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화 미궁의 침식 7
디노와 제기온.
둘은 "광사룡"제로와 대치하여, 그 공격을 쓸어낸다.
우선 미궁 밖, 즉 제로의 체외로의 탈출을 목표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거 끝이 없구만.......」
디노는 덮쳐온 제로의 분신체를 농축마력탄(딥 불릿)으로 소멸시키면서, 투정을 입에올렸다.
분리한 미궁과 완전히 동화한 제로는, 습득한 권능에의해 무진장하게 증식 가능하게 된 듯 하다.
한마리 한마리가 이전의 제로와 동등의 전력을 갖고있는 데다가, 몇번이고 재생해온다.
만약 분신체를 쓰러뜨린다고 하여도, 그 시체는 재생될 뿐이며 의미가 없다.
왜냐면, 미궁 그 자체가 제로의 본체인 이상, 미궁내에서 행사되는 에너지는 전부 흡수되어버리니까.
「방출계의 기술은 무의미. 모두 적을 위한 행위라 알라」
빛나는 날개에의해 제로를 잘게 다지는 제기온이, 디노에게 충고한다.
새로운 능력 "붕우(쿠즈하)"는, 한쌍 두장의 날개의 진동에의해 적을 분쇄한다.
지향성의 고주파를 발생시켜, 닿은 것 전부를 잘게 다져버리는 것이다.
또, 제기온의 마력과 융합하는 것으로, 적의 파동에 응하여 성질을 바꾸는것을 가능케하였다.
전천시야에 더하여, 모든 방향에대한 공격수단을 얻은 것으로, 제기온의 사각은 사라졌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런 제기온이였지만, 디노와 합류하고선 방출계능력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직접적인 타격과 날개에의한 참격에의해, 대처하는 것이다.
그 이유가, 위에서 설명한 미궁의 권능이였다.
제기온은 미궁 최강의 수호자이며, 그 성질을 숙지하고있는 것이다.
디노의 마소량은 방대하며, 그 총량은 제기온조차 넘어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서, 소모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닌 것이다.
마력탄을 수만발 쏘아봤자 문제조차 되지 않지만, 그 에너지를 전부 흡수되어버리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진짜냐? 그럼 제로 자식, 라미리스의 미궁의 권능을 개인만에게 적용시키고있는 것 같은거야?」
디노의 물음에, 무언으로 수긍하는 것으로 대답하는 제기온.
그것을 보고, 디노는 빠르게 우울해졌다.
미궁의 에너지가 떨어질때까지 재생가능한 분신체. 그 성능은, 다중존재를 병용하는 것으로, 모두 같은 것이다.
모든것이 제로이며, 통일의사로 활동한다.
유일한 구원은, 제로의 자아가 붕괴되었기에, 기술이 동반되지 않는다는 점이였다.
하지만, "용종"급은 용종급인 것이다.
마소량만을 보아도, 가볍게 디노를 웃돌고있다고 느껴지는 굉장한 것이였다.
「어이, 라미리스! 미궁에 약점은 없는거냐? 쓰러뜨려도 쓰러뜨려도 재생한다구!?」
『바-보아냐아! 내 미궁에 약점같은건 없어!
무한계층으로, 외부와의 연락초자 차단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탈출같은건 무리인게 당연하잖아!』
「바보냐! 뽐내지 말라고!! 아니, 너와 연락하고있잖ー아?」
『아아, 그건――』
라미리스의 설명에 의하면, 미궁 그 자체인"광사룡"제로의 체내는, 완전히 격리된 공간이라고 한다.
『염화』이건『사념전달』이건, 연락조차도 불가능한 아공간이되어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태를 예견한 리무르의 지시에의해, 대책은 만전이였다.
이번엔, 제기온을 경유하는 것으로, 연락을 가능케하였다는 것.
제기온과 리무르의 "혼의 회랑"을 통하여, 정보를 주고받는것이 가능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 "혼의 회랑"에의한 연결이야말로, "광사룡"제로의 체내에서의 탈출의 열쇠가된다.
「즉, 목적없이 걸어다니는게 아니였다는 것인가......」
걸어도 걸어도 탈출의 기색이 보이지 않는 통로를 끝없이 나아가는것에 질려버린 디노는, 라미리스의 설명을 듣고 안도하였다.
디노의 쌍검이, 전방에서 닥쳐오는 많은 수의 제로들이나, 벽이나 지면에서 나오는 촉수를 잘라내간다.
성검과 마검, 두자루의 검이, 흑과 백의 검기(오라)를 두르고 빛나고있었다.
에너지의 방출을 억누르기위해서, 디노는 투기를 검에 두르고 싸우는 스타일로 바꾸었다.
