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빙그레 웃음 = 성스러운 미소 였던 모양입니다.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여러가지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14|작성자 스마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15
4일째는 그렇게 지나가고, 5일째의 아침.
전원 정열해있는 학생들을 앞에두고, 나는 뱅글뱅글 안경을 스윽 올리며 보면서, 선다.
어제는 점심밥을 먹은 후, 학생들은 목욕탕에 들어가 지친 몸을 푸는것에 전념하게끔 하였다.
마물에서 얻은 고기류엔 여유가 있었고, 유리우스가『공간수납』에서 야채류까지 제공해주었으므로, 2~3일이라면 전원분의 식사를 충분하게 마련할 수 있다고 판명된 것이다.
따라서, 무리하게 탐색을 하지 않고, 휴양시키기로한 것이다.
그동안, 나는 교사들과 협의를 하여서, "신계통의 마법을 연구하고있는 신임교사"라는 직함을 준비한 것이다.
「소개가 늦었지만, 내 연구의 지인으로 마법연구의 1인자이기도한, 사토루군이다. 실은 이전부터 교난에 서주었으면 하다고 부탁하였는데, 거절당해서 말이지. 하지만, 뭐가 어떻게 구를지 모르므로, 이번엔 모두가 강해지고 싶다는 바람에, 협력을 제안해준 것이다! 그럼 사토루군, 한마디 부탁하지」
윌리엄 노사가 앞에나와, 나를 모두에게 소개하낟.
나는 그것에 의젓하게 수긍하였다.
내가 윌리엄 노사의 지인으로, 더욱이 마법연구의 1인자라고 들어서, 학생들 모두가 놀라움의 표정을 띄웠다.
그건 그렇겠지.
자신들보다도 연하로밖에 보이지 않는 내가, 실은 교단에 설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있다고 들었으니까.
그중에서도 죠지나 몬드같은, 같은 반원이였던 자들의 놀라는 모습이 재밌었다.
마샤에 이르러선, 마법카드가 내가 고안한 것이였다고 눈치챈 것인가, 어딘가 모르게 납득한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나와 윌리엄 노사와의 대화에, 무언가의 의혹이라도 가지고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마샤는 마법이 특기인만큼, 상당한 직관력을 가지고있다. 섣부른 언동을 하면, 내 정체 자체가 들켜버릴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하는편이 좋을 듯 하다.
뭐, 앞으로 3일간만 함께할테고, 들키면 들켰을 때의 이야기지만 말이지.
그런 느낌으로 학생들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말한다.
「사토룹니다. 사실은 무관계인채로 구조를 기다릴까 하고 생각하였는데, 모두의 의욕을 보고 생각을 바꿨어. 너희들의 마음에 답하여, 단기간에 가능한한 실전능력의 향상을 지도하고자 해. 자, 어제는 제대로 쉬었겠지? 오늘부터는 나와 연구계의 학생들이 요리를 담당할테니, 전투계와 마법계의 학생들은 전력으로, 자신의 힘을 갈고닦는것에 전념해주었으면 해. 너희들이 어제말한 것이 거짓말이 아니라고, 이 나에게 증명해줘! 그럼, 재빨리 시작하도록 할까――」
거기서 다시한번 뱅글뱅글 안경을 스윽 고치곤, 나는 학생들을 둘러보았다.
「사토, 아니, 선생님. 우리들은 대체 뭘――?」
죠지의 물음에, 씨익하고 웃는다.
「우선, 달리고와라」
군침을 삼키고 나를보는 학생들에게, 나는 웃는 얼굴인채로 그리 말했던 것이다.
◇◇◇
우선 달리기.
기본이다.
뭐, 마법계의 학생의 할당량은 적게 맞춰두었으므로, 시간을 들이지 않고 돌아오겠지.
그동안에, 앞으로의 방침을 협의한다.
그전에, 남은 학생들에게 요리방법의 지도도 하지않으면 안된다.
여러가지 바쁜 것이다.
연구분야의 학생들을 모아서, 요리의 방법을 설명하였다.
유리우스에게 딱 달라붙어있는 소녀, 마리아와 캐롤.
그 집사인 닐과 캐스트에 호위기사인 크랫이, 유리우스 일행의 식사를 준비하였다고 한다.
기사인 크랫은 어찌되었건, 닐과 캐스트의 요리솜씨는 확실한 것이였다.
