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화 교차하는 장군
벨다는 각지의 상황을 무표정하게 듣는다.
전과는 좋지 못하다.
그보다도, 전패라고 하여도 좋을 참상이였다.
미림의 영지에서 일어난 전투에선, 베가가 쓰러진 것으로 천사들이 구축되고있다.
2천만이나되는 대군이였지만, 베가에게 흡수되거나 카리온에게 토벌되거나 한 결과, 남은 수는 수만정도밖에 없다는 참상.
압도적으로까지, 괴멸상태가되었다.
이 땅에서의 승리는 이제와서 바랄 수 없다.
레온의 지배지인 "엘 도라도"를 보아도, 지휘를 하는 자가 없는데다가 도시결계를 부술 수 없는 것으로, 교착상태가 이어지고있다.
성은 공간단절에의한 결계로 차단되어 내부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이미 카가리가 쓰러진 것은 벨다도 알고있는 것이였다.
풋맨이라는 카가리의 부하에게『사룡의왕(邪龍之王アジ・ダハーカ=아지 다하카)』를 주었지만, 그 장소에 있던 자들과 무승부로 끝나는게 최선이겠지.
결계가 펼쳐진 채라는 것은, 아직까지 전투가 이어지고있다는 것이겠지만..... 그것에 대해서도 위화감을 느끼는 벨다였다.
결정적인것이, 루미나스가 숨어사는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를 공격한 다그률의 패배이다.
사흉천장중에선 최강이며, 자신의 뒤를 잇는 전투능력을 자랑하는 다그률의 패배는, 벨다에게 있어서도 무시할 수 없는 사태였다.
거인들의 박쇄거신단은 움직임을 멈추고, 패배를 받아들인 듯 하다.
(설마, 벨드라가 다그률에게 승리할 줄이야......
벨그린드와의 전투 데이터를 조합해보아도, 이길 수 있는 요소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데――)
덴덕스러운 일이지만, 벨드라가 다그률에게 승리한다고는 상상외의 사건이였다.
「죄송합니다. 제 계산으론, 사흉천장인 베가, 카가리, 더욱이, 다그률까지 패배하는 것은――」
루시아가 사죄의 말을 입에 올리려고 하지만, 한손을 들어서 그것을 제지하는 벨다.
「뭐 됐어. 내 계산으로도, 다그률의 패배는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니까.
문제는, 이 다음의 수를 어떻게 두느냐, 다」
마왕 리무르의 본거지를 공격하고있는 디노는 건재하다.
이 땅에 최고의 전력을 집중시켰지만, 디노가 가장 소극적으로 전투지휘를 하고있다는 것이다.
미림의 영토에 대해서는 방치하여도 문제없다.
최고로 중요한 과제였던 마왕 미림은 이미 손에 넣었으니까.
레온의 "엘 도라도"도 방치하여도 괜찮다.
애시당초 공격을 하였던 이유로도, 레온에게 대한 집착을 보인 카자림의 어리광을 허가하였을 뿐이며, 중요한 거점이라는 것도 아닌 것이다.
천공문을 수호하는데에도, 사람들의 신앙의 뿌리를 끊는다는 의미에서도,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를 함락시키는 것이 중요하였는데........
마왕 리무르의 소실을 전한 것으로, 서쪽 나라들이나 제국의 백성의 희망은 사라지고있었다.
이것에 더하여, 서방성교회의 총본산을 함락시켜버리면, 사람들은 절망속에서 저항을 포기한다는 계산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벨드라의 존재나, 각지의 저항세력의 존재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계속 주고있어)
그것이, 벨다의 분석이였다.
성교회도, 그중에 하나에 지나지 않는것이겠지.
생각한 것 이상으로 국가간의 네트워크라는 것은, 깔볼 수 없는 듯 하였다.
