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히 오늘도 늦었네요.
일단은 일과이니까 양은 채우려고는 노력해볼게요.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여러가지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07|작성자 스마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08
다음날, 난 몸전체에 퍼지는 아픔에 몸부림치고있었다.
처음에 느낀것은, 등과 다리에 느껴지는 위화감이다.
기분탓인걸까? 하고 생각하고있지니, 점점 욱씬욱씬 아픔이 생기기 시작했다.
눈깜짝할 사이에 그 아픔이 전신에 퍼져서, 참을 수 없어서 의식이 각성한 것이다.
――어이 시엘! 뭐낙, 전신이 아픈데!?
《문제없습니다. 단순한 근육통입니다》
여유롭게 답하는 시엘.
하아? 근・육・통――!?
한순간, 무슨 말을 하는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슬라임으로 전생하고서 지금까지, 나에게 근육통리나는것은 무연한 것이였기 때문이다.
아니 그 이전에, 나에겐『통각무효』가 있으니까, 아픔같은 것은 느낄 리가 없는데.......
《의식받는게 싫다는 명령에 따라서 인간에 가깝게 만들었습니다만, 통각을 없앨까요?》
시엘씨의 말로, 드디어 이해가 따라잡았다.
과연 분명히, 인간이라면 근육통이 생겨도 이상할 것은 없다. 그보다도, 되는게 당연하겠지.
어제는 하루종일 일하여서 다리가 부었었고, 침대도아닌 텐트에서의 휴식으론, 몸의 피로가 풀릴 리도 없다.
나만이 아니라, 마샤나 아이나도 자면서 괴로워하고있다.
이래선, 통각을 지우면 부자연스럽게 눈에 띄게되어버린다. 왜냐면, 내 연기는 3류이니까.
나는 아픔을 해소하는것을 포기하고, 한동안은 아픔을 참기로 정한 것이였다.
모두가 눈을 뜨고, 서바이벌 2일째가 시작되었다.
아침식사는 전투식량으로 끝내고, 빈 팩에 물을 넣어서 수통대용으로 사용한다.
어제 고생하면서 길은 물이 도움이되어서 다행이다.
탐색반은 오늘도 건강하였다.
어제의 피로가 남아있는 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나와는 단련법이 다르다.
그보다, 내 경우엔 정말이지 단련되지 않은 육체가 되었으니까, 쓸데없이 심한 몰골인데......
어찌되었건 탐색반은 마법진을 앞에두고 완전무장으로 늘어서서 점호를 끝마치고, 신체강화의 마법이 다되자마자 출발해간 것이다.
그것을 배웅하며, 남겨진 자들도 행동을 시작한다.
오늘은 소금을 어떻게든 하고싶다.
후추를 대신할 수 있을 것 같은 열매가 있으면, 그것도 채취할 예정이였다.
소금과 후추만 있으면, 고기의 맛도 확 올라가는 것이다.
톡까놓고, 아픔은 참는다고 하여도, 맛없는 요리를 먹는것만은 참을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아픈 몸에 채찍질을 하면서, 반원들이 있는 쪽으로 향했다.
「뭔가 괴로워보이는데, 괜찮아?」
몬드가 나를 신경써줘 물어왔다.
솔직히, 십수년만에 느끼는 아픔은 상당히 힘들다.
하지만, 여기서 나 혼자서 탈락하는것은 프라이드가 허락하지 않았다.
「괜찮은게 당연하잖아. 그것보다도, 오늘은 어디로 갈거지?」
「에? 오늘도 물고기를 낚으러가지 않을거야?」
억지로 참으면서 그리 되묻자, 죠지가 깜짝놀란듯이 나를 본다.
「오늘도 낚시라고 생각했어」
「나도~」
마샤와 아이나도 낚시를 하러 갈거라고 생각하였다는 듯 하다.
모든도 똑같이 수긍하므로 똑같이 생각한 것이겠지.
「그렇게 낚은 다음날이여선, 그렇게 물고기는 낚이지 않을테니까. 오늘은 그만두는 편이 좋을거라고 생각해. 거기에 말이야, 소금이 어제것으로 없어졌으니까, 대용품을 준비하지 않으면, 모처럼의 사냥감을 모아도 맛있게 먹을 수 없다구?」
내가 설명하자, 모두는 과연이라고 납득해주었다.
「다른 모두도 강가로 간 듯 하고, 오늘은 어제와는 다른 방향을 향해서 탐색하러 하고싶은데......」
그렇게되면, 우리들만이 채취 그룹에서 떨어져서 행동하게 된다. 호위의 교사의 수도 부족하고, 안전명으로 생각해도 어려우므로, 우리들의 행동방침으로선 강가에서의 조사가 현실적이였다.
