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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251화 (252/275)

리무릉!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여러가지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01|작성자 스마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02

한숨 돌린곳에서, 주위를 관찰하기로 하였다.

승무원이 말하였던 대로 학생이 많다.

시기적인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교환학생들도 있으므로, 템페스트 라인의 이용자의 2할정도는 학생이다.

교환학생의 제도는, 인재교류를 활성화시켜서 각각의 장점을 받아들이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것이다.

왜냐면 각학교엔 각각 다른 교육방침이 있으며,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는 교류가 최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템페스트 인재육성학교에선, 학문뿐 아니라 육체와 정신을 단련하여 바로 전력이되는 인재육석을 목적으로한, 실전적인 교육이 컬리큘럼에 짜여져있다.

잉그라시아 통합학교에선, 이 세계의 기존의 학습 프로그램에 더해, 귀족사회의 상식이나 문화, 경제활동같은 것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있는 듯 하다. 정령공학이나 마법공학같은 기초분야를 배우기엔, 여기가 최고겠지.

NNU마법과학규명학교에선 본격적인 연구가 주가되어있으며, 이세계에서 유입되어온 과학과 마법의 개념을 융합시켜서, 신기술의 확립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되고있다. 학생에겐 높은 수준이 요구되어, 재능이 없다고 판단되면 바로 추방이라는 엄한 교풍으로도 유명한 학교이다.

마이가 NNU에 소속하고있는 것도, 여기가 가장 최첨단의 기술을 개발하고있다 공식발표되어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첨단은, 표면에 드러날것없는 미궁최심부의 연구시설에서 개발되는 것이지만, 그것을 아는자는 극소수인것이였다.

자, 이렇게 세개의 학교가 있는데, 잉그라시에서 기초를 배우고 그곳에서 자신에게 맞는 전문분야로 나아가는것이 일반적이다.

자신을 단련하여 세계의 도움을 주고싶다면, 템페스트로.

전분적인 분야를 보다 깊게 배우고싶다면,NNU으로.

사람을 사용하여 세상사를 원활하게 움직이는 역할을 맡고싶다면, 그대로 잉그라시아에서 배운다는 느낌이다.

톡까놓고서, 템페스트나 NNU의 학교엔 연령제한이 없으며 우수한자밖에 입학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유는 간단하여, 배우는데 상응하는 능력이 없으면 수업에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온것이 교환학생 제도이다.

아직 자신의 미래의 선택이 정해지지 않은 채인동안, 각 학교를 체험시키려고하는 것이다.

이 교환학생제도의 목적은 하나이며, 그것은 템페스트나 NNU에서의 수업에 따라가지 못하게된 자를 잉그라시아의 학교로 재입학시키는것이다.

여기서 분발하는것도 좋고, 타락하는것도 좋다.

분발하여 다시 노력한다면, 템페스트로의 복학도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서 타락해버리면 거기까지.

잉그라시아의 학교에선 유급제도는 있지만, 그것은 단 2번뿐.

나라가 수업료를 대주는 대신에, 의욕이 없는 학생은 추방하는 구조가되어있기 때문이다.

졸업해버리면 어느 학교가 우수하였다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역시 스테이터스적으로, 템페스트는 육체파로서 NNU는 두뇌파로서 각각 우수하다고 인지된 듯 하였다.

그것을 깔고서, 가장 졸업하기 쉬운것이 잉그라시아의 학교라고, 일반적으론 간주되는 듯 하였다.

그러한 이유로, 템페스트와 잉그라시아간의 비공선은을, 학생이 매월 이용하고있는 것이다.

나도 그러한 학생중 한명이라고 생각된 것인데, 지금은 마침 잘되었다.

나는 모른척하고, 관찰을 이어간다.

「그러니까, 어째서 귀족인 내가, 이런 빈궁한 자들과 같은 자리에서 지내지 않는것이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유리우스님. 하지만, 학교측에서 결정된 사항이고, 이번에는 용서해주십사――」

「흥, 알고있고말고. 하지만, 말이지. 학교는 이런 정도의 수준이 낮은 배밖에 준비하지 못하였던 것인가?」

「그렇네요, 유리우스님. 이것도 학교가, 우리들 귀족을 가볍게보고있다는 증거겠지요. 아버님께 부탁드려, 학교에 제재를 하지 않으면!」

「그렇사와요! 그떄엔 부디, 저도 협력하게해주셔요!」

뒤쪽의 좌석에서 기내를 바라보고있자니, 시그러운 일당이 일반석에 눈사태처럼  쏟아져왔다.

