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작은 리무릉을 건드리면 X되는거에요.
아주 X되는거야.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여러가지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20|작성자 스마
번외편 -리무르의 우아한 탈주극- 21
약속의 날은 왔다.
이쪽의 준비는 만전이다.
포이즌 타이거도 의욕에 넘치는 듯 하고, 작전대로 진행하면 승리도 어렵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 자신이 싸운다는 것은 아니므로, 응원밖에 하지 않겠지만.
「선생님, 이길 수 있을까요?」
그런 불안한 듯한 목소리에, 나는 망설임없이 답해준다.
「알까보냐!」
라고.
이길 수 있을 까요? 아직 그런 무른 소릴 하는건가.
이길 수 있냐 없냐가 아니라, 이기는거다! 라는 기백이 필요한데........
「괜찮아. 우리들은 이길 수 있어!」
「그래, 유리우스가 말하는 대로다. 자신이 해야할 것을 한다, 그것만을 생각하자. 모두가 주어진 역할을 다하면, 승리는 틀림없어!」
오, 유리우스와 카르마가 좋은 것을 말했다.
그래, 그렇지.
해보고, 안되면 안된걸로 그때가서 생각하면 되는거다.
하기 전부터 포기하면, 성공할것도 성공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 유리우스랑 카르마는 잘 이해하고있는 듯 하네. 뭐, 전력으로 노력해. 나를 포함해서, 선생님들도 지켜봐줄테니까!」
「「「네!」」」
그런 내 말이여도 격려가 되었는가, 학생들에게서 망설임이나 불안이 사라진 듯 하였다.
일제히 순서의 재확인을 시작하고있다.
이 느낌이라면, 걱정은 필요없겠지.
그건 그렇고, 유리우스랑 카르마, 생각방식이 다른 둘이였지만,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사이가 좋아졌네.
한쪽은 귀족님. 그것도 왕가의 후계자.
한쪽은 병사의 아들. 그것도 마물의 동료라 일컬어지는 수인의.
그런 입장이 다른 둘이, 거리낌없이 손을 맞잡고있다.
그 사실 하나를 가지고서도, 이 서바이벌을 실행한것은 정답이였다고 생각하게끔 되는 것이다.
위기적 상황을 연출하여, 사람의 본질을 드러내게한다.
돌팔이같은 치료지만, 이번엔 성공한 듯 하여서 다행이다.
지금의 세상엔, 수인이여도 엄연한 인류이다.
고블린이나 오크도, 아인이라고 불리는 종족은 모두 동료인 것이다.
동료이지만, 그곳엔 뿌리깊은 차별의식이 존재한다.
그것을 씻어내는건 어렵겠지만, 아이들끼리라면 의외로 간단하게 편견이라는 이름의 울타리를 넘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아니, 역시 어려운가.
그러한 의식 개선엔 시간이 걸릴테고, 뭐 서두르지 않고 해 나아가면 된다.
싫어하는 자를 좋아하게 되라고 말하여도, 그리 간단하겐 납득할 수 없는것이니까 말이지.
하지만, 어른의 의견을 끼워넣지 않고, 자신의 눈과 귀와 경험으로 상대를 판단하면, 의외로 다른 견해를 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물을 색안경끼지 않은 눈으로 보라고 해야할까......... 이상론일지도 모르겠지만.
뭐, 강요를 하여도 의미가 없으므로, 자주성에 맡길 수 밖에 없는게 안타깝지만 말이지.
어른이되면, 세상의 험난함이나 불평들의 파도에 쬐이게된다.
그러니까 적어도 학생일 동안은, 출신이나 종족에 좌우될것없는, 모두가 평등하게 살아가는 시간으로 해줄 것을 바라는 것이다.
이 시간만은, 자신들의 재능과 노력이 모두――그렇지 않으면 안되겠지.
평등과 공평은 다르다.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불평등하다.
재능이나 성별이 다른데, 전원 평등하다던가 말도안되는 이야기이다. 그것에 더하여 부모의 입장이나 국가의 방침이 더해지면, 이야기는 점점 복잡해져버리겠지.
그 불평등함을 되도록 제외하면서, 어른은 아이들의 도움을 주어, 가능한한 바르고 공평하게 학생들을 평가하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
전원 평등하게 1등상이라던가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학생들 한명 한명을 보아, 올바르게 취급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렇기에, 학교라는 특수한 환경은, 어른의 상징이기도하며 국가의 의도가 관여할 수 없는 공간이라고 정하였는데.......