「그럼, 오늘은 여러가지 식물이나 나무열매같은 것을 모을까!」
죠지가 의기양양하게 선언하여, 우리들은 동의하여 수긍하였다.
어제 채취하고있던 학생들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과일만을 노리고 모았다는 듯 하다.
하지만 우리들은 오늘, 향신료의 대용이 될 것 같은 향초계나 나무의 열매를 찾을 예정이다. 처리한 마물의 고기의 부패방지에도 사용할 수 있고, 그러한 효능을 가진 식물을 손에 넣는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뭐, 1주일정도의 서바이벌로는, 거기까지 신경쓸 것도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는 하나, 학생에게하는 교육을 전제로하고 행동하는 이상, 쓸데없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날의 채취작업을 개시한 것이다.
◆◆◆
거대한 벽에 둘러싸인, 도시의 한 구획.
디아블로는 주위의 시선을 신경쓸것없이, 당당히 길을 거닌다.
템페스트의 중앙집무동에서 좀처럼 나오지 않는데다가, 평소엔『공간전이』로 어디라도 갈 수 있으므로, 디아블로에게 있어선 길을 걷는것은 신선하였다.
옆을 걷는것은 소우에다.
평소의 복장이 아니라, 마을의 주민이 입는듯한 사복모습이였다.
그것은 디아블로도 같아서, 검은색으로 통일된 셔츠와 바지라는 경장이다.
그렇지만.
소우에도 디아블로도, 입고있는 옷의 옷감은 템페스트 산의 마사(魔糸)를 짜서 만든 초고급품이며, 볼 수 있는 자가 본다면 그 가격을 상상하여 새파랗게 질릴 정도로 고가인 옷이였다.
더욱이 초고위마법이 담겨진 장신구를 달고있으며, 사치스럽기 그지없는 옷차림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시선을 모은 이유는 옷이 아니다.
그건, 그들을 주목하는 남녀의 비율이 여성에 몰려있는 것으로도 명백하다.
단순하게, 미형 둘이 나란히 걷고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바라보는군요. 실례되는 자들입니다」
평소, 디아블로를 직시하는 목숨 아까운줄 모르는 자들은, 중앙집무동엔 누구한명 존재하지 않는다.
문관은 말할것도 없으며, 무관조차도, 복도에서 지나치면 아래로 눈을 깔고 무릎을 꿇으니까.
그야말로, 간부급 이외로 디아블로에게 가벼운 태도를 취하는 자따위, 샐 수 있을 정도밖에 없는 것이다.
「신경쓰지마. 네 옷이 너무 눈에 띄는 것 뿐이다」
「뭘 말씀하시는겁니까. 검은색으로 통일된 수수한 옷이지 않습니까――」
디아블로가 투덜거리는 소리를 소우에가 가볍게 흘리지만, 디아블로는 납득하지 못한다.
몰래 마을로 나온 것으로 가장 수수한 옷을 준비하게 하였다. 그런데, 눈에 띈다는 소리를 들었으므로 납득할 수 없는것도 당연하다.
(돌아가면, 벌을 주어야겠군요)
라며, 얼굴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의상을 준비해준 자에게 제제를 결의하면서도, 그것만으로는 도저히 화가 진정되지 않는다.
「맞습니다! 이쪽을 보는자들을, 적대행동이라는 명목으로 처리한다는 것은――」
「그만둬. 그러니까 네놈을 데리고 오는것은 싫었던 것이다」
디아블로가 기쁜 듯이 제안하였지만, 소우에에게 곧장 물리쳐버렸다.
이러저러하여 주민의 시선에 쬐이면서도, 디아블로와 소우에는 목적지에 도착한 것이다.
템페스트 인재육성학교――
리무르의 주선으로 건설된, 템페스트의 통합교육기관이다.
그리고 이 장소는, 교육의 최고봉, 세계에 자랑할만한 3대 학교중 하나였다.
소우에가 리무르의 명령에의해 이런 학교의 조사를 명령받았으므로, 디아블로도 편승해온 것이다.
문을 눈앞에 두고서, 소우에는 누군가와의 연락을 하고있다.
디아블로는 아무런 생각없이 주위를 둘러보아, 이상한 일당을 발견하였다.
똑같이 하얀 성의(화이트 로브)로 몸을 감싸고,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있다.
인식방해효과가있는 듯 하여서, 대상자의 종족도 능력도 불명하였다.
마왕 미림이 가지고있는『용안』이라면 문제없이 간파할 수 있지만, 디아블로의『마안』으로는 완전한 조사가 불가능하였던 것이다.
(흠, 재밌지 않군요)
조금 불쾌해지는 디아블로.
