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이 기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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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참 수고했어 나.(쓰담 쓰담)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여러가지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17|작성자 스마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18
리무르가 탈주한지 4일째.
디아블로와 소우에는, 잉그라시아 왕국을 떠날 수속을 밟고있었다.
서쪽 나라들의 전영토를 조사하고싶지만, 가볍게『전이』하는것을 자숙하고있는 이상, 그것은 뒷전으로 돌리고있다.
그렇기에, 효율좋게 조사를 하기위해서, 소우에는 몇갠가의『분신체』를 작성하여, 각지에 보내었다.
거기에, 자신의 부하들도 총동원시키고있다.
「원래라면, 좀더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조사해야겠지만 어쩔 수 없지요――」
「그렇군, 하지만, 흑막의 짐작이라면 어느정도 되있겠지?」
「예에, 짐작이라면 있습니다. 아마, 서쪽은 헛걸음질이겠지요. 폐를 끼쳤군요, 소우에」
「그렇지도 않다. 이건, 정확한 정보를 놓친 정보부의 오만이니 말이지」
「케후후후후. 경제에 깊은 지식이 없는 저희들이, 그 정보를 중요시하지 않았던 것은, 어느의미 하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지요. 하지만――」
「뭐, 그렇지. 우리들이 놓쳤다고 하여도, 그 분이라면 눈치채셨겠지」
「그렇습니다. 따라서,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무언가 움직여야할 이유가 있다, 라고 봐야할 테니까요」
「그렇군, 그렇지」
디아블로로서도 소우에로서도, 이곳에서 흑막까지 도달하지 못하여도, 그건 그렇게 문제가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부자연스러운 돈의 움직임을 찾아내, 특정의 개인, 혹은 단체를 좁혀내면, 자연스래 흑막이 보여오리라고 생각하였기때문이다.
리무르에게서 내려진 최고명령은, 학교의 부패를 없애는 것, 이다.
그렇다면, 각 학교의 부패의 유무를 조사하여, 부패가있다면 그것을 지워내면 그걸로 충분하였다.
다행이도, 템페스트 인재학교에서의 부패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부정한 자금의 수수는 없다고 결론이 나왔다.
당연하다.
리무르가 사는곳인 템페스트에서 부정이 확인되면, 그것은 불상사라는 말로 끝나지 않는 대문제가 되버러렸을테니까.
잉그라시아 통합학교도 조사의 결과, 일부의 귀족계교사의 부패가 확인되는 것으로 끝났다.
부패도는 극히 경미하여, 그것도 어느정도는 자정작용으로 어떻게든 될 것같은 레벨의 것이였다.
자금제공을 받고있던 귀족계의 교사의 리스트업은 종료되었으므로, 그것을 소우에의『분신체』가 포박, 거기에 연결을 더듬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갖가지 수단, 무력, 권력, 돈, 사람, 물건, 모든것을 구사하여 적을 몰아세운 것이다.
그야말로, 경제전쟁(머니 게임)이라고 말하여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방침이였다.
하지만 아마도........
돈의 출처는 서쪽 나라들이 아니다, 라고 디아블로는 생각하였다.
돈은 동쪽의 제국――그것도, 구 황제파잔당에서 나온것이 아닐까, 그것이 디아블로가 낸 예상이였다.
그 예상을 뒷받침해주는 정보가 당도하였다.
그날의 아침, 모스에게서의 연락에의해 사태가 급변하였다는 것을 알려온 것이다.
학생들은 전원 무사하지만, 일부의 자들이"인류해방동맹"을 자칭하여 이탈하였다는 것이다.
그것도, 방해가될 것 같은 교사진과 우수한 학생의 처리를 꾸미고서.......
여기까지 상황이 모여져버리면, 이젠 결정적이였다.
만에 하나를 생각하여, 소우에의 부하들이 서쪽 나라들에서 조사를 속행하는것으로 결정된 것이였다.
수속을 끝내고, 비공선의 티켓을 2인분 준비한다.
거기에, 디아블로와 소우에는, 여기 나스카・남리움・울메리아 동방연합통일제국으로 향하였던 것이다.