그런 내 생각에 정면에서 싸움을 걸어오다니, "인류해방동맹"은 상당히 죽고싶은 듯 하다.
나여도 자신의 생각을 억지로 떠안기지 않도록 한걸음 물러서있는데, 어디까지고 제멋대로인 녀석들이다.
공평해야하는 공간에, 신분차를 들고오다니............ 어떻게해서도 용서할 수 없는 폭거였다.
매그너스의 처분도 포함하여, 앞으로 그들의 대책을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적어도, 학교에 손을 대는것은 그만두도록, 못을 박아두는편이 좋겠지.
학교의 졸업생이, 다음 대를 맡는 교육자가 되어준다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최초가 중요하니까.
앞으로의 과제였다.
그건 어찌되었건, 지금은 매그너스이다.
내가 유리우스나 카르마, 그리고 학생들을 보고 흐뭇하게 보고있자니, 매그너스 일행이 설치해두었던 마법진이 빛을 발했다.
아무래도 약속대로, 맞이하러온 듯 하다.
그럼 모처럼이니, 이쪽도 성대하게 환영을 하도록하자.
자 어떻게해줄까.
우선 천천히, 학생들의 전투의 결말을 지켜보자.
◇◇◇
유리우스와 카르마가 선두에서서, 매그너스 일행을 마중하였다.
그것을 본 매그너스가, 얼이빠진듯 눈을 크게 떴다.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하엿던 상대가 살아있었으니까, 그 놀라움은 당연한 것이다.
「너희들, 살아있었.......」
매그너스는 놀라면서, 어딘가 모르게 안도한 듯한것처럼도 보이네.
잘하면, 매그너스도 갈등하였을지도 모른다.
「아아. 기대에 답해주지 못한건 미안하지만, 나는 무사해」
「나도 말이지. 거기에, 선생님들도 누구한명 죽지 않았다」
「뭐라고?」
「그건 정말이야!?」
카르마에게 반응한것은 매그너스가 아니라, 호위기사 크랫과 연구교원 이리나였다.
「너희들에겐 유감이겠지만, 사실이다」
윌리엄 노사가 앞으로나와, 카르마의 말이 진짜라고 증명한다.
별로 숨길 의미는 없다.
학생들은 숨어있게 하고, 기습을 한다는 작전안도 나왔다. 하지만, 그 안은 폐기된 것이다.
정정당당하게 싸운다고, 학생들이 방침을 정한것이다.
이번의 전투는, 이기는것은 물론이고, 매그너스의 진의를 끄집어 낸다는것도 목적으로 삼고있다.
그것이, 학생들의 의사였다.
자신들을 정말로 배신하였던 것인가 그것을 알고싶다, 라고 몬드가 말하였다.
사실은 매그너스의 진의는 달리 있지 않을까? 라고 죠지가 말했다.
마샤나 마이너도, 함께 NNU마법과학규명학교에 소속하는 학생으로서, 매그너스를 믿고싶다는 기분은 같은 듯 하였다.
그리고 그건 NNU의 학생들뿐 아니라, 유리우스나 카르마도 똑같았던 듯 하다.
특히 카르마는, 평소에도 사이가 좋았던 만큼, 매그너스를 믿고싶다는 마음이 남들보다 강한 듯 하였다.
그 녀석에겐 뭔가 사정이 있었던게 분명해! 그리 주장한 것이다.
배신당할지도 모른다.
어설픈이야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믿는다고 결단을 내렸다.
나는 그저, 그것을 지켜볼 뿐이다.
――그 결말이 어찌되건.
처음에 정신을 차린것은 이리나이다.
이리나는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여, 방침을 정한 듯 하다.
「――하는 수 없네. 일을 저질러버린 이상, 이제 돌이킬 수 없는걸. 일단 묻겠는데, 우리들 "인류해방동맹"에 찬동하는 자는 없는걸까?」
최후통첩이라는 듯이 모두에게 묻는 이리나.
하지만 당연히, 그것에 대한 답은 없다.
「그래, 하는 수 없네......」
이리나의 눈동자에, 차가운 빛이 깃는다.
그것은, 각오를 정한 자의 눈이였다.
「나는,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러니까 너희들도 신념을 가지고――」
「이제 됐잖아. 우리들에게 찬동하지 않는다고 하면, 전원 처리해버려!」
그리 말하고 이리나의 말을 막은것은, 항상 말이 없는채로 매그너스의 뒤에 서있었던 하얀 로브였다.
