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교의 일원으로 키워진 나 천유호. 어느새 중원을 발아래에 둔 천마가 되었다. 어떤 이가 말했다. ‘이 세상에 영원한 일인자는 없다’라고... 결국 시기와 질투, 권력과 명예를 탐하는 욕망이 나를 죽였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다른 세상에 있었다. 설상가상, 환생한 녀석의 몸이 시원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