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여러가지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15|작성자 스마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16
마법계의 학생의 교육방침이 정해졌다.
마침 타이밍 좋게, 힘이 다한 마법계의 학생들이 돌아온다.
현실시간으로 1시간이 약간 지났을 쯤이니, 체력이 적은 마법주체의 학생들에게 있어선, 상당히 힘든 달리기였겠지.
마법계에게도 체력은 필요하지만, 이정도로 충분한가.
이 후엔 협의해도 선생님들에게 부탁하여서, 나는 주역이되는 전투계의 학생들에게 시선을 향했다.
그러자――
「달려달려! 그런 것으론, 매그너스 일행에게 이기는건 꿈나라 이야기다!」
전투계의 교사인 브라운 선생님이, 사람이 바뀐 듯한 열혈을 발휘하고있었다.
따라서 달리는 다른 세명의 교사들도, 상당히 여유를 잃은 표정이되어있다. 그정도로, 브라운 선생님이 몰아넣는 방식은 끔찍한 것이였던 것이다.
교사중 한명인 피터에 이르러선,
「브, 브라운선생님, 뭐고 처음부터 그정도로 분발하지 않아도――」
라고, 학생들의 기분을 대변했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런 피터 선생님의 발언도――
「닥치세요! 시작했으면, 이긴다! 그 기백을 가지고, 사력을 다해야 하여야겠지요. 아닌가요? 그런 것으론, 리ㅁ――사토루선생님께 상을 받을 수 없지 않습니까!」
라고 말하며, 가볍게 떨쳐버려졌다.
근데, 이 녀석.........
목적이 바뀌지 않았나요?
게다가, 내 이름을 자신도 모르게 외칠 뻔 하였고, 어딘가 모르게 걱정되네.
「그렇네요, 제가 틀렸던 모양이군요. 리ㅁ――가 아니라, 사토루 선생님이 보고계시는 것이다. 우리들에게 어리광은 허락되지 않는다――너희들, 기합을 넣어라!!」
「그렇군요, 피터 선생님! 우리들은, 타협하고있을 때가 아닌겁니다! 자아, 너희들――죽을 기력을 짜내서, 아니, 죽어도 계속 달리는 것이다!!」
「「「오우!!」」」
저, 저기이............
피터도 동류였다.
뭔가 교사쪽이 진심을 내고있는데!?
학생들만 방치되는 것 같다.
하지만, 그건 됐다.
그건 괜찮은데..... 학생들, 요 한시간에 조금 세뇌라도 받은거아니야?
눈빛이 바뀌어서, 미친듯이 달리고있다.
여분의 힘을 빼고, 최고속으로, 더욱이 내구력이 붙도록.
최적화된 힘의 배분과, 마법행사에의한 피로경감과 체력향상을 병용하여서.
뭐가 이녀석들을 여기까지 북돋은 것일까?
설마라곤 생각하는데, 내가 말한 상을 노려서, 는 아니겠지.........
매그너스 일행에게 한방 먹여주겠다는 것 보다도, 상을 받고싶다, 라고 생각하는게 보이지만 기분탓이라는 것을 빌 뿐이다.
◇◇◇
그 날은 밤이 올때까지, 계속 달렸다.
역시 전원 기진맥진이다.
마력도 텅비어서, 일어설 기력조차 없는 느낌이였다.
하지만, 내가 나눠준 회복약을 옅게한 음료수를 마시고, 걸을 정도론 부활한 듯 하다.
기력만발!
타우린은 배급하지 않았는데, 굉장한 효력이다.
상처의 수복뿐 아니라, 체력회복에도 효과가 먹히는 것이였다.
「사토루씨, 이건........?」
「아아, 비전의 조법으로 만든 음료수야. 재료가 있어서, 모두를 위해서 준비해두었어」
싱긋 웃는 얼굴로 답한다.
새빨간 거짓말이지만,"처음부터 대량으로 가지고있던 회복약을 옅게한 음료수야"라는, 사실을 말할 수 없으니까 하는 수없다.
그러고보니 새삼스럽지만, 마물은 거짓말을 칠 수 없다는 이야기, 나에겐 통하지 않는 듯 하여서 다행이다.