분명히 전투계의 교사로, 이름이――
「베르너ー! 너는 대체 뭘――」
「그래. 우리들의 이념을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하여서, 단락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그래그래, 베르너였다.
전투교사로서 실력은 확실하지만, 억지스런 성격이였던 듯 하다.
평소엔 말이 없었다는 듯 하여서, 다른 교사와의 대화는 희박하였다고 한다.
별로 문제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매그너스와 이리나가 베르너를 충고하고있지만, 베르너는 그것을 코로 웃었다.
「마왕은 적이다. 마물과 인류가 손을 잡는다는것은, 생각하는것 만으로 소름이 끼끼쳐! 너희들도, 마왕 리무르에겐 원한이 있지 않았나? 그렇다면, 그 편을 드는 자도 동범이지 않나!」
베르너는 나에게 원한을 가지고있는 자였던 듯 하다.
그리고 그 말투로 보아, 매그너스나 이리나도 나에게 원한을 가지고있는 듯 하다.
유감이게도, 나에게 짐작가는 일은 없지만.
베르너는 이어서 말한다.
「유리우스. 네놈도, 마왕 리무르에겐 원한을 가지고있잖아. 잉그라시아 왕국의 사람이라면,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거다! 네놈이 의연한 태도로 마왕과의 대결할 모습을 보인다면, 다른 학생들이 희생이 될 일은 없었다!」
유리우스에게 그리 말하였던 것이다.
잉그라시아 왕국의 사람이라면, 그중엔 나에게 원한을 가지고있는 자가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을, 까나?
왜냐면, 그때까지 각 나라의 중추로서, 정치, 경제, 문화의 최첨단 도시로서 영광을 누리고있었으니까.
그 지위를 템페스트가 빼앗은 것으로, 잉그라시아 왕국이 쇠퇴한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것에 대해선, 이쪽도 말할게 있는데.
그리 생각하면서, 지금은 얌전히 이야기를 듣는 나.
「――그런가. 경의 형은, 그 라이너였었지. 나의 형과 공모하여, 나의 아버지를 시해하였었지.......... 하지만, 그 모략의 책임까지 대마왕에게 던지는것은, 아무리 그래도 무리이지 않은가?」
나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있지 않다고 생각되었던 유리우스였지만, 생각방식은 비교적 제대로된 것이였다.
뭐든지 남탓으로 하지 않고, 사건의 귀결은 정확하게 이해하고있는 듯 하다.
「에에이, 닥쳐라! 네놈이 그런 얼빠진 소릴 지껄이는 이상, 내 충성이 네놈에게 향할 것은 없다!」
유리우스를 도우면, 이 베르너는 시야협착에 빠져있다.
완전히 자신의 생각이 올바르다고 믿고, 그 진위를 바르게 가리려 하는 의식은 하나도 없는 듯 하다.
자신에게 있어서 형편이 좋은 생각을 지지하는, 굉장히 성가신인물인 듯 하다.
「들어라, 베르너, 분명히 대마왕 리무르는, 어리광쟁이에 불합리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있지――」
뭐라고? 유리우스녀석, 훈련이 부족했던 듯 하네........
「――제멋대로이면서 변덕스럽고, 우리 나라가 서쪽 나라들의 맹주의 좌에서 떨어진것고, 경의 말한대로 대마왕 리무르의 영향이 있었던 것이겠지. 그렇지만――」
말하고싶은데로 지껄이고 말야.
그렇지만 그것보다도. 신경쓰이는 것은, 나를 힐끔 보는 학생이 있다는 것이다.
어째서, 어리광쟁이에 불합리하다는 단어에 반응해서 내쪽을 보는건가.......
설마, 내가 어리광쟁이에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대마왕 리무르가 우리 나라에 찬스를 남겨준 것도, 이것도 또한, 흔들리지 않는 사실이지 않은가!」
응? 찬스를 남겨줬어?
무슨 소리야, 유리우스군? 하고 묻고싶지만, 지금은 안된다.
「확실히 말하지, 베르너ー! 나는, 대마왕 리무르가 싫다. 그렇지만, 그의 행동이 모두 악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우리들이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고, 잉그라시아 왕국에 학교를 남겨서, 정치나 경제의 중추에서 벗어나게는 하였으나, 문화를 창출하는 장소로서 살아남을 길을 제시해주었다. 그, 열차라는 대형유송시설도 개통해주지 않았는가! 이 사실이야말로, 대마왕 리무르의 공평성을 증명하는, 흔들리지 않는 증거이다!」
오오, 군데군데 신경쓰이는 말을 했는데, 생각한 것 보다도 유리우스는 나를 평가해주는 듯 하다.
