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화 > 연예인 엄마 서윤희 (2)
성태의 옥탑방
"좋아, 서윤희라는 말이지."
일단은 케이스에 프린트된 누드사진에 눈이 갔다. 오나홀노트의 실력이라면 믿을만 하니까 겉에 인쇄된 누드사진도 진짜 서윤희의 누드사진이 분명했다.
와, 진짜 몸매 좋은데. 물론 옷을 입은 상태로도 몸매가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진짜 누드사진을 보니 완전 꼴리는 느낌이다.
대체 이런 미녀가 형준이 같은 괴물을 어떻게 낳은 거지?
어쨌든 이 아름다운 미시 탤런트가 이제 내 오나홀이라는 거군..
나는 조심스레 오나홀 케이스를 열어보았다. 헤헤,,이건 서윤희의 질이고..
오나홀도 진짜 여자들의 질을 모델로 만든 거라? 약간 이상한 느낌이 들면서도 동시에 흥분되는 디자인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서윤희와의 섹스 시작이다.
일단 기부니 로션을 좀 발라주고 그리고 천천히 오나홀에 나의 발기한 자지를 밀어넣었다.
"와, 좋은데..여자들마다 감촉이 다 달라."
물론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직 여자 경험이 많지 않은 나에게는 모든 것이 새롭고 감동이었다.
"서윤희 너의 보지에 첫 입성하는 나의 기분은 감동이야. 넌 감동이었어."
그리고 그렇게 서윤희의 보지 오나홀을 흔들며 나의 첫 번째 딸딸이, 아니 섹스가 시작되었다.
서윤희의 보지, 미시의 보지가 막 나의 자지를 조여주는 느낌..좀 더 즐기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일단은 등록을 위해 첫 번째 사정이 중요했다.
대충 오나홀을 빨리 흔들며 그대로 울컥..크크..싸고 말았네..크크..
그리고 그와 동시에 중첩공간으로 이동했다.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 자지에서 정액이 흐르는 모습으로 주위환경이...여긴 펜트하우스인가?
아마도 전에 왔던 형준이네 펜트하우스, 아마도 침실인 것 같았다. 좀 고급진 말로 마스터룸이라고 하지.
한마디로 주인님방? 하지만 이제 서윤희 이제 너의 주인님은 나라고..크크..
일단은 귀신 흉내를 내면서 따먹는 것부터 시작이다.
침대 위를 보니 서윤희가 약간 멍한 표정으로 누워있었다.
"아..어떻게 된 거지. 뭐가 막 안으로..어머, 이게 뭐야.."
서윤희는 지난번에 본 모습과는 달리 편한 실내복 차림이었다. 반팔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침실에 있던 모양인데..아마도 갑자기 내 자지가 보지를 관통하면서 좀 놀랐겠지?
이상한 느낌에 그것도 보지에 갑자기 들어오는 뜨거운 남자의 자지느낌..그리고 기부니 로션 덕분에 상당한 쾌감도 느꼈을 테고, 어떻게 된 일인지 어리둥절한 상태에서 이상한 느낌에 바지 안으로 그러니까 팬티 손으로 손을 넣어서 보지를 만져봤는데 축축한 뭔가가 나오고 있는 걸 느낀 거지,
"뭐야? 이게? 어머, 이건..남자.."
"맞아, 아줌마, 남자 정액이야. 전문용어로 좆물이라고 하지."
"어머, 누구예요?"
"헤헤, 아줌마 조용히 해. 누가 듣겠어."
"누구예요? 어디에서 말하는 거예요?"
이미 자주 써먹었던 투명인간모드, 소리와 촉감만 살린 상태에서 나는 아줌마를 맘대로 다룰 수 있었다. 거기에 경험도 이미 두 번이나 있어서 이런 건 좀 여유가 생겼다고나 할까?
어차피 따먹는 거야, 어려운 일도 아니고 나는 처음 와본 최고급 펜트하우스의 마스터룸을 한번 둘러보기 시작했다.
"와, 집 대박 크네. 방이 무슨 어지간한 아파트 전체 사이즈야. 침대도 이건 킹사이즈인가? 완전 크고 좋다."
