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친구엄마 오나홀 어플-29화 (29/39)

< 29화 > 연예인 엄마 서윤희 (3)

하겠다고? 헤헤 이 아줌마 보기에는 도도해 보이는 도화여대 나온 여자, 아니 진짜 도화여대 나온 여자라면서?

아무튼 도시적이고 세련되고, 청담동 사모님 스타일의 아주 귀티가 나고 좀 싸가지는 없지만 아주 당차고 그런 여자 이미지인데..

의외로 포기가 빠른 건가?

몇 마디 어르고 겁을 주니까, 금방 하겠습니다. 이러잖아?

하긴, 살다 보니 그런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 약자에게는 강하지만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해지는 사람들 말이야.

평소에는 굉장히 도도하고 또 오만하기까지 해서 원래 그런 성격인가? 그런 착각이 들 때도 있는데 자기보다 높은 사람이나 이익을 주는 사람에게는 아주 비굴하게 변하는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고.

반대로 약해 보이는데 자기 윗사람에게는 인간은 모두 평등합니다. 동등하게 대우해 주십쇼..이러는 애들도 있지.

뭐, 누가 좋다 나쁘다 그런 건 아냐, 그냥 그렇더라고..

아무튼 서윤희 아줌마는 그런 면에서는 강자에게 순응하는 스타일이 아닐까? 어쩌면 그러니까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살아남은 거 아닐까?

연예인 성상납이니 이런 거 많이 들리잖아? 누가 뭘 어떻다더라, 뭘 주니까 스타가 됐다더라..

그런 말들 말이야.

솔직히 까놓고 동네마다, 학교마다 예쁘고 잘난 애들 없냐? 있냐?

솔직히 내 주위에도 엄친아 소리 듣고 탤런트 시켜도 될 그런 잘생긴 애들도 많아..대표적으로 최동석이가 아주 잘생겼지, 승재도 키 크고 미남이고..흠..둘 다 내가 따먹은 건가? 크크..

엄마들 말하는 거야..오해하지 말라고.

아무튼 연예인 할 정도로 재능 있고 예쁜 사람들은 많아, 웃기는 애들도 많고 노래방 가봐라, 가수 뺨치게 잘 부르는 애들도 동네마다 학교마다 하나 둘은 있잖아? 그리고 한 기수, 한 해에만 그 정도고 해마다 그런 애들이 쏟아져 나오는 거야,

연예인 오디션 보면 다들 천재에 재능있고 매력 있더라고. 그러면 뭐해? 기획사에서 키워주고, 방송에 나와야 스타가 되는 시스템이잖아?

재능이 중요한 게 아니라 tv에 나와야 연예인 되는 거야, 그런 의미에서 방송에 내보내 줄 수 있는 권력이라는 건 연예인들 기준으로는 판검사 못지 않은 거지..

그러니 그런 사람들이 그런 권력으로 좋은 일만 벌이고 잘하는 애들 선발하는 곳에만 썼겠어?

인간은 다 똑같아, 나도 방송국 PD 시켜주면 연예인 지망생들 막 따먹고 다닐 거 100%야..다만 내가 능력이 없고 학벌이 안 좋아서 PD를 못 하는 거지,

하지만 오나홀노트가 생기니까 친구엄마들 막 따먹고 다니잖아? 총각귀신 사칭하면서

아무튼 연예계도 대충 그리 돌아간다고 보면 그 바닥에서 아주 빅스타도 아닌 서윤희 정도라면 이미 권력에 순응하고 살았던 게 아닐까?

"아줌마, 말 잘 듣네. 좋아. 그런 태도. 현실에 순응해야지. 그러는 게 잘 사는 거 아냐?"

"알았어요. 저승사자님도 모습은 안 보여도 목소리 들으니까 남자죠? 남자는 다 똑같은 것 같아요."

"흐흐, 여자들 몸뚱아리에 환장하거 말인가?"

"뭐, 그게 본능이겠죠. 어쨌든 한 번 대주면 봐준다는 거잖아요?"

"하하, 맞아. 대준다고? 아주 좋은 표현이야. 그래 편하게 생각해. 그냥 대주면 대는 거야."

여자 입장에서는 그냥 대주는 것일 수도 있지, 그냥 알아서 해라, 나는 눈 감고 그냥 무저항으로 다리 벌리고 있을게. 이런 식인가?

