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255화 (256/275)

저놈의 잉그라시아 왕조는 어떻게 된 유전자인건지 4대를 멸족하지 않으면 답이 안나오는 모양입니다.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여러가지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05|작성자 스마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06

※알림 ――만화화(코미컬라이즈)―― 결정!!(14.10.5)

유리우스가 리더로 자칭한 것은, 좋았던건지 그렇지 않았던건지.......

어찌되었건 점호가 취해져, 전원에게 식사가 나눠지게 되었다.

「아직 학생이 아닌데 말려들다니, 불행하구나」

그리 말하면서, 교사중 한명이 건내준 것은....... 칼로리메이트가 그리워지는 간이적인 것이였다.

팩에 들어가있는 휴대용이므로, 미궁공략용으로 개발된 것이다.

속히 말하는, 전투식량(레션)이다.

이리나라는 이름의 교사는, NNU마법과학규명학교에 소속해있는 연구원이였다.

전투계의 교사나 학생은, 조심성깊게 최저 1일분의 에너지 배급용 휴대식을 지참했었는데, 연구계의 학생은 그러한 준비같은 것은 없었다.

그런와중, 이 이리나가〈공간수납〉된 전투식량(레션)을 꺼낸 것이다.

뭔가〈공간수납〉시에 있어서의 시간의 흐름을 연구하던 도중이엿다던가로, 몇갠가의 식량을 꺼내었다.

유감이게도, 마법이나 능력에의한〈공간수납〉에선, 시간의 흐름은 그대로이다.

하지만, 진공으로하여 무균상태를 유지한 공간내라면, 부패할 우려는 전무인 것이다. 단, 처리가 불충분하거나 그 외의 여러가지 이유에의해, 완전한 보존은 불가능하다고 견론이 나왔다. 열도 식으므로, 이것만은 어떻게할 수 없었던 것이다.

실은 내『허수공간』이라면, 시간에 지배되지 않기에 완전보존이 가능한데, 그것은 지금은 관계없는 이야기이다.

전투식량뿐 아니라, 각자가 지참하고있던 식량은 회수되어, 유리우스 일행이 관리하게 되었다.

백여명이 1일 2식으로 계산하여, 3일분의 식량이 모였던 듯 하다.

전투계의 자가 여분으로 소지하고있던 것도 있으며, 이걸로 조금은 여유가 나온 듯 하다.

맛은 그렇다 치고, 영양만은 만점이다.

그리고, 물은 마법으로 어떻게든 되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1주일정도라면 굶어죽지는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왠지 모르게 달지만 맛있지 않은 식사를 취하고있자니, 어딘가에서 맛있어보이는 냄새가 풍겨왔다.

유리우스 일행이 있는 구획이다.

무려 저녀석들은, 이러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테이블이나 의자를 세팅하여 우아하게 점심식사를 늘어놓은 것이다.

그것도, 간이 요리세트로 조리된, 일류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식사를, 이다.

「유리우스님, 이러한 상황이므로 수준이 낮은 요리인 것을,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흥, 하는 수 없지. 나로서는 본의가 아니나, 서민의 견본이 되어야한다고 이해하고있고말고」

「그렇게 말씀해주신다면, 황공합니다」

전투식량을 빨면서, 놀랍고도 기가막혀 그 대화를 바라보는 나.

유리우스에게 사죄하고있던 집사도, 분명히 마리아라는 여학생의 집사이다. 함께 테이블에 앉아있으니까 틀림없다.

달리도 남자 1명, 여자 1명이 동석해있는데, 두명의 집사에의해 식사의 도움을 받았다.

마치 이세계이다.

저 식량이 어디에서 조달된것인가 라거나, 지금은 모두함께 협력해야 할 때라던가, 서민의 견본이라니 너 의미 알고있는거야? 라고 말하고싶은 것은 산처럼 많지만, 이녀석이 분위기를 읽지 않는 녀석이라는것은 이해하는데 충분한 사건이였다고 말할 수 있겠지.

카르마는 쓰디쓴 표정을, 매그너스도 쓴 웃음을 띄우고서, 유리우스 일행을 바라보았다.

평소라면 달려들겠지만, 너무나도 심해서, 불평을 말할 기력도 다한걸지도 모른다.

「좋겠네ー. 나, 이것만으론 부족해......」

내 옆에서, 살찐 학생이 슬프게 한숨을 토했다.