자유조합이라는 정보전달에도 최적의 조직을 만들었지만, 이 몸의 주인이 카구라자카 유우키였던 것이 얄궂은 것이라도 느끼는 벨다.
(그렇지 않아선 재미없지. 내가 나오면 한순간에 끝나버릴테니까, 힘껏 저항하게 두도록하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만족하는 벨다. 이어서, 자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한다.
눈앞엔, 루시아.
그 오른쪽에 미림이있다.
한계단 아래의 뒤쪽에서 무릎꿇고있는 것은, 익스큐셔녀즈 최후의 둘, 제로와 마이였다.
남은 전력은 이것뿐.
각각의 마왕들을 각개격파할 생각이, 마왕 리무르의 부하들에의해 반대로 소멸되어버린 탓이다.
영토적인 전략에 있어선, 완전한 패배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적의 주격인 마왕 리무르는 이미 소멸하였다.
서두를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벨다.
무엇보다도, 진정 중요한 목적으로서는, 자신에게 필적하는 가능성이 있는 기・크림존과 쿠로에・오벨을 쓰러뜨리는 것.
이 세계의 최강인 자들을 소멸시켜버리면, 실질적으로, 남은 전력을 소탕하는것은 쉬운 일이니까.
현재, 기와 쿠로에가. 그리고, 벨그린드와 벨자드가 싸우고있다.
기를 쓰러뜨리면 쿠로에가 자유로워져버리지만, 제약에 의해 벨다에게 검을 향하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만약을 대비하여서, 기와 비김수로 만들어야하였다.
이 둘만 소멸시켜버리면, 벨그린드를 설득하는 것은 가능하겠지.
그리 생각하여, 벨다는 루시아에게 의견을 말하게한다.
「슬슬, 마왕 기・크림존도 진정한 용사 쿠로에・오벨도, 함께 소모하였을 때입니다.
전력을 투입하여, 이 둘을 잡는게 좋을까 합니다」
망설임없이, 루시아는 그리 답하였다.
그 대답에 만족하고, 벨다는 일어선다.
「좋아! 그럼, 제로에게 새로운 힘을 선사하지. 이것으로, 기에게 향하여――」
그리 말하려다가, 벨다는 움직임을 멈췄다.
(기다려봐....... 과할 정도로, 그래, 과할 정도로 수가 읽히고있어.
루시아가 이끌어낸 계산의, 모든것이 실패로 끝난다는 것도 신경쓰인다.
――마왕 리무르를 소멸시켰는데, 녀석의 부하들의 움직임에 망설임이 없다?
그리고, 벨드라의 행동도.........
설마, 살아있는 것인가?
그렇다고 하면, 기쪽에 있는 자들을 노리는 것은 당연히 예상된다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노려야하는 것은, 템페스트, 인가)
최고의 신혜핵(마나스)인 루시아가, 예상한 결과 모든것이 빗나가고있다.
궁극능력『지혜의왕(知識之王ラファエル=라파엘)』을 가지고있지 않다고는 하나, 루시아의 지력은 격이 다르다.
그런데 이 결과인 것은, 너무나도 부자연스러웠다.
「변경이다. 템페스트를 친다. 제로, 남은 모든 전력을 집결하여, 디노와 합류하라.
너에게 주는 이, 궁극능력『사룡의왕(邪龍之王アジ・ダハーカ=아지 다하카)』는, 전투경험을 축적하여 완성형에 근접해있다.
다뤄내 보여라. 라미리스의『미궁창조』라 하여도, 그것을 사용하면 부수는 것이 가능하다.
가라! 그 땅을 유린하여, 새로운 세계의 탄생(이 세계의 파멸)을 실현해보이는 것이다!」
「분부대로!」
벨다의 명에 따라서, 제로는 일어서 출격한다.
마이도 제로를 따라서, 벨다의 곁을 떠난다.
남은 것은, 루시아와 미림뿐.
벨다는 유유히 의자에 앉아서, 작게 웃었다.