뭔가 고급스러운 의복을 입고있는 듯 하고, 잉그라시아 통합학교에서 온 녀석들이겠지.

잉그라시아 왕국은 개명하여 잉그라시아 학교도시가 되었는데, 아직까지 옛날의 감각이 빠지지 않은 전 귀족의 녀석들이 모여있는 것이다.

잉그라시 왕가의 자뿐 아니라 서쪽 나라들의 각왕족이나 귀족의 자제는, 잉그라시아 통합학교에 입학하는것이 주류가 되었던 것이다.

템페스트를 아직까지 아인이나 마물의 도시로 깔보거나, NNU을 제국의 야만스런 녀석들이라고 폄하하거나, 그러한 풍조가 남아있는것도 문젠데 말이지......

장신에 아니꼬운 잘생긴 남자가, 유리우스라는 귀족인 듯 하다. 귀족이라고 하여도 학생이라는 것으로 보아, 적자나 차남같은 집을 이어간다는 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런 유리우스에게 장단을 맞춰주는것이, 막 만들어진 좋은 옷을 입고있는 호위기사이다. 거칠지만, 성실한 남자였다. 학생이 된 귀족의 자제의 옆에 시중으로서, 함께 행동하고있는 것이겠지.

행동거지로 기사라고 추측하였는데, 눈에띄는 장소에 무기는 휴대하고있지 않은 듯 하다. 비공선탑승을 항때엔, 승객의 무기류는 모두 맡는다는 규칙이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뭐, 빠져나가는 방법은 몇갠가 있지만, 그것에 하나하나 눈꼬릴 올릴 수는 없다. 무슨일이 있었을 경우엔 승무원이 대응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키지 않으면 안되니까 말이지.

다른 승객에게 민폐를 끼치지지 않는다면, 어느정도는 눈을 감아주는 것이다.

다른 두명의 귀족영애와, 그 집가사 각각 한명씩.

영애는 여자의 학생복을 입고있다. 하지만, 집사는 각각 오더메이드의 전투복을 입고있는 듯 하다.

한눈엔 보통의 집사복이지만, 승무원의 복장과 같이 특수섬유를 짜서 만든 옷이였다. 주인인 영애를 지키도록, 명을 받은 것이겠지. 나름대로 강해서――랭크로 말하자면 "C+"정도일까.

상당히 상류계급의 아이들인 듯 하다.

하지만, 학생에게 집사는 어떨까?

자립을 목적으로하여 부모곁을 떨어지는데, 과보호인 것 같은 기분이든다. 하지만 뭐, 이 세계에선 어찌해도 위험하고, 부모가 본다면 걱정되는 것도 이해된다.

이것에 대해선 찬성과 반대 모두 나왔지만, 학교로서는 묵인한다는것으로 결정된 것이였다.

그건 제쳐두고.

이 학생들, 하필이면 이 비공선을 수준이 낮은 배라고!?

더욱이 학교에 대한 모욕까지 입에 올리다니, 상당히 건방진 꼬마들이다.

세개의 학교엔 템페스트의 세금으로 원조를 하여서, 학생의 뒤를 봐주는데 무슨 말투가 저런가.

나는 살짝 화가 치밀어올라 학생들에게 시선을 향했다.

그러자, 나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그 일당을 불쾌한듯이 피하는것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그야, 미움받지.

돈도 내지 않고서 불평을 말한 뿐이라는, 최악의 패던이니까.

이 녀석들이 귀족이건, 학교내에선 평등하다는 철칙이있다. 호위의 기사나 집사를 데리고있는 것은 묵인하고있지만, 다른 학생과 비교하여 한쪽을 우대해주는 것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있는데......

스스로 특권계급이라 생각하는 선민의식은, 상당히 빠지지 않는 듯 하다.

「어이! 너희들, 적당히하라고!?『빈곤하거나 부유한것은 집의 사정이며, 학생개인의 능력을 좌우하는것이 되어선 안된다』라는것이, 각학교에 걸린 공통 이념이잖아!」

혈기왕성한 붉은 머리칼의 젊은이가, 참지못하게되엇는가 큰 목소리로 불평을 하였다.

