 녀석 해치워버려!」

「멋진 모습, 보여줘!」

아이들의 성원이 이상하게 아프다.

(왜 저 녀석들, 내가 강하다고 생각하는거냐고! 히나타는 감쌌잖아, 나도 지켜줘 좀!)

미궁내에서의 훈련중의 아이들에게, 몇번인가 필살기의 강습을 한 기억은 있다.

영구동결검이나, 파사절명검같은, 공상의 필살기의 이야기를 하였는데, 정말로 사용한다고 믿고있는 듯 하다.

그 당시엔 마사유키가 위였지만, 아이들은 이상할 정도의 성장속도를 보였다.

하쿠로나 아게라같은 달인급의 스승에게 만난 것으로, 지금와선 가볍게 마사유키를 넘은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마사유키가 강하다고 믿고있다.

그런 아이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뺄래야 뺄 수 없는 상태의 마사유키였다.

(제엔장, 빌어먹을! 이렇게된 이상, 죽자살자로 해주겠어!)

마사유키는 각오를 정했다.

닥쳐오는 라이너.

그리고, 그 검이 마사유키에게 휘둘러질 것 같았을 때, 한명의 인물이 마사유키의 앞에 섰다.

히나타이다.

「이 녀석은, 나에게 맡기도록」

그리 말하며, 매력넘치는 웃음을 마사유키에게 향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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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베놈은 전생자이며 외전에서도 나왔듯 깡패였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광역 세뇌에의한 명탐정 마사유키코난을 보셨습니다.

정말 코난의 검은 아저씨들 급으로 범행동기까지 말할 줄이야....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221화 왕도소란 -용사-|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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