크랫 녀석도 요리를 도왔다고 하여서, 향신료를 섞는것도 간단하였겠지.
문제는, 그 향신료의 효과를 알고있었는가 아닌가, 인데 말이지.
이리나라는 연구원이 흑막으로, 이번의 지시를 내린것은 분명하다.
단, 매그너스는 알고있었던 것일까?
방해자를 배제할 생각은 있었을 것이지만, 잘못하면 모두를 죽일 생각이였을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결과로서.
내가 모스에게 지키게 하지 않았다면, 매그너스 일행에게 있어서 방해자인 교사들이나, 유리우스 일행이 죽었던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내 주관으론 유죄이지만, 살의의 유무를 증명하는건 어렵다.
따라서, 그런 귀찮은 짓은 하지 않는다.
녀석들의 계획은 커녕 조직 자체를, 완벽하게 부숴버리면 되는 이야기인 것이다.
뭐, 그건 어찌되든 좋다.
한동안 모습을 엿봤는데, 마침 좋은 일을 하고있다.
학생들에게 잘 돕게 하여서, 수완좋게 내 지시대로 요리를 만들어주는 듯 하다.
이거라면 문제없다.
오늘밤도 훌륭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그것을 기대하면서, 그 자리를 뒤로하였다.
온것은, 마법계의 교사진이 모이는 텐트이다.
전투계의 교사는 달리기에 참가하였으므로, 지금은 없다.
있어도 어짜피 이해할 수 없고, 방해될 뿐이다.
텐트 안에선, 윌리엄 노사가 마법카드를 꺼내어, 다른 선생님들에게 설명해주었다.
「이거 리무르님. 마침 설명이 끝났습니다」
「오우, 수고했어. 그런데, 실수로도 학생들 앞에서, 나를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구?」
「하하하, 물론이지요」
조금 경련하는 웃음인 윌리엄 노사.
진짜로 조심하지 않으면, 깜빡했다는걸론 끝내지 않을거니까.
주의해두지 않으면, 언젠가 저지를 것 같아서 무서웠던 것이다.
여기서 제대로 못을 박아두고서, 앞으로의 방침을 협의하기로한다.
「너희들은, 마법계의 학생들을 담당하게끔 할꺼야. 이 카드를 사용해서, 훈련실습을 담당해주었으면 해」
내가 그리 말하자, NNU의 또 한명의 연구교원이 거수하여 나를 바라본다.
분명 하인리히라는 이름으로, 최초에 이 섬의 상황을 간파한 교사이다.
나는 수긍하여, 발언을 허가하였다.
「먼저 사죄하게해주세요. 우리 학교의 동료가, 이번의 건에 얽힌 것을――」
「알겠어. 그 사죄는 받아줄테니까, 이제 신경쓸 필요는 없어.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도록」
나는 하인리히의 사죄를 받아들여, 그리 답하였는데.......
「――하지만, 그러한 짓을 하는 동료를, 간단하게 믿는것은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저로선, 무엇을 명하셔도 그것에 따를 생각입니다만......」
라고, 하인리히가 물고늘어졌다.
내가 없는동안에, 다른 교사에게서 뭔가를 들었을지도 모른다.
「뭐, 신경쓸 것은 없어. 행동으로 보여준다면, 그걸로 충분해. 단, 내 기대에 응하지 못하는건 하는 수없겠지만, 배신하는건 그만두는편이 좋아」
만일을 위해서, 충고해두는걸 잊지 않는다.
「여기에 있는 자 일동, 리무르――가 아니라, 사토루님을――」
「사토루선생, 으로 할까」
「예에!」
윌리엄 노사, 뭔가 혀가 미끄러질 것 같아서 무섭다.
꾸준히 주의를 줘서, 나도 알게모르게 보충해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사토루선생을 배신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라며 역설하는 윌리엄 노사에게 수긍하면서, 속으로 그런것을 생각하였다.
하인리히도 납득한 듯 하고, 이야기를 진행하기로한다.
◇◇◇
나에게 있어선 익숙한, 『사고가속』과『사념전달』에의한 초고속사고로의 가상회의이다.
교사진에게 마법카드를 주어, 그 내용을 보다 자세하게 이해하게끔 하는것이 목적이다.