디아블로는 완벽주의자는 아니며, 정보수집은 부하인 모스에게 일임하고있기 때문에 정보에 관해서 자유스럽지 못하진 않다. 그렇지만, 눈앞에 자신이 감지할 수 없는 자가 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문제였다.
리무르가 정보공개를 하고있기에, 이 나라의 마법기술은 현격하게 진보해있다.
그탓에 대 악마무장도 충실해있으며, 최강종족인 악마족이라고 하여도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다.
지금의 시대, 돈만 있으면 잘못하면 전설급(레전드)에 필적하는 무구조차도 입수가능하다.
그것도 디아블로에게 있어선 하찮은 것이엿지만, 자신의 능력조차도 넘은 은폐능력까지 시장에 풀려있다고 하면 두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도, 지금의 디아블로는 마력을 100분의 1로 억눌러 인간으로 변해있다. 그것에 준하여 능력도 저하해있으며, 원래의 성능에 멀리 미치지 못하는 힘밖에 없지만..........
디아블로의『마안』은 마력에의한 보정이 있으므로, 마력에 유래하지않는 능력을 가진 리무르나 미림과 동열로 생각하는것은, 평등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그건 디아블로에겐 변명이 되지 않으며, 불쾌한 것은 불쾌한 것이였다.
(착용자는 추정으로 성기사레벨. 그것이 레전드무장을 얻어 확실하게 힘을 늘렸다, 그런 것일까요――)
경계할것도 없는 전력이다.
지금의 디아블로여도, 정면으로 싸우면 1분도 걸리지 않고 몰살 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래도, 뭔가 거슬리는, 그런 분위기의 집단이였던 것이다.
한걸을 내딛으려고 하였던 디아블로였지만,「그만둬라」라고 어깨를 잡혀서 멈춘다.
「눈을 때면, 바로 문제를 일으켜로고 하는군」
기가막힌듯한 소우에.
「케후후후후. 아뇨,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 자들이 불쾌하였으므로, 조금 이야기라도, 라고 생각하여서 말이지요――」
「그것을, 문제를 일으킨다, 라고 하는것이다」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고 고개를 젓는 소우에.
하지만, 디아블로가 따라온다고 말한 시점에서 이렇게 될거라고 상정하였으므로, 기가막히면서도 불평은 하지 않았다.
소우에는 디아블로가 신경쓰고있는 일당을 힐끔 보고서도 안색을 바꾸지도 않고, 담담히 연락사항을 입에올린다.
「모스에게서 연락이 왔다. 무사히 도착하여, 밀정의 협력자였던 윌리엄・로어즈라는 잉그라시아 통합학교의 마법교사에게 접촉했다고 한다」
「호오, 그건 잘됐군요」
디아블로는 소우에의 말에 끄덕였다.
이미 화이트 로브의 일당에 대해선, 흥미를 잃었다.
디아블로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주인인 리무르의 동향뿐인 것이다.
소우에도 그것을 이해하고있기에, 그 이야기를 꺼낸 것이였다.
라플라스가 퇴출한 후, 디아블로는 모스를 불러냈다.
그리고, 모스에게서 불리한 최소단위의『분신체』를, 누구에게도 눈치채이지 않게 리무르의 가까운곳에 이동시키도록 명령한 것이다.
소우에가 리무르와 연결되어있는 『점강사』를 사용하여, 모스의『분신체』는『그림자 이동』으로 그 임무를 실행에 옮겼다.
『공간전이』라면 한순간에 이동가능하지만, 그런 눈에띄는 짓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그림자 공간을 초고속비행에의해 이동한 모스가, 말드랜드도의 상륙에 성공하였다는 연락이 들어온 것이였다.
리무르에게 눈치채이지 않는편이 바람직하지만, 그 점에 관해서는 어느쪽도 문제 없다.
디아블로가 그렇듯이, 리무르도 힘이 저하해있다.
그보다도, 인간과 같은 정도까지 떨어뜨렸으니까, 디아블로이상의 하락률이였다.
그러니까 의외로 눈치채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만은 기대할 수 없다고 디아블로는 포기하였다.
(원래라면, 몰래 지켜드리는것이 이상이지만....... 리무르님께 무언가를 숨기는것은 불가능하니, 말이지요)
디아블로는 그리 생각한 것이다.
섬에 상륙한 모스는, 그대로 윌리엄이라는 자에게 접촉한 듯 하다.
소우에게 맡겨진 새로운『점강사』를 윌리엄에게 건내고,『사념전달』에의해 대화를 한 듯 하다.
만에하나라도 감청당할 위험을 피하기위해서, 직접통화에의한 연락을 한 것이였겠지.
