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폭군은 잠들지 못하고

반역을 꿈꾸는 아버지, 라우헨 공작을 등지고 황제인 남편을 살리려 했다. 결과는 실패, 이자야는 참혹한 죽음을 맞이한다. 모든 게 끝인 줄 알았건만 다시 눈을 떴을 땐 10년 전 성인식 무렵이었다. 그를 지키기 위해선, 그와 멀어져야 한다. '이혼할 준비를 차근차근해야 해. 그러니까 우선…… 각방부터 쓰자!' 그런데,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가지 마. 나는 네가 없으면……." 그것은 바로 남편이 이자야 없이 잠들지 못한다는 것.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 해.' *** "너 없인 잠들 수 없게 만들어놓고, 나를 떠나시겠다? 그렇게는 안 되지." 손목을 휘감는 에른의 몸짓은 몹시 정중하고도 집요했다. "나를 이렇게 만드셨으니, 책임지셔야지요. 황후." 목소리는 다정하고 달콤했지만, 이자야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어둑한 집착으로 물들어 있었다. [회귀물, 선결혼 후 연애, 착각계, 쌍방구원물, 상처여주, 조련여주, 집착남주, 계략남주, 내숭남주, 연하남주]

회차
연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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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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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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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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