별로 좋다고 남을 속일 생각은 없지만, 사실을 말할 수 없는 사태는 상당히 많다.
........아니, 꼭 거짓말이라곤 할 수 없나.
확대해석으로 생각하면, 비전의 조법, 재료가 있었다, 모두를 위해서 준비하였다, 모두 거짓말이 아니네.
재료가 있었다는 점만은『허수공간』에 수납해두었다――가 정답이므로, 좀 우기기 힘들지도 모른다.
뭐, 그런 것은 어찌되든 좋지만 말이지.
내가 준비한 음료수로 피로를 회복하자마자, 모두는 배가 고팠다는 것을 떠올린 듯 하다.
바로 남아있던 사람이 준비한 저녁의 시간이되었던 것이다.
요리담당의 자들은 상당히 기합을 넣었던 듯 하여서, 오늘도 만족할만한 내용의 식사가 준비되었다.
점심부터 마볍계의 학생들에게, 카드 마법의 훈련으로"흙마법에 의한 그릇제작"과"연소에의한 구워 굳히기"의 실시훈련을 하였다.
그 성과로서, 전원의 식기가 준비되었다.
모양이 나쁜것도 있지만, 이정돈 애교다.
이리하여 5일째의 밤도, 만족스런 식사를 맛본 것이다.
자, 식사에의해 공복도 채워졌는데.........
사고가 회복되어, 슬슬 불만이 솟아나올 시기이다.
「사토루――선생님, ..........묻고싶은것이 있다」
유리우스가 그리 말하며 일어섰다.
나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저항이 있었던 듯 하지만, 그건 프라이드를 눌러죽여 나를 교사로서 인정한 듯 하다.
생각한 것 보다도 솔직한 녀석이네.
「뭔데?」
「오늘은 달리기밖에 하지 않았는데, 그런 것을 하는 것 만으로 녀석들에게 이길 수 있는건가?」
이길 수 있을거라고, 유리우스도 생각하지는 않겠지.
그렇기에, 정면으로 물은 것이다.
「달리는 것 만으로 강해진다곤――」
「바보냐? 달리는 것 만으로, 강해질 리가 없잖아. 그정도로 강해진다면, 아무도 고생은 않한다ー고」
「뭐라고――!?」
내 말에 욱 했는지, 유리우스가 격노할뻔한다.
오늘 하루,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계속 달리게하였다. 그런데, 달리는것에 의미가 없다고 받아들여지는 발언을 한 것이다.
말하고보면, 하루를 쓸데없이 보낸게된다.
유리우스가 본다면, 바보취급 받았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평범하게 생각하면 알 수 있는 것이.
달리는 것 만으로, 강해질 리가 없다.
여러가지 쇼크한 일이 벌어져서, 냉정한 사고를 할 수 없었던 증거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오늘 하루 달린 것으로 냉정함을 되찾았다, 라고도 말할 수 있지만.
「――즉, 우리들에게 냉정함을 되찾아주기 위해서 했다는 것이야 사토루군?」
「뭐, 그렇게 받아들여주어도 괜찮아. 그리고, 선생님이라고 불러 몬드」
「으, 네. 알겠습니다, 사토루선생님」
「음」
끄덕인다.
냉정함을 되찾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유리우스가 나에게 한 짓에대한 약간의 복수인데, 그것을 말할 필요는 없다.
다른 학생들이 본다면, 말려들은 것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니까.
거기에, 모두도 그걸로 납득한 듯 하고, 나도 이걸로 물로 씻어버릴 수 있는 것이다.
「자, 머리도 식었겠다, 작전회의할까」
식사후에, 캠프파이어를 둘러싸고 작전회의이다.
유리우스나 카르마같은 면면도, 방금의 설명으로 납득한 듯 하여서 불평은 하지 않았다.
내가 말하는것도 뭣하지만, 단순한 녀석들이다.
자, 그럼 시작하도록 할까.
「우선 처음에, 매그너스 일행의 힘에 대해서, 지. 그 비밀에 눈치챈 자는 있어?」
내 설명에, 모두가 술렁였다.
그건 학생들뿐 아니라 교사진도, 이다.
「선생님들도, 눈치챈 점이 있다면 발표를 부탁합니다」
나는 그리 말하고, 교사들에게 발언을 제촉하였다.