하지만, 싫다고 확실히 말해버리면, 마음에 뭔가 박힌듯한 느낌이 드네.
그것도 뭐 그의 솔직한 생각방식일테고, 내가 불평을 말하는것은 번짓수가 다르다는 것이겠지만.
「물러빠졌군! 그러한 무른 소릴 하고있으니, 잉그라이사 왕국이 깔보여지는 것이다! 이제 됐다, 이제 이 이상의 말은 필요없다. 어짜피 서로 받아들일 수 없는 길이라면, 여기서 끝을 맞이하라!」
유리우의 설득이 허무하게, 베르너는 검을 뽑았다.
그것에 따르듯이, 매그너스와 이리나, 크랫에 로자리도 검을 쥔다.
사상이 다른 자끼리의 대화는, 그리 간단하게 섞이지 않는다.
유감이지만, 역시 이야기로는 결착이 지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전투가 시작된 것이다.
◇◇◇
"인류해방동맹"이라는 것은, 매그너스를 포함하여 5명.
뭔가, 개인개인의 생각방식의 의사통일은 하지 못한듯이 보인다.
그야 인간이니까, 모두 같은 생각방식, 이라는 것도 불가능하겠지.
그렇기에, 이러한 반마왕조직이 만들어지는 것도 예상된것이였는데.......
자, 어떻게될런지.
이리나와 로자리는『악마합신』할 수 없는 듯 하여서, 마법에의한 지원요원이되는 듯 하다.
하지만, 세명이나되는 A급 기사가 있다고하면, 포이즌 타이거로선 힘들지도 모른다.
그중에서도 매그너스와 베르너의 실력은 남들보다 뛰어나다.
힘든 전투가 될 것 같았다.
처음에 움직인 것은 베르너였다.
검에 투기를 둘러서 휘둘러, 유리우스를 제일먼저 노려서 공격해왔다.
그것을 막은것은 포이즌 타이거이다.
빠른 움직임으로 앞에나와, 성진포(声震砲ボイスカノン=포이즌 캐논)으로 참격을 막아내었다.
포이즌 타이거는 저번의 전투법과 달리, 눈을 크게 뜨고 볼 정도로 세련된 움직임이되어있다.
그것도 그럴터다, 뒤에서 카르마의 친구들이 지시를 내려주고있기 때문이다.
수인 특유의 염화같은 것으로, 동물 형태의 마물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듯 하다.
「치잇! 깜찍하군!」
각양각색의 마법에의한 원호도 있어서, 포이즌 타이거는 큰폭으로 전투능력이 증대하였다.
저번엔 매그너스에게 한방에 날려졌지만, 이번엔 베르너가 상대로 유리한 전투를 보이고있다.
「도와주지」
크랫이 전투에 난입해왔다.
학생은 뒷전으로하고 최대전력을 먼저 쓰러뜨린다, 좋은 판단이다.
하지만, 그리 간단하겐 되지 않겠지만.
베르너의 고전을 보고, 이리나와 로자리가 바로 마법을 발동시켰다.
포이즌 타이거에게 걸린 강화마법을 지워, 약화마법을 부여하려고한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리나와 로자리의 마법은 학생들의 마법에의해 지워진다.
「말도안돼! 학생레벨의 마법으로, 내 마법이 지워진다고!?」
이리나가 놀라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몇일 전까지의 학생을 알고있으니까, 자신의 마법을 웃돌거라는 것은 상정하지 않았을테니까.
하지만, 이것이 현실인 것이다.
마샤를 중심으로하여, 마법과의 학생은 카드마법을 습득하였다.
한명이 배운 마법은, 각각 하나뿐.
건내진 카드는 한장으로, 그것엔 각자가 특기로삼는 분야의 마법을 세겨두었다.
전술적으로 생각하여도, 고작 몇일로 많은 마법을 사용해내어 연계한다는 것은 말도안되는 소리였다.
그렇기에, 각자에겐 특기로삼는 마법하나를 습득시킨 것이다.
그리고 그룹별로 나누어, 몇명씩 조를 만들게 하였다.
예를들면, 회복마법을 배운것은 15명.
그 학생들은 3명씩 5반으로 나뉘어져있다.
