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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246화 (247/275)

246화 리무르vs유우키 -전편-

역시네, 라는것이 솔직한 감상이였다.

격렬한 검격을 나누면서도, 나는 냉정하게 생각한다.

애시당초, 1개월후에 대전을 시작한다는것이 의문이였던 것이다.

그 날 그 장소에서 우리들과 싸웠다면, 승패는 어떻게되었을지 모른다.

그 시점에서 쿠로에를 나에게 보냈다면, 지지는 않아도 고전은 면치 못하였다.

벨다의 힘이라면, 내가 쿠로에에게 농락당하는 틈에 벨드라와 벨그린드의 상대를 할 수 있었을터다.

또, 카가리나 베가, 많은 천사들이라면, 디아블로 일행을 몰살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마이같은『순간이동』이라는 특수능력을 제대로 다루는 자도 있었으니, 이건 완전히 틀리지 않은 예측이라고 생각된다.

시엘씨의 연산결과로도, 승률은 4할정도로 높지 않았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내가 망설이지 않고 쿠로에를 죽인다면, 승률은 8할을 넘어 역전해버릴 것 같지만.

그렇기에, 내가 망설이지 않고 행동하는것을 우려하여 신중하게 행동하였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의 천사집합체와 폭발현상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그보다, 확신을 얻은 것이다.

그게 가능하다면,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을 목적으로하는 벨다쪽이 유리하였을 것이다, 라고.

그 장소에서 우리들을 억누르고, 천사들의 에너지를 폭주시켜서 처리하면 좋았던 것이니까.

그것을 하지 않는 이유, 그건 무엇이었는가?

――그건, 시간벌기――

나와 시엘의 의견은 일치되었다.

최후에 가장 적당한 말을 하면서 사라졌는데, 그게 모두 유우키의 연기였다고 한다면?

모든것의 앞뒤가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큭, 큭큭큭, 아하하하하하하! 설마.

설마, 정말로........., 가장 위험한것이, 당신이였다니.

과연, 리무르씨.

가능하다면, 나 자신의 힘으로 세계를 멸망시키고싶었어.

하지만, 유감이게도......

나로선, 당신에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그뿐이랴, 거기의 악마에게조차――

――당신은 너무 엉망진창이야. 역시, 만났을 때에 느꼈던 나쁜 한기는 진짜였네요.

그때, 진심으로 처리해두면 좋았을걸.

어디서부터 어긋났던 것일까나? 뭐, 새삼스럽지만 말이지.

아니, 의외로, 나를 멈추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건 그걸로 세계의 의지.

이 후엔, ――가 판단해주는, 가.

안녕, 리무르씨.

생각보다, 당신을, 좋아했어요.

――실은, 친구가 되고싶다고 생각할 정도론, 말이지......

이 말을, 나는 솔직히 믿어버렸다.

이 말을 최후로 벨다와 바뀐것으로, 나는 유우키가 진심을 고하였다고 생각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아니였다.

이미, 이 시점에서 밑작업이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혹은, 최초에 만났을 때부터 이미――

훌륭한 연출이였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 억지겠지.

시엘은 의문을 안은 듯 하지만, 결정적인 매듭을 발견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내가 사람이 너무좋게도 유우키의 말을 믿은 것으로, 반대로 무언가의 작전은 아닌가하고 말하였다.

너무 생각한거겠지 라면서 웃어날리면서, 혹시나 뭔가의 의미가 있으면 그건 무엇인가, 시엘과 둘이서 예상을 세워본 것이다.

그 담이라고 생각되는것이, 1개월이라는 시간을 버는것이 목적인것은 아닌가, 라는 것이였다.

그리고 그것은 정답이여서, 유우키는 벨다의 속에서, 착실하게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있었던 것이다.

「너, 나를 최후까지 속여서, 시간을 벌은거냐.......?」

「아하하, 알아버렸어? 정답이야, 리무르씨. 뭐, 그것에 관해서는 벨다도 깨끗하게 속은 듯 하지만 말이야. 봐, 적을 속이려면 우선 아군부터, 라고 하잖아?」

「웃기지말라고, 나는 정말로 너를――」

「하하, 그게 무르다는거야. 적의 말을 밎다니, 정말, 어수룩한 머리네, 리무르씨는」

유우키는 나를 조소하듯이, 어깨를 으쓱여보였다.

그것을 보고 디아블로나 미림이 이빨을 갈면서, 쏘아 죽일듯한 시선을 유우키에게 향하고있다. 하지만, 유우키가 쏘아내는 패기는 이전과 비교할 수도 없는 것이며, 위압되어 그 몸을 한걸음도 움직이지 못하고있다.