그 살찐 몸으론, 이만한 양으론 부족하겠지.

「어리광 말하지마! 이거, 영양밸런스는 최적화되어있고, 만복 중추를 자극해서 만복감을 주도록 되어있을거라구?」

그 옆에서 여학생이, 투덜래던 소년을 꾸짖고있다.

그렇다, 이것은 맛은 몰라도 품질은 최상의 전투식량인 것이다.

「응. 그래도 말야, 나는 일단 전투계이니까....... 그렇게 얼버무리는건 통하지 않아.......」

슬픈 듯 한숨을 거듭하는 소년.

환각이나 신경독에 저항할 수 있는 훈련을 받은 듯 하여, 자신에게 있어서 메리트인 효과조차도 차단해버린 듯 하다.

단순한 식탐이 강할 뿐이라고도 생각하지만, 식량제한이 있는 지금의 상황으론 괴롭겠지.

「그럼, 먹다만거지만 반 먹을래?」

라고, 반정도 남아있는 팩을 내밀었는데.......

「에, 괜찮아? 그럼, 헤붓――!?」

「어머어머! 몬드군 괜찮아? 선생님이 진찰해줄테니까 이리오렴!」

갑자기 떨어져온 나뭇가지가, 몬드군이라는 아이의 머리에 직격.

몬드 소년은, 예쁜 은발을 나부끼며 서둘러 온 퓨리 선생님에게 안겨 일으켜지고있다.

「어이, 그녀석은 괜찮은건가?」

「아, 저기 너, 는?」

「아아, 사토루라고한다. 말려들었을 뿐인 일반인인데――」

「저, 저기. 사토루, 군이구나. 이쪽은 괜찮으니까, 너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단다. 맞아맞아, 이러한 상황이니까, 타인에게 식사를 양보하는것은 안된다고 선생님은 생각해요」

안경의 안쪽의 눈동자를 나를 향해서, 한순간 망설인듯이 하곤 그리 말했다.

주제넘는다고 생각한건가, 선생님나름의 배려인건가.

《아무리 보아도, 마스터가 식사를 양보하는것을 제지하려고 한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

이건 즉, 내 정체를 간파하고있다, 라는 것이지.

그 증거로, 떨어져온 나뭇가지는, 깨끗한 절단면이 보이는 것이다.

《교사라면, 리무르님의 얼굴을 아는 자가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겠지요. 머리칼과 눈의 색을 바꾼 정도로는, 속이는것은 무리가 있으니까요. 조만간 접촉해올거라고 생각됩니다》

라는 시엘의 목소리를 들으니, 그렇다면 교사측이 세개의 선택지를 제시한 이유에도 납득이 갔다.

요점은 내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서, 무엇이 정답인지 확인하고싶었던 것이겠지.

그렇다면, 오늘밤근처에라도 털어놓을까――질질 끌어듯이 데려가진 몬드군을 바라보면서, 그런것을 생각한 것이였다.

◇◇◇

분위기를 읽지않는 유리우스 일행이, 자기들끼리만 호화로운 식사를 한것에 불만을 느끼기도 한 듯 하지만, 그 장소에서 눈에띄는 불평은 나오지 않았다.

식사 후엔, 방침결정의 발표이다.

모두 상담같은것을 하지 않고, 유리우스 일행이 정하는것을 실행할 뿐.

유리우스는 완전하게, 최고결정권을 가지고있는 모두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래서, 어떤 방침으로 할꺼지?」

그런 매그너스의 물음에, 코로 웃어버리듯이 유리우스가 답했다.

「그런 것은 정해있지. 전투계의 상위자(엘리트)끼리, 섬의 끝쪽으로 향한다. 거기서 지원을 부르면 그걸로 좋고. 그것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여도, 점수는 습득할 수 있겠지」

당연하다는듯이, 그리 말한 것이다.

유리우스의 입장은 이하와같다.

학생에겐〈전이마법〉을 사용할 수 잇는 자도 몇명인가 있으므로, 이 장소를 기지(베이스)로서 설정한다.

연구계나 경제나 정치부문의 학생은, 이 장소에서 잠자리의 설영에 종사한다. 식량도 부족하므로, 가능한한 조달하는것도 일이다.

그때엔, 가능한한 점수를 확인하면서 행동한다.