간단하게 격퇴하는 듯 보이지만, 그것은 디노의 검기가 우수하였기에 가능한 것이다.
자아가 없다고는 하나, 본능대로 덮쳐오는 제로가 위험한것은 틀림없는 것이다.
디노가 이상할 정도의 힘을 자랑하기에, 무인의 벌판을 가는것처럼, 적을 가까이오지 않게 하는것이다.
파트너인 제기온도, 말할것도 없다.
전방을 디노와 제기온이 나란히 걸으며, 방해자를 정리한다.
가운데를 가이아를 안은 피코가 걷고, 전방의 경계와 방위는 가라샤의 담당이다.
되도록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도록, 모든것을 검만으로 대처하는 것은, 생각한 것 이상의 중노동이였다.
그렇다고 하여도, 지친다던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귀찮다는 정도의 것이지만.
적을 쓰러뜨려도 소용없다면, 움직이지 않고 지키기 쉬운 장소에 자리잡는쪽이 좋다고 디노는 생각하는데........
라미리스에 의하면, 그러한 행동은 쓸데없는 짓이 아니라, 가장 외벽에 가까운 쪽으로 향해간다는 것.
애시당초, 구획 그 자체를 자유자제로 조작할 수 있는 상대의 진영이니까, 한곳에 머무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닌 것이다.
『뭐, 그런 것이니까, 지정한 지점까지 가줄래?』
「알겠다고. 그래서, 거기에 도착하고서 어쩔거야?」
『날려버리는거야. 최강의 공격을 쏘아내, 전력으로 벽을 뚫고 탈출하는거야!』
「............ 가능한거냐?」
『가능하냐 불가능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는거야. 그 이외에, 탈출방법은 없다구?』
「――아, 그래」
그 이상은 물어봐도 소용없다고 디노는 판단했다.
라미리스가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이상,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
이후엔 가능할까 그렇지 않은가이다.
최강의 공격이라고 함은, 에너지의 소모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겠지.
벽을 빠져나오기만 한다면, 다소의 소모는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까.
이후엔, 어느정도의 위력이라면 가능할까, 이다.
디노는 자신의 능력에대해서 생각한다.
우선, 얻을 생각이 없었는데 멋대로 습득해버린, 궁극능력『나태의왕(怠惰之王ベルフェゴール=벨페고르)』이다.
이건, 정신공격에 특화해있다.
궁극능력『나태의왕(怠惰之王ベルフェゴール=벨페고르)』의 인식방해를 짜넣는 것으로, 익숙치않은 대검을 사용하여 변환자재의 환영검이 될 정도로 강화되었다.
지금의 디노의 2도류와의 상성은 말할것까지도 없겠지.
그렇지만, 제로와같이 폭주상대의 자에겐 효과가 옅다. 굉장히 유감이지만,『나태의왕(怠惰之王ベルフェゴール=벨페고르)』는 쓸모없었다.
능력해방을 전력으로 하는것도 생각하였는데, 그래서 실패해버리면 뒷일은 보장할 수 없다. 비장의 수로써 온존하는 편이 좋다고 디노는 판단한다.
그럼 어떻게 할까?
(역시, 사용할 수 밖에 없나......)
디노는 포기한듯이 한숨을 쉬고선, 숨겨두었던 또하나의 최종수단을 사용하는것을 결의하는 것이였다.
◇◇◇
관제실에잇는 라미리스 일행은, 대응에 분투하고있다.
디노가 벨다를 적으로 간주하는가 어떤가는 불투명하였기에, 어느쪽으로 굴러도 좋조록 대책은 준비해두었다.
만약 디노가, 제로와 손을 잡거나 제로에게 먹히거나 하면, 격리부분을『무한회랑』에 방출할 예정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디노가 동료가된 이상, 제로의 체내에서 무사히 탈출시킬 필요가있었다.
제기온 뿐이였다면, "혼의 회랑"을 통하여 위치정보를 근거삼아, 공간전이를 강제적으로 하여 탈출시킬 수순이였던 것이다.
순간적으로라도 외벽까지 관통하는 공격을 쏘아내, 그 한순간의 틈을 찔러서 전이가능하였을 테니까.
하지만, 디노 일행까지 함께 탈출한다 하면, 커다란 벽을 파괴할 필요가 있었다.
불안정한 상태로의 전이가 위험하였기 때문이다.
디노만이라면 문제는 없었겠지만, 디노나 제기온과 비교하여 격이 아래인 피코나 가라샤로선, 미궁외의 아공간을 뚫고나가는 전이에 견뎌낼까 어떨까 장담할 수 없다.
