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화 > 동석 엄마 in 제주 (5)
개목걸이를 쓰는 건 어렵지 않았다. 휴대폰으로 앱을 작동시키고 개목걸이를 연동한다. 그리고 내가 보유한 두 개의 오나홀 중에 동석이 엄마를 선택해서 개목걸이를 장착...
일단은 목줄을 잡지 않으면 큰 변화는 없다. 주위에 다른 아줌마들도 달라진 걸 모를테고...
그나저나 검은색 개목걸이를 채우니까 뭔가 섹시하네..
전에도 써보기는 했지만 핑크핑크한 브라질리언 비키니와 어울려서 검은색 목줄은 아주 야한 느낌이었다.
아..막 자지가 서는 느낌..
일단은 목줄을 잡아보았다.
"아.."
쾌감이나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냥 좀 멍해져서 나오는 신음소리가 들렸다. 동석이 엄마는 이번에도 역시 좀 멍하고 맹한 듯 아헤가오를 짓고 있었다.
헤헤..역시 효과가 최고라니까..
"아줌마 밖에 나오니까 너무 좋다. 아줌마 비키니도 너무 잘 어울리고 진짜 보고 있으면 꼴린다니까."
"그래, 비키니 잘 어울려? 난 좀 창피하던데."
"원래 그 정도는 되야 남자들도 좀 봐주고 그러지, 평범하면 누가 관심을 가져. 난 내가 좋아하는 아줌마가 다른 남자들도 막 야하게 쳐다보니까 좋던데."
"그런게 왜 좋아?"
"내가 가진 게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거잖아, 바로 아줌마의 몸뚱이.."
"에?"
"헤헤..뭐, 대충 그렇다는 거고. 이제 바다에서 좀 즐기고 싶어. 이제부터 내가 만지고 보지에 손가락도 넣고 그럴건데 괜찮지?"
"응, 싫지만 하고 싶으면 해."
"그래, 허락한 거다. 대신 아줌마 친구들이 바로 옆에 있으니까 목소리나 그런 건 조심하고."
"알았어. 맘대로 해."
헤헤, 야동에도 많이 나오는 수중섹스인가?
물 안에 들어오니까 뭔가 느낌이 새로웠다. 아줌마는 아직 허벅지 정도 깊에까지에 있었지만 나는 아줌마를 좀 더 깊은 물로 끌어당겼다.
"혜정아 조심해. 너무 깊이 가지는 마."
"괜찮아, 나 수영 잘해."
아줌마는 수영을 잘한다지만 사실 난 수영을 못 하는데 뭐 빠지면 아줌마가 구해주려나? 은근 물이 깊어지자 좀 걱정이기는했다.
하지만 중첩공간 다이브를 중단하면 다시 내 방으로 갈 테니까 별로 걱정할 건 없겠지.
그래서 수영도 못하지만 막 깊은 물속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허리 위로 오는 정도는 그럭저럭 허우적거리면서 움직일 수 있는 정도는 되었다.
아줌마 친구들 둘은 좀 더 낮은 깊이에서 셀카를 찍고 있었다. 역시 남는 건 사진뿐인가?
미선이라는 아줌마도 수영복은 수수해도 나름 날씬한 편이고 흰색 비키니를 입은 수지라는 아줌나는 확실히 나이에 비해서 젊게 사는 건지 몸매도 어딘지 피트니스 같은 걸 꾸준히 했을 것 같았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혜정 아줌마에게 물어보도록 시켰다.
"수지야, 너 그런데 뭐 따로 운동하고 그러는 거 있어?"
"왜 티가 나?"
"기집애, 어디서 따로 관리 받는 거 있지?"
"뭐, 그냥 피트니스 그런 거 하는 거지, 나 얼마 전에 바디프로필도 찍었어."
"바디프로필? 진짜?"
바디프로필을 찍었다고. 수지라는 아줌마는 나이보다 젋게 사는 느낌이라더니 진짜 피트니스도 꾸준히 하고 그러다가 강사 추천으로 바디프로필까지 찍었다는 것이다.