무서울 정도의 성장――아니, 진화였다.

무기도 호각, 그보다 내가 불리한 느낌이 든다.

벨드라 소드를 막아도, 벨다나바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을 들고있는 유우키도, 벨다와 달리 충격을 교묘하게 흘리고있다.

「어떻게 그정도의 힘을?」

「가르쳐줄 필요는 느껴지지 않지만, 뭐 1개월을 기다려줬으니까 그정도는 괜찮을까나. 간단한 이야기야, 벨다를 내 하위가 되도록 억눌렀을 뿐인 이야이야. 힘을 모두 해석하고서 벨다의 지식도 모두 해석하고, 이해했어. 덕분에, 간단하게 각성용사의 힘도 손에 넣을 수 잇었지. 레온의 힘을 일부 빼앗았던 것도 요행이였네. 그리고, 대등한 관계를 완전한 지배와 피지배관계로 변화시켰을 뿐. 맞아맞아, 리무르씨가 벨다의 바람을 부수고, 마음을 꺾어주어서 편했어, 그점은 감사하고있다구」

웃는 얼굴로 답하는 유우키.

듣고나서 후회했는데, 이녀석이 사실을 말한다고 정해진것은 아니였다.

자신도 모르게 신경쓰여 들어버렸는데, 섣불리 말을 나누면 속을 가능성이있다.

마이에게 잘난듯이 설교했는데, 나도 속아버리면 웃을 수 없는 이야기다. 이 이상의 대화는 위험하고, 이 후엔 전력으로 전투에 집중하는편이 좋겠지.

《지금의 유우키의 말은 사실이라고 추측됩니다만, 이 이상의 대화가 위험한것은 동의합니다》

시엘도 위기감을 가진 듯 하여서, 내 의견에 찬성했다.

초 일류 사기꾼이란, 이렇게나 성가신 것인가.

나는 속지않는다고 자부하였는데, 손바닥 위에서 놀아난것에 대한 화를 느껴버린다. 하지만 그것에 너무 얽매이면, 그야말로 대실패로 연결되어버리겠지.

이걸론 정말로 마이를 웃을 수 없다.

지금의 이야기로, 유우키는 각성용사의 힘을 얻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아무것도 말하지는 않았지만 각성마왕의 힘도 가지고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부하였던 카자림도 각성마왕이였으니까 말이지.

용사와 마왕, 이질적인 힘을 벨다라는 동격의 의사로 통합하여, 그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게된 존재――그것이, 지금의 유우키인것이겠지.

놀랄만한 것인데, 유우키가 지금의 나와 동등한 파워를 가지고있는 것으로 보아도, 그것은 명백한 것이다.

「하지만, 리무르씨가『지식의왕(知識之王ラファエル=라파엘)』을 가지고 있었을 줄이야. 혹시나, 라고는 생각했는데, 역시인가, 너무나도 내 계획이 잘 되지 않으니까, 앞을 읽은게 아닐까 하고 의심하곤 있었어. 하지만, 설마 벨다가 추구해왔던 능력을, 최대의 적인 리무르씨가, 말이지. 이래선 정말로, 벨다는 피에로같아. 웃기네」

이야기를 멈추려고 생각한 순간, 그것을 방해하듯이 유우키가 말을 걸어온다.

마음 속으로는 벨다가 우습다고 생각하고있지만, 유우키의 목소리엔 유쾌한 듯한 울림이 있었다.

싸우기 힘든 상대다.

나는 유우키의 검을 흘리면서, 입을 닫은채로 답례로 참격을 가했다.

「아하하. 그렇게 경계하지 마. 벨다는말야, 자신이 벨다나바의 전생체라고 믿고싶어했다구. 그럴 리가 없는데 말야, 바보같은 녀석이야. 저건, 능력에 지나지 않아. 벨다나바의 원천의 능력이였으니까, 모든 기억을 이어받았을 뿐. 말하고보면, 메모리 오브로 불려온 콘도나 담라다와 같은 존재라는 것이지. 루도라같은 이레귤러한 존재에게조차 떨어지는, 불쌍한 신혜핵(마나스)야. 바보지, 용의 인자조차 가지고있지 않은 도구주제에, 착각하고말이야. 그래도 말야, 그런 어리석은 벨다도, 내 보조로선 유능하다구. 왜냐면, 이걸로 벨다나바의 모든 능력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이니까!」

대화로 나를 현혹시키려는 작전인건가, 듣지도 않는데 나불나불 말을 잇는 유우키.

