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집착 서브 남주가 미쳐 날뛴다

"[독점 연재]

결혼 직전, 전생에서 읽었던 소설의 내용이 뚜렷하게 기억났다.
결혼식을 엉망으로 만들지 않으면 남편에게 독살당해 죽는다!
급한 대로 주례를 맡은 사제에게 입을 맞췄더니 성기사들에게 포위당했다.

“단장님, 괜찮으십니까?”

성기사 중 한 명이 입술을 빼앗긴 사제에게 다가가며 외쳤다.

아, 저기요?
설마 성기사단장님이세요?

***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루루티에는 그녀를 따뜻하게 대해 주는 신전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싶었다.
안락한 여생과 신전을 위해 사업을 시작하는데, 손대는 것마다 대박 나 버렸다.

“아가씨는 세상을 손에 쥘 분이십니다!”
“아가씨께서는 지상에 강림하신 상단의 신이시지요?”

다수의 추종자가 생겨 당혹스러운 와중, 서브 남주인 성기사단장도 이상하다.

“제가 원하는 건 당신의 남편이 되는 겁니다.”

그가 집착이 뚝뚝 묻어나는 눈빛으로 말했다.

“제 첫 키스를 빼앗은 책임을 지십시오.”

너무 나선 것 같다.
미래가 바뀌어 버렸다.


#책빙의 #환생 #사이다 #로코 #사업은 불도저 #똑똑한 여주 #시한부여주 #성기사남주 #상처남 #존댓말남 #짝사랑남 #쌍방구원 #망한 신전을 살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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