전위는 3명.
유리우스, 카르마, 그리고 몬드다. 거기에, 포이즌 타이거이다.
즉 한명의 전위에 하나의 반이 대응하여도, 아직 남은 1반――3명이 자유로이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몬드는 전투는역으로선 유리우스나 카르마에겐 떨어지지만, 방어능력만을 보면 상당히 우수하였던 것이다. 「그런, 나같은 것은.........」이라며 쭈뼛쭈뼛하였는데, 모두에게 설득받아 큰 역할을 맡아주게 되었다.
6명의 회복요원이, 교대로 회복을 하면, 상당한 데미지를 받지 않는 한 전위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겠지.
그리고 당연히, 마법은 회복뿐이 아니다.
보조계나 방해계, 방어계에 공격계, 각각 정리하여 역할분담을 하였다.
지금 이리나의 마법을 지운것도, 방해계의 학생 몇명에의한 간섭마법의 효과였다.
적의 마법요원은 둘.
실력은 상당히 위이지만, 그건 구 마법으로의 이야기.
이 신형마법은, 발동과 재사용까지의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어있다.
따라서 실력이 떨어지는 학생이여도, 몇명이 연계하면 상당한 확률로 이리나 일행을 웃도는게 가능하다.
「할 수 있어! 우리들이, 전위를 지키자!」
마샤가 외쳤다.
그것에 힘을 붙인듯이, 학생들이 기합을 넣는다.
이리하여, 마법전으로는 학생들이 유리하게 진행하는 듯이 보였지만.......그건 조금 생각이 물렀다.
「대체 뭘까나, 그 마법. 그런 것이 있다니, 덴덕스럽지만 상정외야. 그래도 말야, 비장의 패가 있는건 그쪽뿐이 아니야」
이리나는, 신형마법을 다른 교사의 연구성과라고 판단한 것이겠지.
빠르게도 고집하는것을 그만두고, 생각을 전환한 듯 하다.
연구자답게, 굉장히 냉정한 사람이다.
그리고 더욱이, 숨기고있던 자신의 비장의 패를『공간수납』에서 꺼낸 것이다.
「마지막으로 묻겠는데, 정말로 우리들의 동료가 되지않는거지?」
「이리나 선생님! 선생님을 잘못되었어요. 다른사람의 사상을 짓밟고, 자신의 생각을 밀고나가는것은, 그것이야말로 힘에의한 지배가 아닌가요! 그것은, 선생님이 가장 싫어하는 방법이지 않나요!?」
이리나의 마지막 물음에, 마샤가 답하였다.
그것은 거절이며, 이리나를 생각을 고치게끔 하기위한 설득의 말.
이리나는 한순간만 고통에 가득찬 표정을 하고서――
바로 냉정한 표정으로 돌린다.
「그렇네......... 나는 교사로서도, 그리고 연구자로서도 실격일지도 모르겠네. 올바른 판단보다도, 자신의 감정을 우선시해버렸으니까. 이런 것으로는 당신들을 이끌 자격따윈,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젰지. 그래도, 그래도........ 나는, 대마왕 리무르를 어떻게해서도 용서할 수 없어! 정면에서 싸움을 걸어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그래도 한방 먹여주고싶어. 여기서 계획을 흘릴수는 없어」
이리나는 아무래도, 나에게 깊은 원한이 있는 듯 하다.
면식은 없는데, 어디서 뭘 원망받은 것인지........
어렵네.
분명히, 나에게 직접적으로 원한을 풀게하려고하여도,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현실적이 아닐테고.
몰래 준비해서 뒤에서 세계의 패권을 빼앗는다던가, 그런 수단밖에 취하지 못한다고 판단한것이겠지.
정면에서 이길 수 없다면, 뒤에서 손을 쓴다.
나여도 그럴테고,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된다――하지만, 그건 학교를 말려들게 하지 않았다면, 인 이야기이다.
세상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 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선생님.......」
「적어도 방해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아니, 미련이네. 나도 각오를 정할게」
그리고, 맑은 시선으로 학생들을 둘러보고, 손에든 그것을 자신에게 투여한다.
하나의 주사기에 가득찬, 액체를.
그건 향초같은것을 자세히 알고있는 이리나가 배합한, 여러가지 약효를 응축시킨 인체강화제같은 듯 하다.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나도 이 몸으로 길을 열뿐. 자, 각오를 한 사람부터 상대를 해주지!」
그 눈동자엔, 일절의 망설임이 사라져있다.