요즘 여자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바디프로필, 사실상 엄청 노출이 심한 사진이라고 할 수 있지..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찍어도 예전으로 치면 플레이보이 같은 에로에로이 잡지에 실릴 수준의 사진들인데..
그냥 돈도 안 받고, 오히려 돈 내고 찍는 거잖아?
톰 소여의 모험에 보면 담장에 페인트 칠하는 에피소드가 있잖아?
마크 트웨인의 걸작인 톰 소여의 모험, 주인공인 톰 소여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아무튼 자기가 할 일인 담장 페인트칠을 말빨로 자기 친구들에게 시키고 그것도 모자라서 그걸 재밌는 일이라고 돈을 받고 페인트칠을 시켰다는 그런 에피소드지...
프사가 딱 그런 느낌 아니냐?
사실 여자에게 노출 사진을 찍는 다는 건 뭐랄까? 쉽지 않은 결정이고 어디 돈이라도 받아야 할 일인데 말이야.
그걸 바디프로필이 요즘 대세고, 다 찍고, 젋은시절 제일 아름다운 바디를 사진으로 남겨야죠? 안 그런가요 고갱님..이러면서 헬스 트레이너나 이런 사람들이 이런 사진들을 찍도록 유도를 하는 것 같아.
그래서 요새는 바디프로필에 누드 찍는 여자들도 많데요. 자기 돈으로 말이야. 거의 봉의 김선달급 아닌가?
이런 거 찍어 주는 스튜디오나 그런 사람들은 매일 새끈한 미녀들의 비키니, 란제리 이런 사진 찍어주면서 돈까지 벌잖아?
노동은 신성하다지만 돈을 버는 노동도 천자만별이라는 거지..
그나저나 수지라는 아줌마도 바디프로필을 찍었다고? 솔직히 몸매가 좋아서 찍으면 꽤 멋질 것 같기는 해, 섹시할 거라는 말이지.
음..그건 그렇고. 나는 물 속으로 허리가 반쯤 잠긴 동석이 엄마의 비키니를 슬쩍 아래로 내려 보았어.
사실 엉덩이는 다 노출된 비키니라 그냥 엉덩이를 만지려면 만질 수도 있고 보지에 손가락을 넣는 것도 비키니의 줄 같은 부분을 옆으로 젖히며 어렵지 않게 만질 수도 있지만 야외노출 플레이의 핵심은 그게 아니잖아.
중요한 건 야외에서 벗는다는 것 그리고 그걸 누군가에게 들킬지 모른다는 스릴에 있다는 거지, 엉덩이 만지고 보지 만지고 손가락을 넣는 정도라면 굳이 비키니를 벗길 필요는 없지만 나는 아줌마에게 스릴을 선사하기 위해 비키니를 내려서 벗기는 걸 시전한 거야.
"어머, 왜 수영복을 내려?"
"괜찮아요. 아줌마 친구들은 수심이 낮은 곳에서 사진 찍기 바쁘잖아요. 여기서 비키니를 내려도 모를 걸요."
"그렇기는 한데 창피해."
"헤헤, 창피하면서도 막 흥분되지 않아요? 아까 해변을 걸어올 때 보니까 뒤에서 남자들이 아줌마 엉덩이 쳐다보면서 다들 침을 흘리던데."
"진짜?"
"왜 모르는 척을 해요. 여자들도 남자들이 쳐다보면 다 알지 않나?"
"뭐 보는 거야 알았지만 그냥 비키니가 너무 야해서 그러나보다 했지."
"그게 그거지만 아줌마 몸이 더 야하다고요. 핑크색 비키니랑 잘 어울리는 야시시한 몸뚱아리라는 거죠."
"몸뚱아리가 뭐야? 상스럽게."
"남녀간에 상스러운 게 어딨어? 안 그래?"
나는 목줄을 잡으면서 말했다. 혜정 아줌마는 다시 아헤가오 모드.
"응, 맞아, 우리 사이에 못할 말은 없어."
"헤헤, 그래야. 귀엽지. 혜정이라고 불러도 되지?"
"응, 자기 맘대로."
나는 다시 목줄을 풀었다.