텐트 설영의 도움을 한것만으로도 점수가 가산된다는 정보가 공개되어있으며, 달리도 가산되는 조건이 없는가를 조사하는것이 목적이다.

「남는 조도, 가능한한 점수를 벌도록 행동하도록. 마소폭풍을 날려버린다면 문제가 없지만, 실패할 경우엔 녀석들이 말하는것을 따를 수 밖에 없으니 말이지. 이 섬에 격리되어서 강제노동같은 것은, 결코 인정해서는 안된다. 점수를 벌어, 최악이여도 섬에서 나오는것으로해두는것도 중요한 것이다!」

유리우스의 심복이 격문(알리어 부추기는 말)을 말하였다.

분명히 유리우스의 호위기사로, 크랫이라고 자칭한 남자다.

크랫은 유리우스에게서 학생의 통솔을 맡았다고 한다.

전투계의 상위자를 판단하는것도, 크랫의 역할인 듯 하다.

설명을 끝내자마자 학생들을 확인하여, 전력으로서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 학생을 선별한 것이다. 그리고, 5명이서 1반이 되도록 조를 나누어간다.

「생각한 것 보다도 제대로된 작전이군. 좀더 우리들을 혹사시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카르마는 뭐라고 말하면서도, 말하는대로 일을 하니까 말이지. 유리우스가 본다면, 개냄새가 나는 수인이라고 바보취급하는 듯하면서도, 네 실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겠지」

그 옆에서, 매그너스와 카르마가 둘이서 이야기를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학교끼리의 교류가 있기 때문인가, 아는사이일뿐 아니라 의외로 친한 듯 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진심으로 신뢰하고있다, 라는것은 아닌 것 같지만.

나는 몰래, 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야 협력은 하지. 모두가 살아남는것이 중요하고, 유리우스가 제대로된 지휘를 한다고 한다면, 따르는것도 싫지만은 않아」

「그런가, 그렇다면 나도 상태를 보도록 하지」

진지한 카르마는 그렇다 치고, 매그너스도 유리우스에게 공공연히 거스를 생각은 없는 듯 하다.

분명히, 지금 싸우는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지만.......

나 이상으로 매그너스의 말에 놀란것이 카르마였다.

「드문일이네? 네가 유리우스를 따르다니」

「그렇지도 않아. 녀석이 말하는게 이치에 맞는다는 것은 확실해. 점수를 벌어둔다면, 이 섬에 버려질 일도 없어지지. 그렇게 되면, 유괴범들의 말에 따르는 척을 하면서, 틈을 봐서 구조의뢰를 하는것도 가능할지도 모르니까」

「과연. 그럼, 우리들은 한동안 공투하기로할까」

「아아. 기대하고있어, 카르마」

「이쪽이야말로 잘부탁해, 매그너스」

놀라서 되물은 카르마에게, 매그너스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대답한다.

그 정론에, 카르마도 납득한 듯 하다.

결국, 유리우스가 지휘를 하는것에 불만은 있는 듯 하지만, 한동안은 따른다는것으로 이야기는 정리된 듯 하다.

생각한 것 보다도 이성적인 대응으로, 협조성이 전무, 라는것은 아닌 듯 하다.

조금 평가를 고쳤지만, 아직 1주일이나 있다.

서두를것은 없으므로, 천천히 관찰하기로하자.

자아자아, 이 협조성이 최후까지 이어가준다면 좋을텐데――그리 생각하면서, 결과를 볼때까지는 평가는 자제해두기로한 것이였다.

반을 나누는게 종료되었다.

5명이서 1반으로 5팀이다.

팔찌에 등록할 수 있는 인원수는 5명이므로, 반원끼리는 서로 등록을 하고있다.

그리고 유리우스의 반에 소속하는 자가, 각 반의 5명을 등록하는 듯 하다.

이렇게해두면, 떨어져있어도 반끼리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당히 생각한듯한 구성이였다.

유리우스의 반만은 서로 등록할 수 없지만, 호위는 항상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니까 문제없다는 것이겠지.

유리우스 본인은, 기지와의 연락을 하기 위해서 교사와의 등록을 하였다.

이렇게해두면, 남겨진 자들에게도 탐색반의 상황을 알 수 있으므로, 불안도 해소되게 되겠지.

이 유리우스라는 청년, 귀족 틱한 태도가 살짝 화나지만, 의외로 머리는 돌아가는 듯 하다.