하지만 실제로, 그 작전은 의미가 있었다.

어째서냐면, 내가 제대로 집중할 수 없는 채이기 때문이다. 전투중이라는데도, 유우키의 말에 사고가 흐트러져버리는 것이다.

정말이지, 성가신 녀석이였다.

그건 그렇고, 유우키의 이야기가 진짜라고 한다면, 내 힘에 필적하는것도 납득이간다.

벨다가 마나스라는것은, 아마도 진짜이다. 시엘씨가 그렇듯이, 능력이 모든것을 보조해준다는 존재라는것은 굉장히 유용하니까.

제어가 곤란한 술식이여도, 대행으로 발동해준다. 즉, 이렇게 근접전투에 집중하면서도, 상대에게 눈치채이지 않게 한층 더 공격수단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우키가 그걸 일부러 나에게 고하는것이 이해가되지 않는다.

그것도 하나의 작전일까하고, 뒤쪽 의도를 생각해버린다. 마나스라는 존재 그 자체가 숨겨두어야할 중요한 비장의 패로서 자리잡는다면, 그것을 전하는 의도를 생각해버리고싶어지는 마음도 당연하다.

아니, 이렇게 고민하는것 자체가 유우키의 생각대로라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되고, 생각하면 끝이없다.

나에게 있어서 유우키는, 진심으로 귀찮은 적이라고 재인식한 것이였다.

「벨다나바의 모든 힘을 조종한다, 라고? 우쭐대지 마라, 인간주제에!」

나와 유우키의 대화를 들었던 기가, 분노에 불타는 진혼의 눈동자로 유우키를 노려보면서 외쳤다.

그것에 추종하듯이, 벨자드와 벨그린드도 수긍하고있다.

「맞아! 애시당초, 벨다나바의 성유해를 봉인한것은 나야. 그 봉인이 풀리지 않는 한, 당신같은것이 모든 힘을 조종할 수 있을 리가 없다구!」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라는 느낌으로 라미리스가 외쳤다.

그것을 듣고, 유우키가 사악하게 씨익하고 웃음을 띄운다.

――아니, 기다려봐? 어째서 그런 중요한 정보를 라미리스는 나불나불 말하는거지? 아무리 조심성없고 덜렁이인 라미리스라고 하여도, 이건 확연히 이상하다....

「유감이였네! 네 봉인같은건 의미없었던 듯 하네. 분하면, 봉인을 풀어서 확인해보면어때?」

「놀리고말이야! 좋아, 해주지 않겠――」

라미리스가 유우키의 도발에 넘어가는것을 보고, 나는 확신했다.

「디아블로, 라미리스를 멈춰!」

「분부대로」

내 명령에 따라서, 빠르게 디아블로는 움직인다.

상냥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뭔가 떠들고있는 라미리스를 마력장벽을 전개시켜서 가두었다.

「잠깐 무슨 짓을 하는거야, 리무르!?」

「진정해, 봉인을 풀게하는게 유우키의 목적이라고. 너는 지금, 유우키의 말에 따를뻔 했었어」

「뭣!?」

불만스러운 듯한 라미리스의 외침에, 나는 냉정하게 답했다.

내 설명을 듣고서, 라미리스는 말을 잃는다. 그건 그렇겠지. 왜냐면, 본인에겐 자각이 없었을테니까.

대화만을 들어보면, 속을 리가 없는 내용. 그런데, 자신도 모르는 새에 유우키가 바라는 행동을 취하려고한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며, 그곳에는 무언가의 능력이 개입하고있다고 생각하는것이 자연스러웠다.

이건 확인해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까지 조종당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건 시엘을 믿기로하였다.

《맡겨만 주세요. 유우키의 능력을 해석해보이겠습니다》

믿음직한 시엘의 대답을 듣고, 나는 유우키에게 말을 걸었다.

――유우키에게서 시선을 돌리지 않고 격렬한 검의 응수를 이어가면서.

「여전히 사기꾼스럽네, 유우키」

「아하하, 무슨 소릴까나?」

「시치미때지 마라. 말에 사고유도를 덧씌워서, 게다가 강한 의지를 가진 자의 마음조차도 현혹시킬 줄이야. 암시라던가 최면술이라던가 그런 레벨의 기술이 아닌건 틀림없네. 대단한걸」

「그건 고맙네. 하지만, 간파되어버리면 재미없는데 말이야」

「짓거려라!」

어디까지나 여유로운 태도로, 내 말을 받아흘리는 유우키.

동요를 하지 않는 것으로도, 간파되는것은 상정내였던 것이겠지.