◇◇◇
그리고――
리무르 탈주 6일째.
디아블로는 단신으로, NNU마법과학규명학교에 들어갔다.
소우에는 광대한 제국영토 내에『분신체』를 파견하여, 그것들의 정보를 정리하고있다.
요 2일간에 상당한 정보를 얻었으나, 가장 중요한 NNU마법과학규명학교과의 접촉은 이번이 처음이였다.
디아블로가 혼자서 향하는것에 꺼리는 느낌이였던 소우에지만, 최종적으론 디아블로의 말을 들어준 것이다.
「절대로 폭주 하지 말라구?」
「케후후후후, 끈질기군요 소우에――」
같은 대화는 있었지만, 이리하여 디아블로는 좋은 역할을 얻은 것이였다.
검소하지만 앉기 편한 소파에 앉아서, 나온 홍차를 우아하게 입에 머금는다.
첫 비공선으로 왔으므로, 시각은 아직 막 점심을 넘었다.
「이거이거 디아블로는, 소문으로 많이 들어 알고있습니다. 대마왕 리무르님의 부하중에서도 유명하신, 그 "마신왕"께 만나뵙게 될줄이야...... 황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케후후후후, 처음뵙겠습니다. 자칭할 필요는 없는 듯 하군요. 당신이 교장이신지요?」
「예! 저, 골다마・실버가, 이 교장을 맡고있습니다」
편히 쉬는 디아블로의 앞에 나타난 것은, 적당하게 살찐 보기에도 관록이 있는 인물이였다.
엣날엔 상당히 단련하였다고 엿보이지만, 나이엔 이길 수 없는 듯 하여서 지방이 복부에 붙기 시작하고있다.
하지만, 그 안광은 날카롭고, 몸에선 기력이 흘러넘치는게 전해져왔다.
손에 든 지팡이는, 보행의 보조가 목적이 아니라, 마력을 사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고품질의 매직 로드이다.
겉보기엔 검소하지만, 그 본질을 감정하건데, 등급은 유니크였다.
즉, 나름대로 재력이나 실력, 혹은 그 양쪽을 가지고있는 인물, 이라는 것이다.
(설마, 제가 간파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한것인가요........)
태도론 드러내지 않고 혼란스러워하는 디아블로.
디아블로를 앞에두고, 무기를 들고 서있는다는 그 신경이 의심스러웠던 것이다.
경계하는것은 이해하지 못한것도 아니지만, 무기를 가지고있다는 것은 싸울 각오가있다는 것이며, 그것은 이길 수 있는 계획이 있다는 의미로 연결된다.
의장하였으니까 간파할 수 없겠지, 같은 무른 생각을 가진 소인배라고는 생각하고싶지 않지만, 만약 그렇다 하면 큰 문제이다.
왜냐면, 리무르의 주선으로 추진하고있는 3대학교에서의 인재육성의 장소에, 그러한 어리석은 자가 섞여있다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디아블로를 앞에 무기를 든다는 시점에서 언어도단이긴 하지만.......
디아블로로서는 드물게도, 지금은 어찌되었건 참아서, 이야기의 본론으로 들어가려고 하였다.
「예에, 수고하십니다. 리무르님도 학생들의 성장을 굉장히 기대하고계셨습니다」
「예, 영광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신 용건은 무엇인지요?」
「예에. 교내에, 귀족을 숭상케하는 풍조가 있다, 라고 들어서 말이지요」
아름다운 웃음을 띄우고, 디아블로는 골다마를 바라보며, 말한다.
「알고있습니다. 분명, 잉그라시아 학교에서의 제안이였지요. 세상에 나오기 전에 학생들에게 귀족 상대의 대응을 배우게한다, 라는 취지로 제안되었습니다. 우리 학교로서도, 그 의견엔 귀를 기울일만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여서 말이지요」
「호오? 자금 제공을 받아서, 입니까? 그래선, 3교 평등을 악용하면 어떤 이상도 유명무실하게 되어버리지요, 아닙니까?」
그 내면조차도 간파하는듯한 시선을 앞에, 골다마는 동요할것없이 대답하였다.