취해두어야할 점은 확실하게 취하고, 정확하게 판단을 하고있다.

동료중 두뇌집단(브레인)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받아들여 실행으로 옮기는점은 평가할만하다.

이 세명, 단순한 문제아, 라는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이것에 대해선, 잘 확인할 필요가있는 듯 하다.

◇◇◇

총 인원 20명의 전투탐색반은, 의외로 가볍게 출발해갔다.

남겨진 자는 2패로 갈려서, 저녁밥의 준비와 잠자리의 확보를 위해서 움직이게되었다.

우리들이 있는곳은, 비공선을 내릴 정도의 스페이스가있는 장소, 구릉지대의 사이의 열린 초원지대이다.

주위를 언덕에 둘러싸여있는데, 그것을 넘으면 산이나 사막으로 나오게된다.

중앙으로 향하면 산, 섬의 끝쪽을 향하면 사막이되어있었다.

그곳에는, 각각 지배자가 군림하고있는 것이겠지. 그보다, 그녀석에게서 흘러나오는 요기때문에, 지형이 변질되어서 이상한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한편은 작은 숲이 펼쳐져있지만, 그곳도 또한 섬의 지배자중 한명이 사는 밀림으로 연결되어있다.

톡까놓고, 사방 모두 지배자가 있으니까, 탐색반은 큰일이다.

상위 3반중 하나의 멤버인데, 남아있는 자쪽이 편한것은 틀림없겠지.

그런 연유로 나는 지금, 남아있는 조였다.

탐색반은 티아가 몰래 지켜보기로 되어있으므로, 내 차례는 없는 것이다.

그보다도, 인간급의 나로선, 준마왕은 커녕 특수개체(유니크 몬스터)여도 고전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진심을 낸 순간에 내 위치가 특정될 우려가 있으므로, 그 시점에서 게임오버인 것이다.

따라서, 나는 싸우지 않은 방향으로 생각한다.

결코 편하니까, 라는것이 아닌것을 명기해두고싶다.

자, 남은 조의 작업인데――

가장 편해보이는것은, 비품의 텐트를 조립해서 세우는 작업이겠지.

용의주도한 교사중 한명이, 야영시설용의 비품을〈공간수납〉에 넣어두었던 것이다.

혹시나하면, 창고에 넣는게 귀찮았었을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말하지 않는게 좋겠지.

모처럼 존경의 눈길을 받아서 기뻐하고있으니까, 여긴 신중한 성격이였다는 것으로 해주자.

거기에, 텐트엔 간이 마법진에의한 벌레퇴치효과도 있다. 공간마법에의해 안도 약간 넓어져있으므로, 이런 상황이라면 귀중한 것이다.

100명분――10인용 텐트가 30조――도 있었으므로, 남녀별로 나누어도 충분히 넓게 이용할 수 있겠지.

조립법은 간단하여, 평탄한 장소에 마법개봉한 텐트의 재료를 넓힌다. 그것을, 오로지 조립해갈 뿐.

단, 나는 학교의 학생이 아니므로, 마법개봉의 식을 알고있을 리가 없다.

개봉은 간단하지만, 그것을 해버리면 완전히 수삭쩍은 인물이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러한 흐름으로, 나는 필연적으로 식량조달반이 된 것이다.

1/3의 학생들이 텐트를 조립하는것을 곁눈질로 보며, 우리들은 숲으로 향한다.

내 옆에는, 방금의 뚱뚱한 학생――몬드군이 있다.

30명에 가까운 학생들을 2명의 교사가 인솔하고있는데, 그것만으로는 불안이 남는다. 그렇기에, 각 반에도 전투계가 한명은 들어가있도록 반을 나누었다.

우리들도 유리우스 일행을 따라, 5명이서 1반이 되어있다.

중앙에 있는 구호반을 지키듯이, 채집반이 4조이다.

구호반에게 각각의 반과의 연락계도 있으므로, 즉석으로서는 적절한 배치이겠지.

그 반을 나눌 때에 교사는 포함되어있지 않으므로, 총 인원 27명이였다.

몬드군도 일단 전투계이므로, 숲에 향하는 자의 호위역중 한명으로 선택된 듯 하다.

나도 모든 학생을 안다는것은 아니므로, 실력에 관해서는 교사의 인선을 믿을 수 밖에 없는것이다.