"그래도 기왕이면 나는 서비스를 받고 싶은데, 아줌마 남자 접대 같은 거 해봤어? 말하는 거 보니까 좀 남자 경험도 많고 높으신 분들 접대도 해드리고 그랬을 것 같은데?"

"어머, 뭐 그런 걸 다 물어요. 그건 프라이버시라고요."

"어허, 무엄하게, 저승사자가 묻는 말인데, 숨김이 있다는 말이냐? 저승으로 바로 직행할까?"

"아이참, 갑자기 그런 거 왜 물어요? 그냥 나랑 섹스하고 싶은 거 아니었어요?"

"왜? 축구도 경기만 보면 무슨 재미야, 해설도 있고, 이번에 보니까 프리뷰쇼니 뭐니 그런 것도 있더만 미리 선수들 정보도 보여주고 게임의 포인트도 짚어주고 말이야. 나도 내가 따 먹을 여자의 사전정보도 알고 있으면 더 꼴리잖아."

서윤희 아줌마는 약간 어이없다는 표정이었어 하지만 자기가 대화하는 상대가 압도적인 실력을 가진 축구의 신, 아니 저승사자라고 생각했는지 이미 승리는 포기하고 경기에 순응한다고나 할까?

축구하다 보면 질 거 뻔하지만 뛰어서 승자의 제물이 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잖아? 아줌마는 뭔가 내가 제물이구나 이러면서 자포자기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알았어요, 내가 다른 남자들 접대하고 그런 게 궁금하다는 거죠?"

"그래, 아줌마, 서윤희, 탤런트잖아?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그런다면서?"

"그건 어떻게?"

"내가 누구야, 저승사자가 그 정도는 알아 그래도 방송국 속사정은 잘 모르는데 그쪽은 어때? PD들이 막 연예인들 따 먹고 성상납 그런 것도 있지 않아?"

"그거야 어쩔 수 없죠. 예전부터 연예계가 그런 비리가 많잖아요. 사건이 크게 터져서 감옥에 간 사람도 많고요."

"그럼, 요새는 좀 정화가 된 건가?"

"예전과 비교하면 대놓고는 못 하죠. 전에는 그냥 주말에 갑자기 불러서 방송국 사장님 호텔에 계시니까 한 번 접대하라는 경우도 있고, 재벌 회장님이나 검사들 그런 사람들하고 막 자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아줌마는 아닌 것처럼 말하네?"

"그래도 저는 젊잖아요. 제가 활동할 무렵에는 그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PD나 기획사 사장들, 아니면 돈 필요한 연예인들 많으니까 물주들이 있잖아요."

"물주?"

"스폰서요. 돈 받고 하는 거죠."

"그건 매춘 아냐?"

"업소에서 어중이떠중이 상대로 하면 매춘이고 창녀라고 해도 할 말은 없지만 나름 개인적으로 소개받아서 진지하고 뜨겁게 사귀는 거죠."

"몸 파는 건 마찬가지잖아? 돈 받고 만나서 섹스하는 거 말이야."

"그건 그래요. 그래도 방송이라는 게 생각보다 돈벌이가 되는 게 아니거든요. 특히 신인들은 CF나 출연료 그런 게 들어올 상황도 아니니까요. 거기에 꼴에 연예인이라고 옷도 좀 비싼 명품으로 입고 다니고 차도 있어야 하고, 집도 월세라도 강남이나 그런 곳에 살아야 하니까, 솔직히 돈 없는 애들은 스폰서 없이 어떻게 연예인을 해요."

"하긴, 연예인 아니어도 예체능계 쪽으로 돈은 많이 들고 거기에 비해서 취업은 어렵고 그렇다고 하던데..그래서 비리들도 많고, 아줌마도 몸매가 좋은 걸 보니 무용이나 그런 거 전공한 거 아냐?"

"어머, 족집게시다. 저승사자님들은 그런 정보도 있어요?"

"저승사자가 그런 것도 모르겠어? 그나저나 아줌마도 스폰서가 있었다는 말이네?"

"난 그래도 스폰서랑 결혼까지 했으니까 그나마 건전하게 연애한 거죠."

"스폰서랑 결혼? 그러면 지금 남편이 스폰서였다는 거야?"

"예, 남편도 비교적 쿨한 사람이라 나랑 사귀다가 성격도 맞고 속궁합도 잘 맞는 것 같으니까 결혼하자고 하더라고요."

"그 아저씨가 그렇게 호감형은 아니던데?"