(마왕 리무르가 살아있다면, 라미리스의 위기에 움직이지 않을 리가 없다.
내가 마, 차, 상(기와 쿠로에)에 낚여서 나온 것을 노릴 생각이였겠지만, 무르다.
반대로 끌어내서, 한번에 장군을 두도록 할까나)
벨다는, 리무르가 살아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만전의 상태는 아닐 것이라고 예측한다.
혹은, 기와 쿠로에를 처리하러 벨다가 움직일거라고 생각하여, 그 틈을 찌를 기회를 노리는 것인가.
어느쪽이건, 그 작전은 읽었다.
(이 천공성에 있는 한, 나에게 패배는 없다. 반대로 너(리무르)를 끌어내어, 심장에 비수를 꼿아주지)
그것이, 벨다의 생각이였다.
「장군이다, 마왕 리무르! 자, 너는 어떻게 움직일까?」
루시아와 미림만이 있는 천공성엔, 공허할 정도로 넓은 공간만이 보였다.
그 장소에서, 벨다의 웃음이 작게 울려퍼진다.
그 웃음이, 전투가 최종국면에 들어갔다는 것을 고하는, 작은 신호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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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쎄ーーーーー!!
저 거인 아저씨, 엄청나게 강해!!
다그률이 저정도의 힘을 가지고있으며, 벨드라씨의 전력전투를 볼 수 있을거라곤 생각지도 못하였다.
「케후후후후, 역시 벨드라님이군요. 저여도, 완전체가된 마왕 다그률에겐 이길 수 없었을 테니까요」
디아블로도 나와 같은 의견인 것인가, 끄덕이며 감탄하고있다.
그 말에 여유가 있는 듯한 느낌이므로, 일방적으로 질거라곤 생각지 않지만.
하지만 애시당초, 벨드라와 힘을 겨루는 것자체가 이상한 것이다. 다그률이 너무 강한 것이다.
다그률이 여기까지 강하다니, 전에 만났을 때엔 조금도 생각하지 못하였으니까.
지금의 전투를 보아도, 한걸음 잘못디디면 벨드라가 패배하였다.
《정말입니다. 벨그린드와의 전투경험이 없었다면, 벨드라가 패배하였겠지요》
시엘 선생님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지만, 벨드라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던 듯 하다.
자신의 손으로 강화한 벨드라의 능력에, 상당히 자신이 있었던 것이겠지.
그래도 뭐, 그 자신도 당연할지도 모른다.
벨드라가 쏘아낸 풍요로운 신비의 파동(퍼타일 패러독스)는, 그 불모지인 사막을 대삼림으로 변모시켰으니까.
조금 너무 강화한게 아닐까?
여전한 마개조에, 보고있으면 시원할 정도였다.
이 능력, 엄청난것에도 정도가있다.
루미나스의 도시를 공격해온 천사의 군세를 제물로, 과잉에너지가 쏟아부어진 대지는 훌륭하게 재생을 이뤄낸 것이다.
부조리하게도, 천사들에게 저항같은 것은 있을 수 없었던 듯 하다.
성공확률이 조작되어, 저항 불가능하게 되었겠지.
그야말로, 불합리(벨드라). 무서운 녀석이다.
「크아ーーー앗핫핫하! 그렇게되어, 마소를 다 사용한 것이다! 보급을 부탁한다」
이런 느낌으로 나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요구를 하러오지 않았다면, 굉장한 녀석이다! 로끝났을 것을.......
나는 이런 이런 이란 느낌으로 한숨을 뱉고선, 벨드라에게 자신의 에너지의 양도를 개시하였다.
「어이, 그건 괜찮은데, 벨다에게 이 위치를 들키진 않았겠지?」
「물론이고말고. 내가 그러한 실수를 할 것 처럼 보이나?」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벨드라씨.
보이니까 물어봤는데, 뭐 됐다. 들키면 들켰을 때의 이야기이다.
