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차원연결자-112화 (112/127)

113. 음모(1)

평소 때와 마찬가지로 늦잠을 잔 키리아는 눈을 비비며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

다. 멍한 그의 눈동자에 곤히 잠들어있는 다렌(아기)의 모습이 들어왔다. 키리아

는 침대를 기어가 아기 침대에 누워있는 다렌의 모습을 바라보다 주위를 둘러보

았다. 시간은 대략 오후쯤으로 보이는데, 아침 겸 점심식사를 종용해야 할 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키리아는 눈썹을 찡그리며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드래곤으로서의 힘을 봉인당한 후에는, 드래곤하트에 몇 겹이나 각인되어진 강

력한 룬 문자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신체기능마저도 저하되기 일수였다. 그 예로

아침마다 저혈압증세를 보이며 축축 늘어지는 것이다. 처음엔 잔소리를 해대던

얀도 나중에는 이해를 하고 키리아의 늦잠을 용인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키리아

의 일상생활은 일찍자고 늦게 일어나기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다른 것은 키리아

의 형편에 맞추어 준다해도 식사에 대해선 끔찍할 만큼 챙기는 얀이었기에 지금

이 시간에 그가 보이지 않는 다는 사실은 키리아의 가슴속에 불안을 안겨다 주

고 있었다.

침대에서 내려서자마자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서려던 키리아는 손잡이를 잡으려

손을 내밀다 흰 레이스로 장식되어진 소매부분을 발견하고는 그때서야 자신의

상황을 깨달았다. 키리아가 지금 입고 있는 옷은 프릴과 리본으로 앞 장식이 되

어진 극히 키리아의 취향에는 상반되는 귀여운 잠옷이었으나 얀의 극구 반대로

어찌할 수 없이 입고 있는 형편이었다. 불만족스러운 듯 커프스 부분의 프릴을

노려보던 그는 잠시 고민하는 시간마저도 아까운 듯 불만스런 표정을 지우며 문

을 열고 복도로 발을 내밀었다.

발에 끌릴 정도로 긴 흰색 프릴 잠옷을 입은 귀여운 소년이 복도를 뛰어다니자,

일을 하던 시녀들은 하던 일손을 멈추고 시선을 한데로 모았다. 얀의 신혼방(?)

에 들어섰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고 투덜거리던 키리아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얀의 흔적을 찾다가 한 시녀와 눈이 마지치자 다급히 종종걸음으로 걸어

왔다.

"얀은? 세스는?"

이 귀여운 소년이 작은 마님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시녀는 손에 들고 있

던 쟁반을 복도 탁자에 내려놓으며 공손히 말했다.

"손님이 오신 관계로 도련님의 서재로 가셨습니다."

"..서재?"

응접실이 아닌 서재라... 키리아는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 손님이라면 마땅히 응

접실이나 사방이 공개되어 있는 정원 등에서 맞이해야 한다. 물론 세스의 친구

라면 그럼 점은 무시하고 넘어가겠지만... 얀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닐텐데, 개인

서재라니...

그것도 얀의 하루일과나 마찬가지였던 자신을 깨우는 일을 하지 않고 서재로?

뭔가 이상했다. 키리아는 흠칫하며 몸을 경직시켰다가 돌연 고개를 들고 얀이

있을 방향을 바라보았다.

어느새 키리아는 급한 발걸음으로 서재로 다가가고 있었다.

문이 벌컥 열렸다. 안에 있던 인물들은 동시에 입구를 바라보았다. 붉은 고수머

리의 소년이 씩씩거리며 문손잡이를 잡고 이쪽을 쏘아보고 있었다. 서재에 속해

있던 인물 중의 한명인 얀에게 급히 다가온 소년은 투쟁심이 담겨 있는 자수정

같은 붉은 눈동자로 곁에 있는 인물들을 한 명씩 쏘아보았다.

"뭐야?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설명해봐, 세스."

키리아는 불만스런 표정으로 사납게 세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세스에게서 시

선을 돌려 얀의 곁에 있는 인간들을 살펴보았다. 처음 보는 낯선 인물들... 그들

은 얀을 중심으로 둘러서 있었다.

우선, 얀의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청년. 그는 키리아가 적대적인 눈초리로 자신

을 바라보자 처음엔 약간 놀란 듯 하더니 곧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경계

심마저 없는 듯 속없이 빙그레 웃고 있었다. 잠시 그를 바라보던 키리아는 혀를

차며 고개를 돌렸다.