"누..누구세요? 어디서 말하는 거예요? 스피커인가? 도청장치를 한 거면 경찰을 부를 거예요."
"경찰? 불러도 소용없을 텐데, 저승사자라면 또 몰라도."
"저..저승사자요? 그러면 저승사자예요?"
저승사자? 그렇다고 해볼까? 총각귀신은 이미 많이 해봤으니까. 이제 연기변신이 필요한 시점 아니냐? 연예인들도 이미지 전환을 잘해야 성공한다는데..
"아, 눈치 빠르네 맞아, 저승사자야."
"지..진짜요?"
"진짜지. 이거 봐."
나는 침실 한쪽에 테이블에서 책 한 권을 집어들었다. 아줌마의 시각에서는 내 몸과 손이 안 보이니까 책이 공중부양을 한 것처럼 보일 것이다.
"어멋..뭐야..무서워..귀..귀신이에요?"
"저승사자라니까, 뭐, 크게 보면 귀신이라고 할 수 있지, 이승의 인간들 입장에서는 다른 초월적인 존재라는 말이야."
침실이 커서 침대를 놓고도 공간이 한참 남는 방이었다. 그래서 한쪽으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책장 같은 걸 놓고 서재처럼 쓰는 모양이었다. 사실상 방 두 개가 합쳐진 느낌..
"여기는 왜 온 거예요?"
"왜기는, 아줌마랑 아줌마 남편, 그리고 그 누구야? 뚱뚱한 녀석?"
"형준이요?"
"그래, 그놈, 아무튼 가족이 셋이지?"
"맞아요. 그러면 우리가족을 데려가려고요?"
가족을 모두 데리러 저승사자가? 왠지 섬찟한 일이네. 일가족이 다 죽는 거 아냐?
나야 그냥 평소처럼 아무말 대잔치를 시전 중이었고 별생각 없이 한 말이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졸라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
"제..제발 우리 가족을 살려주세요. 왜 우리 가족이 다 죽어야 해요? 무슨 죄를 지었다고."
갑자기 저승사자인지 뭔지가 나와서 일가족을 몰살? 시킨다는 말을 하자 놀랐는지 서윤희는 갑자기 놀라서 눈물을 글썽이며 애원하기 시작했어.
어? 내가 그렇게 무서운 이야기를 한 거냐?
하긴 입장바꿔 생각하면 좀 놀랄 수도 있겠다.
"대체 왜 우리 가족들을 데려가겠다는 거예요?"
"지은 죄가 너무 많다."
"무슨 죄요?"
"그..그건, 내가 그것까지는 모르지, 나야 하급저승사자로 그냥 위에서 까라면 까는 거니까. 하지만 워낙 저승사자 업무도 많고 명령서가 잘못 나오는 경우도 많거든."
"잘못 나오는 경우요?"
"그래, 어디나 다 그렇잖아. 하다 보면 실수도 있게 마련이고 아무튼 명령서 오류가 너무 많아서 저승사자도 다 재량권이 있거든."
"재량..권..요?"
"그래, 검사들도 그 뭐더라? 기소유예? 그런 거 있지 않아?"
"그러니가 죄는 있는데 기소는 안 한다는 거죠?"
그런가?
"그..그런 거지 내가 검사는 아니라서 법은 잘 모르는데 좀 상황을 참작한다는 거야."
"저도 어디서 듣기는 했어요. 검사님한테 말만 잘하면 죄가 있어도 기소는 안 된다고요."
"그래, 뭔 말이냐 하면 저승사자가 말하자면 검사랑 비슷한 거거든, 기본적으로 죄가 있거나 아니면 때가 돼서 저승으로 잡아갈 사람들을 데려가서 재판정까지 안내하는 건데. 명령서에는 있지만 내 재량으로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사람들은 안 데려가기도 한다는 말이야."
"그럼, 봐줄수도 있다는 말이에요?"
"이 아줌마 눈치 빠르네. 그렇지, 원래 세상이 다 그렇잖아? 예외 없는 원칙이 어딨어? 어쨌든 저승사자가 일단 저승소환을 유예할 수 있으니까, 내가 봐서 아줌마 식구들 데려가는 건 좀 유예처분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머, 저기 저승사자님, 저승사자님이라고 부를까요?"