그것을 냉정하게 잘라내버리는 디아블로.
「하, 하하하. 자금제공을 받은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것과 이건 이야기가 다릅니다! 애시당초, 돈으로 의견을 샀다니, 그리 생각되었다는것조차 의외입니다. 우리들을 모욕하는것은 그만둬주셨으면 하군요. 저는, 귀족에 대한 대응을 배우는것도 교육엔 필요하다고, 그리 생각하였기에 찬성한 것입니다!」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도, 평정을 유지한채로 골다마가 변명한다.
연구자금을 잉그라시아의 귀족에게서 제공받는다는것은 사실이지만, 그것과 3교에서의 이야기는 관계없다, 그것이 골다마의 입장이였다.
「흠」
디아블로는 수긍했다.
디아블로의『마안』으로 관찰하여도, 골다마의 호흡, 심박수, 전부 이상없음.
진심으로 그리 생각하는가, 혹은, 자금제공을 받은 것 자체 다른 목적이 있다, 인가.
그렇다, 예를들면――잉그라시아 왕국의 귀족에게 부정의 책임을 지게한다, 같은.
디아블로는 소우에의 조사 데이터를 읽어내, 이미 골다마가 자금이 곤란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그곳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답은, 후자의 추론이 올바르다는 것을 고하였다.
골다마와의 대화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얼마 안될거라고, 마지막 질문을 하는 디아블로.
「그 이야기는 나중에 천천히 듣도록 하고, 또 하나 질문이 있습니다. 실은, 굉장히 곤란한 일이 되어버려서 말이지요――」
그리 서론을 늘어놓고, 디아블로는 소우에와의 협의대로의 시나리오를 이야기한다.
템페스트 인재육성학교나 잉그라시아 통합학교에서도 설명한 만들어진 이야기를.
――표면상으론 대마왕 리무르의 여흥, 그 실태는, 기습적으로 이뤄진 학생들의 실전훈련.
그러니 학생들의 안전은 지켜지며, 아무런 걱정이 없다고 관계 각처엔 설명한 것이다.
단, 이번엔 달랐다.
「이것은 연락을 받으셨다고 알고있습니다만, 여기서부터가 진짜인겁니다. 실은, 현재 학생들과의 연락이 두절되어있습니다」
그리 고하고, 그『마안』으로 골다마를 관찰한다.
「뭐라――!? 그건, 진실입니까?」
놀란듯이 뇌묻는 골다마.
하지만, 말투나 태도와는 정반대로, 골다마는 실로 평정심을 유지한 상태였다.
(약간의 동요도 없음. 즉, 알고있었다는 것입니까. 과연――)
보통의 자에겐 동요하여 당황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연기이지만, 디아블로에겐 통하지 않는다.
무엇에도 동요하지 않는 성격이며, 어떤 수라장조차도 넘어온 역전의 용사.
그런 남자였었기에, 지금, 치명적인 실패를 범한 것이다.
동요하지 않았다면 동요하지 않은대로, 그래도 솔직하게 흘려넘기면 되었다.
그것을 하지 않고, 동요한 연기를 보인 것으로, 디아블로의 의혹을 확신으로 바꾼 것이다.
그건, 골다마라는 남자의 한계였다고도 할 수 있다.
이 시점에서, 디아블로는 골다마가 흑막의 인물이 아니여도, "인류해방동맹"의 일원이라는 것을 확신하였다.
◆◆◆
골다마의 실패는, 디아블로를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고급스러운 매직 아이템으로 몸을 지키고, 긴 세월 단련된 온갖 수단으로 디아블로는 손바닥에 위에서 가지고 놀아, 잉그라시아 왕국의 귀족들이라는 가짜의 표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그리 생각한 것이야말로 골다마를 파멸로 이끌게된다.
「놀라지 않으시군요. 혹시, 뭔가 알고계신건 아닌지요?」
웃는 얼굴인채로, 디아블로가 묻는다.
