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계기로 표범 수인인 권 회장의 인터뷰 기회를 얻게 된 새린.
그녀는 권 회장과 함께 표범가의 차남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남자, 이안을 만나게 된다.
“난 채새린 씨가 필요해요.”
“지금…… 계약 결혼을 하자는 건가요?”
권 회장은 자신의 은인인 새린을 마음에 들어 하고,
그의 눈에 들고 싶은 이안은 새린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데…
“대한민국에 본부장님 청혼 거절할 여자가 한 명쯤은 있다는 걸 알아 두시는 게 좋겠네요.”
야망을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마다 않는 비틀린 야심가.
이안의 의도를 불순하게 여기고 제안을 거절하려던 새린은 거액의 빚 때문에 하는 수 없이 그를 받아들인다.
“말했잖아요. 내가 찾던 사람이라고.”
“…….”
“내 편 들어준 사람, 처음이거든요.”
그의 편을 들어주는 것은 이 계약의 대가다.
하지만, 새린은 마치 이 모든 게 진짜인 것 같은 착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 같은데…
짐승 같은 남자와의 위험한 계약 로맨스!
[계약결혼 / 재벌남 / 능력녀 / 계략남 / 수인물 / 섹시느른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