"그래, 이승사자는 아니니까, 저승사자님이라고 불러."
"저승사자님 그러면 제가 뭘 해야 하는 거죠?"
크큭..머릿속에 스치는 생각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헐리우드 영화의 한 장면, 사기꾼 녀석이 경찰 옷과 배지를 우연히 얻어서 경찰 행세를 하는 건데..경찰옷을 입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매춘부를 단속하는 척 벽에 손 짚고 엎드리게 해놓고 막 만지다가 따먹기까지 하는 그런 장면,
또 하나는 뉴스에 나온 건데 검사서기보? 아무튼 진짜 초짜 검사 녀석이 수습기간에 무슨 사기 사건 피의자를 모텔로 불러서 성추행을 한 사건도 있었지,
내가 보니까 검사들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지 않을까? 기소유예니 불기소니 맘만 먹으면 사람 죽였다 살렸다 그런 게 가능하고 돈도 받고 그거 말고도 몸도 받고 그랬지 않았겠어?
뭔가 저승사자 코스프레를 하니까 검사된 느낌이네..확실히 총각귀신보다는 구질구질하지 않아서 좋다.
여자랑 못해봐서 죽어서 한이 어쩌고 하는 건 좀 모냥이 빠지잖아? 그런데 저승사자는 뭔가 너 잡아가러 왔는데 어쩔겨? 나랑 딜을 해볼래? 말래?
이런 느낌이잖아?
"아줌마 아직 나이도 젊고 보아하니 일가족을 이렇게 한 번 데려가는 건 정말 도의적으로도 좀 문제가 있네, 이러면 안 되지."
"그러면 저희 가족 안 데려가는 거예요?"
"그런데 명령서가 나왔으니까 내가 또 안 하는 것도 좀 그렇고. 어떻게 할까?"
갑자기 서윤희는 침대 위에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눈물을 글썽이며 눈물연기를 시전하기 시작했어.
"제발 부탁이에요. 저의 가족을 좀 봐주세요. 저승사자님이 하라는 대로 다 할게요."
"정말?"
"예, 할 수 있는 건 뭐든 할게요."
"사실은 고백을 하자면 좀 전에 아줌마 보지에 내 자지를 넣고 좀 흔들었거든."
"예? 그게 무슨?"
"아줌마 내가 따먹었다고. 보지에 뭐 들어오는 느낌 없었어?"
"아니, 그럼? 아까 그게 당신? 아..아니 저승사자님 거였어요?"
뭔가 화가 나려다가 멈칫하는 느낌의 표정이었다. 크큭..여자가 좀 전에 어떤 놈이 자기 보지에 자지를 집어넣고 좆물까지 쌌다는 말을 들으면 열받지, 안 보이는 투명인간이든 뭐든 말이야..
일종의 강간? 몰간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래서 화가 나려는 참에..생각해 보니 저승사자? 우리가족을 잡아갈 수도 있고 안 잡아갈 수도 있고, 이거 또 양자역학, 슈뢰딩거의 고양이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아무튼 아줌마도 저승사자라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내 말을 졸라 묘한 표정으로 듣고 있는 거야.
"그래, 나였어? 어때 기분 나뻐?"
"아..아니, 그런 건 아니고요. 제가 처녀도 아니고 저승사자님이 그래서 좋으시다면 저는 괘찮습니다."
와..씨발..저승사자 끝발 장난 아니네..그냥 저승 데려갈까? 이러니까, 다들 벌벌 기는구나..
씨발 내가 서울대 법대 가서 검사를 했어야 하는 건데..그랬으면 현실세계에서 졸라 다 따먹으면서..아무튼...
"괜찮아? 그럼, 한 번 더 해도 돼?"
"하..한 번 더요?"
"그래, 아까는 그냥 몰래 도둑질하듯 해서 솔직히 재미는 없었거든, 아줌마 하는 거 봐서 저승 데려가는 건 내가 좀 생각해 볼 수가 있는데."
"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