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조선, 혁명의 시대 3부-114화 (809/812)

3부 113-1화 3-1부 후기

안녕하세요. 태사령입니다.

<조선, 혁명의 시대> 3부의 1막을 113화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플랫폼별로 연재 화수 차이가 있습니다만, 어느덧 700화에 이르렀습니다.

본래 2부 완결 예정이었던 걸 연장하여 3부에 이르렀으나, 원래 구상으로는 700화 즈음해서 완결할 예정이었습니다.

작중 이선이 추구하던 목표는 대부분 달성하였고, 이선이 선위하면서 완결하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쓰다 보니, 아직 회수하지 못한 복선도 있고, 독자님들의 반응도 여기서 끝내자니 아쉬울 것 같았습니다. 한 1,20화 더 쓴다고 완결될 것도 아닌 듯합니다.

다만 연재가 장기화되다보니 저도 조금 지쳐가고 있습니다. 3부 연재시에는 여러 번 아프기도 했고, 집안사정도 생겨서 연재에만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기도 했습니다.

이선과 대한제국의 이야기가 종반부에 이르러, 만족할 수 있는 대단원을 내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여름 두 달 정도만 재충전의 기간을 갖고, 9월에 복귀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종막까지 최후의 이야기들이 예정되어 있으며, 3-2부를 끝으로 <조선, 혁명의 시대>를 완결할 계획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지금까지 오랫동안 긴 글을 쓸 수 있었던 건, 독자 여러분의 덕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평안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태사령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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