그것에, 유리우스라는 이름의 청년은 예쁜 얼굴에 모멸의 표정을 띄우고, 말한다.

「훗, 개냄새나는 수인따위가. 나에게 직접 이야기하다니, 불경하다」

「어이!?」

유리우스의 뱉은 말에 반응하여, 몇명의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무래도 템페스트의 학생인듯 하여서, 각각이 짙게 마물이나 아인의 특징을 가지고있다.

그들이 화나는것도 당연하지만, 자 어떻게할까.

학교를 각 도시에 준비하고서 8년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 이런 바보같은 발언을하는 자가 있다는것은 한탄스럽다. 나에게 보고는 올라와있지 않은데, 이건 내부감사를 할 필요도 있을 것 같다.

「너희들, 뭘하고있는거냐!! 빨리 자리에 앉아라」

내가 사찰을 어떻게할까 사고하기 시작했을 때, 머리가 벗겨진 인물이 기내에 들어와 외쳤다.

따라온 교사중 한명인 듯 하다.

아무래도 잉그라시아의 교사인 듯 하지만, 이 소란을 두고보지 않은 듯 하다.

역시 교사는 분별하고 듯 하다고 생각하였는데.....

「유리우스님, 이자들에겐 강하게 말해두겠으니,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그리고, 상부의 객실에 빈자리가 생겼으니, 그쫏에 옮겨가도록 교섭하였습니다. 부디 그쪽으로 와주시지요」

라고, 유리우스에게 아첨하듯한 태도를 취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 교사가 나타나자마자, 포기한듯한 얼굴로 고개를 숙여 얌전해지는 템테스트의 학생들.

아무대로 교사라는 권력에는 이길 수 없다고, 빨리 포기해버린 듯 하다.

「뭐냐, 저거.......」

자신도 모르게 내 입에서, 기가막힌 목소리가 흘러나와버렸다.

「호오, 눈치가 빠르군. 하지만, 사전에 캔슬이 들어오다니, 별로 기대할 수 없는데 말이지」

「그건 그렇겠지만, 겨기보다는 한층 나은곳이오니 부디」

「하하하하하. 유지라스경이 거기까지 말한다면, 낯을 세워주지. 그럼 모두, 가도록하지」

그런말을 남기고, 유리우스는 떠나갔다.

그 캔슬된 방이라는것은, 내가 들어갈 예정이였던 방이겠지.

시간이 되어도 내가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캔슬취급하였던 듯 한데.....

이럴 경우엔 자기책임으로 명기하는데, 금화 10장을 돌려주는 것은 아니다.

지금부터 가서 쫓아내버릴까? 라고, 마음좁은것도 생각하였습니다.

그것을 하면 꽤 귀찮은 이야기가되고, 무엇보다도 내 정체가 들킬 우려가 있으니까 하지 않겠지만.

하지만, 유지라스 경이였던가? 그녀석은 모가지네.

잉그라시 통합학교의 경영은 내 관할은 아니지만, 템페스트는 큰 원조를 해주고있다. 저런 교사 한명의 모가지를 날리는것은, 내 권력을 사용하면 간단한 일이다.

「야, 여기 자리 비어있는거야?」

마구 편애하는 교사에게 화가난 나에게, 말을 거는 자가 있었다.

「에? 아아, 비어있어」

그리 말하고, 나는 안쪽으로 들어간다.

그러자, 그녀석은 기쁜 듯한 웃음을 띄우면서 옆자리에 앉았다.

「이야아, 감사감사. 방금은 이상한 모습을 보여줘버렸네. 너는 본적없는 아이이니까, 요번해의 입학생이지? 학교전체가 저런게 아니라, 일부는 아직 전시대적인 생각방식인 자가 남아있어서 말이야. 우리들도 곤란해하고있단 말이지. 하지만, 저런 사람만있는게 아니니까, 분명 즐거운 일이 가득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이상한 선입관은 가지지 말아줘」

그녀석은 앉자마자,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이 학생은 NNU의 교복이였으므로, 방금의 유리우스라는 녀석과는 다른 학교의 학생인 것이겠지, 일단 면식은 있는 듯 하다.

