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교육 소드마스터
"어릴 때는 이상하다는 걸 몰랐다.
“아들아, 일곱 살이면 장작 정도는 패야 한단다.”
“아들아, 여덟 살이니까 암벽 등반을 시작해 볼까?”
“아들아, 아홉 살이면 멧돼지는 때려잡아야지?”
남들도 다 하는 줄 알았다.
순수한 어린아이에겐 아빠의 말이 곧 진리였으니까.
근데 아니더라.
산 아래의 나무꾼네 아들도, 사냥꾼네 딸도, 이렇게 빡센(?) 나날을 보내진 않았다.
“속았네, 속았어.”
진실을 깨달은 노아의 반항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