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쪽쪽이를 주세요

"믿었던 동료들에게 배신 당해, 추방 당했다.
복수를 다짐하며 눈을 감았는데,
실로피아와 사사건건 부딪치던 헤이런 제국 공작가의 아기가 되었다?

문제는,

"아부우!"
"아, 정말 귀찮네. 쪽쪽이나 물고 계세요."

입에 쏙 들어오는 것을 반사적으로 쭙쭙 빨자 눈이 번쩍 뜨였다.

'내가 지금까지 뭘 했지?'

쪽쪽이를 물어야 뇌가 굴러간다는 것!

쪽쪽이가 없으면 완전히 머릿속이 꽃밭인 갓난아기 신세다.
대마법사의 헬라 인생에 다시없을 굴욕이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극비 정보나 빼내서 돌아가야지.'

누구에게도 눈에 띄지 않고 은밀하게!
셰리나는 오늘도 기둥과 기둥 사이, 나무와 나무 사이를 필사적으로 기어 다닌다.

"저건... 대체 누구 자식이냐. 누가 제 자식 관리를 저렇게 해!"

뒤에서 울려 퍼진 노성은, 셰리나의 알 바가 아니었다.

자은향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쪽쪽이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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