그렇게되면, 사고유도가 비장의 패라는것도 아닌건가..... 유우키의 말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대처하는 편이 견실할지도 모른다.

아니, 설마 그것이 목적인건가?

거짓말 속에 소량의 진실을 섞으면, 그 진실조차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게할 수 있다.

진실에 소량의 거짓을 섞는 반대의 패턴인 것은.......?

《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유감이지만, 성문을 포함하여 에너지의 파장패턴을 해석하였는데, 거짓인가 사실인가를 구분하는것은 불가능하였습니다》

역시 그런가.

하지만, 시엘에게도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은 크다. 표정이나 감성의 파문으로도 읽어낼 수 없는 이상, 분명히 힘들겠지.

이것에 관해선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하면 내가 판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유우키가 거짓말이라고 믿게하고싶은 정보는 뭐지?

《그것과, 유우키의 말에는 힘이 숨겨져있다고 판명되었습니다. 이건 원초의 마법(프리미티브 매직), "언령"인 것이겠죠. 마소유도를 진화시킨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뭐?"언령"――이라고!?

시엘씨에게 자세한 이야길 들어보니, 뭔가 프리미티 매직이란 악마들이 사용하는 마법보다도 상위에 위치하는 것이라던가. 모든 마법의 원류라고한다.

단, 물리현상을 조작하는 듯한 성질의것이 아니라, 정신에 작용하는 권능을 가진다고 한다.

물질에 대한 영향은 없는 만큼, 정신세계에서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던가.

즉 방어결계를 무효화하여 작용을 미치게할 수 있다는, 무서운 마법이다. 궁극능력에 각성할 정도의 강자에게 작용을 미치게 한다는것도 놀라움이다.

그리고 이 마법을 사용한다는 것은, 정신생명체에게 있어선 천적이 될 수 있는 존재라는 것.

지금 라미리스가 간단하게 유도에 걸려버린듯이, 마음속에대한 영향을 끼치니까.....

지금 상황에서, 검의 실력은 호각.

나도 유우키도 서두르지는 않지만, 양쪽 다 일격도 맞지 않았다.

유우키는 전신을 신화급의 방어구로 지키고있지만, 벨드라소드엔 견디지 못하겠지.

똑같이, 나도 벨다나바를 맞아도 견딜 자신은 없다. 왜냐면 저검에선, 벨드라 소드를 웃도는 에너지가 느껴지니까.

정말로 벨다나바의 화신이라고 불릴만한 힘을――

「너 설마――벨다나바의 힘을 조종한다는것은, 정말이지?」

하늘의 계시라도 받은듯이 직감했다.

유우키가 시간을 번 이유, 그것은 우리들을 확실하게 쓰러뜨릴 힘을 얻기 위함이겠지.

그렇다고 하면, 벨다나바의 힘을 얻는다는것은 이치에 들어맞는다.

「뭘 말하는거냐? 그럴 리가 없잖아ー」

「맞아, 리무르. 그러니까 봉인을 풀지 않으면――」

기나 라미리스가 부정적이였지만, 벨자드와 벨그린드는 입을 닫고있었다.

그리고, 미림도.

아마, 느낀것이겠지. 벨다나바와 같은 힘의 파동을.

그것은, 유우키가 가진 검에서 흘러나오는 힘.

「아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갑자기, 유우키가 둑이 터진듯이 웃기 시작했다.

내 검을 막으면서 계속 웃는다.

그리고――

「후후, 역시 리무르씨, 거기 요정이 봉인을 해제해봤자, 정말로 아무것도 없었어. 그때의 절망하는 얼굴을 보고싶었는데 말이지. 왜냐면, 봉인을 푼것은 정말이니까」

유우키의 말을 듣고, 나 이외의 자들은 얼어붙은듯이 조용해진다.

그 말이 진실이라고 직감한 것이겠지.

이건, 나를 경계하게 만들기 위한 거짓이 아니다. 왜냐면, 그런 거짓을 뱉을 메리트는 적기때문이다.

그렇다는 것은, 유우키는 1개월로 벨다나바의 봉인을 풀었다는 것이겠지.

그리고, 1개월의 유예는 그것이 목적이였던 것이다.

「그래, 그런 얼굴을 보고싶었다. 왜냐면, 모처럼 내가 진심이 되었으니까 말이야. 도구를 사용해서 세계를 멸망시키는 게임은 실패해버렸고, 최후에 조금은 즐겨되 되지 않겠어?」

그리 고하며, 유우키는 진심으로 유쾌하다듯이 웃은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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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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