뭐야, 바보냐? 이건 상대가 안되겠어.

다음으로 키리아의 눈에는 흑발의 소녀가 들어왔다. 잔뜩 못마땅한 표정으로 마

주 노려보는 그녀를 품평하듯 위아래로 훑어보던 키리아는 턱을 괴고 잠시 고민

을 했다.

예전 같았으면 내 취향이지만... 지금은...

슬쩍 얀을 보고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뭐, 얀도 관심 없어 보이니까,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는걸.

보아하니, 성격도 드셀 것 같고...

조그만 어린아이가 자신을 바라보고는, 혀를 차며 웃자, 발끈 했는지 클로아는

눈을 크게 뜨고 키리아를 노려보았다. 그녀의 모습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선을

마지막 사람에게 돌린 키리아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놀란 듯 눈이 커져

있었다.

아라바스타?

키리아는 굳어진 얼굴로 걸어가 쥬아렌의 옷자락을 붙잡았다. 고개를 들어 머리

카락 사이로 보이는 쥬아렌의 눈동자를 살피듯 바라보던 키리아는 느닷없이 있

는 힘을 다해 쥬아렌의 옷을 잡아당겼다. 생각 외로 키리아의 힘의 세었던지, 아

님 조그만 어린아이가 하는 뜻밖의 기습에 놀라서 인지, 어찌되었던 간에 쥬아

렌은 순순히 몸을 굽혀 키리아의 의도대로 눈과 눈을 맞추고 가만히 서있었다.

키리아의 버릇없는 행동에 얀은 크게 놀라며 다급히 다가왔지만 순간, 키리아의

다음 행동을 보고 의아해 하며 자리에 멈춰섰다. 키리아는 손을 내밀어 부드럽

게 쥬아렌의 머리를 넘겨주었다. 귀밑머리를 귀 뒤로 넘겨준 키리아는 차갑게

미소지으며 손을 뻗어 쥬아렌의 귓불을 쥐었다.

귓불을 부드럽게 만지작거리며 키리아는 키득거리며 웃었다.

"이런 곳에서 희귀종을 보게 되는군. 아라바스타인 주제에 어떻게 인간세계로

나온거지? 장로들이 허락을 하던가? 아라바스타라면 헤즐링과 마찬가지로 너희

종족에게는 보호대상일텐데, 뜻밖이군. 멸종되어 가는 줄 알았더니... 이런 여유

도 부릴 수 있단 말이지. 사냥꾼들이 좋아하겠는데..."

키리아의 손끝이, 쥬아렌의 머리카락사이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던, 푸른 귀걸이

에 머물다 사라졌다. 쥬아렌의 귓가에 조용히 속삭이다 몸을 떼어낸 키리아의

머리위로 갑자기 큰 압력이 몰려들어 왔다. 어찌할 새도 없이 키리아는 머리를

숙이게 되었다.

감히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정해져 있는지라 키리아는 한숨을 쉬며 머리

에 힘을 빼고 그의 의도에 따랐다. 당황해하고 있는 얀의 목소리가 머리 위에서

울리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버릇이 없어서..."

쥬아렌은 첫 대면만으로 키리아의 정체를 알아챈 것인지 의문이 가득한 눈빛으

로 키리아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가 그런 말을 들어도 되는지 심각하게 고찰하

려는 듯한 눈치였다. 키리아는 혀를 차며 얀의 손을 치워냈다. 키리아의 눈짓을

본 쥬아렌는 고개를 들어 얀을 바라보았다.

"괜찮습니다..."

담담한 말투로 쥬아렌이 말했다. 얀은 안심하며 키리아를 끌고 자리로 돌아갔다.

"그렇지 않아도 네게 소개시키려 했었어. 방금 나가려던 참이었는데... 그나저나

잠옷차림으로 잘도 올 생각을 했네."

"그야, 얀이 오지 않으니까 걱정이 되어서지..."

키리아는 투덜거리며 눈웃음을 짓고 있는 얀의 시선을 피해냈다.

키리아에게 제롬과 클로아, 그리고 자신도 오늘 처음보게 된 그들과 같이 여행

을 했다는 쥬아렌을 소개시킨 세스는 이야기가 길어지자 빨리 마무리지으려는

듯 의제의 중점사항을 꺼냈다.