당연히 가상이므로, 현실에선 마법은 발동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엘 선생님의 초・신속연산능력을 사용한다면, 이 가상공간에서도 현실과 다르지 않을 정도의 재현도로 마법을 사용한 기분에 젖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건, 육체에 환원된다.
한번 이해하여, 마법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면, 현실세계에서도 가상공간에서 얻은 경험이 수포로 돌아가지는 않는다는 것이였다.
육체계는 그렇게되지 않겠지만, 정신계인 마법행사엔 적절한 연습장인 것이다.
단, 보통의 인간으론 뇌가 정보처리속도에 견디지 못하므로, 어느정도의 레벨레 달한 자에게밖에 적용할 수 없겠지.
이 교사들도, 기껏해야 300배정도밖에 가속시킬 수 없는 것이다. 그것도, 기껏해야 현실시간으로 1시간 정도이겠지. 그 이상 이어가면, 뇌가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된다.
하지만 뭐, 이 상태로 1시간정도 연습하면, 실질적으로 300시간=12일반정도에 해당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어느정도 우수한 자이므로, 그정도만 있으면 충분하겠지.
이런 짓이 가능한 자는 나나 기밖에 없으므로, 교사들은 인간으로선 처음으로, 굉장히 귀중한 체험을 맛보게 되었던 것이다.
남은 시간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전원이 얼추, 진언변환마법(애너그램 매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는 하여도, 이 마법의 구조는 간단하다.
조합이 올바르다 하여도, 요구마력이 부족하면 발동하지 않는 것이다.
「이건 참......」
「뭐라 해야 좋을지――」
「지금까지의 마법상식이 덧쓰여졌다, 라는 느낌일까요」
「제 마법연구도 진척되겠지만, 뭔가 치사한 짓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되는군요」
윌리엄 노사, 하인리히, 퓨리, 그리고 살짝 살찐 브람의 감상이다.
퓨리는 보건의인데, 회복마법에 흥미가있는 듯 하여서 자주참가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들이 12일 이상 걸렸는데, 학생들에게 가르치는것은――」
윌리엄 노사가 당연한 것을 말하였다.
그야 그렇다.
아무리 주입식으로 교육을 하여도, 하나의 새로운 마법계통을, 고작 몇일만에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야말로, 대 천재여도 무리겠지.
「안심해. 이런 일도 있을까 하여서, 간이판의 마법카드도 준비해두었어」
라는건 거짓말이다.
지금 만들어두었던 것이다.
이것을 각각의 학생의 재능에 맞춰서 가공하여, 그 장소에서 건내주는 것이다. 그렇게하면, 그 학생이 특기로삼는 마법이 1개나 두개, 영창없이 간단하게 사용가능하게 되겠지.
하지만, 그런것을 설명하는것도 귀찮으므로, 적당한 말로 납득하게끔 한 것이였다.
「과연, 학생들이 특기로 삼는 카드를 건내주면 되는것이군요?」
「그래. 그렇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면, 정식판의 마법카드를 다룰 수 있게 되겠지」
「과연 과연」
납득해준 듯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잠깐 기다려주세요. 정식판,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혹시나, 이 마법카드를 세상에 공표할 생각이신가요!?」
브람이 눈을 크게뜨고 나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다가왔다.
「그런데?」
그리 답하자, 말을 잃은 듯 입을 달싹거리는 브람.
하지만 조금 망설인 후, 경의한 것인가, 쭈뼛쭈볏 물어왔다.
「지금까지의 마법교육을 전부 되돌아보게 되겠군요. 그것뿐이 아니라――」
「마법의 개념 그 자체를, 크게 변질시키게 되겠지. 마도왕조 사리온의 학사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군」
「마법공학도, 기존의 마법에 기대는 구조는 모두, 대폭으로 효율개선을 해야겠군요. 효율이라는 레벨이 아니라――이건, 문명 개혁을 일으키는 소란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만........」
역시 일류 교사들.
이 후에 일어날 혼란을, 빠르게 간파한 듯 하다.
당연히, 그런 것은 나도 생각하고있다.
「뭐 당황하지 말라구. 이건 발표하겠지만, 뭐고 지금 당장이라는 것은 아니야. 이건 원전에 해당하지만, 이걸 개량하여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신마법을 제작하게할 생각이야. 즉――」
그리 말하고 서론을 두고서, 나는 이 신마법체계에 대해서 구상을 설명한다.