아줌마는 다시 원래 표정으로 돌아왔지만 내가 이름을 불러도 뭐라고 하지는 않았다.
"혜정이 몸뚱이를 다들 침을 흘리면서 쳐다보더라고, 나는 그런 녀석들을 다 뒤에서 보고 있었으니까, 혜정이 네가 궁둥이를 흔들면서 걸을 때마다 다른 새끼들은 졸라 흥분했을 거야. 하지만 혜정이 넌 내 꺼잖아? 안 그래?"
"내가 자기 꺼라고?"
목줄을 잡았다.
"맞아, 난 자기꺼야."
"흐흐, 그렇지. 아저씨. 아니 혜정이 니 남편은 그냥 허수아비야. 그렇잖아?"
"맞아, 난 자기꺼야, 남편은 아무 것도 아니야."
"동석이랑 동석이 아빠랑 나랑 비교하면 누가 중요해?"
"자기.."
"넌 내꺼지? 동석이 녀석 같은 건 나랑 비교하면 어때?"
"동석이는 내 아들이잖아, 남편은 몰라도 아들이랑 비교는 좀 이상해."
그런가?
하긴, 나와는 말하자면 불륜관계니까 남편과 비교해서 누가 좋아? 이런 거면 몰라도 아들과의 비교는 좀 이상한가?
하지만 그건 아줌마 사정이고, 내 입장에서는 동석이 엄마는 말 그대로 내 동창생인 동석이의 엄마라는 의미가 크다는 말이지.
그냥 키크고 잘빠진 몸매의 아줌마라 내가 관심을 보인 건 아니었다는 말이야, 당연히 친구의 엄마라는 그리고 나와 동년배의 친구, 나보다도 훨씬 잘나고 잘나가는 엄친아 같은 최동석의 엄마, 나보다 우월한 라이벌의 엄마라는 그런 판타지가 작용했다 이 말이야.
그래서일까?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아줌마의 브라질리언 비키니쇼를 보면서 졸라 이상한 배덕감 내지는 우월감, 승리감, 정복감 같은 감정을 느낀 거야.
내 맘대로 어떤 여자를 조정할 수 있다는 그런 권력의 힘? 그런 것에서 오는 쾌감을 느낀거지.
그것도 상대는 내가 부러워하던 동석이 녀석의 엄마라고?
뭔가 금기를 넘어서는 느낌에 성적이 부분이 더해져서 막 짜릿한 흥분감 같은 것도 느낀 거지.
나보다 잘난 최동석이지만 난 그 최동석의 가장 소중한 엄마를 맘대로 부릴 수 있는 권력이 있다고 나이에 안 어울리는 노출이 심한 비키니를 입게 해서 해변에서 뭇 남자들의 시선 속에 비키니 쇼를 연출할 수도 있고,
그리고 이렇게 탁 트인 야외의 바닷물 속에서 비키니를 아예 벗겨서 무릎까지 비키니 팬티를 내려놓고 아줌마의 보지도 만지고 엉덩이도 주무르고..그러다가...손가락까지...
내 손가락이 아줌마의 벌려진 다리 사이로 들어가더니 중지 하나를 보지 안까지 밀어넣었어.
아줌마는 손가락 정도야 놀랄게 없지만 주변에 너무 가까이에 친한 친구 둘이 보이는 상황에서 정신적으로는 좀 놀랐는지
약간 비명 같은 걸 가볍게 내뱉었다.
"앗.."
"왜 그리 놀래? 겨우 손가락 하나인데?"
"여긴 밖이잖아?"
"그러니까 더 좋지. 밖에서 남들 다 보는 데서 해본 적 있어?"
"안돼, 그건."
안 되는 게 어딨어? 하면 다 할 수 있다고, 그 유명하신 왕 회장님이 뭐라고 했어?
해보기는 한 거야?
그랬잖아, 되는 지 안 되는 지 일단 해보고 그런 말을 해야 하는 거라는 말이지.
손가락은 이미 들어갔고 일단 이렇게 된 김에 이미 풀발기한 자지까지 한 번 넣어볼까?
그래, 일단 해보자, 되는지 안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