그렇기에, 만전의 상태가 되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이였다.
거기에, 또 하나 문제가 있었다.
제로가 "용종"으로 진화한 것이다.
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리무르에게 지시가 내려졌지만,『으ー응, 아마 괜찮지 않을까?』라는 애매한 것이였기에 중요도는 낮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만에 하나, 이런 사태가 발생하엿을 경우엔, 바로 연락하기로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라미리스가 제기온 일행의 길안내(네비게이트)하여, 그동안 베니마루가 리무르에게 연락을 하고있다.
그리고, 관제실내의 오퍼레이터들은, 처음에 베니마루가 정하였던 메뉴얼에 다라서 작업을 수행하고있는 것이였다.
「케후후후후후. 설마, 정말로 새로운"용종"이 탄생하리라곤!
역시 리무르님, 모든것은 다 꿰뚫어보고 계셨던 것이군요」
관제실에, 흥분조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진다.
디아블로이다.
리무르의 말에 따라서 온 듯 하다.
당황하여 자리에서 일어서는 오페레이터들에게, 그대로 작업을 계속하도록 손으로 지시하는 디아블로.
악마계의 오퍼레이터에겐, 디아블로는 여전히 두려움의 대상인 듯 하였다.
「오, 디아블로. 빠르네」
「당연합니다.
제로의 진화가 미궁동화로 끝난다면, 방치하여도 문제없었습니다만......
새로운 "용종"이 된 이상, 방치는 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하지만, 가능성은 들었는데, 놀랐다고......
여기까지 읽고계셨다니, 과연 리무르님이군」
「뭘 새삼스래. 말할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것보다도 베니마루공, 당신의 회복정도는 아직 부족한 듯 하군요.
제가 에너지를 나눠드리지요」
「오, 고마워. 그걸 소멸시키는데, 회복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있었지」
베니마루의 회복량은 반에도 달하지 않는 상태였다.
거기서, 디아블로가 자신의 에너지를 양도한다.
누구에게나 가능한 방법이 아니며, 리무르의『허무붕괴』의 에너지를 조작하는 디아블로이기에 가능한 방법이였다.
그런 둘을 바라보며, 라미리스가 말한다.
「여기에있는 멤버중 저 공간에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디아블로, 제기온과 그리고 베니마루뿐인걸.
베니마루, 제대로『시공조작』할 수 있게 되었겠지?」
「괜찮습니다, 라미리스님. 드디어, 요령을 잡았으니까요」
「그럼 오케이! 이걸로 어떻게든 인원수는 모였을까나?
디노가 이쪽에 붙지 않았으면, 스승이나 리무르를 부를 필요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벨드라님은, 지금은 바쁘시겠지요. 아마도입니다만, 그럴 여유는 없겠지요」
「그런가~. 그럼, 당신들끼리 노력할 수 밖에 없겠네.
디노가 눈을 뜨지 않았따면 위험했을지도 모르겠네!」
「케후후후후. 그거야말로, 예상대로겠지요.
리무르님은, 디노님이 동료가된다고 확신하고 계셨습니다」
「역시 리무르네. 뭐, 나도 디노는 개심해줄거라고 믿고있었지만!」
싱글벙글 라미리스와 디아블로가 대화를 하는동안에도, 각자 손을 쉬지 않고 작업을 하고있다.
그리고, 드디어 모든 준비가 갖춰졌다.
「자, 준비는 됐겠지? 그럼, 마지막 작전, 싯작할게~(핫지마루요~)!!」
라미리스의 호령과 함께, 최후의 작전이 개시된 것이였다.
◇◇◇
디노 일행은, 라미리스가 지정한 지점에 도달하였다.
이 후엔, 신호에 맞춰서 행동을 할 뿐이다.
그런 디노 일행에게, 라미리스가 설명을 시작했다.
『알겠지? 우선 거기서 탈출하는거야.
미디엄 정도의 힘조절로, 벽을 뚫어주면 되니까.
그 후엔, 제기온과 디노의 결계로 그쪽의 두명과 가이아를 지키고, 바깥으로 나와줘.
그 후엔, 덴덕스러운 사룡을 소멸시키고서 귀환하는 순서로 할거야!』
순간 얼이 빠지는 디노.
들은 말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미디엄? 조금 의미를 모르겠다.
――덴덕스러운 사룡을 소멸시켜? 뭔 소린지 모르겠다.
「야. 야 야 야 야! 잠깐 기다려봐!
뭐야? 혹시나 나도, 사룡 토벌의 멤버에 들어간 건 아니ー겠지!?」
미디엄이란 것도 묻고싶지만, 그런 것 보다 문제인 것은 사룡토벌이였다.