뭐, 시엘 선생님이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므로, 적절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아, 최악이야~. 하필이면, 몬드 녀석에게 지켜지다니」

라고, 내 옆에서 투덜대는것은, 마샤라는 이름의 소녀.

방금도 몬드와 함께 있던 소녀로, 아무래도 소꿉친구라던가.

입으론 불평을 말하면서도, 나름대로 즐거운 듯 하다.

하지만, 마샤의 친구들은 그렇지도 않은 듯 하다.

「어이어이, 내가 있으니까 안심하라구. 그야 탐색에 나간 녀석들보다 성적은 나쁘지만, 실전이라면 나도 상당한 것이라구?」

「그렇지~ 몬드와 비교하면, 죠시쪽이 더 나을라나」

「야, 낫다니 뭔소리야!? 그야 나는, 중정도의 성적이지만, 밑바닥인 이 녀석과 비교되는것은 말도 안되는소리지」

죠지라는 소년이 뱉어내듯이 그리 말했다.

그것에 수긍하는 붉은 머리칼의 소녀.

마이너라는 이름이라던가. 주근깨가 있지만, 귀여운 소녀이다.

죠지와 마이너, 그리고 몬드와 마샤가 내 반원인 것이다.

채취반의 성격을 파악하려고 관찰했는데, 아무래도 몬드군, 모두에게서의 평가는 좋지 않은 듯 하다.

나를 제외한 4명중에서, 가장 낮은 성적이겠지.

하지만, 별로 싫어하거나는 하지 않는 듯 하여서, 오히려 무드메이커가 되어주는 느낌이였다.

이 반원중에 불안이 보이지 않는것은, 몬드군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자신이 바보취급받는것으로 모두의 불안을 지워낸다니, 몬드군에겐 원하던 바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그, 그런 걸 말해도, 나도 특기분야는 있어. 내구력은 부족하지만, 순발력이라면 평균보다도 위라구?」

「바ー보. 전투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속전능력이라고, 선생님도 말했잖아ー」

몬드군의 변명을, 죠지는 코로 웃는다.

분명히, 바로 공복이되는 것같은 한탄할 것 같은 근성으로는, 속전능력은 기대할 수 없겠지. 하지만 뭐, 몬드자신이 말하기엔, 순발력만은 빛나는것을 가지고있다던가.

적어도, 저항력이 높다는것은 크다.

신경독같은 것이 통하지 않는 체질같고, 그것에 특화시켜서 단련하면, 재밌는 성장을 이뤄낼 것 같은데.

「그래서, 우리들은 어떻게할거야?」

적당히 숲에 드러온 곳에서, 죠지가 반원을 모아서 질문했다.

이 반의 리더는 죠지인 것이다.

「먼저 수원을 찾지 않을래?」

「그렇네~ 선생님들도 말하셨었지. 물의 확보는 최고로 중요한 사항이라고. 산에서 흘러오는 물이 숲에 들어가는게 보이니까, 그곳을 목표로하자~」

마샤가 답하고, 그것에 마이너가 동의했다.

그리고 우리들은, 수원――즉, 강으로 향해서 걷기 시작한 것이다.

◇◇◇

「햣하ー! 이 낚시터는 최고라구!」

라고 환성을 지르는 것은, 나다.

나는 지금, 오랜만에 낚시를 즐기고있는 것이다.

어째서 이렇게되었는가하면――

물을 확보하여, 마법으로 음료로 적합한지 확인했다.

약간 독소와 기생충이 있었지만, 마법으로 끓이는걸로 대처는 완벽하다.

죠지 일행들 네명은 NNU마법과학규명학교의 학생이므로, 전투계의 마법은 서투르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마법의 개량연구같은 것은 하고있다는 듯 하여서, 의외로 수완좋게 물을 확보한 것이다.

마법으로도 물은 만들 수 있지만, 역시 사용하는 양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것은 크다.

물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였다.

더욱이,

「좋아 완벽!」

라고 말하면서, 마샤가 생긋 웃는다.

무려 이 마샤라는 소녀는, 아직 재학 4년째인데〈공간확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건〈공간수납〉의 열화판으로, 용량을 늘리는 정도의 효과밖에 없다. 하지만, 공간계 마법은 굉장히 어려우므로, 이것이 가능하다는것 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

기술로서 확립되어있는〈전이마법〉과 비교하면, 아직 연구도중인〈공간확장〉쪽이 난이도는 위인 것이다.