교사로서의 얼굴은 사라지고, 한명의 전사로 바뀐 것이다.
그리고, 로자리도 또한.........
「매그너스님, 저도 도움이 되어 보이겠습니다!」
그리 말하자마자, 이리나처럼, 주사기로 약제를 자신에게 투여한 것이다.
이리나와 로자리의 근육이 팽창하여, 인간의 한계를 넘은 힘을 깃들인다.
내『해석감정』에 의하면, 그 힘은 상위악마를 깃들인 베르너나 크랫에 떨어지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엄청난 강화율이다.
그리고 눈치챘는데, 매그너스는 악마를 불러내지 않은 듯 하다.
원래의 실력으로, 벽의 역할을 맡는 세명을 상대하고있었다.
유리우스 일행은, 포이즌 타이거가 기사 한명만이라도 쓰러뜨릴때 까지는, 공격을 생각하지 않고 끝없이 견뎌내는 작전인 것이다.
그런 그들에게 있어서, 매그너스가 진심을 내지않는건 마침 잘된 일인데......
이리나 일행이 근접전투에 참가한 것으로, 전투의 균형이 무너진 것이다.
◇◇◇
「상대가 이리나 여사라면, 우리들이 상대하지!」
그리 외치며, 브라운이 이끄는 전투교사 3명이, 전투에 참가하였다.
학생들에게만 맡겨보고싶었는데, 이건 하는 수 없겠지.
이리나와 로자리를 비교하여도, 이리나쪽이 압도적으로 강하니까.
A급의 교사 4명을 상대하여도, 이리나는 고작 한명이서 대응해보인다.
이리나의 전투 스타일은, 마법격투가같다.
마력을 직접 공격력으로 변환시켜, 공격한다.
무기를 가지고있는 교사들을 맨손으로 상대할 수 있는 이유였다.
「좋아요. 학생들을 지키고싶다면, 나를 멈춰보이세요!」
브라운 일행 4명과 이리나의 전투는, 이렇게 시작된 것이다.
이리나에게 교사 네명이 움직였는데, 로자리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남은 학생들로는 상대가 되지 않으며, 한번에 위기적인 상황이 되었다.
그 상황에서 움직인 것이 몬드이다.
「우와ーーーー!!」
외치면서, 마법반을 무력화하려고하는 로자리에게 몸통박치기를 한 것이다.
매그너스를 유리우스와 카르마 둘이서 억누른다는 것이되는데, 순간적인 판단으론 충분한 성과였다.
몬드로는 로자리를 쓰러뜨릴 수 없다.
하지만, 시간을 버는 정도라면..........
그 후엔, 몬드의 노력에 기대하고싶다는 것이였다.
한편, 포이즌 타이거와 베르너&크랫의 전투는, 교착상태에 빠졌다.
「젠장, 저 썩을놈의 짐승이!」
「열내지마라 베르너. 냉정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이쪽이 패배하게된다」
「그런건 알고있다!」
교착상태라는 것은, 학생들의 노력에의한 것인 듯 하였다.
마법반에의한 지원과, 수인들에의한 적절한 지시.
연계가 제대로 기능을 해주는 듯 하다.
이 전투의 흐름에 따라서, 승패도 결정된다.
적측의 주력전력을 한쪽이라도 쓰러뜨린다면, 한번에 흐름이 이쪽으로 기울겠지.
하지만, 포이즌 타이거가 쓰러져버려선, 학생들의 패배는 필연적인 것이다.
적절한 상황판단과, 마법반에의한 회복.
실전경험이 없는 학생에겐 부담되는 역할이지만, 이대로 마지막까지 힘내주었으면 하다고 빌 뿐이다.
그리고 마지막 한조.
유리우스&카르마vs매그너스인데........
매그너스는 역시 갈등이 있는건가, 직접대결이 되면 검이 무뎌지는 듯 하다.
학우를 그 손으로 죽이는 것은, 매그너스의 본의가 아니였을지도 모른다.
유리우스나 카르마의 설득에, 고뇌의 표정을 보이는 매그너스.
그 본심이 어찌되었건, 슬슬 결착의 시간이다.
사람의 마음은 복잡하여, 진심으로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은 어렵다.
그래도 서로를 알고자 바란다면, 서로에게 본심을 부딪힐 수 밖에 없겠지.
그걸로 결렬된다면, 그건 그걸로 하는 수 없는 것이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나는 전투를 지켜보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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