"뭐 어때요? 무명 연예인으로 이놈 저놈 접대하러 다니다 보면 남자 얼굴 그런 거 다 소용없고 그냥 돈 많고 나 좋아해주면 그거면 만족이더라고요. 우리 남편이 그래도 돈은 많잖아요."

"하긴, 여기 살 정도면 돈은 진짜 많기는 하지."

"그러니까요. 나도 어렵게 여기까지 온 건데 지금 좀 살만해지니까 저승으로 데려가는 건 너무 억울해요."

"뭐, 그래, 일단 옷이나 벗어봐. 아줌마 몸매 구경 좀 하자고."

"알았어요. 대신 약속한 거예요? 약속?"

서윤희 아줌마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새끼손가락을 내밀며 약속? 이라고 하고 있었다.

왠지 좀 귀엽네..크큭..난 약간 이런 언발란스한 상황이 좋더라고, 이렇게 도도한 여배우가 귀엽게 약속? 이러면서 새끼손가락 내미는 거 말이야. 나도 모르게 나도 새끼손가락을 걸며 아줌마 손을 잡고 도장까지 찍어줬어.

"어머, 안 보이는데 손 느낌이 나요."

"그래, 안 보여서 그렇지, 나도 사람들이랑 똑같은 몸을 가지고 있어 그러니까 섹스도 할 수 있는 거고. 그러니까 좀 벗어봐. 몸부터 구경하자고."

서윤희 아줌마는 도장까지 찍자 만족을 했는지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입고 있던 옷은 반바지와 반팔셔츠로 단출한 옷들이었다. 티셔츠를 훌렁 벗자 핑크색의 브레지어가 드러났다. 연예인이라 그런가? 그냥 집에서 자고 있으면서도 속옷은 무슨 빅토리아 시크릿 그런 거네..크크..

반바지도 내리자 역시 같은 핑크색의 팬티 그것도 뒤쪽은 엉덩이가 다 드러나는 티팬티였다.

"와, 아줌마, 졸라 야하다. 평소에도 그냥 이런 거 입고 있는 거야? 집에서도?"

"남편이 좀 이런 거 좋아해요. 예전부터 연애할 때도 항상 속옷은 섹시한 걸로 입으라고 해서 이제는 습관이 돼서 다른 건 불편해서 못 입어요."

"티팬티가 더 편한가?"

"그럼요. 처음에는 좀 이상한데 입다 보면 진짜 편해요. 안 입은 그런 느낌이거든요."

오..그래? 몰랐네..나는 맨날 트렁크 그런 것만 입는데 아무렴 어때?

보통은 이렇게 벗겨서 내가 먼저 애무해 주고는 했는데 오늘은 좀 접대?를 받아보고 싶었다. 이제 여자들 그냥 따먹는 건 그냥 좀 심심하고 서비스를 받고 좀 즐기고 싶다고나 할까?

마침 이번에는 찌질한 총각귀신이 아니라 당당한 저승사자 컨셉이라 그냥 서윤희에게 높으신 분들처럼 서비스를 받아보고 싶었던 것이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아줌마의 접대를 받아볼까?"

"그런데 안 보이는데 어떻게 해요? 난 안 보이는 남자랑은 안 해봐서."

"눈 가리고는 해봤어?"

"예? 응, 그건 안대로 가리고 손 묶고 해보기는 했는데."

오..이 아줌마 경험이 풍부하시네. 그럼 잘하겠네..

"그냥 편하게 눈 감고 해. 안대 같은 거 없나?"

"서랍에 수면안대가 있기는 해요."

"그럼, 가져와서 써."

서윤희는 내가 시키는대로 안대를 가져와 눈에 썼다.

"이제 안대 쓰고 블라인드 섹스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해봐. 내 목소리는 들릴 테니까."

"예..손으로 만져도 돼요?"

"맘대로"

나는 이미 바지를 내린 상태였다. 거기에 아줌마랑 이야기를 하면서 스폰서 썰 같은 걸 들으며 이미 자지도 풀발기한 상태 서윤희는 안대를 쓰고 손을 내밀어 더듬더듬 내 하복부에 손을 뻗었다.

"빙고, 이거 저승사자님 물건이죠?"

"물건이 뭐야, 자지라고 해?"

"응, 저승사자님 자지 벌써 단단해졌다. 빨아봐도 돼요?"

크큭..언제든지 환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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