과연, 매그너스의 힘, 그 비밀에 눈치챈 자는 있을까?
「생각해보면....... 매그너스는 우수한 남자였지만, 거기까지 일탈한 실력을 숨기고있는 듯한 느낌은 아니였지......」
사이가 좋았다던 카르마가, 그리 중얼거렸다.
그건 그렇겠지.
거기까지 실력이 있으면, 평범한 수업에서도 그 편린이 보였을 것이다.
적어도, 학생이 눈치채지 못해도 교사라면 눈치챈다.
저정도까지의 실력을 간파할 수 없다면 교사로선 실격이다.
「변명은 하고싶지 않지만, 저정도까지의 실력이 있는 학생이라곤 생각지도 못했지」
「그렇........군. 힘을 숨기고있다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힘을 얻었다――혹은, 힘을 빌린듯한 모습이였지」
지더라는 이름의 NNU의 전투계지도교사가 중얼거린다.
그것에 동의하는것은, 전투를 관찰하였던 하인리히다.
역시 연구교원, 잘 관찰하고있다.
「힘을 빌렸다, 라고? 그래선 마치――」
「마지 "정령과의 동일화(엘레멘탈 퓨젼)"이라고, 말하고싶은거야?」
윌리엄 노사의 말을 빼앗아, 내가 말한다.
한순간에, 그 장소에있는 전원이 조용해졌다.
그것도 그럴터다, 왜냐면 "정령과의 동화(엘레멘탈 퓨젼)"이란――
상위정령을 사역하는, 정령사역자(엘레멘탈러)의 최종오의
――이니까.
그렇다.
그야말로, 영웅이라고 부를만한 자에게만 허락된, 인류최강의 전투기법이다.
이것을 집단으로 사용하는것은, 인류최강의 전투집단인 성기사들뿐인것이다.
「아니, 하지만――」
「학생이 "엘레멘탈 퓨전"을 사용할 수있을 리가 없다!」
「그런 것이 가능한 것은, 전설적인 용사였던 "폭염의 지배자"나, 신세대의 용사인 켄야공이나 그 동료분들 뿐이다!」
「그렇습니다. 단순한 학생이 가능한 기술이 아닙니다!」
거기서 한번에, 의논이 활발화된다.
의논이라기보다도, 부정의 말의 대행진이지만.
하지만, 여기서 의논을 하여도 시작되지 않는 것이다.
왜냐면 교사들이 보아도, "엘레멘탈 퓨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한 의미로는 이해하고있지 않으니까.
「진정해. 우선"엘레멘탈 퓨전"이란 무엇인가, 내가 설명해줄테니까」
그리 말하자다마, 소란스러웠던 자들이 조용해졌다.
일제히 시선이 나에게 향해진다.
당사자가되는 학생들보다도, 교사진의 시선이 아프다.
잘하면, 자신들도 그 힘의 비밀에 발을 담글 수 있을지도 모른다――그리 생각하고있는 것이 뻔히 보였다.
뭐, 상관없지만.
이해하였다고 하여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아니니까.
「"엘레멘탈 퓨전"이란――」
그리 입을 열어, 나는 설명을 시작한 것이였다.
◇◇◇
가장 할기 쉬운것은, 시즈씨의 예이다.
이프리트와『동일화』하여, 화염의 마인으로 변하였다.
시즈씨의 경우엔, 유니크 스킬『변질자』의 능력에의한 것으로, 예외적인 존재일지도 모르겠지만.
보통의 인간이, 그 정도까지 정령과 일체화하는것은 곤란한 것이니까.
화염의 상위정령인 이프리트는, 준마왕급에 해당하는 에너지량을 가지고있다. 그것과의『동일화』란 즉, 인간이면서 준마왕급까지 강해진다, 라는 것이다.
사람이 정한 계급(랭크)로 말하자면, "A+"에 해당하는 힘이라는 것이다.
S랭크는 마왕을 가르키는 것이므로, 실질적으로 최고위에 있는 단계인 것이다.
이 위를 말하고자하면, "용사"외엔 없다.
마왕의 대극에 존재하는 존재로, 인류이면서 S랭크라 칭해지는 최강의 존재이다.