이것 만으로도, 마샤라는 소녀가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있다고 증명할 수 있을 정도였다.

죠지와 몬드가 필사적으로 물을 길어, 마법으로 처리하는것은 아이나의 역할이다. 그리고 마샤가, 아무런 특색없는 서바이벌 용품의 수통에, 처리가된 물을 넣는 것이다.

불평을 말한것에 반해, 상당한 연계라고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어떤가 하면――

「아, 사토루군은 마법사용할 수 없지? 그렇게 체력도 있지 않은 듯 하고, 먹을 수 있는것이 없는가 이 근처를 조사해줘」

라고, 죠지가 말한 것이다.

이 근처라는 것은, 그들의 눈이 닿는 범위라는 것이다.

아이가 아니므로, 단독행동을 할 생각은 없는데..........

아무래도 나는, 그들이 보아도 어리게 보이는 듯 하다.

외견연령을 15살정도로 설정하였는데, 이 취급은 뭘까?

하지만 뭐, 불평을 말해도 시작되지 않으므로, 나는 나에게 가능한 것을 시작하기로한 것이다.

――그런 연유로, 나뭇가지와 실을 묶어서, 간이 낚시도구를 제작했다.

실은 수상스럽게 생각하지 않도록, 옷의 소매를 풀어서 준비했다.

이럴때에, 실을 짜서 만든 옷은 편리하다. 부족한 분은 자신이 만들어낼 수 있지만, 간단하게 속일 수 있는 것이다.

떡밥은, 근처의 돌밑에있는 벌레이다.

방에 들어오는 벌레는 적이며, 섬멸대상이며, 만질뿐이랴 보는것도 싫지만――이러한 장소에선 스스로 찾으니까 신기한 것이다.

만에하나의 경우엔 던지라고 말했던 해수포박용의 함정구슬을 멋대로 풀어서, 그물만 꺼내었다.그것을 망 대신에, 낚은 물고기를 던져넣었다.

준비는 완벽하다.

이러한 도구와 떡밥을 준비하여, 낚시를 시작한 것이다.

낚시를 시작하고 어느정도 지난걸까.

「뭐하고있는거야?」

라며, 마샤가 말을 걸어왔다.

아무래도 물을 긷는 작업을 끝낸 듯 하다.

문득 보니, 마샤 이외의 세명은 힘이 다 빠진건가 주저앉아있다.

체력과 마력이 다한것이겠지.

「낚시야 낚시. 물고기를 낚아서, 저녁밥으로 할 수 있을까나, 해서」

이미 30마리정도 낚았다.

아무래도 이 낚시터, 지금까지 낚는자가 없는 탓인가, 재밌을 정도로 낚이는 것이다.

시간당의 낚시 성과가 20마리라니, 자기최고기록을 갱신이다.

이야, 전생했으니까 첫 낚시지만 말이지.

「낚시? 재밌을 것 같아! 나도 해도돼?」

마샤가 눈을 반짝거리면서 물어와서, 나도 흔쾌히 낚싯대를 건내주어 방법을 알려주었다.

아무래도 마샤는 낚시를 한적이 없었다는 듯 하여서, 흥미진진하였다.

한동안 알려주고 스스로 해보라고 말하자, 빠르게 마샤는 낚시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다른 세명이 널부러져있는데, 가장 마력을 사용했을 터인 마샤가 건강하다니 대단하다.

그런 마샤에게 어드바이스를 하면서, 나는 두개째의 낚싯대의 제작을 하였――

는데........

두개째의 낚싯대의 완성할 때엔 아이나가 와서, 3개째의 완성할 적엔 죠지가 참가하게된다.

그리고 결국 최후에 몬드도 낚시하게되어서, 그 날의 내 낚시 결과는 33마리로 끝나게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뭐, 물을 확보한데다가 전원이서 낚은 물고기는 백마리를 넘는다.

충분한 성과라고 할 수 있겠지.

돌아갈 때에, 마샤가 망째로 고정하여 공간압축을 하여, 아이가나 중량제어마법으로 띄우고, 죠지와 몬드가 신체강화로 옮긴다는 힘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았다면, 모처럼 낚은 물고기가 쓸모없어질 뻔 하였던 것은 신경쓰지 말도록 하자.

결과 올라잇이다.

이리하여, 첫날의 숲에서의 채취작업은 끝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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