그 근처는 조심성깊은 소우에답다고, 디아블로도 감탄하면서 잡일을 맡기기로한 것이였다.
「그래서, 모스는 뭐라?」
「서두르지 마라. 협력자――윌리엄의 말로는, 라플라스는 잘 해주고있다고 한다. 전투계 교사도 생각한 것보다도 좋은 움직임으로, 저항을 시도해봤다고 하더군」
「당연하겠지요. 리무르님의 주선으로 만들어진 학교, 그곳에 재적하는 자에게 무능한 자는 필요없으니까요」
「단――」
「단?」
소우에는 디아블로의 말을 흘려넘기고, 윌리엄에게서의 보고를 입에올린다.
그것을 들으면, 디아블로가 격노할거라고 이해하고서.
「학생을 지키기 위해서 움직이지 않았던 교사도 있던 듯 하여서 말이지」
한순간에 디아블로는 격노했다.
「몰살하라, 라고 모스에게 전하지요」
웃는 얼굴로, 디아블로가 말한다.
그곳에 선별하라는 의사는 없고, 리무르와 학생 이외의 자들을 전무 말살하라는 의미였다.
소우에는 훗하고 한번 한숨을 쉬고난 후에, 표정을 바꾸지 않고 말을 잇는다.
「서두르지 말하고 했다. 그러한 자들을 끌어내기 위해서, 이번에 일부러 리무르님께서 향해주신 것이다. 과일이 하나 썩었다고 하여서, 상자째로 버리는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니 말이지」
그 말의 뒤엔, 리무르님께서 허가해 주실 리가 없지않냐, 이 바보녀석! 이라는 의미가 숨겨져있었다.
그것에 눈치챈 디아블로는, 재미없다는 듯이 소우에에게 반론한다.
「――그건 그렇습니다만, 이러한 사소한 일로 리무르님의 손을 번거롭게 만들다니...」
「분명히 그건 그렇게 생각한데. 그렇기에, 이번에 썩은 과일을 섞어둔 자를 처리하는 것이다. 두번다시 바보같은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격렬하게 말이지」
「호오? 즉, 누군가의 의도가 학교에 간섭해있을 가능성이 있다, 라는 것인지요?」
「그렇다. 무엇보다도, 그것이 내부의 자인건가, 외부의 자인건가, 그것은 아직 조사중이지만 말이지」
소우에의 말을 듣고, 디아블로가 눈을 가늘게뜨고 입가에 웃음을 띄웠다.
그 표정은 굉장히 상냥해 보이지만, 비정하고 차가운 것이였다.
길을 걷는 여성중엔, 그 모습을 보고 실신해버리는 자가 나왔을 정도로.
디아블로는 그걸로 납득하여 진정하여, 소우에에게 이야기의 뒤를 제촉하였다.
처리하는 자를 선별하여 제제를 하는 그 때까진, 분노를 온존해두기로한 것이다.
애시당초 처음부터, 소우에의 말이 올바른 것이다.
모처럼 리무르가 키운 인재를 모두 버려버린다니, 리무르가 용서할 리가 없는 것은, 냉정하게 생각하면 디아블로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니까.
원인을 지우는것에 힘을 쏟는다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였다.
디아블로가 납득한 것을 확인하고, 소우에는 설명을 이어간다.
현재는 윌리엄이라는 협력자가 보아 신용할 수 있는 교사에게만, 리무르의 정체를 전하였다고 한다.
그것은 소우에도 승낙을 한 것으로, 리무르에게 있어서, 학생의 재교육을 하기에 적절한 이야기라고 판단한 것이다.
「흠. 하지만, 그 윌리엄의 보는눈이 잘못되었다고 하면?」
「그때엔, 윌리엄째로 묻으면 되겠지」
가볍게 소우에는 말하였다.
소우에에게 있어서도, 학교의 현황을 리무르에게 지적받을때까지 눈치채지 못하였다는 것을, 자신의 실점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기에, 디아블로같이 분별이 없지는 않지만, 숙청은 반드시 실행할 생각이였던 것이다.
디아블로는 그 답에 만족하여, 그렇다면 이라며 승낙하였다.
리무르가 섬에서 즐기고있는 것을 방해해선 죄송하다, 그것이 디아블로와 소우에의 공통된 인식이며, 어느 일정 이상의 간섭을 피해야한다는 점으론, 둘의 생각은 일치되어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현지의 교사의 판단도 또한 존중해야하며, 그 뒤의 일은 리무르에게 맡기기로한 것이다.
자신들은 주어진 명령을 수행하기로한다.
그것이 둘이 낸 결론이였다.
디아블로와 소우에는 시선을 교차시키고 끄덕이고선, 템페스트 인재육성학교의 문을 들어간 것이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