내가 마샤에게 건내준 카드는, 그대로 모든것에 대응가능하는 만능 카드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상상력이 약한 자는 사용할 수 없다. 내가 마샤에게 건내준 것 같은, 구체적인 순서을 기록한 메모가 필요하게 되겠지.
하지만, 그런 순서를 모두 기억하는것도 큰일일테고, 모든것을 이 카드로 마련하게 되버려선, 아무런 맛도 없어져버린다.
맛, 즉 이익이다.
이 마법카드엔, 구체적인 한종류씩의 효과를 세긴다.
사용마법양은 각각의 마법별로 일정하므로, 일반인에게도 기력이 충분하다면 사용가능한 것이다.
――정확하게 설명하면, 인간은 마물과는 달리 마소를 에너지로 변환할 수 없다.
그중엔 마력을 가진 자도 있다. 그 이외에도, 신성력같은 마력을 대신할 힘을 가지고있는 자도 있지만, 그런 자는 희귀한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서, 모든 마소를 조종할 수 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은 것이다.
사람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걸로 알 수 있듯이, 마소를 조작하는 것은 가능한 것이다.
그것이 주문의 영창이다.
달리도, 정령과의 계약에의한 마법행사, 도 있지만 말이지.
정령력=기력을 소비하여, 세계의 진리에 접속하고, 혹은 정령을 행사하는 것이다.
이론을 말해버리면, 기력=마력이라는 것이겠지.
이 마법카드는, 사람이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제작되어있다.
즉, 최적효율로 기력을 마력으로 환원하여, 사람이 간단하게 마법을 행사가능하게되도록 만들은 것이였다.
그렇다는 것은.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카드.
이건, 불티나듯 팔리겠지.
예를들면, 파이어볼같은 공격마법도 괜찮다. 몸을 지키는데 애용할 수 있다.
중력제어같은 편리한 마법이 있으면, 중량물의 운반엔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되겠지.
비행마법같은 것은, 제어에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말이지.
이러한 마법을, 하나의 카드에 세기는 것이다.
그러한 마법은, 언어의 조합에의해 효과를 결정하는것이 가능.
그 조합을 연구시켜서, 일반인도 이용가능하도록 널리 퍼지게하는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연구엔, 사리온의 학사들에게도 참가하게끔 할 예정이였다. 자유로운 발상으로, 여러가지 마법을 만들어내주었으면 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마법을, 카드에 세긴다.
술자는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카드를 모을 필요가 있으므로, 막대한 이익이 창출되는 것이였다.
그리고 고위술자만, 제한에 붙여진 간이판인 범용카드를 판매한다.
이건, 어느정도의 자신의 상상력만으로, 여러가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둘 생각이였던 것이다.
「――이런 느낌이지. 지금 당장이라는것이 아니라, 10년 후 정도에 충분히 준비를 하고서, 학회에서 발표하는게 타당하지 않을까나?」
그리 설명을 끝맺었다.
이것이 발표된다면, 〈원소마법〉이나〈정령마법〉의 뒤를 잇는, 실전적인 마법체계의 탄생이된다.
그 높은 응용성으로, 〈각인마법〉과의 조합으로 여러가지 용도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마법과학의 발전에 한목 거들게 분명하겠지.
「꿈이, 커져가는군요오――」
윌리엄 노사가 감탄의 탄식을 뱉었다.
「그치? 이건 몰래 진행할 예정이였는데, 너희들을 믿고 털어둔거야. 거기에, 이 마법을 제대로 다루는 멋진 재능을 가지고있는 자를 발견할 수 있었으니까」
내 말에, 교사들은 얼굴을 마주보았다.
그리고, 모두를 대표하여 윌리엄 노사가 말한다.
「마샤, 입니까?」
「그래」
수긍하는 다.
톡까놓고, 이 마법의 발표엔 시간을 들일 생각이였고, 누구에게 맡길까도 결정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와중, 마샤의 재능은 다른 이들보다 뛰어난 것이였다.
마물이나 마인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마법.
그것을 연구하여 발전시켜가는 것은, 말할것도 없이 인간의 일이다.
나는 원전과 힌트를 주어, 그 후엔 모두 맡길 생각이였던 것이다.
그 연구를 하기에, 학교는 최고의 장소이다.
하지만 그걸 위해선, "인류해방동맹"같은 존재를 용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좀더 사이좋게, 모두 협력하여 연구를 해주었으면 하니까.