아무래도 방금의 내 중얼거림이 들린 듯 하여서, 보충해줄 생각인것이겠지.

「그래? 그래서, 너는 즐겁다고 생각하는거야?」

자칭할까 생각했는데, 본명은 위험하다.

우선, 저쪽이 자칭하지 않으면 그대로 방치하는게 좋겠지.

그리 생각하면서, 적당히 질문해봤다.

리서치를 겸해서, 앞으로의 참고가될까하여 본심을 캐본 것이다.

학생끼리라고 생각한다면, 본심도 나오기 쉬울테니까.

내 질문이 의외였던 것인가, 그녀석은 얼빠진 표정이되었다.

「아하, 아하하하하하! 재밌는 아이네. 내 이름은 매그너스. 이래뵈도, NNU마법과학규명학교 4회생이야」

뭐가 재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크게 웃기 시작했다.

제대로 자칭한 이상, 나도 이름을 말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아아, 나는 사토루. 조금 용건이 있어서, 잉그라시아까지 가고있어」

「흐응, 사토루군, 이구나. 그게 아니면 사토루쨩, 일까나?」

「어느쪽인가하면, 군이네」

「알겠~어! 그래서, 너도 학교에――」

매그너스라 자칭한 남학생이, 친근하게 말을 걸어온다.

상당히 상쾌한 느낌인데, 조금 너무 친근한 것 같은 느낌이네.

내 퍼스널 에리어에 가볍게 칩입해오는게 가볍게 불쾌해진다. 무의식적으로 치고있던『다차원결계』가 있으므로 직접 닿을 걱정은 없는데.......

뭐라 할까, 이몸계 캐릭터? 같은 느낌으로, 팍팍 공격해오는 느낌이네.

나름대로 우수하니까, 별로 타인에게서 거절당하는 경험이 없을테지만.

「잠깐 너, 매그너스님에게 너무 친근한척하잖아!」

나도 느끼고있었는데, 타인이 봐도 친근한 듯 보였던 모양이다.

하지만, 이런 말투는 의외이다. 내가 좋아서 그렇게 하고있는듯이 받아들여지지 않는가.

「진정해, 로자리. 이 아이는 사토루쨩. 이번에 입학하는 신입생인 듯 해. 지금부터 학교에 들어갈 예정인건가 물어보는 중이였어」

웃기지말라고. 군이라고 말했잖아.

상당히 자신가여서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타입인 듯 하다.

「하지만 이아이........ 입학전의 학생미만인 주제에, 선배에게 건방지지 않아?」

우릳르의 이야기에 껴들어온 로자리라는 여학생이, 나를 건방지다고 평가해주었다.

뭐 상관없지만, 입학하지도 않았는데 선배후배라고 잘난듯 말하는건 들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건방지다니, 너말야........」

「흥. 나에게 말걸어도 되는것은, 4회생 이상인 사람뿐이야. 그것도, 적어도 상위백위의 성적을 가진 자에 한정된거야. 당신같이 학생 미만이 말을 하여도 좋은 존재가 아닌거야. 이해했다면, 빨리 그 자리를 비켜!」

내 이야기를 들을 생각은 없는 듯 하여서, 개를 쫓아내는 손짓으로 나를 쫓아내려는 로자리.

목적은 매그너스의 옆자리인 듯 하다.

아무래도, 로자리는 매그너스에게 심취해있는 듯 하여서, 내가 방해되는 것이겠지.

굉장히 귀찮은 이야기였다.

「선배라고 말해도 말이지, 나는 학생이 아니니까 관계 없거든ー. 거기에, 네가 4회생이건 뭐건, 알바 아니라고ー. 자릴 양보할 생각은 없으니까, 네가 사라져」

내가 반박하자, 로자리는 분노로 떨기 시작했다.

그리고「후회할거에요」라는 말을 남기곤, 귀신같은 형상으로 나를 흘겨보고, 그자리를 떠나간 것이다.

학교에 들어가는 평균 입학연령은, 육체가 완성되기 직전인 15살 전후가 일반적이다. 그때까진 가까운 교육기관에서, 기초학력의 향상과 적성조사를 하는게 보통이다.

입학시험이 있으므로, 그것에 합격만 하면 누구든지입학은 가능하다.