거기에 무엇보다도, 이번의 벨드라씨의 활약은, 칭찬할만큼 훌륭하였던 것이다.
어긋난 지맥도 수복되어, 그 땅의 비틀림도 수정해보였다.
그 덕분에, 이쪽에도 둘 수가 늘어났으니까.
그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서 벨다에게 불신감을 안게하지 않도록, 교묘하게.
그런연유로, 나에게서 대량의 마소를 빼앗아가는것을 봐주자고 생각한 것이였다.
자, 이걸로 일단 전황이 일단락하였다고 할 수 있다.
미림쪽은, 카리온이 이끄는 군세가 천사를 구축하고있다.
템페스트에서의 회의에 참가하였던 고브타가, 다시 카리온에게 협력을 하고있는 듯 하였다.
고브타의 부하에겐 부상을 입은 병사도 있는 듯 하지만, 대량으로 준비하였다는 중위회복약(하이포션)에의해 바로 회복한 듯 하니까.
이 땅은 이제 괜찮겠지.
레온의 "엘 도라도"에서도, 실질적으로 승리하였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였다.
결계를 유지하면서, 전장에 지시를 내리는 듯 하다.
사령탑이 사라진 천사들이, 이 땅을 공략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여기도 문제는 아무것도 없다.
이걸로, 템페스트를 제외한 모든 땅에서의 승리가 확정된 것이다.
근데, 시엘의 작전은 굉장하네.............
실질적으로, 불안하였던 것은, 고브타의 전투 뿐이다.
하지만, 그 전투에서도 보험은 있었다. 세라핌을 쓰러뜨린 악마왕들이 남아있던 것은, 뒷처리를 포함하였던 것이였으니까.
최악의 경우엔, 디아블로가 서포트를 할 준비도 되어있었으니까, 과한 걱정이라는 것이다.
미자리에게서의 레온에 대한 응원요청을 보아도, 누군가가 향하냐에 따라서 위험은 있었겠지.
하지만,
《아마도, 베니마루가 향하겠지요. 겔뮷의 건으로 카자림과는 인연이 질기니까요》
라고 말하며, 지시를 내릴 필요조차없다고 단언하였다.
나까지 향하게 되는 등 여러가지 있었지만, 결국엔 시엘의 예상대로였다고 할 수 있다.
끝에 이르러선 벨드라로, 다그률의 배신을 예측한 순간부터, 만에 하나에 대비하여 숨어있던 것이다.
벨드라가 차례를 기다리거나 하지 않았다먼, 시온과 모두가 고전할것도 없었겠지만.......
이것에 관해서도, 시온이 성장을 보인 듯 하고, 시엘의 작전의 일환인건가 하고 의심할 정도이다.
아니, 역시 그건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마사유키를 각지에 파견한 것은 나이지만, 히나타의 위기에 타이밍 좋게 도착한 것은 우연이겠지.
하지만, 아이들이 잉그라이사 왕국까지 향하였던 것은 시엘의 의도대로라고 생각된다. 앨리스의 위기감지능력을 알고있는 시엘이, 그것을 작전에 짜넣어도 이상할 것은 없기 때문이다.
쿠마라가 아이들의 호위로 따라간 것이 그 증거이다.
그리고 신경쓰인 것은, 마사유키다.
녀석의 인심장악이, 농담으로 끝날 레벨이 아닐만큼 강화된 듯 하다.
마사유키가 아군이여서 다행이라고, 나는 진심으로 생각한 것이였다.
하지만 그것도, 각지에서 사람들의 불안을 씻어주는데 도움을 주고있다.
내가 의도한 것 이상의 성과이다.
마사유키에 관해서는 시엘이 능력개조를 하였다는 것은 아니지만, 연기지도는 시엘이 고안한 것을 메모한 것이다.
역시 여기도, 시엘이 한목 거든 것이다.