실은 이 단계에서 용사라 하여도, 최강의 정령인 빛의 정령과의『동일화』가 가능할뿐인 이야기이다.
진정한 의미로의 각성용사와는 다르다.
각성하기엔『용사의 알』이라던가, 그 외의 인자도 관련되어있으므로, 실제론 좀더 복잡한 것이다.
적어도, 켄야의『용사의 알』이 부화하였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
습득은 하였다고 하는데 말이지.
라미리스가 축복이라던가 말하였던 것은, 정령과의 적합률을 확인하는 의식이였던 것이다.
여기까지가, 정령의 힘을 완전하게 자신의 것으로 다루는, 최고의 술자들이다.
자, 이 이하의 자는 어떤가하면........
하위의 성기사가 알기쉽다.
그 자들은, 자신에게 적성이 있는 정령의 힘을, 일부 빌려받는것이 가능하게되었던 자들인 것이다.
정령이 가지고있는, 신기한 힘.
마법의 근원이되는 힘과 동질인 그것을, 사람의 몸이면서 행사할 수 있는 자.
그렇게 말하면 듣기엔 좋지만, 그런 에너지를 육체로 받아들이는 것은, 굉장히 곤란한 것이다.
그보다, 보통의 인간에겐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그릇이 되는 육체를 단련하여, 정신을 수련하여, 영체를 강화시키는 것이다.
이것을 효율화시킨것이 마왕 루미나스로, 상당히 강한 성기사를 만들어내는 토양이 이미 있는 듯 하다.
하지만 그래도, 일부의 천재이외의 자는, 하위정령과의『동일화』가 기껏인 듯 하였다.
그것도, 시간제한이 딸린.
순간적이라고는 하여도 인간을 넘어, 적을 제압한다.
그것을 돕는 갈고 닦여진 기술들이, 성기사들을 최강기사로 서있을 수 있게 하는 이유이다.
정령의 힘과, 인간의 기술.
그것이, 힘의 비밀이다.
상위정령의 힘을 완전하게 다뤄서, 인간이 짜낸 최고의 기술을 익힌 존재.
거기까지 가면, 영웅이다.
시즈씨는 능력에의한『동일화』였지만, 이 영역까지 도달하였다.
내가 이긴 것은, 운이 좋았을 뿐이였다.
톡까놓고, 상성이 좋았으니까 이겼을 뿐인 이야기이다.
나중에 냉정하게 전투를 검증했을 때에, 『대현자』가 그것을 알려주었다.
좀더 빠르게 말하라고! 라고 생각하였지만, 전투중에 그런 네거티브한 말은 듣고싶지 않았다, 결과적으로는 좋았지만 말이지.
켄야 일행은, 말할것까지도 없지.
혼 레벨로 상위정령과 일체화하였으므로, 새삼스런 이야기다.
신체가 성장하여, 그 힘이 익숙해졌을 뿐인 이야기니까.
――시즈씨나 켄야 일행같은 예외는 그렇다치고.
◇◇◇
이러한 내용을, 구체적인 이름을 얼버무려서 설명해가는 나.
자, 슬슬 됐겠지.
여기서 일단, 이야기를 바꾸도록하자.
「인간의 몸으로 정령의 힘을 완전하게 다루는것이 굉장히 곤란하다는 것은, 잘 이해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럼, 인간의 몸인채로 힘을 얻는다――바꿔말하자면, 신기한 힘을 행사하려면 어떻게하면 된다고 생각해?」
내 이야기를 듣던 일동을 둘러보며, 그리 질문했다.
갑자기 질문받아서, 망설이는 일동.
하지마 그중에서 이해가 빠른 자도있어서――
「사토루 선생님의 말――정령의 힘을 행사하는것이 아니라, 신기한 힘을 행사라고 하였지요. 즉, 정령이외의 상위존재라면 인간의 몸이여도 행사하기 쉽다, 라는 것인가요?」
핵심을 찌르는 추측을 말해주었다.
나는 씨익하고 웃는다.
「역시, 잉그라시아 통합학교의 수재네. 상당히 자세하게 생각했는데, 유리우스군. 그게 아니면, 정령과 친숙한 잉그라시아 왕국의 왕족이라면, 그것에 눈치채는것도 당연할까나? 그럼, 구체적으로 묻지. 그건 뭐라고 생각해?」
어느샌가, 유리우스의 귀족티를 내며 나를 내려보는 듯한 태도는 사라져있다.