최고학년이 6회생이니까, 4회생이라 하면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있는건데.....

그러니까 그녀가 잘난듯한 태도를 취하는것은 모를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하여서 남을 깔보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헤ー너, 대단하잖아!」

「방금의 귀족바보도 그렇고, 저 여자같이 의미도없이 잘난척하는 바보도 그렇고, 학교는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아하하하하. 뭐, 그걸 말하면 아픈데 말이지. 봐, 학교를 졸업하면, 그것만으로 엘리트라고 간주되잖아?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도 성적 상위자는 오만하게 되기 쉬워. 나쁜 아이는 아닌데말이야」

「흐ー응, 그 근처는 개선이 필요한 것 같네」

「――에?」

「아무것도 아ー냐」

나는 얼버무리듯이 대화를 중단시켰다.

이녀석들은 이녀석들대로 문제아같다.

내가 사는곳에있는 템페스트 인재육성학교도, 이런 느낌이면 어던 문제를 안고있을지 상상도 안된다.

방금의 붉은 머리칼의 젊은이들은 제대로 된것처럼 보이는데 다행이였는데, 조금 너무 얌전한 것 같기도한다. 하지만, 교사 중에도 저런 차별적인 녀석이 있으니까 큰 문제이다.

이런 학생이나 교사만 있다고 한다면, 일부러 나에게 알려서 기강 숙정이라도 키길거라고 생각하는 녀석이 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그래, 예를들면――

《저를 의심하는것은 그만둬주세요. 맨날 맨날, 뭔가 꾸미고 있다고 생각되는것은 의외네요. 뿡뿡!》

아니, 뿡뿡이라니.......

시엘씨의 음모를 의심한것은 사실이지만, 묻기전에 얼버무려져버렸다.

하지만, 나도 학습하고있다. 이 발푸라면, 부정은 하지 않는다는거지.

하지 않았다, 그리 단언은 하지 않은것이다. 내 속에서, 시엘씨에대한 의심이 늘어간 순간이엿다.

《부정. 묵비권을 행사합니다》

에!? 묵비권을 가지고있는거냐. 처음 알았어..........

뭐 됐어.

묵비하는것이 답을 말해주는 느낌이 드니까.

거기에, 이건 방치할 수 없는 문제다.

《그럼?》

아아, 이건 과감한 개혁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조금 도와주는편이 좋을 것 같네.

《포럼의 개최는 10일후의 예정입니다. 시간은 충분히――》

그럼, 방로상에서 적당한 크기의 무인도는 있어? 위험도가 적은편이 바람직한데.

《검색하였습니다. 말드랜드도라고 불리는 섬이 있는 듯 합니다. 서식마수는 A미만이 99%중, B~F가 98%이상입니다. 약간 A랭크 오버한 마물도 서식하고있으며, 열화마왕종도 서식하는 모양. 미개의 섬이므로, 조건엔 적합할까 합니다》

열화마왕종!?

위험도가 낮은게 그거냐――라고 생각했는데, 학생들의 태도에 시엘씨도 화난것이겠지.

뭐 됐어. 귀찮고, 이 섬으로 상관없겠지.

나는 기합을 넣기 위해서 방법을 생각한다.

오만한 귀족의 버릇이 빠지지 않는 자들.

자신가인 젊은이들.

정의감은 있어도, 너무 얌전한 젊은이들.

전원에게 문제가 있다.

교사는 논외이므로 처분결정이지만, 젊은이들은 교정가능이라고 믿고싶다.

그걸 위해선........

어짜피 내 상황을 잡고있을 인물에게, 협력을 요청하기로할까. 덤으로, 심심풀이로 녀석들도 말려들게하자.

《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연락을――》

이렇게 나는 학원의 내정을 알게되어, 그 개선을 하기위해서 대책을 실행하는것을 결의하였다.

포럼 개최까지 앞으로 십일.

내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면서, 이녀석들ㅇ르  교정할 수 있을까 어떨까.

이건 오랜만에, 교사로서의 내 차례이다.

이 비틀어진 학생들을 교정하기 위해서 방법을 생각하면서, 나는 기대에 심장이 뛰었다.

그리고, 내 동향을 아는 유일한 인물에게 연락을 취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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