이렇게 보면, 모든것은 시엘의 손바닥위에 있는 것 처럼 보이는게 무섭다.
하지만 뭐, 이 전투도 빨리 끝내버리고 싶으니까, 나에게 있어선 마침 잘되었다.
벨다는, 유감스럽게도.
상대가 나빴구만. 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 다음 한수를 어떻게 둘것인가.
「자, 각지에서의 전황은 우리들의 승리가되었는데, 벨다는 어떻게 움직일거라 생각해?
녀석이 세계의 파멸을 포기할 것은 없을테니, 다음엔 어디를 노릴까나?」
「그건 역시, 기와 쿠로에아가씨, 벨드라님의 누님분들이 싸우고있는 장소가 아닐지요?」
내가 물으니, 디아블로가 그리 대답하였다.
응, 나도 같은 의견이다.
애시당초, 그 장소에서의 전투를 방치하는것은, 벨다를 끌어낸다는 이유도 있었던 것이니까.
그럼, 우리들도 이동해서, 벨다의 도착을 기다리기로 할까 하고 생각하였는데.
《기다려주세요. 현재, 작전대로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것에의해, 적의 사고는 변경할 수 밖에 없을거라고 예상됩니다.
벨다는, 마스터의 소멸에 의문을 안고, 생존을 확신하였으리라 예상됩니다.
즉, 다음 벨드라가 취할 작전은, 이쪽의 수도로의 공격이겠지요》
시엘이 의견을 말하였다.
과연, 역시 의심하겠지.
내가 죽은거에 비해선, 내 부하들이 대활약하고 있으니까.
말하고보면, 나여도 의심한다. 아니, 의심하지 않는 쪽이 이상하였다.
그렇게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구만.........역시, 시엘씨.
보통, 착상에 이르는것과 실행하는것으론, 하늘과 땅정도로 난이도가 다른데 말이지......
「그럼, 벨다가 노리는 것은 템페스튼가」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당황한 나를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대(対)미궁까지도 포함한 최고전력을 투입해올거라고 생각됩니다》
대미궁 전력?
그런거 무리겠지.
그 미궁은, 라미리스에의한 절대불사성을 주어진, 무적의 영역.
그 안에서 싸우는 한, 우리들에게 패배는 있을 수 없는데.
미궁공략의 방법으로선, 창조주인 라미리스를 소멸시키는 것 외의 수단은 없을 터.
《아니요. 미궁에 뿌리를 내린다면, 그 효과를 덧쓰는것도 가능. 즉――》
아아, 그런가.
시엘의 설명을 듣고서, 나도 이해할 수 있었다.
분명히, 그 수단이라면 미궁을 무효화한다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미궁내에서 최종결전이 이뤄지는 것도 있을 수 있겠지.
빨리 대책을 생각하여, 그것을 템페스트로 돌아간 베니마루에게 전한다.
라미리스도 포함하여, 이 후의 일은 대처해줄거라고 믿고싶다.
그리고, 우리들은 어쩌냐하면.
「그럼, 벨다를 끌어내는 것은 무리겠지」
《네, 예상대롭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가두는 것에 성공하였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시엘의 말대로, 벨다는 천공성에 박혀버렸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진, 천공문이 있는 곳은 불명이였다.
그보다도, 마소가 사납게 날뛰는 그 땅에선,『마력감지』도 잘 발동되지 않는 것이다.
긴 시간을 현재에 이르기까지, 숨겨져있었던 천공문.
하지만, 문의 수호자인 다그률이 쓰러져, 마소의 흐트러짐이 수정되었다.
이 후엔, 문 자체에 있는 방위기구를 남길 뿐.......
지금까지라면, 문을 노리면 바로 벨다에게 의도를 읽혀버렸겠지.
그리고, 문을 방위하는 전력을 빼기 전에, 대책이 세워져버렸을 터이다.
하지만, 지금은.