멋대로 멤버에 들어가긴 싫다고, 디노는 서둘러서 이의를 주장하였다.
하지만, 그런 것이 라미리스에게 통할 리가 없는 것이다.
『너.
나에게 용서해줬으면 한다고 무릎꿇고 빌거잖아?
여기서 점수를 벌어두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설마, 상상할 수 없다고는 소린 안하겠지?』
라미리스의 공갈에, 디노는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예전부터 말싸움으론 이길 수 없는 상대인데다가, 이번엔 디노의 입장이 약하다.
눈물을 머금고 각오를 정하는 디노.
「알겠다고. 그래서, 미디엄이란건?」
『그런것도 모르는거야?
전력을 완전히 내지 않도록, 더욱이 벽에 구멍을 뚫도록 힘을 조절하란 의미야!』
「기다렴마! 알까보냐, 그런 애매한.......
거기에 너, 방금 전력으로, 라고 말했었잖아!」
『아ーーーㅡ, 정말! 시끄럽네, 진짜 꼼꼼하다니까.......
자잘한 건 됐으니까, 벽에 구멍뚫고 탈출해.
탈출한 후에, 사룡을 소멸시키기 위한 최고의 일격을 쏠 힘을 온존시키는거야!』
디노는 라미리스에게, 일방적으로 말의 공세를 받았다.
요약하자면, 사룡에게 공격할 힘을 온존하면서 벽을 부수라고 말하고싶은 듯 하다, 라고 납득한다.
(이런이런, 정말로 적당한 녀석. 내가 말하는것도 뭣하지만, 말야)
어딘가 비슷한 사람끼리, 의외로 통하는것이 있는 듯 하였다.
「좋아, 그럼 빨리 탈출할까!」
디노는 가볍게 자세를 취했다.
이미 능력을 아끼는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이 후엔 제기온에게 피코와 가라샤와 타이밍을 맞춰서, 벽을 빠져나갈 뿐이다.
『알겠지, 제대로 결계로 방어하라구?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공간에 삼켜져서, 어디로 날아가버릴지 모르니까!』
라미리스의 경고에 수긍하는 디노.
"혼의 회랑"으로 연결되어있는 제기온은 어찌되었건, 확고한 연이 없는 디노 일행은, 아공간에서 발을 디딜곳이 없는 것이다.
그래도, 디노만이라면 어떻게든 되겠지만, 피코와 가라샤론 멋대로 흘러가버릴거라고 예상되었다.
아공간내부 위상의 변화에 말려들어선, 어떤 이차원 공간으로 날아갈지 예측 불가능한 것이다.
시간의 흐름조차도 왜곡시키는 이계이기에, 날려지는 장소에서 지금과같은 지점으로 복귀는 절망적이겠지.
각성마왕급인 피코와 가라샤조차도, 아공간내에서의 존재유지는 곤란한 것이다.
이것을 가능케하는 것은,『시공간조작』을 갖는것이 최저조건이 된다.
디아블로와 제기온이면 몰라도, 베니마루조차 겨우 막 다루게된 궁극능력인 것이였다.
「알겠지, 아공간에선 너희들은 행동불가능하겠지.
그러니까, 제대로 나를 잡고있으라구? 떠내려가면 돌아올 수 없다고 생각해」
「알겠어. 죽지는 않겠지만,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걸」
「디노, 믿고있다구요?」
「맡겨둬. 여기까지 왔으니까, 할 수 밖에 없으니까ー」
그런 대화를 하는 디노 일행 세명.
그때, 제기온이『공간창고』에서 어떤 물건을 꺼내, 디노에게 건낸다.
「가지고 있어라」
다짜고짜 건낸 제기온의 태도에, 디노는 주눅들듯이 그것을 받아들였다.
작은 동그란 구슬이다.
「어라, 이거 리무르가 놀이로 사용했던 보옥(의사혼)이란 거야?」
디노의 질문을, 무언으로 흘려넘기는 제기온.
답할 생각은 없는 듯 하다.
디노는 조금 슬픈듯한 눈동자로「별로 상관없지만.....」이라며 중얼중얼 중얼거리면서, 그것을 품에 넣는 것이였다.
준비는 갖춰졌다.
탈출하여 끝이 아니라, 그 후에도 일이 남아있다.
그것을 잘 이해하고잇는 디노는, 힘의 분배를 실수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그리고――
라미리스의 신호에 맞춰서, 제로의 내부에있는 네명은 힘을 해방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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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 별로 상관없지만..... (디무룩)
오늘은 이걸로 끝입니다. 으아!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천마대전편 232화 미궁의 침식 7|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