"준비해야할 것도 있으니까, 내일정도, 떠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의향이 어떠신지...?"

세스의 물음에 제롬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하는 눈치였다. 시선을 클로

아에게 돌린 제롬은 그녀의 생각을 물었다.

"제 생각도 그와 같습니다만... 문제는 클로아 님이군요."

"나도 당연히 따라가야지 무슨 소리야."

클로아는 당황해 하며 제롬의 말을 물고 늘어졌다. 그녀의 모습을 어린 동생 대

하듯 웃으며 바라보고 있던 제롬은 고개를 가볍게 가로 저으며 말했다.

"아닙니다. 일에는 순서라는 것이 있습니다. 클로아님이 같이 가신다면 그쪽에서

이상하게 여길겁니다. 빠른 시일 내에 연락을 할 테니, 기다려 주십시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단호함이 서려있는 말에 클로아는 망설이며 얀과 제롬을 바라보았다.

"...난 따라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어때서 그래, 나도 여행길에 동료가 늘어나도 좋을 것 같은데..."

"얀님, 약혼자라고 해서 편들어 주신다면 곤란합니다."

엄한 말투의 제롬에게 찔끔한 얀은 혀를 귀엽게 내밀고는 발언권을 반납했다.

제롬은 클로아에게 타이르듯 말했다.

"클로아님, 잘 생각해 주십시오. 이제는 혼자만이 아닙니다. 클로아님의 두 어깨

엔 다른 사람들의 기대가 걸려있습니다. 저도 걱정이 되어 클로아님과 동행을

했으면 좋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이라는 것도 있고... 얀님의 행방에 관한 이러

저러한 소문에 나쁜 영향을 가져다줄 것 같습니다. 애초에 그런 일이 없도록 조

심해야 겠지요..."

우울해진 클로아를 잠시 내려다보던 제롬은 화제를 바꾸려는 듯 쥬아렌의 의사

를 물었다.

"우리는 이렇게 될 것 같은데, 쥬아렌은 어떻게 할 생각이야?"

"이곳에서의 일은 끝마쳤으니, 나도 고향으로 돌아갈 거야. 클로아와 같은 방향

이니까. 내가 데려다 주도록 하지, 네가 걱정해야 할 일은 없을 거야."

쥬아렌은 자신의 말 때문에 살아난(?) 클로아를 차분하게 바라보며 제롬을 안심

시켰다.

조용히 말을 하는 그들을 바라보던 세스는 작은 목소리로 얀에게 물었다.

"세헤르나에 가도 계속 연락할 수 있는 거지? 내가 주소를 알면 좋겠는데..."

"....파나인 가문으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을 테니까... 염려말아.

차라리 괜한 걱정하지 말고 우리와 함께 가는 것이 어때?"

작은 미소를 지은 세스는 고개를 옆으로 흔들며 웃음기 담긴 목소리로 말했다.

"그랬다간 금방 발견돼서 잡혀올 걸. 네가 세헤르나에서 왔다는 건 이쪽도 익히

알고 있던 사항이니까. 부인의 친정집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그런가...."

얀은 난처한 듯 피식 웃으며 세스를 바라보았다. 그의 머리 속에 어젯밤의 대화

가 스쳐지나갔다.

"왜 어째서..?"

"나라간의 문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얀님은 세헤르나에서 국장까지 치른 분

입니다. 얀님이 이곳 크로나의 수도에서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양측 국가 모두에

게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죽었던 왕자가 타국의 나라에서 살아돌아왔

다는 사실은 불필요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그것도 문제겠군... 하지만, 세스는 여태 나를 도와줬던 친구라구... 나에 대해

말해주시 않는다는 것은..."

"그래서 저희 파나인가로 연락을 해달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확실한 연락처가

있으니 소식을 이을 수만 있다면 그때 가서 얀님의 정체를 알려도 무방합니다.

이런 일은 한사람이라도 아는 사람이 적을수록 좋으니까요. 그 사람을 믿지 못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일은 함부로 누설할 정도로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제 고충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씁쓸히 미소짓던 제롬을 생각하던 얀은 미안한 낯빛으로 세스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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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질질끄는 스타일이라.. 세헤르나에 가려면

한가지 사건처리후랍니다. 늦게 올리지만, 저나름대로는 시간날때마다 고민한거여요.