벨드라의 활약에의해, 자연스래 문은 드러나게 되었다.
벨다가 이쪽의 의도에 눈치챘을 때엔 이미 늦을 정도로 빠르게, 문을 파괴하여 장군을 두면 되는 것이다.
눈에는 눈을.
벨다가 내 수도를 공격하여 나를 끌어내려고 한다면, 반대로 이쪽에서 공격해가면 되는 이야기.
벨다가 가진 전력을 깎은 지금, 모든 거점을 방위할 필요는 없어진 것이다.
세계의 파멸을 바라는 이상, 전력의 단계적 투입은 우책이였다고 철저하게 깨닳으라지.
다음엔, 이쪽이 공격할 차례이다.
언제까지고 자신의 턴이라고 생각하고있다면, 그건 실수라고 알려주도록하자.
『테스타롯사, 울티마, 카레라――』
내가 소환을 응용한 부름에 의해, 3명의 악마왕과의『사념통화』가 연결된다.
직통의 "혼의 회랑"을 경유시킨, 비밀회선이다.
『이건, 리무르님! 역시 무사하셨습니까――』
감개무량하다듯, 테스타롯사다 대답했다.
나는 수긍하면서, 세명에게 명령을 내린다.
『너희들 세명이서, 천공문을 파괴하라. 더욱이, 내 생존은 일절 숨겨둬』
『그리 말씀하셔도, 모두, 리무르님의 생존을 확신하고 있는데 말이지요.....』
『베니마루에게 들었지만, 뭐, 일단 말이야. 아직 모습을 드러낼 예정은 없으니까, 나에게서 받은 명령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돼. 다른 자에게 뭔가 부탁받아도, 거절하는데 내 이름을 꺼내지 말아준다면 그걸로 좋아』
『그렇다면 안심해주십시오. 저희들에게 명령할 수 있는것은, 리무르님뿐이니까요!』
그리 말하고, 테스타롯사와 둘은 기쁘다는 듯 웃는다.
생각해보면, 그녀들은 내 직할.
다른 자에게서 명령을 받을 일은 없으니까, 너무 생각한 것이였나.
베니마루라면, 내 생존을 알고있고, 새삼스런 말이였다.
내가 쑥쓰러움을 숨기느라 그런것을 생각하는 동안에, 테스타롯사와 둘의 준비는 끝난 듯 하다.
그리고, 천공문파괴라는 내 명령을 실행하기 위해서, 기쁘게 행동을 개시한 것이였다.
그리고, 남겨져있는 문제는――
북쪽의 대륙에서, 이 행성 모두에게 민폐가되는 환경파괴를 펼치고있는 자들이다.
「그럼, 기와 쿠로에가 계속 싸우고있는것도 의미가 없네. 누군가 중재하러 가게할까나」
내가 그리 말한 순간.
「어이쿠, 디아――」
「저에겐,ㅡ 리무르님의 호위라는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여긴 부디, 벨드라님에게, 누님분들을 진정시키도록 하심이!」
장절할 정도의, 일 떠넘기기가 발생하였다.
승자는 디아블로.
벨드라가 디아블로에게 떠넘기려고하였던 역할을, 화려하게 회피해보인다.
훌륭하였다.
이렇게, 벨드라가 자매싸움의 중재를 하러 가는것이 결정되었다.
벨드라의 표정이 비장감이 흘러넘치게 되었는데, 나에게서 대량의 마소를 빼앗아갔으니, 동정할 필요는 없겠지.
부디 노력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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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관 설명이라던지 각종 설명을 해내는것이 작가의 필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만.
요즘에 소설을 찾는데 그런 소설은 굉장히 적네요.
최소한의 설명으로 끝내도 될것을 30화가까히 설명이 이어지는 굉장한 소설을 봤습니다.
아주머니! 여기 금속탐지기 하나만 추가요!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225화 교차하는 장군|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