설명을 듣는동안에, 분노도 사라진 것이겠지.
한명의 교사로서, 아니, 그 이상의 존재로서 나를 인정해준 듯 하다.
유리우스는, 나의 질문에 답하는것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속에선 답은 이미 나와있는 것이다.
입에 올리고싶지 않다는 듯이 한번 입을 열뻔하던걸 닫고서, 그로부터 마음을 먹은 듯 말한다.
「악마, 입니까?」
라고.
나는 웃음을 짙게띄고, 박수를 친다.
「정답이야」
그리고, 그렇게 말한것이다.
천사가 아니라, 악마.
그것에도 이유가 있다.
천사는 순수하니까, 천계의 관리하 이외엔 존재할 수 없었던 것이다.
지금와선 상황이 약간 달라졌지만.
애시당초, 악마쪽이 전투에 적합한 것이다.
뭐, 달리도 이유는 몇갠가 있지만........
악마를 사역하는 자는, 적지만 존재한다.
의식소환에의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중엔 마법에의한 악마소환을 하는 자도 있다.
악마소환사(다크 서모너)라고 불리는, 초 일류의 마도사(위자드)들이다.
사역하는건 상위악마까지가 한계이겠지만, 인간의 몸으론 충분하다.
이것에 더하여, 단련된 강인한 육체가 더해지면........
성기사들같은 영체를 간련할 것도 없이, 상식을 뛰어넘는 힘을 손에 넣을 수 있겠지.
거기에..........
「덧붙여서 말하자면, 육체를 강화하는 것 뿐이라면 효율적인 수단이 있어. NNU마법과학규명학교에 재적해있는 자라면, 알고있는 자도 있지않아?」
NNU의 학생들이, 긴장한것인가 움찔하고 떨었다.
하지만 누구도 떠오르지 않는건가, 답하는 자는 없다.
「기갑군단이라는, 구 제국의 3대군단중 하나. 그곳에 소속하는 자는 마도개조수술을 받아서, 강화병사가된 자도 있다고 하는데――」
거기까지 말하자, 교사들은 역시 눈치챈 듯 하다.
「설마......」
「비인도적이라는 이유로, 마도개조수술은 금지되었을 터...... 거기에, 과학자의 생존재는――설마, 그 과학자들이.........?」
「아니, 그래도 이치가 들어맞지 않습니다. 마도개조수술로 육체를 강화하여도, 기껏해야 A랭크에 도달하지 못하는 힘이였을 텁니다」
하인리히가 그리 단언했다.
연구교원인만큼, 전투교원보다도 유식하네.
「그래. 분명히 내가 입수한 정보로는, 상위병사인 A랭크의 자는 극소수. 그 힘도, 준마왕급엔 도저히 미치지 못하는 것이였다고 하더군. 하지만――중요한 것은, 육체의 강도, 라구」
거기까지 힌트를 내자, 하인리히는 눈치챈 듯 하다.
「그런.......가, 악마가 원하는 것은, 강인한 육체뿐, 인가....... 강인한 육체를 가진 자에게 악마가 깃든다면, 그것이 만일 상위악마라고하여도, 성기사조차도 뛰어넘는 힘을 얻는게 가능할지도 모른다. 이 무슨 말도안되는 짓을――」
그건 즉, 악마합신(悪魔合身).
뭐, 틀림없겠지.
이 섬의 강자인 포이즌 타이거는, 그 전투경험이 적어서 준마왕급으로선 어설펐다.
그에 반해, 전투경험을 쌓은 매그너스가 악마의 힘을 얻는다고 하면......
포이즌 타이거를 웃도는 힘이 있다고 하여도, 이상할 것은 없는 것이다.
거기에, 마도개조수술도 10년전에 비교하여 진보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흑막같은 이리나는 연구교원이였고, 그러한 연구의 1인자였다고 보아 틀림없겠지.
「뭐, 그런 것이지. 이걸로 어느정도, 매그너스의 힘은 설명이 될거야」
나는 그리 말하고, 이야기를 일단 끝맺은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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