미워하지말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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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 in dreams(차원연결자)

아래 글의 저작권은 작가분께 있으며,

무단 링크나 작자의 허락없이 퍼가는 것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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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jenusis  Date : 07-02-2002 14:10  Line : 119  Read : 1258

[123] 이벤트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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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빨리 나갈줄 알았더니, 극악이 어디가겠습니까... 에구,

굼뱅이 저리 가라 입니다.

잊고 계신 분도 있겠지만, 예전에(?) 100회 공지 했었죠. 그거 결과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ㅠㅠ 멜 주셨는데요. 어찌된 영문인지 각기 달라서

표가 흐터집디다. 커플 확률이 그렇게 많았나요?? 이상하네;;

1. 베스트 커플 입니다.

1위 얀과 세스

공식커플이라는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계약결혼(?)도 공식임에는 틀림없다구요??

2위 얀과 뒤안

3위 유네과 뒤안

뒤안은 복도 많군요;;

그밖에 얀과 유네

얀과 리네스

얀과 미르

제롬과 클로아(공주님과 기사타입??)

그리고 특이하게도;; 제영과 얀도 커플링이 되었습니다.

생각도 못했었는데 쇼킹했습니다. 그렇게도 되는구나;;

이유=서로 잘 아니까라고 설명을 붙여주셨는데, 생각해보니

영혼만같지, 유전자등은 확연이 틀리잖아요.

후후후, 그리고 단 한분만이 전문적인 용어를 알아듣고 보내주셨어요.

고마버라. 3p로 얀, 뒤안, 유네 커플이 탄생되었답니다. 이거 먹이사슬이

어떻게 되죠? 연약 미소년이 쥐고 흔들겠군요;;

2. 워스트 커플

1위 얀과 클로아

(반 클로아 파가 우세했습니다.)

공동 1위 제롬 클로아 - 아무래도 제롬 얀파 분들이겠죠?

3위 얀세스 세스파엘

그밖에 쥬아렌 클로아 -가정파탄이 일어날 것 같다구요. 동감입니다;;

얀과 제롬 (영원한 얀의 보모? 제롬도 애 뒤치닥거리만 하다 끝날것 같군요.)

3. 죽이기

1위 클로아 - 강세였습니다;;

(여 주인공도 없는데 ㅠㅠ)

2위 벤투자, 클라우드

(클라우드는 몇번 출연안하고 당당히 2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라, 구석에서 땅파고 있군요.)

3위 현왕비, 나타스

(이분들은 높은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미움에는 지천이 없습니다.)

4. 베스트 캐릭터

1위 얀 - 귀엽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도대체 어디가? (퍽)

2위는...

180cm 정도 되는 키에 전체적으로 가느다란 몸선을

지니고 있었다. 아기처럼 순결한 하얀 피부, 시원스레

그려진 눈썹, 반짝이는 온화한 눈동자, 알맞게

솟아오는 콧날, 붉게 타오르는 듯한 입술과 함께 밝은 상

아색의 머리를 어깨 아래까지 기르고 있는 청년.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이벤트에 참가해주신 천령님의 멜에서 직접 발췌 했답니다;;

네, 유네 예요. 생각외로 이녀석 사랑받구있더라구요.

뒤안일거라고 생각했는데;;

3위는 각각 한표씩 얻는...

다렌, 뒤안, 키리아, 미르, 세스등입니다.

5. 닭살왕

제가 제일 기대하던것 입니다. *^^*

1위 세스 (막을 자가 없더군요)

2위 얀

3위 유네

말투만보면 세스를 따라잡을 인간은 없겠지만....

어디 행동만 하겠냐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그리고 Q & A

몇분이 설에서 얀을 여자로 치는 건가요 남자로 치는건가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아마, 제가 동성끼리 연결안한다고 해서 더욱 혼란이 일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음... 아무래도 몸에 따라가지 않을 까요?

저도 다른 님들의 설을 읽으면 의문이 들긴했지만, 대부분이 육체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으니까요.

얀의 영혼은 여자의 인격을 지녔으니, 문제겠지만

영혼간의 사랑에는 모든 것을 초월한다?? 라고 생각한답니다.

이벤트 참여해주신 분들 감사했구요.

요즘 늦어지고 있지만, 시간이 나는데로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맞으시고요.

이벤트 결과 보고는 이쯤에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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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jenusis  Date : 15-02-2002 22:39  Line : 215  Read : 1676

[124] Fantasy in dreams(차원연결자)-114.음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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