「하하, 하하하. 디아블로님, 대체 무엇을――」
아주 약간의 동요를 보이는 골다마.
그리고 골다마는, 자신의 마음에 동요가 생겼다는 것에 눈치채, 경악한다.
완벽하게 마법으로 지켜지고있을 터인데, 디아블로를 앞에두면, 그 효과가 발휘되지 않는듯인 불안감에 쫓기게되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상, 골다마는 디아블로가 지적한 대로, 사전에 연락을 받아 알고있었다.
마침 아침에, 동지인 매그너스 일행에게서의 초장거리통신이 들어온 것이다.
통신내용은 간결한 것으로, 서바이벌지에서의 범행내용과, 소재지를 알리는 위치데이터, 그리고 구원의뢰뿐이다.
7일째――즉 내일, 그리드 서커스라 자칭하는 수수께끼의 2인조와의 접촉예정일이니까, 그 자들을 쓰러뜨려 비공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단, 실패하여 배를 부술 우려도 있고, 전력적으로도 그리드 서커스가 2인 이상있을 가능성도 생각되므로, 마중으로 원군을 희망한다.
라는 느낌이였다.
그 보고속에서, 방해자의 배제에 성공, 이라는 문구도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읽었기에, 골다마는 디아블로의 질문의 의미에 눈치채어버렸다.
이 유괴극이 대마왕 리무르의 명령으로 이뤄진 의사적인 것이라면, 그리드 서커스란 대마왕 리무르의 부하 마인이라는 것은 명확하다.
그리고, 그런 마인의 감시하에서 행동을 일으켜버린 이상, 대마왕 리무르에게 이상이 전해져버린 것도 예측되었다.
그 사실을,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동지들에게 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 생각하자마자 디아블로의 방문이다.
(위험해, 굉장히 위험해――)
골다마는 초조해하였다.
자신의 몸에 의혹이 걸렸을 가능성은 낮다, 그리 생각하면서도 만일을 위해서 마법도구를 가지고나왔다.
긴 세월 애용하고있는 "호심(護心)의 지팡이"이다.
이것을 가지고있는 한, 자신의 몸은 지킬 수 있다, 그 절대적인 자신이 골다마에게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 마법효과조차도 잃고있다.
골다마에게서 냉정한 사고력을 빼앗는데, 충분한 이유가 갖춰졌던 것이다.
그런 골다마에게, 비서에게서의 메세지가 들어왔다.
――디아블로의 존재치는, 7,000이라 추정됩니다――
그 메세지를 보고, 골다마에게 여유가 돌아온다.
그 대마왕, 제국을 몇번이고 공포의 나락으로 빠뜨린 상위마장을 10,000이라 기준을 잡고, 다른 자의 존재치를 측정하는 기계로 디아블로를 측정한 것이다.
그 결과가 지금, 골다마에게 알려진 것이다.
7,000――그건 충분히 강자의 레벨이다.
그렇지만, 결코 쓰러뜨릴 수 없는 영역의 괴물은 아니다.
실제로 제국이 자랑하는 로얄 나이트엔, 상위마장을 한명이서 쓰러뜨리는 강자도 존재하고있으니까.
(뭐냐, 소문은 결국, 소문인가. 상위마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괴물이라고 들었는데, 아무것도 없는 잔챙이가 아닌가! 나는 이 정도의 자를 무서워하였던 것인가, 한참 멀었군. 하지만 그건 그걸로, 이제와서 무서워할것도 없지)
그리 생각하여, 골다마는 씨익 웃었다.
그리고, 그대로 자신의 처형집행의 명령서에 사인한다.
즉――
「디아블로님, 아니, 디아블로여. 너는 여기서 죽어주기로 할까」
「케, 케후후후후. 무슨 농담인지요?」
「그 대마왕을 자칭하는 건방진 슬라임은, 조금 힘을 너무 붙여버렸다. 여기서 깎아둘까하고 생각해서 말이지. 뭐, 변명은 어떻게든 생각해내 둘터이니, 너는 안심하고 죽거라」
디아블로에게, 말해선 안되는 말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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