「그녀(마샤)를 가르쳐 이끌고, 모두 협력해서 연구를 진행시켜줘. 뭐 그전에, 마법계의 학생들에게, 한명한명의 마법을 가르치는것부터 시작하지」
「알겠습니다!」
「기대에 응해보이겠습니다!」
「약간의 무리를 하여도 괜찮도록, 치료관계는 맡겨주시지요」
「마샤에게 지지 않도록, 저희들도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교사들은, 내 의도를 바르게 이해해준 듯 하다.
이걸로 이쪽은 맡겨두어도 괜찮겠지.
「내 기대에 응하여 이 마법의 창조자중 한명으로서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할게!」
내 말에, 교사 일동은 강하게 수긍한 것이였다.
덤으로――
「그런데, 혹시 이 정보를 흘리면........」
그런 것을, 브람이 긴장으로 진땀을 흘리며 물어보았다.
나는 웃는 얼굴로 답한다.
「내 부하는, 정보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자를 봐주지 않아. 그건, 윌리엄・로어즈 노사라면 잘 알고있다고 생각해. 모두에게도 내 부하의 사람됨됨이를, 잘 알려주었으면 해」
이야기의 화제가된 윌리엄 교사는, 직접 이야기한 소우에를 떠올렸겠지.
얼굴이 파랗게 질려서 모두에게, 반드시 비밀엄수하도록! 이라고, 이야기해준 것이였다.
그리고 또 하나.
「저기, 질문이――」
퓨리가 망설이면서 말한다.
「뭔데?」
「네.......... 이리나 일행, "인류해방동맹"을 어떻게하실 생각이신지요? 학생들이 정말로 그녀들에게 이길 수 있다, 라고――?」
걱정스러운 듯이, 나에게 물었다.
흠, 그것에 관해선,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다.
「작전은 있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정체를 들키지 않는 것이야. 이기는 것 만이라면 간단하지만, 내가 눈에 띄지 않게 학생들에게 승리하게끔 한다, 라는형태가 바람직하지.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도 곤란하게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말씀은?」
내 말에, 윌리엄이 나쁜 예감이 드는 것 같다고 말하는 듯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응. 내가 있는 장소가 들킨 시점에서, 시끄러운 녀석들이 일제히 닥쳐오는게 상상돼. 실은 나, 지금 현재는 몰래 나온상태여서 말이지. 말하자면, 탈주자라는거지. 그렇게 되면 자,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에에에엑!? 하고 외치고싶은 듯한 표정으로 입을 닫는 교사들.
뭐 그렇지.
멋대로 내 탈주에 말려들었다는 상황을 알게되면, 그러한 표정이되는것도 어쩔 수 없다.
잘못하면, 유괴범이되어버릴 가능성도 있다.
나는 그런 냄새가 풍기도록 말하는 것으로, 교사들의 진심어린 협력을 받는것에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쯤 아마........ 내 부하중에서도 특히 위험한 녀석이, 그 두뇌를 구사해서 범죄수사(프로파일링)으로, 각학교를 뒤지고있겠지. 그러니까, "인류해방동맹"이라는 녀석들의 동료가 나오는것은 시간문제이고...... 오히려 그 녀석들, 학생들에게 쓰러지는 편이 행복할지도 모르겠네..........」
그리 말하고 말을 흐려둔다.
「.......혹시나, 디아블로님, 입니까?」
퓨리의 말에, 교사들에게 긴장감이 퍼졌다.
「응, 뭐, 그럴까나?」
라고 답하니,
「꺄아아아ーーー!! 디아블로님께 만날 수 있을지도!?」
「아아, 그 녀석들 끝났네」
「바보같은 녀석들이군. 정말로, 바보같은 녀석들이고 말고........」
「오오오후. 무실함이 증명되어서, 소승, 진심으로 안도하였소이다」
교사들이 각각 감상을 입에 올린다.
묘하게 텐션이 높아진 자가 한명, 말투가 바뀐 녀석이 한명이 있는게 좀 걸리는데...... 뭐, 그건 방치하자.
「어찌되었건, 내 정체가 들킨 시점에서, 너희들도 디아블로에게서의 제재대상이 될지도 모르니까, ZAL BU TAK!」
단순한 위협이지만, 굉장히 효과적이니까 좋다고 치자.
그리고 교사들이 마음을 강하게 먹게하고, 가상회의를 끝낸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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